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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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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0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 선정

호서대, '2020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 선정 호서벤처밸리/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김대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2020년~2022년)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기능을 기반으로 지역 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지난 10월 충남지역의 혁신도시 지정과 연계된 사업이다. 호서대는 이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그간 축적해 왔던 산학협력 역량을 기반으로 충남 혁신도시 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주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와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및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남 석문국가산단 산학융합캠퍼스에 산학연 협력 플랫폼인 오픈랩(OpenLab)을 구축하고 지역 미래 신산업인 수소에너지 기술의 지원 거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픈랩 운영을 통해서 관련 기업의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수소 및 친환경 에너지 수요를 반영한 학위 및 비학위 교육과정도 진행함으로써,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의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책임자인 김병삼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을 통해 충남도의 미래 신산업인 수소에너지 분야를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6 11:01: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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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평균 빚 3019만원…지난해보다 758만원 증가

구직자 평균 빚 3019만원…지난해보다 758만원 증가 사람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구직자들의 빚도 늘어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1989명을 대상으로 '부채 현황'을 조사한 결과, 33.8%가 '빚을 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진 빚은 평균 3019만원으로 집계됐다. 2261만원이던 지난해에 비해 무려 758만원(33.5%) 증가한 수치다. 이들이 빚을 주로 사용한 용도는 '교통비, 식비 등 생활비'(37.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등록금 등 학비(32.4%) ▲자취방 전월세 자금(27.7%) ▲개인 용돈(11%) ▲학원 수강 등 취업준비비용(8.6%) 등이 있었다. 빚을 얻은 곳은 '제1금융권(은행) 대출'이 42%(복수응답)로 1위였다. 다음으로 ▲정부 대출(32.7%) ▲제2금융권(저축은행 등) 대출(17.9%) ▲가족, 친인척에게 빌림(11.2%) ▲신용카드 현금서비스(8.8%) 등의 순이었다. 빚을 진 것이 구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불안감 등으로 자주 우울감을 느낌'(40.3%,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취업 자신감 상실(30.1%) ▲빨리 취업하기 위해 묻지마 지원 증가(30.1%) ▲연봉 등 처우 조건 우선으로 진로 결정(23.8%) ▲지출부담으로 스펙 준비 어려움(18.2%) ▲취업 잘되는 분야로 진로 변경(16.4%) ▲단기직, 계약직 전전(15.2%) 등의 순이었다. 남은 빚을 갚을 방법으로는 단연 '취업 후 월급'(65.5%, 복수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아르바이트 등 비정기적인 수입(26.8%) ▲또 다른 대출로 돌려 막기(8%) ▲적금 등 모아둔 목돈(7%) 등이 있었으나, 6.7%는 '일단 상당 기간 갚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빚을 모두 갚기까지 평균 4.8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2020-11-16 10:47: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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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절반이상, 올해 고용목표 '미달'

중소기업 절반이상, 올해 고용목표 '미달' 신입직 고용목표, 미달 63.7% vs 달성 36.3% 경력직 고용목표, 미달 76.6% vs 달성 23.4% 잡코리아 제공 올해 과반수이상의 중소기업이 연초 계획했던 고용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504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고용목표 달성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올해 초 신입직 고용목표를 세웠던 기업은 55.8%(281개사)였고, 경력직 고용목표를 세운 기업은 62.1%(313개사)로 조사대상 중소기업의 과반수이상이 올해 신입직 및 경력직 채용을 계획했다. 그러나 실제 올해 고용목표대로 인력을 충원한 기업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먼저 올해 신입직 채용을 계획한 기업에게 '올해 신입직을 계획대로 모두 충원했는지' 조사한 결과 '모두 충원했다(달성+초과달성)'는 기업이 36.3%에 그쳤다. 절반이상인 63.7%가 '모두 충원하지 못했다(미달)'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들은 계획대로 모두 충원하지 못한 원인을 적합한 인재가 적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채용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고 답했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지원자는 많으나 적합한 인재가 적었다'는 답변이 39.1%(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류전형은 진행했으나 이후 면접 등을 진행하지 못했다(31.8%)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채용을 시작하지 못했다(25.7%)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그러나 올해 채용하지 못한 신입사원을 내년에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 '올해 채용하지 못한 신입직 인원을 내년에 채용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 답한 기업이 3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올해 안에 남은 규모를 모두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33.0%로 조사됐고, '내년 신입직 채용에 합산해 함께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31.8%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경력직 고용목표를 달성한 기업은 23.4%에 그쳤다. 경력직 고용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미달) 기업이 76.6%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인사담당자들은 경력직 고용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로 회사의 경영상태가 좋지 못한 것을 꼽았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회사 경영상태가 좋지 않아 채용을 진행하지 못했다'는 인사담당자가 40.0%(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류전형은 진행했으나 이후 면접 등을 진행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33.8%로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로 채용을 시작하지 못했다(30.8%)'는 응답자자가 많았다. 올해 채용하지 못한 경력직 고용목표는 내년으로 이월하는 기업이 많았다. '올해 채용하지 못한 경력직 인원을 내년에 채용할 계획인가' 조사한 결과 '내년 경력직 채용규모에 합산해 함께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4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업이 31.7%로 다음으로 많았고, 26.3%는 '올해 안에 채용할 계획'이라 답했다.

2020-11-16 10:43: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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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채용결산] '올해 신입 채용 기업' 전년比 18.5%P↓

[2020 채용결산] '올해 신입 채용 기업' 전년比 18.5%P↓ 지난해 신입채용 기업 85.5% → 올해 67.0%로…기업 60%만 올해 신입 채용 팬데믹 채용쇼크 '현실화'… 대기업 절반은 채용 규모 줄이기도 인크루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 경기 침체가 기업들의 신입채용 축소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과 공동으로기업 536곳 대상 '2020년 신입채용 결산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한해 신입사원을 뽑은 기업 비율이 전년대비 5분의 1가량 으로 줄었다. 올 초(2020년 1월 조사) 인크루트가 상장사 831곳을 대상으로 "2019년에 대졸신입 직원을 1명이라도 뽑았는지?", 즉 지난해 실제 채용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체기업의 85.5%는 '그렇다'고 답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 94.5% ▲중견기업 92.2% ▲중소기업 80.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업 5곳 중 평균 4곳가량에서 신입사원을 뽑은 것. 그렇다면 올해는 어땠을까? 조사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에 대졸신입 직원을 1명이라도 채용했는지?" 물은 결과 '그렇다'고 답한 기업 비율은 67.0%에 그쳤다. 기업별로는 기업별로는 ▲대기업 89.5% ▲중견기업 76.9% ▲중소기업 62.1% 순으로 집계됐고, 전년대비 감소비율은 각각 대기업 -5.0%P, 중견기업 -15.3%P, 중소기업 -18.2%P로 확인됐다. 즉 전년 대비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비율이 18.5%P 하락, 약 5분의 1가량 줄어들어 대조를 보였고, 동시에 기업 5곳 중 2곳은 올해 신입채용 여력이 아예 없었다는 점에서 팬데믹 채용쇼크 우려를 증명했다. 업종별로는 '채용 했다' 비율이 높은 순서대로 ▲운수·육상·물류(100.0%) ▲의료·간호·보건(90.0%) ▲미디어·방송·광고(87.5%) ▲전자·반도체(82.4%) ▲금융·보험(77.8%) 순 상위 5개 업종에서 채용이 활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로 '채용 안 했다' 비율 순서로는 ▲여행·숙박·항공(57.1%) ▲의류·신발·기타제조(55.6%) ▲식음료(52.2%) ▲에너지(50.0%) ▲건설·토목(43.5%) 등에서 신입채용이 저조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 한해 비대면 서비스 및 보건산업이 조명을 받으며 관련 업종의 신입채용 또한 활발했다면 반대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항공·숙박업 및 그 외 일부 업종에서는 신입채용 비율이 절반에도 그치지 못했다 끝으로, 신입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전년과 비교해 채용규모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본 결과 ▲전년대비 줄었다(40.3%) ▲전년과 같다(41.2%) ▲전년보다 늘었다(18.5%) 순으로 응답했다. 특기할 점은 채용규모가 전년대비 줄었다고 답한 기업 중 '대기업'이(52.9%) 비율이 '중견'(36.8%) 및 중소(38.6%)기업 대비 큰 폭으로 높았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서미영 대표이사는 "상당수 대기업들이 정기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까닭과 관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6 10:28: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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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6일 '제5회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서울시교육청, 16일 '제5회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가 16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제5회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2회로 나눠 비대면으로 열린다. 창의예술교육기부팀 유튜브 공식 채널 '예술락樂낙knock'에서 랜선 공연으로 동시 진행된다. 정기연주회에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 ▲한태수 작곡의 아름다운 나라 ▲소프라노 서예은의 밀양아리랑이 연주된다. 또한, ▲르로이 앤더슨의 고장난 시계 ▲한스 짐머의 캐리비안의 해적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9번 4악장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지휘자 진솔과 12명 파트멘토의 지도 아래 93명의 학생 단원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 연습과 비대면 연습, 여름방학 음악캠프 등 총 28회 연습을 함께 하며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 조용훈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창의예술교육기부팀 과장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들으며 감동의 느낌표와 함께 잠시 쉬어가는 쉼표의 시간을 갖고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몸과 마음이 잠시나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KOAMA), 세종문화회관과 협력해 초·중·고 서울학생으로 구성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운영해 오고 있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7~2019년 서울생활오케스트라 축제 폐막식 특별공연 ▲2017년 대만 학생 현악 교류단 연주교육 행사 참가 ▲2017년 서울시민필과 합동공연 ▲2019년 봉사공연 등의 활동을 펼쳤다.

2020-11-16 06:00: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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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격려·혁신·협력' 위해…16~20일 '중견기업 주간' 개막

업계 '격려·혁신·협력' 위해…16~20일 '중견기업 주간' 개막 주요 행사 계획/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격려'와 '혁신', '협력'을 화두로 16일부터 20일까지 '중견기업 주간'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는 오는 16일부터 20까지 '2020년 중견기업 주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글로벌밸류체인(GVC) 변화에 대한 우리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찾기 위해서다. 산업부는 지난해 '중견기업법령'을 개정해 11월 셋째 주를 '중견기업 주간'으로 법정화했다. 올해는 '격려, 혁신,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8일 '제6회 중견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엔 정세균 국무총리, 박진규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과 중견기업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혁신성장·일자리·상생협력 등 우수 중견기업에 대한 포상, 올해 신규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에 대한 성장탑을 수여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한국판 뉴딜의 주역으로서 중견기업의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혁신의 장'에서는 18일 '중견기업 기업가정신 포럼'과 19일 '2020 중견기업 혁신 국제컨퍼런스'를 연다.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2부 행사로 개최되는 '중견기업 기업가정신 포럼'에선 디지털 전환과 연대와 협력 우수 기업 사례가 발표된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 중견기업 CEO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소·부·장 GVC 재편과 우리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우리 중견기업의 생존 전략을 찾는다. 이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독일 아헨공대 스타트업 센터가 교류 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맺게 되며, 독일·러시아·이스라엘 등 온라인 B2B 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협력의 장'에서는 20일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전환 상생 라운지'를 연다. 상생 라운지엔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스타트업 대표, 디지털전환 전문가,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맺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도전적 기업가정신과 과감한 혁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글로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한국판 뉴딜의 성공과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선도하는 데 중견기업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12일 발표한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대변혁에 적기 대응하고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 가속화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5 11:44: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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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B급 홍보콘텐츠 공모전

산업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B급 홍보콘텐츠 공모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찬란 B급 홍보콘텐츠 공모전 포스터/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B급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유치하자, 대한민국이 찬란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이달 1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추진을 응원하는 콘텐츠라면 영상, 웹툰, 포스터, 패러디 광고, 응원 댄스, 응원가,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 홈페이지(expo2030busan.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응모작과 함께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3명(팀), 입선 5명(팀)을 선정해 총 400만 원 상당의 시상품을 수여한다. 응모작과 수상작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박지영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 유치홍보팀 팀장은 "이번 공모전은 2021년 국제박람회기구(BIE)에 공식 유치신청을 앞두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국민의 성원을 모으고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0-11-15 11:32: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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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축사 안전감지기 19종 국가표준 신규 제정

지능형 축사 안전감지기 19종 국가표준 신규 제정 농식품부, 축사 센서 19종 연결 규격 표준화…품질 및 호환성 향상 스마트축사 개념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능형 축사(스마트축사)에서 사용하는 외부·내부·안전 감지기 19종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8년 12월 스마트팜 분야 최초로 온실에 사용되는 센서와 구동기 22종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축사 스마트팜에 사용되는 ICT 기자재에 대해서도 표준 제정이 필요함에 따라 센서 외부 센서 7종, 내부 센서 8종, 안전 센서 4종 등 19종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한 스마트 축사 감지기 국가표준은 축사 내외부의 환경정보와 안전정보를 측정하는 센서의 연결선 수, 색깔, 순서, 끝부분 모양 등을 표준화한 것이다. 정부는 제조업체가 스마트축사 감지기에 국가표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검정 바우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남근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초기 단계인 국내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산업의 국가표준을 제정하고 이를 널리 적용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국산 기자재의 호환성·품질·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0-11-15 11:27: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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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도' 온라인으로 석사학위 취득…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 '인기'

'케냐에서도' 온라인으로 석사학위 취득…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 '인기' 해외리포터·해외 공연 아이돌 가수 등 재학…재학생, 전문서적·논문 등 발간 12월 8일(화)까지 입학생 모집 아프리카 전문가 송태진 학생과 서구원 교수/한양사이버대 제공 최근 가장 유행하고 있는 단어 중 하나는 온택트(Ontact)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교육 현장에서도 온택트가 자리 잡으며 전 세계 모든 대학이 이제까지는 경험하지 못한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온택트 교육이 뉴노멀(new normal)이 되면서 사이버 수업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된 셈이다. 특히 온택트 교육의 선두주자이자 모범적인 교육기관으로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가 주목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10년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석사과정인 사이버대학원을 신설하고 광고미디어MBA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해 교육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배출한 동문은 세계 각국에서 전문가와 경영자로 활동하며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 서구원 교수에 의하면, 현재 아프리카 케냐 TV 방송국 GBS 제작팀장과 YTN 해외리포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태진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해외에서 공연하는 아이돌 가수도 재학하고 있으며, 중국과 대만 등 해외에서 재직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이미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송태진 PD는 아프리카 전문가로 국회 아프리카새시대포럼 특별회원, 외교부 한·아프리카재단 Af-PRO 회원, 2019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가 선정, 국제개발NGO (사)굿뉴스월드 국제개발 코디네이터, 아프리카영화학교NGO '레디고아프리카' 동아프리카 지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아프리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유튜브 채널 '쏭태의 진짜 아프리카'를 통해 시청자와 공유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 졸업생들은 매년 박사과정에 진학하고 있으며 석사과정에 재학 중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전문서적을 출판하는 등 저술 활동도 박사과정 못지않게 활발히 하고 있다. 올해는 이정민 학생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 매장에서의 쇼핑 행태', 곽광철 학생이 '스포츠 팬 서비스 이벤트의 소비자 인식과 행동에 관한 영향', 오태규 학생이 '감염 예방 공익광고의 시각적 디자인의 효과' 등 우수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전문서적 발간도 활발히 하고 있다. 송태진 PD는 '아프리카 좋으니까'와 '태진이의 좌충우돌 자전거여행' 등을 발간했다. 25년의 방송국 아나운서와 쇼호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커미지컨설팅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숙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라는 전문서적을 출판해 현재 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 서구원 교수는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는 국내 다른 대학과 비교하지 않고 전문지식과 학술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글로벌 스탠다드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매년 졸업생들은 University of Canberra와 같은 외국 대학과 한양대, 홍익대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하고 있으며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에서 강의하는 졸업생도 늘고 있다. 온택트 시대의 뉴노멀 석사과정의 모범이 되는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 석사과정은 오는 12월 8일(화)까지 입학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학원 홈페이지(http://gsgo.hycu.ac.kr) 또는 전화(02-2290-0700)로 문의하면 된다.

2020-11-15 11:2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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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조합 임원에 대한 인센티브

[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조합 임원에 대한 인센티브 A 재건축조합은 일반 분양을 앞둔 시점에, '재건축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경우 조합 임원들이 배상하되, 배상한도는 조합장이 10억원, 다른 임원들은 1인당 5억원으로 하고, 추가이익이 발생하여 조합원들에 대한 환급금이 상승하고 추가부담금이 감소할 경우 추가이익금의 20퍼센트를 임원들에 대한 인센티브(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안건을 총회에서 가결했다. 이에 조합원들 일부는 이러한 결의에 무효 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위 결의에 대한 무효 확인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은 위 결의가 강행법규, 신의칙에 위배돼 무효라거나 조합원들의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위 결의가 무효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서울고등법원 2017. 2. 15. 선고 2016나2012609, 2016나2012616 판결). 그러나 최근 대법원은 이와 달리 판단해 사건을 원심법원에 환송했다(대법원 2020. 9. 3. 선고 2017다218987, 2017다218994 판결). 대법원은 조합 총회의 자율성과 재량은 무제한적인 것이라고 볼 수 없고(대법원 2018. 3. 13. 선고 2016두35281 판결), 특히 임원의 보수나 인센티브(성과급) 지급에 관한 내용은 정비사업 수행에 대한 신뢰성, 공정성의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여러 가지 부작용과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사적자치에 따른 단체의 의사결정에만 맡겨둘 수 없다고 전제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전제 하에, 차후에 발생하는 추가이익금의 상당한 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임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총회에서 결의하는 경우, 임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한 인센티브의 내용이 부당하게 과다해 신의성실의 원칙이나 형평의 관념에 반한다고 볼 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는 때에는 적당하다고 인정되는 범위를 벗어난 인센티브 지급에 대한 결의 부분은 그 효력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즉 임원이 조합에 대해 제공하는 직무와 지급받는 보수 사이에는 '합리적인 비례관계'가 유지돼야 하고, 현저히 균형성을 잃을 정도로 과다해서는 안 되며, 적당하다고 인정되는 범위를 벗어난 인센티브 지급에 대한 결의 부분은 사회적 타당성을 결여하였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인센티브의 내용이 부당하게 과다한지 여부에 관해는, 임원들의 업무수행 기간, 업무수행 경과와 난이도, 실제 기울인 노력의 정도, 조합원들이 사업 결과로 얻게 되는 이익의 규모, 총회 결의 이후 사업 진행 경과에 따라 조합원들이 예상할 수 없는 사정변경이 있었는지 여부 등의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는 기준도 제시했다. 이러한 판단 하에 대법원은, 위 사건의 경우 원심이 임원들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나 일반분양분에 대한 분양가격, 분양시기 결정, 홍보 전략의 수립과 집행 등 재건축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에 어떠한 기여를 했는지 충분히 심리할 수 있음에도, 인센티브가 임원들의 직무와 '합리적 비례관계'를 갖는지에 관해 별다른 심리를 하지 않은 채, 위 결의를 무효라고 볼 수 없다고 본 원심의 판단에는 위법이 있다는 것이다. 위 사건은 현재 원심 법원에 환송됐는바,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

2020-11-15 09:3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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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래캠퍼스, 16~20일 '2020 연세대 Untact 선배박람회' 개최

연세대 미래캠퍼스, 16~20일 '2020 연세대 Untact 선배박람회' 개최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16일부터 20일까지 '2020 연세대 Untact 선배박람회'를 개최한다./연세대 미래캠퍼스 제공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김지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쳐있는 연세인과 지역청년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20 연세대 Untact 선배박람회(이하 '선배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선배박람회는 기존의 고학년 대상 기업중심 박람회와는 달리 전 학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직무 중심 진로·취업컨설팅으로 운영된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이번 선배박람회를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분야 선배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IT개발 ▲행정직 ▲영업 ▲전략기획 ▲금융 ▲디자인 ▲경영지원 ▲CS ▲생산관리 ▲연구개발 ▲마케팅 ▲전산직 ▲품질관리 ▲해외인증 ▲임상파트 ▲재무회계 등 총 16개 직무에 종사하는 31명의 동문을 직무 멘토로 위촉해 해당 직무의 궁금증을 풀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직무중심의 채용트렌드에 맞춰 전공계열별 맞춤 직무특강을 진행하며, 이 특강은 지역의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다. 직무특강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청년은 원주지역 대학의 취·창업 지원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동문선배와 만나는 것이 어려워 졌지만, 이번 Untact 선배박람회를 통해 거리가 멀거나 아는 선배가 없더라도 물리적·관계적 제약 없이 여러 분야의 동문 선배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청년들이 비대면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5 08:51: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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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해건협, '건설경영 최고위과정 공동운영' 업무 협약 체결

고려대-해건협, '건설경영 최고위과정 공동운영' 업무 협약 체결 신남방지역 고위 건설관리자 양성 및 인프라 특성화 협력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회장(왼쪽),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12일 오후 5시 고려대 공학관에서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와 '건설경영 최고위과정' 운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려대 공학대학원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열었던 최고위과정에 신남방 도시 및 인프라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가해 올해부터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신남방 국가들은 최근 대형 국책사업 추진과 민간투자사업 논의가 진행되며, 우리 기업 진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온 지역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신남방 도시 및 인프라 부문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로 축적한 정보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고려대 공학대학원은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건설경영 최고위과정의 외연을 확대하고 트렌드에 맞는 특성화 전략으로 고려대 건설경영 최고위과정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면서 "공공 발주자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분야 최고위과정으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11-15 08:27: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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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요리학교 SCIA, 양식·한식과정 수강생 모집

세종대 요리학교 SCIA, 양식·한식과정 수강생 모집 세종대 미래교육원 세종컬리너리스쿨(SCIA)이 양식과정 및 한식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미래교육원 세종컬리너리스쿨(SCIA)이 양식과정 및 한식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과정은 양식과정 '클래식에 누벨을 더한 오뜨 퀴진 클래스 Ⅰ'와 한식과정 '뉴욕으로 간 장금이' 이다. '클래식에 누벨을 더한 오뜨 퀴진 클래스 Ⅰ'은 前 신라호텔 서양요리 총괄과 국제 기능 올림픽 기술위원으로 활동했던 김성국 교수가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서양요리의 기본 및 맛의 이해, 애피타이저와 소스, 메인요리 등 체계적인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클래식에 새로운 조리방법을 더하여 고품격 전문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뉴욕으로 간 장금이'는 국가무형문화재 한복려 전수자이자 더스푼77 오너셰프인 이미영 교수가 수업을 담당한다. 산수유불고기, 영양부추샐러드, 궁중닭찜, 연저육찜, 떡갈비 새송이 산적, 문어 아보카도 샐러드, 백화반, 갈비찜구이 등 세계 속 한국 음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구성해 흥미롭고 손쉽게 한식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이번 양식 및 한식과정 수강신청은 세종컬리너리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 컬리너리 스쿨(02-6935-2690~1)로 문의하면 된다.

2020-11-15 08:22: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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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캠퍼스에서 1박 2일…내달 10일까지 6주간 '감성 캠핑'

삼육대, 캠퍼스에서 1박 2일…내달 10일까지 6주간 '감성 캠핑' 관계중심 캠핑 프로그램 '호프캠프' 운영 삼육대 인성교육원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6주간 교내 관사 앞 공터에서 총 18회에 걸쳐 '호프캠프'를 진행한다./삼육대 제공 자연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해먹고 영화를 보면서 '따로 또 같이' 하룻밤을 보낸다. 언택트(untact) 시대, 삼육대 인성교육원(원장 최경천)이 교내에서 캠핑을 하며 소원해진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성교육원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6주간 교내 관사 앞 공터에서 총 18회에 걸쳐 '호프캠프'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호프캠프는 관계중심의 캠핑 프로그램이다. 사람 간의 거리를 두는 비대면 시대에 무너져 가는 '나'와 '우리'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행복을 되찾자는 취지다. 캠프 첫날은 일상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만찬을 즐기는 '나 혼자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야외에서 함께 영화를 보는 '담요 시네마' ▲집단상담 전문가와 모닥불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별이 빛나는 밤에 불멍' ▲각자의 텐트로 돌아가 일기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돌아보며'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 날 아침에는 교내 호수 제명호에서 명상산책을 하고,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개인에서 벗어나 '우리'를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 시국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참가인원은 회차별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수시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개인용품 사용 등을 의무화 한다. 전기식 초미립자 분무기로 객실과 공용 공간도 상시 소독한다. 보온·난방과 화재 대비도 철저히 했다. 지도교수와 안전요원이 캠프 내내 함께하고, 캠핑 공간 자체가 경비 직원이 24시간 순찰하는 캠퍼스 내에 있어 안전에 대한 부담도 적다. 당초 호프캠프는 외부에서 1박 2일간 합숙하며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팀별로 기획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전면 취소되면서 전체적인 콘셉트와 프로그램 내용을 변경하고, 교내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한시적으로 도입한 프로그램이지만, 모든 회차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자 인성교육원은 아예 이 캠프를 정기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캠프를 기획한 인성교육원 유수아 직원은 "교내 자연환경이 워낙 뛰어난 데다 캠퍼스에서 캠핑하며 하룻밤을 보낸다는 점이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며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고 참가자들의 애교심도 높아져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생활체육학과 이경준(4학년) 학생은 "학교 안에서 학업과 무관한 일로 좋은 추억을 쌓은 것은 처음이라 너무 즐거웠다. 사람이 좋아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2020-11-15 08:18: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