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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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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초소형 전력관리 반도체 LDO 개발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메인 칩에 공급되는 전압을 안정화하고 잡음을 제거하는 초소형 반도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공학과는 29일 초소형 하이브리드 전력관리 반도체 LDO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DO는 메인 반도체에 공급되는 전원을 관리하는 반도체로, 스마트폰 게임 앱을 갑자기 실행하거나 종료할 때 발생하는 전압 변동을 안정화하고 직류 전압에 섞인 교류 성분의 잡음을 걸러낸다. 이번에 개발된 LDO는 아날로그 회로 기반에 디지털 회로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디지털 회로의 전압 안정화 성능과 아날로그 회로의 잡음 억제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성능 테스트 결과 99mA의 전류 변화 상황에서도 출력 전압 출렁임을 54mV 수준으로 억제했으며 667나노초 만에 전압을 복귀시켰다. 잡음 억제 성능은 -53.7dB를 기록해 10kHz 주파수 잡음의 99.8%를 걸러낼 수 있다. 크기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커패시터를 제거해 기존 하이브리드 구조 대비 소형화에 성공했으며, 28나노미터 CMOS 공정으로 제작 시 크기는 0.032㎜²에 불과하다. 제1저자인 안창민 연구원은 "끊김 없는 디지털-아날로그 전환과 LGG라는 새로운 회로 설계 방식으로 완충 장치 역할의 커패시터 없이도 매끄러운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류가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만 디지털 회로가 작동하도록 설계돼 대기 전력 소모도 최소화했다. 대기 전류와 전압 안정화 속도, 잡음 억제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성능 지표에서 0.029ps라는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윤희인 UN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전압 안정화 능력과 잡음 제거 성능이 모두 뛰어난 초소형 저전력 회로로, AI 반도체, 6G 통신칩 등 시스템온칩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IEEE 반도체 회로 공학회 발행 회로 설계 분야 저명 학술지 '저널 오브 솔리드 스테이트 서킷'에 9월 3일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반도체설계교육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 양성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9-30 14:40: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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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1인 가구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성료

부산 사하구가 부산시 공모 '2025년 1인 가구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3일 최종 평가회를 끝으로 약 2개월간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정서적 고립과 사회적 단절 위험이 높은 1950~1960년생 노년기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하구가족센터가 운영을 맡아 생활 안전 교육·상담·문화 체험·자조 모임 등 총 17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인 민원발급기 및 키오스크 활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 생활안전 교육이 있었다. 아울러 집단 상담과 파크골프·영화관람 등 자조 모임, 밑반찬 요리·차 시음·싱잉볼 체험 등 문화 활동이 마련됐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응급구급키트가 제공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했다.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이 생겼다", "응급 상황 대처법을 배우고 동년배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등 긍정적평가가 이어졌다. 양수민 사하구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노년기 1인 가구가 고립에서 벗어나 서로 연결되고 지역 사회와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는 1인가구의 생활 안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4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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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외국인 근로자 대상 산업 안전 캠페인 실시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는 지난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2025 외국인 근로자 명랑운동회' 현장에서 산업 안전·ESG 캠페인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화학·건설 등 산업 현장의 재해 예방과 지역 상생 ESG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부산권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행사 운영과 프로그램 연계를 주도했으며 북부산 농협과 KB금융은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며 근로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기업체 산업 활동에 필수적이지만 언어 장벽과 환경 부적응, 교육 부재 등으로 산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은 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한 'Hi-Five 안전 프로젝트' 협의체를 구성해 5대 분야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들이 안전의식을 생활 속에서 체화하도록 돕는 기회가 됐다. 행사장에는 산업 안전·ESG 캠페인 부스가 운영됐다. 산재 예방 VR 체험, 화학·건설 안전 SOS 퀴즈, 친환경 소재의 키링 제작 등 가족 단위 부대 행사가 마련돼 근로자들이 안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지역 사회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하는 상생과 안전문화의 장이 조성됐다. 서승명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본부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과 작업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지역 사회와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과 산재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9-30 09:5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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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안전한 명절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함양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안전한 명절 ▲서민 생활 안정 및 나눔 확산 ▲군민 생활 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6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상시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함양군은 기획감사담당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11개 반 25명의 근무자를 배치하고, 11개 읍·면과 협력해 각종 사건·사고 및 생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재난대책반을 운영해 태풍 등 기상 상황을 예측·전파하고 연휴 기간 산불 예방 대책을 병행 추진한다. 비상 방역 대책반을 운영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 진료 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수품 가격 점검, 원산지·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확인,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을 진행한다. 저소득 어르신·사회복지시설 위문, 홀로 어르신 안전 확인 등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추석 연휴 상하수도, 가스, 생활 쓰레기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도 마련했다. 상하수도 시설 점검과 급수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생활폐기물 비상 수거반을 운영해 쓰레기 적체를 방지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전 점검하고, 긴급 민원을 종합상황실에서 접수·처리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민생 안정과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추석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약국, 가스업체, 상하수도 및 폐기물 수거업체 현황을 군청 당직실과 각 비상 대기반에 비치하고, 군 누리집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2025-09-30 09:59: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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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부산 지역 특화 ‘문화 예술 교육 모델’ 구체화 추진

부산문화재단(BSCF)이 부산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 예술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장을 연다. 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광안리 호메르스 호텔 5층 오디세이홀에서 '2025 문화 예술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부산의 해양, 과학, 예술 등 고유한 지역 정체성을 문화 예술 교육에 접목하는 방안을 탐색하고, 지속 가능한 부산형 문화 예술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포럼은 총 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이재영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문화 예술 교육 정책 동향과 미래 과제', 최준영 국립부산과학관 교육연구실장이 '과학과 예술의 융합, 창의 교육의 확장', 이슬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이 '해양도시 부산의 특화 문화 예술 교육'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부련 문화공간 알베르게 대표가 좌장을 맡은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이규승 서울문화재단 예술 교육실장, 이상우 극단해풍 대표, 이욱상 신라대 겸임교수 등 전문가들과 주제 발표자들이 참여해 '부산문화 예술 교육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한 실행 전략'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정책과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해 부산만의 독창적인 문화 예술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출발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정보는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9 08:1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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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학생성공지원과, 교내 ‘모의면접 경진대회’ 개최

국립부경대학교가 학생들의 실무 면접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경대 학생성공지원과는 지난 25일 자연과학1관 대회의실에서 '2025 교내 모의면접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제 채용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별 면접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경진대회에는 취업을 앞둔 부경대생 9명이 도전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본격적인 면접 평가에 임했다. 참가자들은 공기업과 일반 기업체에서 실제 채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 면접관들과 일대일로 마주하며 생생한 면접 경험을 쌓았다. 면접관들은 직무와의 적합성,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 능력, 원활한 의사소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대회가 끝난 후에는 각 참가자별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학생성공지원과는 평소에도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모의면접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2025-09-29 08:1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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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원 대상 ‘충무공 정신’ 계승 연수 진행

이순신 장군의 충무공 정신을 이어받고 지역 역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연수가 진행됐다. 경남도교육청은 26~27일 통영과 남해 지역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충무공 정신계승 승전해로 탐방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남교육청이 수립한 '충무공 정신계승 5개년 기본계획'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충무공 이순신 정신계승 전담팀'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연수에 참가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통영에서 남해를 거쳐 다시 통영으로 돌아오는 승전해로 코스를 소형 선박을 이용해 이동했다. 전문 해설가가 동행해 노량해전이 벌어진 주요 격전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한산도 제승당 견학과 충무공 유적지 탐방이 진행됐으며, 학익진 시뮬레이션 체험 등 현장 중심 활동이 이어졌다. 연대도에서는 참가자들이 모여 '충무공 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 방안'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 시간을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충무공 관련 유적지와 사료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일반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교직원을 넘어 학부모와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역사 체험 학습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인수 중등교육과장은 "충무공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 체험 중심으로 개발된 교육 자료가 경남형 문화·역사 체험 학습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9-29 08:16: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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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가덕도신공항 안전성 강화 연구 성과 발표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가덕도신공항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종합 연구 결과를 내놨다. 송현준 부산시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 모임은 지난 25일 부산시의회에서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조성 방안 및 항공기 비상탈출 훈련 관련 법·제도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 모임은 송현준 대표의원을 포함해 최영진, 박희용, 이준호, 박대근, 이복조, 박종철, 배영숙, 박종율 등 총 9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최종 보고회에는 연구 모임 참여 의원들과 부산시 공항기획팀, 용역을 담당한 신라대학교 연구진, 부산시의회 정책지원관 등이 참석했다. 신라대 연구진은 이번 용역의 핵심 성과로 부산시 차원에서 추진할 항공 안전 교육 및 비상 탈출 훈련 체계 개발안, 가덕도신공항 특성을 반영한 항공 사고 대응 훈련 프로그램, 사고 예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모델 등을 제시했다. 특히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민들의 체험형 교육과 정기 훈련 참여 확대 방안, 안전 불감증 개선책, 항공 사고 발생 시 대응 및 협력 체계 구축 방안, 교육 과정 중복이나 혼선 방지 대책, 조례 개정 및 법적 근거 보강, 학생 교육 담당 기관의 역할 명확화 등을 보고서와 조례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대근 의원은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승객 탈출 훈련을 규정한 조례 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올해 내 입법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덕도신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성에 대한 연구 필요성도 언급했으며, 연구진은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관련 대응 연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송현준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가덕도신공항의 안전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결과물"이라며 "조례 제정과 제도적 토대 마련을 통해 부산시가 공항 안전 문제에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9 08:15: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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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 정보 시스템 대부분 정상 가동

부산시교육청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시설 화재 발생에도 주요 교육 정보 시스템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나이스·K-에듀파인 등 핵심 교육 정보 시스템에 현재 로그인이 가능하며 전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라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화재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27일부터 주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가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한 업무에 대해서는 긴급 공지를 통해 불편 해소와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오전 교육청 각 부서에서는 나이스, K-에듀파인, 펜메신저 등 핵심 시스템 접속 점검을 마쳤다. 일부 세부 기능에서는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교육청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한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상황실 운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화재 발생 초기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기능을 정상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이번 화재로 큰 영향을 받은 나이스·K-에듀파인 등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으나 일부 기능은 아직 완전 복구되지 않았다. 28일 현재 정부24와 연계된 증명서 발급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졸업 증명서 발급 업무는 교육청 민원실이나 각급 학교 행정실에서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계좌 이체 기능인 'e-교육금고시스템'도 정상 작동하지 않아 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는 출급증과 통상지급원부를 출력해 직접 은행을 방문해 이체 처리하도록 요청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센터 내 공직자통합메일 서비스 접속 오류로 관련 부서 업무에 일부 지장이 발생하고 있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상용 메일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29일 등교 시점 전후 예기치 못한 오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장애 사항 발생 시 실시간으로 교육청에 알려줄 것을 각급 학교에 요청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현재는 시스템 로그인과 주요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상황을 면밀히 살펴 학교와 기관의 업무에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15: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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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년 경남 다문화교육박람회 성료

경상남도교육청은 26~27일 김해 연지공원에서 '다 같이 배우고 다(多)가치 기르는 어울림 교육'을 주제로 '2025년 경남 다문화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주 배경 가정을 포함한 도민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자리다. 행사 기간 총 36개의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도내 16개 유치원·초중고와 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가 참여해 생생한 교육 사례와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울러 지역 내 다양한 다문화 관련 기관·단체들도 함께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 행사, 다문화교육 강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다문화교육박람회는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실천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주 배경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40: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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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이차전지 심포지엄 및 네트워크 DAY’ 성료

국립창원대학교 RISE사업단은 26일 COSS 송원홀에서 'G-10 미래차·로봇 이차전지 심포지엄 및 네트워크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공정과 소재 개발, 전고체 배터리 최신 연구 동향을 중심 주제로 국내 권위 있는 연구 기관 전문가들을 모셔 깊이 있는 학술 토론 무대를 조성했다. 오택현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 부단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이차전지 기술은 미래차와 로봇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학연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고 연구진 간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주요 연구 기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고품질의 연구 발표와 논의를 펼쳐 참가자들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한국재료연구원 등 외부 기관들의 적극적 참여로 학술 교류는 물론 앞으로 협력연구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토대가 구축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관련 학과 학생들도 대거 참석해 최신 연구 트렌드를 접하고 현장 연구자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참석 학생들은 "전고체 배터리 연구를 연구자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진로와 연구 방향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는지 체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 분야 연구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발판으로 이차전지 분야 산학연 협력을 지속 확장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교육 인프라를 더 견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28 05:4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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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청년 고립 해결 위한 ‘취업 톡톡 콘서트’ 개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청년 고립 문제 진단과 해결책 마련을 위한 청년 취업 톡톡 콘서트를 26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산대는 '쉼, 멈춤 그리고 다시 시작: 청년의 삶을 위한 사회적 조건은?'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 콘서트는 지역 사회와 연계해 청년 고립 현실을 분석하고 극복 대안을 찾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청년의 고립 상황과 사회적 지원 방안에 중점을 두고 2부 구성으로 운영됐다. 먼저 1부에서는 탈고립청년이 직접 나서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고립에서 벗어나 회복에 이르는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쉼과 멈춤'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사회 복귀를 위한 필수 단계라는 점이 부각됐다. 2부 토크콘서트에는 정순정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을 비롯해 권구형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 류진원 양산시 경제국장, 공유신 양산시의회 의원, 박현경 양산시청년센터 '청담' 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패널들은 각각 지역 청년 정책과 노동 환경, 대학의 책임 등 다양한 시각에서 청년 문제를 분석하고 구체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실패 두려움 극복과 재도전 의지, 지역 내 청년 정착 환경 조성, 휴식과 도전의 조화, 실질적 지원 제도 활용법 등에 관한 현실적 질문들이 제기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정순정 센터장은 "청년 당사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지역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영산대는 계속 청년들의 지역 내 학습과 성장, 안정적 정착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8 05:39: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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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119안전체험관서 직원 안전체험교육 실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임직원 안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5일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응급 상황 대응력 증진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교육은 실질적 대응 능력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해진공은 지난 5년 동안 KOBC 안전의 날 운영을 통해 조직 내 안전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그간 비상 근무와 재난상황별 대응, 응급 상황 처리 등 폭넓은 안전 활동을 전개했으며 지역 사회 연계 금연 캠페인도 병행해 왔다. 이날 교육 과정에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조작법, 기도 폐쇄 응 급처치 등의 응급 처치 실습이 포함됐다. 또 피난 기구 사용 대피 훈련, 소화전·소화기 작동법, 화재 체험 시뮬레이션 등 현실적 상황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임직원들은 전문 교육자의 안내 아래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르고, 재난 발생 시 냉정한 대응 방법을 습득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해진공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임직원 전체가 안전은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요소임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문화 체험과 교육 확대로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과 시민의 안전 보호라는 공공기관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기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 운영해 중대재해 방지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5-09-28 05:39:4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