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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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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ETF·퇴직연금 강화 조직개편

KB자산운용 CI. KB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와 퇴직연금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ETF&AI부문은 기존 ETF&AI본부가 전략과 상품을 담당하는 마케팅 본부와 AI솔루션운용을 포함한 솔루션운용본부로 확대됐다. 이는 ETF 전략적 상품 출시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확대되는 ETF 시장을 염두에 둔 선제적 개편이다. KB자산운용은 대표지수 ETF의 보수를 업계 최저로 인하하고, 테마형 ETF를 발 빠르게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ETF시장에서 확고한 3위의 입지를 지켜왔다. KBSTAR ETF를 활용하면 한국·미국·유럽 시장대표지수 ETF에 세계 최저보수로 투자할 수 있으며, 올해 초에는 업계 유망섹터에 투자하는 ETF 보수도 최저수준으로 인하했다. 또한 '팔라듐' 'Fn 컨택트대표', '수소경제테마', '글로벌 데이터센터 리츠' 등 업계 유일한 테마형 ETF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홍융기 KB자산운용 ETF&AI부문 상무는 "KBSTAR ETF는 업계 최저보수로 투자가 가능해 퇴직연금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며 "이런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ETF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KB자산운용은 야구장, 버스 등 옥외광고 및 온라인 검색광고 등 공격적인 ETF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연금운용을 담당하는 글로벌운용본부, OCIO본부, 채권운용본부 3개 본부를 통합한 연금&유가증권부문을 신설한다. 퇴직연금 운용관련 부서를 통합하면서 운용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글로벌운용본부는 온국민TDF와 다이나믹TDF 등 생애주기펀드와 글로벌 연금펀드를 운용 중이며, 지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주력 TDF인 KB온국민TDF를 1조원 규모로 키웠다. 최근 본격 판매를 시작한 다이나믹TDF는 글로벌 주식 하락 및 금리 상승기에 뛰어난 방어력을 보이며, 지난해 6월 15일 펀드설정 이후 코스피 시장 대비 16.6%포인트(p) 추가성과를 기록했다. OCIO본부는 OCIO자산배분 프로세스를 도입한 TRF펀드를 운용하고 있고, 이 펀드의 운용규모는 2300억원으로 업계 1위다. 채권운용본부는 국내 대표 장수 퇴직연금 펀드인 'KB퇴직연금배당40펀드' 등 퇴직연금펀드의 채권부문을 운용하고 있다. KB퇴직연금배당40펀드는 연금시장에서 장기성과가 입증된 만큼 디폴트 옵션 도입 시 주목받을만한 상품이다. 김영성 KB자산운용 연금&유가증권부문 상무는 "'DB형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의무화와 더불어 디폴트옵션제도(사전투자지정 및 자동운용)가 시행되면 퇴직연금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에 맞춰 운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률 제고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올해 초부터 대체투자부문제를 운용해왔고,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투자실을 해외인프라운용본부로 승격시켰다. 해외대체투자수탁고는 2017년 이현승 대표 취임 후 7000억원 수준에서 2022년 현재 6조3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또한 2020년부터 관계사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LDI본부는 LDI부문으로 승격해 향후 운용계열사가 없는 회사들의 자산운용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2 09:46: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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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보성파워텍, 우라늄 가격 상승에 주가 '쑥'

보성파워텍 CI.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박무현 연구원은 '보성파워텍'에 대해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원자력 발전의 재가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보성파워텍은 최근 우라늄 가격 상승에 연동해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들어 우라늄 가격은 5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천연가스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자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국가에서는 값비싼 천연가스 대신 가격이 낮은 석탄 발전소를 가동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석탄 발전은 탄소중립정책에 위배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우라늄을 이용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리서치알음 우라늄 가격이 상승하자 보성파워텍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이다. 보성파워텍은 국내 전력시장을 중심으로 송배전 자재 및 발전소와 변전소, 철골 등 전력 사업에 사용되는 전력 기자재의 개발과 제작, 판매를 주된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또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전반적인 철강 제품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철강제를 제작·생산하는 보성파워텍은 제품 가격 상승에 연동해 수익구조가 개선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박무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보성파워텍의 수익성과 재료 조달비용, 제품가격을 비교해보면 원재료 조당 비용이 인상되는 시기보다 제품가격이 인상되는 시기에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패턴을 고려했을 때 올해 보성파워텍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 재무구조 또한 안정적이다. 보성파워텍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1%로 급격히 하락했으며, 부채총계는 자본총계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안정된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은 주가의 하방 경직을 높여준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영업현금흐름은 적자에서 지난해 4분기 65억원 흑자로 전환됐고, 순현금은 3분기 말 51억원에서 4분기 146억원으로 90억원 가량 늘었다"며 "우라늄 가격 상승으로 전반적인 발전플랜트 투자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성파워텍의 재무구조는 2022년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보성파워텍의 올해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811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는 철광석 가격 급등에 따른 재료비 조달 가격이 먼저 올라 영업이익이 적자를 보였지만, 올해는 보성파워텍의 제품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며 "또 우라늄 가격의 상승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탈원전 정책이 폐지될 가능성이 보임에 따라 보성파워텍의 매출성장의 기회는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적정주가로는 8000원, 주가 전망은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보성파워텍의 주식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우라늄 가격에 연동해 움직이고 있다는 분명한 주가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또 2022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을 고려할 때 해외 기업들의 평균 밸류에이션의 80~90% 수준까지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2 09:21: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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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증시 조정 가능성 무게…美 긴축 속도 등 악재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7.56 포인트(1.03%) 오른 2,695.05로 장을 마친 지난 4월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53 포인트(1.40%) 오른 904.75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6.6원 내린 1255.90원으로 마감했다. /뉴시스 코스피 지수가 2600선까지 내려왔다. 전문가들은 5월 증시도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스텝(0.5%포인트대 기준금리 인상)' 예고와 중국 봉쇄 장기화 등이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증권사들은 5월 코스피 예상 밴드로 2600을 바닥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 2600~2850 ▲한국투자증권 2640~2840 ▲ 키움증권·교보증권 2600~2800 ▲다올투자증권 2560~2780 등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에서 외국인은 6조1660억원, 기관은 2조1890억원 규모를 나란히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조509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증시 하방을 지지했다. 4월 한달간 코스피 지수는 2.27%의 하락률을 보였다.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이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환율 상승은 원화 약세로 외국인 순매도를 자극한다. 지난달 28일 원·달러 환율은 1272.5원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 3월 24일 이후 2년 1개월 만의 최고치다. 통상 달러당 1250원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린다. 이 저항선이 무너지며 환율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1월 미국 달러화 강세의 절정기에 원·달러 환율이 1216.73원이었다는 점에서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의 환율에 대한 우려감이 발생한다"며 "변동성 확대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는 불안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미국의 긴축 속도에도 주목해야 한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4일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존 0.25~0.5%에서 0.75~1%로 한 번에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FOMC에서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을 발표하고,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정점 형성 기대와 중국 정부가 봉쇄 여파에 따른 부양 조치 등을 내놓는 과정 등이 뒤따를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주식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4월보다 축소되며 박스권 등락은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급이 비어있는 개별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KB증권은 관련 업종으로 원가 상승을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소비재인 ▲주류·음료 ▲화장품 ▲렌탈 ▲엔터테인먼트를 꼽았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성장주와 가치주가 혼재된 양상을 보이는 동시에 중장기에는 성장주가 더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은 유효하다"며 "연준이 고강도 긴축정책을 선언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점차 '인플레 압력'에서 '경기 둔화'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자재 가격이나 금리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 현재 돈이 쏠려 있는 에너지·산업재 관련주와 금리 상승 수혜 금융주에서 자금이 이탈해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에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1 12:48: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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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강지혜 한아리아 대표 "韓 전통의 미 세계에 알리고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는 스포츠 종목이 있다. 바로 골프다. 골프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비교적 낮은 야외에서 적은 인원이 즐길 수 있으며, 해외 골프여행이 어려워지자 해외 수요가 국내로 몰리는 등 코로나19 확산과 방역수칙 강화에 따른 반사 이익을 누렸다. 새롭게 골프에 입문하는 이른바 '골린이(골프+어린이)'도 크게 늘었다. 40~50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골프에 여성과 MZ세대(밀레이얼+Z세대)가 대거 유입됐다. 최근 골프 신규 유입자의 65%가 20~40대였으며,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여성 유입률이 남성에 비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아리아'만의 장점…"편안한 한복 스포츠웨어" 골프웨어 산업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기존 골프웨어에서 벗어나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이 주목받는다. 한복 골프웨어 '한아리아'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강지혜 대표는 "한복에 스포티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한아리아는 국내 최초로 한복적인 요소를 담은 디자인에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골프웨어를 제작한 한복 골프웨어 대표 브랜드다. 강 대표는 어렸을 적부터 한복을 좋아해 생활한복을 즐겨 입었다고 한다. 강 대표는 "지난 추석 라운딩을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날도 날인 만큼 한복을 입고 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무래도 기능성 옷이 아니다 보니 스윙하면서 팔 부분이나 어깨 부분 등이 너무 답답하고 불편했다. 하지만 골프장에서 보시는 분들마다 한복 스타일이 너무 예쁘다고 해주셔서 '그러면 왜 한복 골프웨어는 없을까? 없으면 직접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에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의류디자인학과와 스포츠과학과를 모두 전공했다. 두 전공이 브랜드 한아리아를 이끌어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그는 "옷을 만드는 데 있어서 필요한 디자인, 봉제 등은 의류디자인학과에서 배울 수 있었으며, 인체 기능, 운동 역학 등 신체 근골격의 구조를 이해하면서 어떤 동작에 어느 근골격이 사용되는 지 스포츠과학과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며 "이 두가지가 합쳐지면서 신체 움직임에 따라 더욱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옷을 만들어야 하는 제 입장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강 대표는 골프웨어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기 위해 직접 옷을 입어 보고 수정해나가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했다. 편안한 한복 스포츠웨어를 만들기 위해서다. 그는 스포츠웨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신축성'과 '기능성'을 꼽았다. 신축성이 있는 스판 소재의 원단을 사용해 스윙 시 어깨나 팔 부분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그는 "골프에서 스윙을 하든, 테니스에서 스윙을 하든 스포츠에서는 각 퍼포먼스에 맞는 기능적인 디자인과 원단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퍼포먼스에 맞게끔 제가 직접 경험하고 수정해나가는 작업을 통해 편안한 한복 스포츠웨어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한아리아만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한복 원단이 아니다 보니 한복을 제작하는 곳에서는 기능성 원단을 가지고 한복 디자인을 구현해내기 어려워했으며,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는 곳에서는 한복의 디자인을 살리기 굉장히 힘들어했다"며 "이 두가지를 잡기 위해 많은 곳과 상의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저만의 방식으로 한복 골프웨어를 표현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한 한복룩' 하나의 장르로 만들고 싶어" 한아리아의 디자인은 모두 전통 한복을 모티브로 한다. 강 대표는 "한아리아의 가장 첫번째 라인인 베이직 저고리 세트 같은 경우 조선시대 왕비가 제례나 대례 등 왕궁 의례 행사에서 착용한 원삼의 색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며 "강렬한 빨강과 파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색인 만큼 그 색을 살려서 필드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여성 골프웨어만 출시돼 있으나, 향후 남성복도 출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남성분들께서 관심을 보여주셔서 이번 여름 시즌 (남성복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남성복 역시 저고리의 동정과 깃을 살린 형태이며, 빠른 속도로 땀과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쿨 원단을 사용해 여름에 시원하게 입으실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향후 한아리아의 구체적인 목표에 대해서 묻자 강 대표는 "한복 골프웨어를 넘어 '스포티한 한복룩'을 하나의 장르로 만들어내고 싶다"며 "더불어 국내 스포츠 선수들과 함께 작업해 최종적으로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입을 수 있는 멋진 제품을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전 세계에 한국 역사를 알리고, 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하는 데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다양한 생활한복들이 나오고 한복 또한 하나의 패션 브랜드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우리 전통의 미를 세계적으로 함께 알릴 수 있는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2022-05-01 11:00: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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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등 60사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554사에 대해 정기 소속부 및 투자주의 환기종목 심사를 거쳐 지정 조치했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소속부는 기업규모, 재무상태, 경영성과, 기술력 및 라이징스타 등을 반영한다. 이에 우량기업부(442사), 벤처기업부(320사), 중견기업부(456사), 기술성장기업부(153사)를 각각 지정했다. 관리(49사), 투자환기+관리(46사), 투자환기(14사), 외국(17사), 스팩(SPAC, 57사)은 제외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재무실적 개선 및 벤처인증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우량 및 벤처기업부 소속 상장법인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기존 투자주의 환기종목 5사 중 2사는 정기지정 사유 해소로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감사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 사유로 수시지정 사유가 잔존하는 3사는 환기종목으로 유지된다. 수시지정된 1사는 정기지정 사유가 추가됐으나, 이번 정기심사를 통해 신규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법인은 발생하지 않았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투자주의가 필요한 기업을 일반투자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일정한 부실위험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지정하는 제도다. 정기지정과 수시지정으로 구분한다. 디와이디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에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 해당 등 환기종목 사유추가로 정기지정됐다. 에프앤리퍼블릭, 코오롱티슈진은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비디아이, 코스나인, 시티랩스는 수시지정이 유지된다. 이번 정기지정 후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에스에이치엔엘 ▲참존글로벌 ▲디에스앤엘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한국코퍼레이션 ▲세영디앤씨 ▲에이치엔티 ▲아리온 ▲뉴로스 ▲에스디시스템 ▲매직마이크로 ▲명성티엔에스 ▲유테크 ▲좋은사람들 ▲크루셜텍 ▲코원플레이 ▲제이웨이 ▲코스온 ▲테라셈 ▲ITX-AI ▲비디아이 ▲UCI ▲엔지스테크널러지 ▲코스나인 ▲시티랩스 ▲소리바다 ▲유네코 ▲인트로메딕 ▲바른전자 ▲지나인제약 ▲유에스티 ▲휴먼엔 ▲오스템임플란트 ▲제일바이오 ▲장원테크 ▲피에이치씨 ▲에이루트 ▲뉴파워프라즈마 ▲휴센텍 ▲지티지웰니스 ▲아이톡시 ▲연이비앤티 ▲나노캠텍 ▲이즈미디어 ▲디에이테크놀로지 ▲디와이디 ▲한송네오텍 ▲클리오 ▲시스웍 ▲투비소프트 ▲피에스텍 ▲에디슨EV ▲포인트모바일 ▲중앙디앤엠 ▲CNT85 ▲에스엘바이오닉스 ▲피씨엘 ▲코센 ▲일신바이오 ▲아이원스 등 총 60사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9 20:55: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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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이 국내주식 거래 고객에게 축하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대신증권, '국내주식 데일리&위클리 거래 이벤트'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9일 크레온 고객이 국내주식을 일간 1억원 또는 주간 10억원 이상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축하금을 지급하는 '국내주식 데일리&위클리 거래이벤트'를 6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주식 데일리&위클리 거래이벤트'는 일일, 주간 거래금액별로 추첨을 해 축하금을 지급한다. 국내주식 일일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을 매일 30명 추첨해 1만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간 거래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고객은 매주 10명 추첨해 5만원을 지급한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중 누적 거래금액이 가장 많은 3명에게는 순위별로 각각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6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크레온 거래매체(HTS, MTS) 및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한 뒤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디지털비즈(Biz)부장은 "국내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어쩔투표 알파티비' 서비스 오픈 신한금융투자 CI.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참여형 투자정보 콘텐츠인 '어쩔투표 알파티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어쩔투표 알파티비' 서비스는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신한금융투자 MTS 신한알파에 등록해 투자자의 투표로 의견을 수렴한다. 투표 화면에는 주제와 관련된 종목 정보와 뉴스, 리서치자료,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수렴된 의견 및 주제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 알파티비를 통해 제공한다. '어쩔투표 알파티비' 첫 콘텐츠는 '닷컴버블 후 첫 빅스텝 서학개미 5월엔 웃을까?'와 '구독자 감소, 주가35% 폭락한 넷플릭스 이대로 괜찮을까?'를 주제로 한다. 투표는 5월 2일까지 할 수 있다. 새로운 투표는 매주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신한알파 홈화면 상단에 '어쩔투표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9 11:04: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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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브리핑] 한국투자신탁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액티브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가 하락장세에서도 수익을 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 지수와 미국 대표 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지수의 수익률은 각각 연초 이후 -11.37%, -20.17%로 저조한 상태다. ◆한투운용, 하락장에도 수익내는 '액티브 EMP 펀드' 주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액티브 EMP 펀드 2종 '한국투자EMP글로벌자산배분펀드', '한국투자다이나믹헤지인컴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한국투자EMP글로벌자산배분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C-Re)'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48%로 국내 공모 EMP펀드 중 가장 높고, '한국투자다이나믹헤지인컴펀드(채권-재간접형)(A)'는 연초 이후 수익률 7.59%로 국내 공모 인컴펀드 중 가장 높다. EMP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전체 자산의 50% 이상 편입해 운용하는 펀드다.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특징을 가진 ETF를 포트폴리오로 편입하기 때문에 분산효과를 극대화한 초분산펀드라고 불린다. 분산투자는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운용하는 액티브 EMP 펀드 2종은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ETF 외에 채권, 대체투자 등의 자산을 시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해 초과 성과를 내는 전략이다. '한국투자EMP글로벌자산배분펀드'는 미국, 유럽, 일본, 신흥국 등 글로벌 시장의 ETF와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자산배분 노하우로 효율적인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초과성과를 위한 핵심전략테마를 선정해 집중투자하는 것이 이 펀드의 큰 특징이다. 예컨대 올해는 금리 상승을 핵심전략테마로 선정해 유연하게 운용한 것이 이 펀드의 양호한 성과로 이어졌다. '한국투자다이나믹헤지인컴펀드'는 글로벌 채권 ETF에 분산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로 정기적으로 인컴수익을 얻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 초과수익을 위해 다이나믹 헤징 전략을 사용한다. 다이나믹 헤징 전략이란 금리 변화를 미리 예측해 국내외 채권 및 채권 관련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다. 두 펀드를 운용하는 서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멀티에셋운용부 수석은 "2022년에는 급격한 금리 인상은 물론 다양한 요인들로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시장 관찰과 빠른 시장 대응으로 지속적인 초과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 메타버스 기술에 투자하는 테마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현지시각 28일 나스닥에 메타버스 기술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Global X Metaverse ETF(티커 VR)'를 신규 상장했다고 29일 밝혔다. 'Metaverse(메타버스)'란 '가상', '초월'을 뜻하는 'Meta(메타)'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처럼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최근 5G 상용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발전과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며 메타버스가 주목 받고 있다. Global X Metaverse ETF는 메타버스 기술 관련 매출이 50% 이상 되는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ETF 추종지수는 'Global X Metaverse Index'다. 해당 지수는 메타버스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및 공간 컴퓨팅 ▲크리에이터 플랫폼 ▲크리에이터 경제 ▲디지털 인프라/하드웨어로 사업 분야를 분류한 후 관련 매출 비중에 따라 편입종목을 선정한다. 4월 13일 기준 추종지수 국가 비중은 미국이 51.78%로 가장 높고, 일본(18.32%), 한국(15.21%), 중국(9.97%) 순이다. 종목은 '엔비디아(NVIDIA CORP)', '메타(META PLATFORMS INC)', '넷이즈(NETEASE INC)', '로블록스(ROBLOX CORP)', '스냄(SNAP INC)', '닌텐도(NINTENDO CO LTD)'를 동일하게 6%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Global X 테마 리서치 담당 '페드로 팔란드라니(Pedro Palandrani)'는 "친구들과의 비디오 게임, 디지털 아이템 거래, 미디어 소비 등 메타버스의 광범위한 잠재적 쓰임새는 오늘날의 인터넷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메타버스의 기본적인 인프라는 갖춰져 있으며, 기업들은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Global X는 Metaverse ETF(VR)를 통해 메타버스 개발 및 상용화로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9 10:59: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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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카카오페이 등 40개사 의무보유등록 해제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 된 상장주식 총 40개사 2억7512만주가 2022년 5월 중에 해제될 예정이다. 의무보유(락업) 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29일 예탁원에 따르면 5월 락업 해제 물량은 증권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은 4개사 1억747만주, 코스닥시장 36개사 1억6766만주다. 코스피 4개사는 카카오페이, 컨버즈, 중소기업은행, 디앤디플랫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다. 코스닥 36개사는 엔켐, 지투파워, 블루베리엔에프티, 피코그램,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이지트로닉스, 율호, 아셈스, 인트로메딕, 나래나노텍, 디어유, 제넨바이오, 메이슨캐피탈, 쎄트렉아이, 아이티아이즈, 세영디앤씨, 제테마, 인카금융서비스, 트윔, 바이옵트로, 비투엔, 샘씨엔에스, 바이오에프디엔씨, 삼영에스앤씨, 알비더블유, 퓨런티어, 브이씨, 스톤브릿지벤처스, 진시스템, 초록뱀미디어, 휴먼엔, KPX라이프사이언스, 포바이포, 풍원정밀, 더블유아이, 에스맥이다. 5월 중에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은 전월(2억2629만주) 대비 21.6%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동월(3억4646만주) 대비로는 20.59% 감소한 수치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사유로는 유가증권시장은 모집(전매제한), 코스닥 시장은 모집(전매제한) 및 상장주선인(국내기업)이 가장 많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 상위 3개사는 카카오페이(7625만주), 메이슨케피탈(5200만주), 샘씨엔에스(3572만주) 순이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비투엔(75.56%), 샘씨엔에스(71.23%), 카카오페이(57.55%) 순으로 나타났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9 10:51: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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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ESG 평가 A등급

대신 파이낸스센터 전경사진. 대신증권이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가 발표한 2021 ESG 평가에서 전년대비 2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와 소비자권리,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최고경영자 부문 등에서 금융투자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지난해 대신증권은 사외이사를 4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독립된 사외이사의 감독 하에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 경영투명성을 강화했다. 또 대신증권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아산병원 아동보건지원사업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이른둥이 의료지원을 시작했다. 구순구개열 환아 수술비 지원,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등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사업의 연장선이다. 그 외에도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성금전달도 진행하고 있다. 친(親)주주 정책도 이어간다. 증권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중심의 경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400원, 우선주는 1450원, 2우B는 1400원 등 944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6.7%, 우선주 기준 8.08%, 2우B기준 8.06%다. 24년 연속 현금배당이다. 대신증권의 2021년 회계연도 배당성향은 별도실적 기준 52.8%다.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화 노력에도 지속하고 있다. 2002년 이후 18번에 걸쳐 진행되었다. 올 해 1차례 보통주 150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8855억원의 영업이익과 61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신증권 호실적의 배경에는 주식시장 호황과 자회사를 통한 부동산업 실적 등 성공적인 사업다각화가 성장을 견인했다. 조직 외형을 확대해 온 투자은행(IB) 부문도 호조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부문은 국민 공모주로 불렸던 카카오페이를 포함해 총 13개 기업의 공모주관을 진행했다. 주관실적은 6617억 원에 달한다. 이를 인정받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우수 IB로 선정됐다. 계열사의 실적 성장도 한 몫 했다. 나인원한남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100% 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는 6000억원 넘게 벌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본업인 부실채권(NPL) 부문의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2019년 7월 출범한 대신자산신탁은 2020년 흑자전환 이후 신규수주를 늘려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대신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 등 수탁규모를 늘려가고 있고, 대신저축은행은 예대마진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대신증권은 '리츠 넘버원 하우스'로 도약하기 위해 리츠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대신 글로벌 리츠'도 준비 중에 있다. 대신에프앤아이와 대신자산신탁이 부동산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춰왔다. 기존의 강점인 증권?금융에 부동산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활용한 리츠 사업 성과창출의 원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9 10:43: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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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부산지역 'KRX통통꿈놀이터 9호' 완공식

28일 오후 2시 부산 북구 지역에 위치한 노후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KRX 통통꿈 놀이터 9호 완공식에 노희헌 어린이재단 본부장(왼쪽부터), 김명석 부산 북구의회 의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28일 부산 북구 지역에 위치한 노후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KRX 통통꿈 놀이터9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는 부산 북구 화명동에 소재한 노후한 어린이놀이터를 지역주민과 아이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벤치그네 등 놀이문화가 가능한 놀이터로 조성했다. 이번 완공식은 부산광역시와 한국거래소 재단이 체결한 아동친화도시문화형성을 위한 아동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아동들이 안전하고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 환경개선활동을 기념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 사회가행복한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부산시와협력을 통해 아동 친화적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8 17:16: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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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 첫날…개미 '저가 매수'

오스템임플란트 CI. 오스템임플란트가 거래 재개 첫날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150, KRX300지수에서 편출됨에 따라 패시브 자금이 대거 빠져나갔으며,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도 있어 주가는 급등락을 보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 정지 직전인 지난해 12월 30일 종가(14만2700원)보다 3만700원(21.51%) 하락한 11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시가총액은 거래 정지 전 2조386억원보다 4386원 줄어든 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초가(12만1000원) 대비 7.44% 내린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부터 장기간 매매가 정지돼 코스닥시장 업무 규정에 따라 개장 전 최저 호가(7만1400원)와 최고 호가(28만5400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결정된 최초 가격이 기준가(시초가)로 결정됐다. 올해 초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이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해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두차례의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걸쳐 지난 27일 거래 재개를 결정했다. 이에 따른 투자관리종목 지정으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코스닥150, KRX300 지수에서 편출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자금의 매물 출회가 이어졌다. 거래 재개 첫날인 28일 외국인은 641억원, 기관은 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28억원을 순매수해 저가 매수를 이어갔다. 다만, 오스템임플란트의 양호한 실적은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41억3200만원, 영업이익 511억64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5%, 100.5% 급증했다. 지난 27일에는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자사주 소각 계획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이번 횡령사고를 계기로 회사의 내실을 더욱 튼실히 다져 글로벌 사업계획을 빠르게 실현해 나가겠다"며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주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주주 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8 16:22: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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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R ETF 출시…예탁원 "시장 정착 적극 지원"

한국예탁결제원 CI.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6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기반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KOFR ETF는 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1월 KOFR를 산출·공시한 이후, 지난달 28일 KOFR 선물(3개월) 상장에 이은 두번째 KOFR 금융상품이다. 무위험지표금리(RFR)는 무위험 투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로, 신용·유동성 위험이 배제된 상태의 평균 자금조달비용을 말한다. 그간 예탁결제원은 KOFR 선물 상장, KOFR ETF 출시 지원을 위해 KOFR 정보사용 승인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해 왔다. 예탁결제원은 이번에 출시된 KOFR ETF가 벤치마크 대상인 KOFR INDEX 수익률 추적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KOFR INDEX 대비 제한적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ETF라고 설명했다. KOFR INDEX는 2018년 1월2일을 기준시점으로, 1000을 기준지수로 해 매 영업일 산출·공시된 KOFR 금리를 누적 및 곱하여 산출한 지수를 말한다. KOFR ETF의 출시는 시장참가자의 KOFR 관심도를 제고하고, KOFR 스왑·선물거래를 증가시켜 RFR 파생상품시장의 활성화 및 KOFR 현물 상품의 출시를 촉진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KOFR ETF 출시에 이어 향후 KOFR 변동금리부 채권(FRN) 발행 지원 등 KOFR 금융상품거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ISDA(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nterest Rate Definition KOFR) 등록, KOFR 이자지급방식 컨벤션(Convention) 형성 지원, 학계와의 공동연구 및 세미나 등을 통해 KOFR의 시장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8 15:40:2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