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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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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메리츠·키움·DB·하나금융투자

KB증권이 오는 27일 NYMEX(New York Mercantile Exchange)에 상장돼 있는 WTI원유 선물에 투자하는'KB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및 'KB S&P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을 신규 상장한다. ◆KB證, 원유 선물 ETN 2종 신규 상장 /KB증권 원유는 대표적인 에너지 원자재로서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립 정세와 재고 부족, 수급 불안요인으로 원유의 가격 변동성이 커졌다. 이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원유는 급격한 가격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유가 변동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WTI원유 선물을 이용한 NYMEX에 상장된 WTI원유 선물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는 'KB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2배를 추종하는 'KB S&P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상품을 출시했다. KB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기초지수 수익률 변동에만 연동되나,'KB S&P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지수수익률과 별개로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총 보수는 ▲'KB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연 0.70% ▲'KB S&P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연 0.7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두 상품은 각각 만기 3년으로 상장 이후 2025년 5월 7일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두 상품의 발행수량은 각 100만주이고 발행가격은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큰 점을 감안해 각 2만원이며, 매월 5번째 영업일부터 9번째 영업일까지 매일 20%씩 정산가 기준으로 롤오버를 진행한다. 김호영 KB증권 에쿼티(Equity)운용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 2종은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투자자 니즈에 맞춘 포지션 구축이 가능하며, WTI원유 선물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때 적합한 투자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의 투자 니즈에 맞춰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CFD TIGER ETF 이벤트 메리츠증권 CI. 메리츠증권이 차액결제거래(CFD)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시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6월 7일까지약 6주간으로, CFD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8종을 거래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대상 ETF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ETF 8종으로 ▲TIGER 미국 나스닥 100 레버리지(합성) ▲TIGER 미국 나스닥 100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TIGER 미국테크Top10 ▲TIGER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레버리지(합성) ▲TIGER 차이나 전기차SOLACTIVE ▲TIGER 차이나 과창판 SRAT50 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대상 종목 합산 월별 누적 거래금액 5억원 이상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제스타임 아이언 세트 1명, 230만원 상당의 로디오 드라이버 1명, LG전자 스타일러 8명, 고야드 카드지갑 15명 등 총 2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추가로 해당 종목 합산 누적 거래금액이 5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는 별도의 추첨을 통해 3명에게 110만원 상당의 은성 DHC 명파기 낚시대를 추가로 제공한다. 국내시장에 상장된 해외 ETF는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산에 환전 없이 원화로 해외투자가 가능하며, 매도할 때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특히 CFD로 거래 시 배당소득세 15.4%가 아닌 파생상품양도소득세 11%가 적용되며,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아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송영구 메리츠증권 리테일사업부문장 전무는 "당사는 개인전문투자자 고객들의 CFD 거래를 위해 저렴한 수수료는 물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편의성 제공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벤트 신청은 메리츠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메리츠 스마트(SMART)에서 가능하다. ◆키움증권, 성공적인 미국 포트폴리오 구성법 세미나 개최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오는 27일 18시부터 90분간 미국주식 투자 반상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미나 강사는 이항영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와 장우석 유에스스톡(US STOCK) 부사장 맡는다. 강의 주제로는 미국 주식을 성공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법이 될 것이다. 키움증권은 매월 세미나 및 모닝스타 미국주식 리서치 국문 판 등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들의 매매 편의를 위하여 프리마켓 확대 오픈, 글로벌 통합증거금 및 소수점 매매 서비스 오픈하며 해외 주식을 투자하는 고객님을 위해 편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미나 외에도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 그리고 해외주식 수수료 0.07%, 환율우대 최대 95% 이벤트와 실시간 시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미나 시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가능하다. ◆DB금융투자, 제4회 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 /DB금융투자 DB금융투자가 오는 5월 2일부터 27일까지 제4회 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26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대회기간 동안 전체 기간 통합 수익률 대회와 총 네 번의 주간 수익률 대회가 진행되며, 통합 수익률 대회 상위 3명에게 각각 200만원, 150만원, 100만원을, 주간 수익률 대회 상위 1명에게 50만원을 지급한다. 또 전체 기간 동안 섹터별(통화, 지수, 금속, 에너지) 거래량 500계약 이상 고객 중 총 4명을 추첨해 각각 50만원을 지급한다. 수익률 대회와 거래량 이벤트 모두 참가 가능하며 중복 수상도 가능하다. DB금융투자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 또는 글로벌 HTS를 통해 4월 25일부터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중에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을 하는 고객 전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DB금융투자 홈페이지나 해외선물옵션데스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 WTI원유 선물 지수 ETN 2종 출시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미국 WTI원유 선물 지수를 기초로 상방과 하방으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가 선보이는 ETN은 '하나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하나 S&P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이다. 기존 상장지수펀드(ETF) 또는 ETN 등의 상품들과 유사한 구조이지만 환노출이 된다는 특징이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S&P-다우존스사의 개별 원자재 지수를 토대로 운용하며, 하나금융투자는 직접 유동성(LP)을 공급한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두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가 논의되는 등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하며 시장에서 원유 투자가 주목 받고 있다. 차기현 하나금융투자 부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옥수수, 콩 레버리지 선물 ETN을 내놓는 등 다양한 국내외 기초지수 상품을 발굴하는데 노력 중"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과 경제 환경을 빠르게 파악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신용위험에 다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하나금융투자의 신용등급은 AA이며,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거래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ETP란 ETN과 ETF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6 14:53: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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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美 ETF 투자 'ETF' 신규 상장

2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전무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삿말을 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글로벌 최초로 출시했다. ETF를 만들고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ETF가 추종하는 지수를 만드는 지수사업자, ETF를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26일 키움자산운용은 'KOSEF 미국ETF산업STOXX ETF'를 신규 상장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노아름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KOSEF 미국ETF산업STOXX ETF'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최근 글로벌 ETF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 ETF 시장이 글로벌 ETF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ETF를 운용하는 자산이 7조달러(8473조5000억원) 규모이며, 이는 전 세계 시장의 약 73%를 차지한다. 또 지난 5년간 미국 ETF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에 달한다. ETF는 일반 펀드와는 달리 지수사에서 제공하는 기초지수를 벤치마크로 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거래소를 통해 매매가 이뤄진다. 'KOSEF 미국ETF산업 STOXX ETF'는 자산운용사, 지수사, 거래소 등 미국 ETF 산업과 관련한 종목에 투자한다. 노아름 키움운용 ETF운용1팀장은 "우리나라의 ETF 시장이 핫하다고 해도 전체 ETF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0.2% 정도"라며 "폭발적인 성장세는 미국 시장이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벤치마크 상위 종목은 ▲S&P 글로벌(14.6%) ▲CME 그룹(11.7%) ▲찰스 슈왑(11.1%)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10.9%) ▲블랙록자산운용(9.5%) 등이다. 노 팀장은 "직관적인 운용방식 및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하여 일반 투자자들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종목들에 투자하는 ETF"라며 "ETF 산업과 관련한 회사들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도 견고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움운용은 향후 KOSEF 신상품 출시 전략과 방향에 대해 밝혔다. 키움운용은 올해부터 기존 KOSEF 브랜드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액티브ETF의 브랜드로 '히어로즈'를 사용하고 있다. 김종협 키움투자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 본부장은 "벤치마크로 온전히 담아낼 수 없는 시장이 많기 때문에 회사 내 다른 부서 또는 다른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액티브 ETF를 적극적으로 상장할 예정"이라며 "5월 중에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협업해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ETF를 상장할 예정이며, 히어로즈 TDF 시리즈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6 14:11: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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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코나아이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는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2일 가졌다. 26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e음 플랫폼 기반 배달서비스 '배달e음'과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e음 장보기'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인천e음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생 총 39팀 71명이 참가했다. 수상작은 1·2차 코나아이 내부심사를 통해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1팀(100만원), 우수상 2팀(50만원), 특별상 1팀(50만원) 등 5팀을 선정했으며 모든 공모전 참가자에게 e음 장보기 쿠폰 1만원을 제공했다. 수상작은 ▲대상 '인천e음, 미소 지음' ▲최우수상 '인천만의 올인원 서비스 배달e음' ▲우수상 '너와나를 이어주는 맛있는 서비스, 인천 배달서비스', 'e음 장보기로 스마트하게 쇼핑하자' ▲특별상 '엄마!, 저 이제 잘 먹고 다녀요'다. 수상자 상금은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 가능한 코나카드로 지급되며, 특히 1등을 수상한 팀 전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여름방학 기간 중 코나아이에서 1개월간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앞으로 코나아이 홈페이지 및 인천e음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되어 인천e음 플랫폼 서비스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인천e음 배달서비스는 소상공인에게는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사용자에게는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배달서비스"라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천e음 지역화폐 서비스의 다양한 혜택을 인지하여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인천시 배달서비스를 포함해 대덕구 '대코배달', 양산시 '배달양산' 등 3개 지자체의 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의 앱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지역화폐 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지난해 배달서비스 거래액이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6 10:14: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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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TDF 인기…디폴트옵션 도입 기대감↑

최근 글로벌 증시의 부진에도, 전문가가 은퇴 시점에 맞춰 노후자금을 운용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2055년, 2060년 맞춤형 TDF 출시를 이어가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TDF는 오는 6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 도입에 따라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디폴트옵션이 도입되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자가 TDF를 비롯한 혼합형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부동산인프라펀드, 원리금보장상품 등 정부가 정한 디폴트옵션 관련 상품 중 한가지 이상을 사전에 선택하게 된다. 가입자의 운용 지시 없이도 금융사가 사전에 결정된 운용 방법으로 투자 상품을 자동으로 선정해 운용한다. TDF는 투자자가 정한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운용사가 자산 비중을 조정해 알아서 투자하는 상품을 말한다. 증시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여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내는 연금 상품으로 적합하다.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변동성을 낮게 관리하는 구조로 설계돼 미국, 호주, 영국 등 연금 선진국에서는 대표적인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채택되고 있다. 26일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TDF 시장의 설정액 규모는 7조9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7조2550억원)과 비교했을 때 8.3%가량 증가한 수치다. 한화자산운용은 향후 5년 내 국내 TDF 시장이 대략 3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이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TDF 시장이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점을 감안했을 때 한국 TDF 시장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목표 일자(Target Date)별 설정액 추이를 살펴보면 가장 규모가 큰 2025년 TDF의 성장이 눈에 띈다"며 "은퇴를 앞두고 있는 50대가 이미 모아 높은 노후 자금 중 일부를 TDF에 투자하면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사회 초년생을 타깃으로 한 2055년, 2060년 TDF 상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이 2055년을 퇴직 목표 일자로 하는 TDF를 출시한 상태다. 1995년, 2000년 전후 출생 세대인 MZ세대를 위한 상품이다. 더 나아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3월 2060년 TDF도 출시했다. 업계 내 은퇴 시점이 2060년인 TDF 상품이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TDF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수료 경쟁 및 관련된 금융 상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광영 연구원은 "국내 TDF의 평균 보수율은 0.92% 수준으로 통상 0.9~1.35% 내외의 보수율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에 출시된 일부 TDF의 경우 0.55% 수준의 낮은 보수율을 가진 펀드도 있다"며 "향후 글로벌 트렌드와 같이 점점 더 보수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국내에서도 제도적 보완과 금융기관의 준비가 충분히 되면 CIT(집합투자신탁·목표 시점 운용 전략에 따라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집합적으로 관리하는 신탁 상품)와 같은 목표 일자(Target Date)와 관련된 금융 상품이 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4-26 08:05: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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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 긴축 속도 우려…코스피 2657 마감

25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 강화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연장 여파가 영향을 미치면서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7.58포인트(1.76%) 하락한 2657.1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64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203억원, 기관은 3477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51%), 종이목재(0.17%)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6.77%), 의료정밀(-4.72%), 운수창고(-3.12%) 등의 순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1.11%)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네이버(-3.83%), 삼성SDI(-3.02%), SK하이닉스(-2.2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42개, 하락 종목은 761개, 보합 종목은 2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2.94포인트(2.49%) 하락한 899.8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03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80억원, 기관은 122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27%)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IT부품(-4.51%), 출판매체(-3.56%), 통신장비(-3.41%)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76개, 하락 종목은 1256개, 보합 종목은 30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계획 발표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원화 약세폭이 활대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물 출회도 지수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80원 오른 1249.9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5 17:07: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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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유안타·키움·NH·SK·미래에셋·삼성·신금투·카카오페이증권

KB증권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 '해외주식' 신규 서비스 출시 예고 KB증권이 2019년 1월 출시한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로 해외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4월 현재 가입 계좌수 131만 계좌를 넘어서고 있으며, 2021년 8월에 출시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M-able mini(마블 미니)' 앱의 다운로드수는 4월 현재 83만건을 돌파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기존 선물의 개념을 넘어, 테슬라, 애플 등 세계 초일류 기업의 '미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해보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로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새로운 서비스 출시 전인 4월 말에 이 서비스에 맞춘 퀴즈 형식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 '2022 실전투자대회' 개최 유안타증권이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내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2 유안타증권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의 실전투자대회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최상위 참가자들만 수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 대회는 수익률 순위 시상은 물론 소정의 수익률 달성 미션을 통해 미션에 성공한 참가자들도 모두 수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총 상금 9000만 원을 두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실전투자대회'와 '수익률 미션 페스티벌(Mission Festival)'로 나눠 1개월씩 총 4번의 대회로 진행한다. 수익률 순위 시상과 함께 이벤트 시상을 하는 '실전투자대회'는 5월(1회차)과 9월(3회차) 2회에 걸쳐 실시한다. 먼저 두차례 수익률 순위 시상의 총상금은 3500만원으로 각 회차별 수익률 1위부터 10위까지 총 20명의 참가자에게 1000만원~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순위 시상과 관계없이 각 회차마다 거래금액 5억원 이상 및 최종 수익률 30% 이상 달성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익률 30% 이벤트'도 한다. 매 회차마다 거래금액 구간에 따라 각각 350만원, 250만원, 150만원의 우승상금을 시상하며, 해당 거래금액 구간 우승상금을 이벤트 달성 참가자 전원에게 균등 배분해 지급한다. 이벤트 시상은 수익률 시상과 중복돼도 수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7월(2회차)과 11월(4회차)에는 수익률 미션에 성공한 참가자 전원에게 우승상금을 지급하는 '수익률 미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회차별 총상금은 2000만원이며, 회차별 최종 수익률이 10% 이상인 모든 참가자에게 우승상금을 균등 배분해 전달한다. 참가신청은 각 회차별로 대회 시작 1개월 전부터 대회 시작 이후 5영업일까지 가능하며, 홈페이지와 티레이더(HTS), 티레이더M(MTS), 그리고 티레이더 배틀 앱(App)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신청 시 다음 차수 대회까지 자동참여되고, 예탁자산 100만원 이상의 유안타증권 위탁계좌/중개형ISA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수익률 미션 페스티벌은 2021년까지 개설한 계좌만 참여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계좌가 없는 경우 '스마트계좌개설' 앱(App)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22 유안타증권 실전투자대회' 대회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잔돈투자 럭키 이벤트 키움증권이 잔돈투자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정판 운동화, 호텔 식사권, 아메리카노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한다. 2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잔돈투자 서비스는 100원 이상 1000원 미만의 소액을 매주 정해진 요일에 자동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2030세대도 쉽게 소액으로 펀드 투자가 가능하다. '잔돈투자 럭키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잔돈투자 서비스 가입 후 이벤트 신청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하여 한정판 운동화(나이키X트래비스 스캇X프라그먼트 로우, 나이키X사카이 베이퍼와플 화이트 앤 검, 나이키X레트로 하이 유니버시티 블루)를 증정하며, 선착순 1000명 대상으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도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 중 친구에게 이벤트를 5회 이상 공유한 고객에게는 서울신라 더 파크뷰 2인 식사권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자동투자 서비스에 10만원 이상 최초 가입한 고객에게 1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보너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 NFT 티켓 이벤트 NH투자증권이 레이디스챔피언십 대회(수원CC)의 입장권을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로 발행해 고객에게 지급하는 '2022 NH레이디스 챔피언십 NFT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NFT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나무증권과 NH투자증권 QV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에 대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당첨은 추첨으로 진행되며, 당첨된 고객은 NFT티켓 외 박민지 프로 사인볼 등을 받는다. NH투자증권은 1011명의 고객에게 총 2022개 NFT를 증정한다. ▲2022시즌 NFT 티켓 2매+박민지 프로 사이볼 하프더즌(50명) ▲2022시즌 NFT 티켓 2매+골프 우산(100명) ▲2022시즌 NFT티켓 1매 + '22~'24 시즌 입장 티켓 1매(300명) ▲2022시즌 NFT티켓 1매 (561명) 등을 증정한다. NFT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카카오 클립(Klip) 지갑이 필요하며 해당 NFT는 5월 2일에 발송된다. NFT티켓은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위조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영구적으로 소유 가능하다. 해당 NFT를 수령한 고객은 가족, 친구에게 NFT 전송도 가능하다. 정중락 NH투자증권 플랫폼혁신본부 본부장은 "이번 레이디스챔피언십 NFT 티켓 이벤트는 증권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로 코인 거래 중심에서 NFT·디파이(Defi)로 다변화되고 있는 가상자산 트렌드를 체험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은 동 이벤트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NFT를 접목한 마케팅과 다양한 서비스 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QV 및 나무증권 모바일 앱에서 이날 오후 4시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신청 현황에 따라 이벤트가 조기 종료가 가능하다. ◆SK증권, '2022 SK증권 DT아이디어 공모전' SK증권이 '2022 SK증권 DT(Digital Transformation)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제 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SK증권이 외부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SK증권 모바일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마이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플랫폼 사업 아이디어 등 3개 부문이다. ▲대상 1팀(500만원) ▲최우수상 1팀(400만원) ▲우수상 2팀(각 300만원) ▲장려상 3팀(각 100만원)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팀 전원에게는 인턴십 기회를 부여한다. 학력과 상관없이 만 18세 이상의 개인이나 3인 이하의 팀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7월 1일(금)부터 7월 31일(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 기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SK증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및 SK증권 DT아이디어 공모전 문의처를 이용하면 된다. ◆미래에셋증권, 반포 WM 신설 오픈 미래에셋증권은 25일 7호선 반포역 방면에 소재한 반포자이프라자에 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설점포가 위치한 반포자이프라자는 지역 일대 증권사, 은행 등 금융 기관이 밀집된 건물로, 7호선 반포역,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이 위치해 있어 교통과 상업의 요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잠원동과도 인접해 해당 지역의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반포WM을 VIP고객이 밀집한 반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며, 인근에 위치한 투자센터서초WM과 업무, 상담 공간을 공유하는 스마트오피스 형태로 구성해 양 점포의 접근성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관리 직원과의 사전 연락을 통해 접근이 용이한 어느 지점에서든지 편리하게 업무처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삼프로TV 출연 등으로 회사 내 해외주식투자 전문가로 인정받는 장의성 지점장을 발탁해, 글로벌 자산 배분에 기반한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의성 미래에셋증권 반포WM 지점장은 "VIP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와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금융업계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점포수 축소 분위기 속에서도 반포WM을 비롯해 잠실새내역WM(2021년) 등 점포 신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투자 니즈의 증대에 따른 고객 접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의 경우 점포 신설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MZ세대 소통위한 '미래에셋증권 페스타' 미래에셋증권이 MZ세대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MZ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미래에셋증권 페스타)'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페스타'는 마케팅 서포터즈인 '대학생 서포터즈 2기' 와 데이터 경진대회인 '빅데이터 페스티벌' 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친구하자' 라는 주제로 지난해 8월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한 바 있다. 이번 대학생 서포터즈 2기는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라는 주제로 마케팅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미래에셋증권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대학생 서포터즈 2기 참가자들은 다양한 디지털 미래에셋증권의 모습을 그들의 목소리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를 위한 활동 혜택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우수 활동팀에겐 미래에셋증권 입사지원시 서류 전형 면제, 인턴십 제공, 상금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장지현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생각과 관점을 가진 대학생들이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와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참신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며 서포터즈와 고객이 신선한 디지털 미래에셋증권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모집에 이어 6월에는 향후 금융 데이터 분석가를 목표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빅데이터 페스티벌' 이 개최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MZ프로그램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페스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삼성증권,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 '굴링' 가입 이벤트 삼성증권이 모바일 앱 '엠팝(mPOP)'의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의 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올 4월 오픈한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은 초개인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의 일환이다. '돈을 굴린다'라는 의미를 담은 '굴링'은 각 개인마다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제공된 포트폴리오 내의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슷한 수익성과 변동성을 가진 다른 상품으로 교체하거나 상품 비중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 굴링을 이용하려면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내 '금융상품', '로보굴링'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굴링 서비스 안내페이지'에서 굴링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굴링 가입 이벤트는 총 세 가지 이벤트로 진행되며, 6월 30일까지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면 커피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먼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로보 굴링 서비스 가입과 계좌개설 시, 선착순 5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추가로 가입 이후 30일 이내 굴링계좌에서 30만원 이상 금융 상품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 시, 선착순 5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내 굴링 계좌에 1백만원 이상 순입금하고,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을 순입금액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거래한 뒤 9월 30일까지 순입금액 이상에 해당하는 잔고를 유지하면 파리바게트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상, 1억원 이상에 따라 리워드 혜택이 달라진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알파TV '신투자인류-디지털펑크' 오픈 신한금융투자가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자산을 주제로 한 정기적 콘텐츠를 유튜브채널 '신한금융투자 알파TV'를 통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알파TV'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디지털자산의 기본개념과 트렌드, 주요이슈를 선별해 설명해주는 '신투자인류-디지털 펑크'라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오픈했다. 1회차에서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및 흐름,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금과 비트코인 가격 전망, 마이애미 비트코인 컨퍼런스 개요 등을 안내하는 내용이 담겼다. 2회차는 마이애미 비트코인 컨퍼런스의 내용과 마켓 캘린더, 트래블룰 시행 이후 시장에 대한 내용을 안내한다. '신한금융투자 알파TV'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의성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에서 제공하여 일반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는 디지털자산·대체불가능토큰(NFT)·블록체인 투자전략을 디지털 자산 전담 애널리스트가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격주 간격으로 정기 제공되며, 디지털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신한금융투자 알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내가 찜한 주식, 모두에게 드려요" 카카오페이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8일까지 받고 싶은 주식을 '찜'하면 100%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14일부터 MTS 베타 버전을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애플, 테슬라, 알파벳 Class A (구글), 나이키 등 총 24개의 미국 우량 주식 중 갖고 싶은 주식을 3개 이상 고르면 그 중 1개 주식의 당첨 금액이 나타난다. 당첨 금액은 최소 2천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랜덤으로 나타나며, 주식 받기를 선택하면 당첨 금액만큼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받게 된다. 당첨된 주식은 그날 바로 지급되며, 공휴일은 익일 제공된다. 히든 이벤트에 참여하면 받은 주식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무료 주식이 들어온 후,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같은 주식을 랜덤 금액으로 한 번 더 제공한다. 당첨자는 5월 17일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혜택' 탭에 있는 이벤트 안내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베타 버전부터 이용하고 있던 사용자, 새로 주식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수수료 무료 혜택도 6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 모두에게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를 자동으로 면제해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MTS를 기다려준 많은 사용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시작부터 다른 카카오페이증권의 MTS를 통해 나를 알아주는, 누구에게나 쉬운, 지인과 공유하고 싶은 '나만의 주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4-25 16:08: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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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틸론'…DaaS 솔루션發 수혜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틸론'에 대해 "정부는 공공기관 PC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공공 업무에 사용되는 PC를 DaaS(Desktop as a Service·서비스형 데스크톱)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며 "국내 DaaS 솔루션 최다 구축 경험을 보유한 틸론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업체 틸론은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틸론은 2009년 국내 최초로 VDI(Virtual Device Interface·가상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독보적인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다 VDI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5G 기반 정부 업무망 레퍼런스 실증 사업에 VDI기술을 공급했으며, 2021년 정부의 5G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모바일 에지 컴퓨팅) 실증 사업에 DaaS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 2021년 행정안전부의 업무용 노트북에 틸론의 DaaS 솔루션이 적용됐다. 데스크톱 가상화란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실제 데스크톱을 외부 서버에 존재하는 가상의 데스크톱에 연결해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실제 데스크톱은 인터넷을 차단해 업무용으로만 사용하고, 외부와 연결되는 인터넷은 가상의 데스크톱을 사용해 해킹과 악성코드를 방지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글로벌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3조279억원 규모를 달성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원격·재택 근무가 증가해 사무실 PC 외에도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업무에 이용되는 기기가 다양해지며 보안이 요구되는 영역이 넓어졌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기기의 다양화가 사이버 공격의 지능화·고도화와 맞물리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의 데스크톱 가상화 사업 대상 기관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책 과제로 내세운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정책 정보와 행정 데이터의 분산 저장 및 관리, 해킹으로부터 자유로운 정부 디지털 시스템 확보 등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이용할 경우 데이터와 분산 저장이 용이하고 해킹을 방지할 수 있어 DaaS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 가상 데스크톱은 메타버스 업무 환경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 내에서 금융 관련 업무를 진행할 때 가상 데스크톱을 통해 금융인증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틸론은 지난 2월과 3월 두번에 걸쳐 총 50억원 규모의 2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며 "조달된 자금의 대부분은 메타버스와 DaaS를 결합하는 서비스 개발 및 연구에 사용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사업부 관련 대규모 인력 채용도 진행 중으로 향후 해당 사업부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틸론은 지난 3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틸론이 상장할 경우 국내 DaaS 서비스 기업 중 최초 기업공개(IPO)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틸론은 가상화 기술 및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4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2018년 제5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제품 품질대상에서 가상 데스크톱 인프랄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으로 대상을 받는 등 기술성 측면에서 이미 검증된 기업으로 무리 없이 상장심사 청구 자격을 받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2022-04-25 14:58: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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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베트남 'BIDV 증권' 지분 인수…2대주주 등극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베트남 등 신남방 채널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베트남 1위 국영은행의 증권 자회사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증권(Securities) 지분을 인수한다. 하나금융투자는 BIDV 증권 지분 35%를 1420억원에 사들이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대 주주로 올라서며 향후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분 인수를 통해 하나금융투자는 BIDV 증권 디지털 플랫폼 리뉴얼 등 서비스 개선과 고객 기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업 등 신사업 진출도 주도해 금융생태계 구축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또 BIDV 증권은 증자된 자금을 통해 위탁매매, 신용융자, 고유계정 투자를 강화하고 정보기술(IT) 개발, 디지털 전환, 금융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종승 하나금융투자 글로벌그룹장은 "BIDV 증권 지분 인수로 하나금융투자는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전략 중 하나인 신남방 정책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BIDV 은행과 증권이 보유한 베트남 전역의 영업망과 하나금융투자가 가진 금융 노하우를 잘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의 베트남 시장 공략은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포석이다. 지난 2019년 하나은행이 BIDV 지분 인수 이후 양 그룹간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는 물론 수익성 한계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으며 하나금융투자의 전략적 지분인수를 통해 그 시너지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등 외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성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알리바바 등 현지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대출 상품을 출시해 1조원 이상의 대출 실적을 기록하는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라인(Line)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기반 디지털은행인 라인뱅크를 출범시키고 여수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그룹의 BIDV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증권업에 대한 이번 전략적 지분 인수를 통해 비은행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는 초석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또 해외 금융기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외 직접 진출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BIDV 증권은 1999년 11월 설립돼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증권사로 베트남 1위 국영은행 BIDV가 79.9%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중개업, 증권인수업, 투자자문업, 파생상품거래업, 자기자본거래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자기자본 기준 26위로 지난해 주식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11위, 당기순이익 188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22.2%를 기록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5 14:22: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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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오너 잇속'만 챙기는 합병

기업 합병을 두고 오너 일가와 주주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합병안들은 대부분 승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뤄진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SK C&C와 SK 간 합병이 대표적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중간 지주가 역할을 해온 동원산업과 합병한다. 지난 2001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21년 만에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 이번 합병으로 동원엔터프라이즈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동원산업에 흡수돼 동원산업이 지주회사가 된다. 문제는 대주주 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동원엔터프라이즈의 가치는 높게, 동원산업의 가치는 의도적으로 낮게 평가했다는 점이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기반으로 합병가액을 산정했지만, 동원산업은 자산가치에 못 미치는 최근 주가로 합병가액을 정했다는 지적이다. 결국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오너 일가만 이득을 얻고, 일반 소액주주는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블래쉬자산운용, 이언투자자문, 타이거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도 동원산업의 순자산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동원그룹이 이번 합병을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동원산업의 주가는 낮게 유지, 동원시스템즈 주가는 올리려고 했던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했다. 이례적으로 애널리스트의 비판 리포트까지 나왔다. 지난 20일 유안타증권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동원산업 합병비율에 대한 적정성 점검'이란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합병을 원치 않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동원그룹이 제시한 가격(23만8186원)이 합병 공시 직전 주가(26만5000원)보다 낮다. 일반 주주를 가치 대비 헐값에 쫓아내는 격이다. 일반 주주들은 사측에 합병 비율에 대한 불만을 계속해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동원그룹의 자발적인 시정이 없다면 오는 5월 초 소송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참치통조림 불매 운동까지 나서겠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오너 일가에 유리한 방식으로 합병하기 위해 합병 비율을 왜곡하는 것은 주주 가치 제고에 역행한다. 나아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자 국내 증시 상승 제약 요소가 된다. 소액 주주 보호를 위한 장치와 이사 선관주의 의무 등 관련 절차를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2022-04-25 09:22: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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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25일자 한줄뉴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4일 "아무리 정부 교체기라지만 문재인 정부의 공과에 대한 평가가 너무 인색하다"며 "평가의 인색함이야 정치적으로 감안해 들으면 그만이지만, 지나친 성과의 폄훼나 객관적이지 않은 평가는 미래를 위해 매우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15일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선관위원에 김필곤 전 대전지방법원장 지명한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윤석열 정부 첫 내각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 막이 오른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부터 릴레이로 이어지는 부처별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국민 눈높이' 검증을 예고했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낙마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임대주택 보험 입찰에서 8개 손해보험사가 담합하다 적발돼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담합을 주도한 일부는 검찰 조사도 받는다. KB손해보험사는 2017년 포항지진으로 약 100억원의 손해가 발생하자 이를 만회하고자 이번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행사가 오염 발생 관련 환경영향평가를 허위로 하면 등록이 취소되는 방식으로 기준이 강화된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의 삼자 대결로 치러진다.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이어 재도전을 고심했으나 어머니의 투병을 이유로 출마를 고사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4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던 대통령실 직제와 인선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발표를 이번 주 안으로 미뤘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다름을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사관 연계 문화체험캠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간부는 병을 이끄는 모범이자, 군의 역량을 가늠하는 표준이다. 그런데 39만에 육박하는 병력(2021년 기준)을 지닌 육군 간부들의 역량과 상식이 퇴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중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 ▲유럽연합(EU)은 '디지털서비스법' 확정을 통해 구글, 메타(구 페이스북) 등 대규모 IT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에 반해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IT 공룡 규제 관련, '망사용료법'을 의결 보류했는데, EU 등 국제사회의 규제 강화 움직임 등에 따라 망사용료법을 다시 추진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석열 새 정부가 청와대 공식 직제의 과학기술보좌관 자리를 폐지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업계의 지적이 제기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인수위원회는 오늘(24일) 대통령실 조직 체계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과학기술 정보통신분야 정책 수립과 부처간 조율을 전담하는 수석비서관 등 고위공직자 자리가 폐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학계가 새 정부에 수석비서관 설치를 호소하고 나섰다.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자율주행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미국·독일·일본 등에 비해 자율주행 기술 관련 규제 개선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기술 발전 단계에 맞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레미콘업계가 시멘트사와 건설사 사이에 끼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례없는 원자재값 급등, 시멘트 공급 부족, 건설 현장 수요 증가 등이 맞물리는 과정에서 주원료인 시멘트 가격은 올려주고, 레미콘 수요처인 건설사로부터는 제값을 받지 못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 중소 레미콘 회사들은 건설사들이 레미콘 단가를 합당한 수준에서 올려주지 않을 경우 자칫 공장 가동을 멈춰야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가 야심차게 선보인 금융 통합앱 '모니모(monimo)'. 하나의 앱에서 삼성 금융 4사의 모든 정보를 조회·분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일부 서비스는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계좌 보유 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다. 연계성이 높았지만 접근성은 미흡했다. ▲배터리 음극박 생산기업 솔루스첨단소재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전지박(이차전지용 동박)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점진적인 주가 상승을 보여줄 것이란 전망이다.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촉진 특별법' 공약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유통&라이프> ▲11번가가 내년에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e커머스 업계의 유례없는 호황기를 줬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며 리오프닝을 맞은 상황 속에서 몸집 부풀리기에 나서고 있는 11번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 닭고기 1위 업체 하림은 지난해 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며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그 일환으로 하림은 전라북도 익산에 5000억원 규모의 하림푸드 트라이앵글(하림 닭고기 종합처리센터, 하림푸드, 하림 퍼스트키친)을 조성했다.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2021년 성장 지표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전년도 전체 매출액과 비교해 수직 상승한 수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5 06:00: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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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전지박 생산 본격화 '솔루스첨단소재'…하반기 턴어라운드

배터리 음극박 생산기업 솔루스첨단소재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전지박(이차전지용 동박)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점진적인 주가 상승을 보여줄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5.49%) 상승한 7만6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1일 실적 발표 이후 2거래일간 12.78% 급등했다. 지난 21일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2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반면, 매출은 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39% 증가했다. 2019년 10월 두산솔루스로부터 분할 설립된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전력비가 급등하고, 헝가리 전지박 공장 본격 가동으로 고정비가 증가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첨단소재사업부문(전자소재사업본부·바이오사업본부)의 순항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폭을 43% 줄였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지박은 생산 본격화로 지난해 4분기 117억원에서 올해 1분기 30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기존 주력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 외에도 전 세계 1위 북미 전기차 업체의 자체 배터리 생산라인에 공급이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지박 고객사 확보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전지박 공장에서 기존 고객사들에게 약 9000억원 이상의 기수주를 확보하고 있고, 올 상반기 내에 약 9000억원 이상의 추가 수주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고객사는 국내 배터리 셀업체 외에 유럽 배터리 업체와 글로벌 전기차 업체까지 포함한다"고 밝혔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유진투자증권이 12만원으로 솔루스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하나금융투자 10만3000원, 유안타증권 10만원, 하이투자증권 9만5000원, 키움·신한금융투자 9만2000원, 한화투자증권 9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밝혔다. 키움증권은 8만4000원에서, 신한금융투자는 8만5000원에서 일제히 솔루스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유안타증권의 경우 오는 2023년 예상 실적 하향 조정에 따라 솔루스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부터 전지박 부문이 흑자전환 하면서 영업이익 증가폭이 커질 것이란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전지박 사업에서 이미 확보된 수주잔고만 약 5만톤이라고 밝혔다. 올해 1만톤 납품 시 매출액이 16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봤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박 숏티지의 상황은 변함이 없는 상황에서 하반기로 가면서 구조적인 성장세가 확인될 것"이라며 "지난 2월 말 공시한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헝가리, 캐나다 투자의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전지박 시장은 기술적 장벽이 상당히 높아 신규 업체의 진입이 제한적이며, 일본 경쟁사들의 경우 생산능력(CAPA) 증설에 보수적이기 때문에 향후 전지박 수요의 가파른 증가세를 고려할 때 국내 업체들의 중장기 생산능력 계획은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내 유일하게 전지박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북미 시장 진출도 가장 먼저 추진 중이다. 점진적인 실적 개선과 멀티플 리레이팅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했다.

2022-04-24 09:51: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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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30.4조…전년比 1.3%↓

/한국예탁결제원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3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분기(30조2000억원) 대비 0.7% 늘고, 전년 동기(30조8000억원) 대비로는 1.3% 감소한 규모다. 22일 예탁원에 따르면 1분기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1조8500억원으로 직전분기(1조7700억원) 대비 4.6% 증가했다. 전년 동기(2조7200원) 대비로는 31.8% 감소했다.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28조5000억원으로 직전분기(28조4000억원) 대비 0.4% 증가했다. 전년 동기(28조1000억원) 대비로는 1.6% 늘었다. 1분기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8400억원으로 직전분기(8100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2조7000억원으로 직전분기(25조7000억원) 대비 11.8% 감소했다. 차감률이 0.6%포인트(p) 하락함에 따라 결제대금이 증가했다. 1분기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4100억원으로 직전분기(2조100억원) 대비 19.6%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6조5700억원으로 직전분기(6조600억원) 대비 8.5% 늘었다. 차감률이 63.4%로 3.4%포인트 하락해 결제대금이 증가했다. 1분기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100억원으로 직전분기(960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1조7000억원으로 직전분기(12조원) 대비 2.6% 감소했다. 차감률 역시 0.7%포인트 하락해 결제대금은 증가했다. 1분기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26조1000억원으로 직전분기(26조4000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35조5000억원으로 직전분기(35조8000억원) 대비 0.8% 줄었다. 차감률도 직전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됨에 따라 결제대금이 감소했다.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국채가 5조2000억원(48.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채 2조8500원(26.3%), 통안채 1조3400억원(12.4%) 순으로 나타났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2 13:58:1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