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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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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투신운용 "코로나19, 디지털·의료 산업 발전 가속화"

슈로더투자신탁운용 CI.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1월 24일(영국 현지시간) '코로나19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극복: 지속가능투자 기회'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디지털 국제 미디어 컨퍼런스2020'을 개최했다. 슈로더 내의 펀드매니저, 이코노미스트와 전략전문가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 한해 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해 돌아보고, 2021년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크게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친 영향 ▲2021년 글로벌 경제 시장 전망 ▲투자자가 지녀야 할 자세 등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내놨다. 슈로더는 "2020년의 시장 경제는 코로나19로 혼돈과 혼란의 시기를 겪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각국이 급히 취한 봉쇄조치는 수출입 등 글로벌 경제와 연관이 큰 산업들의 손실로 이어졌다. 각 나라의 정부와 중앙은행 역시 마찬가지였다. 슈로더는 "그러나 코로나19가 반드시 경제에 악영향을 끼쳤다고만 단정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일례로 디지털과 의료 산업 발전의 가속화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소비재 산업 전반적으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됐고, 의료 산업 역시 코로나19 이후 방역 및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원격 의료·예방적 의료 등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시간은 다소 걸리겠지만, 소비재 산업은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키이스 웨이드(Keith Wade) 슈로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됐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줄어들면 호텔과 항공 등 서비스 산업의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국의 정부는 침체된 글로벌 경제 회복을 위해 적어도 2021년 하반기에는 폭넓은 성장을 지원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내년 투자 시장 전망에 대해 "주요 경제권에서 금리가 거의 제로 또는 제로 미만에 근접할 것"이라며 "저금리 상황은 각국의 정부가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한 높은 부채 상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시장 변동성을 초래하고 투자자에게 난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찰스 프리도(Charles Prideaux) 슈로더 투자 부문 글로벌 헤드는 "지금은 투자자들이 직면한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신중하게 고심해야 하는 시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기록적인 최저 금리의 영향으로 새로운 투자가 쉽지는 않지만, 헬스케어 지출과 기술 변화의 속도 등은 고조됐다"며 "의료와 기술 산업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성장 가속을 달리고 있던 산업이었고, 단지 현재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을 뿐이다. 투자자들은 이 시기에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민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앤디 하워드(Andy Howard) 슈로더 지속가능 투자 부문 글로벌 헤드는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슈로더가 관리하는 투자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을 받고 있다"며 "어떤 투자가 현재 상황에 적합한지 쉽게 이해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투자의 가치를 창출하고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속가능성은 근본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이해하게 한다"며 "슈로더의 지속가능을 위한 투자 철학은 바이러스로 인해 직면한 투자 이슈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30 10:09: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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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AI기술 활용하여 업무효율화 강화

KB증권 CI. KB증권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다양한 사내 업무에 적용한다. 30일 KB증권에 따르면 AI기술을 광고필터링 고도화, 문서관리 자동화, 사내챗봇 등의 업무에 적용해 전사적 업무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 최근 광고필터링 업무에 적용한 텍스트분류 AI는 딥러닝 기반 고성능 자연어 AI기술을 활용하여 입력한 문장이나 문단이 어떤 범주에 속하는지를 구분해서 분류하는 기술이다. KB증권은 이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경우 광고성 문구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경고를 띄우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민원 발생을 사전적으로 방지하는 등 현업 부서의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또 KB증권은 AI기반 기계독해(MRC) 기술을 문서관리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MRC는 컴퓨터가 문서를 읽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유용한 기술이다. 증권 업무 특성상 계약서 등의 서류 조회 후 내부시스템에 입력하고 대사하는 업무가 많은데, 직원들이 서류를 확인·처리하면 상당한 시간 소요와 오류 입력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MRC 기술을 활용하면 컴퓨터를 통해 조회 및 시스템 입력이 이뤄져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KB증권은 다양한 클래스의 펀드 정보 등록에 대한 MRC 기술을 적용해 필요 정보를 추출하고, RPA로 자동입력하는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여 적용 중이다. 마지막으로 업계 최초로 런칭한 사내챗봇 '톡깨비(TalkKB)'에 AI기반 DeepQA 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기존의 경우 자연어로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학습된 업무에 대해서만 답변을 제공해 새로운 업무에 빠른 대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DeepQA를 적용하면 준비되지 않은 답변들도 사내 매뉴얼 및 규정 등의 문서를 스스로 탐색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KB증권은 위와 같은 AI기술을 업무에 도입하기 위해 AI스타트업 회사인'올거나이즈코리아'와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비교적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AI가 처리하고, 직원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30 09:26: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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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지속적으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임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의도 본사에 코로나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신속항원검사키트 2만개 분량을 확보했고, 간호사 및 보조 전문인력을 각각 채용해 검사소에 배치했다. 검사소는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이다. NH투자증권은 운영 초기에는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직원 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신청받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본사 전 임직원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재경지역의 각 지점별로 순차적으로 출장 검진도 계획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한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NH투자증권 이번 검사는 임시로 코로나 확진 여부를 판정하는 것으로 검사 받은 직원 중 양성반응이 나타날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 후 선별진료소로 이송시켜 유전자검사(PCR)를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최근 보건당국의 요청으로 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NH인재원을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또 필수업무인력은 본사 외 비상근무지 4개소에 분산 근무 중이며, 본사 직원들은 교대로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9 18:32: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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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내부통제 기능 강화 위해 '조직개편'

KB증권 CI. KB증권이 29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중심의 Biz별 핵심역량 강화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리스크심사 및 내부통제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도 신설했다. KB증권은 초저금리 환경 아래 WM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WM총괄본부 직속으로 'CPC전략부'를 신설했다. WM고객전략의 체계화 및 고객군별 금융니즈에 대한 맞춤화된 토탈금융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비대면 고객에 대한 양질의 투자서비스 제공 확대와 투자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ble Land Tribe(마블랜드트라이브)와 Prime(프라임)센터의 조직 기능을 강화했다. CPC(고객·상품·채널)Prime센터는 비대면고객에 대한 자산관리 서비스인 'Prime Club'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등 투자정보 제공 기능 확대를 위해 'Prime투자콘텐츠팀'과 비대면 고객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해 'Prime PB팀'을 강화했다. 'Prime Club'서비스는 현재 가입자수 7만명을 넘어섰다. IB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구조조정 Biz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PE사업본부'를 신설해 IB 사업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WS부문은 기관투자자의 대표 RM역할 공고화를 위해 '기관영업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Biz별 업무 기능 중심으로 액티브영업본부, 패시브영업본부, 국제영업본부로 편제했다. 또 신성장 Biz인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관련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OCIO마케팅팀을 'OCIO영업부'로 확대 개편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안정적인 금융투자상품의 공급을 위해 리스크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선제적 내부통제를 위한 관련 조직도 신설했다. 기존 리스크심사부를 '리스크심사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기업금융 및 대체투자 관련 전문 심사부서를 신설해 기존 고유자산뿐만 아니라 WM고객관련 금융투자상품(대체투자 관련)에 대한 전문적인 심사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내부통제혁신부'도 신설해 전사 업무에 대한 종합적 관점에서의 점검과 선제적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KB증권은 ESG 관련 전략 및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이사회 산하)를 신설했다. 지난 10월에는 ESG경영의 효율적 연계를 위해 전략기획부 내 ESG전략팀을 신설한 바 있다. ESG분석을 통한 투자전략 제공 강화를 위해 리서치센터내 'ESG솔루션팀'을 신설하고, ESG 조직체계 강화를 통한 ESG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중심의 Biz별 조직역량 강화와 고객에 대한 신뢰 및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ESG경영체계와 내부통제 혁신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신뢰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9 18:31: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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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배당락일 코스피 2820선 올라

29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지수가 2820선에 올라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배당락일에도 개인투자자들이 2조대의 매수세를 보여줬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91포인트(0.42%) 상승한 2820.5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2조19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3191억원, 기관은 1조9728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25%), 의료정밀(3.76%), 운수창고(1.83%) 등이 상승했고, 은행(-6.26%), 통신업(-3.84%), 보험(-3.4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10.08%), 삼성SDI(7.51%), 삼성바이오로직스(4.18%)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우(-0.96%), 삼성전자(-0.51%), LG화학(-0.12%) 등이 하락했다. 특히 셀트리온(10.08%)은 전날 대비 3만3000원 상승한 36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2상 실험을 종료했으며, 이에 대해 국내 조건부허가를 신청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상승 종목은 534개, 하락 종목은 324개, 보합 종목은 3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41포인트(3.28%) 상승한 957.4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612억원, 외국인은 80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89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6.98%), 기타서비스(6.07%), 유통(5.43%)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0.57%), 통신방송서비스(-0.0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118개, 하락 종목은 221개, 보합 종목은 37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6원 내린 1092.1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9 16:17: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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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좁다" 서학개미 올 한해 20조 순매수…순매수 압도적 1위 '테슬라'

올 한해 서학개미의 해외주식 순매수결제 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그 중 압도적인 순매수 1위 종목은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시중에 풀린 유동성은 자연스레 주식시장을 향하기 시작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 매수를 필두로 한 '동학개미운동' 등 주식 열풍에 따라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린 투자자가 급증했다. 특히 미국 주식이 해외주식 전체 비중의 90%가량을 차지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월 24일까지 해외주식 순매수결제 금액은 21조1267억원(193억5566만달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순매수결제 금액인 2조7408억원(25억1111만달러)과 비교했을 때 7배 이상 커진 규모다. 같은 기간 매수결제 금액으로는 115조1527억원(1054억8020만달러)으로 100조원대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매수 금액인 23조7556억원(217억4825만달러)보다 4배 이상 해외주식을 사들였다.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미국 기술주들이 상위 종목에 대거 등장했다. 지난 28일까지 올 한해 국내투자자의 테슬라 순매수결제 금액은 3조2789억원(30억215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전체 순매수결제 금액 가운데 15.5%를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다. 실제로 테슬라는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테슬라는 663.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는 지난 8월 주가를 5분의 1로 액면분할했다. 액면분할 전 주가로 환산하면 3318달러로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7.9배가량 급등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됐다. S&P500 지수 중 테슬라의 비중은 1.69%로 상위 5위에 해당한다. 이어 투자자들은 ▲2위 애플 1조9738억원(18억753만달러) ▲3위 아마존 9355억원(8억5660만달러) ▲4위 엔비디아 7341억원(6억7220만달러) ▲ 5위 마이크로소프트 4943억원(4억5263만달러) 등 기술주를 집중 매수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는 있지만 코로나19 관련 백신과 치료제, 적극적인 재정지출과 글로벌 부양책 등의 이유로 해외주식시장의 하락 전환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부양 열망이 높아진 만큼 인프라투자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익 전망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경기에 민감한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소재와 산업 업종, 5G주의 강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험 요인도 존재한다"며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합의 실패나 지연, 민주당이 반독점법 개정에 나설 경우 대형 기술주의 급락 우려도 있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9 14:44: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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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미국시장 무료 실시간 시세 '실시간 Lite' 오픈

KB증권 CI. KB증권이 새해를 맞아 해외주식 거래 고객에게 더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KB증권은 1월 4일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인 '실시간 라이트(Lite)'를 오픈하고, 미국 주식 프리마켓 거래 시간도 2시간 앞당긴 오후 7시부터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실시간 Lite'는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을 통해 미국 3개 거래소(NASDAQ·NYSE·AMEX)의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특히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 패키지를 도입해 미국 주식 전 종목의 실시간 호가, 현재가, 체결가 등의 거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 오픈에 따라 기존의 실시간 시세 유료 고객들은 각 거래소별로 지불하던 비용(월 1500원) 부담이 사라진다. 기존의 무료 고객들은 15분 지연 시세를 실시간 시세로 확인할 수 있게 돼 KB증권을 통한 해외주식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시행되는 미국 프리마켓 거래 시간 확대(기존 오후 9시, 확대 후 오후 7시)도 고객들의 매매 편의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프리마켓 시장은 미국 정규 시장 시작 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특히 미국 기업들은 주로 개장 전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변동성이 증가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실시간 대응을 위해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들을 기념해 1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KB증권이 선정한 미국 유망 주식을 받을 수 있는 '해외주식 추첨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해외주식 추첨 증정 이벤트'는 신규 개인 고객 중 이벤트를 신청하고, 신청 주간 내 해외주식 1주 이상 체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 1주를 제공한다. 이벤트 1주 차의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0명에게 애플 주식 1주를 제공한다. 또 주간 단위로 종목이 변경돼 최대 8종목에 대해 이벤트 신청이 가능하며 총 8주간 8회의 이벤트를 진행해 유망 종목 1주를 최대 5600명에게 지급한다. 이벤트는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HTS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KB증권은 ▲환전 없이 원화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 ▲알고리즘 매매 ▲서버자동주문 ▲적립식 매수 등 다양한 서비스로 해외투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 계좌가 45만명을 돌파하는 등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시장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과 프리마켓 거래시간 확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Lite' 및 '미국 프리마켓 거래시간 확대' 서비스와 '해외주식 추첨 증정 이벤트' 등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HTS를 참조하거나 전국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단, 해외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9 10:06: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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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코로나19 대응 위한 'AI기술 솔루션 아이디어' 공모

'제2회 KPMG 아이디어톤(Ideathon)' 포스터. /삼정KPMG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아이디어를 모으는 대회가 열린다. 삼정KPMG는 '코로나19 영향을 극복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 솔루션 아이디어'를 주제로 대학 재학생(학부생 및 석·박사 포함) 대상 '제2회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PMG 아이디어톤'은 AI 중심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통해 기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대회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되며, 클라우드 업계를 선도하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국내 최대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데이콘(DACON)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 초 열린 '제1회 KPMG 아이디어톤 대회'에서는 카트에 물건을 담으면 AI가 상품을 인식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장바구니에 자동으로 목록으로 구현되며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시한 순천향대 IPL(Image Processing LAB)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삼정KPMG는 오는 1월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거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월 22일부터 무박 2일간 국내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는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8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등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팀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주제 부합성·기술적 타당성·프로토타입 완성도·혁신성 등을 심사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우승팀엔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등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또 오는 4월 글로벌 KPMG가 주관하는 국제 결선인 'KPMG 아이디에이션 챌린지(KPMG Ideation Challenge, KIC)' 참가 자격과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Lighthouse)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국제 결선 KIC는 KPMG가 전 세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자와 경영·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AI 중심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통해 실제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대회다. 오는 4월 12일~13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는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의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감사 업무 자동화 툴, 회계감사 챗봇, 데이터 기반 딜 소싱 지원,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세무 및 컨설팅 서비스 지원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기술 도입을 수행하고 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KPMG 아이디어톤을 통해 제안되는 아이디어들이 기업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고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도 실제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고민하며 새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9 10:02: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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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권력기관 개혁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수습하는 모습이다. 임기 5년 차를 앞두고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현상) 발생에 대해 우려한 것으로 보이는 행보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뉴시스 <산업부> ▲NHN이 현대오일뱅크에 화상회의, 프로젝트, 공동 편집 기능, 메신저, 드라이브 등 협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지원한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사상 최악의 업황을 맞았던 정유업계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경영'을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이 미국 고압 탱크 업체인 시마론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통·라이프부> ▲셀트리온은 28일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이번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SSG닷컴이 급증한 온라인 장보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새로운 물류센터 부지 선정이 늦어지면서 고심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식품업계가 유튜브를 주요 홍보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은 토크쇼, 상황극, 웹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포멧으로 등장하고 있다. <정책사회부> ▲지난해 4년제 대학 졸업자 취업률이 67.1%로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후 1년 내 직장을 옮긴 경우는 10명중 2명에 달했다. ▲내년부터 모집병의 비대면 화상면접이 확대되고, 사회복무요원의 권익보호 제도 등이 도입된다. ▲대학생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 1위로 '삼성전자'가 꼽혔다. 남학생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꼽은 반면, 여학생은 'CJ제일제당'을 1순위로 꼽으며 차이를 보였지만 여학생 취업 선호 기업 2위에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리며 선호도 굴지의 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강은호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28일 취임사를 밝히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정부와 방위산업체가 함께 하자고 주장했다. ▲서울에서 병상 대기 중인 요양병원 확진자가 5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지정하고 돌봄 인력을 파견해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마켓·부동산> ▲보험사들이 스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인기 트로트 가수부터 배우까지 주목받는 스타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새로운 고객층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12월 초 이후 2700선을 맴돌던 코스피지수가 올해 시장 폐장일을 며칠 앞두고 2800선을 돌파하며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군기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서울 용산일대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가격이 2억원 가까이 오른 매물이 등장하는 등 주변 들썩이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9 06:00:12 박미경 기자
인사-12월 28일

◆케이프투자증권 ◇부사장 승진 △IB부문 부문장 이철훈 ◇전무 승진 △프로젝트금융부문 부문장 윤병희 △솔루션금융본부장 김재환 △준법감시본부장 이석주 ◇상무 승진 △투자금융본부장 김용섭 △채권투자본부장 문복수 △PF사업본부장 정재욱 ◇상무보 신규선임 △ 헤지펀드사업본부장 김정현 △IB1본부장 정태권 △솔루션금융팀장 김성훈 △기획인사팀장 김진호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 △사회복무국 사회복무관리과장 정홍식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 승진 △기금운용전략실장 류영학 △감사실장 강신봉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박기원 △대구지역본부장 권진 ◇2급 승진 △홍보마케팅부 MPR전략팀장 김태훈 △공제사업부 급여대여관리팀장 주경아 △보험사업부 기획계리팀장 유남기 △정보시스템부 IT운영1팀장 윤석태 △대체투자부 대체투자3팀장 황선호 △경상남도지부 사무국장 김경희 △The-K제주호텔(주) 본부장 김준성 ◇1급 전보 △회원사업전략실장 박준석 △경영지원부장 김용덕 △대전지역본부장 김도연 △부산지역본부장 고부현 ◇2급 전보 △경영전략기획실 혁신전략팀장 고승우 △경영전략기획실 기획협력팀장 최경희 △경영전략기획실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 TF팀장 오상원 △회원사업전략실 회원사업전략1팀장 김홍진 △회원사업전략실 회원사업전략2팀장 김성윤 △회원복지부 생활복지팀장 문대원 △기업금융부 기업금융1팀장 송상훈 △대체투자부 대체투자1팀장 박진석 △서울특별시지부 사무국장 오진봉 △천광역시지부 사무국장 김종술 △경기도북부지부 사무국장 이병민 △경기도남부지부 사무국장 정창규 △The-K교직원나라(주) 전무 정성욱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8 16:13: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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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매수에 코스피 최고치 경신

28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지수가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4포인트(0.06%) 상승한 2808.6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471억원, 기관이 853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3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8%), 운수장비(0.63%), 철강금속(0.49%)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2.88%), 의약품(-2.16%), 건설업(-1.7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1.34%), 삼성전자(1.16%), 삼성전자우(0.14%)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4.03%), SK하이닉스(-2.12%), 삼성SDI(-0.7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14개, 하락 종목은 530개, 보합 종목은 6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8포인트(0.18%) 하락한 927.0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770억원, 기관은 641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72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02%), 오락문화(1.61%), IT·SW(1.03%)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3.57%), 유통(-3.09%), 방송서비스(-2.6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59개, 하락 종목은 859개, 보합 종목은 78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 중국 증시가 1% 가까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여전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 상승 출발했다"며 "인수합병(M&A), 특별배당 기대 등 일부 개별 종목군의 이슈에 힘입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3원 내린 1096.7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8 15:53:2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