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외인·기관 매수에 코스피 최고치 경신
28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지수가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4포인트(0.06%) 상승한 2808.6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471억원, 기관이 853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3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8%), 운수장비(0.63%), 철강금속(0.49%)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2.88%), 의약품(-2.16%), 건설업(-1.7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1.34%), 삼성전자(1.16%), 삼성전자우(0.14%)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4.03%), SK하이닉스(-2.12%), 삼성SDI(-0.7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14개, 하락 종목은 530개, 보합 종목은 6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8포인트(0.18%) 하락한 927.0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770억원, 기관은 641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72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02%), 오락문화(1.61%), IT·SW(1.03%)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3.57%), 유통(-3.09%), 방송서비스(-2.6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59개, 하락 종목은 859개, 보합 종목은 78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 중국 증시가 1% 가까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여전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 상승 출발했다"며 "인수합병(M&A), 특별배당 기대 등 일부 개별 종목군의 이슈에 힘입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3원 내린 1096.7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