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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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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슈퍼리자드 스텝다운형 ELS 모집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상품 신한금융투자가 오는 30일 오후 1시까지 리자드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 19266호'를 총 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 19266호'는 코스피200지수, 니케이225(NIKKEI2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하는 상품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연 7%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 이 ELS는 '슈퍼리자드 ELS'로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도 청약 후 6개월인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85% 미만 또는 청약 후 12개월인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7%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 상환된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기초자산이 가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약정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2020-06-25 12:46: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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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메디신, IPO 앞두고 기평·임상 본격 추진

임상 등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주력 합성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퓨처메디신이 3분기 기술성평가를 신청하고 기업공개(IPO)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기술성평가 심사 결과에 따라 회사는 제반 사항 준비를 마무리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내 또는 내년 초 기술특례상장을 마친다는 목표다. 퓨쳐메디신은 항염증, 항섬유화증에 높은 효능을 가진 신약후보물질 FM101에 대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비알콜성지반간염(NASH), 녹내장, 만성신장질환(CKD) 등 치료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을 비롯한 급성호흡기증후군, 자가면역질환, 면역항암제 및 표적항암제, 지카바이러스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퓨쳐메디신은 주력 파이프라인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FM101에 대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임상2상을 위한 국책과제에 선정되면서, 2년간 21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FM101의 임상2상 시험계획(IND) 신청서를 제출하고, 글로벌 임상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FM101은 지난해 12월 유럽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했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의 경우 현재 표적치료제가 없고, 글로벌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시장성과 성장성이 높은 치료제 분야로 기대된다. 한편 퓨쳐메디신은 지난 3월 Pre-IPO 시리즈C 투자유치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BNK벤처투자 등으로부터 총 65억원을 조달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조달된 자금은 첨단 연구시설 확충, 연구개발 기술력 고도화, 글로벌 임상 추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완석 퓨쳐메디신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해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유동성과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전사적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 성공에 최선을 다하면서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25 11:16: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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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기연, 공모가 최상단 1만6000원 확정

공모자금으로 디스플레이 합착 기술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장비 개발 선도기업 '신도기연'이 지난 22~23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 1만6000원으로 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도기연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104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381개 기관이 참여해 1272.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웅기 신도기연 대표는 "많은 기관이 당사의 비전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중국 OLED 시장은 앞으로 꾸준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도기연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도기연의 총 공모주식수는 130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08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수요예측 후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26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7월 6일이다. 신도기연은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을 생산시설 확대,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다방면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와 단독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특히 중국 OLED 시장이 향후 1∼2년간 18조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신도기연은 앞으로 최신 기술에 적용된 OLED용 3D 합착기 판매 확대에 주력하면서 추가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다. 또 자체 보유한 합착 기술을 활용해 수소연료전지와 진공유리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2020-06-25 09:46: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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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 신기록...31조 몰렸다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의 역사를 새로 썼다. 청약 첫날부터 흥행조짐을 보이더니 청약 마지막 날인 24일 기존 제일모직의 청약 기록을 가뿐히 뛰어 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풍부한 자금 유동성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상장 주관사와 인수증권사에 따르면 이날 주관사와 인수회사를 통해 들어온 청약 건수는 총 23만838건, 청약 수량은 12억6485만3070주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만 30조9889억원에 달했고, 경쟁률은 323.02대 1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약 1500만원을 청약증거금으로 넣어 612주를 청약했다면 3주 가량만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청약증거금은 26일 공모주 배정결과가 나온 이후 입급된다. ◆ 예견된 신기록 한국투자증권으로 가장 많은 청약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배정 물량 대비 많은 고객이 몰린 탓이다. 한국투자증권은 35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NH투자증권이 325.17대1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323.30대 1, SK증권은 254.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SK바이오팜은 2014년 12월 제일모직이 달성한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깼다. 당시 제일모직은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19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증거금만 30조649억원이 모이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만 570조원이 몰리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깨는 것은 예견된 사태였다"면서 "특히 공모가격도 매력적인 수준에서 정해졌다는 점에서 투자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는 4만9000원이다. 상장 당일 주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 안에서 시가가 형성되고, 당일 주가는 시가 기준 위아래 30%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 즉, SK바이오팜의 상장 당일(7월 2일) 주가는 최대 12만74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유동성 코로나'가 만든 열기 평소 한산했던 증권사 창구들은 23일부터 SK바이오팜 주식을 청약을 하려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청약 마지막날인 24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창구는 오전부터 대기번호를 뽑아야 했다. SK바이오팜 전용 상담 프라이빗뱅커(PB)도 따로 뒀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유선상으로 계좌 개설 문의와 예상수익률에 대해서 여쭤보는 고객님들이 많았다"면서 "구체적인 상담은 어제 가장 많이 이뤄졌고, 오늘은 청약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주 열기는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SK바이오팜이 상장하면 다른 바이오주도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펀드 매니저는 "코로나19 이후 유망 섹터는 단연 바이오업종이다. 최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업종의 주가흐름이 바이오 투자 불패신화를 쓰고 있다"면서 "SK바이오팜은 상장 이후 바이오 대장주로 등극해 좋은 흐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저금리 상황에서 시장에 유동성이 쏟아지고 있는 것도 SK바이오팜의 흥행 요소다. 은행들이 금리를 잇달아 낮추면서 마이너스통장을 통해 최대한 자금을 끌어 모은 투자자도 적지 않다. 증권 계좌에 예치되어 있는 돈을 의미하는 투자자예탁금은 지난해 말 27조원에서 현재는 46조원을 넘어섰다.

2020-06-24 16:55:03 손엄지 기자 2020-06-24 16:55: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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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 수요예측 경쟁률 1033대 1

오는 25∼2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거쳐 7월 상장 예정 의약품 전문 제조사 '위더스제약'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900원∼1만5900원) 최상단인 1만59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위더스제약은 지난 18∼19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96만주 모집에 1114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주수는 9억9207만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033.41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건수의 98.2%는 밴드 상단 이상에 몰렸으며, 절반이 넘는 671건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총 약 158억원이며, 확보 자금은 ▲생산 공장 설비 투자 ▲ 물류창고 증축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연구개발(R&D)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위더스제약은 순환기용제, 근골격용제 등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제제 기술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퍼스트제네릭 및 특수 제형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이뤘다. 향후 위더스제약은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개발로 노인성 질환 품목군을 강화하고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회사는 퍼스트제네릭을 포함한 이중정 2개 품목을 개발 완료해 올해와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바이오 벤처 기업 인벤티지랩과 국내 및 글로벌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을 마쳤다. 회사는 인벤티지랩의 특허 기술인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기반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이전받아 탈모 치료용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국내 및 글로벌 독점 생산을 진행한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는 "최근 침체한 코스닥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문약에 특화된 회사의 기술력과 유통 구조 다각화로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기관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상장 후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더스제약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32만주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다음 달 3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2020-06-24 10:02: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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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원금지급형 ELB 1종 공모

세전 최대 연 2.50%, 최저 연 2.49% 수익 지급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247회 ELB'는 3개월(95일) 만기의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총 50억 규모로 모집되며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 시 기초자산 상황에 따라 세전 최대 연 2.50%, 최저 연 2.49%의 수익이 제공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2.50%의 수익을, 50% 미만이면 세전 연 2.49%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1인당 기본 가입 총한도는 5억원이며, 유진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펀드·주가연계증권(ELS)·랩어카운트·신탁 등 매칭상품에 가입하면 해당 상품의 금액에 따라 최대 10억까지 가입가능하다. 모집 총액이 50억원을 넘어서면 청약금액에 비례하여 안분 배정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1000만원 단위 증액)이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이번 달 두 차례 공모한 원금지급형 ELB 상품이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완판됐다"며 "이번 상품 또한 양호한 수익률과 함께 안정성을 무엇보다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2020-06-24 10:02: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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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업무자동화 플랫폼 한양증권에 도입

-한양증권 50여개 업무, RPA 통해 효율성 향상 -현재 4개사 RPA구축, 향수 15개사 도입 추진 코스콤이 인공지능(AI) 초입 단계로 불리우는 로봇 프로세스 업무자동화(RPA) 플랫폼을 한양증권에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콤은 향후 15개 증권사에 RPA 도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코스콤은 한양증권의 IT실무인력과 함께 자동화 대상 업무의 분석부터 개발, 적용까지 전 과정을 당사의 개발 전문인력과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지난 6월부터 금융클라우드 기반 RPA서비스를 시작했다. RPA서비스는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최근 주 52시간 근로시간 준수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은행·보험사·일부 대형증권사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이번에 도입한 RPA를 활용해 일별·주간별·월별 반복되는 업무를 효율화했다. 각종 상품 거래내역 업무 보고부터 사내 지출결의 정리까지 규칙적으로 반복되며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50여개 업무를 5개월에 걸쳐 자동화했다. 이번에 개발한 RPA는 코스콤 금융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RPA 서버는 클라우드에, 로봇만 현장에 설치해 인프라 구축과 투자 비용을 최소화했다. 고객사는 별도로 서버를 구입하고 관리할 필요 없이 사용한 만큼 월별 이용료만 지급하면 된다. 또한 코스콤 RPA플랫폼은 자동화 대상 업무 선정에서 개발· 운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자본시장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투자업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코스콤도 단순 반복되는 사내 업무에 RPA를 적용한 상태이며 지난 2019년 8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글로벌 1위 RPA 솔루션 업체인 '유아이패스(UiPath)'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제휴 중이다. 앞으로 코스콤은 4년간 총 15개사에 코스콤 RPA플랫폼 도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4개 증권사로부터 제안 요청을 받고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6-23 15:37: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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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케이엠, 마스크 수출규제 완화 수혜 기대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 확대·수출허가 비율 완화…수혜주 예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케이엠'이 수혜주로 떠올랐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 고성장을 전망하며 케이엠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예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긍정적'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 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19일 종가는 1만7250원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백신 개발이 지연되고, 뚜렷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고 있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예상된다"며 "최근 정부가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확대하고 수출 규제까지 완화하고 있어 실적개선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케이엠은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소모품 제조업체로서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주요 사업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마스크, 방진복 등 오염제어 관련 섬유 제품 생산 및 판매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스크, 방호복 사업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 승인 업체에 선정돼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통기성이 높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케이엠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허가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회성 소모품 성격이 강하고 교체 주기가 짧아 KF 보건마스크보다 더 잦은 구매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케이엠의 올해 1분기 마스크 매출액은 134억원으로 2019년 매출액 109억원을 상회했다. 1분기 방호복 매출액은 41억원을 기록해 마스크와 함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연말까지 코로나19 관련 매출의 호조가 예상된다. 또한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 확대와 수출허가 비율 완화도 호재로 작용한다. 국내 마스크 시장이 공급우위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당 3장에서 10장으로 늘렸고, 마스크 수출허가 비율을 생산량의 10%에서 30%로 확대했다. 최 연구원은 "케이엠의 마스크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유럽인증(CE)을 받은 상태로 지난 6월 11일 미국과 인도에 1차 물량인 28만장을 수출한 바 있다"며 "이번 정부의 수출 규제 완화로 올해 안에 미국, 인도, 유럽은 물론 중남미, 인도네시아 등으로 판매처 확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동종업체인 웰크론의 KF 보건마스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후 주가가 급등한 반면, 케이엠은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어 주가에 반향이 적었다"며 "시장에서 재평가가 이뤄질 여지가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2020-06-22 15:35:2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