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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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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새해에도 신용금리 줄인상

내년에도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금리가 인상을 이어간다. '빚투(빚내서 투자) 개미'들의 이자율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오는 2023년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올투자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SK증권 등은 이달 중 이미 신용거래융자 금리를 올렸으며, 삼성증권은 오는 30일 인상을 단행한다. 신용거래 융자는 증권회사와 고객 사이의 사전 약정에 따라 증권회사가 고객에게 주식매수 자금을 대여해 주는 걸 의미한다. 국내 증권사들은 시중금리를 기본금리로 삼고 회사별로 가산금리를 더해 신용융자 이자율을 책정한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금리를 기본금리로 삼는데, 지난 28일 기준 CD 91일물은 3.98%, CP 91일물은 5.27%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1월 1일부터 11~30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기존 8.5%에서 9.0%로 올린다. 31~60일은 9.0~에서 9.3%로, 61~90일은 9.3%에서 9.5%로 각각 인상한다. KB증권도 1일부터 1~7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기존 5,3%에서 5.6%로, 8~15일은 8.6%에서 8.9%로 올린다. 또 증권담보대출 이자율도 고객 등급과 무관하게 각각 0.3%씩 상향 조정한다. 이 외에도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각각 오는 1월 4일, 9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인상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1월 16일 신용금리와 대출금리를 올릴 예정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에 따라 한국은행에서도 지속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고 있어 조달 금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이자 장사라는) 시장의 비판을 인식하고 있어 인상폭을 최대한 단계적으로 조절 중"이라고 말했다. 증시 하락장에 이자 부담까지 더해지자 시장을 떠나는 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6조8757억원으로 집계됐다. 17조원을 웃돌았으나 한달 새 1조원가량의 자금이 빠져나간 모양새다. 한편, 국내 증권사들의 조달금리와 대출금리 간 마진이 은행에 비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증권금융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29개 증권사가 증권금융으로부터 융자받는 금리는 3.02% 수준이다. 그러나 고객에 대출해주는 신용거래융자 금리는 최저 5.55%에서 최고 8.92%로, 금리 차가 2.53%포인트에서 5.90%포인트까지 발생했다. 5대 시중은행(KB·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예대마진(0.97~1.83%포인트)에 비해 최대 6배 이상 높다는 설명이다. 양적숙 의원은 "증권사들의 금리마진율이 은행 뺨치는 수준"이라며 "증권금융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융자받아 고객에게 높은 이자를 받는 식으로 막대한 수익을 챙겨온 셈"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증권사들이 고객에게 대출해 줄 때는 주식 등 확실한 담보를 설정하면서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증권사들도 은행 예대마진 공시와 같이 조달금리와 대출금리를 투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12-29 15:43: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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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내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에 미래에셋증권 등 선정

금융투자협회는 2023년도 상반기 등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금투협이 매일 발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한다. 금투협은 6개월마다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회사들의 2023년 보고 기간은 채권·CP는 상반기, CD는 1년간이다. 이번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 선정에서는 기존 10개 증권사 중 1개사가 변경(현대차증권 →미래에셋증권)됐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이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16종류의 채권에 대해서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CD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 10곳 중에서는 기존 보고회사인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이 빠지고 SK증권, 한화투자증권이 신규 편입됐다. 산출 방식은 CD를 중개하는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하는 시중은행(AAA 기준) 및 특수은행(산업은행, 기업은행)이 발행한 91일물 수익률에 대해 각각의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한 평균값이다. CD거래 참고금리,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변동금리 대출 기준금리 등으로 활용된다. 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는 총 8곳이 선정됐다. 기존 8개사 중 7곳은 유지됐고, 미래에셋증권 대신 한양증권이 신규 선정됐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회사와 2개 은행으로부터 수익률(A1, 91일물 기준)을 보고받아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된다.

2022-12-29 13:09:53 박미경 기자
[인사]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승진> ◇이사대우 △커버리지2부 감기면 △국제영업부 배재연 △자산관리컨설팅부 윤형식 △영업부WM3지점 이선엽 △해외주식운영챕터 이수연 △리스크공학부 황성태 <신임> ◇지점장 △전주 김진성 △강릉 신정식 △영업부 WM3지점 이경년 △서울금융센터 WM3지점 황재수 ◇센터장 △신한PWM대구센터 김옥연 △신한PWM압구정중앙센터 안지민 △신한PWM도곡센터 전현진 ◇부서장 △투자개발3부 강원구 △특수금융부 김병태 △PWM사업부 김태훈 △채권상품부 남성현 △글로벌투자금융부 박신화 △투자개발2부 박재현 △파생운용1부 성준 △감사실 이경재 △기업분석부 이병화 △FICC운용팀 이재환 △투자개발1부 정범식 △서버개발부 정승모 △ESG기획팀 최영순 △홍보실 하재욱 <이동> ◇지점장 △광진금융센터 김기수 △청주 김수성 △여수 김창월 △평택 박병모 △계양 박성엽 △송파 박세철 △판교 박종렬 △강남대로금융센터 박준형 △노원역 박진성 △남대문 서준호 △압구정 신종혁 △광양 유광식 △대전 이창규 △유성 임상보 ◇센터장 △신한PWM부산센터 김현성 △강남금융센터 박세현 △서울금융센터 박준균 △신한PWM패밀리오피스서울센터 이준 ◇부서장 △SME금융2부 김진우 △GIB사업부 유성모 △결제업무1부 전혁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9 10:02: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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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행동주의'확산...주총 앞두고 긴장 고조

주주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주 행동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배당금이나 시세차익에만 주력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경영진 교체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이는 모양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성신양회 ,젬백스링크 등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엠, KT&G, BYC 등은 행동주의 펀드가 적극적인 의사 개진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무선인터넷서비스 전문기업인 젬백스링크는 13차례에 이르는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이에 대해 젬백스링크 경영정상화비대위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교체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회사와의 표 대결을 선언했다. 비대위는 젬백스링크가 김상재 젬백스그룹 회장, 서영운 대표가 지난 2017년 공동대표로 취임한 이후 계열사 늘리기, 잦은 CB 발행에 주식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젬백스링크의 소액주주 27명이 보유한 436만883주(5.21%)에 대해 '공동보유를 통한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약정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보유 약정에 참여한 소액주주들은 내년 3월 주총까지 보유주식을 매각하지 않고, 의결권 행사를 박강규 비대위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비철금속제련 업체인 고려아연은 영풍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승진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간 지분 경쟁이 이어지면서다. 영풍그룹 관계사인 영풍정밀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고려아연 주식 350억원어치인 6만2056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고려아연에 대한 영풍정밀의 지분율은 기존 1.57%에서 192%까지 높아진다. 영풍정밀은 취득 목적에 대해 '지배권 강화'라고 밝혔다. 시멘트 생산업체인 성신양회는 경쟁사인 동양이 이 회사의 지분을 6%가량 사들이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험 기업으로 꼽히는데, 내년 3월 사외이사 2명의 임기 만료를 앞둬 표 대결이 일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행동주의펀드들의 적극적인 압박 수위도 눈에 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국내 행동주의 1세대 펀드인 강성부 펀드(KCGI)가 지분 5% 이상을 확보하며,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분 보유 목적에 대해 '경영권 영향'으로 밝히며 기업 가치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어 플래시라이트캐피털파트너스(FCP)는 KT&G에게 지배구조 개선과 한국인삼공사의 인적 분할을 요구했으며,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 내 오너 3세의 편법승계 문제 지적에 나섰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소액주주운동이) 단순한 배당 확대 요구에서 이사회나 경영진 교체 등 거버넌스 개선을 주문하는 쪽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주주가치 인식제고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8 16:51: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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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계묘년 새해 첫날 '행운 가득' 이벤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계묘(癸卯)년 새해를 맞아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새해 첫날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준비한 이벤트는 3가지다. 먼저 1일 첫날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5픈런 기묘한 웰컴박스'다. ▲새해 첫 입장객 ▲첫 다자녀(3명이상) ▲첫 3대 가족 ▲첫 외국인 ▲첫 토끼띠 입장객 등 5팀에게 8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들어있는 웰컴박스를 증정한다. 다음은 참여 이벤트로 '오묘하고 기묘하고 신묘한 쓰리묘(卯) 찾기'다. 공원 내에 설치된 토끼 상징물 3개를 찾아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솔거미술관 안내데스크로 가는 선착순 100에게 2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토끼띠는 할인이 깡총!' 이벤트로 1월 말까지 토끼띠를 인증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입장권 제휴가(8000원)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단 할인요금이 제공된 경북도민은 제휴가 적용 대신 기념품을 증정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행운의 기쁨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신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공원을 찾는 입장객 모두가 영민한 토끼의 기운을 받아 어려운 장애물을 쉽게 뛰어 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8 14:20: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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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들 "4분기 체감경기 악화…내년은 더 어둡다"

공인회계사들이 올해 4분기 체감경기가 더 악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2020년 3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내년 1분기 전망 역시 어둡다. 28일 한국공인회계사는 올해 4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발표했다. CPA BSI 조사 결과 2022년 4분기 경제 현황 BSI는 60을 기록했다. 2023년 1분기 전망치는 58로,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2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CPA BSI는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공인회계사(회계법인의 파트너급 이상 전업 회계사와 기업체 임원급인 휴업 회계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조달 환경 변화(긴축 기조, 기준금리 인상 등)(31%) ▲글로벌 경기 흐름(27%)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22%) 등을 꼽았다. 산업별로는 대다수 산업에서 현황 및 전망 BSI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기준선인 100을 밑돌아 체감경기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 현황 BSI는 전분기 대비 정보통신이 36포인트(p) 하락한 73, 식음료는 29p 하락한 73, 유통이 25p 하락한 79, 금융은 24p 하락한 73을 기록하는 등 대다수 산업이 100을 하회했다. 산업별 전망 BSI는 전분기 대비 식음료가 28p 하락한 60, 섬유·의류는 28p 하락한 67, 정보통신이 30p 하락한 76, 자동차는 17p 하락한 91을 기록하는 등 대다수 산업에 대해 어둡게 전망했다. 이번 호에는 CPA BSI 조사 결과와 함께 글로벌 경제에 대한 특별기고문과 게임과 조선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룬 전문가 기고 2편도 함께 실었다. 특별기고문에서 최재영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전 국제금융센터 원장)는 '격변기의 글로벌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최근 인플레이션과 환율의 급변동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대응방안에 대하여 제언했다. CPA BSI 16호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8 10:37:13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