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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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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브레이닝 캠페인'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수상..."국민 건강에 앞장설것"

종근당은 지난 11월 29일 서울 송파구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디지털광고 부문에서 브레이닝 캠페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종근당은 올해 TV,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서 '브레이닝 캠페인'을 펼치며 기억력 저하를 겪는 현대인들에게 인지기능 개선의 중요성을 알렸다. 종근당은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라는 메시지와 일상 속 기억력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국민 건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해당 캠페인 주제는 '중요한 당신을 위한 기억력 감퇴 솔루션'으로 브레이닝캡슐의 효능을 강조하고 있다. 종근당의 브레이닝캡슐은 생약 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과 은행엽건조엑스 60㎎를 함유한다. 종근당에 따르면 브레이닝캡슐은 임상시험을 통해 집중력 및 주의력 저하, 기억력 감퇴 등을 개선하는 효능을 입증했고, 현기증 등 말초동맥 순환장애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냈다. 임상시험에서 건강한 중년층에 해당 제품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평균 7.5%의 기억력 개선효과가 확인됐고, 2주간의 휴약기 동안에도 효과가 유지됐다는 것이 종근당 측의 설명이다. 종근당 측은 "최근 조사에서 40대 이상의 76.3%가 치매 발생을 걱정하면서도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은 치매 예방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차별화된 원료와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한 브레이닝캡슐이 현대인들의 뇌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브레이닝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2 10:57: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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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퍼펙팅' 제품군 확장..."스킨케어 기술로 메이크업 완성"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퍼펙팅 트윈케이크'와 '퍼펙팅 스킨커버'를 재단장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두 제품에는 설화수만의 독보적인 '스킨케어링 메이크업' 기술력이 집약됐다. 설화수 대표 메이크업 제품인 만큼, 커버력과 지속력이 특징이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퍼펙팅 트윈케이크는 기미, 잡티, 모공과 주름까지 관리할 수 있는 삼중 커버 파우더를 함유한다. 이 성분은 피부 친화력이 높아 건조함 없이 메이크업을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퍼펙팅 스킨커버는 크림 제형의 파운데이션이다. 매화를 활용한 항산화 성분을 비롯해 설화수 독자 성분인 '자음단', 치마버섯 유래 베타글루칸 성분까지 한 데 담아 보습력까지 갖췄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제품은 완성도 있는 커버 메이크업과 함께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신제품들 디자인으로는 빛의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자개를 선보여 소장 가치를 더했다. 설화수 퍼펙팅 트윈케이크와 퍼펙팅 스킨커버는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12-02 09:28: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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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컨디션 앰버서더로 엔믹스 '해원' 발탁..."다양한 마케팅 펼칠것"

HK이노엔이 숙취해소제 '컨디션' 앰버서더로 아이돌 엔믹스의 '해원'을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자사 대표 브랜드인 컨디션과 인기 아이돌 해원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HK이노엔은 이번 컨디션 앰버서더 발탁과 함께 숙취해소제 업계 최초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의 12월호 화보를 제작했다. 또 HK이노엔은 유튜브 채널 '워크맨'과 협업한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해원은 아이돌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상황극을 펼쳤다. 식당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 해원은 즐거운 술자리를 위해 손님들에게 컨디션을 챙겨준다. 컨디션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숙취해소 개선 효과도 재미있게 풀어냈다. HK이노엔은 해원과 함께하는 깜짝 ARS 행사도 선보인다. 12월 컨디션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될 ARS 번호로 전화를 걸면, 해원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컨디션헛개를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모임이 증가하는 연말을 맞아 술자리를 위한 '필수 준비물'인 컨디션의 이미지를 바른 이미지와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해원이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2-01 15:49: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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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경쟁 시대 열어..."국내외 진출 활발"

'K톡신'이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내놓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경쟁이 예고된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올해 매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743억원, 954억원, 3분기에는 1051억원의 매출을 올려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써내려가고 있다. 영업이익도 1분기 240억원, 2분기 424억원, 3분기 534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특히 휴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748억원, 영업이익은 1198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보툴리눔 톡신 부문이다.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매출액은 1488억원으로 전체 누적 매출의 54%에 해당하는 규모다. 휴젤은 앞서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휴젤이 유일하게 글로벌 3대 톡신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에 모두 진출한 상황이다. 휴젤은 올해 4분기에는 미국 시장에 가장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휴젤은 지난 7월 말 첫 미국 수출 물량 선적을 완료했고, 미국 파트너사 베네브와 레티보 공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휴젤은 올해 안에 미국 현지에서 레티보를 선보이고 3년 내 점유율 약 10%를 확보할 계획이다. 휴젤은 중동·북아프리카(NEMA) 지역도 신흥 수출 국가로 주목하고 있다. 최근 휴젤과 두바이 소재 미용의료 제품 유통사 메디카그룹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중동은 경제 성장률, 인구 증가율, 미용과 의료 목적 소비 변화 등으로 인해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휴젤은 보툴렉스의 제품력과 시장 가치를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미국에서 가장 먼저 'K톡신' 신호탄을 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도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의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은 1378억원이다. 특히 나보타가 해외에서 기록한 매출은 115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 수준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미국 미용 시장에서 나보타가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대표 'K톡신'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나보타가 기록한 매출은 프랑스 제약사 입센의 보툴리눔 톡신 '디스포트' 매출을 넘어섰고, 미국 시장 점유율은 13%로 집계됐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국내 최초 보툴리눔 톡신인 '메디톡신'을 발매해 온 메디톡스는 차세대 제품과 대량 생산 시설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메디톡스는 최근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제조소로 오송 3공장에 신설된 E동을 추가했다.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의 수출 국가별 제조소를 해당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등록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오송 3공장은 유럽 의약품청(EMA)의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GMP),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등을 승인받아 세계 최고 수준과 규모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메디톡스는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기업 테콤그룹과 보툴리눔 톡신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계약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가 두바이에 보툴리눔 톡신 완제품 생산시설을 세우게 되면, 중동 지역 현지에 보툴리눔 톡신 생산 기지를 보유한 첫 국내 기업이 된다. 메디톡스는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 1734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0% 늘었다.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등장한 동국제약도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10월 한국비엔씨와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동국제약은 국내 의료 미용 시장에서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자사의 경쟁력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동국제약은 지난 9월에는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dkma)도 출범시키는 등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약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기 전 상황을 잘 떠올려보면, 국내 의료 시장은 의료 관광을 형성할 정도로 이미 세계적 수준과 인기를 보여줬다"며 "코로나를 겪으면서 비수술적 시술과 K뷰티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고, 그 인기를 이어갈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마케팅도 중요하겠지만, 의료 영역이다 보니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전문가 신뢰 확보가 지속적인 성장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01 15:19: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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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 품절대란..."소비자 인기로 다이소 선점"

LG생활건강은 더마 화장품 브랜드 CNP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국내 뷰티 업계에서 인기 제품으로 급부상했다고 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은 지난 9월부터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고, 11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각질, 피지, 건조함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레티날 성분과 라하 성분을 비롯해 피부 진정 효과를 갖춘 5가지 허브와 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활용한 '허브-비니거 팅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수분감 있는 제형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관련 LG생활건강은 CNP 더마 연구소만의 노하우가 담긴 우수한 제품 효능과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 요구를 충족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해당 제품은 다이소 입점 한 달 만에 소비자 입소문에 힘입어 '다이소몰 SNS 핫템'에 선정되고, 10월 말부터 다이소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완판 행진이 이어져 추가 입고 수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 설명이다. 현재 다이소 온라인몰에서는 1인당 3개의 구매 수량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입고 시 곧바로 품절되는 현상이 지속 반복되고 있다. 이에 재입고 알람을 신청한 수가 한때 1만4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구매에 성공한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구매 성공기'를 게재하기도 한다. LG생활건강은 향후에도 화장품 소비자들의 수요와 유통 채널 특성에 발맞춘 제품을 선보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4-12-01 15:14: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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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025 임원 인사' 실시..."부사장 1명·상무 5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케빈 샤프 미국 뉴저지 영업센터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신규 수주를 확보해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점유율 확대하는 과정에서 케빈 샤프 신임 부사장은 회사의 글로벌 영업망을 확장해 실적 향상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유성철 상무는 3공장 생산 공정 및 일정 관리 효율화를 통해 완전 가동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생산을 통해 매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인섭 상무는 구매 및 외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공급망(SCM)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원가 및 투자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경영 성과를 거뒀다. 이태희 상무는 신규 플랫폼 기술 개발과 의약품 위탁개발(CDO) 연구개발 관련 자동화 도입 등을 통해 CDO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황인찬 상무는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쏟았다. 송영석 상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유의 조직 문화 구축에 앞장서 회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적극 기여해 신규 임원으로 승진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4-11-29 11:12: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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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이사회 5대 5로 재편…새 국면 맞아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를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과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각각 5대 5 동수로 차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갈등의 핵심 주축인 양 측이 조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제약 업계의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서울 송파에 위치한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장 위임장 집계를 이유로 당초 예정됐던 오전 10시에서 4시간 넘게 지연된 일정 끝에,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이 시작됐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날 출석률은 84.7%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출석한 주주의 전체 주식 수는 5734만864주,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는 6771만3706주 등으로 집계됐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 설명이다. 이번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는 3가지 안건이 다뤄졌다. 우선 첫 번째 안건인 3자 연합이 제안한 '정관변경'의 건은 부결되면서, 3자 연합이 계획했던 6대 5 구성을 갖춘 이사회 재편성은 무산됐다. 3자 연합은 기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수를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면서,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1인과 추가될 1인 자리에 신동국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을 올린다는 전략을 지속 밝혀 왔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수는 종전대로 10명인 체제를 유지하게 된 가운데, 이사회 구성은 5대 5로 변화를 맞게 됐다. 두 번째 안건인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주현 선임의 건 등 '이사 2인 선임'의 건을 통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진입에 성공한 결과다.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선임의 건은 자동 폐기됐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지금까지 정원 10명 중 9명이 5대 4 구성을 이뤄왔다. 앞서 지난 3월 28일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제안으로 추천한 후보 권규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사외이사) 등 3명이 모두 이사회에 진입해 한미약품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임씨 형제 측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임종윤·종훈 형제를 비롯해 해당 이사진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28일까지다. 이와 함께 세 번째로 상정된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은 가결됐다. 해당 안건은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것으로, 자본준비금 중 주식발행초과금에서 1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내용이다. 이날 임시 주총이 마무리된 자리에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오늘 임시 주총을 계기로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결과는 '한미약품그룹을 위한 결정'으로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한미사이언스 경영 체제의 중요한 변화를 앞두고 이사회에 진입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미약품그룹의 오랜 최대 개인주주로서, 치열한 분쟁 상황이 지속되는 작금의 상황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보다 충실히 책임감 있게 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미약품그룹은 오는 12월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해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는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박재현 사내이사(대표이사 전무) '해임'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박준석(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이사 선임 ▲장영길(한미정밀화학 대표) 이사 선임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2024-11-28 16:18: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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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일정 지연..."오후 개회 예정"

한미약품그룹이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이후 8개월째 경영권 분쟁을 지속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가 현장 위임장 집계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면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서울 송파에 위치한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당초 계획은 10시 개최였으나 2시간 가까이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도 개회 선언 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주총장 내 방송을 통해 "수기로 위임장을 집계하고 있다"고 진행 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3월 정기 주총에서도 같은 이유로 반복된 바 있다. 당시에도 무리한 대기 시간에 대한 주총장 내 일부 주주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경영권 갈등으로 인한 긴장감까지 더욱 고조됐다. 이날 9시 30분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일찍 모습을 드러낸 후 바로 주총장으로 입장했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도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날짜가 가까워짐에 따라 최근까지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대표를 고소하고, 앞서 지주회사 대표는 모친인 송영숙 회장과 한미약품 경영진을 고발하는 등 3자 연합 측과 형제 측은 각각 다른 입장에서 강경한 태도를 표명해 왔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서로의 등장을 마주하기 불편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측은 "아직까지 주총장 내 큰 이슈는 없다"며 "임시 주총 개회는 오후가 될 것"으로 전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1-28 13:34: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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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엘라스틴 '시그니처 블랑쉬머스크' 출시..."겨울과 잘 어울리는 향 선사"

LG생활건강은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에서 '시그니처 블랑쉬머스크'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새로 출시했다고 28일 선보였다. 지난 8월 처음 선보여진 엘라스틴 '시그니처' 제품군은 생화향 1종만으로도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 4만 개를 돌파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인 블랑쉬머스크 제품군에는 머스크 계열 향이 담겼다. 화이트 로즈, 바이올렛, 화이트 머스크 향을 적절히 배합해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솜 이불 위의 꽃 한 송이'가 떠오르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향을 구현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샴푸 제품은 판테놀, 비오틴 등 두피 보습을 위한 특화 성분을 포함해 세정력을 갖췄다. 또 저분자 단백질, 17종 아미노산, 시어버터 등의 영양 성분이 거칠고 푸석한 머릿결에 부드러운 윤기를 전달한다. 실제로 LG생활건강은 자사 기술연구원에서 진행한 품질 평가에서 샴푸와 트리트먼트 병행 사용 시, 모발의 손상 정도를 의미하는 마찰 계수가 70%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LG생활건강은 해당 제품들이 두피 고민을 가진 고객, 모발 손상으로 고통 받는 고객 등 모두에게 적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엘라스틴 시그니처 블랑쉬머스크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LG생활건강은 쿠팡 사전 예약을 통해 50% 이상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는 행사도 전개하고 있다.

2024-11-28 13:32: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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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김한영 연구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

애경산업은 28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보건의료기술진흥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자사 화장품연구소 뷰티융합연구팀의 김한영 연구원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 분야의 권위있는 상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연구원, 개발자 등을 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한다. 김한영 연구원은 피부과학 관련 신소재 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는데, 김 연구원은 국내 자생식물을 지속가능성이 높은 피부 효능 소재로 발전시키고 그 활용 가치를 높였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김 연구원은 바이오에프디엔씨, 분당 차병원 등과 공동으로 연구한 식물 캘러스(줄기세포) 기술을 응용해 식물을 훼손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천연 추출물 소재를 개발했다. 특히 울릉도 자생식물인 돌외 캘러스 추출물의 피부장벽 개선 효과 등을 입증하고 이를 활용한 화장품을 만들어 상용화했다. 이밖에 김 연구원은 모발 항노화 소재 개발을 통한 국제화장품 원료집 등재, 펩타이드의 천연 유래 물질 유도체를 이용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에도 역량을 쏟았다. 김한영 연구원은 "애경산업은 독자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R&D(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소재 및 제품 개발에 노력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3:25:2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