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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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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연말 맞이 '올영세일'..."올리브영 어워즈 상품 함께 소개"

CJ올리브영이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올영세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올리브영 대표 정기 행사로, 1년 중 3월, 6월, 9월, 12월에 열리는데, 이번 올영세일은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열린다. '2024 올리브영 어워즈'는 지난 2023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누적된 약 1억6000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부문별 상품들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연말을 맞아 어느 때보다 풍성한 기획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올영세일 기간 동안 하루 4개의 특가 상품을 선별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늘의 특가'를 어워즈 수상 상품으로만 구성했다. 올리브영 차세대 인기 상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선착순 특가', 올해를 빛낸 베스트&트렌드 상품을 소개하는 '연말결산 특가' 등도 마련됐다. 올리브영은 올영세일을 통해 입점 브랜드와도 협력한다.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10곳과 함께 '오늘의 브랜드' 행사를 진행하고 매일 특정 브랜드에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올리브영은 올해 10주년인 올리브영 어워즈에 보내준 소비자 관심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식 온라인몰 및 모바일앱에서 어워즈 부문별 1위 상품 28종과 보너스 아이템으로 구성된 '올리브영 어워즈 어드밴트 캘린더'를 매일 오후 2시에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9만원인데, 약 54만원 상당의 상품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일부 매장에서도 어드벤트 캘린더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팝업 현장 '트렌드 팝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올영세일 기간 매일 오후 12시에, 서울 성수에 위치한 '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12월 1일 단 하루 오전 10시에 각각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4-11-28 11:01: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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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오전 10시부터 임시 주총…"올해 두 번째 표대결"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송파에 위치한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안건은 ▲정관 변경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주현 선임의 건 등 이사 2인 선임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 등 3건이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지속하고 있는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과,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표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변경과 이사 2인 추가 선임은 3자 연합 측이 제안한 것으로, 이날 표대결 결과에 따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재구성되면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방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3자 연합 측은 기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면서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1인과 추가될 1인 자리에 신동국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3자 연합 측이 최종 설계한 이사진 구성은 6대 5 비율인 것이다. 이와 함께 상정된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은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것으로, 자본준비금 중 주식발행초과금에서 1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내용이다. 다만, 이사회 정원을 늘리는 안건은 이사회 정원을 11명으로 늘리는 정관변경은 특별결의 안건으로 임시 주총에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동의가 필요하다.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3자 연합측 33.78%, 형제 측 25.6%, 가현문화재단 및 임성기재단 8.09%, 국민연금 6.04%, 친인척으로 분류되는 지분 3.10% 등으로 구성됐다 . 국민연금의 경우, 캐스팅보트로 주목받았으나 이번 임시 주총 안건에 대해 '중립' 의견을 냈다. 중립의견은 국민연금이 보유한 의결권을 다른 주주들의 찬반 비율에 맞춰 나눠 행사하는 방식이다. 나머지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따라 국민연금 의결권이 분산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은 소액주주 지분은 지난 9월 말 기준 23.25%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 변경의 건 외 2건은 보통결의 안건으로, 출석 주주 주식 수의 과반수가 찬성해야 하고 동시에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 주주가 찬성하면 통과된다. 아울러 이번 표대결은 지난 3월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이후 두 번째다. 올해 초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놓고 한미약품그룹 내 찬반이 갈리면서 촉발된 경영권 분쟁은 245일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4-11-28 10:06: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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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클레어스 '블루 드롭' 대용량 특별 판매..."용량 높이고 가격 낮춰"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가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CJ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 50mL'을 특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위시컴퍼니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 대표 제품으로, 지난 14일 50mL 대용량으로 새롭게 선보여졌다. 20mL인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도 가격은 용량 대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위시컴퍼니에 따르면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올해 3분기, 클레어스 브랜드 제품 중 매출액 기준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출시 후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위시컴퍼니 측 설명이다. 위시컴퍼니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져 제품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위시컴퍼니는 해당 제품은 '블루 앰플', '파란 진정앰플' 등으로 불리며 피부 진정 기능성을 갖춘 저자극 제품을 찾는 수요를 정조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또 카모마일에서 추출한 구아이아줄렌을 주성분으로 해 푸른빛을 갖췄다. 모공을 막지 않고 흡수되는 제형으로 지복합성 피부를 비롯해 모든 피부 유형에 사용할 수 있다.

2024-11-28 09:16: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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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듀오락' 세계일류상품 선정 기념...'땡큐 프로모션' 실시

쎌바이오텍이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자사 듀오락 몰에서 고객 감사제 '땡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쎌바이오텍 '듀오락'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인증하는 '2024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쎌바이오텍은 장 건강을 집중 관리하는 프리미엄 신제품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부터 '듀오락 골드', 장·뼈건강·면역력 관련 기능을 동시에 갖춘 '듀오락 바이오 가드', 웰빙 간식 '듀오락 생유산균 초코볼'까지 다양한 제품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어린이용 제품 '듀오락 얌얌'과 '듀오락 베이비'의 경우, 최대 20일분이 추가 증정된다. 쎌바이오텍은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마련했다.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비욘드 땡큐 핸드크림' 3종 세트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듀오락 몰 신규 가입 고객은 즉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가입자와 추천인 모두 5000원 적립금도 받는다. 추천 횟수에 따라 적립금은 최대 3만5000원까지 누적 가능하다. 우수 후기 작성자는 3000원 적립, 선물 추첨 등 추가 혜택도 받는다.

2024-11-27 17:00: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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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이뮨셀엘씨주 인도네시아 진출 본격화..."기술이전 착수"

지씨셀(GC Cell)은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선도기업 비파마와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기술이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체결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로, 상업화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단계다. 이번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이뤄진다. 현재 지씨셀 본사에서 비파마의 생산 및 품질관리팀을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및 품질관리(QC)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라이선싱 계약 기준 첫 기술이전으로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도 첫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가 상업화되는 사례인 만큼, 비파마와 협력을 강화해 현지 생산과 상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씨셀은 이번 기술이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오는 2025년 1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국내외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씨셀은 향후 기술이전 성사에 따른 마일스톤 수익을 확보하고, 현지 상업화 로열티 수익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1-27 16:13: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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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탄탄' 공개..."건강한 아름다움 확장"

CJ올리브영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탄탄'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탄탄' 첫 제품군은 체지방 감소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탄탄 젤리 더블 컷 다이어트 ▲탄탄슬리밍 C3G 다이어트 ▲탄탄슬리밍 브이 쏙 티 등 3종이다. '탄탄 젤리 더블 컷 다이어트'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배변 활동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개선하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등을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히알루론산' 성분도 포함돼 피부 보습도 관리할 수 있다. 믹스베리맛 젤리 제형으로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탄탄슬리밍 C3G 다이어트'는 입 안에서 잘 녹는 파우더 제형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모로 오렌지 추출물(C3G)'을 함유하고 있다. '탄탄슬리밍 브이 쏙 티'는 물에 녹여 먹는 파우더 제품으로 생수나 음료를 대신해 수분 보충과 영양 섭취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뷰티와 헬스 관련 역량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자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이어트와 피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요구와 발맞춘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올리브영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상품 매출은 2022년 대비 4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체지방 감소 분야 매출은 70% 이상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 설명이다.

2024-11-27 16:07: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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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이어 선진뷰티사이언스도 가세…화장품 제조업체 '다양화'로 K뷰티 성장

국내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시장에서 업계 선두업체뿐 아니라 중소 화장품 제조 기업들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뷰티 산업에 다양성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올해 연 매출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맥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조6081억원, 누적 영업이익 135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 2023년 연간 영업이익 1157억원을 넘어섰다.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3분기 연속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맥스의 이 같은 성장에는 특허 기반 품질 경영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코스맥스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누적한 출원 특허 수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1600건을 넘겨, 국내 ODM 업계에서 특허 출원 1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등록 특허 수는 650여 건으로 업계 최다 건수라는 것이 코스맥스 측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앞서 지난 2023년 기준으로는 국내외 연간 등록 특허 수가 100건에 달해 올해도 연말까지 비슷한 수준의 특허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는 지난 26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자사 R&I(연구혁신)센터에서 자사의 화장품 소재와 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특허청과 공유했다. 특허청은 올해 들어 다양한 업종별 특허 출원 수 1위 기업들을 방문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소재를 비롯해 미생물,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강한 특허로 권리화해 미래 불확실성을 해소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화장품 소재 제조 전문 회사인 선진뷰티사이언스도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누적 실적을 기록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한 60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43% 급증한 101억원이다. 올해 3분기 단일 실적만 살펴보면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19% 늘었다.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뷰티 시장 특성상 3분기는 자외선 차단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매출이 실적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선진뷰티사이언스 3분기 누적 매출액에서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3% 수준인 가운데, 아시아 매출액은 250억원으로 가장 크고, 유럽 매출액이 17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중국과 유럽에서 각각 마이크로 비드, 자외선 차단제 등과 같은 자사의 핵심 소재가 기업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독자적인 신소재 기술력과 생산력을 기반으로 K뷰티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이날 자사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의 신제품 '세라마이드 유자 바이오 클렌징 오일'을 공개했다. 제품 원료부터 소재, 처방까지 화장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피부 친화적인 성분뿐 아니라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기존 오일 제조 방식에서 요구되는 4단계 공정을 2단계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소비와 폐기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일각에선 대규모 ODM사와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K뷰티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기 힘들 수도 있다는 한계점을 지적하기도 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 구축한 클린테크와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는 진정성과 혁신을 갖춘 K뷰티 시대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7 16:00: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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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고소에 '지주회사 지위' 강조…"피소 혐의 정면 반박"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위와 한미약품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미약품의 주장에 대한 반박 입장을 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6일 한미약품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고소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계열사 한미약품의 각 정관 및 지주사와 한미약품 사이의 회계·자금업무위탁계약서 규정에 따라 한미약품그룹 전체를 운영해 왔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 설명이다. 우선 한미사이언스는 "지주사와 계열사 사이의 위탁계약서 제7조 제2항은 인사 외에 재경, 회계, 관재, 정보, 법무, 특허 등에 관한 전문인력, 전문지식 및 경험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의성실로써 한미약품그룹의 인사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는 내용"이라며 "그룹의 모든 인사 발령은 당사 인사팀을 경유하고 당사 대표이사와 협의한 뒤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해당 위탁계약서 제3조 업무 수행의 범위에 명시된 바와 같이, 지주사는 한미약품의 인사, 경영기획 등 업무를 수행할 권리가 있고, 제7조 쌍방의 성실의무에 따라 한미약품은 당사가 위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미사이언스는 "지주사 업무 프로세스는 송영숙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대표였던 시기와 다르지 않다. 송영숙 대표 시절에는 라데팡스의 자문을 받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이 신설됐고, 송영숙 대표와 전략기획실 실장이던 임주현 부회장의 승인 하에 그룹 전체 운영이 이뤄졌다"며 "현재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에서 한미약품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미약품은 이러한 한미약품그룹의 업무 절차를 따르지 않고 일방적인 독자 경영을 강행했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 주장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8월 28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지주사의 동의 및 일체의 협의 없이 한미약품 인사발령 17호로 한미약품 내에 인사팀과 법무팀을 신설하고 신설된 조직의 장에 대한 임명을 일방적으로 공지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홍보예산 집행 및 결재업무, 임종호의 한미약품 부사장 임명 등에 대해서도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입장 차이를 보였다. 한미사이언스는 지주사가 진행했던 홍보예산 집행 및 결재업무를 한미약품이 임의로 한미약품 업무로 귀속시킨 후, 합당한 비용처리가 곤란해지자 '지주사가 결제를 안 해준다'고책임을 전가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호 한미약품 부사장 임명은 한미사이언스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이며, 한미약품도 이를 사전에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임종호 부사장 입사 후 역할에 대해 특정 업무를 부여하지 않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27 14:19: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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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신임 대표이사에 김경아 부사장 선임…그룹 내 첫 여성 전문경영인 CEO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삼성그룹 최초로 여성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기업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김경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김경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독성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제약·바이오 전문 역량을 쌓았다. 김경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10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바이오 신약개발 수석연구원으로 입사했으며, 2015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에 합류했다. 김경아 신임 대표이사는 특히 바이오시밀러 개발, 공정, 품질, 인허가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 10여 년 동안 개발본부 OI(오픈이노베이션)팀, QE(품질엔지니어링)팀, BA(사업분석)팀 등을 두루 거쳤고 현재까지 개발본부장을 맡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김경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독보적인 전문성과 통섭의 리더십을 발휘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혁신과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인력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만큼 이번 인사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는 계기도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11-27 11:20:5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