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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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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투자유치 완료..."한-인니 양국 보건 협력에 앞장설것"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의 운영을 위한 투자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확정 계약 체결에 따라 지분의 상당 부분을 확보하게 된 INA는 SK플라즈마코어의 2대 주주가 된다. 이번 계약은 한국기업이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에 투자를 유치한 첫번째 사례다. SK플라즈마의 탁월한 혈액제제 공장 운영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혈액제제 자급화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의지가 반영되었다는 평가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액제제 사업권을 확보하고 합작법인 SK플라즈마코어를 설립해 혈액제제 공장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6년 4분기 가동 목표인 신규 공장은 카라왕 산업단지 내에 대지 면적 약 4만9000㎡(제곱미터) 규모로 연간 60만ℓ(리터) 혈장을 분획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지에 혈액제제 공장 완공되면 응급 환자, 수술 시 필수적으로 쓰이는 알부민 등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이 이뤄져 100% 수입에 의존하던 혈장 분획제제 자급화가 실현될 전망이다. SK플라즈마는 현지 공장건설과 함께 혈액제제 공사 기간 중에도 안정적 혈액제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탁 생산(CMO) 형태의 공급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측은 자국민 혈장을 SK플라즈마에 공급하고, 이를 원료로 안동공장에서 생산된 알부민 등 혈액제제 완제품은 다시 인도네시아에 보내질 전망이다. 또 이 기간 중에는 공장 가동 직후 빠르게 생산 안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현지 인력에 대한 사전 교육도 이뤄진다.

2024-11-14 17:23: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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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매출액 1281억원 기록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은 1281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2% 커진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0.7%에 이른다. 또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약 3423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약 268억원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케미컬 사업은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1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도 약 12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도왔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처방 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늘었다.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하는 가운데, 지난 2023년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항암제 '베그젤마'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분기 매출 약 217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향후에도 신제품의 시장 안착과 생산량 증대 등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9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옴리클로' 등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3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만큼 마케팅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제약은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인수 제품의 생산 내재화를 완료하고 현재 생산 및 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수익성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이 견고한 매출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주요 품목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신사업과 연구개발을 통해 오는 2030까지 국내 5대 제약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7:22: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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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겔포스', 반세기 신뢰와 변화의 이야기

보령의 자회사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판매하고 있는 '겔포스엠'은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한국인들의 쓰린 속을 묵묵히 달래온 위장약이다. 보령 '겔포스'의 시작은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령제약 창업자인 김승호 명예회장은 당시 유럽에서 기존의 알약이나 가루약과는 전혀 다른 현탁액 형태의 위장약을 처음으로 접하고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짜 먹는 위장약은 당시 국내에서 전혀 보지 못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였고, 이 경험은 보령이 '겔포스'를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 보령제약은 1972년 3월 프랑스 제약회사 비오테락스와 기술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후 3년간 기술 도입과 검증 과정을 거쳐 1975년 6월 보령제약은 국산 제품 겔포스를 본격 생산하게 됐다. 보령제약이 겔포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생산 기지로 경기도 안양에 마련했던 2000평 규모의 공장은 당시 단일 제약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였다. 첫 해 겔포스 매출은 6000만원에 불과했지만, 겔포스가 갖춘 생소하지만 우수한 제형의 약효와 편리한 포장 형태는 소비자 신뢰를 쌓으며 발매 5년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한다. 겔포스라는 그 이름을 풀어보면, '콜로이드성 겔' 성분과 강력한 힘을 뜻하는 영어 단어 '포스'가 합쳐졌다. 보령에 따르면, 콜로이드는 액체가 유동성을 잃고 고정화된 상태를 의미한다. 콜로이드 입자는 표면적이 크기 때문에 그 입자에 다른 분자나 이온이 붙기가 쉬워 흡착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겔포스는 이러한 콜로이드성 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위벽에 강력한 피복 효과를 제공하고, 제산 작용를 통해 위장의 불편함을 완화시켜 준다. 겔포스의 뒤를 이어 2000년 10월 새롭게 선보여진 '겔포스엠'은 겔포스의 성분 및 효능·효과를 강화한 제품이다. 보령제약 중앙연구소에서 4년 여의 연구개발과 2년 여의 임상시험 끝에 탄생한 겔포스엠은 위 보호막 형성 작용이 더욱 강력해졌다. 겔포스엠은 겔포스의 주 성분인 인산알루미늄에 수산화마그네슘을 추가한 알루미늄·마그네슘 복합 제산제다. 인산알루미늄 단독 성분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변비나 설사 등의 부작용 위험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겔포스엠에는 가스 제거 및 인결핍증 예방 역할을 하는 '시메티콘' 성분이추가돼 장 내 가스 생성에 따른 불편함 역시 개선됐다. 이러한 조성물들은 모두 특허 등록되어 있어 겔포스엠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산제 가운데 유일하게 조성물 특허를 보유한 일반의약품이다. 이같은 겔포스엠의 3중 복합 처방은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한 식사, 카페인, 잦은 음주, 야식 등 생활 양식 변화에 따른 다양한 속쓰림을 겪는 현대인들에게도 적합하다는 것이 보령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2018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겔포스엘'은 소화 효능까지 더해진 제품이다. 기존 겔포스엠에 'DL-카르니틴염산염'을 추가한 겔포스엘은 소화 불량을 동반한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인다. 위장관의 연동 운동을 활성화하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을 갖췄다. 겔포스엠과 겔포스엘로 완성된 겔포스 브랜드는 꾸준히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겔포스 브랜드의 매출은 올해 1~11월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했으며, 지난 5년간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겔포스엠은 올해부터는 외형 포장도 변신을 거듭했다. 기존 사각 형태의 사면포 패키지에서 후속 제품인 겔포스엘과 같이 절취가 쉽고 짜먹기 편리한 세로형 막대 포장으로 변경된 것이다. 개봉 입구에 칼선을 넣고, 자르는 방향을 표시하는 등 복용법도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소비자들이 더 간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령이 실시한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도 참여자의 92.5%가 사면포 형태보다 막대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사면포 형태의 제품은 모서리가 날카롭고 입이 닿는 면적이 넓어 입 주변이 찔릴 수 있고 내용물을 남김 없이 짜먹기 어려웠다. 새로워진 막대 형태는 한번에 섭취 가능하다. 오는 2025년이면 발매 5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겔포스는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젊은 소비자층과 발맞춘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한다.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주현영의 젊고 활동적인 사회초년생 이미지를 통해 MZ세대 소비자의 공감을 유도하고 겔포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겔포스는 지금까지 겔포스를 선택해 준 중장년층 고객들과는 신뢰를 바탕으로 뛰어난 효능과 복용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4-11-14 16:17: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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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 300만개 판매 달성..."글로벌 더마 화장품될것"

LG생활건강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에서 출시한 대표 제품인 'AI 리페어 크림'이 국내외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은 177년 전통의 피부 과학 노하우로 만들어진 진정 특화 성분을 함유한 피부 장벽 재생 크림이다. 이 제품은 기존 1세대 크림을 업그레이드해 전문적인 피부 관리 후 크게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기능을 갖췄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또 일상 생활에서 피부가 무너지지 않도록 피부 환경을 유지해 주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 피부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효능을 바탕으로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은 e커머스 채널 쿠팡의 '2024년 상반기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다. 쿠팡 라이징 스타는 쿠팡에서 큰 성과를 낸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라이징 스타 선정을 기념으로 AI 리페어 크림은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쿠팡 메가뷰티쇼 어워즈'에서 선보여진다. 1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에서는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024-11-14 15:57: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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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성장"

동아제약은 트러블 관리 전문 브랜드 파티온의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누적 판매량이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의 더마연구센터가 다년간 쌓아온 피부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특히 브랜드 특허 진정 성분인 '헤파린 알엑스 콤플렉스'는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해당 제품에는 특허 받은 핵심 성분 전달 기술 '래피드좀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파티온에서 트러블 진정뿐 아니라 피부 모공 및 탄력, 바디 트러블 영역까지 확장한 신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했다. 그 결과, 파티온은 CJ올리브영 100억 클럽 입성, CJ올리브영 스킨케어&더마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 네이버 쇼핑 라이브 뷰티 카테고리 실시간 구매 랭킹 1위, 2024 화해 상반기 효능·효과 어워드 트러블 부문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경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등록된 제품 구매 후기가 2만8000개 이상인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 대를 기록하며 제품력을 입증했다. 동아제약은 향후에도 트러블 피부가 고민인 2030세대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효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11-14 15:56: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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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3자 연합 '경영안정화' 집중…"신약개발과 가족경영 이뤄낼것"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이 현재 한미약품그룹이 놓인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경영안정화'라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3자 연합 측은 '한국형 선진 경영 체제'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특별결의 안건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한국형 선진 경영 체제'의 핵심은 전문경영인 선임으로, 지난 7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주장한 경영권 강화는 분란을 지속하는 독단적인 의사결정이라는 것이 3자 연합 측의 설명이다. 우선, 3자 연합 측은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 '정관변경'과 '신규 이사 추가 선임' 안건을 모두 통과시키겠다는 전략을 지속 밝혀 왔다. 정관변경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이사 추가 선임을 통해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1인과 추가 1인 자리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을 올린다. 3자 연합 측이 설계한 이사진 구성은 6대 5 비율로, 이후 3자 연합 측은 전문경영인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자 연합 측은, 대주주는 이사회에서 한미를 지원하고, 전문경영인이 선두에서 한미를 이끌어 나가는 구조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지난 2023년 3월 전문경영인인 박재현 대표이사를 선임해 지주회사로부터 독립된 형태의 경영을 펼쳐 왔다. 그 결과, 박재현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경영 환경이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이라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미약품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핵심 기업 가치인 신약개발도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갈등과 무관하게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비만 및 대사, 표적·면역 항암제, 희귀질환 등 주요 치료군별 조직이 완성됐고,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역량은 더욱 전문화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한미약품의 연간 연구개발비는 2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 투입된 연구개발비는 989억원으로 한미약품은 올해 연구개발비는 총 2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13%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3자 연합 측은 353년 전통의 독일 제약사 머크처럼 '가족 경영'을 성공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머크는 가족위원회와 파트너위원회 등 두 개의 위원회를 운영하는데, 가족위원회는 머크 가문의 일원과 머크 사업 분야에 정통한 외부 전문가를 혼합한 파트너위원회 구성원을 선출한다. 이렇게 선출된 파트너위원회에서 머크의 최고경영진이 선임된다. 선임된 전문경영인은 철저하게 독자경영을 추진할 수 있고, 대주주들은 감독 기능을 한다. 3자 연합의 핵심 인물인 임주현 부회장은 "가족 주주들이 책임지고 회사를 지원하는 머크의 사례를 참고해 한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며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3자 연합 측과 경영권 갈등을 겪고 있는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등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 전반에서 이사회를 강화해 한미약품그룹 전체를 경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7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한미약품그룹은 제3자나 기타 세력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닌, 지난 3월 주총을 통해 주주분들의 선택을 받았고, 현재 이사회 신임을 받고 있는 저를 중심으로 현행 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임종훈 대표는 3자 연합 측 이사진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형제 측을 지지하는 이사진 추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4-11-14 15:48: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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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클레어스 '블루 드롭' 대용량 출시..."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제품군 확장"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가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에서 브랜드 대표 제품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을 50mL 대용량으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위시컴퍼니에 따르면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올해 3분기, 클레어스 브랜드 제품 중 매출액 기준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출시 후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위시컴퍼니 측의 설명이다. 특히 위시컴퍼니는 해당 제품은 '블루 앰플', '파란 진정앰플' 등으로 불리며 피부 진정 기능성을 갖춘 저자극 제품을 찾는 수요를 정조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또 카모마일에서 추출한 구아이아줄렌을 주성분으로 해 푸른빛이 특징이다. 모공을 막지 않고 흡수되는 제형으로 지복합성 피부를 비롯해 모든 피부 유형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위시컴퍼니는 '미드나잇 블루 클리어링 워터 크림' 등으로 여러 상황에 맞게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대했다. 위시컴퍼니는 향후에도 제품군을 강화해 소비자 인기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4-11-14 10:10: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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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0년 내 매출 5조, 영업익 1조원 목표…"신약개발 명가 이어갈것"

한미약품이 10년 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호텔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비롯해 최인영 R&D 센터장,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신해곤 글로벌사업본부 상무 등 한미약품에서 핵심 사업들을 맡은 본부장들이 직접 참석했다. 한미약품의 앞서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조1144억원으로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규모다. 다만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는 매출 3621억원, 영업이익 510억원, 순이익 350억원 등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7%, 11.4%, 42.3%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 실적과 비교해도 각각 4.2%, 12.3%, 25.3% 줄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43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순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는 영업일수 감소, 중국 현지 자연 재해 등 물리적 환경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다소 주춤했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미약품은 현재 지주회사와 겪고 있는 경영권 갈등 이슈가 아닌 한미약품 본연의 사업 성과와 미래 계획을 3단계에 걸친 '중장기 전략'으로 공유했다. 단계별로 살펴보면, 한미약품은 오는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초격차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다음 단계로는 2026~2028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면 2029~2033년 혁신신약 중심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은 우선 올해 전문의약품 시장 초격차 1위 지위를 지속하고 매출 및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실적을 꾸준히 성장시켜 왔다. 1분기 2599억원, 2분기 2595억원, 3분기 2679억원으로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왔다.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만성질환 분야 치료제가 선전했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특히 로수젯의 경우 국내에서 개발된 전문의약품 가운데 최초로 원외처방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새로운 개량·복합신약의 연이은 출시를 예고하며 견고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오는 2025년에는 '다파론F'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인 '다파론패밀리' 6종 출시하고, 처방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판매 전략에 돌입한 바 있다. 이밖에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명가라는 역량을 쏟아내기 위해 ▲신제품개발본부 및 제제연구소 ▲ R&D센터 ▲글로벌본부 등을 중심 축으로 내세웠다. '신제품개발본부 및 제제연구소'는 신규 용법, 용량 등 새로운 적응증을 위한 개발에 집중한다. 'R&D센터'는 새로운 모달리티로 퍼스트인클래스를 정조준한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쓴다. 한미약품은 '글로벌본부'를 통해서는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11 15:41: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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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 코스닥 상장 추진 본격화..."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 정조준할것"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켠다. 듀켐바이오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듀켐바이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43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2300~1만4100원이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듀켐바이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생산시설 확충 ▲연구개발 ▲운용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생산 시설은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듀켐바이오는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개발한 치매 신약 '레켐비'가 오는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듀켐바이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는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 약물이다. 레켐비는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을 보이는 경도인지장애나 심각한 인지저하 증상이 발현되기 전인 초기 치매 환자를 치료하는 데 쓰인다. 이때 치매 치료제를 환자에게 투약하기 위해서는 베타 아밀로이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국내 기업 중에는 듀켐바이오가 방사성의약품을 활용한 치매 진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법은 다양하게 있으나, 축적 정도와 치료 경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PET-CT 촬영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듀켐바이오의 '비자밀' 등 치매 진단제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현재 듀켐바이오는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갖춘 12곳의 방사성의약품 제조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듀켐바이오는 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치매, 파킨슨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진단제, 암 진단제 등을 내놓으며 기업 경쟁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진행, 인허가까지 신약 개발 전체 단계로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듀켐바이오는 지난 8월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R&D) 전문기업 라디오디앤에스랩스의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듀켐바이오는 라디오디앤에스랩스의 지분 100%인 6000주 인수에 약 23억원을 투자했다.

2024-11-11 15:12: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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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야생조류 충돌 방지 프로젝트' 실시..."친환경 경영 실천"

셀트리온은 지난 9일 인천 영종도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공동으로 야생조류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 임직원을 포함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참가해, 인천 영종도 용유역 인근 도로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에 야생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설치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활동을 통해 투명한 방음벽으로 인한 멸종위기종 야생조류의 죽음을 막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후 충돌저감효과는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과 인천녹색연합은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 및 추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티커를 설치한 이후에도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임직원들은 매년 지역사회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인천 송도 갯벌에 불법으로 설치된 칠게잡이 어구 수거 활동을 진행하는 등 멸종위기 야생 생물의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2024-11-11 15:08: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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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MSCI ESG평가 'A등급' 획득...1년새 3단계 상승

GC녹십자는 공신력 높은 글로벌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직전 평가 대비 3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배구조 ▲인적자원 개발 ▲제품 안전 및 품질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GC녹십자는 환경 부문에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14001'을 획득하고, 전 사업장 환경 영향 실사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환경 경영 수준을 높였음을 인정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재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을 가지고 임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음을 높게 평가받았다. GC녹십자는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했다. 특히 사외이사 수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 이상으로 늘렸고, 산업 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했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투자 회사들의 중요한 투자 참고 자료로, 전세계 약 1700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어 GC녹십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사회책임투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1-11 15:07: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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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2관왕..."아산(峨山) '기업가정신' 알리다"

아산나눔재단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사회공헌 부문과 콜라보 콘텐츠 부문의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로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사회공헌 부문과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콜라보 콘텐츠 부문에서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산나눔재단은 시련에 굴복하지 않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재단 임직원 및 스타트업 대표 등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일상을 보여주는 '릴레이 아산로그',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하는 '스타트업 성장노트', 유명 개그맨이 스타트업의 일일 인턴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해봤어?' 등 대중 친화적인 기획들을 선보여 왔다. 이밖에 아산나눔재단은 주요 사업들과 프로그램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스케치 영상들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유니콘 창업가, 창업생태계와 소셜 섹터 분야의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선 강연 영상으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23년에는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빠더너스'와 협업해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을 공유하고 일상 속 도전과 성장을 독려했다. 짧지만 쉽고 재미있는 동기부여 콘텐츠를 찾는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해당 콘텐츠는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10만회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아산나눔재단은 기존에 영상 기록실로만 활용하던 유튜브 채널을 지난해부터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개편했다. 아산나눔재단 유튜브 채널은 약 2년 만에 구독자 수가 약 5배 증가했으며, 올해 1만 구독자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11-11 15:04: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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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재미 한인 과학자와 글로벌 협력 강화..."한인 과학자 적극 지원"

동아에스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주최로 열린 '2024 가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번 가을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시대의 신경과학: 신경계 질환의 이해와 치료를 위한 혁신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인공지능(AI) 및 신경 연구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어졌고, 참여자들의 전문지식과 최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교류 활동도 실시됐다. 동아에스티도 이번 행사에서 축사, 글로벌 리크루트, 한인과학자 시상 등을 맡으며 글로벌 한인과학자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항암 및 치매 치료제 연구를 포함한 동아에스티 R&D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소개하고 '혁신 신약을 통한 글로벌 제약회사로의 도약'에 대해 알렸다. 동아에스티는 우수한 연구로 한국인 과학자의 위상을 높인 2명의 연구자에게 '동아 ST 펠로우십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스탠포드 대학의 박주형 박사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이혜경 박사가 수상했다. 박주형 박사는 '위암의 단백질 합성 조절의 새로운 기능'에 관한 연구, 이혜경 박사는 'STAT5B 단박질의 조혈 항상성, 면역 조절 및 유선 발달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앞으로도 재미한인제약인협회를 통해 미국 현지 한국인 과학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3년 1월 미국 보스턴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혁신 기술 발굴 및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24-11-11 13:19: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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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벨먼 시그니처 바디워시·바디로션' 출시..."고급 향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벨먼'에서 목욕할 때마다 5성급 호텔의 고급스러운 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바디워시 2종과 바디로션 1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벨먼 시그니처 퍼퓸 앤 모이스처 바디워시'는 고급스러운 향기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하얀 거품이 머리 속에서 연상되는 비누향 계열의 '퓨어 머스크' 향과, 숲 속 나무와 꽃 향기를 구현한 '어반 포레스트' 향이 담겼다. 벨먼 바디로션으로는 퓨어 머스크 향 1종을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들은 벨먼 독자 성분인 '보태닉에센스'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성분은 건조한 서아프리카에서 4세기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했던 시어버터를 비롯해 해바라기씨 오일, 레몬밤 워터, 올리브 오일, 아르간커넬 오일, 편백잎 추출물, 캐모마일꽃 수 등을 함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모두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실리콘 오일, 파라핀 왁스 등 화학 성분은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벨먼 시그니처 퍼퓸 앤 모이스처 약산성 바디워시와 벨먼 시그니처 끈적임 없는 고보습 바디로션은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11-11 13:18:0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