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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성암 폐기물 매립장서 전국 첫 탄산칼슘 생산…이이알앤씨(주)와 업무협약

울산시 성암 폐기물 매립장서 전국 첫 탄산칼슘 생산…이이알앤씨(주)와 업무협약 울산시가 성암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매립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CO2)를 분리해 탄산칼슘(CaCO3)을 생산한다. 이와관련 울산시는 탄산칼슘을 생산해 기업체에 공급하는 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탄산칼슘은 포틀랜드 시멘트 원료, 제철과 건축재의 중화제 등 산업계에서 널리 쓰이는데 특히 플라스틱 제품, 페인트, 제지 등에 주로 사용된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환경분야 R&D(연구개발) 기업 이이알앤씨㈜(대표 이강우)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폐기물 매립장의 매립가스(LFG, Landfill Gas)는 매립장의 유기물질이 부패·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서 성상은 메탄(CH4) 55%, 이산화탄소(CO2) 35%, 기타 10%로 구성되어 있다. 매립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는 그간 활용도가 없어 대기로 방출됐지만 이번에 지역 R&D기업의 연구개발 기술을 도입해 탄산칼슘을 생산해 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고 온실가스도 함께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성공하면 연간 1천3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5-02-24 10:07:5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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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7월 출소…방송 복귀 할 수 있을까? 과거 사례 살펴보니

고영욱 7월 출소…방송 복귀 할 수 있을까? 과거 사례 살펴보니 가수 고영욱이 오는 7월 10일 출소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 복귀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 교정본부 관계자가 고영욱의 출소일은 2015년 7월 10일로, 2년 6개월의 형량을 모두 채우고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에 2013년 12월 대법원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고영욱은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여기에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 항소심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고영욱은 출소 뒤에도 완전히 자유의 몸이 아니다.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3년을 지내야 하며 또한 5년 동안 성범죄자 신상 정보 공개가 고지된다. 고영욱의 미성년자 성폭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과거 고영욱의 방송 활동을 재조명했다. 그가 어린 여성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장면들이 그것이었다. 방송에서 보여준 캐릭터가 콘셉트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네티즌은 경악했다. 결국 고영욱을 옹호하는 시청자는 아무도 없었다. 방송에서 갑이나 다름 없는 시청자의 분노를 산 고영욱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벌을 받게 된 셈이다. 고영욱은 출소 뒤에도 3년 간은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발찌 부착으로 활동 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송 외적으로는 복귀할 수도 있다. 과거 연예인들의 미성년자 성범죄 사례를 살펴보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배우 송영창은 지난 2000년 16살의 최모양과 2차례에 걸쳐 원조교제를 한 사실이 밝혀져 구속영장까지 발부된 전력이 있다. 이에 송영창은 공영방송인 KBS와 MBC의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다. 실제로 2000년 이후 방송 필모그래피는 멈춰있는 상태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스크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봐왔다. 그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2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해 종횡무진 활약했다. 지난 달 MBC '나는 가수다 3'에 출연한 이수 역시 마찬가지다. 이수는 2009년 미성년자이던 A양(당시 16세)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30만~70만 원을 주고 3차례 성관계를 맺은 정황이 드러났다. 가출한 10대 소녀를 강제로 성매매 시키고 수천 만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이수의 정체가 드러났다. 당시 이수는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 혐의는 시인했지만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반박했다. 어찌됐든 그가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것은 사실로 밝혀져 많은 비난을 받았다. MBC는 이수의 미성년자 성범죄 전력에 시청자들이 반발하자 1월 22일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수는 방송에 복귀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수는 MC 더 맥스로 활동하며 앨범도 냈고 TV조선 드라마 '한반도'의 OST나 래피 이비아(E.via)의 신곡 피처링에도 참여하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고영욱을 방송에서 봐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방송 이전에 시민 한 사람으로서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 먼저다. 진실한 반성과 성찰, 태도를 보여준다면 방송 복귀까지는 어려워도 방송 외적에서 연예 활동을 이어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차피 고영욱이 방송에 복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시청자들이 그를 용서할 수 있는지 없는지, 방송에 다시 복귀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결국 시청자의 선택에 달려있다.

2015-02-24 09:57:28 메트로신문 기자
미국인 행복지수 알래스카 최고, 2위 하와이 3위 사우스다코다…웨스트버지니아 최저

미국인 행복지수 알래스카 최고, 2위 하와이 3위 사우스다코다…웨스트버지니아 최저 미국에서 주민 행복지수가 높은 주는 알래스카,하와이,사우스다코다 순인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로 밝혀졌다. 여론조사기관 갤럽과 건강관리회사 헬스웨이즈는 작년 1월2일부터 12월30일까지 미국 50개 주 17만6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삶의 목적·대인관계·재정상태·지역사회·신체적 건강 등 5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뒤 이달 19일 그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그 결과 알래스카 주민들은 삶의 목적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5개 항목 모두에 고른 만족도를 보이면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하와이, 3위 사우스다코타, 4위 와이오밍, 5위 몬태나, 6위 콜로라도, 7위 네브래스카, 8위 유타, 9위 뉴멕시코, 10위 텍사스 등이었다. 알래스카는 7년 사이 '상위 10'에 4번째 이름을 올리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웨스트버지니아와 켄터키는 7년 연속 최하위권, 6년 연속 종합 순위 50위와 49위 자리를 번갈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종합 1위인 알래스카와 50위 웨스트버지니아 모두 산악지대가 많고 도시가 발달하지 않았으며 주로 화석연료 추출 사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닮아있으나 알래스카는 원유, 웨스트버지니아는 석탄이 대상이라는 점이 다르다"며 "이것이 두 주 사이의 큰 격차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015-02-24 09:43:4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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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빠' 기성용 EPL 26R 베스트 11…한혜진 임신까지 '행복한 비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예비 아빠' 기성용(26)이 최고 전성기를 뽐내고 있다. 기성용은 24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이 공개한 2014-2015 시즌 26라운드 베스트 11의 미드필더로 뽑혔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0분 1-1을 만드는 동점골이자 자신의 시즌 5호 골을 터뜨려 스완지시티의 2-1 역전승에 앞장섰다. 5골은 박지성이 2006-2007시즌, 2010-2011시즌 기록한 바 있는 한국 선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이다. 그동안 유럽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기성용은 올 시즌 해결사로서 능력까지 더했다. 경기 조율에 더해 점차 공격 성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시즌 개막전이던 맨유전에서 시즌 1호 골을 꽂아 넣으며 대활약을 예고한 그는 지난해 12월 퀸스파크 레인저스,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각각 골을 넣었다. 지난달 국가대표로 아시안컵에 참가해서도 주장으로 대표팀을 이끌며 '슈틸리케호'의 중심을 잡았다. 아시안컵 이후에도 곧바로 팀에 복귀해 이달에만 2골을 뽑아냈다. 소속팀, 대표팀 가릴 것 없이 맹활약을 펼치는 기성용은 특히 아내 한혜진의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2015-02-24 09:38: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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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만 사과하려는 아베…과거 반성하자는 일 왕세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월 말 또는 5월 초 방미 때 미국에게만 사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나루히토 일본 왕세자는 패전 70년을 맞은 일본이 전쟁의 비참함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일본총리 사상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베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일본의 역내 방위부담을 늘리는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재개정 등의 '큰 선물'을 미국에 안겼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아베 총리의 의회연설이 미국에만 사과하고 주변국들에 끼친 상처와 아픔은 언급하지 않는 '반쪽 사과'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7월8일 호주 캔버라에서 행한 의회 연설에서처럼 한국과 중국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주변국에 대한 사과의 언급은 전혀 없을 가능성도 크다. 브래드 글로서만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퍼시픽 포럼 연구원은 "만일 아베 총리가 의회연설에서 미국과 호주에만 예의바르게 하고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상처를 더 깊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왕세자 "역사 올바르게 전해야" 나루히토 왕세자는 만 55세 생일(2월 23일)을 앞두고 지난 20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쟁의 기억이 흐려지려고 하는 오늘날, 겸허하게 과거를 돌아보고 전쟁을 체험한 세대가 전쟁을 모르는 세대에게 비참한 경험이나 일본이 밟아온 역사를 올바르게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선 전쟁으로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많은 이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고 많은 사람이 고통과 큰 슬픔을 겪은 것을 매우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며 "전쟁의 참혹함을 두 번 다시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과거의 역사를 깊이 인식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02-23 20:33: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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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 신광수, 웅진에너지 살려낼까

신광수, 웅진에너지 살려낼까 올해 1분기 실적도 기대…2015년 '경영정상화 원년' 신광수 대표이사가 웅진에너지를 이끈 지 6개월 만에 분기별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웅진에너지는 지난 4분기 매출액 361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3분기 적자전환 이후 14분기 만이다. 태양광 산업의 회복세와 작년 7월 취임한 신 대표의 재무 관리 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아직 실적을 자랑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한 뒤 "실적회복기에 들어선 만큼 매출 시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광수, "태양광 사업 꼭 살려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특명 받아 신 대표는 2006년 3월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으로 웅진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웅진 계열사인 북센 대표이사를 거쳐 2010년부터 웅진홀딩스 대표를 맡았다.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북센을 흑자로 전환시킨 그는 웅진그룹의 법정관리 조기졸업까지 이끌었다. 작년 7월 웅진에너지로 자리를 옮긴 그는 "태양광 사업을 꼭 살리라"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특명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태양전지용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웅진에너지는 웅진그룹이 특별히 힘을 싣고 있는 계열사다. 2012년 9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웅진그룹은 매출 2조원 대 주력 계열사였던 웅진코웨이는 물론 웅진케미칼, 웅진식품 등을 매각하면서도 웅진에너지를 품었다. 웅진홀딩스는 웅진에너지 지분 38.9%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5월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함과 동시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배경으로 웅진에너지의 실적 개선이 꼽힌다. ◆14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비결은? 신 대표는 "원가절감이 최선의 전략"임을 강조하며 생산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의 저가 태양광판 공격을 버텨내기 위한 강력한 방안으로 비용절감을 꼽은 것. 신 대표는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업체들을 직접 만나 공급가 인하를 요구하는 등 비용절감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 연구개발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덕분에 2m를 생산하는데 58시간이 걸리던 잉곳 생산시간이 현재 48~50시간으로 줄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올해를 경영정상화의 원년으로 삼고 실적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과제는 남는다. 중국과 원가경쟁 문제다. 중국은 세계 태양전지 및 모듈 시장의 약 50%(생산량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따른 대규모 투자와 저임금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원가경쟁력을 자랑한다. 한국 태양전지 모듈의 70% 수준의 가격을 자랑하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웅진에너지가 어디까지 원가를 줄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주요 원재료인 폴리실리콘과 원부자재인 석영, 흑연 등의 고가의 원재료가 제조비용의 50%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환율과 국가정책 등에 따라 원료 수급에도 영향을 받는다. 웅진에너지의 수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5-02-23 18:28: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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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구제역 공포…정부 방역 강화 실효성 의문

지난해 12월 시작된 구제역 공포가 잦아들기는 커녕 더욱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속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 방역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 현황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104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04건 가운데 100건은 돼지이며 4건은 소였다. 또 22일을 기준으로 모두 9만8874마리가 살처분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23일 전국 주요 도로와 가축 사육농장, 철새 도래지 등에서 일제 소독을 진행했다. 아울러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돼지와 소, 닭과 오리 등 살처분된 가축을 매립한 매몰지 612곳 가운데 27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문제는 이런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더욱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신고가 접수되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동시에 이동제한 조처를 내리고 주변 방역을 강화한다. 게다가 해당 농가와 역학 관계에 있거나 계열 농장 등이 있을 경우에는 이곳까지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하지만 이런 당국의 신속한 대응도 구제역을 막지 못하고 있다. 설연휴 동안 경기도 평택과 충북 괴산과 충주, 충남 홍성 등에서 구제역이 추가 확진됐으며 22일에는 비교적 구제역 안전지대로 꼽히던 강원도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에 대한 정확한 판단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구제역 확산 루트를 확인해 방역을 강화하는 선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구제역 방역과정에서 소독 등을 위해 어느 정도 재정이 소요될지도 아직 추산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농민들의 불만도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충남 아산에서 소를 기르는 이모(68)씨는 "백신을 맞으면 유산하는 경우도 많고 갖가지 소문이 돌지만 방역당국은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 없이 무조건 백신을 맞으라고 한다. 또 돼지의 출하 싸이클이 4개월인데 구제역이 한 번 발생하면 발이 묶이고 출입이 통제돼 매매가 어려워져 가격이 하락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정부의 시책을 따를 수밖에 없지만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피해보상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강원 원주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전모(59)씨는 "구제역이 발생하면 국민의 눈총을 받으면서 모든 피해를 농민이 뒤집어 쓴다. 게다가 농민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없고 구제역이라도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도 있어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와도 모르는 척 넘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2015-02-23 18:19: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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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해외사업 이자만 6년간 약 8810억원 지출

약 37조원이 부채로 부실 자원외교 논란이 일었던 한국 가스공사의 해외자원개발사업금융비용(기업이 외부자금을 이용하고 그에 수반된 금융비용을 부담하는 정도를 나타낸 비율)이 지난 6년 동안 23배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8810억 이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가스공사로부터 받은 해외사업금융비용규모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9개 사업에 136억원이었던 금융비용이 2014년에는 16개 사업에 3178억원으로 23배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스공사의 이같은 해외자원개발사업 금융비용 증가는 MB정부 들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한해 평균 1469억원을 지출한 셈이다. 이자비용이 가장 많이 지출된 곳은 가스공사가 2011년 지분 15%를 투자한 호주 GLNG사업이다. 이자비용은 2009년 4억원에서 2014년 1299억원으로 증가해 가스공사는 이 사업에 6년간 총 3,413억원을 금융지용으로 지출했다. 문제는 이자비용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금융비용의 가파른 증가추이를 감안한다면 앞으로 지출해야하는 이자 비용이 수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묻지마식 자원외교로 가스공사의 부채는 '2007년 8.7조원에서 '14년 37조원으로 4.3배나 폭증했고 부채비율도 228%에서 381% 로 증가했다"고 말하고 "국정조사 청문회를 통해 공기업 부실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전(前)대통령은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서 자원외교에 관해 "우리 정부 시절 공기업이 해외 자원에 투자한 26조원(242억달러) 중 4조원(36억달러)은 이미 회수됐으며, 2014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의하면 미래의 이자비용까지 감안한 현재가치로 환산된 향후 회수 예상액은 26조원에 달한다"고 언급 한 바 있다.

2015-02-23 17:48:4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