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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셀피(Selfie)?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가 통치시대의 민심 장악 방법으로 '김정은과 기념사진 촬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누구나 그이 곁에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원수님과 병사들, 우리 원수님과 인민들은 한 핏줄을 이은 한 식솔이고 떨어질 수 없는 혈연의 동지들"이라고 선전했다. 이어 지난해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시찰·창전거리 가정집 방문·올해 2월 전투비행사 표창휴가 축하 면담 등 김 제1위원장이 수시로 행하는 각종 시찰에서 일반 노동자 및 하급 군인들과 찍은 기념사진들을 근거로 들었다. 신문은 주민들이 김 제 1비서의 품에 안기고, 팔을 끼고 어깨를 걸고 사진을 찍었다면서 이런 사진이야말로 "사랑하는 아들 딸과 나누는 가족사진"이자 "천만금과도 바꾸지 못할 귀중한 재보, 단결의 대백과 전서"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북한 2인자로 급부상한 최룡해 당비서의 아버지인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이 품고 다니던 김일성 주석 사진을 한 병사에게 주며 '사진은 총알도 뚫지 못한다'고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이 도도하고 뜨거운 단결과 충정의 흐름 앞에 '북조선 붕괴설'을 염불처럼 외우던 원수들이 기진맥진하여 널브러지는 꼴이 눈앞에 보인다"면서 후손들도 이런 정신을 배우고 칭송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김 제1비서는 각종 공장이나 군부대 등을 시찰하며 일반 인민들을 만날 때면 팔짱을 끼거나 어깨동무를 한 기념사진을 통해 친근하고 격의 없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젊은 나이에 통치권을 넘겨받은 김 제1비서가 상대적으로 약한 지지기반을 보완하는 일종의 '민심 결집용 수단'으로 보인다..

2015-02-09 18:26: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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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산업화 세력의 화해는 가능한가

문재인, 박정희 묘소 참배 민주화-산업화 세력의 화해는 가능한가 민주화 세력과 산업화 세력의 화해는 가능할까. 5·16쿠데타 이후 한국사회를 양분해 온 두 진영의 진정한 화해는 반세기가 지난 현재까지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대표는 9일 야당대표로서는 처음으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했다. 문 대표는 "갈등을 이제 끝내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배를 결심했다"고 말했지만 새 지도부의 불참으로 빛이 바랬다. 이날 문 대표의 두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는 문희상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 의원만 함께 했다.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 5명은 모두 불참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승만·박정희 참배에 앞서 첫 일정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 인혁당(인민혁명당) 열사들의 묘소 참배가 더 우선"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비판은 새정치연합을 넘어 야권 전체에서도 쏟아졌다.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온 분들에게 경의를 표해야 한다면 현충원 무명용사탑과 보라매공원의 산업재해 희생자 위령탑을 참배하면 족하다"고 비판했다. 신당을 추진 중인 국민모임은 성명을 내 "역사에 대한 모욕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직 대통령의 '업적 인정'과 존경의 의미를 갖는 '참배'를 구분하지 못한, 빈약한 역사관과 민주주의 철학 부족에서 빚어진 대중 포퓰리즘의 전형"이라고도 했다. 문 대표는 2012년 9월 대선 당시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며 참배를 거부했다. 결국 대선 승리는 먼저 나서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은 물론이고 '전태일 동상'까지 찾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문 대표가 2년여만에 입장을 바꿔 참배에 나선 것은 중도층을 겨냥한 당의 외연 확장 노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중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특히 주목되는 이유다. 이번 참배를 문 대표가 아닌 문 전 비대위원장이 주도한 점도 문제다. 문 대표는 "문 전 비대위원장이 이미 일정을 잡아 놓았다"고 말했다. 김광진 새정치연합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문 전 비대위원장은 분명히 전직 대통령 참배(결정)는 신임지도부의 몫이라고 했다"고 꼬집었다. 유신이 선포된 72년 대학에 입학한 문 대표는 재학시절 치열하게 박정희정권과 싸웠다. 이날 문 대표는 스스로의 앙금도 가시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사실 저는 진정한 국민 통합이 묘역 참배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5-02-09 18:18: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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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단체들 '언론 외압' 이완구 후보 사퇴촉구

언론단체들이 언론사에 대한 외압 의혹을 불러온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기자협회는 9일 성명을 내고 "권위주의적인 협박과 회유로 언론을 통제하려는 모습을 드러낸 이 후보자의 잘못된 행태와 비뚤어진 언론관을 강도 높게 규탄한다"면서 "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말 한마디로 언론사 내부의 인사권까지 전횡을 휘두를 수 있는 것처럼 말한 것은 언론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비판했다. 이어 "후보자는 세 치 혀의 가벼움이 국민을 얼마나 분노케 하는지를 무겁게 반성하고 심중에 있는 진실을 겸손하게 고백하라"고 말했다. 언론노조도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에게 "즉각 사퇴하고 국민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언론노조는 KBS 녹취록으로 드러난 이 후보자의 발언을 두고 "'토론 프로그램 패널이 내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토론자에서 뺄 수 있다'는 등 언급한 내용 하나하나가 도대체 일국의 총리 후보자가 할 말인지 어안이 벙벙할 정도"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방송기자연합회도 '언론을 권력의 노리개(玩具)로 보는 총리 후보'라는 성명을 내고 "기자의 목숨을 자기 기분에 따라 언제든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언론을 협박하는 정치인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총리가 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비판하며 "언론과 언론인,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을 모욕하지 말고 '대오각성하는 마음'으로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기 바란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2015-02-09 16:29: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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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원세훈, 대선 개입했다"…징역 3년에 법정 구속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9일 서울고법 형사6부는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과 자격 정지 3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원 전 원장이 정치 개입을 지시해 국정원법을 위반한 혐의는 물론 선거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서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확정된 2012년 8월 20일 이후 국정원 심리전단의 사이버 활동에 대해 선거 개입으로 보고, 원 전 원장이 이를 지시했다고 인정한 것이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국정원의 소중한 기능과 조직을 특정 정당 반대 활동에 활용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한 행동으로 엄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 전 원장은 취임 이후 국정원 사이버 심리전단을 통해 정치 활동에 관여하고 국정원장 직위를 이용해 2012년 대선 등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1심은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 정지 3년을 선고했다.

2015-02-09 16:18:4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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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날씨, 찬바람 불더니 오후 함박눈 '펑펑' 퇴근길 빙판길 조심 운전

맑았던 서울날씨, 찬바람과 불더니 함박눈 '펑펑' 맑았던 서울날씨를 비롯해 경기와 서해안, 충청남북도 일부 지역의 하늘은 오후에 흐려지면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던 9일 오전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한파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간,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모두 해제했다. 아침에 영하 13.0도까지 내려갔던 서울의 기온은 낮에 영하 0.2도까지 올랐다. 낮 최고기온이 영하 2.8도였던 전날에 비하면 높지만 평년에 비해 2∼3도 낮다. 전국의 기온도 훌쩍 올라 오후 3시 현재 기온은 파주 영하 0.1도, 춘천 영하 0.9도, 대전 1.2도, 광주 0.6도, 대구 1.2도, 부산 2.4도를 나타냈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3도로 전날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10일에는 추위가 풀려 낮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로 평년 수준이지만 낮 최고기온은 4도∼11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은 아침에 영하 3도까지 내려갔다가 낮에 5도까지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2015-02-09 15:5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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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성과냐 역사관 사과냐…4월 방미 앞두고 고심 깊어진 아베

외교 성과냐 과거사 사죄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월 미국 방문을 앞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는 첫 일본 총리로서 주목받게 됐지만 왜곡된 역사관 문제가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9일 외교가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르면 4월 말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하고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의 방미는 2013년 2월 이후 2년만으로 IS 일본인 인질 참수 사건으로 정체된 정국을 쇄신할 수 있는 성격이 짙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의 동맹과 경제협력 정책을 강조하는 외교 이벤트이기도 하다. 안보면에서는 미·일 상호방위지침 개정을 통해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진과 군사적 역할 확대를 공식 승인받고, 경제면에서는 미·일 주도의 역내 경제통합을 상징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을 마무리 짓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왜곡된 역사관 극복 숙제 다만 아베 총리가 방미 성과를 얻으려면 과거사 문제 장벽을 넘어야 한다. 앞서 일본 정부는 미국 유명 학술매체 맥그로힐 출판사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이 잘못됐다고 지적해 국제적 논란을 일으켰다. 미국역사협회(AHA) 소속 학자 19명은 "어떤 정부도 역사를 검열할 권리가 없다. 일본군 위안부 숫자가 잘못됐다는 아베 총리의 주장이 명백히 잘못됐다"며 "일본 우익 극단주의자들이 위안부 문제 집필에 관여한 언론인들과 학자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 성명을 냈다. 미국 국무부도 "학술의 자유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혀 아베 총리의 비뚤어진 역사 태도를 지적했다. 미국에서 일본 정부의 맥그로힐 출판사 압박 논란이 퍼지면서 아베 총리의 방미 모양새가 퇴색할 가능성도 커졌다. 아베 총리가 왜곡된 역사관을 강요했을 뿐 아니라 미국이 가장 신성시하는 가치 중 하나인 학술의 자유를 침해했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세계 제2차 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으면서 우리나라와 중국을 비롯한 세계의 시선이 아베 총리의 방미 행보에 더욱 주목하게 됐다. 외교가에서는 아베 총리가 4월 방미 시 역사관 문제를 명쾌히 해명하지 못하면 미국에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2015-02-09 15:32: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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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청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KTX오송역 구간 30분 간격 운행

청주공항~청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KTX오송역 구간 30분 간격 운행 청주시는 호남고속철도 개통(4월)으로 오송 분기역의 역할이 커지고 청주공항의 이용 수요가 늘어난 것을 감안 시내버스 운행체계를 대폭 개선, 다음 달 중순 시행키로했다. 청주시는 원래 비하동을 종점으로 시외·고속터미널∼공항을 다니던 747번 노선의 종점을 오송역으로 바꾸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 노선 운행 체계를 좌석에서 급행으로 전환하고 저상버스(5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 경우 터미널∼오송역 운행 시간은 50분에서 25분으로, 터미널∼공항은 70분에서 35분으로 각각 단축되고, 운행 횟수도 30회 더 늘어난다. 시는 407번 노선인 신탄진∼공항 간 좌석버스도 급행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러면 소요 시간이 85분에서 60분으로 줄어든다. 운행횟수는 11회에서 25회로 늘게 된다. 시는 대전 시민들의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탄진역에서 출발하는 405번 노선 버스의 종점을 비하동에서 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운수업체와 협의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운행체계 개선이 효과를 보이면 터미널∼오송, 공항∼오송 직통 노선을 다양화(증차)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개선 안이 모두 시행되면 오송역 운행횟수는 하루 112회에서 142회로, 청주공항은 405번 버스의 종점 변경까지 포함할 때 50회에서 130여회로 크게 늘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도 염두에 둔 조처"라고 설명했다.

2015-02-09 15:22:4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