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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골목상권·취약노동자에 2조7906억원…금융·안전·권익 종합지원

중기육성자금 2조7000억원·안심통장 5000억원 확대 착한가격업소 2500곳·프리랜서 온 개편 등 4대 계층 맞춤 경제 회복의 온기가 일부에만 머무는 'K자형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소비자, 취약노동자 등 위기에 먼저 노출되는 4대 계층을 중심으로 총 2조7906억원을 투입해 자금지원과 물가 안정, 권익 보호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를 담은 '2026년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계획을 발표하고, 8대 핵심과제·25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 소상공인 체감형 지원 확대 서울시는 복합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위해 '체감형 지원 패키지'를 가동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2조7000억원을 공급하고,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 '안심통장' 규모를 4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참여 은행도 4개소에서 신한, 우리, 카뱅, 케이, 토스, 하나 등 6개소로 늘렸다.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은 자영업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3000억 규모 '희망동행자금(대환대출, 갈아타기대출)' 상환 기간을 5년에서 7년(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으로 늘려 원금 상환 부담을 낮춘다. 실제로 3000만원 대출 시 월 상환액이 약 12만5000원 줄어드는 효과다. '디지털 역량 레벨업 1000 프로젝트'로 중장년 소상공인 500명에게 교육과 전환비용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온라인 기반을 갖춘 500명에게는 원포인트 컨설팅을 제공한다. 위기 징후가 포착된 3000명을 선제 발굴해 AI 경영진단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폐업 시에는 행정 절차와 전직 교육을 포함해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 전통시장·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서울시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명소 상권 육성과 안전망 강화를 병행한다.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지역 대표 명소로 키우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올해 4곳을 추가해 총 10개 상권을 지원한다. 2024년에는 관악구 샤로수길과 서초구 케미스트릿 강남역, 2025년에는 동대문구 회기랑길·중랑구 상봉먹자골목·성북구 성북동길·강북구 사일구로가 선정됐다. 올해는 중구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동작구 노량진만나로, 광진구 건대입구 청춘대로, 강서구 마곡 미술길이 새로 포함됐다.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중구 신중앙시장, 종로구 통인시장,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아케이드와 공용공간을 조성한다. 전통시장 안전망도 강화해 화재 취약 점포 1000곳에 IoT 기반 전기화재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화재공제 가입 한도를 최대 1억원까지 상향한다. ■ 시민·소비자 물가 안정과 권익 보호…취약노동자 안전망 확대 '착한가격업소'를 2500개소로 늘리고 가격 급등 시기에는 대형마트와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농산물 수급예측시스템 적용 품목을 확대해 출하장려금으로 공급을 안정화한다. 결혼준비대행업체의 불공정 관행을 점검하고, 청년 금융교육을 취업준비생까지 확대한다. 3월에는 '민생경제안심센터'를 신설해 상가임대차·선결제 피해 등 생활밀착 이슈에 상담부터 법률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대응한다.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 등 취약노동자의 권익 보호도 강화한다. 지난해 도입한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서울 프리랜서 온'으로 확대해 활동 실적관리와 공공일거리 정보까지 제공한다. 취약노동자 건강검진 대상은 18명에서 200명으로, 도심제조업·야간노동자 특수건강검진은 145명에서 1000명으로 늘린다.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에는 예방 중심 안전망을 구축한다. 노동관계법 교육과 컨설팅 대상을 100개소로 확대하고, 위험성평가 컨설팅 200개소를 지원한다. '안전보건지킴이' 50명을 위촉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K자형 양극화로 가장 먼저 흔들리고 무너질 수밖에 없는 약한 고리부터 단단히 붙잡아 끝까지 함께 갈 것"이라며 "민생의 경고음이 활력 신호음으로 바뀔 때까지 시민의 삶 속에서 분명히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9 12:22: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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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OC와 함께 2026 동계올림픽 연계 청소년 CRS 프로그램 운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IOC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삼성 하우스에서 글로벌 청소년 CSR 프로그램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역량을 통해 지역사회의 난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2026년 동계올림픽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는 전세계 각 지역의 우승팀 가운데 ▲혁신성 ▲확장 가능성 ▲사회적 영향력 등이 탁월한 10개 팀이 선정됐으며, ▲스포츠기술 부문 5팀 ▲건강과 환경 부문 5팀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와 IOC는 지난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를 처음 운영했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향후 2년간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품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와 IOC는 이날 행사에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양측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두 대의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 디스플레이에 각각 삼성전자 로고와 올림픽 오륜 마크를 띄우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IOC는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들의 창의적인 솔루션을 올림픽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밀라노 현지에서 전시관도 운영한다. 전시관은 오는 10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센터 스마트시티랩에 마련되며 누구나 방문해 홍보대사들의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전세계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창출에 힘써 왔다"며 "이번에 선정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가 기술과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끄는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OC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9 11:54:0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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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6000억원 최대 2주 조기 지급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중소 협력사 기술 지원 등을 적극 전개한다. 9일 LG에 따르면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납품대금 약 6000억원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한다. LG는 협력사들이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무이자 혹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상생결제, 직접 대출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부장 협력사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 1천억 원 규모의 ESG펀드를 신설해 현재 총 3천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 중이다. 또한 협력사의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 투자에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75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등 금융 지원을 진행하는 한편,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돕기 위해 장소와 장비를 제공하는 'NW(네트워크)장비 테스트베드', 'IoT 인증센터'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가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지킬 수 있도록 기술 자료를 정부 지정 기관에 위탁 보관해주는 기술자료 임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LG이노텍과 LG화학은 각각 143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와 2060억 원 규모 ESG·상생펀드를, LG에너지솔루션은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술 개발 지원 등 상생협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9 11:53: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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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플래그십 D5', 1월 매출 119억원..."사상 최대"

LG전자 플래그십 D5가 오픈 5개월 만에 베스트샵 단일매장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 플래그십 D5가 지난 1월 매출 119억원을 달성,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베스트샵 강남본점으로 문을 연 2012년 11월부터 플래그십 D5로 탈바꿈한 현재까지 해당 매장 사상 최대 매출일 뿐 아니라, 전국 총 362개(2026년 2월 기준) 베스트샵 단일매장 중에서도 월 매출 최고 기록이다. 특히 다가오는 봄 웨딩 시즌을 앞두고 혼수 가전을 마련하고자 하는 웨딩 고객이 급증, 1월 첫 주말 양일간 1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상담 예약 후 방문해 다른 매장의 매니저들까지 동원됐다. 실제 지난달 D5 전체 매출 중 혼수가전 판매액 비중은 60%에 달했다. 이 같은 열기에 호응해 LG전자는 올 1~3월 플래그십 D5 가전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가 16만4000원 상당의 디퓨저 등 D5만의 특별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건물 5층의 LG전자 헤리티지 전시존, 포토부스, 스탬프 체험존에서도 에코백, 키링, 엽서 등 다양한 굿즈를 방문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25일부터 6월말까지 플래그십 D5 4층에서 예비·신혼 부부 대상 웨딩 커뮤니티를 운영할 예정이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과 갓 결혼한 신혼부부들이 ▲결혼 마인드셋 ▲대화의 기술 ▲신혼 첫 재테크 ▲셀프 인테리어 ▲셀프 웨딩촬영 ▲AI를 활용한 결혼 준비 등을 주제로 모여 다양한 정보와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홈페이지 내 '클래스' 페이지에서 웨딩 커뮤니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모임은 주제별로 총 8개씩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금요일 저녁 6시 50분부터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다. 각 모임의 주제에 따라 14년차 경력의 웨딩 플래너, 기업 CFO 출신 재테크 전문가, 웨딩 촬영 전문 포토그래퍼, 공간 디자이너, 커뮤니케이션 코칭 전문가,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모임장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모임별 참가 인원은 최대 20인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2주 단위로 신규 모집 예정이다. 김종용 LG전자 한국B2C그룹장(전무)은 "플래그십 D5 오픈 후 SNS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한 바이럴이 확산되면서 사전 검색 및 상담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었고, 특히 혼수가전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방문 비중이 높아졌다"며 "혼수가전의 성지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만큼, 웨딩 고객들이 D5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인식, 보다 자주 편하게 방문해 서로 교류하고 정보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9 11:52: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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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동서발전, 국내외 ESS·신재생 프로젝트 협력 강화

삼성SDI와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개발·투자를 공동 추진하며 협력에 나선다. 삼성SDI는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위치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에서 한국동서발전과 '글로벌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ESS를 포함한 국내외 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의 개발과 투자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신재생에너지 연계 및 전력망 안정화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삼성SDI 울산사업장 내 에너지 관리·운영(Management Service Provider, MSP)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공급망 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기로 했다. 삼성SDI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백업 유닛(BBU) 등 보조 전원용 배터리 셀·모듈부터 전력용 ESS 솔루션인 SBB(Samsung Battery Box)까지 다양한 ESS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유일한 비중국계 각형 배터리 제조사로서 높은 내구성과 에너지 밀도, 열 확산을 방지하는 안전 기술(No TP) 등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 에너지 기업들과 잇따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ESS용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미국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력 프로젝트를 통해 발전소 건설·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국내 최초 발전 연계형 ESS 구축과 MSP 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김헌준 삼성SDI 미주법인장(부사장)은 "대표적인 발전 분야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ESS 및 신재생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9 11:52: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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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가짜뉴스' 논란에 내부 검증 시스템 전면 강화

상속세 부담으로 해외로 떠난 한국의 자산가들이 급증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가짜뉴스' 논란을 빚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연구 역량과 내부 검증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며 재발 방지에 나섰다. 대한상의는 9일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향후 유사 사례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대외적으로 발표하는 자료의 작성 및 배포 전반에 걸쳐 내부 검증 시스템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정경제단체로서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사실관계와 통계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부 절차를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취지다. 대한상의는 우선 전면적인 내부시스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통계의 신뢰도 검증 및 분석 역량 제고를 위해 조사연구 담당직원들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즉시 시행하는 등 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실관계와 통계에 대한 다층적 검증을 의무화하기 위해 통계 분석 역량을 갖춘 임원도 팩트체크 담당으로 지정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박양수 대한상의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을 팩트체크 담당 임원으로 임명했다. 박 원장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은 경제통계국장, 경제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대한상의 SGI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발표 자료의 정확성과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가 추가로 검증하는 체계도 도입한다. 내부 검증을 거친 이후 외부 전문가 검토를 통해 한 차례 더 점검하는 이중 검증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미국 출장 중 보고를 받고 "대한상의가 책임 있는 기관으로서 데이터를 면밀히 챙겼어야 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사무국을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상의는 산업통상자원부 감사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책임소재를 파악해 합당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이번 내부 검증 시스템 강화를 통해 대외 발표 자료의 신뢰도를 높여 국민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기업이 국가·국민과 함께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9 11:51: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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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사우디 WDS 2026 참가…다층방어·유무인 통합솔루션 전시

LIG넥스원이 8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월드 디펜스 쇼(WDS)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WDS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76개국 77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440개 이상의 해외 사절단이 방문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천궁과 L-SAM, LAMD, 신궁(CHIRON) 등을 중심으로 미사일·드론·항공 위협에 동시 대응이 가능한 다층 방어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포병탐지레이더-II와 전자전기(SOJ) 등을 전시해 탐지·요격·전자전을 연계한 통합 방공 체계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공중 영역에서는 공중우세와 정밀타격 임무를 수행할 차세대 항공 무장체계를 공개한다. 장거리공대지유도탄을 비롯해 한국형 단거리공대공유도탄, 장거리공대공유도탄, 공대함미사일, 다목적순항미사일(L-MCM) 등 다양한 유도무기와 함께 중형 무인기를 전시해 공중 타격·정찰 능력을 제시한다. 지상 영역에서는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Raybolt)을 포함한 지상 유도무기 체계와 드론 위협 대응용 무인지상차량 L-Sword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방·민수 분야를 아우르는 유무인복합 솔루션의 대표 사례로 고스트로보틱스의 VISION60을 전시해 미래 지상군 운용 개념을 제시한다. 해양 영역에서는 수상함용 통합마스트와 함정전투체계(CMS), 함정 최종방어체계 CIWS-II를 비롯해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Poniard), 대함유도탄방어미사일 해궁 등을 전시한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와 무인수상정 해검-III를 선보이며 수상·수중 무인 정찰 및 타격 역량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HD현대중공업, 이오시스템과 공동으로 전장 영역별 솔루션을 소개한다. LIG넥스원은 플랫폼과 임무 유형별 솔루션을 연계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K-방산 산업 생태계를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도 협력사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경원산업·그린광학·단암시스템즈·마이크로인피니티·비츠로밀텍·알에프시스템즈·엘시텍·케이에스시스템·규니온·퍼스텍 등 A1 Society 10개사가 참여해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LIG넥스원은 국내외 방산전시회에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며 상생협력기금, 핵심부품 국산화·신뢰성 시험 등 기술지원과 품질관리, 방산기술 보호, ESG 경영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WDS를 계기로 사우디 국영 방산기업(SAMI)과 군수산업청(GAMI) 등은 물론 다양한 현지 방산업체와 현지 생산 및 유지보수(MRO)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한다. 회사는 천궁-II 수출을 계기로 형성된 협력 관계를 중동 전반으로 확장해, 현지화 중심의 방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6-02-09 11:51:2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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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매출 2947억 25% 성장…‘쿠키런 유니버스’로 확장 가속

데브시스터즈가 지난해 매출 294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핵심 타이틀 쿠키런 킹덤의 매출 확대와 북미 시장 진출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9일 데브시스터즈는 K IFRS 연결 기준 2025년 연간 매출 294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당기순이익 154억 원의 잠정 실적을 9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쿠키런 킹덤의 연간 매출이 2024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올해 1월에는 5주년 효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 오프라인 팬 페스티벌에는 2만 명이 현장을 찾으며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북미 시장에서 쿠키런 카드 게임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점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해외 매출 성장도 두드러졌다. 2025년 연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59% 확대됐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72%까지 상승했다. 글로벌 사업 구조 전환이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매출 587억 원, 영업손실 126억 원, 당기순손실 68억 원을 기록했다. 쿠키런 킹덤 5주년 대비 광고선전비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따른 인건비 증가 영향이다. 회사 측은 이를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확장'과 '진화'를 핵심 키워드로 장기 성장 모멘텀 구축에 나선다. 라이브 게임을 기반으로 '쿠키런 유니버스'를 본격 가동해 멀티 유니버스형 IP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새로운 시간관리국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세계관 확장의 물꼬를 텄다. 쿠키런 킹덤은 1막 대서사를 마무리한 뒤 시간지기 쿠키를 중심으로 타이틀 간 세계관 크로스오버를 시도할 예정이다. 신작 라인업도 강화한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3월 말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다. 실시간 배틀 액션 장르로, 지난해 CBT와 지스타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받았다. 하반기에는 캐주얼 장르 기반 신작 '프로젝트 CC' 출시를 목표로 한다. IP의 문화적 확장도 이어간다. 덕수궁 돈덕전 아트 콜라보 특별전에 이어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유네스코 등재 한국 세계유산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미국 등 해외 전시 진출도 추진해 쿠키런과 한국 전통 예술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도모한다. 북미 컨벤션 참가와 팝업스토어 운영, 쿠키런 카드 게임 월드 챔피언십 개최, 오븐스매시 캐주얼 e스포츠 확대, 오븐브레이크 10주년 팬 이벤트 등 글로벌 팬덤 강화 전략도 병행한다. 또한 디지털 경험을 현실과 결합한 '프로젝트 AR', 쿠키런 세계관을 집대성한 '프로젝트 N' 등 미래 IP 프로젝트 개발도 추진한다. 온오프라인 IP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쿠키런을 글로벌 슈퍼 IP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유니버스를 중심으로 게임과 문화 사업을 동시에 확장해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1:49: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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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의 유니크 아이덴티티…'Grand Club Icarus' 서울 공연 성료

아르테미스(ARTMS)가 서울을 자신들의 색깔로 물들였다. 아르테미스는 지난 7일과 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월드투어 'Grand Club Icarus in Seoul' 콘서트를 개최하고 '우리(OURII, 팬덤명)'와 새로운 추억을 탄생시켰다. 'Grand Club Icarus'는 지난해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이끌어낸 앨범 'Club Icarus'와 함께하는 아르테미스의 월드투어 브랜드다. 'Club Icarus' 이야기를 더욱 깊게, 제대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먼저 'Goddess'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그리고 'Burn'으로 서울 공연의 문을 활짝 연 아르테미스. 이들은 "드디어 첫 챕터가 시작됐다"면서 "마지막까지 제대로 즐겨보자"고 힘주어 외쳤다. 아르테미스는 'Unf/Air'와 'Flower Rhythm'에 이어 f(x)의 'Red Light' 커버 무대까지 펼쳐내며 함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Red Light'의 경우 팬들의 그래비티(Grivity)를 통해 콘서트를 위한 커버곡으로 선정된 터라 그 의미를 더했다. 각 멤버들의 솔로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최리는 'Pressure', 희진은 'Video Game', 진솔은 'Ring of Chaos', 하슬은 'Je Ne Sais Quoi', 김립은 'Can You Entertain?'을 선택하며 빛나는 개성을 과시했다.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됐다. '조난(Distress)'과 'Obsessed', 'Butterfly Effect', 'Birth', 그리고 'Icarus'까지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이에 호응하듯 관객들의 벅찬 반응까지 이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마지막 챕터인 'Verified Beauty'와 'Sparkle', 'Virtual Angel'이 울려 퍼지며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아르테미스의 빛나는 미감과 함께한 넘버들의 향연이 'Grand Club Icarus'를 찬란하게 완성했다. 검은 날개에서 하얀 날개, 그리고 붉은 날개로 이어지는 연출과 서사, DJ와 함께한 'Grand Club Icarus'의 유니크한 콘셉트,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편곡들까지,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아르테미스와의 순간들이었다. "Reborn Like A Phoenix' Wing! We Fly High The World Awakening Us!"가 울려 퍼진 공연장. 아르테미스는 "수많은 상처와 추락 속에서도 끝없이 다시 일어서는 '우리(OURII)'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희 아르테미스도 존재한다는 소중한 의미"라면서 "함께 만든 이 시간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뜨거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르테미스의 글로벌 발걸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북미에서 그 시작을 알렸던 'Grand Club Icarus'는 남미와 유럽, 그리고 이번 서울 공연까지 쉼 없이 달려왔으며, 오는 3월 28일 마카오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6-02-09 11:45: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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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실사판?! 준희 X 알렉사 '프리' 커버 1000만뷰 돌파

아티스트 준희(JUNHEE)가 새로운 기록을 썼다. 9일 팬엔터테인먼트와 H&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희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프리(Free)' 커버 영상이 최근 1000만뷰를 뛰어넘었다. 준희가 선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커버 영상으로는 최초 기록이다. 준희의 '프리' 커버 영상은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자 알렉사와 함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준희와 알렉사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특별한 호흡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특히 두 사람은 마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실사를 보는 듯한 완벽 싱크로율을 보여주면서 폭발적인 댓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프리'와 함께 준희의 '유어 아이돌(Your Idol)' 커버 영상 역시 800만뷰에 다가서면서 준희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준희는 지난해 첫 미니앨범 'The First Day & Night'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특히 아이튠즈와 지니어스 등 글로벌 플랫폼 차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투어 역시 뜨겁다. 앞서 미국 9개 도시를 방문하며 'INTO THE OCEAN'의 문을 활짝 연 준희. 최근 서울에서 'INTO THE OCEAN'의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고 뜨거운 호흡을 나눴으며 오는 28일 타이페이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또한 준희는 3월 'INTO THE OCEAN' 유럽 투어를 통해 7개 국가의 팬들을 만날 예정. 아울러 남미 투어 역시 예고돼 '글로벌 아티스트'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2026-02-09 11:45: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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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서울 콘서트 성료...120분 러닝타임 꽉 채운 '환상의 무대 향연'

'우리들의 발라드'가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내 최초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전국투어 서울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앞선 성남, 대구 공연과 마찬가지로 서울 공연 역시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에 이어 TOP12의 탄탄한 라이브가 현장을 가득 채웠다. 서울 공연은 약 2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오롯이 '노래'와 '진심'에 집중한 구성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오프닝에서는 화려한 LED 연출과 함께 TOP12 전원이 등장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이후 '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 이예지를 시작으로 각자의 서사와 감정을 담은 무대가 차례로 펼쳐지며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이예지의 '너를 위해'를 비롯해 정지웅의 '애니(Annie)', 제레미의 '온리(ONLY)', 김윤이의 '바람', 민수현의 '소주 한 잔', 홍승민의 '영원히', 천범석의 '너에게', 이준석의 '그대만 있다면', 이지훈의 '그녀의 웃음소리뿐', 임지성의 '왜 그래', 송지우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최은빈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천범석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방송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무대들이 생생한 호흡과 감정선의 라이브로 재해석돼 한층 더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닛 무대 역시 이번 공연의 백미였다. 송지우, 이예지, 이지훈, 임지성, 정지웅, 제레미가 함께한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김윤이, 민수현, 이준석, 천범석, 최은빈, 홍승민이 함께한 '사건의 지평선' 무대는 여섯 명씩 나뉜 하모니로 감정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달 첫 스핀오프 프로그램 '무무X차차-우발라디오' 속 '4인조 발라돌 대전'에서 보여준 김윤이, 최은빈, 민수현, 이예지의 여자 유닛이 '행복한 나를', 천범석, 홍승민, 이준석, 정지웅의 남자 유닛이 '그리워하다' 무대까지 꾸며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 공연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전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만남도 이어졌다. 공연 첫날인 7일에는 '우리들의 발라드'와 '우발라디오'까지 MC로 활약한 전현무와 프로그램 '찐팬'임을 밝힌 방송인 서장훈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더 후끈하게 달궜다. 전현무와 서장훈은 민수현, 송지우, 이예지, 이지훈, 이준석, 임지성, 제레미, 정지웅, 천범석, 최은빈, 홍승민까지 11인과 같은 소속사 식구로, 서장훈은 '우발라디오' 전화 연결 코너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TOP12를 응원한 바 있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이날 펼쳐진 곡들을 한 소절씩 가창한 것에 이어 "경연 때보다 노래들이 많이 늘었다"라며 멤버들의 탄탄한 라이브에 극찬을 보냈다. 이 외에도 장영란, 황제성, 손정은, 알고보니 혼수상태, 쇼헤이 등 소속사 식구들도 객석에서 TOP12 무대를 응원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TOP12 전원이 '오르막길'과 '붉은 노을'을 연달아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냈다.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우리들의 발라드' TOP12는 공연 말미 "완벽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12명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 대구에 이어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는 28일 부산 KBS 부산홀과 3월 7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전국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2026-02-09 11:45: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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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세전이익 2조 돌파…해외법인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연결기준 세전이익이 2조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조5936억원, 영업이익은 1조9150억원으로 각각 72%, 61% 늘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로 3분기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총 고객자산(AUM)은 602조원(국내 518조원, 해외 84조원)으로 1년 만에 약 120조원 증가했다. 해외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지난해 대비 약 200% 증가한 4981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4%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이 2024년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제시했던 '2030년까지 해외법인 세전이익 5000억원' 목표에 1여년 만에 근접한 것이다. 선진국과 이머징 국가 모두 사상 최대 성과를 냈으며, 특히 뉴욕법인은 사상 최대 실적인 2142억원을 기록했다. PI(자기자본투자) 부문은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약 6450억원의 평가이익을 냈다. 이는 해외 혁신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전문기업으로서 지난 한 해 동안 스페이스X, x.AI 등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트레이딩 등 핵심 사업부문도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1조110억원,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21% 증가한 3421억원, 트레이딩 및 기타 금융손익은 14% 증가한 1조2657억원을 기록했다. 연금자산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한 해 동안 DC 시장 유입액의 19.1%에 해당하는 4조4159억원을 유치하며 전 금융업권 DC부문 순위가 2024년 4위에서 2025년 1위로 도약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미래에셋3.0' 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금융의 문을 열고 있다. 디지털자산 사업 추진 방향을 정립하고 토큰증권 제도 개편에 대응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글로벌 자산관리 원(One) 플랫폼 구축과 자산토큰화·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사업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창업 이래 글로벌 분산투자 근간으로 확보한 자본을 전략적으로 재투자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온 결과, 투자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우량자산 발굴과 혁신적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미래에셋3.0 비전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9 11:35: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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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적 이끈 커머스…AI 결합해 외형 확장 본격화

네이버 실적을 이끌어온 커머스 사업이 전체 매출의 30%를 처음 넘어섰다. 검색 광고 중심이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커머스를 축으로 한 사업 체질 개선이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쇼핑 에이전트' 공개가 임박하면서 외형 확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분기 기준 커머스 부문 매출 비중이 30%를 처음 돌파했다. 과거 네이버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던 검색 광고 비중은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쇼핑·브랜드스토어·도착보장·멤버십 등 커머스 관련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이다. 이는 단순 거래액 증가를 넘어 수익 구조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생태계를 기반으로 판매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끌어들이는 구조를 구축했다. 방대한 검색 트래픽과 쇼핑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했고, 판매자에게는 광고·물류·데이터 분석 도구를 패키지로 제공하며 플랫폼 의존도를 높였다. 특히 도착보장, 빠른정산, 브랜드스토어 확대 등으로 신뢰도를 강화하면서 중소상공인뿐 아니라 대형 브랜드까지 입점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장보기와 신선식품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반복 구매가 발생하는 카테고리를 공략해 플랫폼 락인 효과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물류 파트너십과 멤버십 혜택을 결합해 재구매율을 높이고, 커머스와 핀테크 간 시너지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결제 데이터는 다시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로 이어지며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시장에서는 이를 '검색 편중 구조 탈피'로 평가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검색 광고 성장률 둔화 국면에서 커머스가 실적 방어를 넘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이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가 보다 견고해졌다"고 분석했다. 관건은 AI 접목이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기술을 커머스에 본격 적용해 'AI 쇼핑 에이전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 키워드 검색 기반 추천을 넘어, 이용자의 취향과 구매 맥락을 이해하고 대화형으로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설 선물로 5만 원대 건강식품 추천해줘'와 같은 요청에 조건에 맞는 상품을 비교·요약해 제시하는 방식이다. AI 에이전트는 탐색 시간 단축과 구매 전환율 상승을 동시에 노린다. 특히 방대한 상품군 속에서 선택 피로도가 높아진 소비자에게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해 구매 결정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AI 추천 고도화는 광고·커머스·결제를 아우르는 네이버 생태계 전반의 매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카드"라며 "커머스 매출 비중 확대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AI 기술을 검색, 커머스, 콘텐츠 전반에 통합 적용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커머스를 실적의 축으로 세운 상황에서 AI 결합은 단순 기능 개선이 아니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AI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 분기점에 서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네이버 측은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판매자와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커머스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1:34:4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