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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디지털국토 행정서비스 플랫폼’ 구축 완료…과학적 행정 기반 강화

울릉군은 도서지역의 행정 한계를 극복하고 과학적 정책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국토 행정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2월 5일 군청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울릉군과 LX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정책 판단의 정확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축된 플랫폼은 울릉군 맞춤형 2D 공간정보 포털과 3D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드론 영상 관리, 연속지적도 위치 조정, CCTV 설치 사전 가시권 분석, 도로 및 건축물 일조 분석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급경사지와 복잡한 지형이 많은 울릉도의 특성을 3차원 공간정보로 구현함으로써 현장 조사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분석과 시뮬레이션 기반 행정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개발·안전·시설 행정 전반에서 의사결정의 정확성과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축 성과와 주요 기능에 대한 시연이 진행됐으며, 실제 행정업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활용 방안이 공유됐다. 또한 같은 날 오후에는 플랫폼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공무원들의 실무 활용 역량을 강화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디지털국토 행정서비스 플랫폼 구축은 울릉군 행정을 데이터와 공간정보 기반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울릉도의 특수성을 반영한 스마트 행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5 16:50:16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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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실수요자·사회배려층 주담대 금리 인하

BNK부산은행은 실수요자·서민·사회배려층의 주거비용 부담 완화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 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0.2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기존 다자녀·다문화·노부모 부양 가정 등을 대상으로 적용해온 우대금리를 사회배려계층 전반으로 확대해 포용금융을 강화했다. 신규 우대금리 적용 대상은 ▲실수요자(85㎡이하 거주(예정) 1주택자) ▲사회배려층(저소득·장애인가구·독거노인·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국가유공자 등) ▲부산 지역 내 사업 영위 중인 소상공인 ▲부산 지역 내 거주(예정) 청년층(39세 이하) 등이다. 대상자 요건 확인을 위해 영업점 창구를 통해서만 신청을 접수하며, 관련 서류 제출을 통해 대상여부를 검증한 후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장인호 BNK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수요자,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의 금리비용과 채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우대를 실시했다"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금리 부담 완화와 가계 부채의 질적 개선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05 16:50:1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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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5년 연속 ‘최우수’ 선정

하남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 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시 단위 기초지자체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민원 행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하남시는 이미 2023년과 2024년에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당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해 민원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사례로 꼽힌 것은 '복합민원 화상상담 플랫폼'을 활용한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이다. 하남시는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상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민원인이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단 한 번의 상담으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현장 대응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우범지대 CCTV 설치 민원은 경찰·시청·자율방범대가 화상으로 연결돼 단속, 시설 설치, 순찰 강화 방안을 동시에 결정했으며, 전기차 화재 관련 민원 역시 소방·환경·주택 부서가 공동 대응해 매뉴얼 공개와 합동훈련으로 이어졌다. 이는 단순 민원 처리를 넘어 시민 안전 정책으로 확장된 원스톱 행정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와 시민 소통 강화 노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남시는 전 부서 통화 전수 녹음과 권장 통화시간 설정, 휴대용 보호장비 확대 운영 등 민원 담당자 보호 제도를 강화했다. 아울러 주민과의 대화 및 처리상황 환류 보고회, 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 시민참여 주간회의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행정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혁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하남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6:49: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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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생활 분쟁, 소송 대신 조정으로 해결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생활형 분쟁 해결을 위해 법원연계 조정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LH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내 생활형 분쟁(공동주택 관리비·사용료, 공용부분 유지보수 등)이 민사소송으로 장기화되는 구조를 개선하고, 재판 전 전문 조정기관을 통한 신속한 분쟁 해결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 분쟁 사건 가운데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로 회부된다. 위원회는 사실 조사와 조정을 거쳐 당사자 간 합의를 유도하고, 그 결과를 법원에 회신한다. 법원은 조정 결과를 반영해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을 통해 사건을 종결한다. 합의가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형 분쟁이 조정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법원과 협력해 연계 조정 모델을 정식으로 구축했다"며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갖춘 조정기구를 통해 사법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사회적 갈등 비용 저감은 물론, 국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05 16:49:12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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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 검토 용역 추진

성남시가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고도제한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전문 용역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비행안전 2구역부터 6구역에 해당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학술 용역을 오는 3월 착수해 4개월간 진행한 뒤,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서울공항의 실제 운영 여건을 분석해 합리적인 고도제한 조정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검토 내용은 서울공항 활주로 착륙대 폭을 기존 600m에서 300m로 축소할 수 있는지 여부와, 활주로 이용 실태 분석을 통해 동편 활주로를 운영하지 않는 방안 등을 포함한다. 성남시는 분당 지역 일부 재건축 예정 단지인 탑마을 선경·대우, 아름마을 태영·건영·한성·두산·삼호·풍림·선경·효성 등이 비행안전 2구역 고도제한으로 인해 허용 용적률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객관적인 전문기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실적인 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정구와 중원구의 재개발 예정 단지 역시 대부분 비행안전 5·6구역의 고도제한 적용을 받고 있다. 성남시는 착륙대 폭 축소나 동편 활주로 미운영 방안이 현실화될 경우 고도제한 구역이 축소돼 재개발 사업 추진 시 더 높은 용적률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국방부에 전달하고, 향후 군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05 16:49: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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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침해 후폭풍… SKT·LG유플러스 실적 희비 엇갈렸다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의 여파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실적 구도를 갈라놨다. SK텔레콤은 보안 사고 후폭풍으로 실적이 급격히 꺾인 반면, LG유플러스는 가입자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앞세워 성장 궤도를 이어가며 양사 간 온도 차를 분명히 드러냈다. 5일 두 회사의 실적을 분석해보면,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의 후폭풍을 겪은 SK텔레콤이 실적 부진에 빠진 반면, LG유플러스는 가입자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앞세워 통신 3사 간 실적 구도에 뚜렷한 온도 차를 드러냈다. SK텔레콤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7조992억 원에 영업이익 1조73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 41.1% 감소한 수치로 특히 당기순이익은 73.0% 급락한 3751억 원에 그쳤다. 실적 부진의 핵심 원인으로는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고객 보상 비용과 보안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한 일회성 비용 그리고 인력 구조 개편에 따른 비용 지출이 꼽힌다. 반면, LG유플러스는 같은 날 발표에서 연결 기준 매출 15조4517억 원에 영업이익 8921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3.4%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24년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자산손상차손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며 61.9%나 급증한 5092억 원을 기록해 수익성 면에서 SK텔레콤을 앞지르기까지 했다. 양사의 무선 사업 부문에서도 온도 차가 감지됐다. SK텔레콤은 5G 가입자 1749만 명을 확보하며 시장 지배력을 유지했으나 사고 직후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요금 할인과 유심 무상 교체 등 마케팅 비용 부담이 실적을 짓눌렀다. 이와 대조적으로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부문(MNO)과 알뜰폰(MVNO)을 합친 전체 무선 가입회선이 3071만 개를 돌파하며 처음으로 3000만 시대를 열었다. 특히 MVNO 부문이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가입자 확대를 견인했다. 미래 먹거리인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두 회사 모두에게 유일한 위안이자 기회였다. SK텔레콤은 가산 양주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 등에 힘입어 AI DC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34.9% 성장한 5199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자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진출로 AIDC 부문 매출이 18.4% 늘어난 4220억 원을 달성하며 기업인프라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SK텔레콤은 올해를 실적 회복의 해로 삼고 통신 전 영역에 AI를 도입하는 AX 전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네트워크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하고 LTV 모델링을 고도화해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AWS와 협력 중인 울산 AI 데이터센터와 정부 소버린 AI 프로젝트 참여도 'AI 컴퍼니' 전환의 축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AIDC와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기업 인프라 부문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고성장을 이어온 AIDC 사업을 기반으로 DBO 영역까지 확장하며 수익성을 강화하고, 스마트 모빌리티·NW솔루션 등 B2B 분야에서 AI 활용을 확대해 지속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종석 SKT CFO는 "지난해는 고객 신뢰의 중요성을 깨달은 반성의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통신 전 영역에 AI를 도입해 재무 실적을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통신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5 16:44: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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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5년 매출 17조 992억원·영업이익 1조 732억원…전년比 4.7%·41.1%↓

사이버 침해 사고의 직격탄을 맞은 SK텔레콤이 2025년 실적에서 매출·이익·순이익 모두 급감했다. SK텔레콤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7조992억 원, 영업이익 1조73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7%, 41.1% 급감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3.0% 줄어든 3751억 원에 그쳤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511억 원, 영업이익 8118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감소의 배경으로는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고객 보상과 보안 체계 전면 개편, 인력 구조 조정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5G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1749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약 23만 명 증가했으며,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 가입자도 4분기 들어 사고 이전 수준의 순증 흐름을 회복했다. AI 데이터센터(AI DC)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34.9% 증가한 5199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 가산 및 경기 양주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과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올해 통신과 AI 사업 전반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9월 착공 이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서울 지역 신규 데이터센터 착공도 예정돼 있다. 데이터센터 관련 솔루션 사업과 해저케이블 사업을 연계해 AI 데이터센터 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참여하며 소버린 AI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통신 사업 전반에는 AI를 적용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네트워크 설계·구축·운영 전 과정에 AI 기반 자동화를 도입하고, 고객 생애가치(LTV) 분석을 고도화해 개인별 맞춤형 상품과 혜택 제공에도 나선다. SK텔레콤의 박종석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는 고객 신뢰 회복과 체계 정비에 집중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통신과 AI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 회복과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5 16:41: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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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합당' 반대에 野 '사퇴' 요구 '전당원 투표'… 여야 대표 수난사

국회의 거대 양당이 '전(全)당원 투표' 국면에 휘말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의 진퇴 문제 때문이다. 여야 대표가 모두 당내 반발로 인해 수난을 겪는 모양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초선의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6일은 4선 이상 중진 의원 간담회, 10일 재선 의원 간담회를 한다. 3선 의원 간담회도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에 앞서 정 대표는 합당 관련 전당원 투표도 제안했다. 정청래 대표가 합당 제안을 한 데 대해 당내에서 '독단적 선언'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당내 소통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당내에서는 절차적 민주성에 대한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절차적 민주성을 확보하면, 합당 명분을 일정 부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1인1표제가 '당원 주권'이라는 명목으로 지난 3일 중앙위원회에서 통과된 만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역시 '당원 주권 강화'라는 대의를 통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국회의원과 당원은 똑같은 당원"이라며 "언론에서도 의원 간의 논란, 토론 등만 보도되는데 여기에 정작 당의 주인인 당원의 토론은 빠져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한 데 대해 당내 반발이 일어났고, 이에 장 대표는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재신임 투표' 성격의 전당원 투표를 붙이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특히 본인도 '대표직'을 거는 만큼, 당내에서 반발하는 이들도 상응하는 정치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서 원내, 일부 광역단체장이 유불리에 따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제명하는) 최고위 결정에 불만이 있다고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의 목소리가 있다면 저는 사퇴 또는 재신임 요구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 대표는 당원이 선출한 자리로, 당 대표의 사퇴나 재신임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당원밖에 없다"며 "가벼이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는 것은 안 되지만, 가벼이 당 대표 스스로 직을 물러나는 것은 당원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신임을 주장하는 이들을 향해 "저에게 그런 요구를 하는 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의 '전당원 투표' 선언은 격화되는 당 내홍을 정리하고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내에서 전당원 투표가 장 대표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오는 바, 이를 통해 당내 반발 세력을 누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서예진·박태홍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2-05 16:39:3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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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시장, "시민 숙원사업, 하나씩 현실로 만들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의왕시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김 시장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의왕시는 총 81개 공약 사업 가운데 66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96%에 달한다. 의왕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했으며, 2025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로는 장기간 추진이 지연됐던 시민 숙원사업의 가시화가 꼽혔다. 의왕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사업은 2024년 8월 착공돼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손중·고 통합학교는 2025년 3월 개교했고,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지난해 6월에는 의왕 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해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의 기반을 마련했다. 도시 및 산업 분야에서는 초평지구 스마트시티 퀀텀에 400여 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청계2지구에는 약 3,6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이뤄졌다. 오전·왕곡지구는 2024년 11월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선정돼 약 1만5천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착공해 올해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의왕역~판교 간 프리미엄버스와 초평동 똑버스를 신설했으며, 의일로2 개통과 초평동~송부로 연결도로 개설 등 도로망 확충 사업도 추진됐다.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생활 인프라와 여가시설 확충도 이어졌다. 시는 관내에 맨발걷기길 22개소를 조성하고,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전 구간을 개통했다. 백운호수공원 개장과 함께 의왕야구장, 금천천 파크골프장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글로벌인재센터 부곡분원을 개소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과 장애인 힐링쉼터 운영 등 복지 정책도 추진했다. 김 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를 비롯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10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조성사업은 올해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의 정상 추진을 지원하고, GTX-C 의왕역 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간다. 또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는 한편, 인덕원~동탄선 왕곡역 신설안과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안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올해 상반기 착공하고, 의왕시 독립 교육지원청 신설을 대비해 신규 청사부지 확보에 나선다. 문화 분야에서는 의왕문화예술회관 개관과 함께 의왕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백운호수공원에는 오색정원과 음악분수 등 추가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의 주요 정책 성과를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도시개발과 광역교통망 확충, 교육·복지·문화 정책을 통해 의왕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5 16:38:54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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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지난해 흑자 전환…경영 효율화로 수익성 회복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메탈 가격 상승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기차 수요 부진 속에서도 경영 효율화와 공정 혁신을 병행하며 수익성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4315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3조1279억원)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 성과와 메탈 트레이딩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약 7000억원을 투입해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내 제련소 4곳에 투자해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약 2500억원 규모의 투자 차익을 거뒀으며, 제련소를 통해 확보한 니켈 중간재(MHP) 판매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메탈 가격 상승과 환율 등 대외 환경 개선 역시 매출과 이익 증가를 뒷받침했다. 가족사별로 보면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조5338억원, 영업이익 14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2조7668억원 대비 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에 따른 이익과 4분기 유럽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회복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3925억원을 올렸으나 영업손실 654억원을 냈다. 전구체와 메탈 판매 증가로 매출은 전년 대비 31% 늘었다. 친환경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411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0% 줄었고, 영업이익은 52% 감소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과 로봇 배터리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경영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작업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제련사업 투자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며 "올해 전 사업장 AI 도입, 로봇 등 뉴 애플리케이션 대응력을 강화해 흑자 기조를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5 16:38: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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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서울 문래동 '더샵 프리엘라' 이달 공급 예정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프리엘라'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더샵 프리엘라는 문래 진주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의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44㎡ 14가구 ▲59㎡ 37가구 ▲74㎡ 43가구 ▲84㎡ 44가구 등이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문래역과 양평역 이용이 가능해 여의도, 광화문,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는 안양천과 도림천, 안양천체육공원과 문래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다. 영문초등학교는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대형 유통시설과 문래예술창작촌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문래현대2차, 문래현대1차, 문래현대5차, 대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향후 총 5개 단지, 1776세대 규모의 '더샵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문래동은 교통과 생활 인프라, 직주근접 여건을 고루 갖춘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한 곳"이라며 "서울 내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브랜드 단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만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로 210 더샵 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5 16:32: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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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

GS건설은 5일 최고안전전략책임자 (CSSO) 김태진 사장이 '안전점검 릴레이' 행사로 충청권에 위치한 4개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주관하고, 각 건설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중이다. 특히 GS건설은 2월 안전점검 행사일을 맞아 행사가 진행된 충청권 아파트 현장 외에도 전 현장이 모두 이번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각 현장별로 동절기 근로자 작업환경 및 해빙기 현장 대비현황을 점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전체 임직원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동절기 및 다가오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미리 점검하고 예방하고자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전사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최고 경영진의 의지를 담아 올해로 3년째 현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6년도에도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현장중심의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2024년 1월부터 시작해 매달 전 사업본부 임원들이 국내 전 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비롯해 전사적으로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5 16:32:2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