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한국소비자원 "어린이 래시가드, 제품별 건조속도·변색 차이있어"

한국소비자원 "어린이 래시가드, 제품별 건조속도·변색 차이있어" 어린이들이 물놀이 할 때 주로 입는 래시가드가 건조속도나 변색 정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럴 제품의 경우는 마찰과 색상변화 시험에서 권장기준보다 못한 '미흡' 판정을 받았다. 노스페이스, 레노마, 아레나 등은 섬유제품 권장품질 기준(일광견뢰도)을 충족하지 못했다. 레노마는 늘어났다 줄어드는 회복률에서도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어린이용 래시가드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과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시험대상 제품은 노스페이스(NT7TK20T)와 레노마(RN-GS19961), 배럴(BWIKRGT003/BWIKLGB002), 아레나(AVSGS70), 에어워크 서프(YAW-0647), 엘르(EVSUL55)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래시가드 상·하의 제품이었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모든 제품의 자외선 차단 지수는 UPF 50+로 우수했지만, 건조속도나 변색 품질 등에서 차이가 났다. 물에 젖은 뒤 건조되는 속도는 아레나의 상·하의 제품과 노스페이스 하의가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배럴 상·하의는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느렸다. 햇빛에 의해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정도인 일광 견뢰도는 노스페이스와 아레나, 에어워크 서프 등 3개 브랜드 제품이 섬유제품의 권장 품질기준에 못 미쳤다. 염소가 함유된 물에 젖었을 때 색상변화를 시험한 결과 배럴의 하의 제품이 기준에 미달했다. 마찰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정도인 마찰 견뢰도는 배럴과 아레나, 엘르 등 3개 브랜드 제품의 상의 로고 부위가 권장 기준에 미흡했다. 착용 후 늘어난 제품이 원래대로 회복되는 정도는 에어워크 서프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고 마찰에 의한 보푸라기나 봉합 강도 등도 모두 기준치를 충족했다. 다만 레노마와 에어워크 서프 제품은 어린이 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사용 연령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지만 이를 적시하지 않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들 2개 업체가 개선 권고를 수용해 누락된 사용 연령을 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시험결과 전 제품 자외선 차단성능이 우수했고, 건조속도와 색상변화 등 품질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며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했고, 일부 업체는 표시 의무사항인 사용연령 표시를 하고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2019-07-29 15:40:3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KGC인삼공사, '화애락 진'체험단 모집

KGC인삼공사, '화애락 진'체험단 모집 KGC인삼공사가 여름철 갱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화애락 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 모집은 갱년기가 여성의 일생에 있어 중요한 시기이자 평생 건강을 준비하는 시기임을 알리고, 갱년기를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 '화애락 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단 신청은 9월 8일까지 화애락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 사연을 남기면 접수된다. 차수별로 100명씩 3차에 걸쳐 총 300명을 추첨을 통해 모집하며, 체험단 전원에게는 '화애락 진'을 증정한다. 체험 후기 우수 작성자 30명에게는 '화애락 이너제틱'과 '화애락 리본'을 추가로 증정한다. '화애락 진'은 갱년기 관리 또는 준비를 위한 여성 갱년기 전문 건강기능식품이다. 6년근 홍삼을 기본으로 녹용추출액 및 당귀·작약·복령·백출·대나무잎 등을 함유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공식 인정 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화애락 진은 홍삼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등의 기능성 뿐만 아니라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더해 중년 여성들의 체력 및 건강관리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화애락 진 제품을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기능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29 14:55:0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SPC그룹, 외식브랜드 '와인&다인 클래스' 개최

SPC그룹, 외식브랜드 '와인&다인 클래스' 개최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퀸즈파크와 라그릴리아가 '와인&다인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인&다인 클래스'는 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뉴를 함께 맛보며 마리아주(와인과 음식의궁합을 뜻하는 프랑스어)를 경험할 수 있는 수업이다. 1차 수업은 8월 8일 목요일 퀸즈파크 서래마을점에서, 2차 수업은 8월 9일 금요일 라그릴리아 청담점에서 진행되며 강의료는 각각 8만원과 7만원이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와인 클래스를 5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1차 수업에서는 화이트 와인 1종, 레드 와인 2종과 함께 ▲날치알과 라이스 페이퍼를 곁들인 튜나 타르타르 ▲수비드 돼지 안심 ▲새우 까수엘라 ▲홈메이드 토마토소스 리코타 라비올리 ▲프라임 채끝 스테이크 등을 제공한다. 2차 수업에서는 화이트 와인 1종, 로제 와인 1종, 레드 와인 1종을 제공하며 ▲새우 버섯 샐러드 ▲마르게리타 피자 ▲바질 콜드 파스타 ▲크림 볼로네제 파스타 등 라그릴리아 시그니쳐 메뉴를 준비했다. 수업 신청은 퀸즈파크 서래마을점과 라그릴리아 청담점을 통해 전화 예약 후 매장에 방문하여 결제하면 된다. 각 15명 선착순 마감 예정이며, 와인 시음이 포함되어 있어 만 19세 이상만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해피앱을 참조하면 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문화를 더 알리기 위해 '와인&다인 클래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PC그룹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와인과 외식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만족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9 14:49:3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카페베네, BI 리뉴얼 론칭…"편안한 카페 공간 강조"

카페베네, BI 리뉴얼 론칭…"편안한 카페 공간 강조" 카페베네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BI 변경을 통해 동네 단골 카페와 같은 편안한 공간으로서의 카페베네를 강조하며 전에 없던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새롭게 리뉴얼된 BI는 동네 카페같이 편안하면서도 활기찬 새로움이 공존하는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서의 카페베네를 표현했다. 여기에 새로운 고양이 캐릭터를 더해 새로운 BI 콘셉트를 강조했다. 고양이 캐릭터 '베네캣'은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잘 아는, 내 마음이 끌리는 대로 사는 고양이처럼 누구나 나다운 시간을 카페베네에서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가겠다는 카페베네의 마음이 담겨 있다. BI 리뉴얼과 함께 슬로건 또한 '헬로 어게인'으로 새 단장했다. 이는 2008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카페베네를 사랑해준 고객에게 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금 인사를 건넴을 의미한다. 카페베네는 새로운 BI를 처음으로 적용한 상봉역점 오픈을 필두로 카페베네의 감각적인 BI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MD 상품, 유니폼 등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BI 변경을 기념하며 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최근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소비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공간의 가치를 구현한 새로운 이미지의 BI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BI 변경을 통해 카페베네가 우리 동네 단골카페처럼 편안한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내 대표 토종 커피 브랜드로서 제2의 전성기 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9 14:18:1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국순당, 미국에 '고구마증류소주 려' 수출

국순당, 미국에 '고구마증류소주 려' 수출 국순당이 미국에 '고구마증류소주 려(驪)'를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1일 미국 수출을 위한 '고구마증류소주 려'의 선적을 완료했으며, 다음달부터 현지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100% 고구마증류소주인 '고구마증류소주 려 25'와 고구마증류소주와 쌀증류소주를 블렌딩한 '증류소주 려 25' 등 2가지 제품이다. '고구마증류소주 려'는 국내 여주산 고구마의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사용하고 고급 증류주에서 사용하는 상압증류를 거쳐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해 제조한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매력적이며 목 넘김이 부드럽고 마신 후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 '증류소주 려 25는' 100% 여주산 고구마증류소주 원액과 여주 쌀로 빚은 쌀 증류소주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하여 고구마의 향긋함과 쌀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국순당 측은 미국의 주류시장이 다양한 증류주 소비가 활발한 지역으로 고구마증류소주 려가 향과 맛이 뛰어나 스트레이트는 물론 다양한 칵테일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현지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 측은 이번 미국 수출을 계기로 고구마증류소주 려의 해외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홍콩, 프랑스, UAE 등과의 수출을 협의 중에 있으며 향후 중국, 일본 싱가포르 지역을 추가로 공략할 계획이다. 김성준 국순당 해외사업팀장은 "고구마증류소주 려는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출시된 이후 3년 만에 판매가 급성장했으며 이번에 미국 시장까지 진출했다"며 "100%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재배 농가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우리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인 전통 증류소주로 개발해 해외까지 수출했다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9-07-29 14:14:0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맥도날드, 바캉스 시즌 맞아 '여름 휴가지 맥도날드 지도' 발행

맥도날드, 바캉스 시즌 맞아 '여름 휴가지 맥도날드 지도' 발행 맥도날드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국내 휴가지 인근 맥도날드 레스토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름 휴가지 맥도날드 레스토랑 지도'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여름 휴가지 맥도날드 레스토랑 지도는 산과 바다, 계곡, 도심 등 휴가 테마에 따라 국내 유명 피서지 인근에 위치한 맥도날드 레스토랑 31곳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내 대표 휴양지인 제주도에 위치한 8곳의 맥도날드 레스토랑이 모두 표기돼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특히 ▲서핑족들의 성지로 떠오른 송정해수욕장(부산송정DT점) ▲머드 축제로 유명한 보령해수욕장(충남보령DT점) ▲동양의 나폴리 통영(통영죽림DT점) ▲도심에서 가까운 수락산 계곡(서울상계DT점) ▲제주 관광의 꽃 중문관광단지(제주중문DT점) 등 다양한 국내 관광 명소를 소개하여 여름철 휴가 계획에 참고하기 좋다. 고객 편의를 위해 24시간 영업 레스토랑 위주로 소개했으며, DT(드라이브 스루)점으로 표시된 레스토랑은 자동차 여행시 맥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산과 바다, 계곡 등 여름철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고객들의 다양한 선호를 반영하여 인근의 맥도날드 레스토랑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도를 구성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29 14:10:1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음료, 과립주스 '사각사각 수박' 출시

롯데칠성음료, 과립주스 '사각사각 수박'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과립주스 '사각사각 수박'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지난 2017년에 출시된 '사각사각 꿀배'와 올해 초에 선보인 '사각사각 복숭아'에 이어 '사각사각' 브랜드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이다. 정체된 주스 시장에서도 과립주스 시장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27%(업계 추정치)로 꾸준히 성장하는 점에 주목해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습하고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는 제철과일 수박의 인기가 높아지고, 내부분석 결과에서도 여름철 주스에 어울리는 과일로 바나나, 사과, 딸기 등을 제치고 수박이 1등을 차지한 점에 착안해 수박을 사각사각 브랜드의 신규품목으로 선정했다. 사각사각 수박은 수박 과즙에 진짜 수박 과육을 넣어 씹는 재미를 더한 과립주스로,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먹고 싶지만 한 통을 사먹기 부담스럽거나 다듬는 것이 번거로울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패키지는 수박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이면서도 제품의 속성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 홍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번화가에서 '사각사각 롯데칠성 청과'라는 노점 과일상 콘셉트로 8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각사각 수박은 무더운 날씨에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이 생각날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지난해 약 600억 원대로 커진 과립주스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씹는 식감을 강조한 제품의 추가 출시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7-29 14:07:0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AB인베브 CEO "자산 더 매각할 필요없다"…오비맥주 매각설 일축

AB인베브 CEO "자산 더 매각할 필요없다"…오비맥주 매각설 일축 국내 맥주시장 1위 오비맥주 매각설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대주주인 국제 맥주회사 AB인베브가 자산 추가 매각 가능성을 일축했다. 오비맥주는 29일 카를로스 브리토 AB인베브 회장이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호주 사업 부문을 일본의 아사히 맥주에 113억달러(약 13조3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한 지난주 결정 이후로 자산을 더 매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AB인베브가 오비맥주를 매각하려 한다는 소문이 업계 안팎에서 흘러나와 관심이 쏠렸다. 브리토 회장의 인터뷰로 오비맥주 등 자산 추가 매각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한편 브리토 회장은 아시아 사업부 IPO(기업 공개)를 다시 추진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렇게 되면 굳이 오비맥주를 팔아야 할 이유가 더욱 줄어드는 셈이다. 브리토 회장은 "우리는 그것(IPO)을 다시 고려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이나 결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2016년 세계 2위 맥주업체 사브밀러를 인수한 영향으로 지난해 말 차입금이 1060억달러(약 124조원)로 불어났다. 이에 한국 중국 호주 등 아시아사업부를 홍콩증시에 상장해 빚을 줄일 계획이었지만 이달 중순 시장 상황을 이유로 IPO를 철회했다. 이같은 과도한 부채를 줄이고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AB인베브는 애초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체인 '버드와이저 브루잉'(Budweiser Brewing Company APAC)을 상장해 98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었지만, 시장 상황 등을 이유로 상장 계획이 한 차례 철회된 상태다.

2019-07-29 14:02:0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이상헌칼럼]일본제품 불매운동은 계속돼야 한다

[이상헌칼럼]일본제품 불매운동은 계속돼야 한다 "이번 기회에 한국의 못된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 말이다 참으로 가관이다. 일국을 대표하는 총리가 내뱉은 말이라고 치부하기엔 격이 너무 떨어진다. 氷炭不相容(빙탄불상용) 관계라 할 수 있다. 얼음과 숯이 서로 용납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역사적, 사회적 가치의 두 나라에 대한 적당한 표현이다. 하지만 냉철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창업아이템과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을 상품별로 엄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일본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정답만이 아닐 게다. 어느새 우리 국민들의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일본 문화와 상품 소비 풍조는 젊은 층일수록 그 확산속도가 빠르게 성장하는 현실이다. 창업아이템의 경우 거의 실시간으로 일본에서 유행하는 아이템이 한국에서도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정통적 강세인 일본아이템은 정말 많다. 일본라면전문점, 이자까야, 스시전문점, 튀김전문점, 아끼니꾸점, 사께전문점, 데판야끼점, 크레페전문점, 캡슐토이&피큐어전문점, 균일가전문점 등이다. 또한 각종 일본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이루 다 열거할 수도 없을 정도다. 문화와 역사는 많은 시간 동안 흡수되고 동화된다. 일본에 대한 역사적 혐오감이 문화와 유행에서도 애국심을 강요하기엔 문제가 있다. 하지만 국익에 반하는 문제라면 반드시 참여와 동참 그리고 관심을 집중해야 하는 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이치이다. 일제시대의 물산장려운동이나 IMF 당시의 금 모으기 행사처럼 우리 민족은 항상 위기에 하나됨을 가지고 실천한 민족이었다. 일부 정치권에서 나오는 신중론이나 일부 언론의 식민사관에 의거한 편협한 의견이 감정에 반하는 기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자성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정말 "버르장머리 없는" 일본인들의 발언은 계속될 것이다. "以眼還眼, 以牙還牙", "An eye for an eye, a tooth for a tooth"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와 같은 의미의 영어속담도 함무라비 법전에 나온다. 오히려 잘됐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의 진정한 저력을 보여줘서 오히려 함부로 깎아내리는 못된 버릇을 우리가 고쳐주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9-07-29 10:56:1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미국서 '비비고 미디어나잇' 행사 진행

CJ제일제당, 미국서 '비비고 미디어나잇' 행사 진행 CJ제일제당이 미국 현지에서 '비비고' 브랜드를 비롯해 한식과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식을 직접 체험하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한식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뉴욕 첼시에 위치한 '마이 쿠킹 파티'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푸드/라이프스타일 전문지인 USA TODAY Sports와 EATER NY, Food Network Magazine 등의 기자, 에디터 등 오피니언 리더들 총 2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만두와 고추장 등 '비비고' 대표 제품을 활용해 웰컴푸드, 에피타이저, 메인디쉬, 디저트로 구성된 한식 코스요리를 만들었다. 특히 에피타이저는 이달 초 뉴욕 요리학교 CIA 한식 요리 경연대회 우승자와 함께 'Go Go Chicken biscuits with radish salsa' 메뉴를 직접 조리해 화제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USA TODAY Sports'의 Shaun Melady씨는 "한국의 전통 소스인 '비비고 고추장'과 피클형태의 '비비고 깍두기'를 활용해 양식과의 조화를 이뤘다"며 "이 메뉴를 만들며 살사 소스와 비슷한 맛을 가진 고추장이라는 한식 소스의 매력에 빠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웰컴푸드와 메인요리 조리 시에도 고추장을 대표 레시피로 활용했다. 웰컴푸드는 '비비고 고추장'을 '비비고 만두'에 곁들인 메뉴와 비비고 김스낵으로 만든 까나페를, 메인요리는 고추장을 곁들인 구운 농어와 샐러드를 만들었다. 디저트는 '백설 호떡 쿠킹믹스'를 활용해 한국의 전통 간식인 호떡을 조리했다. 메인요리와 디저트 메뉴는 지난 PGA 투어에서 컨세션 메뉴로 제공돼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정윤 CJ제일제당 비비고마케팅팀장은 "CIA와 진행했던 한식 요리경연대회와 우승한 메뉴에 대해 뉴욕 현지에서 화제가 되어 오피니언 리더 대상으로 한식과 비비고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미국 전역에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보다 넓히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9 10:55:4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 론칭

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 론칭 신세계푸드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들어 간편 조리기구로 급부상한 에어프라이어의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는 것에 주목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28만7000대로 2017년 대비 285% 늘었다. 또한 건강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식습관과 소비습관이 늘면서 국내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2023년 약 1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어의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냉동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반 가정간편식의 서브 브랜드로 '올반 에어쿡'을 새롭게 론칭하기로 한 것이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에어쿡'을 통해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된 공법을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추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에어쿡'의 첫 제품으로 '토마토살사 타코만두'를 출시했다. 멕시코 전통 요리 '타코'와 군만두를 결합해 만든 퓨전 가정간편식이다. 밀가루, 옥수수 전분, 강황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만든 타코 만두피 속에 토마토 소스, 블랙 올리브, 할라피뇨가 어우러진 멕시칸 스타일의 만두소가 들어있어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풍미가 일품이다. 조리방법은 180~185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서 약 10분간 조리하면 된다.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7980원(630g)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필수 조리기구로 에어프라이어가 각광받는 것에 맞춰 전용 제조공법을 개발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별도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만두류, 냉동튀김류, 육가공품 등 20여 종의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7-29 10:52:2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식품업계, 발효 기술 적용한 제품 선봬

식품업계, 발효 기술 적용한 제품 선봬 식품업계가 새로운 발효기술로 적용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발효식품은 술이나 요구르트, 김치 등이다. 최근에는 발효기술을 통해 전통 원료가 본래 가지고 있는 영양을 업그레이드한 제품들이 인기다. 발효는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리는 최적의 기술로 각광 받으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천호엔케어의 '흑마늘 프리미엄'은 100% 국내산 흑마늘을 특허 받은 효소분해공법으로 추출해 마늘의 영양은 그대로 담고 특유의 냄새는 줄여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건강즙이다. 특허 받은 효소 분해를 통한 추출, 저온 진공 농축으로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여 유효 성분의 함량을 높였다. 또 국내에서 재배한 마늘만을 엄선하여 다른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아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한 팩에 국내산 마늘 14쪽 가량을 농축해 담았다. 풀무원녹즙의 '발효숙성흑도라지400'은 4년근 이상의 국내산 약도라지를 400시간 발효숙성해 만든 건강음료다. 1~2년근 일반 도라지에 비해 사포닌이 1.8배 이상 들어있는 4년근 국내산 약도라지를 엄선해 사용했다. 사포닌의 영양을 최대화하는시간인 400시간(18일) 동안 정성껏 발효숙성을 거쳤다. 샘표는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을 론칭하고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양배추즙',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아로니아즙',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배·수세미즙'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백년동안의 건강즙 신제품의 핵심은 73년 역사를 가진 샘표의 독보적인 발효기술로 탄생한 마이크로발효'에 있다. '마이크로발효'란 원재료의 단단한 세포벽을 부수는 '초미세공법'으로 세포 속 숨겨 진 영양까지 끌어낸 다음, '유산균 발효'를 통해 저분자 형태로 바꾸어 흡수가 빠르게 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유산균에 프리바이오틱까지 갖춘 '신바이오틱스' 장 건강 발효유 '듀오安(안)'을 출시했다. '듀오安(안)'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원유 72%와 세계특허 듀얼 코팅 한국산 유산균 듀오락의 결합으로 탄생한 진한 맛의 농후 발효유 제품이다. 최근 장내 환경 개선을 위하여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프리바이오틱'은 유익균의 먹이로 설사 및 변비 완화는 물론 '비만 세균'이라고 불리는 퍼미큐티스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발효홍삼K'는 한국야쿠르트 발효기술로 만든 6년근 발효홍삼 제품이다. 효소와 유산균을 이용한 이중발효의 특허 받은 발효삼농축액과 유산균 100%로 발효한 발효홍삼 농축액을 사용했다. 홍삼이 미생물로 인해 발효되는 과정을 거치며 홍삼의 사포닌 분자가 쪼개지는데 이를 통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발효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영양은 물론 맛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29 10:30:5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