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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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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대여금·광고용 소모품은 완화

국세청,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대여금·광고용 소모품은 완화 국세청이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을 수정한 '건의사항 반영분'을 제시했다. 지난 9일 국세청이 내놓은 개정안에는 핵심이었던 리베이트를 근절을 위한 쌍벌제 도입은 유지됐으며, 대여금 및 주류 판매 필수 장비 제공 등 주류 관련 협회가 요구한 내용은 대부분 반영됐다. 이번 안은 소상공인 창업 지원과 유흥음식업자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국세청이 제시한 '행정예고 후 건의사항 반영분'에는 ▲제공이 금지되는 금품 등에서 '대여금' 제외 ▲주류 판매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장비 제공 허용 ▲'광고용 소모품' 가액 한도 폐지 ▲RFID 적용 주류의 주종별로 시음주 물량 한도 적용 ▲제조·수입업자의 판매가격 결정 기준 완화 등이 담겼다. 국세청은 "리베이트를 근절하자는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 협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영세 자영업자 등 시장 참여자의 권익보호와 소비자의 편익 증대라는 데 기본 방향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국세청 '건의사항 반영분'을 살펴보면 당초 개정안의 '장려금·수수료·대여금(도매상들이 자영업자의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주는 자금)·에누리·할인·외상 등을 제공해선 안된다'는 문항에서 '대여금'은 제외됐다. 이는 대여금도 제공하지 못하게 할 경우 예비 창업자들의 자금마련 기회를 박탈해 외식산업 진입에 장벽이 발생한다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또한 개정안에는 주류 제조사와 도매상으로부터 지원받았던 냉동고와 냉장고 등 내구소비재 지원이 금지됐으나 수정안에는 주류 판매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장비인 생맥주 추출기 등에 한해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소모품 가액 한도 5000원 조항'도 폐지했다. 국세청은 제조사의 영업활동 위축과 소상공인의 지원폭 축소를 모두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건의사항 반영분대로 재개정이 이뤄진다면 향후 제조사는 주류 판매에 직접 사용되는 술잔, 앞치마, 얼음통, 오프너는 물론 생맥주 추출기 등을 현행처럼 제공할 수 있다. 시음주도 'RFID 적용 주류'에 대해 맥주와 소주처럼 위스키와 기타주류로 구분하는 내용으로 수정됐다. 당초 개정안에는 시음주로 'RFID 적용 주류 1800병'을 허용했으나 수정분에는 위스키와 기타주류 각각 1800병으로 수정했다. 제조·수입업자의 판매가격 결정 기준도 낮아졌다. 하지만 ▲내부의사 결정 절차에 따라 ▲제조원가 또는 구입 가격 이상으로 ▲소매업자에게는 도매업자에게 판매한 가격 이상으로 판매가격을 결정한다는 원칙은 개정안과 같다. 수정안에 따르면 수입상품은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구입 가격 미만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제도 악용 소지가 있어 내부의사결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단서를 넣었다. 또한 대형마트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저가 납품 요구를 방지하기 위해 '용도별' 대신 '소매 면허 종류별'로 판매가격을 결정해 골목상권과 영세사업자를 보호하기로 했다. 직전연도 수입금액 50억원 미만 수입업자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판매가격 결정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수정안은 제조자와 50억 이상 수입업자와 50억 미만 수입업자로 나눠 판매가격 결정을 달리했다. 제조자와 50억 이상 수입업자는 동일한 지위의 도소매업자 별로 각각 제조원가 또는 구입가격 이상으로 판매가격을 결정해야한다. 50억 미만 수입업장의 경우 도매업자에게는 구입가격 이상으로 자유롭게 판매가를 결정하되 소매업자에게는 도매업자에게 판매한 가격 이상으로 가격을 결정하도록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관련 단체들이 이 건의사항 반영분을 수용하면 조속히 시행한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한국주류산업협회 관계자도 "이번 개정으로 주류업계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상생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적극 공감한다"고 전했다.

2019-07-10 14:07: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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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수지, 채용박람회 개최…지역 일자리 창출한다

롯데몰 수지, 채용박람회 개최…지역 일자리 창출한다 롯데몰 수지는 박람회를 통해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 상생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오픈을 앞둔 롯데몰 수지가 18일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몰 수지가 오픈하면 새롭게 창출되는 일자리 규모는 총 2000여개로 예상된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롯데 계열사는 물론 입점 파트너사 등 총 40여 업체가 참가하여 채용에 나선다. 또 채용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참여기업 부스 별로 채용 담당자들이 상주하여 채용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 업체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및 고용노동부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성복 롯데몰 수지 점장은 "이번 채용 박람회를 통해 많은 신규 채용이 이루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몰 수지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 위치하며 신분당선 성복역과 연결되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롯데몰 수지는 쇼핑몰과 함께 마트, 시네마 등 쇼핑, 여가 시설을 선보이며 수도권 새로운 몰링 명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019-07-10 11:44: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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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리얼 시리즈' 소용량 버전 리뉴얼 출시

정식품, '리얼 시리즈' 소용량 버전 리뉴얼 출시 정식품은 식물성 건강음료인 '리얼 시리즈'를 소용량 버전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리얼 시리즈는 '리얼 월넛', '리얼 아몬드', '리얼 코코넛' 등 총 3종으로 건강과 영양, 이너뷰티를 추구하는 2030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식물성 건강음료다. 정식품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근 소용량을 선호하는 음료 트렌드와 팩에 담긴 제품 특성상 한번에 마시기 다소 부담스럽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용량(235㎖) 대비 약 20%를 줄인 190㎖ 제품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리얼 시리즈는 기존 제품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칼로리도 25~35% 가량 줄어 한 팩당 60~65㎉로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용량과 칼로리는 줄였지만 호두와 아몬드, 코코넛 등 원물을 통째로 갈아 넣은 고소한 풍미는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 1일치를 100% 함유해 아침식사 대용이나 건강 간식,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다. 정식품 관계자는 "리얼 시리즈는 국내 기업 최초로 식물성 건강음료 카테고리를 개척한 제품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낭비를 줄이고 한번에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적당한 용량, 더욱 풍성해진 맛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식음료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해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뉴얼 출시된 '리얼 시리즈' 3종의 소비자가는 190㎖ 1팩에 1000원이다.

2019-07-10 11:15: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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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보쌈요리 특화 '비비고 보쌈김치' 출시

CJ제일제당 보쌈요리 특화 '비비고 보쌈김치' 출시 CJ제일제당이 보쌈요리에 특화된 '비비고 보쌈김치'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비비고 보쌈김치'는 집에서 수육 등 다양한 고기와 함께 전문점 수준의 보쌈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형 김치다. 소비자가 보쌈요리형 김치를 위한 재료 구입이나 노력 등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편의형 제품이다. '비비고 김치'가 강조하는 고급 원재료로 만들어 맛품질을 높였다. 천일염, 고춧가루, 액젓 등 원재료에 충실하면서, 국내산 사과와 배를 갈아 넣어 보쌈김치의 매콤달달한 맛을 살렸다. 여기에 '백설 매실당'을 넣어 자연스러운 단맛과 윤기를 더했다. 또한 무말랭이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국내산 편마늘을 넣어 고기의 느끼함과 잡내를 잡도록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보쌈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알리는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비비고 보쌈김치'는 수육뿐만 아니라 최근 에어프라이어 트렌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통삽겸 구이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여름 캠핑철을 맞아 바베큐 요리 등 야외에서도 근사한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배추김치와 총각김치, 파김치 등 반찬으로 먹는 김치를 앞세워 시장을 성장시킨 것처럼 메뉴형 김치를 통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 마케팅 담당자는 "CJ제일제당에 축적된 발효 기술과 원재료 차별화 등을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비비고 김치'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19-07-10 11:13: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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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샌들·슬리퍼, 에어컨 소비자불만 ↑"

"지난달 샌들·슬리퍼, 에어컨 소비자불만 ↑" 지난달 소비자불만 상담 중 품질 불량 등 '샌들·슬리퍼'에 관한 증가율 가장 높았고, 품질 및 A/S와 관련된 '에어컨'의 상담 건수 증가율이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빅데이터시스템 1372소비자상담 및 외부 SNS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 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일 밝표했다. 조사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5만5268건으로 전월(6만2440건) 대비 11.5%(7172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7만764건) 대비는 21.9%(1만5496건)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공연관람'이 85.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투자자문컨설팅'(79.0%), '기타매체광고'(36.9%)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전월 대비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샌들·슬리퍼'(56.0%), '에어컨'(21.7%), '미용서비스'(11.0%) 등이었다. 휴가철을 앞두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샌들·슬리퍼'를 구입했으나 염색 또는 봉제·접착 상태가 불량하거나 착용 후 통증이 발생했다는 등의 품질 문제를 제기하는 불만이 많았고, '에어컨'의 경우 제품 파손, 배관 누수, 설치 미흡 등 품질 및 A/S와 관련된 불만이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점퍼·자켓류, 간편복 등 '의류·섬유' 품목이 22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동전화서비스' 1621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559건 순으로 전월과 순위가 동일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5746건(30.5%)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4238건(27.6%), 50대 9689건(18.8%)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4.9%(3만11건)로 남성 (45.1%, 25,257건) 대비 9.8%p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1만5737건, 28.5%), '계약해제·위약금'(1만1692건, 21.2%), '계약불이행'(7991건, 14.5%)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4.2%를 차지했고, 일반판매(2만9215건, 52.9%)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전자상거래'(1만3958건, 25.3%), '방문판매'(2217건, 4.0%), '전화권유판매'(1762건, 3.2%)의 비중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7095건(30.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울특별시가 1만1937건(21.6%), 부산광역시 3650건(6.6%), 인천광역시 2906건(5.3%), 경상남도 2479건(4.5%) 순이었다.

2019-07-10 11:11: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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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쉐이크쉑 부산 첫 매장'서면점' 개점

SPC 쉐이크쉑 부산 첫 매장'서면점' 개점 SPC그룹이 오는 10일 부산 서면에 쉐이크쉑 9호점을 개점한다고 10일 밝혔다. 쉐이크쉑 '서면점'은 부산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서면에 위치한 '삼정타워' 1층에 321㎡, 142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서면 '삼정타워'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즐기기 최적화된 대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추구하는 쉐이크쉑 브랜드 미션과 부합되는 장소다. 쉐이크쉑은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도 부산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서면점'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 먼저 부산 명물인 씨앗호떡의 특징을 살려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다양한 견과류와 피넛카라멜소스 등을 바닐라 커스터드와 조합해 만든 디저트인 '부산 스트리트'를 출시한다. 또한 부산의 로컬 수제 맥주 브랜드 '고릴라 브루잉'의 '블랙 커런트 고제'도 '서면점'에서 만날 수 있다. 베리 류의 일종인 블랙 커런트를 활용해 맥주가 핑크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쉐이크쉑 '서면점'은 세계적인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의 아트워크로 꾸며졌다. 사람들이 걸어가는 형상의 그래픽 '워킹 인 멜버른. 9.'을 통해 쉐이크쉑의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했다. 쉐이크쉑은 부산 진출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면점' 첫 방문 고객은 컬러링북, 쉑 컵, 미니시계,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를 받을 수 있다. 개점 첫날부터 3일동안 '서면점'을 방문하는 고객 일 선착순 200명에게는 쉐이크쉑 로고가 새겨진 '빅백'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사용 가능한 '바닐라 커스터드 교환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을 벗어난 첫 매장을 제2의 도시 부산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진출해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 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6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9-07-10 09:38: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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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에뜨와', 2019 F/W 컬렉션 신제품 출시

아가방앤컴퍼니 '에뜨와', 2019 F/W 컬렉션 신제품 출시 아가방앤컴퍼니의 프리미엄 유아복 브랜드 '에뜨와'가 2019년 F/W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에뜨와의 이번 FW 컬렉션은 영국의 랜드마크에서 영감을 받은 3개의 콘셉트(버킹엄 궁전, 자연사 박물관, 하이드파크)로 구분된 디자인으로 특유의 모던한 감성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자연적인 색감과 레트로 무드를 가미했다. 버킹엄 궁전 콘셉트는 가을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스타일이며, 자연사 박물관 콘셉트는 경쾌한 컬러를 바탕으로한 레트로 스타일이다. 마지막으로 하이드파크 콘셉트는 모던하면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자연에서 느껴지는 컬러감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아이들이 입는 옷인 만큼 부드러운 터치감과 착용감을 위해 체형 분석을 통한 패턴 업그레이드를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신생아용 내의, 외출복, 액세서리, 출산용품까지 아이들의 다양한 월령대와 취향을 고려한 약 200여 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에뜨와 컬렉션은 2019년 패션 트렌드로 꼽히고 있는 얼씨룩(Earthy Look)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 많다. 얼씨룩은 흙이나 나무, 모래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색상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이다. 작년부터 패션업계 트렌드로 떠오르기 시작해 유아동복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FW 컬렉션 중 남아용 '안톤패딩 셔츠'는 체크 패턴에 기모 원단을 사용하고 블루와 오렌지 컬러를 자연스럽게 매칭한 제품으로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얼씨룩을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여아용 '캐롤니트원피스'는 부드러운 니트 소재, 플라워프린트, 폼폼리본 포인트로 고급스럽고 귀여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카키, 베이지, 올리브 컬러 같은 스타일리시한 색감이 패션 초보자들도 사랑스러운 얼씨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또한, 임신 축하 선물, 출산 선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2020년 경자년(쥐띠 해)을 연상케 하는 쥐 형태의 자수 포인트 배냇저고리, 우주복 등도 함께 출시했다. 에뜨와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성인 패션, 유아 패션 모두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컬러나 소재가 유행할 전망이다"라며, "에뜨와의 이번 컬렉션은 체크 패턴이나 플라워 패턴 등의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7-09 15:23: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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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19 썸머 에디션 코카콜라 컵' 한정 판매

맥도날드, '2019 썸머 에디션 코카콜라 컵' 한정 판매 맥도날드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2019 썸머 에디션 코카콜라 컵'을 한정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코카콜라와 지속적으로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코카콜라 컵은 '2007 코카콜라 클래식 컵' 출시 이벤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념한 '2018 평창™ 에디션 코카콜라 컵' 출시 이벤트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 이벤트마다 조기 마감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이번 '2019 썸머 에디션 코카콜라 컵'은 2019년 여름 시즌을 맞아 한정 판매하는 것으로 무더운 여름 청량한 느낌을 더해줄 수 있도록 코카콜라 병을 떠올리는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6가지 각기 다른 색상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10일부터 샐먼 핑크, 오션 블루, 카본 그레이 3가지 색상을 구매할 수 있으며 17일부터는 애플 그린, 스카이 블루, 퍼플 3가지 색상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버거 1세트당 코카콜라 컵 1개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오직 맥도날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올여름 한정판 코카-콜라 컵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며 "역대 코카콜라 컵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이벤트도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구매를 원하는 고객분들은 미리 서두르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2019-07-09 13:47: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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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초특가 2탄 '국민 샌드위치 식빵' 출시

신세계푸드, 초특가 2탄 '국민 샌드위치 식빵' 출시 신세계푸드가 초특가 식빵 2탄으로 '국민 샌드위치 식빵'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5월 말 선보인 초특가 대용량 식빵 '국민식빵'이 출시 5주 만에 20만개 팔리며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끄는 것에 주목했다. 출시 1주차에 일 평균 4300개씩 판매되던 국민식빵은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식빵'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매주 판매량이 5% 증가해 7월 1주에는 일평균 판매량이 5000개를 넘어섰다. 또 출시 이후 신세계푸드가 E-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 30여종 가운데 줄곧 판매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국민식빵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식빵류 가운데 활용도가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샌드위치용 식빵을 초특가로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국민 샌드위치 식빵'은 부드러운 맛과 고소한 풍미를 갖춘 풀먼 식빵(뚜껑 있는 사각 팬에 구운 샌드위치용 식빵)이다. 대량생산을 통해 신세계푸드가 기존에 판매했던 비슷한 종류의 샌드위치 식빵에 비해 중량 당 가격을 25% 낮췄다. 이마트 내에 위치한 85개 E-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4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사대용으로 샌드위치나 토스트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가성비 높은 식빵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07-09 13:44: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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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재활용 증진 캠페인 실시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재활용 증진 캠페인 실시 부산에 위치한 주요 상업지역 4곳에 다 마신 음료 페트병 및 캔을 버리면 칠성사이다 제품을 보상받을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분리수거함이 설치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시 지자체와 환경분야 스타트업 '오이스터 에이블'과 함께 IoT 분리수거 솔루션을 활용한 '칠성사이다 재활용 증진 캠페인' 출범식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최대경 부산시청 환경정책실장, 염주용 오이스터 에이블 대표, 여명랑 롯데칠성음료 브랜드경영부문장, 이상욱 롯데자이언츠 구장혁신팀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그 동안 재활용 쓰레기 문제의 해결을 위해 페트병 경량화, 비접착식 라벨 도입, 무색 페트병 전환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 역시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배출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부산시 지자체와 스타트업과 손잡고 기획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부터 부산 사직구장(12대), 부산시민공원(6대), 부산대학교 및 부산대역(각 3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총 4개 지역에 칠성사이다 페트병 및 캔 형상을 한 24대의 IoT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IoT 분리수거함을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자는 먼저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설치해야 한다. 사용자는 해당 앱을 실행하고 고유의 사용자 바코드를 우선 IoT 분리수거함에 인식시켜 본인 인증한 다음 다 마신 음료 페트병 및 캔의 바코드를 다시 인식시키고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수거된 제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내년 6월말까지 포인트별로 칠성사이다 기프티콘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을 통해 칠성사이다 600㎖ 페트병은 70포인트, 칠성스트롱사이다 400㎖ 페트병 50포인트, 칠성사이다 로어슈거 250㎖ 캔은 30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산시 지자체와 환경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궁극적으로 자원 재활용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9 13:42: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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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수산 간편요리 KIT' 출시…수산 HMR 시장 공략

동원F&B, '수산 간편요리 KIT' 출시…수산 HMR 시장 공략 동원F&B가 동원 50년의 수산물 전문 노하우가 담긴 신제품으로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원F&B는 간편하게 비벼먹는 '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들을 통해 국내 1등 수산식품 기업으로서 국내 수산 HMR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기는 프리미엄 수산 HMR 밀키트 제품이다. 깔끔하게 손질한 골뱅이와 꼬막 등 수산물과 새송이버섯, 곤약면 등 부재료가 함께 들어있는 파우치에 특제 비빔양념 및 참기름이 동봉되어 있는 구성이다. '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의 중량은 280g이며 가격은 5980원이다. 간편하게 파우치를 뜯어 내용물과 비빔양념을 그릇에 함께 담아 비비면 훌륭한 수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밥 위에 바로 얹어 덮밥으로 즐기거나 간단한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취향에 따라 부추나 마늘, 청양고추 등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 '골뱅이비빔'은 탱글한 골뱅이살과 실곤약면을 매콤새콤한 특제 양념에 버무려 먹는 제품으로 여름에 특히 인기가 많은 별미 식단이며, '꼬막간장비빔'과 '꼬막매콤비빔'은 최근 SNS를 통해 화제가 된 '꼬막비빔밥'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구현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은 동원의 수산물 전문 노하우가 담긴 고온 처리 공법을 골뱅이와 꼬막을 열처리해 탱글한 식감은 살리면서 속까지 익힌 뒤, 비법 육수로 간을 해 비린내를 제거하면서 싱싱함을 유지했다. 동원F&B는 1969년 동원산업 창립 이후, 1982년 국내 최초의 참치캔 '동원참치'를 시작으로 꽁치캔, 고등어캔, 골뱅이캔, 연어캔 등 다양한 수산캔으로 국내 수산식품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종합식품기업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은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수산 HMR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가정에서는 물론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2019-07-09 12:55: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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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집, 골라먹는 김치 신제품 2종 출시

대상 종가집, 골라먹는 김치 신제품 2종 출시 대상 종가집이 숙성도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는 김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종가집은 중부식, 전라도식 등 양념의 맛에 따라 포기김치를 출시하던 김치 시장에 '숙성도'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포장김치 시장은 2017년 2128억 원에서 2018년 2523억원으로 18% 이상 성장했다. 전체 포장김치 중 배추를 포기째 담가 만드는 '포기김치'는 38%를 차지하며, 포장김치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의 시판 포기김치는 단순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중부식 김치와 풍부한 감칠맛의 전라도식 김치처럼 맛으로만 구분해 판매돼왔다. 대상이 자체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김치를 취식하는 소비자 중 30%는 생김치를, 70%는 숙성 김치를 선호하며, 실제 소비자들은 김치 구매 후 본인이 선호하는 숙성도에 따라 바로 먹거나 익혀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김치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변하고, 숙성김치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김치 구매 후 최소 2주의 시간을 기다림에도 최적의 맛을 즐기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종가집은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김치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숙성도에 따라 구분한 김치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2종은 '생생아삭김치'와 '톡톡아삭김치'로, 숙성도에 따라 각각의 조건에서 최적의 김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생생아삭김치'는 숙성 전 생김치 특유의 아삭하고 시원함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김치로, 아삭한 배추와 재료 본연의 감칠맛이 살아있다. 김치 양념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올리고, 마늘과 미나리를 추가해 김치의 신선한 맛을 살렸다. '톡톡아삭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선호하지만 김치가 맛있게 익지 않았거나 김치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숙성 김치다. 종가집의 노하우로 장기 저온숙성해 맛있게 익혔으며, 김장독에서 꺼낸 시원하고 톡 쏘는 김치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신제품 2종은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차후 정원e샵이나 온라인 채널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욱 대상 신선1팀 차장은 "이번 신제품으로 종가집 포기김치는 생김치, 익은 김치, 묵은지까지 숙성도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32년 전통의 포장김치 선도업체로서 종가집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와 김치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9 11:39: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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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신영호 일산병원 조리실장 "'병원밥은 맛이 없다'라는 인식 바꾸고 싶어요"

[새벽을 여는 사람들]신영호 일산병원 조리실장 "'병원밥은 맛이 없다'라는 인식 바꾸고 싶어요" "'병원밥은 맛이 없다'라는 인식을 바꾸고 싶어요." 신영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조리실장의 말이다. 그는 8년째 조리사로 일하고 있으며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 소속으로 일산병원에서는 3년째 근무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016년 6월 1일부터 위탁운영을 하고 있으며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조리사, 영양사 등 약 70명은 모두 CJ프레시웨이 소속이다. 신 조리실장의 하루는 새벽 1시 반부터 시작된다. 스케쥴은 교대로 운영되지만 새벽조로 출근할 때는 새벽 3시에 출근해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을 위한 식단을 준비한다. 환자식의 경우 환자의 상태와 식이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해야 하므로 암환자식, 당뇨식 등 여러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이에 일반 조리사와 비교했을 때 더욱 높은 수준의 숙련도와 전문성이 요구된다. 신 조리실장은 "출근 초기에는 환자식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잠을 못잤다"며 "새벽 1시에 출근을 하기도 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 지 불안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날카로웠다. 지금은 적응이 됐다. 그래서 출근을 준비하는 시간도 많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일산병원은 일일 기준 총 1500식의 환자식을, 병원 내 직원식당까지 포함하면 3000식을 준비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벽에 출근한 조리사, 영양사, 실장들과 흔히 '여사님'이라 불리는 다수의 조리인원은 쉴틈없이 식사 준비에 들어간다. 환자식은 말그대로 환자에게 제공되는 식사다. 치료일반식, 무스식, 암환자 고단백, 당료, 연화식, 요오드식 등 다양하다. 일반식과는 식재료부터 다르게 준비된다. 환자식은 환자들의 건강상태에 맞춰 일일이 식기에 음식을 옮겨 담아야 한다. 배식 형태로 운영되는 학교, 오피스 등의 급식과 비교했을 때 손이 많이 간다. 특히 음식 자체가 환자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에 긴장을 놓을 수 없으며, 음식이 환자 개개인에 맞게 들어갔는지 체크도 필수다. 식사 이후에는 영양사들이 병동을 돌면서 피드백을 받기도 한다. 신 조리실장은 "환자식은 일반식과 식재료부터 완전히 다르다. 예를 들어 돈까스 같은 완제품을 못쓴다. 기본적인 조미료도 제한이 있다"며 "일반식은 배식을 하거나, 자율 배식이지만 환자식은 개별식이다. 일반식도 신경 쓰지만 환자식에 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환자식 조식이 끝나면, 직원식 조리에 들어간다. 이후에는 재료검수를 진행하고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중식 조리에 들어간다. 일산병원은 환자식 뿐 아니라 직원식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신 조리실장은 "병원 직원들이 짜장면을 좋아한다, 조리는 중화요리 집과 비슷하다"며 "대부분 단체급식에서 바쁘기 때문에 웍을 사용할 수 없다. 저희는 짜장면 소스에 들어가는 채소를 웍에 볶고, 풍미유도 직접만든다"고 설명했다. 신 조리실장이 조리사라는 직업을 선택한건 어릴적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인디밴드 드러머 출신인 그는 연습과 공연시간이 주로 오후, 저녁시간이라 오전에 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 자연스럽게 어릴적 관심있던 요리와 관련된 일을 찾았고, 그게 바로 조리사였다. 지금은 음악활동은 접고 조리사라는 직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어릴적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면서 거의 혼자 컸다"며 "밥을 먹어야 하는데 혼자 집에서 조리하는 걸 좋아했다. 지금도 부모님께 음식을 해드리면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작은 밴드 생활을 했는데, 오전 시간을 그냥 보내기 싫어서 아르바이트를 찾았다"며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요리과 관련된 일을 찾았고, 지금은 음악생활은 접고 조리사라는 직업에 푹 빠져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조리실장은 최근 '병원밥은 맛이 없다'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업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사에서 내려오는 지침도 있지만, 자체적으로 병원 영양팀 관계자와 협업을 통해 메뉴 개발을 실시하기도 한다. 그는 "병원밥, 특히 환자식이 맛이 없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물론 환자분들이 100% 만족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를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환자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본사에서도 많은 투자고 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벽에 출근해 조리를 하는게 힘든 일상이지만 환자 분께서 남김없이 음식을 드신 식판을 볼 때면 이 일이 적성에 맞구나 생각된다"며 "치료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맛있게만 드셔달라"고 전했다.

2019-07-09 11:39: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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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 센터원점 오픈

SPC그룹,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 센터원점 오픈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새로운 매장 '센터원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커피앳웍스 센터원점은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 빌딩 1층에 215㎡ , 114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도심에서 즐기는 스페셜티 커피'라는 콘셉트로 커피앳웍스의 전문 커퍼, 로스터, 바리스타 들이 엄선한 원두로 만든 브루드 커피, 에스프레소 베이스커피, 콜드브루 커피 등을 제공한다. 커피앳웍스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커피앳웍스의 특별한 커피를 선보이고자 센터원점을 오픈하게 됐다"이라며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차별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앳웍스는 2014년 SPC그룹이 론칭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전 세계 유명 산지에서 생산되는 커피 생두 중 상위 7%에 해당하는 최상급 생두만을 선별해 사용해 다양한 추출방식으로 전문적인 커피를 제공한다. 현재 동부이촌동점을 비롯해 양재역점, 현대천호점 등 수도권 매장 7곳과 인천공항 내 매장 5곳 등 총 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연결된 복합 상업단지 '주얼창이'에 해외 첫 매장을 열었다.

2019-07-09 11:29:3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