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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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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김치, 美 월마트 입점…북미 5000개 매장서 판매

풀무원김치, 美 월마트 입점…북미 5000개 매장서 판매 풀무원이 국내 김치제조사 중 최초로 미국 월마트 전 매장에 입점하고 미국 현지 시장 장악에 나섰다. 풀무원은 글로벌 최대 유통사 미국 월마트(Walmart)와 미국 동부 유통강자 퍼블릭스(Publix) 전 매장에 입점해 김치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은 월마트 3900개 매장과 퍼블릭스 1100개 매장 등 미국 내 총 5000개 매장에 김치를 공급함으로써 미국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미국 1위 유통사인 월마트 전 매장에 입점한다는 것은 품질, 맛, 수익성, 생산력 등을 모두 인정받아야 가능하다. 그만큼 미국 현지 시장은 집인 장벽 자체가 높다. 실제 한국 식품 중 미국 월마트 전 매장에 입점한 사례는 손에 꼽으며 김치로는 국내 김치제조사 중 첫 사례다. 풀무원은 2년간 월마트의 까다로운 심사 끝에 김치 입점에 성공했다. 월마트가 풀무원 김치를 택한 이유는 ▲미국 전 지역 커버 가능한 유통망 ▲한국에서 만든 본토 김치라는 점 ▲미국인에게 민감한 김치 냄새 해결 ▲32년째 김치박물관을 운영한 전통과 진정성 등 크게 네 가지다. 전북 익산 풀무원 글로벌김치공장에서 제조한 김치는 출고해 약 30일 후에 미국 길로이 풀무원USA 김치물류창고에 도착한다. 익산에서 길로이까지 거리는 지도상으로 9257㎞다. 풀무원은 제조에서 배송, 유통까지 전 과정에 풀무원의 김치 발효 노하우가 축적된 '김장독쿨링시스템'을 적용하여 김치유산균이 살아있는 아삭하고 신선한 김치를 미국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미국에 수출하는 풀무원 김치는 '나소야' 브랜드를 달고 판매한다. 나소야는 풀무원USA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대표 두부 브랜드다. 품목은 썰은김치 매운맛, 썰은김치 순한맛, 깍두기 순한맛, 백김치로 총 4종이다. 최근 미국에서 김치와 한식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등 다양한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준화 풀무원식품 CM은 "지난 2013년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가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후 김치가 미국인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며 "이후 미국인들은 김치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같은 건강식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생겨 김치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이 CM은 "미국 내 아시아인의 구매력 상승과 함께 아시안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고 BTS 등 한류 열풍은 미국 밀레니얼 세대까지 한식에 대한 허들을 낮춰주고 있다"며 "미국 비건식품 시장도 성장하는 등 김치사업을 본격 시작하는 입장에서 다양한 호재가 작용하고 있는 만큼 미국 현지 시장 진입을 더욱 확대하여 빠른 시간 안에 풀무원 김치를 미국 넘버원 제품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 5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글로벌김치공장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김치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김치공장은 풀무원 김치 수출의 전초기지로 IoT(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이다. 노동집약적인 기존 김치공장과 차별화해 재료 입고부터 포장,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였고, 절임부터 포장까지 전 제조과정에 IoT 센서와 IP카메라를 설치해 온도, 습도, 염도 및 제조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균일한 맛의 김치를 생산할 수 있다. 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로 재고관리까지 실시간으로 해 미국, 중국, 일본 등 각 수출국의 배송 시간을 고려한 최적의 숙성도로 김치를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2019-06-27 14:39: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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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헌혈증 100장 기부

농심,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헌혈증 100장 기부 농심이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날 모은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진행하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진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이 마시는 물 선택에 예민하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2월부터 백산수 지원을 시작했다. 농심은 병원에서 퇴원 후 통원 치료중인 환아 200가정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9개의 지원시설에 매달 백산수를 보내주고 있다. 현재까지 제공된 백산수 수량은 약 20만병에 이른다. 이외에도 농심은 한국소아암부모회가 주관하는 소아암 사회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환아들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를 지원받은 환아 가정에서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보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06-27 14:33: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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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 300만잔 판매 돌파

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 300만잔 판매 돌파 스타벅스가 새롭게 선보인 '돌체 콜드 브루'가 콜드 브루 음료 중 출시 이후 2달 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4월 여름 시즌을 맞아 출시한 '돌체 콜드 브루'가 판매를 시작한지 2달 만에 3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돌체 콜드 브루'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두 가지 음료인 '스타벅스 돌체 라떼'와 '콜드 브루'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료로, 진하고 깔끔한 콜드 브루에 연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감도는 맛이 특징이다.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었던 '돌체 콜드 브루'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큰 사랑에 힘입어 프로모션 이후에도 상시 판매 음료 전환되어 고객들과 시원한 여름을 함께할 예정이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돌체 콜드 브루는 마니아층이 굳건하면서도 대중적인 맛의 '콜드 브루'와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음료인 '스타벅스 돌체 라떼'의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료"라며 "향후에도 혁신적이면서도 고객 만족에 입각한 콜드 브루 음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2016년 6월 콜드 브루 음료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나이트로 콜드 브루', '콜드 폼 콜드 브루' 등 매년 여름 시즌에 맞춰 다양하면서도 혁신적인 콜드 브루 음료를 출시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9-06-27 14:30: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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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환상'과 '즐거움'을 전하는 '코카콜라 환타'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환상'과 '즐거움'을 전하는 '코카콜라 환타' '환타'라는 제품명은 상상, 환상을 뜻하는 '판타지(Fantasie)'에서 유래했다. 환타는 그 이름처럼 환상적인 컬러와 달콤하면서도 시원하게 톡 쏘는 맛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환상'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코카콜라 대체재로 탄생한 환타 독일의 코카콜라는 43개의 병입 공장과 600개가 넘는 국내 유통 업체를 보유하고 있었다. 독일의 코카콜라 사업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업 중 하나였으며,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콜라를 많이 판매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제 2차 대전이 발발한 후 코카콜라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재료를 수입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당시 독일 코카콜라 지사장이었던 막스 카이트(Max Keith)는 코카콜라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음료의 개발에 착수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군수물자로 사용되는 전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물자 수급이 불가능했다. 막스 카이트는 우유로 치즈나 버터를 만들다 남은 찌꺼기인 유장(乳漿)이라고 불리는 노란색 액체와 사과술인 사이다를 빚고 남은 섬유질, 여기에 약간의 과일주스와 탄산가스를 첨가해 콜라를 대체할 새로운 음료수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막스 카이트는 이 새로운 음료수의 이름을 '마시면 기분 좋은 생각이 들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자 판타지(fantasie)에서 차용한 환타(fanta)라는 이름으로 이 음료수의 이름을 최종 결정했다. 코카콜라 브랜드 중 두 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하며 코카콜라에 이어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매출 파워를 가지고 있는 '환타'가 탄생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맛을 가진 현대적인 의미의 환타는 1955년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만들어졌다. 코카콜라는 우리가 현재 마시는 '환타 오렌지향'과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현지의 감귤류를 활용했다. 환타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레이몬드 로위(Raymond Laewy)가 고안한 환타의 오리지널 로고 '쌍둥이 피크(Twin Peak)'를 달고 1960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설탕의 대체재로 활용된 환타 환타가 독일 가정집에서 크게 애용되기 시작한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물론 이미 많은 독일 가정에서도 콜라의 대체재로 환타를 즐겨 마시기 시작했지만, 환타가 독일 가정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것은 설탕의 대체재로 활용됐기 때문이다. 당시 독일인들은 오랜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아울러 해외로부터 운송 경로가 차단되면서 물자는 더욱 부족했다. 1940년 전쟁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는 요리에 사용할 설탕마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때 많은 독일 가정에서 단 맛이 나는 환타를 설탕 대신 조미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1940년대 판매된 환타는 마시는 음료수 못지않게 설탕의 대체재로 활용됐다. 설탕의 대체재가 된 환타는 단기간에 독일인들에게 크게 사랑 받는 제품이 됐다. ◆다양한 플레이버와 마시는 방법 환타는 전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플레이버와 마시는 방법을 가진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1960년대 세계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환타는 국내에도 1968년 환타 오렌지향을 시작으로 국내에 판매되기 시작됐다. 이후 포도향, 파인애플향, 레몬향 등 다양한 과일향을 사용한 제품들이 출시됐으며, 과일과 우유맛으로 짜릿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환타 스무디', 레몬 과즙과 비타민C가 함유된 '환타 C+ 레몬'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마시는 재미에도 집중해 흔들면 젤리 형태로 바뀌는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 '환타 젤리 소다'를 출시하기도 했다. 2019년 여름 환타는 환타를 슬러시처럼 얼려 먹는 '환타 프로즌 오렌지'를 선보였다. 환타 프로즌은 냉동실에서 얼린 뒤 녹여 먹는 음료 제품으로, 손으로 주물러 녹여 먹으면 환타만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은 물론 녹여 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제품 전면에는 얼려 먹는 특징을 반영해 시원한 얼음 이미지를 시각화 하고, 제품 특유의 청량감을 살렸다. 130㎖ 파우치 타입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야외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상큼하고 즐거운 환타 모델 환타는 독특한 청량감과 즐겁고 신나는 브랜드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는 만큼, 밝고 활기찬 이미지의 라이징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고 재미있는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여왔다. '재미있고 황당한 아이돌 탄생'을 콘셉트로 2012년 이광수, 위너 강승윤, 백진희를, 2013년 이광수, 에이핑크 정은지, 틴탑 니엘을 모델로 발탁해 그룹을 결성하는가 하면 2014년에는 아이돌 그룹 위너 전원과 남보라를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인간 비타민으로 예능계에서 맹활약을 펼친 광희를 모델로 기용해 톡톡 튀는 즐거운 메시지와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2017년부터 환타 모델로 활약 중인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와 함께 중학교 절친인 AB6IX(에이비식스)의 이대휘를 모델로 동반 발탁해 환타스틱한 시너지를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상큼함에 본능적으로 끌리는 '환타 본능'을 콘셉트로 친구들과 함께 마실 때 더욱 즐거운 환타의 '1인 1환타' 매력을 전달한다.

2019-06-27 14:25: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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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지역 상생 활동 진행

하이트진로, 지역 상생 활동 진행 하이트진로는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각지의 지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사회 발전 및 상생 경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하이트진로 성남지점과 특판경기동부지점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실종률 감소를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6일부터 경기 성남, 용인, 하남, 광주, 이천, 여주시 등 6개 도시에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소주의 보조라벨를 통해 사전등록제를 알리고, 영업사원들이 방문하는 업소에 스티커를 부착하며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문사전등록제는 2012년 실종률 감소를 위해 도입해 경찰 시스템에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의 지문·사진 등 신상정보를 입력해 사건 발생시 대상자 조기발견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를 비롯해, 하이트진로 정성조 성남지점장, 이정훈 특판경기동부지점장, 김정호 특판경기동부지점 파트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하이트진로 성남지점과 특판경기동부지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릉지점은 지난 고성 산불 사고 당시 진화를 위해 고생한 관내 소방관들의 노후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속초 시내 약 20개 업소와 함께 판매된 참이슬 1병당 200원씩 적립, 총 270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속초 소방서에 전달했다. 기부된 금액은 소방관들의 안전과 직결된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작지만 꾸준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7 14:25: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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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생명존중문화 확산 나서

롯데, 생명존중문화 확산 나서 롯데는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오디토리움에서 롯데지주 전 임직원이 '생명지킴이(Gate Keeper)' 양성교육을 수강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등의 극단적인 행동 위험에 처한 주변 사람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동시에,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공인하는 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2017년 한해 우리나라에서 1만2000여명이 자살로 생명을 잃었으며,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은 24.3명으로 전년대비 1.3명(5.1%)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살률이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 25개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2위다. OECD 국가들의 평균과 비교하면 자살률이 두배에 달하는 '자살 공화국'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는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생명존중 시민회의와 MOU를 체결하고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진행한바 있다. 그리고 그 첫번째 과제로 생명존중의 가치가 우리 삶에서 지니는 의미에 대해 고민해보고, 임직원들 스스로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롯데그룹 1만명 생명지킴이 양성'을 발표했다. 이번 교육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주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생명 존중을 위한 작은 실천을 담은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교육을 이수한 후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생명존중시민회의 박인주 상임대표의 기조 강연과, 자살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후 생명사랑 전도사가 된 중앙자살예방센터 김혜정 강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황각규 부회장은 "생명존중은 나와 내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롯데 임직원 모두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소비자들과 만나는 그룹 내 다양한 접점들을 통해 생명존중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파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자살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 청소년 토크 콘서트 등 우리 사회에 생명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19-06-27 14:20: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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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장애인 작가 창작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 개최

KT&G, 장애인 작가 창작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 개최 KT&G가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회는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6/28~8/4)와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8/9~9/16)에서 진행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오버 더 레인보우'는 장애인 작가들을 지원하여, 그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회다.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의 협력으로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하여, 최종 12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전시회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들'이라는 주제로 평면·입체 작품 등 11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제 2회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회는 총 77일간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KT&G 상상마당은 전시를 주관하고 장소 제공과 더불어 제작 지원비를 전달하여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을 판매하여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작년에 개최된 '제 1회 오버 더 레인보우'는 15일간 12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던 만큼, 이번 두 번째 전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회는 장애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여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장애의 편견을 없애고자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이 부족한 아티스트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7 10:21: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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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도심 속 숲조성 캠페인 '나뚜루 포레스트' 실시

롯데제과, 도심 속 숲조성 캠페인 '나뚜루 포레스트' 실시 자연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자연보호 활동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27일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3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파견,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70여그루의 나무를 심는 '나뚜루 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에 숲을 조성하여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공감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환경보호와 숲가꾸기 교육을 받고 환경 보호 인식 증대를 위해 '환경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환경보호서약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3시간에 걸쳐 물푸레나무, 노각나무, 산딸나무, 팥배나무 등 약 70그루를 심었다. 한편 나뚜루는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지난 3월 '자연을 담은 아이스크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또한 나뚜루는 전 용기에 라벨지를 떼기 쉽도록 친환경 포장 프로젝트 '스마트 리사이클'을 적용하는 등 자연주의 이미지 재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뚜루는 향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인 '나뚜루 포레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환경보호를 위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9-06-27 10:18: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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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개최…스타트업 24개사 참여

롯데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개최…스타트업 24개사 참여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6일 스타트업들의 후속 투자 및 사업 연계를 돕는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종합 지원하는 엘캠프(L-Camp)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이번이 5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엘캠프 5기 및 롯데그룹 사내벤처 등 총 24개사가 참여해 전시부스에서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이중 '코너마켓'(유아동 중고의류 리세일 서비스), '라이트 브라더스'(프리미엄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 '스티팝'(글로벌 이모티콘 플랫폼) 등 11개사는 사업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롯데지주 및 주요 계열사의 신사업담당 임직원, 국내외 유수의 투자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투자여부를 타진해보고, 스타트업들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엘캠프는 롯데액셀러레이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초기 벤처회사를 선발해 6개월 단위로 창업지원금, 사무공간, 사업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벤처캐피탈 등 여러 투자자에게 직접 사업을 소개함으로써 후속투자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고, 롯데 계열사들과의 실질적인 사업연계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스타트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16년부터 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총 82개사를 지원해왔다. 엘캠프 1~4기 스타트업 61개사의 기업가치는 약 3.4배 성장했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직접 고용의 경우 342명에서 694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 운영된 엘캠프 5기의 성장도 눈여겨볼만하다. 마감 할인하는 식음료를 판매,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스트오더', 24시 즉시 배달 온라인 편의점 '나우픽'은 엘캠프 지원을 받는 동안 각 20억원, 6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7월 초부터 엘캠프 6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O2O, 핀테크, 물류·유통 분야뿐 아니라 인공지능, 로봇, 하이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겸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은 "그간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생태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6 15:08: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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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아일랜드, '구스 IPA·312 어반 위트 에일' 대용량 캔 출시

구스아일랜드, '구스 IPA·312 어반 위트 에일' 대용량 캔 출시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가 여름을 맞아 자사의 대표 제품 2종을 473㎖ 캔으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캔 2종은 구스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구스 IPA'와 '312 어반 위트 에일'이다. 크래프트 맥주를 손쉽게 집 또는 야외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473㎖ 대용량 캔으로 출시된다. '구스 IPA'는 전 세계 IPA 중 크래프트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맥주로, 화사한 오렌지향과 드라이한 몰트 바디, 쌉싸름한 피니시가 조화를 이룬다. 은은한 단 맛과 향긋한 과일향이 밸런스를 이뤄 튀김류는 물론 다양한 한국 음식과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 구스아일랜드의 양조장이 위치한 시카고 지역 번호(312)를 제품명에 차용한 '312 어반 위트 에일'은 미국 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사랑한 맥주로도 유명하다. 미국 스타일의 밀맥주로, 홉의 알싸한 향과 신선한 과일 풍미, 크리미한 바디, 깔끔하고 개운한 끝 맛이 매력적이다. 구스아일랜드는 이번 캔 제품 출시를 기념해 '4캔 1만원' 프로모션을 진행, 크래프트 맥주의 대중화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구스 IPA'와 '312 어반 위트 에일' 473㎖ 캔은 6월 말 GS25, CU 등 전국 주요 편의점을 시작으로 7월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및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구스 IPA' 4200원, '312 어반 위트 에일' 3800원이며, 알코올 도수는 각각 5.9도, 4.2도이다. 구스아일랜드 브랜드 담당자는 "캔 출시로 전국의 많은 소비자가 구스 IPA와 312 어반 위트 에일을 보다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편의점, 대형마트 등 유통 채널 확대로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크래프트 맥주를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6-26 14:51: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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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계절면(麵)으로 여름 입맛 잡는다

식품업계, 계절면(麵)으로 여름 입맛 잡는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여름이 시작되면서 식품업계가 다양한 계절면(麵)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비빔냉면, 동치미막국수, 메밀소바, 삼계탕면, 김치말이국수 등 여름 한정 별미 면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라면업계에서도 여름철을 대비해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어 어느때보다 여름 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여름을 앞두고 가정간편식 냉장면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고소한 콩국수, 가쓰오 냉우동, 매콤새콤 대왕쫄면 등 3종이다. 고소한 콩국수는 간편식 면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콩국수 제품이다. 가쓰오 냉우동은 진공반죽 기법으로 만들어 쫄깃함을 살린 면과 12시간 저온숙성으로 차갑게 먹었을 때 오히려 깊은 맛을 내는 가쓰오부시 육수로 만들었다. 매콤새콤 대왕쫄면은 면을 2.6㎜의 두께로 뽑아내 '대왕쫄면'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두툼한 면발을 구현했고, 이를 통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샘표는 국수 전문 브랜드 '샘표국시'를 통해 동치미물냉면, 비빔냉면, 메밀소바, 동치미막국수, 비빔막국수 등 여름 한정 국수 5종을 선보였다. 이번 여름 국수 5종은 1인분씩 소포장 된 메밀면과 육수 및 양념장이 함께 들어 있어 여름철 별미 국수를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메밀면은 손으로 반죽하던 옛 방식에서 착안해 잘 치댄 메밀반죽을 제대로 눌러 뽑아 면발의 쫄깃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샘표 동치미 물냉면은 국내산 무로 담근 동치미 국물을 사용해 맛이 깊고 시원하며 국내산 마늘, 생강 등을 갈아 넣어 신선한 풍미가 살아 있다. 샘표 비빔냉면은 고춧가루, 마늘, 양파, 대파가 들어가 칼칼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샘표 메밀소바는 고소한 메밀면과 가쓰오부시를 우린 깊고 진한 소바 소스의 궁합이 일품이다. 샘표 동치미막국수는 동치미 엑기스를 담아 깔끔하고 시원한 동치미 육수가 특징이다. 샘표 비빔막국수는 매콤달콤한 비빔장 양념에 참기름을 더해 고소한 풍미가 입맛을 돋우는 제품이다. 라면업계도 여름철을 대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가 가볍지만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곤약 용기면인 '곤누들' 3종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이번 제품을 여름철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소비자들을 위해 선보였다. 15㎉의 곤약면과 새콤 매콤한 국물과 소스가 잘 어우러져 맛있는 간식 또는 가벼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보양식 라면 '삼계탕면'을 출시했다. 삼계탕면은 닭을 푹 고아 만든 삼계탕의 깊고 진한 육수를 그대로 재현하고, 면에 녹두분말을 넣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더했다. 특히 녹두분말이 함유된 굵은 면발은 식감을 좋게 해준다. 건파, 닭가슴살 후레이크를 넣어 실제 삼계탕 느낌을 살렸다. 삼계탕면은 여름 한정판 제품으로 오는 8월까지만 생산된다. 편의점 업계도 관련 제품출시에 나섰다. 이마트 24는 여름시즌 한정 상품으로 김치말이국수를 출시했다. 김치말이국수는 쫄깃한 소면과 김치, 오이, 육수로 구성됐으며, 구매 시 얼음컵을 제공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종가집 김치를 사용했으며, 적당히 익은 김치의 산도(pH4)를 균일하게 유지해 육수와 맛의 균형을 이룬다. CU는 '바로 먹는 곤약 물냉면, 바로 먹는 곤약 비빔냉면'을 출시했다. CU의 해초곤약냉면 2종은 한 패키지 안에 면, 냉면육수, 초절임 무 또는 비빔양념, 면이 완전히 조리된 상태로 포장되어 있는 초간편 상품이다. 기존 HMR 냉면들이 면, 육수, 비빔장 등을 각각 개별 포장해 취식 전 일일이 개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한 것이다. 해동이나 가열 등 조리 과정도 전혀 필요 없다. 업계 관계자는 "시즌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한정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9-06-26 14:48: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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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 산업의 선구자'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 별세

'발효유 산업의 선구자'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 별세 국내 최초로 유산균 발효유 시장을 개척한 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회장이 26일 오전 7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다. 윤 회장은 1927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해 50년간 기업을 이끌었다. 윤 회장은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유산균 시장에 유산균 발효유를 대표 건강음료로 성장시킨 발효유 산업의 선구자다. 1971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마셔봤다는 국민 간식 '야쿠르트'를 국내 처음으로 생산해 판매했다. 1960년대말 윤 회장은 우리나라 축산의 미래가 우유 가공업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유산균 발효유 사업을 시작했다. 윤 회장은 판매방식도 당시로는 획기적인 방문 판매를 선택했다. 여성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주부들을 대상으로 '야쿠르트 아줌마'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이후 국내 유통 역사의 신기원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최고의 판매 조직으로 성장했다. 1976년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 중앙연구소는 설립 후 20년 만에 독자적인 자체 유산균을 개발해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열었으며, 현재까지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유산균 연구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윤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에 아낌이 없었다. 평소 윤 회장은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줄 때 이 세상은 좀 더 따뜻해 질 것이다" 며 양로원과 보육원 등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했다. 창업 초기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에는 이러한 윤 회장의 뜻이 담겨 있다. 윤 회장은 장학재단을 설립하며 인재육성에도 힘을 쏟았다. 2010년 12월에는 사재를 출연해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우덕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한 노력을 인정받아 1988년 국민훈장 모란장, 2002년 보건대상 공로상, 2008년 한국경영인협회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 등을 받았다. 한편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28일이다.

2019-06-26 14:39:5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