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이재현 CJ 회장 "100년 그 이상의 기업으로 새 역사에 도전하자"

이재현 CJ 회장 "100년 그 이상의 기업으로 새 역사에 도전하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중구 소월로 CJ 더 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미래 100년을 넘어서는 글로벌 NO.1 생활문화기업의 역사에 새롭게 도전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CJ 더 센터' 이전의 남산시대가 그룹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다진 역사였다면, 앞으로는 글로벌에서의 무궁한 성장 기회를 토대로 새로운 역사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CJ 더 센터는 우리의 도전과 창조의 여정이 시작된 곳으로 지금의 CJ를 만들어 낸 의미가 큰 곳"이라며 "이제는 글로벌 영토확장이라는 또 한 번의 성공을 만들어낼 창조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제 우리의 시장은 전세계이고 경쟁자는 글로벌 TOP기업"이라며 "우리가 함께 도전한다면 CJ 더 센터는 창조의 여정으로 글로벌 No.1 생활문화기업의 미래를 만드는 빛나는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이뤄내기 위한 핵심 조직문화로 이 회장은 끊임없이 혁신·진화하며 책임감과 절박감으로 목표를 반드시 완수하는 '강유(强柔)문화'를 꼽았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남들이 넘볼 수 없는 초격차 역량을 갖추고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강유문화를 체질화하여, 우리의 꿈과 비전을 실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첫 사옥을 마련했던 1996년을 떠올리며 지난 20여년간의 그룹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그는 "1996년 이 곳에 터를 잡은 이래 사업보국의 사명으로 미래형 사업에 도전해왔다"며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절박함으로 오늘의 CJ를 키워냈다"고 회고했다. 실제 CJ는 1996년 제일제당 그룹을 출범시킨 이후, 식품·바이오·엔터&미디어·물류&신유통이라는 4대 사업군을 완성시키며 식품기업에서 생활문화기업으로 거듭났다. 당시 보다 매출은 4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임직원수는 6000명에서 6만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개관식은 'CJ 더 센터' 리모델링 완공 이후 정식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내부행사로 진행됐으며, 이재현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와 주요 임원, CJ주식회사 구성원 등 약 240여명이 참석했다. 'CJ 더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의 주식회사 사옥으로 지난 2월 재입주를 마치며 CJ그룹 '제2의 남산시대'를 예고한 바 있다. 건물 로비에는 이병철 선대회장의 철학을 계승하는 의미의 좌상 부조가 설치되어 있으며, 수 만 겹의 종이로 만든 대형 아트월 '축적 ∞'이 설치돼 무한한 성장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개관식에 앞서 주요 계열사 대표 등 그룹 전 임원들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개리 피사노(Gary Pisano) 교수의 특별강연을 들었다. 피사노 교수는 기업의 혁신과 경쟁, 성장에 대한 30여년에 걸친 연구를 기반으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자동차, 항공 등 전통산업부터 엔터테인먼트,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풍부한 컨설팅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 석학이다. 피사노 교수는 이날 '글로벌 1등 기업의 혁신 문화'를 주제로, "진정한 혁신은 과감한 실험에 따른 실패는 봐줘도 무능함은 절대 봐주지 않는 엄격한 규율이 동시에 적용되어야 하며 수평적 조직일수록 강력한 리더십이 작동해야 하는 등 역설을 동반한다"고 강조했다.

2019-05-03 18:30:4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가정의 달 맞아 '모든아이 요리교실' 진행

CJ프레시웨이, 가정의 달 맞아 '모든아이 요리교실' 진행 CJ프레시웨이가 '모든 아이를 위한 요리교실'을 열고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10여가구를 본사로 초청해 '모든아이 요리교실'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가 이번에 처음 선보인 '모든아이 요리교실'은 다문화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로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모집을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5개 국적의 부모 11명과 자녀 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CJ프레시웨이 김혜경 쉐프의 시연에 따라 '황금돼지 모닝롤'과 '떠먹는 테라리움' 등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국 출신 슈밍리 씨는 "육아로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딸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줘서 고맙다"며 "나고 자란 중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5월 역시 가정의 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의미있는 날이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CJ그룹의 나눔 철학에 따라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성,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지원 ▲시각장애인 걷기 동행 ▲노인 생애체험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2019-05-03 12:16:1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음료, '게토레이' 패키지 리뉴얼 출시

롯데칠성음료, '게토레이' 패키지 리뉴얼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의 패키지 디자인을 5년 만에 리뉴얼했다고 3일 밝혔다. 게토레이는 지난 1987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세련된 패키지로 변화를 거듭해왔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층 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했다. 리뉴얼 게토레이는 메탈 느낌이 나는 메탈릭 실버 색을 패키지 배경색으로 적용해 세련미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제품별 대표 색상을 게토레이 번개 로고와 일치시킨 심플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리뉴얼은 게토레이 레몬향, 블루볼트 등 2개 품목의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240㎖, 340㎖ 캔, 500㎖, 600㎖, 1.5L 페트병) 게토레이는 K리그, KBL, 대한스키협회 등 공식후원음료로서 경기장을 찾은 스포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비롯해, 스포츠 동호회를 대상으로 샘플링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게토레이의 탄생, 역사, 효과 등을 담은 '게토레이 헤리티지' 콘텐츠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새로운 게토레이를 통해 격렬한 운동이나 더위로 손실된 수분과 에너지를 공급하고 지치지 않는 퍼포먼스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03 12:11:2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쉐이크쉑, 한정판 '바비큐 쉑마이스터 버거' 출시

쉐이크쉑, 한정판 '바비큐 쉑마이스터 버거'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이 '바비큐 쉑마이스터 버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바비큐 쉑마이스터 버거'는 지난 겨울 한정판으로 출시해 인기를 얻었던 '쉑마이스터 버거'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쉑마이스터 에일'로 마리네이드한 샬롯(작은 양파의 일종)을 바삭하게 튀겨 '클래식 치즈 버거'에 올린 '쉑마이스터 버거'에 바비큐 소스를 추가해 감칠맛을 더했다. '바비큐 쉑마이스터 버거'는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쉐이크쉑 8개 전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쉐이크쉑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출시일인 3일에 '바비큐 쉑마이스터 버거'를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소다' 음료를 증정한다. 6월 30일까지 '바비큐 쉑마이스터 버거'를 포함해 두 개 이상의 버거와 '바비큐 베이컨 치즈 프라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소다, 레몬에이드 등의 음료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해준다. 일반 프라이와 맥주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바비큐 베이컨 치즈 프라이'로 프라이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쉐이크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즌 이벤트도 진행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동반 고객 모두에게 캔디 브랜드 '파파버블'과 협업한 '쉑 스위츠' 사탕을 증정한다. 8일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전 고객, 20일 성년의 날에는 2000년 생의 성년이 된 전 고객에게 각각 '커스터드'를 제공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즌마다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캐주얼'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9-05-03 12:08:2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청정라거-테라' 100만상자 판매 돌파

하이트진로, '청정라거-테라' 100만상자 판매 돌파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1일 출시한 '청정라거-테라'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약 3200만병(330㎖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테라 판매량은 지난 4월 29일 기준 누적판매 약105만상자, 3193만병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로, 1초에 약 9.5병이 판매된 꼴이다. 3193만병을 눕혀서 길이를 재면 7345㎞로 대한민국에서 테라의 맥아 원산지 호주 골든트라이앵글(7300㎞)까지 닿는 양이다. 하이트진로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테라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출시 보름 만에 전체 판매 목표를 조정하고 2배 이상 생산량을 늘렸으며, 생맥주 등의 제품군은 출시 일정을 조정, 6월쯤 선보이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내 테라의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집중해 단 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오랜 시간 기획하고 소비자의 니즈와 시대적 트렌드를 오롯이 담은 만큼,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빠른 시일 내 국내 대표 맥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과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청정, 천연, 친환경 등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 맥아는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만 100%,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 100%를 담은 청정라거-테라를 출시했다. 라거 특유의 청량감과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2019-05-02 15:30:2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교촌치킨, '굿바이 나무젓가락' 프로모션 진행

교촌치킨, '굿바이 나무젓가락' 프로모션 진행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나무젓가락 줄이기 '굿-바이 나무젓가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교촌치킨의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의 하나로 진행된다. 프로모션에 동참하는 고객들은 '교촌 그린템'이 증정된다. 교촌 그린템은 폐신문지로 제작된 종이 연필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는 교촌치킨과 이에 동참하는 고객의 의미를 살렸다. 참여방법은 교촌치킨을 주문할 때, 요청으로 '굿바이 나무젓가락'을 외치거나 유사한 요청을 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과 배달 앱, 간편 주문 등을 통해 주문할 경우에는 요청사항에 '굿바이 나무젓가락'을 기재하면 된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고객들과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고려한다면 작은 움직임이지만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나간다면 많은 인식의 개선이 생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월부터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교촌치킨 매장 내 및 배달 주문 시 제공되는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 품목 사용을 차례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2019-05-02 15:23:2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 영유아 어린이 조기 발달 진단·치료 나선다

롯데, 영유아 어린이 조기 발달 진단·치료 나선다 롯데그룹이 영유아 어린이 조기 발달 및 치료에 나선다. 롯데는 영유아들의 발달 상태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늘푸른의료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과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박진노 원장, 보바스어린이의원 권순용 원장, 대한사회복지회 윤점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신생아때부터 어린이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라 지속적으로 발달 상태를 체크 받지 못하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전문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발달 상태를 진단하고 정밀검사 및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검사 받을 아이를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원활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도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라는 그룹 비전에 맞춰 태어나는 순간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영유아 지원활동에 나서게 됐다. 한편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렌탈, 롯데월드 등 그룹사들은 보바스어린이의원과 연계해 어린 환우들을 위해 사랑나눔 바자회, 문화 공연, 보장구 지원사업, 치과검진 및 치료지원, 간식 및 음료 제공, 피크닉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찾아 지원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02 14:04:4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천연 정수기가 만들어낸 대한민국 대표 생수 '제주삼다수'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천연 정수기가 만들어낸 대한민국 대표 생수 '제주삼다수' 대한민국 대표 생수 '제주삼다수'가 출시 21주년을 맞았다. 제주삼다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국산 화산암반수로, 21년간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며 국내 생수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1998년 3월 출시된 제주삼다수는 출시 한 달 만에 5000t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소규모 먹는샘물 업체의 1년 판매량보다 많은 양이다. 출시 4개월째에는 품절 사태까지 발생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제주삼다수는 제주의 자연을 담은 깨끗함과 뛰어난 맛, 균형 잡힌 영양의 조화를 내세워 소비자들이 매일 믿고 마실 수 있는 물로 자리매김했다. ◆0.08% 귀한 물 제주삼다수는 취수 허가량이 정해져 있다. 제주 지하수 함양량은 연간 16억7600만t이며, 제주삼다수 취수허가량은 1일 4600t 규모로 함양량의 0.08%에 해당되는 물이다. 소비자들이 편의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흔한 생수로 보지만, 제주삼다수는 제주 지역 외에서는 일정량을 넘어서면 맛볼 수 없는 차별화된 물인 셈이다. 제주삼다수의 근원인 지하수는 본래 제주도민의 생명수나 다름 없었다. 1970년대 이전만해도 제주도 지형지질 특성상 지표수 발달이 미약해 용수원을 전적으로 해안의 용천수와 봉천수에 의존해왔다. 이로 인해 제주도는 비가 많아도 물이 귀한 섬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1970년대 초반 수원 조사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지하수 보존이 확인된 후 지하수가 본격적으로 개발돼 이용되기 시작했고 제주 화산섬에서 나오는 청정 물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산업적 가치가 충분했다. 먹는샘물 공영개발사업에서 시작한 제주삼다수는 1995년 3월 공기업인 제주도지방개발공사(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를 설립하고 삼다수 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공사는 지하수 부존량이 풍부하고 취수원 주변 오염원이 없는 조천읍 교래리 산 70번지를 먹는샘물 공장 부지로 선정했다. 1998년 1월 23일 제주삼다수 공장을 준공했다. 2개 라인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제주삼다수는 2018년 5번째 라인을 증설하며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화산암반수 화산섬 제주도는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기 좋은 지질구조를 갖췄다. 평균 2∼3m 두께의 용암층과 퇴적층이 시루떡처럼 겹겹이 쌓인 지층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기능이 매우 탁월한 송이(scoria)와 클링커(clinker)가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다. 땅 위로 떨어진 빗물과 눈 녹은 물이 이 용암층 사이로 깊숙이 침투하면서 지하수가 되는데, 그 과정에서 구멍 뚫린 현무암과 화산송이 등이 불순물을 깨끗하게 걸러준다. 제주도를 지구상에서 가장 큰 천연정수기에 비교하는 이유다. 제주삼다수는 제주 지하수 중에서도 한라산 지하 420m에서 끌어 올린 청정 화산암반수로, 별도 정수 과정이 필요 없을 만큼 원수 자체가 깨끗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수질이 매우 깨끗해 여과 및 자외선 살균 과정만을 거친 후 생산되고 있어 자연의 물맛을 그대로 간직한 살아있는 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약알칼리수로 산화 억제력이 강할 뿐 아니라 경도가 낮아 물맛이 부드럽고 흡수가 빠르며, 수질이 순해서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 도입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청정 자연을 삼다수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생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5번째 생산라인(L5)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며 품질 향상 및 혁신적인 생산시스템 도입의 포문을 열었다. L5는 500㎖ 전용 생산 라인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분당 1270병 생산이 가능하고, 무인 운반 장치를 이용한 부자재 이송 시스템을 비롯해 라인모니터링시스템(LDS), 빅데이터를 활용한 네트워크 연결 및 활용 등이 가능하다. 자동화, 연결화, 지능화를 이룬 스마트팩토리에서 제주삼다수의 품질을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설비의 생산지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고품질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품질유지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품질 유지를 위해 취수원 주변 토지도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투수성이 뛰어난 제주 토양 특성을 고려해 2002년 토지매입사업을 시작, 2017년까지 축구장 42개에 달하는 29만3477㎡의 사유지를 매입했다. 올해도 추가적으로 주변 사유지 매입에 나서 원수에 대한 수질오염 방지와 잠재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렇게 까다로운 관리 속에 생산되는 제주삼다수는 건강 측면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지영흔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제주지하수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바나듐은 낮은 농도에서 생체에서 세포 활성 효과를 보이며, 특정 세포 내 신호전달을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오상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 열린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제주 지하수에 마그네슘, 실리카, 바나듐 등 천연 미네랄 함유량이 높다고 발표했다. 오 연구원장은 "지하수 내 미네랄 함유량은 식품에 비해 소량이지만 물에 녹아있는 상태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은 훨씬 높으며, 지하수에 포함된 건강기능적 특성들이 하나로 모여 시너지를 발휘해 면역 활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좋은 물 음용 문화 확산에 주목 제주삼다수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스마트한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광고 캠페인을 통해 좋은 물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삼다수는 올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혜수를 선정하고 첫 번째 광고 캠페인 '스마트 쇼퍼'편을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물만큼은 삼다수로 산다'는 메시지를 담은 '스마트 쇼퍼'편은 매일 마시는 좋은 물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 하나도 꼼꼼히 골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김혜수 특유의 명쾌하면서도 깔끔한 '건강은 양보 할 수 없으니까' 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청정한 제주삼다수의 품질과 '삼다수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간편 주문도 알리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른 먹는샘물과 차별화되는 제주지하수의 우수성과 품질을 알리는데 집중할 전략이다.

2019-05-02 14:03:1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4곳 선정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4곳 선정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4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입주 스타트업 모집은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기업으로 직원 수 최소 3인 이상 최대 16인 이하를 대상으로 했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스타트업 4곳은 ▲슬라운드(매트리스 및 수면 제품 전문 이커머스) ▲씨드로닉스(인공지능 활용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위즈스쿨(인공지능 튜터 기반 코딩교육 플랫폼) ▲홀짝(발사이즈 측정 기반 신발 추천 서비스 '펄핏' 운영) 등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최대 1년간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수면실, 휴게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 IBM, KT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검진 및 복지몰 등 임직원 복리후생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등 40여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마루180 내에서 홍보 마케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시, 500만원 상당의 실비를 지원받는다. 해외 출장이나 콘퍼런스 등에 참가를 원하는 팀에게는 300만원 상당 금액이 제공된다. 또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각국의 'Tech Hub(테크 허브)' 코워킹 스페이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출장이나 미팅 등에 필요할 경우 쏘카(SOCAR)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회계, 세무, 법무 등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을 때를 대비해 '자비스', '로톡(Lawtalk)' 등과 같은 전문 서비스 연계도 가능하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마루180을 개관하고 지난 5년간 182개의 스타트업이 마루180을 거쳐 점점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 4곳이 1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마루180에 입주한 만큼 이곳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 졸업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5-02 13:52:1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샘표,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 론칭

샘표,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 론칭 샘표 백년동안이 건강즙 카테고리를 강화해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로 발돋움한다. 샘표는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을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양배추즙',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아로니아즙',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배·수세미즙' 등 3종이다. 샘표의 독보적인 발효기술로 탄생한 '마이크로발효'가 특징이다. 샘표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은 양배추, 아로니아, 수세미 등의 원재료 통째를 영하 196도 초저온 에서 갈아 넣어 영양소 파괴를 최소하고, 건강한 영양성분을 남김없이 모두 섭취할 수 있고 원재료 고유의 신선한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다. 설탕, 액상과당, 합성향료, 감미료 등을 넣지 않아 남녀노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포씩 팩으로 포장되어 있어 보관 및 휴대도 편리하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양배추즙'은 양배추 국내산만 100% 사용했는 데, 양배추에는 특히 쓰린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성분인 비타민 U가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로니아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물로 젊음의 열매라고도 불린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아로니아즙'은 폴란드산 아로니아만 100% 사용했으며, 아로니아의 대표 영양성분인 총안토시아노사이드가 다량 함유됐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배·수세미즙'은 코와 목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수세미와 배를 사용했다. 수세미는 예로부터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각종 고서에서 천라수(하늘이 내린 비단수)라 전해 내려올 정도로 항산화 물질인 쿠마르산을 비롯해 식이섬유·사포닌·비타민(12종)·미네랄·폴라보노이드·안토시아닌 등 영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배·수세미즙'은 국내산 배와 수세미를 사용했으며, 특히 수세미의 대표 영양성분인 쿠마르산이 다량 함유됐다. 임지윤 샘표 백년동안 건강즙 마케팅 담당자는 "백년동안 건강즙은 건강한 원재료 본연의 영양소를 통째로 흡수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몸에 좋은 천연 식재료를 발굴해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19-05-02 13:50:0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