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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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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5억원 지원

KT&G,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5억원 지원 KT&G가 최근 강원도 고성·속초·동해 등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KT&G는 이번 산불 피해에 대한 공식 기금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한다. 해당 지원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이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임직원들이 강원도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피해 주민들을 돕자는 의견이 모아져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원이 결정됐다"며 "성금 외에도 직원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T&G는 2017년 5월, 강원 강릉·삼척과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3억5000만원을, 2016년 9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에 문화재 복구 성금으로 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19-04-09 09:21: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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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저녁이 있는 삶보다 저녁거리를 살 수 있는 삶을 달라

[이상헌칼럼]저녁이 있는 삶보다 저녁거리를 살 수 있는 삶을 달라 "월급 30만원이 줄면 아이들의 학원을 끊어야 합니다 일을 더하게 해주세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K씨의 하소연이다. 300인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로제를 시행한지 9개월이 지났다. 제도위반에 대한 처벌유예기간도 지났다. 하지만 산업현장은 여전히 혼란스럽고 삶이 나아졌다는 직장인과 경영자는 드물다. 직장인들은 급여가 줄고, 경영자들은 범법자가 되지않기 위해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수익성악화, 경쟁력 하락에 시달리고 있다. 근로자들 또한 갑자기 줄어든 수입으로 인하여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러한 고충을 털어놓기 위해 향하는곳은 청와대 청원게시판이다. 청원내용의 대부분은 줄어든 급여와 늘어가는 빚, 더 쪼들린 삶에 대한 하소연이다.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제도시행취지와 정반대되는 결과다. 특히나 소상공인으로 대변되는 자영업시장은 더욱 침울한 분위기다. 최저임급 8350원과 주휴수당, 그리고 4대보험까지 지급하면 정말 어려운 환경이다. 또한 단기 일자리인 아르바이트 고용시장 역시 어렵기는 매 한가지다. 주 15시간이상 고용시 주휴수당 지급이 의무화 됨에 따라 단기간의 일자리만을 늘어나는 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그들의 현장 목소리에 집중해야한다. 지금 수정 보완하지 못하면 그야말로 골드타임마져 놓친다면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은 미래가 없다고 단언한다. 저녁이 있는 삶이란 여유와 만족 그리고 행복이라는 기본 구조의 충족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한 여유와 만족을 위해 필요한 경제적 뒷받침의 부족으로 오히려 파트타임 직업이나 또다른 업무를 실천해야만 한다면 제도에 모순이 있다고 인정해야한다. 과연 누구를 위한 저녁이 있는 삶인가 묻고싶다. 노동의 가치는 신성하다.급여의 많고 적음보다 일에 대한 만족과 그 가치를 통한 지속가능한 행복이 노동의 진정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정량적 잣대에 의한 모두가 행복한 정책은 이론과 현실의 괴리와 같다고 하겠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지금이 제도의 모순을 수정하고 개선할 적기임을 기억하자.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9-04-08 16:46: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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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5년째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진행

스타벅스, 5년째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진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교육기부 국제 NGO인 JA와 함께 5년째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5만5000달러(약 6300만원)의 스타벅스 재단 기금을 JA코리아에 전달하며 교육 교재 제작과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4일 부산 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부산마케팅고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잡 페어를 개최했다. 이날 스타벅스 점장과 지역 매니저, 부산지역 커피마스터 등 40여명의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직무 상담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잡 페어를 통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준비 역량강화 스킬 교육 등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졸업 후 실제 구직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리스타라는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스타벅스 바리스타 직무 소개, 고객서비스 트레이닝 강연 등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커피 세미나를 비롯해 커피찌꺼기와 일회용컵을 재활용하는 환경 교육 등의 다양한 실습 과정도 마련됐다. 2015년 부산지역 JA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스타벅스에 입사한 박선화 수퍼바이저는 "당시 진학보다 취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스타벅스와 JA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 지금은 매장 관리자로서 성장하고 있는 내 모습에 성취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희정 부산마케팅고 교장은 "스타벅스와 JA가 함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잡 페어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서울, 부산, 제주 등의 지역에서 15개 학교 70학급 2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진로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까지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특성화고 학생이 1만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9-04-08 16:46: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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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0410데이 기념 역전우동·미정국수·백철판 대표메뉴 50% 할인

더본코리아, 0410데이 기념 역전우동·미정국수·백철판 대표메뉴 50% 할인 더본코리아가 0410데이를 맞아 4월 10일 단 하루 '역전우동0410'과 '미정국수0410', '백철판0410'의 대표 메뉴 1종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0410데이는 매년 4월 10일, 더본코리아의 0410브랜드들이 모여 소비자들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0410브랜드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그 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2008년부터 12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전국 역전우동(충북대병원점, 마곡나루역점 제외)과 미정국수, 백철판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3500원의 역전우동 '옛날우동'이 1500원에 판매되며, 3500원의 미정국수 '멸치국수'가 1500원에, 1만1000원의 백철판 '치즈매운철판닭갈비'가 5500원에 판매된다. '역전우동'과 '미정국수'는 매장내 설치된 키오스크(무인주문기)에서 해당 메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며, '백철판'은 더본쿠폰앱을 통해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관련 내용은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와 더본쿠폰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별 상황에 따라 조기종료 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 0410브랜드에 꾸준한 애정을 보내주고 계신 고객 분들께 보답하고자 올해도 통 큰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0410데이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기분 좋은 가격에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행복한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08 16:46: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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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환경재단, '2019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참가자 모집

코카콜라-환경재단, '2019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참가자 모집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습지'라는 슬로건에 맞춰,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습지는 물론, 도시와 상생하며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습지 등 주제가 있는 다양한 전국의 습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도심 속 습지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습지의 중요성을 배우고, 습지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과 다양한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연중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며, 전체 참가자 중 현장 참여도를 바탕으로한 현장 평가, 각 차수별로 부여 받은 주제에 대한 영상 미션 수행 등을 심사해 총 8명을 우수 그린리더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우수 그린리더 시상식에서 환경재단상 수상과 해외 환경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2019년의 첫 번째 과정은 4월 27일 인천 영종도갯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영종도 매립의 역사와 환경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해, 영종도 덕교리 갯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교육 자료집, 단체 티셔츠, 에코백, 탐사완수 뱃지, 간식 등이 제공된다. 1차 과정 참가 접수는 4월 19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 및 어린이환경센터 블로그에서 가능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 문의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상무는 "한국 코카콜라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철학 아래 '어린이 그린리더십' 프로그램은 물론, 코카콜라사의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동일한 양의 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물환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수자원과 습지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으로 환경을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이 이번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통해 전국 대표 습지를 탐사하며 습지의 소중함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08 16:42: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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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9년간 8000명 임직원 '사랑의 헌혈'에 동참

한미약품, 39년간 8000명 임직원 '사랑의 헌혈'에 동참 39년동안 한미약품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수가 8000명에 육박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천안 영업부 교육장 등에서 진행한 '2019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임직원 113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이 캠페인에 참여한 누적 임직원수가 7937명 달한다고 8일 밝혔다.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의 국내 첫 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1981년부터 시작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인정 받아 대한적십자사의 감사패(2012년)와 포상증(2014년)을 받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되는 1월초에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시행해 왔으나, 캠페인 참여 의사를 보인 임직원들이 현혈 조건(현재 복용 의약품, 직전 방문지역 등)에 못미쳐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연간 3~4회로 캠페인 회수를 늘려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 진행된 1차 헌혈 캠페인에는 19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1981년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은 헌혈량은 253만 9840cc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종호 한미약품 CSR팀 전무는 "매년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준 한미약품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인류 건강을 지키는 제약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08 15:01: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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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8번때 식습관 개선 도서 '식사혁명' 출간

풀무원, 8번때 식습관 개선 도서 '식사혁명' 출간 풀무원이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한 식습관개선을 주제로 해 8번째 식품 관련 도서를 출간했다. 풀무원은 자사 연구개발(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 남기선 박사가 연구하고 집필한 '식사혁명'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은 인간과 함께해온 음식의 역사와 그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탐구하면서 '세상을 바꾸는 더 나은 밥상'에 대한 고민을 다룬 인문학 도서다. 단순히 허기를 채우거나 입맛에 맞추는 음식이 아니라 나와 지구를 모두 살리는 식습관의 실천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풀무원기술원은 2011년부터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책을 연속적으로 출간했다. 그동안 '두부 콩 밥상', '저염 밥상', '맛있는 다이어트', '똑똑한 장바구니', '아이를 살리는 음식 아이를 해치는 음식', '뱃살 잡는 Low GL 다이어트 요리책', '대사증후군 잡는 2·1·1 식단'등 도서를 연속 출간했으며, 이번 저서는 8번째 관련 서적이다. 저자는 '식사혁명'에서 밥상의 습관을 바꾸는 것을 두고 가히 '혁명적인 일'이라고 말한다. 맛은 혀로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 상황을 통합해 뇌가 판단하는 것이며 식습관은 오랜 시간 학습되고 사회적 문화적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은 우리 인류에게 뼛속 깊이 박혀 있는 육식 습관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하고 있다. 인류가 어떤 이유로 육식을 하게 됐는지, 육식은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려준다. 또한 육식이 인류에게 건강과 환경 양면에서 무거운 부담이 된 것을 상기시키고 이를 대체할 식물성 단백질 식품과 대체육류, 식용곤충, 그리고 동물복지의 필요성까지 다양한 담론을 정리했다. '식사혁명'은 독자들에게 단순한 채식이나 다이어트가 아니라 지구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섭생하는 '노블 다이어트'를 제안한다. 배가 고파서, 또는 '맛'이 주는 즐거움에 이끌려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경계하고, 건강하고 품격 있는 식습관을 만들어 나가자는 뜻이다. 이를 통해 생태계와 공생하고 세상을 바꾸는 더 나은 밥상을 고민해 보길 권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남기선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작은 밥상의 변화로도 세상을 건강하게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먹는 것을 통해 내가 사는 것을 넘어 다음 세대와 함께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 학사와 석사를,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에서 영양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의대 소아과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풀무원 풀무원기술원 HNRC장으로 일하고 있다.

2019-04-08 15:01: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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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부터 흑임자까지" 식품업계, '토종 입맛' 잡는다

"미숫가루부터 흑임자까지" 식품업계, '토종 입맛' 잡는다 식품업계가 미숫가루우유, 콩고물 도넛, 흑임자 아이스크림 등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 받는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으로 출시하면서 토종 입맛 잡기에 나섰다. 여기에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뉴트로' 열풍이 이어지며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도 복고풍 감성을 입혀 중장년층에는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푸르밀은 미숫가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는 현미, 대두, 보리, 흑미, 수수, 참깨 등 몸에 좋은 곡물에 국내산 꿀, 신선한 원유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자연스럽고 뛰어난 맛이 특징이다. 미숫가루를 우유에 타는 번거로움을 없애 간편하고 시리얼과 함께 즐기기도 좋다. 패키지에는 미숫가루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베이지 색의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제품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도 함께 삽입했다.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가 출시 후 2주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며 푸르밀은 아몬드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통째로 갈아만든 아몬드우유', 12가지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아침한끼 곡물우유' 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대용 유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의 '킹-콩 도넛'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콩가루가 들어간 왕꽈배기 도넛 위에 콩으로 만든 글레이즈를 얹어 고소한 풍미를 살린 '트위스트킹-콩'과 콩크림과 팥앙금이 가득 들어간 빅 사이즈 도넛 '고소한 콩필드', 쫄깃한 식감의 도넛에 콩고물 올린 '쫄킹-콩'과 팥앙금을 넣고 화이트 슈가를 얹어 달콤한 맛을 살린 '쫄킹-팥' 등으로 구성됐다. 농심은 라면에 미역 초고추장무침을 접목시킨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선보였다. 미역 초고추장무침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 입맛을 돋우면서 영양도 보충해줄 수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농심은 최근 비빔면에 미역을 더해 먹는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은 전남 고흥산 미역을 사용해 신선한 자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면에도 미역 분말을 넣어 맛과 향을 살리는 동시에 쫄깃함을 더했다. 미역에 함유된 천연 점성물질인 '알긴산'이 면을 더욱 탱탱하고 쫄깃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농심은 소스와 면 중심이던 비빔면 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건더기'로 눈을 돌리고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선보이게 됐다. 농심은 풍성한 미역건더기와 초고추장 소스의 조화로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비비빅의 새로운 제품으로 흑임자를 활용한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를 출시했다. 빙그레 비비빅은 1975년 출시되어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장수제품이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팥을 사용해 만든 비비빅은 달콤한 맛과 통팥의 함량이 높아 팥빙수나 팥죽을 간단히 만들 때 활용하는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빙그레는 이러한 비비빅의 브랜드를 활용해 지난해 3월 '비비빅 더 프라임 인절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두 번째 비비빅 더 프라임 시리즈는 흑임자다. 팥과 인절미에 이어 전통 소재인 흑임자는 한국 요리에 사용되는 빈도가 높아 한국인 입맛에 익숙한 재료다.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 역시 흑임자의 맛을 살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미니 찰떡을 넣어 쫀득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SPC가 운영하는 파스쿠찌는 고소한 흑임자와 고운 우유 얼음에 달콤한 크림을 더한 아이스 음료 '레드빈 흑임자 그라니따'를 출시했다. 2012년 출시해 인기를 얻었던 메뉴를 크림과 인절미 토핑을 더하는 등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것으로, 색다른 스타일의 빙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인절미 크림에 콩고물 토핑으로 고소한 맛을 낸 '생모찌슈 인절미 크림'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 가득 녹아 내리는 크림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지는 모찌슈만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 업계 관계자는 "미숫가루, 콩고물, 팥, 흑임자 등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08 15:01: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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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사내 커뮤니티 '웰컴센터' 오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내 커뮤니티 '웰컴센터' 오픈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 임직원들을 위한 '웰컴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웰컴센터는 '행복한 회사가 되자'는 콘셉트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 누구나 일하는 공간이 더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마련된 사내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난 2018년 9월에 착공한 웰컴센터는 지하 1층 약 162.41㎡(약 49평), 지상 1층 202.47㎡(약 61평), 지상 2층 약 209.8㎡(약 63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개인 휴식 공간으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책마당 'D STYLE'과 영화 및 시청각 자료 볼 수 있는 동영상 강의홀 'D HERO HALL'을 갖추었다. 지상 1층은 비즈니스 공간으로 외부 손님 및 직원들이 편안히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소 'D OPEN', 지상 2층은 워크샵,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공유 회의실 'D WORK'로 구성됐다. 옥상은 휴식 및 녹지공간인 옥탑 쉼터 'D SHIM'으로 조성됐다. 특히 임직원들이 탁 트인 공간에서 교류 및 휴식을 취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상 1층, 2층의 사방이 유리로 되어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행복이 곧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로환경과 복지제도를 강화해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8 15:00: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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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기청정기·에어컨 소비자불만 증가

지난달 공기청정기·에어컨 소비자불만 증가 지난달 배송 지연, 재고 부족에 따른 계약 취소 등 '공기청정기'에 관한 상담 건수 증가율이 높았고, 설치 불만에 따른 '에어컨'의 상담 건수 증가율도 높게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19년 3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20.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5만9941건으로 전월(4만9692건) 대비 20.6%(1만249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6만4589건) 대비 7.2%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투자자문(컨설팅)'이 143.9%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공기청정기'(92.9%), '침대'(79.2%)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전월 대비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공기청정기'(191.4%), '에어컨'(111.5%), '원피스'(104.2%) 등이었다. 전년 동월, 전월 대비 모두 증가율이 높은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수요 증가로 배송이 지연되거나 계약이 취소되는 사례와 함께 과장 광고로 인한 품질 불만 등에 관한 상담이 많았다. 또한 '에어컨' 계약 시 사전고지가 되지 않은 설치비, 출장비 등 추가 비용 청구와 전선·배관 파손 등의 불만이 많이 접수됐다. 월간 상담 접수가 200건 미만이지만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염색제', '아동복', '헤드폰' 순이었고, 전월 대비로는 '숙녀복상의', '아동복', '이·미용서비스' 순이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점퍼·재킷류, 코트, 간편복 등 '의류·섬유' 품목이 31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 1774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598건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7166건(30.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5210건(27.2%), 50대 1만369건(18.6%)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4.8%(3만2846건)로 남성 (45.2%, 2만7095건) 대비 9.6%p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1만5921건, 26.6%), '계약해제·위약금'(1만2507건, 20.9%), '계약불이행'(9191건, 15.3%)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2.8%를 차지했고, 일반판매(3만1164건, 52.0%)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전자상거래'(1만5187건, 25.3%), '방문판매'(2757건, 4.6%), '전화권유판매'(2011건, 3.4%)의 비중이 높았다.

2019-04-08 15:00: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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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죽' 광고 온에어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광고 온에어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죽의 브랜드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죽 시장은 상품죽 업체와 외식 전문점 등 기존의 핵심 죽 업체들이 광고비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 체제에 돌입돼 있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의 경쟁 상대를 단순히 상품죽뿐 아니라 외식 전문점까지 아우르는 5000억원대 시장으로 보고 있는 만큼, 광고 온에어를 계기로 죽 전체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비고 죽 광고는 '드디어 죽 맛을 살리다'를 메인 카피로, 공중파 TV 방송용 1편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용 1편 두 가지로 제작됐다. 광고에서는 죽이라는 음식에서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본질인 '죽의 맛'을 강조하며, 기존 죽과는 차원이 다른 비비고 죽만의 차별화된 맛 품질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공중파 방송용 광고에서는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기용해 살아있는 밥알의 씹는 맛을 살리고 정성 들여 끓여 낸 육수와 풍성한 재료로 깊은 맛은 끌어올린 죽이라는 점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온라인 채널용 광고에서는 어린이 모델도 참여해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일상 속 여러 상황과 필요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죽 광고를 통해 쌀알의 살아있는 식감, 깊은 맛의 육수, 풍성한 원물 등 햇반과 비비고 국물요리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차원이 다른 비비고 죽의 속성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비비고 죽이 차세대 가정간편식의 대표 품목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8 15:00: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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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에 박명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제 10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에 박명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독은 제 10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박명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독은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한국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의료인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여의사에게 매년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인 박명희 교수는 1973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의학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인턴과 임상병리 및 해부병리과 레지던트를 거쳐 198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병리과 전임강사로 부임해 2013년 2월까지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박 교수는 HLA(인간의 조직적합항원 중 하나), 장기이식 면역검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교수 재직기간 동안 총 34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남겼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 최초의 여성 과장으로 임상병리과 과장과 임상병리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겸임하며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 학교와 병원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장기이식 면역검사실(KODA LAB)을 수립하고 원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뇌사자 장기이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도 관련 분야의 연구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2017년에는 세계 소화기학 저널에 "어머니로부터 이식 받은 소아 간이식 환자에서 이식 전에 존재하는 모-자(태아)간 미세키메라 현상"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 박 교수는 학문적인 활동 외에도 한국여자의사회의 임원 및 이사로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이식학회, 세계이식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의료 단체의 권익 및 발전에 기여한 바가 인정되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제 10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인 박명희 교수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2019-04-08 10:25:2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