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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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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홀리데이 블렌드'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홀리데이 블렌드'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배스킨라빈스 홀리데이 블렌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선보인 카페 브리즈에 이은 두 번째 커피 블렌드다. 배스킨라빈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배스킨라빈스 홀리데이 블렌드'는 우간다, 콜롬비아, 브라질 등 세 가지 원두를 조합한 다크 로스팅 블렌드다. 겨울에 어울리는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촉감, 깊은 단맛과 바디감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패키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세련된 레드 컬러와 초록색, 금색이 조화를 이루고, 여기에 '해피 홀리데이' 문구와 트리 오너먼트(장식) 등을 더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패키지 디자인은 '배스킨라빈스 스틱 커피'와 '배스킨라빈스 핸드드립 커피'에도 적용됐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의 커피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겨울에 어울리는 묵직한 겨울 시즌 한정 블렌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뛰어난 맛의 커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9 15:25: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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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2020년 신입·경력 사원 공채 실시

정식품, 2020년 신입·경력 사원 공채 실시 정식품은 2020년 관계사를 포함해 총 8개 부문에 걸쳐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식품 외에 자연과사람들, 오쎄 등 정식품 관계사들도 함께 진행하며, 직무 분야는 정식품의 경우 ▲경영지원 ▲영업관리 ▲마케팅 ▲해외영업 ▲고객지원 ▲연구개발 등 6개, 관계사는 ▲공장관리 ▲전산관리 등 2개로 총 8개 부문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는 정식품은 직원들의 '워라밸' 실현과 안정된 생활을 위해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은 물론 복지포인트 제공, 유아지원금, 휴양시설 지원 및 동호회 지원, 자녀 학자금 등 식음료 업계 평균 이상의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입 공채 지원 자격은 2020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로 병역필 또는 면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통 우대사항으로는 외국어 능력 우수자와 지원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대상자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정식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류 지원은 9일부터 16일까지 정식품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접수는 불가하다. 채용은 서류전형, 1차 면접, 온라인 인적성 검사, 신체검사,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전형별 합격자는 이메일 또는 문자를 통해 개별 통지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 정식 입사할 예정이며 직무에 따라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정식품 채용 담당자는 "정식품은 국내 두유 역사를 창조한 식품회사로 1973년 설립 이래 국내외 두유 산업을 선도하면서 세계인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만들고 있다"며 "정식품과 함께 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식물성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갈 진취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19-12-09 15:23: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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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제 4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 모집

골든블루, '제 4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 모집 골든블루가 '제 4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4회를 맞이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골든블루가 2016년부터 매년 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양조, 증류학 석사과정을 밟고 세계적인 마스터블렌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1821년에 설립돼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양조·증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게 인정 받았으며, 명성 있는 마스터블렌더들을 다수 배출했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심도있는 교육과정을 직접 수료함으로써 향후 우수한 양조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다. 골든블루는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PT 포함)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신청자를 평가 후, 최종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과 2020/2021학기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비,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 받는다.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학사학위취득자 또는 2020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로 IELTS Academic 6.5 이상의 성적을 필수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020년 1월 19일까지이며, 골든블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로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골든블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대한민국 주류산업 발전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작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가 6명의 장학생을 육성시키고, 어느덧 4회를 맞이했다"며 "이번에도 열정과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 주류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2-09 15:18: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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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필굿, 돌고래 살리기 환경캠페인 실시

오비맥주 필굿, 돌고래 살리기 환경캠페인 실시 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 필굿이 돌고래 살리기 환경캠페인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지키기 위해 '필굿 평화의 날 기념잔'을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올해 기념잔 판매 수익금 등 1000만원을 모아 상괭이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에 기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 상괭이는 해양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그물에 포획되면서 개체 수가 갈수록 줄어들어 2016년 9월 정부로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지난 9월 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탄생한 기념잔은 소비자의 참여로 디자인이 완성됐다. 기념잔은 9일 오후 5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500원이다.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수익금 전액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의 상괭이 보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환경캠페인을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를 보호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생태계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 필굿은 노란 고래 캐릭터 '필구'를 앞세워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SNS 소비자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한 '필구'라는 이름의 고래 캐릭터는 각종 홍보영상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각종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들을 '갑분굿(갑자기 분위기 굿)'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출시 이후 제품 전면, TV 광고, 각종 SNS 콘텐츠 등에 등장하며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2019-12-09 15:15: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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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치킨 프랜차이즈 소비자 만족도 1위는 페리카나"

소비자원 "치킨 프랜차이즈 소비자 만족도 1위는 페리카나" 국내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 서비스 중 소비자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페리카나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교촌치킨이었다. 한국소비자원 9일 BBQ·BHC·교촌치킨·굽네치킨·네네치킨·처갓집양념치킨·페리카나·호식이두마리치킨 등 가맹점수 상위 8개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1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합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페리카나로 5점 만점에 3.79점을 받았다. 이어 처갓집양념치킨(3.77점), 네네치킨(3.73점), 호식이두마리치킨(3.71점), 굽네치킨(3.69점), BBQ·BHC(3.63점), 교촌치킨(3.56점) 순이었다. 네네치킨은 2015년 조사 때 6위에서 올해는 3위로 순위가 올랐다. 반면 호식이두마리치킨은 2015년 1위에서 올해 4위로 떨어졌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페리카나(3.93점), 처갓집양념치킨(3.89점), 네네치킨·굽네치킨(3.87점) 등 순이었다. 음식의 구성과 맛, 가격 등을 평가한 상품 특성 만족도 역시 페리카나가 3.66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촌치킨이 3.39점으로 가장 낮았다. 음식의 구성과 맛만 따로 보면 페리카나와 처갓집양념치킨이 3.91점으로 가장 높았고 호식이두마리치킨이 3.76점으로 가장 낮았다. 호감도는 처갓집양념치킨(3.70점), 페리카나(3.69점), 네네치킨(3.67점) 등 순이었다. 프랜차이즈 치킨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맛'이 58.4%를 차지했다. 주문 방법은 모바일이나 배달 앱을 통한 주문이 75.9%로 가장 많았고 전화가 68.1%로 뒤를 이었다. 이용 과정에서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응답자는 30.3%였고 피해 유형은 '주문 및 배달 오류'가 35.3%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0%포인트다.

2019-12-09 15:11: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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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밀양에 신공장 설립 추진

삼양식품, 밀양에 신공장 설립 추진 삼양식품이 수출 전진기지 구축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9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한국주택토지공사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삼양식품은 2023년까지 약 1300억원을 투자해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신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삼양식품은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유통망 강화에 따른 수요 급증으로 그동안 생산 능력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는 올해 10월과 11월 두 달간 컨테이너 800대(라면 약 6400만개)를 수출하는 등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가동중인 원주와 익산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12억개 수준이며, 수출용 제품 대부분은 원주공장에서 생산된다. 밀양은 부산항과 인접해 물류비가 기존 대비 50% 절감되는 등 수출 전진기지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삼양식품은 이 같은 이점을 활용해 신공장의 생산 품목을 수출용 제품으로 구성하고, 생산라인을 자동화함으로써 해외 수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수출 전진기지를 확보해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공장 설립 시 지역업체들과의 협력뿐 아니라 150여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세계적인 인기로 2015년 300억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이 2016년 930억, 2017년 2050억으로 수직상승했다. 올해 수출은 27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19-12-09 15:02: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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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글로벌 시장 효자 상품은?…'라면'

식품업계, 글로벌 시장 효자 상품은?…'라면' 식품업계의 글로벌 시장 효자 상품으로 라면이 떠오르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중국, 미국,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라면 제품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담배, 분유, 맥주 등 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라면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신세계푸드 등 업계 라면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올해 3분기 'aT수출 동향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 9월 라면 수출액은 3850만달러(약 458억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어난 수치다. 관세청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11월 주요 음식료품 가운데 유일학 라면만 수출 호조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1월 라면 전체 수출금액은 4578만8000달러(약 545억원)로 전년 대비 34.4% 증가했다. 국내 업계 1위 농심의 성장세가 무섭다. 농심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8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60억원보다 약 4% 증가했다. 이 중 해외법인 매출은 142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3%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매출이 809억원으로 23.3% 성장했고, 중국은 781억원으로 1.3% 증가했다. 일본은 144억원으로 9.6%, 호주는 67억원으로 12.4% 각각 올랐다. 삼양식품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376 원, 2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4%, 65% 증가했다. 이 기간 수출금액은 704억원으로 내수 매출을 앞질렀다. 2017~2018년 2년 연속으로 2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수출은 2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삼양식품의 최대 수출 지역은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지난해 현지 대형 유통사와 협업을 통해 판매망을 확대한 것이 실적 반등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 80%에 달하는 불닭브랜드는 3년 전 수출 900만달러(약 107억원)에서 당해년도 1억6000만달러(약 1904억원)로 17배 신장했다. 불닭브랜드는 2016년 유튜브에서 시작된 '파이어 누들 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 열풍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음식을 새롭게 인식시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면은 단순히 '원 아이템'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의 리더"라며 "글로벌 장수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뚜기 라면은 미국, 중국 등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 2007년 11월 베트남에 진출한 오뚜기는 2010년 1월 현지 공장을 준공하고, 2013년 약 80억원이었던 베트남 매출은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판매지역을 넓혀가면서 2014년 약 170억원으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7년에는 매출액 300억원을 기록했다. 오뚜기는 2015년부터 라면 공장 설립을 준비했고 지난해 하노이 인근 박닌공장을 준공했다. 박닌공장은 분당 225식 봉지면 생산라인 1기를 갖추고 있다. 진라면을 비롯 진짜장, 북경짜장 등 짜장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베트남 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 현지에는 기존 라면보다 용량이 작은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적합한 전용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고 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한국 라면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며 "소용량 제품 등 현지 맞춤 전략으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푸드 '대박라면도'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레이시아에 출시한 '대박라면'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개를 돌파했다. 품목별로 '김치찌개'와 '양념치킨' 2종은 400만개, 올해 3월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인 부트 졸로키아를 넣어 한정 판매한 '고스트 페퍼'는 80만개, 10월 중남미 대표 매운 고추인 하바네로를 넣어 출시한 '하바네로 김치찌개'와 '하바네로 스파이시 치킨' 2종은 30만개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말까지 '고스트 페퍼' 20만개, '하바네로' 2종 40만개 등 총 60만개의 '대박라면'이 말레이시아에서 더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의 라면 특징은 얇고 탄력 없는 면발이다. 한국 라면은 굵은 면발에 탄력이 있어 쫄깃하고 풍성한 식감을 좋아하는 현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라며 "동남아 국가 대부분이 무슬림 국가로 '대박라면'이 말레이시아의 자킴 할랄 인증을 받은 것도 제품에 대한 신뢰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2019-12-09 14:34: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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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프랜차이즈 M&A 성공하려면 단점 무력화 하라

[이상헌칼럼]프랜차이즈 M&A 성공하려면 단점 무력화 하라 국내 많은 기업은 비젼과 목표를 위해 차별적 전략을 도출하고 전술적 실행을 위해 막강한 조직을 구축하려 노력한다.이러한 전략적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M&A(인수·합병)는 큰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흥미와 그 성장동력은 이미 많은 기업들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거나 이에 대한 보도를 통해 새로운 신사업으로 운영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과연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입하고 싶은 그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타인의 자본으로 개설한 가맹점에(사업장)대한 통제와 협치가 가능한 프랜차이즈 산업의 근본적 시스템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브랜드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수 있는 사업이라는 장점도 크게 한 몫하고 있다. 예컨대 신사업에 대한 투자처럼 세상에 없는것을 만들어 내는것이 아니고 기존에 있는 어느 정도 성장 잠재력을 검증한 사업을 인수 혹은 합병하는 투자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기업이나 타 업종의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M&A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정의 할 수 있다. 첫 번째, M&A로 경영적 효율성을 상승 시킬 수 있는가? 기존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나 타 업종의 기업이 모두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신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M&A를 실행하면 다양한 시너지가 발생할수있는 구조가 매력적이다. 보통 M&A는 두 가지의 목표적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규모의 경제적(Economies of Scale) 가치상승과 범위의 경제적(Economies Scope) 가치상승이다. 규모의 경제적 가지상승 측면에서는 크게 보면 일정한 규모이상의 생산설비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생산원가가 감소해 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의미를 말한다. 특히 고정비가 많이 들어가는 기업일수록 규모의 경제적 가치상승 효과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한편으로는 대량구매를 통해 변동비를 감소할수 있으므로 그에 따라 원가 경쟁력을 증가시킬수 있는것도 장점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규모의 경제적가치 증가를 위한 대표적 방법으로 수평적 M&A를 실시한다. 시너지의 또 다른 원천은 범위의 경제적 가치상승을 꼽을 수 있다. 두 번째, M&A는 사업확대를 가져올 수 있을까?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은 프랜차이즈브랜드 M&A는 신사업 투자에 비해 새로운 시장에 손쉽게 진출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기존사업과의 시너지뿐만이 아니라 안정적 수익의 창출을 통해 기업의 안전성과 성장을 담보할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프랜차이즈사업을 하는 회사라면 당연히 시너지의 극대화 기반의 사업성장을 의미하며 타업종의 기업이라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입을 통한 성장동력을 기대하고 M&A를 실현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 신규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 모든 기업이 기존의 사업확대와 새로운 동력을 위해 M&A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려 준비하고 시장조사를 한다. 특히 2019년은 그 시장의 활성화 단계로 들어갔다고 할수있을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필자에게 문의해 오고 있다. 사업이란 경쟁브랜드나 동종업체로부터 많은 견제와 도전에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신규시장에 새로운 도전보다는 기존 브랜드와 유통망을 활용하는 진입전략으로 좀더 쉬운 안정적 지위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이 프랜차이즈 M&A를 시도하는 이유다. 네 번째, 더욱 안정적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까? 현대사업은 기술력의 확보와 개발이 절대적 생존가치라 할 수 있다. 모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모든 것을 개발할 순 없다. 자체적으로 개발을 한다고 해도 그것으로 인한 비생산적 투자가 기업의 경영환경이 나빠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한 사례도 작금의 기업현실이다. 그러하기에 구글이나 아마존 페이스북 같은 기업들도 기술탑재를 위해 전략적 M&A를 통해서 경영목표를 달성했다. 프랜차이즈 M&A사업의 근본적인 선택은 기업의 성장과 신사업에 대한 투자라 할 수 있다. 당연히 투자에는 리스크라 따른다. 하지만 M&A를 통한 새로운 시장에 대한 우월적 지휘를 확보하는 방법이 훨씬 안정적 사업의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다. -'프랜차이즈 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9-12-09 13:53: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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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탄산 숙취해소음료 '깨수깡' 출시

롯데칠성음료, 탄산 숙취해소음료 '깨수깡'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청정 제주에서 온 7가지 제주산 원료를 담은 탄산 숙취해소음료 '깨수깡'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0~30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숙취해소 효능과 탄산의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숙취해소음료에 대한 잠재적 욕구를 확인하고, 탄산과 제주 감귤과즙을 더해 청량감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탄산음료 타입의 숙취해소음료를 출시했다. 깨수깡은 황칠나무, 녹차, 해조류 5종 등이 들어간 황칠해조류복합추출농축액을 비롯해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벌꿀, 타우린 등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깨수깡의 주원료인 해조류 및 식물복합추출물은 숙취해소원료로 발명 특허(제10-1949887)를 받았다. 깨수깡은 '술 깨셨습니까'의 제주도 방언인 '술 깨수꽈'에서 유래된 재미있는 네이밍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는 감귤을 들고 있는 돌하르방과 제주 방언 문구를 넣어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고 뉴트로 감성의 디자인을 입혔다. 또한 음주 전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60㎖ 용량의 캔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신규 TV 광고를 선보이고, 숙취해소제를 애용하는 직장인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로드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깨수깡은 기존의 숙취해소음료들과는 달리 탄산을 넣어 차별화한 제품"이라며 "회식이나 송년회로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에 술 마신 다음 날 숙취를 깨수깡으로 개운하게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09 10:07: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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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베트남 교육·보건 환경 개선 나서

KT&G복지재단, 베트남 교육·보건 환경 개선 나서 KT&G복지재단이 베트남의 낙후된 농촌 지역에서 교육·보건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속짱성 등 농촌 지역 초등학교 2개소와 보건소 1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교육·보건 환경 개선에 나섰다.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속짱성 께삭현에 위치한 떠이안호이2 초등학교에 건물을 신축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했다. 지난 7월에는 복지재단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해 화장실 공사, 교육 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7개월여 간의 공사 끝에 떠이안호이2 초등학교에는 교실 5칸과 화장실 6칸이 새로 지어졌으며, 운동장 포장 공사 등의 시설보수도 진행됐다. 재단은 교실 건물의 신축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일 떠이안호이2 초등학교에서 준공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을 전달했다. KT&G복지재단은 또 께딴 초등학교와 빈안마을 보건소의 환경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내년 5월까지 께딴 초등학교에 교실 4칸과 화장실 4칸을 신축할 예정이다. 빈안마을 보건소에도 보건소 1개 동과 화장실을 신축해 의료시설을 확장하고 위생 상태를 개선할 계획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보건 환경 개선사업은 농촌 지역 아동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외된 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T&G 복지재단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와 농촌 지역 간 경제 격차가 큰 베트남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농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12-09 10:04: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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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동반성장 가족의 날' 행사 진행

롯데제과, '동반성장 가족의 날' 행사 진행 롯데제과는 지난 7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동반성장 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동반성장 가족의 날'은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행사로, 롯데제과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파트너사의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석하여 식사를 하고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관람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롯데제과는 이보다 앞선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동안 부여의 롯데리조트에서 파트너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워크숍을 갖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각사의 대표 36명이 참석했으며, 제품의 품질 안정성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파트너사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2월 4일부터 파트너사를 위한 동반성장 펀드 규모를 기존 220억원에서 27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동반성장 펀드는 롯데제과가 추천한 파트너사가 은행 대출시 대출금리를 1.0%포인트 감면해주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롯데제과는 파트너사 임직원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아카데미'를 개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품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사의 품질관리와 식품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상생경영을 구체화하고 있다.

2019-12-09 10:02: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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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가 돌아왔다" 업그레이드된 레전드 주류 열풍

"원조가 돌아왔다" 업그레이드된 레전드 주류 열풍 원조라고 불릴 만큼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류 제품들이 최근 다시 돌아오고 있다. 제품 고유의 정통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춰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레전드 제품들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 몰트를 사용해 원조 제품의 맛과 정통성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부드러운 음용감으로 요즘 젊은이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맥주 제품부터 원조 제품의 디자인을 그대로 모방해 뉴트로(New+Retro)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한 소주 제품까지 다양하다. 이런 주류 업계의 움직임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뉴트로 바람을 타고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인물들이 다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2030세대에게는 재미를, 4050 이상 세대에게는 친숙함을 전달하는 매력과 장점이 있다. 오비맥주 신제품 'OB라거'는 100% 맥아로 만든 클래식 라거의 DNA는 계승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기존 '프리미어 OB' 제품(5.2도) 대비 4.6도로 낮추고 쓴 맛은 줄여 부드러운 음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1952년부터 시작된 OB브랜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친숙한 곰 캐릭터와 복고풍 글씨체 등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0월 OB라거 가정용 355㎖ 캔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일반 음식점용 500㎖ 병맥주를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서 한정 출시하며 판매를 확대했다. 최근 공개된 온라인 광고는 1996년 당시 맥주시장과 광고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던 'OB라거'의 랄라라 댄스를 되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 선보인 '진로'는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누적판매 335만 상자, 1억53만병(360㎖ 병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초당 5.4병 판매된 꼴로, 월평균 약 1436만병을 판매했다. 출시 당시 목표한 연간 판매량을 2달 만에 달성했으며, 72일만에 1000만병 판매 이후 판매 속도가 약 4.5배 빨라졌다. 가정용 페트, 팩 제품 없이 오직 360㎖ 병 제품으로만 이룬 성과다. 진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2030 젊은 세대를 공략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이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뉴트로 콘셉트를 반영한 제품 디자인,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통합적인 광고캠페인,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빠른 시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대선주조는 최근 1965년 출시된 '대선(大鮮) 소주' 라벨을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했다. 새 옷을 입은 대선소주의 라벨은 '한글 버전'과 '한자 버전' 두 가지로 나뉜다. 한글 버전 라벨은 기존 대선소주와 동일하게 한글로 '대선'을 표기했으며 상단에는 '大鮮酒造 株式會社(대선주조 주식회사)'를 넣어 옛 대선소주의 감성을 녹여냈다. 한자 버전 라벨에는 1965년 출시된 최초의 대선소주 필기체를 살린 '大鮮(대선)'을 한자로 표기해 뉴트로적인 해석을 더했다. 두 가지 라벨 모두 하단에 파도를 상징하는 물결을 넣어 과거부터 이어져 온 대선소주 고유의 개성을 담았다. 리뉴얼 대선소주의 내용물은 기존 대선소주와 동일하다. 알코올 도수 역시 16.9도로 제조공법과 첨가물도 같다. 무학은 최근 창립 90주년을 맞아 옛 감성을 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하고 맛에 새로움을 더한 청춘소주 '무학(舞鶴)'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과거 소주세대의 정통 디자인을 반영하되 저도 소주 시장을 개척했던 무학의 새로운 다짐과 고도화된 기술력을 담았다. 중장년층에는 과거 무학 소주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층에는 TV를 통해 접하던 주향마산의 무학소주를 선보이고 뉴트로의 트렌디한 이미지로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디자인도 기존 제품과 달리 투명하고 시원한 느낌의 병에 실버 왕관의 은은한 멋을 입혀 그 시절 그 감성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상표는 옛 상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옛 감성 그대로 한문과 한글을 함께 사용했다.

2019-12-08 13:44: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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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색다른 식문화 공간 '제일 맛있는 책방' 운영

CJ제일제당, 색다른 식문화 공간 '제일 맛있는 책방' 운영 CJ제일제당이 색다른 식문화 공간을 선보이며 차세대 라이프스타일 제시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본사 지하1층에 위치한 'CJ더마켓'을 '제일 맛있는 책방'으로 탈바꿈한다고 8일 밝혔다. '제일 맛있는 책방'은 CJ제일제당의 제품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가 요리하던 시간을 독서 등 문화 생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일 맛있는 책방'을 기획했다. 요리 시간은 줄이고, 여가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보내고자 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제일 맛있는 책방'은 서울 내 독립서점 4곳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내년 1월 17일까지 운영된다. CJ제일제당은 제품 판매에 집중하기 보다 소비자에게 변화하는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일 맛있는 책방'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고메', '햇반', '백설'과 각 독립서점을 일대일로 매칭했다. 네 가지 브랜드의 제품, 이미지, 키워드 등과 가장 어울리는 책방의 도서를 연계 진열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상품과 다양한 독립서점의 책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독립서점 '지구불시착'과 협업했다. '비비고 사골곰탕'과 '지구불시착'에서 판매하는 도서인 '곰탕'을 함께 진열했다. 곰탕을 소재로 한 책을 읽다 보면 간편하면서도 진한 맛이 특장점인 '비비고 사골곰탕'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고메'는 '책방연희', '햇반'은 '가가77페이지', '백설'은 '미스테리유니온'과 각각 제휴를 맺었다. '제일 맛있는 책방'에서 볼 수 있는 책은 총 100종으로 각 독립서점 점주들이 직접 선정했다. CJ더마켓에서 운영하는 델리 코너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제일 유익한 식당'을 운영한다. 비치된 도서와 관련된 메뉴를 매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식사를 하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견본 도서를 '시식용' 도서로 비치해 재미도 더했다. 여기에 CJ제일제당 제품들을 활용해 만든 노트 등의 문구류도 선보여 책방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에도 더CJ컵을 기념해 CJ더마켓에 '제주를 비비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비비고' 브랜드와 협업한 '제주를 비비다'는 제주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이다. 서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우도 땅콩' 등의 제주도 특산물은 물론 제주 흑돼지 라면 '돗멘'도 판매해 재미를 더했다. 내년에도 이와 같이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일 맛있는 책방'은 성탄절과 새해를 겨냥해 이에 맞는 도서와 제품들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CJ더마켓은 식문화를 즐기는 HMR 플래그십 스토어를 넘어 더욱 가치 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12-08 12:59: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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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19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스타벅스, '2019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9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6일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약 100명의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스타벅스는 이날 시상식에서 우리문화재 환수 및 복원활동 후원 등 다양하고 꾸준한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스타벅스는 실제 지난 2009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우리 문화재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라는 명사 초청 고궁 문화행사 후원을 11년째 이어오는 것은 물론,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유물 '존심양성'(2015년)과 '광복조국'(2016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 '약용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년) 등을 구매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하는 등 우리 문화재 환수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 활동을 펼치며 관련 후원금 전달 및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표현한 낙화(인두로 그린 그림) 텀블러를 제작, 상품으로 고객에게 소개하고, 관련 판매 수익금 전액을 다시 문화재 보호 기금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전국 1만7000여명의 파트너들이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고궁 주변의 환경 정화 활동을 매년 펼치고도 있으며, 특히 지역의 주요 매장에는 그 지역의 전통문화 디자인을 인테리어 요소로 담아 내, 고객들에게 보다 흥미롭고 친근하게 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지키는 활동은 스타벅스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며 파트너들의 큰 자긍심"이라며 "스타벅스는 다양한 관광객들이 고객으로 방문하는 곳인 만큼, 외국 고객들 역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가는 등, 모든 고객들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08 12:56:5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