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 개막…17개국 42명 참여
'2018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 개막…17개국 42명 참여 [홍콩=박인웅 기자]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홍콩 '중화주예학원(CCI)'에서 '2018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홍콩, 마카오,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체코, 프랑스 등 총 17개 지역의 관련 협회와 협업해,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만 40세 이하의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젊은 프로 중식 셰프들이 마음껏 조리기술 및 창의력를 발휘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세계 17개 지역에서 참가한 42명의 영셰프들이 홍콩에 모여 '이금기 130주년 최고의 맛 계승 대상' 타이틀을 두고 결선을 치룬다. 경기방식은 제한된 90분의 시간 안에 지정된 4가지 주재료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닭고기) 중 무작위로 1가지를 선택하고 부재료 및 이금기의 소스와 조미 제품을 활용하여 각자의 창의성 및 중식에 대한 조예를 발휘함으로써 한 가지 작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의 심사위원단은 총 7인의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중식 마스터 셰프들(▲여경래-한국중식연맹 회장 ▲량페이헝-홍콩중식조리사협회회장 ▲천후이롱-네덜란드 중식셰프협회 명예회장 ▲곤도 신지-일본 중국요리협회 부회장 ▲리야오윈-세계 중식마스터셰프교류협회 회장 ▲펑뤼틴- 싱가폴 중식조리사협회고문 ▲재키 양-이금기 컨설턴트 셰프)로 구성된다. 심사는 제출된 작품의 맛, 질감, 창의성, 외관 및 위생 등의 항목으로 평가하여 '이금기 130주년 최고의 맛 계승 대상', 금상, 은상 및 동상과 최우수 크리에이티브 상, 최우수 소스 컴비네이션 상, 최우수 프리젠테이션 상, 최우수 요리상의 수상자를 엄격하게 선정한다. 한국은 작년 12월 국내에서 펼쳐진 치열한 예선을 진행해 ▲이정훈(롯데호텔 도림) ▲안병훈(조선호텔 홍연) ▲정덕수(그랜드엠베세더호텔 홍보각) 등 세 명의 선수 결선에 참가한다. 이날 찰리 리(Charlie Lee) 이금기 회장은 환영 오찬 열설을 통해 "본 대회 개최에 도움을 주신 세계중식업연합회, 22개 중식업 관련단체 대표, 청년 셰프, 세계 각지에서 오신 전문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우수한 중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사명으로 이금기는 중시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회장은 "올해는 이금기 창립 130주년으로 이번 대회는 130주년을 축하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대회 주제는 '환구회체 돌파경전(전 세계 인재를 한 곳에 모아 고전을 뛰어넘는다)'으로 전보다 더 국제화된 본 대회를 통해 전 세계 17개 국가와 지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실력을 갈고닦아 중식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처음 거행된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이금기의 기업 사명인 '우수한 중식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를 바탕으로, 이를 계승할 전 세계 영셰프들을 양성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