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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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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미국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 개최

동원그룹, 미국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 개최 동원그룹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Sheraton Station Square Hotel)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찬 행사에는 약 90명의 서부 펜실베니아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해, 참전용사의 가족, 펜실베니아주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용석(Andrew Choe) 스타키스트 사장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 감사를 표할 수 있어 영광이다. 당신들은 영웅이다"고 전했다. 이에 잭 로젠버거(Jack Rosenberger) 참전용사회장은 "우리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해마다 이러한 행사를 개최해 주는 동원그룹과 스타키스트에 감사를 표한다"고 답했다. 한편 동원그룹은 지난 2010년 김재철 회장이 처음 주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935년 생인 김재철 회장은 학창시절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로, 전후 참상을 딛고 이뤄낸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에 늘 고마움을 갖고 있다. 스타키스트는 동원그룹이 지난 2008년 인수한 미국 참치캔 회사다. 스타키스트는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피츠버그 시내에 위치한 참전용사 기념비 주변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참전용사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8-08-15 11:59: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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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서울 종로구 드림스타트 가정 초청 '상하농원' 가족캠프 실시

매일유업, 서울 종로구 드림스타트 가정 초청 '상하농원' 가족캠프 실시 매일유업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드림스타트 9가정 25명을 상하농원으로 초청해 '드림스타트 1박 2일 여름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종로구 드림스타트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가족여행 경험이 부족한 종로구 지역 9가구 총 25명의 가족이 참여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이란 만 0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으로 이동해 1박 2일간 진행됐다. 1일차에는 고창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상하농원을 둘러보며 젖소, 양, 돼지를 만져보고, 먹이를 주며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송아지 우유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어 상하농원 인근에 위치한 매일유업의 상하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농 우유와 치즈가 만들어지는 생산공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보냈다. 2일차에는 상하농원 인근에 위치한 서해안 갯벌에서 모시조개잡이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지난 7월 개관한 상하농원 내 다목적 호텔 '파머스 빌리지(Farmer's Village)'를 이용해 청정 자연 속 진정한 팜스테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만드는 것은 아이들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평소 가족여행이 쉽지 않았던 가족들에게 상하농원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 등 많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08-14 15:05: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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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카나, 취약계층 자립 위한 매장 오픈

멕시카나, 취약계층 자립 위한 매장 오픈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가 사회연대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소셜 프랜차이즈 가맹점 2호 파주 교하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사회연대은행과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 자립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는 멕시카나는 6월 소셜 치킨 프랜차이즈 1호점 독산점을 개설,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소셜 치킨 프랜차이즈 2호점인 파주 교하점은 1호점인 독산점과 마찬가지로 KDB나눔재단을 통한 창업자금 지원과 멕시카나의 가맹비, 교육비, 매장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받아 '내 가게'를 오픈했다. 특히 젊고 열정적인 파주 교하점 여성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성향도 성공적인 자립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멕시카나에서는 오픈 이후에도 가맹점 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물품과 마케팅 방안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회연대은행에서는 지속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주의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연대은행과 함께하는 창업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예비 창업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오픈 뿐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의 근간이 되는 본사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4 15:05: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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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광복절 텀블러·머그 출시

스타벅스, 광복절 텀블러·머그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광복 73주년 및 대한제국 선포 121주년을 기념해 광복절 MD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2018 코리아 머그'(355㎖), '2018 SS 코리아 텀블러'(473㎖), '2018 코리아 스푼 포크 세트' 등이다. 2018 코리아 머그와 텀블러는 대한제국 시절 널리 사용한 문장 인 오얏꽃(이화·자두나무 꽃), 최고의 훈장 문양인 금척,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급스럽게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2018코리아 스푼 포크 세트 또한 오얏꽃 무늬가 디자인되어 있는 손잡이 부분이 인상적이다. 상품이 담긴 우드 케이스는 작은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역사적 의미에 실용성을 더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오얏꽃과 무궁화를 새겨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선불식 충전카드인 '2018 코리아 카드'도 같은 날 함께 출시한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이번 광복절 MD는 대한제국 선포 121주년과 함께해 더욱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며 "스타벅스의 다양한 광복절 MD와 함께 73주년을 맞은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광복절 MD를 비롯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 무궁화 텀블러와 머그 등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선보이며,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일에 앞장 서고 있다.

2018-08-14 15:05: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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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스낵참치' 선봬

동원F&B, '스낵참치' 선봬 동원F&B가 발라먹는 '스낵참치' 3종(고소마요·매콤마요·상큼마요)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낵참치'는 크래커나 빵에 간편하게 발라먹는 참치캔 제품이다. 참치에 마요네즈 소스와 우유를 더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하다. 간편한 디저트나 안주로 잘 어울리며,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도 알맞다. '스낵참치'는 담백하고 고소한 '스낵참치 고소마요'를 비롯해, 매콤한 맛을 더한 '스낵참치 매콤마요', 레몬주스로 상큼함을 더한 '스낵참치 상큼마요'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동원F&B는 '스낵참치' 출시에 맞춰 롯데제과와 콜라보를 통해 '꼬깔콘 참치마요딥' 시식행사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꼬깔콘 참치마요딥'은 꼬깔콘 속에 '스낵참치'를 채워넣어 먹는 레시피다. 동원F&B는 지난 3월 이후 동원참치와 꼬깔콘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F&B와 롯데제과는 양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스낵참치'와 '꼬깔콘'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제안할 예정이다. 동원F&B는 크래커 '아이비'가 동봉된 패키지 제품, '스낵참치와 크래커'도 함께 선보인다. '아이비'는 담백하면서도 바삭해 '스낵참치'와 찰떡궁합인 제품이다. '스낵참치와 크래커'는 특히 군대 PX와 학교 매점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인기 제품이다. '스낵참치와 크래커'는 패키지에 미니언즈 캐릭터가 귀엽게 그려져 있어 재미를 더한다.

2018-08-14 15:04: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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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기네스 컬쳐 디스커버리' 진행

디아지오코리아, '기네스 컬쳐 디스커버리' 진행 디아지오코리아는 여름 캠페인 '기네스 컬쳐 디스커버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연트럴파크(연남동) 및 이태원 일대 힙플레이스를 기반으로 시작된 기네스 컬쳐 디스커버리는 자신의 취향대로 기네스를 즐기는 모습을 #힙할땐기네스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는 캠페인으로, 기네스만의 매력인 '부드러움, 크리미함, 그리고 완벽한 조화'를 밀레니얼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연남동 '기네스 팝업스페이스'를 비롯해 연남동 및 이태원 약 30곳의 다양한 특색을 가진 공간에서 기네스를 즐길 수 있다. R&B 음악의 대표 주자인 '딘', '정기고' 등 뮤지션 외에도 '정창욱' 셰프, '권용돈&권영득' YG 안무가 등 총 20명의 힙스터가 기네스 컬쳐 디스커버리 캠페인에 함께했다. 18일 클럽 모데시에서는 죠지, 아도이 등 힙합뮤지션이 함께하는 '기네스 컬쳐 디스커버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네스 관계자는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와 기네스가 가지는 공통적인 문화코드를 보여주기 위해 #힙할땐기네스를 테마로 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자신만의 취향과 공간을 가지고 새로운 경험을 찾고 싶을 때 기네스의 '부드러움, 크리미함, 그리고 완벽한 조화'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8-14 15:04: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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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인도 온라인 광고, 역대 최다 조회수 기록

이노션 인도 온라인 광고, 역대 최다 조회수 기록 이노션의 인도 온라인 광고가 역대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현대차 인도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현대차와 함께한 20년의 브릴리언트 모멘트' 캠페인 영상인 '아버지와 아들'편이 유튜브에서 2억1500만뷰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버지와 아들'편은 기존 유튜브 인도 역대 최다 조회수 기록(2억950만뷰)을 단숨에 뛰어넘으며 새롭게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노션 인도법인(IWI)이 제작한 광고는 아들이 오래된 현대차 엑센트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래된 차(엑센트)를 팔자는 아들이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아버지의 의견을 뒤로 하고 구매자에게 차를 보여주는 과정에서 우연히 자신이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차 안에서 발견한다. 잊고 지냈던 소중한 추억들을 떠올리게 된 아들은 뒤늦게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소중한 추억의 값을 더하니 팔지 못하겠더라"고 말하며 아버지와 감격의 포옹을 하는 것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IWI 관계자는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현지언론의 호평과 인도 네티즌들의 공감 댓글이 쏟아지면서 조회수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아버지와 아들'편은 인도 내 역대 최다 광고 조회 영상 타이틀과 함께 현대차그룹 내 전체 광고 콘텐츠 1위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2015년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7100만뷰)'에 이어 지난해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 '섀클턴의 귀환(1억88만뷰)'이 갖고 있던 '자동차 캠페인 콘텐츠 조회수 1위' 타이틀도 가져오게 된 것이다. 이번 '20년의 브릴리언트 모멘트' 캠페인은 1997년 인도에 진출해 현지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현대차와 20년 동안 함께한 550만명 고객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IWI 관계자는 "현대차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제품에 대한 신뢰와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인도 소비자들의 호응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노션 인도법인의 경우 전체 해외법인 중 최초로 설립된 만큼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말했다. IWI는 이번 영상과 더불어 현지고객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 내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0년 동안 엑센트, 상트로, i10 등 현대차와 함께했던 특별한 사연을 온라인, 라디오 방송 및 전시장 등을 통해 받아 최종 10개의 스토리를 선발한 뒤 이를 영상으로 제작할 방침이다.

2018-08-13 15:32: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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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소자본 불황형 창업 수익성을 따져야

[이상헌칼럼]소자본 불황형 창업 수익성을 따져야 경기선행지수가 수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여러가지 대외적인 요인들로 인해,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는 더욱 낮아지고 소비심리 또한 위축되고 있다. 창업시장도 마찬가지여서 위험부담을 느낀 창업자들이 소자본창업, 1인 창업, 저가형 창업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성비를 따지는 저가형 창업형태는 경기가 침체기 일수록 인기를 끈다. 고객은 싸게 구입해서 좋고, 창업자는 수익성 측면에서 다소 미온적이기는 하나 그래도 장사는 많이 팔아야 한다는 박리다매 방식을 영업 전략으로 생각한다면 저가형 창업은 지속적으로 창업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조건 저가 판매 전략을 고집한다고 해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아이템 중에는 저가형 판매를 영업 전략으로 내세웠다가 생각한 만큼의 수익성이 나오지 않아 고전하는 경유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업종의 대부분은 외식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남이 해서 잘되니 나도 하면 잘될 것이라고 하는 기대심리 속에 유사경쟁업체 남발에서 나오는 상품의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원가율 상승을 불러오게 되고 이는 곧 수익성과 연결되면서 일부 아이템 중에는 팔아도 안 남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저가전략 즉 가격파괴 전략이란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한다. 가격을 낮추고 판매를 늘린다는 이론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 매출과의 상관관계를 따져봐야 한다. 작금의 경기 상황상 가격을 낮추는건 주관적 범위이니까 가능하다. 하지만 많이 팔리것이다란 추측적 매출상승을 기대하기엔 부적절하다. 그러한 현실이 한계성이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판매 전략으로 저가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예를 들면 한 치킨전문점처럼 '내점, 배달, 테이크아웃' 이라는 3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판매가를 달리 정하던가, 또는 원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셀프 영업방식을 도입하기도 한다. 이처럼 저가형 창업도 생산성, 소비성, 수익성 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만 창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창업자가 저가격 정책과 고객의 입맛 및 만족도를 고려한 고품질 유지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가와 더불어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이 보안되어 있는가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기본적 핵심요소일 것이다. 가격파괴 및 박리다매 전략의 창업이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치와 만족을 동시에 누리려는 구매심리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수익성 확보를 위한 원가절감의 노력과 고객 만족을 위한 고품질 유지의 노력이 있어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며, 여러번 반복해서 강조하듯 눈으로 보기에는 장사가 잘된다고 하여 그냥 두면 겉으로는 남고 속으로는 밑지는 장사가 될 수 있으니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수익성을 따져봐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8-08-13 15:32: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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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에 장학금 1억 지원

스타벅스,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에 장학금 1억 지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5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금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 1190여곳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모인 고객의 정성과 스타벅스 임직원 바자회 모금액을 더한 5000만원의 성금에 스타벅스가 회사 기부금을 매칭해 총 1억원의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50명의 대학생에게 각 200만원씩 지원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우리 역사를 돌아보고 광복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독립운동가 채재오 선생의 외증손자 오승용 학생이 소감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째 광복절이 있는 8월에 애국지사의 정신을 본받아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스타벅스는 개점 16주년을 기념하여 광복회가 추천하는 대학생 16명에 3200만원을 지원했고, 개점 17주년에는 17명에 34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작년과 올해에는 지원 규모를 늘려 각각 50명의 대학생이 지원을 받음으로써, 지금까지 총 133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대학생 여러분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뜻 깊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고객과 파트너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독립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흥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은 "모금에 동참해주신 분들과 스타벅스 임직원 여러분의 뜻이 모여 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음 세대를 지원하는 스타벅스의 나눔은 기업 사회공헌의 귀감"이라고 전했다. 방병건 광복회 의전복지국장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 지원을 받은 학생들 역시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첫 인연을 맺고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비치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으며, 모금함에 모인 성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올해까지 대학생 195명 및 대학 봉사동아리 8개 단체에 총 4억원이 넘는 청년 지원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2018-08-13 15:32: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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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속 채용 확대하는 제약업계

취업난 속 채용 확대하는 제약업계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계는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국내 201개 제약기업들이 3286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1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한 제약기업은 모두 8곳이다. GC녹십자가 3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미약품(262명)과 대웅제약(229명), 휴온스(219명), 종근당(188명), 보령제약(140명), 유한양행(111명), 동아ST(104명) 순이었다. 제약업계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제약업계는 최근 10년간 매해 평균 2.7%씩 고용을 늘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업계 종사자수는 지난해 말까지 9만5524명으로, 10년 전인 2008년(7만5406명)과 비교해 2만118명이 늘었다. 이를 통해 매년 2000명 이상을 신규 고용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연구개발직과 생산직 인력이 과거보다 대폭 늘어났다. 이는 제약산업계가 양질의 의약품 개발과 품질관리 분야의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직 인력은 1만1925명으로 2008년(7801명) 대비 52.9% 급증했다. 이어 생산직 종사자는 3만3129명으로 2008년(2만3212명)보다 42.7%, 사무직도 28.4% 늘었다. 반면 영업직은 2008년 2만6721명에서 2017년 2만5618명으로 4.1% 줄었다. 한편 제약산업의 일자리 창출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서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제조업의 취업자 증가율(2016~2026년)은 3.4%로, 22개 업종의 제조업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제조업 평균(0.5%)의 7배, 전 산업 평균(0.7%)의 5배에 근접하는 수치다. 22개 업종 중에서 3%대의 전망치는 의약품제조업이 유일하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이 발전하면서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연구개발직과 생산직 인력을 늘리며 의약품 개발과 품질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업계 채용은 하반기에도 지속된다. 사상 처음으로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7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해 채용상담과 면접, 직무별 1:1 멘토링, CEO특강, 취업전략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13일까지 28개 기업이 채용부스 배정 신청을 했다. GC녹십자, JW중외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화약품, 메디톡스, 명문제약, 보령제약, 비씨월드제약, 삼진제약, 셀비온, 안국약품, 유유제약, 유한양행,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수앱지스,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코아스템, 코오롱생명과학, 한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휴온스그룹 등이다. 동구바이오제약, 안국약품,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일동제약, 종근당, GC녹십자, 한미약품, 휴온스, 구주제약, 비씨월드제약, 유유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일약품, 코오롱생명과학, 명문제약, 이수앱지스 등은 하반기 채용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재 충원의 개최 목적을 달성할수 있도록 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018-08-13 15:32: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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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수평적 기업문화 만들기 공들인다

식품업계, 수평적 기업문화 만들기 공들인다 식품업계가 소통과 공감을 강화한 수평적 기업문화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건강한 기업문화가 업무 효율성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인식 변화와 함께 수평적 소통문화 도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기업들이 '바꿔야 산다'는 기치 아래 사내문화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마다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수평적 사내문화를 정착시켜나가고 있으며,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고 역량을 쏟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분기마다 한번씩 열리는 열린협의회 정기회의를 임직원간 소통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이날 CJ제일제당 사옥 지하 '그린테리아'에서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열린협의회 소속 사원·대리급 직원이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CJ제일제당이 이처럼 CEO를 비롯한 임원진까지 나서서 소통 강화에 나선 것은 구성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보장하기 위한 해답을 '공감과 소통의 조직문화'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업무를 끝내기 위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한 공감과 격의 없는 자유로운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열린협의회 정기회의 외에도, CJ제일제당은 공감 조직문화 구축과 내부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속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주요 임원진과 직원들의 수평적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인 '임스타그램(Imstagram)'을 준비했다. 주로 Top-Down(상의하달) 방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간담회와 달리, 격의 없는 수평적 소통 방식을 통해 임직원 간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수평적 대화와 더불어 유기적인 조직 시너지 창출을 위해 유관부서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Cross 워크샵'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부서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조직간 협업을 강화해 각 부서의 니즈를 함께 충족하며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레크리에이션이나 트레킹, 봉사활동 등 야외 단체활동을 통해 부서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다. 빙그레는 지난해 기업문화 개선을 추진할 조직문화 개선 TFT를 발족시키고 활동 중이다. TFT는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일반 직원들로 구성돼 조직문화 진단, 개선점 도출, 추진 계획 수립, 실행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제도는 '휴(休)나인' 제도다. '휴(休)나인' 제도는 평일에 휴가를 연속 5일 사용해 9일간 연속해서 휴가를 갈 수 있는 제도다.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작년 기준으로 전체 약 85% 직원들이 해당 제도를 활용했다. 휴가 외에도 '워라밸'으를 위한 제도도 시행하고있다.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하여 관리자는 5시, 일반 직원들은 5시 30분에 일괄 퇴근한다. 집중력 있게 일하고 일찍 귀가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이다. 본인이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을 탄력적으로 지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 역시 맞벌이를 하는 직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가령 8시에 출근하면 17시에 퇴근이 가능하다. 롯데그룹의 외식기업 롯데지알에스는 지난 3월 수평적 조직문화와 창의적 사고 형성으로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한 '역멘토링제'를 도입했다. 역멘토링 제도는 사원들이 경영진 및 직속상관, 선배사원들에게 멘토, 간담회, 강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세대의 사고와 새로운 가치관을 공유하는 제도다. 후배 사원이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고 경영진과 선배 사원은 멘티의 역할을 수행, 상호 간 소통으로 이해 관계를 높여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 롯데GRS는 임직원들에게 근로시간 선택권을 부여하는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도 시행 중이다. 근무의 형태를 A유형(8시 출근·오후 5시 퇴근)부터 E유형(오전 10시 출근·오후 7시 퇴근)까지 총 5가지로 나눠 임직원들이 근로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제도로 임직원들이 탄력적 근무 시간을 활용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6월 청계사에서 자사 주력 제품인 '블랙보리'의 누적 판매량 2000만병 돌파를 기념해 전사 차원의 단합 행사를 진행했다.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산책을 하고 사진 촬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부서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푸드트럭을 활용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석수데이'도 운영하고 있다. 자사 대표 브랜드인 '석수(石水)' 브랜드명을 차용한 '석수(三水) 데이'는 직원들의 활기차고 즐거운 회사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한 복지 차원의 기념일이다.

2018-08-13 15:32: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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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울산에 'mom편한 놀이터' 5호점 오픈

롯데, 울산에 'mom편한 놀이터' 5호점 오픈 롯데는 울산시 남구 솔숲공원에 'mom편한 놀이터' 5호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8월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1년 만에 다섯 번째 놀이터를 완성했다. 롯데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1년에 5곳 이상 'mom편한 놀이터'를 꾸준히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의 중요성과 창의적인 놀이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울산시 남구에 오픈한 'mom편한 놀이터' 5호점은 도심 속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하지만, 솔숲공원의 울창한 소나무, 공원 내 오솔길 등의 특성을 살려 지역 아동들과 주민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부사장,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CSV팀 이종현 전무, 울산 남구청 김진규 구청장, 이채익 국회의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본부 정회영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로티로리의 솔숲 아지트'라는 콘셉트로, 나무 위에 아이들의 아지트 공간인 '트리하우스'를 설치하고, '통나무 다리건너기' 등 자유롭고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한 시설들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놀이터 조성과 함께 울산 남구청에서는 공원 산책로 정비 등의 환경개선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전방 군 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12개소)',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mom편한 꿈다락(16개소)'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8-08-13 15:31: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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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조양호 회장 고발…계열사·친족 신고 누락

공정위, 조양호 회장 고발…계열사·친족 신고 누락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기업집단 한진의 동일인(총수)인 조 회장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공정위에 제출하는 자료에서 총수일가가 소유한 4개 회사와 총 62명의 친족을 누락한 혐의다. 공정거래법은 총수가 친족(배우자·6촌 이내 혈족·4촌 이내 인척) 등과 합해 30% 이상 최다출자한 회사는 계열사로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총수일가가 소유한 회사는 태일통상·태일캐터링·세계혼재항공화물·청원냉장 등으로 조 회장의 처남이자 이명희 이사장의 동생인 이상진 태일통상 회장 가족 등이 지분을 60∼100% 소유하고 있다. 계열사에 해당하지만 신고하지 않은 것이다. 태일통상 담요와 슬리퍼를, 태일캐터링은 음식재료를 기내용으로 대한항공·진에어에 납품하고 있다. 대한항공 납품업체 가운데 가장 큰 곳으로 알려졌다. 세계혼재항공화물은 대한항공을 통해 물류를 운송하는 방식으로 한진과 거래 관계가 있으며, 청원냉장은 태일캐터링을 통해 대한항공·진에어에 납품하는 음식재료의 전처리를 전담하고 있다. 공정위는 형사소송법상 공소시효(5년)를 감안해 2014년 이후부터의 행위만 검찰에 고발 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처남 가족을 포함한 친족 62명을 공정위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한진그룹 계열사에서 빠진 4개 회사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적용과 각종 공시 의무에서도 제외됐다. 아울러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중소기업 행세를 하며 세금 공제 등 각종 중소기업 혜택까지 누렸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한진 측에 친족의 가족 관계 등록부 및 주식 소유 현황 등의 자료 제출을 요청한 상태이며, 이를 통해 추가 누락 친족 및 이들이 보유한 미편입 계열사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적발된 4개 회사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망에서 빠졌던 기간에 벌어진 사익 편취나 부당지원 행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 회장이 기소된다면 법원 판단에 따라 최대 징역 2년 또는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받을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경제력 집중억제시책의 근간을 훼손하는 계열회사 및 친족 누락 행위를 엄중히 제재하여 기업집단의 지정자료 제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위는 공시 감독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대규모기업집단 시책의 근간을 훼손하는 지정자료 허위 제출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 행위를 적발하면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진그룹 측은 "숨길 이유도, 고의성도 전혀 없는 행정 착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일부 친인척 현황 및 관련 회사가 누락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고의성은 전혀 없으며, 실무 담당자가 관련 공정거래법령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일부 내용이 누락됐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 제출에서 누락된 회사들은 해당 친족들에 의해 독립 경영되고 있어 신고대상 여부 판단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공정위에 고의성이 없음을 이유로 재심의를 신청하고 유사 전례와 비교해서도 과도한 처분임을 적극 소명 예정"이라며 "동일인 친인척 현황을 포함한 정확한 지정자료 제출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18-08-13 15:31: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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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화애락 이너제틱' 판매 채널 확대

KGC인삼공사, '화애락 이너제틱' 판매 채널 확대 KGC인삼공사가 여성을 위한 홍삼 젤리스틱 제품인 '화애락 이너제틱'을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젊은 여성의 밝고 건강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가수 겸 배우 소녀시대 최수영을 모델로 발탁해 온라인 광고를 운영 중인 '화애락 이너제틱'은 기존 판매 채널(백화점·대형마트·면세점·온라인몰) 뿐만 아니라 H&B스토어인 '올리브영', '랄라블라'와 전국 정관장 로드샵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2030세대 고객들의 '화애락 이너제틱'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젊은 여성 고객층이 접하기 쉬운 H&B스토어와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정관장 로드샵까지 채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화애락 이너제틱'은 6년근 홍삼에 식이섬유를 더해 만든 여성을 위한 젤리스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 면역력증진·피로개선·항산화에 도움 등 홍삼의 5대 기능뿐만 아니라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생기 있는 하루를 위한 바디에너지를 채워준다. 차태웅 KGC인삼공사 특정기능팀장은 "화애락 이너제틱 출시 후 2030 젊은 여성 고객 층 사이에서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섭취와 휴대가 간편해 여름철 건강관리 제품으로 제격인 화애락 이너제틱을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8-13 15:31: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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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스프·소시지·콜라 등 가격 소폭 상승

7월 스프·소시지·콜라 등 가격 소폭 상승 지난달 스프·소시지·콜라 등의 가격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7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스프(6.3%)·소시지(6.0%)·콜라(4.6%) 등 13개 였고, 하락한 품목은 햄(-3.0%)·커피믹스(-2.5%)·두부(-1.6%) 등 15개였다. 생수·치즈 등 2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스프와 소시지 가격은 2018년 6월까지 하락하다가 7월에 상승한 반면, 냉동만두의 경우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다가 7월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12.4%~-10.8%의 등락률을 보였고, 어묵·즉석밥·설탕·콜라 등 20개 품목이 상승했다. 주로 조미료류, 차·음료·주류 등이 상승했다. 조미료류는 설탕(8.6%)·간장(3.9%)·케첩(1.6%), 차·음료·주류는 콜라(8.2%)·맥주(1.7%)·생수(1.7%) 등이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6개 품목 중 4개는 낙농·축산가공품이었으며, 조미료류, 차·음료·주류는 각각 1개였다. 낙농·축산가공품은 햄(-1.5%)·치즈(-0.5%) 등이 하락했고, 조미료류에서는 식용유(-0.2%), 차·음료·주류는 커피믹스(-1.7%)가 하락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48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438원), SSM(12만5385원), 백화점(13만3610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8%, SSM보다 7.1%, 전통시장보다 1.7% 저렴했다. 한편, SSM(1.9%)·백화점(0.4%)의 경우 30개 품목 총 구입비용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전통시장(-1.1%)·대형마트(-0.4%)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2018-08-13 15:31:4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