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미스터리 쇼핑' 운영

CJ프레시웨이, '미스터리 쇼핑' 운영 "매장 내 음악 볼륨은 적당한지, 직원들이 유니폼은 단정하게 입었는지 등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되더라고요. 본사나 가맹점 차원에서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란 쉽지 않은데, CJ프레시웨이 미스터리 쇼핑을 통해 정확히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 관점에서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매장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죠." 캐쥬얼 와인 카페 '오늘 와인한잔'을 운영하는 오늘와인 교육팀 최효렴 부장의 말이다. 많은 외식업체가 객관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외부 컨설팅 업체를 통해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을 활용하곤 한다. 하지만 회당 최소 백에서 최대 천 단위의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이를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최근 정부 정책의 변화 등으로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경영 환경에서 이와 같은 부가적인 비용 지출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미스터리 쇼핑'은 일반 손님으로 가장한 모니터링 요원이 조사 매장을 방문해 음식, 청결·위생, 서비스 등 전반적인 수준을 조사하고 향후 개선해야 할 점을 제안하는 일종의 암행 평가방법이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중소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미스터리 쇼핑'을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미스터리 쇼핑'은 중소 프랜차이즈와의 상생을 위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했다. 현재까지 중소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27개 사와 약 1200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모니터링 요원은 영업사원, 상품 MD, 영양사, 위생 안전 담당자 등 다양한 직무의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로, 고객사의 타깃에 맞는 성별과 연령을 고려해 선발된다. 본사 가이드라인 및 평가 항목과 방법 등 관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뒤 조사를 진행하며, 이후 CJ프레시웨이 영업전략팀에서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한다. 이성희 CJ프레시웨이 영업전략팀 부장은 "미스터리 쇼핑을 통해 전국 가맹 및 직영점 등 어디에서든지 상향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어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본사 및 가맹점이 오로지 점포 운영, 매출 확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중소 외식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신메뉴 개발 및 메뉴 컨설팅은 물론 원가절감 방안, 점포 안전·위생 교육, 제2 브랜드 제안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08-10 16:01:5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MLB 스페셜캔 출시

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MLB 스페셜캔 출시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을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MLB 공식후원 맥주 스폰서십 체결을 기념해 주요 6개 구단의 로고를 사용해 디자인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메이저리그(MLB) 스페셜캔' 6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8월 중순부터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정수량 판매된다. MLB 스페셜캔은 텍사스레인저스(Rangers), LA다저스(Dodgers), 토론토블루제이스(Blue Jays),템파베이레이스(Rays), 뉴욕양키스(Yankees), 보스턴레드삭스(Red Sox) 등 메이저리그 구단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6개 구단의 로고와 MLB 고유의 공식 로고를 활용해 캔 전면에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MLB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국내 MLB 관심과 팬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스페셜캔 출시가 국내 팬들에게 색 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하이트진로는 미국 내 현지인 시장 진출을 위해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온 LA다저스(Dodger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저스구장 내 광고를 비롯, '하이트 바(hite bar)'를 운영하며 하이트 맥주, 소주칵테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LA다저스 공식맥주 '하이트 LA다저스 한정판'을 출시해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다저스구장 내 매점과 LA지역 한인마트, 아시안계열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미국 MLB와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페셜캔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 내 현지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국내 프로야구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2년과 2015년 프로야구 스페셜캔을 출시한 바 있으며, 올 여름 프로야구 구단과 함께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썸머 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야구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8-08-10 16:01:5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국순당,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후원

국순당,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후원 국순당이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국순당은 오는 12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일대에서 개최되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에 주요 공식행사의 만찬주로 '1000억 유산균 막걸리'와 '백세주'를 제공하고, 축제 행사 경품으로 국순당 선물세트를 제공하는 등 적극 후원한다. 아울러 우리 술 전문기업인 국순당의 노하우와 지역의 특산품인 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막걸리 칵테일을 행사장에서 선보여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행사장에 국순당 전용 부스를 설치하여 국순당의 주요 제품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와 백세주, 수리 등의 시음행사도 진행해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국순당 횡성 양조장에 위치한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공간인 주향로 견학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일대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둔내고랭지토마토는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그리고 비옥한 땅에서 재배·생산되어 다른 지역 토마토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좋다. 국순당은 지난 1987년에 강릉에서 양조장을 운영하고 2004년 강원도 횡성에 대규모 전통주 공장을 준공하면서 본사를 강원도 횡성으로 이전하는 등 강원도와 인연을 맺고 있다. 이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하여 지역 축제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2018-08-10 16:01:4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농심 백산수, 폭염에 매출 '껑충'…전년比 15% 증가

농심 백산수, 폭염에 매출 '껑충'…전년比 15% 증가 계속되는 폭염에 생수 판매가 늘고 있다. 농심은 올해 상반기 '백산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늘어나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6~7월 두 달간 백산수 매출은 24%까지 급증해 160억원에 달했다. 국내 전체 생수시장 규모(닐슨코리아)도 상반기 약 4.2% 성장을 보였다. 유난히 짧았던 장마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많은 소비자들이 생수 구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백산수 판매가 크게 늘어난 배경으로는 더위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품질이 꼽힌다. 농심 관계자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여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수원지와 미네랄 함량, 물맛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백산수가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기상청과 손잡고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대형마트 내 홍보물과 TV광고, SNS채널 등을 통해 평소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지향 마케팅 활동이다. 또한 농심은 이달 15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몰에서 백산수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상품평을 남긴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백산수 330㎖를 1 박스씩 제공할 예정이다.

2018-08-10 16:01:2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임영권칼럼]보약이 필요한 순간 ①

[임영권칼럼]보약이 필요한 순간 ① 대개 보약 하면, 봄가을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예로부터 보약은, 지난겨울의 한기(寒氣) 또는 지난여름의 열기(熱氣) 풀고 기력을 보강해 앞으로 다가올 계절을 병치레 없이 잘 견디자는 의미에서 복용하던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 지나치게 덥거나 춥고, 혹은 여름이 오래 지속되는 등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사계절의 흐름에 변화가 생기고 우리의 신체리듬에도 엇박자가 나기 시작했다. 올여름만 해도 어떠한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그 어느 해 여름보다 힘겨운 계절을 보내고 있다. 더위에 지쳐 땀도 많이 흘리고, 입맛도 잃고, 피로와 기력 저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에어컨 옆에만 있다가 냉방증후군, 감기, 비염 증상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체력이나 건강 측면에서 한 계절 넘기기 힘들 때, 그래서 다음 계절이 걱정될 때 가장 필요한 처방이 바로 보약이다. 즉 보약은 봄가을에만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이 가장 힘들 때, 그래서 빠른 효험을 보고 싶을 때 복용하는 것이다. 아이도 마찬가지다. 계절에 따라 먹여도 되지만, 아이가 입맛도 잃고 잔병치레도 하면서 가장 힘들어할 때, 하루 빨리 기력을 보강해 다음 계절을 순탄히 보내고 싶을 때 보약을 챙겨야 한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보약은 반드시 복용할 당사자가 직접 한의원에 방문해 한의사의 문진과 진맥을 받은 후 오장육부의 허실(虛實)을 따져 처방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의 허약한 장부(臟腑)에 따라 어떻게 건강을 돌보면 좋을지도 꼼꼼히 알아두자. 소화기, 즉 비위(脾胃)가 허약한 아이는 식습관이나 장 건강에서 트러블이 잦다. 평소 밥을 깨작거리면서 먹고, 좀 먹는다 해도 소화나 영양 흡수가 원활하지 못하다. 배 아프다는 소리가 잦고 체하거나 토하는 경우도 많다. 변비, 설사 등 장과 관련된 증세가 반복되고, 특히 먹는 것이 적고 장 기능이 원만하지 못하니 변비, 염소똥, 토끼똥에 입냄새, 방구냄새도 심하다. 이런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고형식보다 우유, 두유 등에 영양을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고, 어른식을 먹게 된 후에도 밥 먹기나 씹기를 싫어해 엄마가 숟가락을 들고 쫓아다니는 일이 태반이었다. 지금도 밥 대신 간식이나 군것질거리로 배를 채우거나 편식하는 일이 다반사다. 여름에는 입맛을 더 잃고 무기력해지거나, 찬 것을 자주 먹어 배탈 설사가 잦다. 이런 소화기 허약아는 보통 황기, 인삼, 백출 등을 넣은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처방하여 비위(소화기) 기운을 강화하고 피로 개선, 면역력을 돕는다. 비위 허약아는 대체로 마른 편이며 성장이 더디기 때문에 한약과 뜸 치료를 병행하여 기를 보충하면서 적절히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장 기운이 정체, 노폐물이 배출이 안 되어 식적(食積)이 있다면 마사지, 침 치료를 하면서 소화기 부담을 풀어주기도 한다. 몸이 찬 아이는 소화기를 따뜻하게 하여 장 자체의 면역력과 소화력을 높여준다. 감기, 비염, 천식 등이 잦고 여건만 되면 언제든 '감기 걸릴 준비가 된' 아이들은 폐 기운, 즉 호흡기가 허약한 경우이다. 발열, 기침, 콧물, 가래, 코 막힘 증상만 있어도 영양 섭취와 숙면이 어려워 성장은 물론 학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병이 호흡기 질환이다. 여름에도 실내외 온도차와 냉방병에 취약하고, 환절기 때마다 감기에 시달리며, 유행성 인플루엔자에도 약해 계절마다 병치레를 하고 이로 인해 기력 소모가 반복된다. 잦은 호흡기 질환은 결국 전반적인 면역력 저하, 성장부진까지 불러오게 된다. 호흡기 허약아는 우선 병이 있을 때 증상에 따라 약재를 가감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한다. 열이 자주 나는 아이는 박하, 길경, 형개 등을 넣은 은교산(銀翹散)을 처방하여 청열시키며 나쁜 기운의 발산을 돕는다. 목이 붓고 노란 가래가 나오며 열이 높거나 피부 발진이 있는 심한 감기 증상에는 현삼패독산(玄蔘敗毒散)을 처방한다. 조금만 찬바람을 쐬어도 기침이 잦은 아이는 기관지를 보호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은 모과길경차(木瓜桔梗茶) 음용을 추천한다. 증상 완해기일 때는 폐 기운을 북돋워 전반적인 호흡기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보폐통규탕을 처방한다. 호흡기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은 물론 비위(脾胃) 기능을 북돋아 영양의 소화, 흡수를 돕는다. -임영권 한의학 박사(아이조아한의원 수원점 대표원장)

2018-08-10 16:01:2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휴온스, 성신비에스티 인수 완료…건기식 사업 확대

휴온스, 성신비에스티 인수 완료…건기식 사업 확대 휴온스가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강화한다. 휴온스는 홍삼 및 천연물 관련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성신비에스티'의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 및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6월말 '성신비에스티' 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 휴온스는 '성신비에스티'가 보유한 홍삼 및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노하우 와 생산성 확보를 통해, 기존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략적 으로 보완하고, 활발한 사업 협력 및 연계를 통해 미래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 할 방침이며, 현재 3조 8천억원 규모(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추산)에 이르는 국내 건강 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성신비에스티'가 보유한 홍삼 분야의 뛰어난 가공 및 제조 기술과 홍삼 농축액 부터 홍삼 분말, 홍삼 절편, 홍삼 음료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우수한 시설을 기반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홍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약전문 기업인 휴온스의 해외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홍삼 기반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우수한 품질관리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홍삼 제품 브랜드의 세계화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청사진도 마련했다. 또한 '식물성 이너뷰티' 브랜드인 '이너셋 허니부쉬'에 이어, 새롭게 갱년기 유산균 및 항알러지 식품 개발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휴온스내츄럴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천연물 기반의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이번 인수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성신비에스티'의 뛰어난 기술과 제품 개발력, 생산력에 휴온스내츄럴의 건기식 파이프라인, 휴온스 의 마케팅과 글로벌 영업 노하우를 더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천연물 원천 기술을 활용해 신체적 ·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로운 상태를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 시대'에 부합 하는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8-10 16:01:1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떨어지는 매출, 복합화로 잡아라

떨어지는 매출, 복합화로 잡아라 창업시장에 점포 복합화 바람이 거세다.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최저임금 인상 영향까지 겹치면서 어떻게든 매출을 올리려는 창업시장의 마케팅 전략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소상공인의 연간 평균 영업이익은 2510만원에 불과하다. 월 209만원 정도다. 임금근로자(329만원)보다 120만원이나 적다. 그런데 올해 상황은 더욱 어렵다. 올해 폐업하는 자영업자는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복합화 전략은 상호 보완적 성격이 있는 아이템을 결합해 매출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일명 하이브리드창업, 멀티창업으로도 불린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은 "복합화는 저비용으로 매출 다각화를 꾀하는 대표적인 창업 형태로 경기불황에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커피전문점도 멀티화를 시도하면서 이미 디저트카페로 변화를 맞았다. 문제는 디저트 자체의 경쟁력이다. 도넛, 케익, 번 등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운 실정. 이에 반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전문점으로 새롭게 평가받는 카페띠아모는 100% 아라비카 원두로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해 신선하고 진한 커피와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로 경쟁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젤라또는 이탈리아 현지의 맛 재현을 위해 매장에서 천연재료로 매일 직접 만든다. 카페띠아모는 또 에스프레소 커피 외에도 스페셜티 싱글오리진, 콜드브루 등 최근 트렌드에 어울리는 커피 메뉴도 갖추고 있다. 본죽&비빔밥 카페도 죽과 비빔밥을 결합한 멀티 브랜드다. 가을과 겨울의 매출이 비교적 높은 메뉴인 죽과 봄, 여름에 안정적 수익률을 보장하는 비빔밥을 더해 계절적 한계성을 극복했다. 아울러 본죽의 대표 메뉴인 죽에 대중 메뉴인 비빔밥이 추가되어 메뉴 선택권이 늘어나면서 고객층이 넓어졌다. 다양한 메뉴로 인해 고객의 매장 재방문율이 높아지면서 매출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켰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전국 1700개 매장 직배송 물류시스템을 통한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 적은 인원으로도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매장 인테리어와 레시피 제공 등이 장점이다. 서민들의 전통 음식인 잔치국수에 돈가스를 더한 돈까스잔치도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메뉴를 자랑한다. 베스트 메뉴는 잔치국수에 돈가스가 올라가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돈잔국수와 새콤달콤한 비빔국수에 역시 돈가스가 올라간 돈비국수다. 무더운 최근에는 시원한 냉모밀국수와 돈가스가 더해진 돈메밀국수가 매출을 높인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돈까스잔치 관계자는 "식사 후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도록 '순심이네 단팥빵'도 숍인숍(shop in shop) 개념으로도 함께 런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최근 오픈한 별내점은 더 넓어진 1인 좌석과 쾌적한 인테리어로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08-09 17:46:1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오비맥주 카스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오비맥주 카스 대한민국 대표맥주 '카스'는 끝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거침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카스'는 1994년 진로와 미국 쿠어스사가 합작해 만든 진로쿠어스가 내놓은 술이다. 1999년 오비맥주가 진로쿠어스를 인수했으며, 이후 맛, 패키지, 이미지 등에서 쇄신을 거듭해왔을 뿐 아니라 신선함과 청량함을 무기로 혁신을 도모해 브랜드 선호도와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맥주로 자리잡았다. ◆카스(CASS)의 의미 오비맥주의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Cass)'는 1994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스라는 이름은 빙점여과방식(Cold Filtering)의 C, 최첨단기술(Advanced Technology)의 A, 부드러운 맛(Smooth Taste)의 S, 소비자만족(Satisfying Feeling)의 S의 이니셜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즉, 최첨단 기술에 의한 부드러운 맛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카스는 첨단냉각 필터(Micro Ceramic Filter)라는 최첨단 기술을 맥주제조에 응용해 자체 개발한 기술로 생산해 맥주의 신선하고 톡 쏘는 맛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20대 선호도 가장 높아 20대 젊은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는 오비맥주의 대표맥주 브랜드 '카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 칸타 밀워드 브라운(KMB)에 따르면 2017년 4월부터 6월까지 최근 3개월 간 전국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 2405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카스 브랜드가 43.3%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로 꼽혔다. 카스는 모든 연령층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했지만 특히 2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응답자 722명 중 44.8%가 카스 브랜드를 가장 좋아한다고 응답했다. 전 연령의 선호도 보다 1.5% 포인트가 높은 수치다. 카스에 대한 젊은층의 높은 선호도는 제품 특유의 신선함을 앞세워 젊은 층을 핵심 타깃으로 적극 소통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혁신적인 패키지 리뉴얼 카스는 지난 1월말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994년 카스 출시 후 처음으로 카스 병 자체를 완전히 교체했다. 오비맥주가 단순한 라벨 디자인 개편을 넘어 카스 병 자체를 교체하는 것은 1994년 제품 출시 이후 처음이다. 새로운 카스 후레쉬 병은 첨단기술을 적용해 입체적이고 실용성을 강화한 형태로 재탄생했다. 기존 병에 비해 500㎖병의 경우 약 30g 정도 가벼워져 실용성도 돋보인다. 기존 대다수의 맥주병들은 일직선 형태의 평면이지만 신병은 음용 또는 운반 시 가장 접촉이 많은 몸통 부분이 안으로 파여져 소비자들이 손으로 잡기가 한결 수월하고 보관과 운송도 용이하다. 캔에도 혁신기술을 도입했다. 오비맥주는 국내 맥주 업계 최초로 캔 맥주를 훨씬 더 편리하게 따를 수 있는 '프레시 탭(Fresh Tab)' 기술을 카스 500㎖ 캔 맥주 전체에 적용했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보유한 특허 기술인 '프레시 탭'은 일반 캔과 달리 캔 상단에 별도의 작은 숨구멍(벤트 홀)을 특수 설계해 음용 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장치다. 캔을 개봉한 후 뒤쪽에 위치한 작은 탭을 한 번 더 눌러주면 공기 순환을 도와주는 작은 환기구가 열리고 이를 통해 맥주의 흐름이 원활해져 일반 캔맥주와는 차별화된 음용감을 선사한다. ◆깐깐한 품질인증제 카스는 카스 특유의 신선함에다 깐깐한 품질인증제도를 더해 '카스 생맥주'의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카스 생맥주를 파는 업소를 대상으로 10년전부터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제(BQP)'를 도입, 소비자들에게 더욱 위생적이고 높은 품질의 생맥주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생맥주 품질인증제'는 일별기기관리, 생맥주 잔 청결, 냉각기 관리, 생맥주 통 보관 등 업소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최고 품질의 생맥주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5가지 관리항목과 21가지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표준화된 품질체크리스트를 통해 평가된다. 직원이 업소를 방문해 이 품질체크리스트로 항목별 점수를 평가해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생맥주 우수 품질업소 인증패'를 수여하게 된다. 현재 생맥주 품질인증제 인증을 받은 업소는 약 1500개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가 지난 24년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변화와 혁신의 노력, 무엇보다도 카스의 변함없는 신선한 맛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최고 품질의 신선한 맥주를 제공한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으로 적극 소통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고든 램지도 인정한 '카스' 오비맥주는 카스의 새로운 모델로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를 발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방한활동을 통해 카스맥주는 한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라고 평가했다. 당시 고든램지는 "한국음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맥주라는 게 셰프로서 솔직한 평가"라며 "과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한국음식도 충분히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10여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의 레스토랑은 이미 미슐랭 스타 16개를 받았다. 그는 유명 TV 프로그램 '헬스 키친' '램지의 키친 나이트매어' 등을 운영하며 독설이라고 할 정도로 직설적인 화법의 까다로운 음식 평으로도 이름을 날려왔다. 고든램지가 출연하는 카스의 TV 광고는 까다로운 미식가로 알려진 고든 램지의 객관적인 맛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의 특색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치맥(치킨+맥주)', '삼맥(삼겹살+맥주)', '피맥(피자+맥주)' 등 기름진 음식과 라거 맥주의 궁합을 즐기는 한국의 고유한 식문화를 고든 램지의 시선에서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아냈다. 카스는 이렇듯 다양한 안주와 함께 맥주를 즐기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가장 '한국적인' 맥주다. 카스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변함 없는 신선함과 상쾌함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왔다.

2018-08-09 17:25:4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익 137억7600만원…전년比 1.7% 감소

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익 137억7600만원…전년比 1.7% 감소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137억7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8% 증가한 7286억3300만원, 당기순이익은 52.5% 줄어든 32억9800만원으로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도 전년 대비 14% 늘어난 1조40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성장은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고르게 이뤄졌다.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 매출은 외식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5852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도 최저임금 인상 및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주역량을 기반으로 신규수주를 잇따라 이뤄내며 작년 대비 17% 가까이 증가한 10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부문 및 송림푸드 등 기타 사업 부문 역시 ▲베트남 축육 ▲미국 수산물 내수유통 확대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23억원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인 외식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신규 거래처 발굴에 힘입어 두 자리 수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속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8-09 16:38:2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마트, 중소기업 R&D 지원한다

롯데마트, 중소기업 R&D 지원한다 롯데마트가 중소기업 R&D 투자를 위한 기금 조성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함께 '민관공동기술 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R&D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간 공동 협력지원을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중기부 홍종학 장관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 중견기업 2개사(이이즈비전·대상) 관계자 등이 모여 진행됐다. 또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의 공동 R&D 투자협약기금을 신규로 조성하고, 정부가 대·중견기업,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민간 주도적인 개방 혁신형 상생협력을 지원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민관공동기술 개발 투자협약기금'이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협력기금'의 한 형태다. 이번 협약식 체결로 조성될 '투자협약기금'은 총 70억원 규모이다. 중기부와 롯데마트가 포함된 민간기업이 1대 1의 비율로 조성하는 투자협약기금은 3년간 각각 중기부 39억원, 롯데마트 15억원, 중견기업 2개사 16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조성된 투자기금은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이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 수요에 따른 개발과제를 발굴, 제안하면 중기부에서는 적합한 과제를 선정해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투자협약기금' 지원을 통해 상품개발과 판로 연계로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열린 상품 공모제'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이나 지역기반 우수 중소기업 등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유통 노하우와 지식 이전, 안정적인 판로 지원 등 개발 단계부터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을 견인할 예정이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국내에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과 중소기업이 무궁무진하다"며 "안정적인 개발 자금 지원과 판로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자신들만의 핵심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8-09 16:15:0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푸드 파스퇴르, 뉴질랜드 스프링 쉽과 MOU…'양(羊)분유 도입'

롯데푸드 파스퇴르, 뉴질랜드 스프링 쉽과 MOU…'양(羊)분유 도입'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양(羊)분유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지난 7일 뉴질랜드 스프링 쉽(Spring Sheep Milk. Co New Zealand)과 양유(羊乳) 제품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2019년 양유를 활용한 어린이 제품을 도입하고, 2020년에는 영유아용 양분유를 론칭해 장기적으로 중국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롯데푸드 김용기 파스퇴르사업본부장, 스프링 쉽의 스코티 채프먼 CEO와 셰인 토프 영업이사,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잭 스텐하우스 상무참사관 등이 함께 했다. 한편 양유는 우유나 산양유에 비해 칼슘이 약 60%, 단백질이 50% 이상 많고 필수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다른 영양성분도 더 풍부하다. 유당 불내증이나 알러지원도 적다. 또한, 양 사육은 소에 비해 메탄가스, 질소가스 등의 오염물질 배출이 확연히 적다. 양유는 아직 우유나 산양유보다 생산량이 적고 착유가 어려워 시장규모가 작다. 그러나 새로운 프리미엄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점차 각광받고 있다. 뉴질랜드 스프링 쉽은 뉴질랜드의 국영 기업 농장인 랜드코프(LANDCORP)와 마케팅 회사 SLC의 합작회사다. 랜드코프는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뉴질랜드 전역에 38만5000㏊ 규모에 달하는 140여개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기 롯데푸드 파스퇴르본부장은 "한국의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인 파스퇴르가 청정 뉴질랜드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향후 양유를 활용한 유제품이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8-09 11:36:5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동원F&B, 태국 식품기업 CPF와 업무협약 체결

동원F&B, 태국 식품기업 CPF와 업무협약 체결 동원F&B가 9일 태국 최대 식품기업인 CPF(Charoen Pokphand Foods)와 식품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펫푸드, HMR, 유가공제품 등 양사가 생산하는 주요제품과 관련, 향후 상호 수출입 판매 등에 대한 점진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태국 방콕의 CPF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동원F&B 김재옥 사장과 CPF 수카왓(Mr. SUKHAWAT)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CPF가 속한 CP(짜른포카판) 그룹은 식품, 유통,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연매출 55조원을 올리고 있는 태국 최대 기업이다. CP그룹의 매출액이 태국 총 GDP의 약 11%를 차지할 정도다. 이 가운데 CPF는 연매출 17조원으로, 최대 계열사이자 생육, 신선식품, HMR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태국을 비롯한 16개국에 위치한 생산공장과 영업망을 통해 세계 30여 개국에 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그룹 내 유통계열사인 CP All 은 태국 최대 창고형 마트인 'Makro'와 1만1000여개의 '7eleven'을 운영하는 등 태국 내 최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동원F&B는 향후 CPF 및 CP그룹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태국시장에 선보이는 한편, CPF가 만든 뛰어난 제품을 국내에 수입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태국 내 최대 유통채널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인 만큼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8-09 11:27:0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사조동아원, 인도네시아에 습식캔 펫푸드 수출

사조동아원, 인도네시아에 습식캔 펫푸드 수출 사조동아원은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습식캔 펫푸드를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사조동아원이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습식캔 제품은 프리미엄 펫푸드 '옵티원(OPTI-ONE)' 브랜드다. 사조동아원의 40년 배합기술과 사조그룹의 식품 비즈니스 노하우가 만나 탄생한 '옵티원'은 영어 단어 OPTIMUM(최고의)과 ONE(하나)의 합성어로, '최고의 하나'라는 의미를 지닌 반려견·반려묘용 펫푸드다. 특히 반려동물의 영양과 건강을 위해 최고급 원료를 사용하여 최고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사조동아원 옵티원은 100% 국내생산을 하고 있으며, 사조에서 직접 어획한 신선한 참치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6년근 홍삼(면역력 향상), 코코넛 밀크(피모 개선) 등 기능성 원재료를 사용해 기호성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국내에서도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다. 최근 사조동아원은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가 가능한 이유는 사조그룹의 식품부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높은 '품질력'과 사조펫푸드연구소의 '연구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사조동아원의 습식캔은 식품기업 특유의 깐깐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펫푸드 선진국인 일본 유명 기업과도 클레임 없이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을 진행할 정도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사조펫푸드연구소는 여러 글로벌 펫푸드 컨설턴트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오고 있다. 사조펫푸드연구소 관계자는 "펫푸드 내수시장은 아직 수입 제품 대비 국산 제품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사조펫푸드연구소는 설립 전부터 오랜 시간 R&D 역량강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최근 북미지역에서도 우리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 우리 제품과 기술력으로 세계 어디서나 인정 받을 수 있는 펫푸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조동아원은 올해 가을 파우치 타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습식사료 라인업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2018-08-09 11:26:3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