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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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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18 디지털헬스케어페어' 개최

킨텍스, '2018 디지털헬스케어페어' 개최 킨텍스와 링크팩토리는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페어에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 혁신 기업들이 참가한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관을 비롯해 세계 48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건강 및 운동 분야 모바일 서비스 1위 기업 '눔(Noom)코리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아마존 공기 질 관련 상품 카테고리 평점 1위의 실내 공기청정기 개발사 '어웨어(Awair, 법인명 비트파인더)', 대한민국 대표 체성분분석기 기업인 인바디(Inbody)에서 분사한 인바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룩인바디(LookinBody)' 등이다. 김영인 눔코리아 한국전략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밝아짐에 따라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 전시회가 필요했다"며 "국내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및 전문가가 직접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헬스케어 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유망 헬스케어 전문 기업의 홍보와 국내외 유통 및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획된 '2018 킨텍스 디지털 헬스케어페어'는 진단(Diagnosis), 관리(Care), 치료(Treatment), 신약/신기술(New Medicine/New Technology) 4개의 전문 분야와 뷰티·스킨케어, 스포츠·피트니스, 건강식품 등의 건강·생활분야의 기업들이 모인다. 부대행사로는 디지털 헬스케어 어워드와 참가업체들이 직접 무대로 나서는 포럼, 미디어파트너 청년의사가 진행하는 세미나, 해외 빅바이어들로 이루어진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는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 4일간 킨텍스 1전시장 3A홀에서 개최되며, 출품 분야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오는 8월 31일까지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2018-07-30 11:37: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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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 '임금님표 이천쌀'·'한돈' 인증 사용업소 선정

원앤원, '임금님표 이천쌀'·'한돈' 인증 사용업소 선정 원앤원은 '원할머니보쌈·족발' 본가가 '임금님표 이천쌀'과 '한돈자조금의 한돈 인증' 사용업소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원할머니 본가 가마솥밥 반상 메뉴에 사용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은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인증, 쌀부문 최초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KPGI(지리적표시제)를 인증 받은 쌀로 유명하며, ▲보쌈 ▲직화제육 ▲해물찌개 ▲삼겹깍뚝찌개 ▲들깨칼국수 등 다양하게 준비해 소비자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한돈자조금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된 족발과 보쌈 메뉴에는 김치와 김치속, 떡쌈, 무쌈 등이 함께 제공되는 '한돈 모둠보쌈'과 부드러운 육질과 매콤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족발 '반반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원앤원 마케팅 담당자는 "임금님표 이천쌀과 한돈자조금 인증 사용업소 지정은 고객들이 믿고 원할머니 보쌈, 족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원앤원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메뉴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학동에 위치한 원할머니 본가는 1975년부터 시작된 보쌈, 족발전문 매장으로 2002년 9월 현재의 위치로 신축 이전하였으며, 2013년 10월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 트랜드에 맞게 시설 및 음식을 재구성했다. 이 밖에도 원산지 표시 우수업소,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위생등급 AAA등 각종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8-07-30 11:37: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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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도 기저귀, 유럽 오코텍스 1등급·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획득

킨도 기저귀, 유럽 오코텍스 1등급·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획득 기저귀 브랜드 '킨도(KINDOH)'가 유럽의 품질 인증 테스트 두 가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킨도'는 킨도 밴드 기저귀와 킨도 팬티 기저귀에 이어 킨도 슬림 기저귀에 대해서도 유럽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의 1등급과 독일 피부과학연구소인 더마테스트로부터 '엑셀런트 5스타'를 받아 '안전한 기저귀'임을 입증받게 됐다. 유럽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은 주로 아기가 사용하는 원단의 안전성에 대해 입증하는 유럽의 친환경, 유해물질 테스트로, 모든 가공 단계의 섬유 원료, 중간 제품 및 최종 제품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부속 재료들까지 독립적 검사를 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인증 절차가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 있어 유럽에서도 신뢰를 받고 있는 인증이다. 특히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은 약 100여개의 실험 변수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하며 단순한 피부 접촉뿐만 아니라 아기가 기저귀를 물거나 코를 접촉할 경우를 대비하여 입과 호흡기 접촉까지 고려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한다. 독일 더마테스트는 1978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피부과학연구소로, 화장품·물티슈·기저귀 등 피부에 사용되는 제품들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안전성을 조사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기본 등급을 받은 제품들은 있었지만 킨도와 같이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받은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등급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피부 패치 테스트만 진행하며, 엑셀런트 등급은 이를 통과하면 받는 기본 등급이다. 킨도는 자사의 밴드 기저귀, 팬티 기저귀, 슬림 기저귀 등이 유럽 오코텍스 스탠다드 1등급과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국내 최초로 획득함에 따라 최근 환경오염과 유해물질 등으로부터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기저귀'임을 국내외에 공식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킨도 관계자는 "유럽 오코텍스와 독일 더마테스트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는 것은 킨도의 기저귀 제품들이 원료에서부터 최종 상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재와 과정이 깐깐하게 생산된다는 것을 공식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 특히 아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18-07-30 11:37: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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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취약계층에 20억원 규모 음료 지원

광동제약, 취약계층에 20억원 규모 음료 지원 광동제약이 취약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20억원 규모의 감귤 음료를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식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오경수 사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봉식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제주개발공사는 100% 제주산 감귤농축액 500t을 기증하고, 광동제약이 이를 원료로 감귤 음료를 생산해 기부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제주를 포함한 전국의 수요를 파악해 기부 받은 제품을 배분하는 역할을 맡는다. 광동제약이 기부하는 음료는 총 20억원 규모다. 이번 협약은 제주개발공사가 2016년부터 제주도내에서 진행 중인 감귤음료 나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전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자원의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제주 감귤농가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4자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국의 취약계층 지원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집수리 봉사활동과 사내 매칭그랜트 제도 등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30 10:57: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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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서울지방고용노동청, 노동시간 단축 MOU

서울우유-서울지방고용노동청, 노동시간 단축 MOU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2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시간 노동 관행 개선 및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노동문화 형성과 성공적인 현장 안착의 모범 사례를 알림으로써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관련법 시행 이전부터 자체적으로 노동시간 단축과 휴식 있는 삶을 위하여 노력해 온 기업으로 이번 체결을 계기로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8월부터 10월까지 생산되는 '저지방 나100% 우유 1000㎖' 제품 팩에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정착'을 권장하는 홍보 문구인 '휴식 있는 삶,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 이미지를 삽입한다. 김창현 서울우유협동조합 인력개발본부장은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었음에도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정착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며 "서울우유가 업계에서 장기관 노동 관행 타파와 노동시간 단축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노동시간 단축에 동참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장시간 근로를 해소하기 위해 제조현장을 위주로 신규 인력 65명을 채용하였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근로자 노동시간 등을 진단하여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2018-07-30 10:57: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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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와인베이스 증류소주 '연남연가' 출시

보해양조, 와인베이스 증류소주 '연남연가' 출시 보해양조가 와인베이스 증류소주인 '연남연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남연가는 스페인 라만차 와인증류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와인의 은은한 향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투명한 375㎖병에는 훈민정음을 상징화한 새하얀 라벨이 보인다. '김치돈가스나베', '전복들깨수제비' 등 연남연가와 어울리는 음식 이름을 양각으로 새겼다. 연남연가라는 이름처럼 우선 연남동에서 판매되고 있다. 새로운 술을 한가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미하고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연남동이라는 판단에서다. 판매지역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연남동 소수 업소에서 먼저 선보이지만 소수만을 위한 제품은 아니다. 현재 유통되는 증류주 대부분이 2~3만 원을 호가하는 상황이지만 연남연가는 시중 업소에서 8000원 안팎으로 만날 수 있다. 트렌디함을 추구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가격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이민규 보해양조 마케팅본부장은 "연남연가는 연남동 골목길 곳곳에 자리한 아늑한 공간에서 셰프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과 어울리는 술"이라며 "좋은 음식에 어울리는 술이 없어 와인과 사케 등 외국 주류를 마셔야 했던 소비자들에게 연남연가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29 15:34: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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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강도 높은 금연정책 추진…흡연경고 그림·문구 50%→70%

복지부, 강도 높은 금연정책 추진…흡연경고 그림·문구 50%→70% 정부가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더욱 강도 높은 금연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담뱃값 면적의 50%인 흡연 경고그림과 문구의 표기면적을 70%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오는 9∼10월께는 이같은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담뱃갑 앞뒷면에 면적의 30% 이상 크기의 경고그림을 부착하고, 20% 이상의 경고 문구를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경고그림과 문구를 다 합쳐도 담뱃갑 전체 면적의 50% 정도에 불과하다. 복지부는 금연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담뱃갑 경고그림을 지금보다 더 넓히기로 했다. 이에 복지부는 2년마다 한 번씩 바꾸는 흡연경고그림 교체 시기에 맞춰 표기면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12월 제2기 경고그림이 도입되고서 2년이 지나서 제3기 경고그림이 마련되는 2021년께 경고그림 면적도 넓히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흡연경고그림을 도입한 많은 국가의 표시면적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넓다. 경고그림은 2001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2017년 2월 기준으로 세계 105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이 가운데 43개국은 65% 이상의 넓이에 의무적으로 경고그림을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네팔은 90% 이상, 태국과 인도는 85% 이상, 호주와 뉴질랜드, 우루과이, 스리랑카는 80% 이상을 경고그림으로 표시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부는 금연구역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연구역은 담배가격 인상, 경고그림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용대비 효과가 큰 금연정책의 하나로 꼽는 담배규제정책이다. 현행법상 연면적 1000㎡ 이상의 건물은 '금연건물'로 지정된다. 건물 안에서 영업하는 업소들은 모두 금연구역이다. 학교·어린이집 등 공공시설과 목욕탕, 관광숙박업소, 공연장(300인 이상), 교통수단(16인 이상)과 버스정류소·지하도로 앞 등도 금연구역이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는 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실내 체육시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됐다. 현재 전면 금연구역 지정업종은 음식점·술집·카페 등 휴게음식점을 비롯해 일반음식점 및 제과점, PC방·오락실 등 게임시설 제공업체, 만화대여업소 등이다. 또한 복지부는 300인 이하 공연장, 단란주점 등을 금연구역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전국 약 5만여 곳에 달하는 어린이집·유치원 근처 10m 이내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2018-07-29 15:19: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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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개편 특위 "리니언시 정보 검찰에 제공해야"

공정거래법 개편 특위 "리니언시 정보 검찰에 제공해야"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 제도) 정보를 검찰 수사에 제공하도록 법적 근거를 만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방안 최종보고서'를 확정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80년 공정거래법 제정 이래 27회 부분 수정을 통해 대처하면서 법 규정·체계상의 정합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다. 과거 고도성장기·산업화 시대의 규제틀로는 변화된 경제 여건과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경제 현상을 효과적으로 규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기존 규제의 한계로 기업의 편법적 지배력 확대 수단이 새로이 출현하기도 했으며, 법상 사각지대(Loop-Hole)를 악용해 규제를 회피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아울러 공정위 조사·심의 과정에서 투명성·공정성 제고 및 피심인의 절차적 권리 보장을 요구하는 주장도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정하고 혁신적인 시장경제 시스템 구현을 위해 21세기 경제 환경을 반영하고, 기업집단 법제의 정합성을 보완하는 한편, 절차적 엄밀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위는 지난 3월 16일 첫 회의 개최 후 3개 분과위원회(경쟁법제·기업집단법제·절차법제)를 통해 형벌규정 정비 등 17개 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위 최종보고서에는 공정거래법 전면개편방안 1~2차 공개토론회 논의에 포함되지 않았던 거래금액 기반 기업결합 신고기준 도입, 벤처지주회사 활성화 방안, 법 구성 체계 개편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겼다. 최종 보고서에는 기존 발표 사항에 일부가 추가됐다. 먼저 거래금액에 기반한 기업결합 신고기준 도입에 새로 의견이 모였다. 지금은 기업결합 때 직전 사업연도의 자산총액이나 매출액이 일정액(신고회사 3000억원, 상대회사 300억원) 이상이면 공정위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성장잠재력이 큰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신생기업)이 인수·합병(M&A)을 벌이면 거액에 인수해도 매출액이 적어 신고대상에서 빠지는 문제가 있었다. 독과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에 특위는 매출액 규모가 작아도 거래금액이 일정 기준 이상이면 신고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새 법에 담으라고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또한 특위는 벤처지주회사(벤처기업 주식가액 합계액이 소유한 전체 자회사 주식가액 합계액의 절반 이상인 지주회사)를 활성화하라고 권고했다. 이외에도 기업결합 등에 대한 형벌규정 폐지, 대기업집단 지정기준을 GDP에 연동, 사익편취규제 대상 확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명문화, 피심인의 자료 열람·복사 요구권 확대 등의 방안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뤘다. 그러나 특위는 전속고발제와 관련해서는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현 제도 보완·유지 의견이 경성담합(가격고정·입찰담합·시장분할) 등 중대 위반행위에 대한 선별 폐지 의견보다 다소 많았고, 전면 폐지 의견은 없었다. 한편 검찰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리니언시 정보를 검찰 수사에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는 데는 의견 일치를 이뤘다. 법 22조 2에 리니언시 정보 비밀엄수 의무의 예외사항에 '검찰수사' 추가했다. 또한 공정거래법 목적조항에 헌법 119조 2항 규정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방지'를 충실히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특위는 공정위 결정에 불복한 소송의 관할법원 문제도 법원·법무부와 협의해 방안을 만들라고 했다. 이날 발표한 특위의 최종 권고안이 정부 입법안으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아울러 특위에서 논의되지 않은 내용이 정부안에 담길 수도 있다. 공정위는 특위 권고안 및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각계 토론회 논의 등을 토대로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을 마련하여 8월 중 입법예고하고, 규제심사 등을 거쳐 연내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2018-07-29 15:19: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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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직장인들 위한 '퀵 보양식' 선봬

식품업계, 직장인들 위한 '퀵 보양식' 선봬 최근 소비 키워드인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나심비'(나를 위한 소비)가 보양식 트렌드로 변화시키고 있다. 여름철 기력회복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며 먹었던 일품 보양식만을 고집하지 않고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보양 메뉴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메뉴의 '퀵(Quick) 보양식'으로 바쁜 현대인을 공략하고 있다. 퀵 보양식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나 편의점에 갖춰진 메뉴로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편의점 보양 도시락이나 속 편한 삼계죽, 제철 과일의 여름 음료 등이 현대인의 빠른 원기회복을 책임진다. 한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죽&비빔밥 카페'와 '본죽'에서 원기 회복에 좋은 삼계죽을 만날 수 있다. 삼계죽은 닭 육수에 닭고기와 수삼 한 뿌리가 들어간 대표 보양죽이다. 국내산 닭과 수삼을 넣어 담백하면서도 쌉싸름한 향이 특징이며, 닭고기와 6가지 채소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여름이면 잃기 쉬운 입맛을 되찾는 데도 제격이다. 삼계죽 외에도 '삼계전복죽', '전복죽' 등 삼복더위를 이기는 다양한 보양식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여름 별미를 활용한 이색 외식 메뉴도 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여름 별미를 활용한 '더덕명태회 보쌈'으로 여름철 입맛 공략 중이다. 메뉴는 담백하고 야들야들한 보쌈에 여름 보양 먹거리인 제주·강원도산 더덕과 부드럽고 도톰한 속초식 명태회무침을 곁들여 맛과 영양의 조화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더덕은 자양강장에 탁월하며, 새콤달콤한 명태회무침은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 편의점에서도 장어, 한우, 인삼 등 대표 보양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는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고 5만개 한정 판매한다. 'CU 민물장어 도시락', '인삼밥 한우 김밥', '인삼밥 한우 주먹밥' 3종 구성으로, 모두 국내산 인삼 액기스를 넣고 지은 밥을 사용했다. 민물장어 도시락은 전남 장성에서 잡은 민물장어에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구워서 통째로 올려 만들었다. 또한, 밥 위에 국내산 수삼 한 뿌리를 통으로 올려 영양을 더했다. 인삼밥 한우 김밥&주먹밥은 1등급 이상 횡성한우 불고기를 더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GS25는 화끈한 매운맛을 강조한 유어스불고기&불낙지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매콤한 낙지볶음과 달콤한 불고기를 메인 메뉴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맛8도시락' 시즌2인 '아시아편'의 2번째 시리즈로 '한국편'을 선정하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삼겹살을 활용한 '고추장 삼겹살' 도시락을 출시했다. 미니스톱은 원기 회복에 좋은 고단백 재료인 바닷장어를 사용해 덮밥형태로 구현한 도시락 '특제 장어덮밥'을 8월 초까지 한정판매한다. 높은 온도에 피로가 쌓이고 피부가 늘어졌다면 제철 과일음료도 도움이 된다. 커피프랜차이즈 카페베네는 폭염에 지친 소비자를 위해 포도를 활용한 신메뉴 '내 맘이 포도포도해' 3종을 출시했다. 7~8월 제철 과일인 적포도와 청포도를 이용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다. 음료 메뉴인 '포도포도해'와 '청포도포도해'는 여름 시즌 메뉴로 톡 쏘는 짜릿한 탄산에 달콤한 포도 과육을 더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 관리에 탁월하다. 디저트 메뉴 '청포도포도 롤'은 부드럽고 촉촉한 롤케익 시트에 꽉 찬 청포도 크림과 톡톡 씹히는 청포도 생 알갱이를 넣어, 달콤하면서도 포근한 맛에 씹는 식감까지 살렸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드롭탑만의 여름 시즌 아이스 음료 '스파클링 허니 청포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상큼한 청포도를 베이스로 달콤하고 건강한 꿀과 탄산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청량감이 가득한 에이드 음료다. 입 안에서 상큼하게 톡톡 씹히는 청포도의 식감이 돋보이며 음료 상단에 레몬 슬라이스를 올려 상큼한 맛을 더했다. 대용량 벤티 사이즈로 제공되어 무더운 여름 야외나 휴가지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24년 만에 찾아온 폭염에 지쳤다면 점심 식사와 휴식 시간을 활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원기회복을 할 수 있는 '퀵 보양식'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8-07-29 15:19: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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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2018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이화의료원, 2018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2018 우즈베키스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최된 발대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이남희 이화의대 동창회장, 성혜옥 총동창회 선교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봉사단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종합 메디컬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에는 정구영 응급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최혜영 피부과 교수, 박지연 약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및 이화여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또한 이번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와 국내외 소외 계층의 건강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이 진단검사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전문 인력과 검사 장비 및 물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화의료원의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 세차례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

2018-07-29 14:07: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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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출시 3개월 만에 300만개 판매

롯데칠성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출시 3개월 만에 300만개 판매 롯데칠성음료는 500㎖ 대용량 RTD(Ready To Drink)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가 출시 3개월 만에 3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는 커피 문화가 확산되며 소비자의 커피 음용량이 증가하고 가용비(가격대비 용량)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실속형 소비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말 출시한 '블랙'의 큰 인기와 대용량 RTD커피 시장의 붐업 조성을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라떼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라떼는 찬물 또는 상온의 물로 천천히 커피를 추출하는 콜드브루 방식으로 제조되었으며 우유가 함유되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기존 칸타타 라떼 제품 대비 당 함량이 적어 풍부한 용량에도 질리지 않고 오랜시간 즐길 수 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라벨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어 라벨 제거를 쉽게 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tvN 드라마'미스터 션샤인'의 주연 배우인 이병헌을 모델로 '더 커진 칸타타로 길게 즐겨라'라는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빅사이즈로 더 길게 즐기는 RTD커피라는 장점을 앞세워 국내 대용량 RTD커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9 14:07: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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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나인 한알이면, 하루 권장 비타민D까지 해결"

"나인나인 한알이면, 하루 권장 비타민D까지 해결"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종합 미네랄비타민 영양제인 '나인나인'이 영양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인나인은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제 중 가장 많은 성분(28종)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육체피로 회복,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나인나인은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인 비타민D 성분 함유량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750IU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D는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조절하며,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D 부족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서는 면역력은 떨어뜨리고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몸 속 비타민D가 합성되지만, 한국인은 실내공간에서의 생활이 많고 자외선차단제 사용 비율이 높아 비타민D 부족현상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혈중의 평균 비타민D 수치는 남성의 경우 21.16ng/㎖, 여성은 18.16ng/㎖로 조사됐다. 적당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30ng/㎖이기 때문에 영양제 등을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 중인 수입 종합영양제 등 제품의 경우, 나인나인 절반 또는 그 이하 수준의 비타민D가 들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별도의 비타민D 제품을 구매해서 섭취해야 했다. 나인나인은 하루 한알로 28종의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D까지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합의 종합영양제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나인나인에는 비타민D를 포함해 비타민13종, 미네랄 12종이 함유됐으며,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 3종도 들어 있다. 콜린타르타르산염은 기억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구성요소이며, 오로트산수화물은 세포의 재생과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간 담즙을 생성한다. 나인나인에 함유된 이들 영양소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반영한 필수영양소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나인나인 '정품'만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한미약품은 생산하는 전 제품에 RFID를 적용해 불법 및 가짜약, 유효기간 임박 제품 등을 사전에 관리하고 RFID는 태그(Tag)안에 제품정보를 담아 놓고 무선주파수를 통해 이를 판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의약품인 나인나인은 약국 전문 영업 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하루 한번 한정씩 복용하며, 포장단위는 100정이다.

2018-07-29 14:07:0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