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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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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월드컵 특수 누렸다…매출 2배 ↑

치킨업계, 월드컵 특수 누렸다…매출 2배 ↑ 대한민국은 패했지만 치킨업계는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치뤄진 날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이 전주 대비 2배이상 늘었다. 지난 18일 대한민국의 첫 경기인 이날도 오후 6시부터 치킨집들은 쉴 새 없이 전화벨이 울렸다. 일부 매장에서는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교촌치킨은 전주 대비 약 60%정도 매출이 올랐다. bhc치킨은 약 80%, BBQ는 110% 상승을 보였다. bhc 관계자는 "월요일이 일주일 중에 주문량이 낮은 요일이지만, 지난 18일 대한민국의 경기 당일 오후 6시부터 전주 월요일 동일 시간에 비해 약 2배가량 주문량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bhc는 이날 매출이 오른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첫 경기이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관람할 수 있는 저녁 시간이이였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여 응원메뉴로 치킨을 많이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같은날 BBQ 매출도 전주 대비 매출이 110% 상승했다. 지난 18일 이전에도 15일~17일 3일 간 이어진 초반 경기에서도 약 50% 의 매출 상승을 이뤘다. 윤경주 BBQ 대표는 "이번 월드컵의 대부분의 경기가 매장 운영시간에 치러지는 만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치킨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누리게 됐다" 며 "본사에서는 가맹점의 영업 지원, 특정일 발주 시스템 운영, 월드컵 프로모션 등 매장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거 전했다. BBQ 여의도역점을 운영하는 이현주 사장은 "스웨덴전을 대비해 평소보다 2배 정도 신선육 등 원부재료를 넉넉히 주문하고, 배달 및 내점 직원도 보충했지만 주문이 밀려들어 정신 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월드컵 기간 내에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전주 대비 약 60% 상승했다"며 "직영점·가맹점 등 일부 매장은 주문량을 전부 커버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2018-06-19 16:56: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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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성공? 프랜차이즈 본사 재정상태가 좌우한다

가맹점 성공? 프랜차이즈 본사 재정상태가 좌우한다 프랜차이즈 선택 시 가맨본부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공개서, 사업영역 등을 확인해 본사의 건강한 재정상태 여부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10곳 중 2곳은 완전자본잠식상태다. 특히 '제과제빵' 가맹사업본부 136개 중 46개(33.8%)가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조사 대상 세부업종 중 재무건전성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이스크림·빙수 31.6% ▲커피 27.8% ▲패스트푸드 26.2% ▲피자 21.1% ▲한식 17.8% ▲분식 17.2% ▲치킨 17% 순으로 전체 기업 수 대비 완전자본잠식 기업의 비율이 높았다. 완전자본잠식이란 기업의 적자폭이 커지면서 자본금을 완전히 잠식한 단계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상태라는 의미다. 가맹사업본부가 완전자본잠식상태라면 대출 및 투자에 제약이 따르게 된다. 자연히 가맹점에 대한 지원이 원활하지 않고 한 순간에 파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본사의 탄탄한 재정상태를 따져봐야 하는 것이다. 디저트 전문 '카페띠아모'는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인 '젤라또'를 판매한 1세대 브랜드로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곳이다. 오랜 시간 쌓아온 건강한 경영성과 덕에 자금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본사차원의 대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은행에서 선정한 우수프랜차이즈로 선정되면서 1금융권 은행들과의 창업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은행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최대 한도에 맞춘 창업지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감자탕 전문 브랜드 '이바돔 감자탕'은 체계화 된 물류유통과 교육, 본사의 탄탄한 지원과 브랜드 파워로 예비창업자들의 호응이 높다. 이 모든 것은 20년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본사의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자본이 부족한 창업주들은 이바돔이 창업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 1 금융권의 은행대출을 지원하고 있어 자본 부담이 덜하다. 여기에 점포 및 부동산 개발에 특화된 시스템과 전문인력을 통해 적합 장소를 찾아 충성고객 확보를 돕고 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프리미엄 일식 메뉴로 각광받는 이자카야 브랜드 '청담이상' 역시 1금융권과의 협약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자금 부담을 덜어내고 있다. 대부분 초보 예비 창업자들의 경우 제 1금융권 신용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청담이상은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은행과의 협약을 진행했다. 은행은 주로 브랜드의 인지도, 재무안정성, 재무구조 등을 꼼꼼하게 심사하기 때문에 협약 만으로도 브랜드 자체의 재정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 독서실 '작심독서실'은 론칭 1년 반만에 연매출 160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기업은행 등 컨소시엄으로 진행된 55억원 가량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작심의 빠른 성장세로 독서실 프랜차이즈 시장은 토즈스터디센터와 작심독서실의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후발주자인 작심독서실이 짧은 기간에 이처럼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본사의 탄탄한 자본력에서 비롯되는 안정성 덕이라고 전해진다. 김동현 창업디렉터는 "프랜차이즈 본사 차원에서 가맹 운영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혜택을 구비하고 있다"며 "본사의 재정상태가 곧 가맹점의 성공 운영을 좌우한다고 봐도 무관할 만큼 꼼꼼하게 따져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06-19 15:04: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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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 진행

이화의료원,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 진행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한부모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여성정밀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한부모 여성가장 10명 중 9명은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다. 본인의 노동력이 곧 생계를 위한 유일한 자산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건강을 지키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2015 한부모가족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상을 경험한 한부모는 5명 중 1명으로 일반인에 비해 2배가량 많았으며, 절반 이상인 53.4%는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이 이번에 진행하는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은 이러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여성가장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건강검진 기부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를 원하는 이가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특화정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한 명의 한부모 여성가장에게 여성정밀검사를 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검진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만원씩 기부하는 정기 후원자가 8명 모이면 1명의 한부모 여성가장에게 건강검진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이번 캠페인 첫 참여자인 김지영 이화의대 동문은 "한부모 여성가장의 건강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캠페인과 같이 우리 사회의 의료 소외 계층을 도울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의 설립 정신을 이어가고자 이번 한부모 여성가장 건강검진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건강 지킴이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9 10:50: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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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지역 어르신 위한 무료 급식 봉사 실시

롯데푸드, 지역 어르신 위한 무료 급식 봉사 실시 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16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 봉사단원 30여명이 참여해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공원을 찾은 약 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열무김치 냉국수와 과일, 두유,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대접했다. 공원 주변을 청소하는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배식 전 공원 주변의 담배꽁초, 캔, 휴지 등을 수거했다. 쾌적한 쉼터의 유지를 위해 급식 봉사 이후에 한번 더 공원 주변의 청소를 실시했다. 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 봉사단은 2004년부터 1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달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자원 봉사를 실시하는 단체다. 무료 급식과 공원 청소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해 청주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청주시장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푸드는 서울, 청주, 천안, 횡성, 김천 등 전국 5개 샤롯데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장, 연탄 등 월동용품 기부, 보육원 등 시설 봉사, 임직원 끝전 모으기,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06-19 10:49: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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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31개사 2021년까지 인증 연장

보건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31개사 2021년까지 인증 연장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31개사에 대한 인증을 2021년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는 2018년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 여부, CJ헬스케어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 변동사항 안건, 2018년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은 2015년에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기업 31개사에 대해 3년간 인증을 연장하기로 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31개사는 건일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보령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에스티팜, 유한양행, 이수앱지스,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태준제약, 한국오츠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LG화학, SK케미칼(가나다 순) 등이다. 또한 지난 4월 4일자로 한국콜마 자회사 씨케이엠(CKM)에 인수된 CJ헬스케어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8년 하반기에 진행될 4차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 계획(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김주영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관련 고시를 6월 20일자로 개정·발령할 것"이라며 "향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중장기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산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19 10:36: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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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공장 EU GMP 승인 획득

대웅제약, 나보타공장 EU GMP 승인 획득 대웅제약의 나보타공장이 지난 18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EU GMP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6월 통합허가절차(Centralized procedure)를 통해 EMA에 나보타 신약허가신청(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을 제출했고, 7월 허가신청이 접수됐다. 이후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경기도 향남에 위치한 나보타 제 2공장의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EMA의 공장실사는 EMA에 소속된 각 국가의 규제기관 중 한 곳에서 실시하게 되는데, 이번 나보타 공장의 실사는 영국 의약품청(MHRA)에 의해 진행됐다. 국내 바이오 의약품 중에 영국 MHRA 실사를 통과한 제품은 나보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대웅제약 나보타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의 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영국 MHRA는 유럽의 규제기관 중에서도 수준이 높고 까다로운 조사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EU GMP 승인의 의미가 더 크다"며 "나보타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유럽의 판매 허가까지 획득하게 된다면, 본격적으로 시판하는 내년부터는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은 EMA를 통해 판매허가를 획득하면 각국의 승인절차 없이 유럽 전역에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유럽은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의 의약품 시장으로, 보톨리눔 톡신 시장에서도 약 25~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8-06-19 10:36: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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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CJ제일제당,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CJ제일제당이 지난해 경제적·사회적·환경적 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은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그리고 향후 목표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채널로 활용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올해로 4번째다. 이번 보고서는 CJ제일제당의 CSV 경영철학 3대 핵심 공유가치인 '건강과 웰빙',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경영성과, 중장기 목표 및 전략, 내·외부 이해관계자, 국내외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건강한 식품', '글로벌 바이오', '책임 있는 환경 보호', '상생 생태계 조성', '사회발전 기여' 등 총 5가지 내용이다. 특히 유엔과 국제사회가 달성하고자 하는 전 세계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연계한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한 미래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지속가능성 관점에서의 바라본 CJ제일제당의 주요 사업 성과 내용이 담겼다.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외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등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문화를 선도'하는 식품 사업 내용을 수록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 사업 분야도 함께 다뤘다. 주요 경영 성과와 함께 환경, 상생 등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내용도 실었다.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배출 관리 등 CJ제일제당의 환경 안전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포장재 사용량 감축, 재생가능한 소재사용, 자연기반 원료 사용 등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포장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노력도 강조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앞둔 CJ제일제당의 경영 성과는 물론 비재무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기업 본연의 활동뿐만 아니라 고객, 협력사,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CJ제일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에 맞춰 작성됐다.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영문판도 동시 발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 모두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CJ제일제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Asia-Pacific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상생 생태계 조성 활동을 높이 평가 받으며 식품기업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18-06-19 10:36: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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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아일랜드, 여름 한정판 '구스 썸머 아워' 출시

구스아일랜드, 여름 한정판 '구스 썸머 아워' 출시 미극 크래프트 맥주 '구스아일랜드'가 여름 한정 맥주, '구스 썸머 아워(Goose Summer Hours)'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스 썸머 아워'는 적절한 쌉쌀함과 향긋한 꽃향이 특징인 '독일식 할레타우 홉'을 사용한 아메리칸 페일 라거(American Pale Lager)로 갓 구운 빵의 고소한 향과 깔끔한 노블 홉 아로마의 균형 잡힌 풍미가 특징이다. 또 가벼운 바디감과 톡 쏘는 탄산으로 여름의 뜨거운 낮과 시원한 밤 언제 즐겨도 좋은 진정한 '여름 맥주'다. 또한 패키지에도 계절감을 더했다. 푸른 바다와 넘실거리는 파도, 파라솔 등 여름 휴가철 풍경을 제품 라벨에 그려 넣어, 무더위를 날려주는 맥주의 시원함과 여름 시즌 한정 제품만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 시즈널 맥주 '구스 썸머 아워'는 알코올 도수 4.5도로 335㎖의 병 제품으로 판매되며,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와 전국 대형마트 및 구스아일랜드 취급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스아일랜드 관계자는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가벼운 과일 향과 청량한 마무리를 자랑하는 '구스 썸머 아워'로 짜릿하고 시원하게 무더위를 극복하길 바란다"며 "구스아일랜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는 다채롭고 신선한 맥주 개발에 힘쓸 것"이라 전했다. 한편 구스아일랜드는 여름 시즌 외에도 각 계절에 맞는 한정판 맥주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매년 계절감이 묻어나는 색다른 맛과 눈길을 사로잡는 라벨 디자인으로 맥주 팬들의 기대를 사는 개성 있는 맥주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2018-06-18 16:53: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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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제 3공장 KGMP 승인…생산 규모 1조원 육박

메디톡스, 제 3공장 KGMP 승인…생산 규모 1조원 육박 메디톡스가 매출 1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는 '비전 2022' 달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메디톡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메디톡스 제 3공장 '필러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KGMP)을 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메디톡스 제 3공장 '필러동'은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필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다. 메디톡스 제 3공장은 필러동의 생산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6월 가동을 시작한 톡신동(연간 6000억원 규모)을 포함하면 1조원 규모의 톡신, 필러를 매년 공급할 수 있는 초대형 생산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연간 1600억원 규모(톡신 600억원, 필러 1000억원)인 기존 제 1공장과 함께 미국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는 이노톡스의 전용 생산 공장인 제 2공장이 가동되면 메디톡스의 전체 생산 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지난해 제 3공장의 '톡신동'이 본격 생산을 시작하게 되면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며 "이번 '필러동'의 KGMP승인은 이미 우수한 품질력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미국 FDA와 유럽 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필러 제품으로, 2018년 6월 현재 22개국에서 정식 승인을 획득했다.

2018-06-18 16:28: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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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MOU

동아쏘시오홀딩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MOU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 및 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이바지 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한국 내 베트남 문화 홍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사업회사 및 판매 제품의 베트남 현지 투자와 진출 기회, 기타 상호 관심분야 등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주한 이창근 관광대사, 베트남관광청 응오 화이 쭝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4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17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67% 늘어나, 한국은 베트남 경제의 관광분야에서 주요 대상국으로 급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 BMI에 따르면 베트남의 제약시장은 약 9300만 명의 인구시장을 바탕으로 2016년 약 47억달러를 기록 했으며, 2020년에는 70억달러까지 성장 할 것으로 전망돼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이번 MOU체결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양사의 협력을 넘어, 양 국가간 문화 및 경제 분야에서 한 단계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양사는 상호신뢰와 협력관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 정부에 사전피임약 공급을 준비 중이다. 또한 최근 베트남에서 현지 협력업체와 함께 캔 박카스의 발매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

2018-06-18 16:28: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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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이달 20일부터 '아동수당' 접수 시작

보건복지부, 이달 20일부터 '아동수당' 접수 시작 6세 미만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매달 25일 10만원씩 수장을 지급하는 '아동수당'의 사전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일부터 아동수당 사전 신청·접수가 시작되며, 첫 수당은 9월 21일에 지급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만 6세 미만 아동 중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아동이다. 아동의 보호자나 그 대리인은 이달 20일부터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아동수당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에 지급 요건에 해당된다면 6월 20일부터 9월 말까지 기간 중 언제 신청하더라도, 아동수당 제도가 시행되는 9월분 수당부터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 기간이 충분한 만큼 신청분산 관련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안내에 따라 신청 초기를 피하거나, 온라인 신청을 이용할 경우 오래 대기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동수당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증진함이 목적"이라며 "보다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부모 등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아동수당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수당 제도 안내, 온라인·오프라인 신청방법, 홍보 자료 등은 아동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보건복지상담센터 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2018-06-18 16:13: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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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국가대표 온라인 응원 이벤트 개최

한돈자조금, 국가대표 온라인 응원 이벤트 개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돈자조금 공식 홈페이지 한돈닷컴을 통해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힘내라! 국가대표! 한돈 백일장 이벤트'는 한돈과 국가대표 두 단어를 모두 사용해서 나만의 멋진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6명에게 한돈 신선육 세트 및 한돈 육포, 햄 등의 가공육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대한민국 마지막 경기일까지 진행되는 '국가대표 응원 메시지 이벤트'는 우리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응원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하면 한돈 신선육 선물세트(5명), 한돈 가공육 선물세트(5명)를 증정한다. 마지막으호 월드컵 경기 기간 중 한돈과 함께한 인증샷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려주면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1명), 한돈 신선육 선물세트(2명), 한돈 가공육 선물세트(3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우리 국민 모두가 한돈과 함께 힘찬 응원을 보내자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전국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팀이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18 16:13: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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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연구조직 개편…'신약개발 드라이브 건다'

대웅제약, 연구조직 개편…'신약개발 드라이브 건다'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가속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조직 개편은 핵심전략을 기반으로 하나의 연구과제를 분명한 목표로 삼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기능 중심의 팀 조직을 익스트림 팀 체제로 전환하고, 기존 연구본부장 중심의 조직을 센터장 체제로 변경하여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골자다. 이에 대웅제약 연구조직은 신약센터, 바이오센터, 신제품센터와 CTO전략팀, 비임상개발팀의 3센터 2팀 체제로 운영되며, 각 센터 내 익스트림 팀이 신설됐다. 신약센터는 ▲APA항궤양제 ▲SGLT2당뇨치료제 ▲PRS항섬유화제 등 6개의 익스트림 팀, 바이오센터는 ▲One stop POC(Proof of Concept) ▲스마트줄기세포 등 2개의 익스트림 팀을 신설했다. 그리고 신제품센터는 대웅제약이 가지고 있었던 핵심전략인 플랫폼 기반 기술을 활용한 ▲데포 플랫폼(Depot platform)을 익스트림 팀으로 신설했다. 익스트림 팀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하나의 프로젝트가 시작하는 시점에 만들어지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해체된다. 팀 리더는 프로젝트 운영 권한을 전적으로 부여하여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연구조직은 센터장 체제로 개편하면서 센터별 독립성 및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약센터는 서울대 약학박사를 거쳐 21년간 대웅제약에서 신약연구·개발을 맡아 온 박준석 센터장, 바이오센터는 포스텍 생명과학 박사를 거쳐 12년간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공정개발에 매진해 온 유종상 센터장, 그리고 신제품센터는 서울대 약제학 석사를 거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에서 14년간 개량신약 및 차별화 제형 연구를 담당해 온 김관영 센터장이 맡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대웅제약이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웅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탄생하고 구성원들이 개인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혁신경영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향후 익스트림 팀이 '오픈 이밸류에이션 시스템(Open Evaluation System)'을 통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기술가치와 투자가치를 검증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로젝트로 성장한다면, 스타트업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선택권도 각 팀에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2018-06-18 16:13: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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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팬텀 디 오리지널' 가격 10% 인하

골든블루, '팬텀 디 오리지널' 가격 10% 인하 골든블루가 위스키 브랜드 '팬텀'의 론칭 2주년을 기념해 '팬텀 디 오리지널'의 가격을 18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위스키 시장은 향후 약 -10%대의 지속적인 감소가 예측되는 심각한 어려움이 직면하고 있다. 이에 위스키 문턱을 낮추고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가격인하 등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골든블루는 기존 위스키 소비층들이 더욱 쉽게 정통 위스키를 즐기고, 특히 위스키를 새로 접하는 소비자들이 가격, 도수 부담없이 위스키를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해 위스키 대중화 시대를 이끌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부터 '팬텀 디 오리지널'의 출고가격은 기존 2만1945원(VAT포함, 450㎖)에서 10% 인하된 1만9745원으로 적용된다. 취급 거래선의 편의 제공을 포함해 물류 혁신 및 유통규모 확대를 위해 기존 포장 단위가 1상자 6본입에서 8본입으로 변경된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팬텀 디 오리지널'은 정통 위스키의 우수한 품질, 35도의 낮은 도수, 합리적인 가격으로 위스키 애호가부터 초보자까지 다양한 소비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팬텀 디 오리지널'의 가격을 내려 '위스키는 고도수이고 비싸다'는 편견을 없애고 새로운 소비층을 형성하는 등 위스키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8-06-18 15:47: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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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위해성 감소 가능성 확인"…식약처 조사결과 반박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위해성 감소 가능성 확인"…식약처 조사결과 반박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시판 중인 궐련형 전자담배(아이코스·글로·릴)가 일반담배에 비해 '덜 해롭지 않다'는 조사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아이코스 최신 임상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고 "인체 노출 반응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아이코스 위해성 감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6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대규모 임상연구는 지난 8일 '위험감소담배제품(MRTP)'과 판매 승인을 검토 중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된 바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추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국내 관련 부처에도 제출될 예정이다. PMI의 인체 노출 반응 연구는 미국 성인 흡연자 98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496명이 아이코스로 전환하고, 나머지 488명은 일반담배 흡연을 유지했으며, 6개월 동안 이들의 신체 반응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아이코스로 전환한 흡연자들은 8가지 신체평가지표(주요 임상 위험 평가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특히 5가지 주요 임상 위험 평가지표는 계속 흡연한 사람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아이코스를 사용할 경우 암 발병의 원인이 되는 'Total NNAL' 물질은 일반 담배를 피울 때보다 43.5% 감소했다. 호흡기 질환의 원인인 'FEV1 %pred'는 1.28%pred 차이가 났다.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인 'HDL-C'(3.09㎎/dL), 'WBC Count'(-0.420 GI/L), 'slCAM-1'(2.86%), '11-DTX-B2'(4.74%) 등도 아이코스를 이용할 때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8-epi-PGF2a'(6.80%), 'COHb'(32.2%) 수치도 유의미하게 줄었다고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설명했다. 마누엘 피취 PMI 과학연구 최고책임자는 "이번 아이코스 연구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연기 없는 제품의 위험도 감소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평가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연구다. 이번 연구 결과로, 일반담배 흡연에 비해 아이코스로 전환하는 것이 담배의 위험도를 줄인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이정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식약처에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분석 결론의 해명을 촉구했다. 식약처의 분석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견해를 무시하고 타르 중심 제품 비교 및 측정방법에 있어 오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자체 연구결과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된 유해성분 9종의 함유량아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반담배보다 90% 적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타르 수치가 더 높다고 발표했다. 이후 한국필립모리스는 타르 수치만으로 유해성 정도를 측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WHO도 타르에 대해 "타르는 담배규제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아니기 때문에 측정할 필요가 없으며, 타르 수치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타르 수치는 잔여물의 단순 무게(㎎)이므로 독성물질과 그렇지 않은 잔여물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를 보여주지 못한다"며 "독일 연방위해평가원을 비롯한 해외 보건기관들이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는 일반담배 연기와 질적으로 매우 다르다며 타르를 비교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하는 이유도 이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필립모리스는 식약처가 타르 수치를 계산할 때 제품의 특성상 수분 측정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측정 방법을 보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반담배의 연기와 달리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는 수분량이 80%가 넘어 정확한 수분량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제대로 측정하지 않으면 측정과정에서 증발량이 늘게 되고, 그 증발한 수분량이 NFDPM (타르) 수치로 둔갑하기 때문이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식약처는 이미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한 분들이나 앞으로 이를 고려하는 흡연자들에게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물질이 일반담배 대비 현저히 감소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흡연자들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위해성 감소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경고그림은 소비자들에게 담배제품에 따라 상대적 위험도가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PMI는 아이코스의 위험도 감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임상연구를 비롯하여 광범위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영국 정부의 독립 과학 자문기구인 독성학위원회(COT),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 정부유관기관에서 PMI의 연구 결과와 부합하는 연구 및 검토 결과를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다.

2018-06-18 15:34:3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