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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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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 맥도날드 빅맥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 맥도날드 빅맥 맥도날드 빅맥은 미국 문화의 일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빅맥은 1967년 미국 피츠버그 맥도날드 유니언 타운에서 첫 판매 시작했다. 1년 뒤 전국적으로 출시될 당시 50억개가 팔리면서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1호점을 오픈하고 한국에 진출했다. 이후 빅맥, 후렌치 후라이, 해피밀과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도날드의 메뉴를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한편, 불고기 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1955버거 등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빅맥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빅맥을 국제 통화 가치를 비교하는 수단으로 사용해 '빅맥지수'를 발행하고 있다. 빅맥의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각국의 상대적 물가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하는 지수다. ◆빅맥의 탄생 빅맥은 맥도날드의 상징과도 같은 햄버거다. 1967년 미국 피츠버그의 로스 타운십(Ross Township)에 위치한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처음 개발됐다. 해당 지역에서 맥도날드 식당을 여럿 보유했던 짐 델리가티(Jim Delligatti)는 주변 경쟁 레스토랑에 대응할 '핫'한 메뉴를 고민하고 있었다. 경쟁 레스토랑 중 한 곳이던 이트 앤 파크(Eat'n Park)에서 빅보이(Big Boy) 샌드위치가 흥행하자 델리가티는 이에 견줄만한 대형 햄버거를 고안했다. 피츠버그 내 위치한 맥도날드 유니언 타운점에서 오늘날 빅맥의 원조(소고기 패티 2장, 번 3개, 치즈 1장, 양상추, 양파, 스페셜 소스)가 처음 판매됐다. 가격은 45센트였으며, 피츠버그 지역에서 그 인기가 검증된 빅맥은 출시 1년 만에 맥도날드 전체 지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1988 한국 진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988년 한국에 문을 열고 빅맥, 후렌치 후라이, 해피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한편, 불고기 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1955버거 등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꾸준히 선보였다. 또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아침 메뉴인 '맥모닝'과 '행복의 나라 메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을 운영하고 맥드라이브(McDrive), 맥딜리버리 서비스(McDelivery Service), 모든 접점에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매장 등 혁신적인 플랫폼을 도입해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만7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한국맥도날드는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으로 한국 사회의 고용 창출에 일조하고 있으며, 실제 1600여명의 주부 크루, 320여명의 시니어 크루, 240여명의 장애인 크루가 근무하고 있다. ◆한국 외식업계 '최초'의 역사 지난 30년 동안 업계를 선도해 온 맥도날드는 끊임없이 '최초'의 역사를 쓰며 한국 외식시장을 개척했다. 맥도날드는 변화하는 한국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춘 새로운 서비스와 플랫폼들을 최초로 선보이며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 업계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 편의를 제공했다. 1992년 부산 해운대점에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인 '맥드라이브' 도입했다. 최근 10년 동안 맥드라이브를 이용한 차량은 총 1억7000만대로, 2007년 200만대에서 2017년 3500만대로 17배 증가했다. 2018년 현재 맥드라이브 매장 252개로 국내 최다다. 2005년 업계 최초 '24시간 매장' 영업을 시작했으며, 2006년 업계 최초 아침 메뉴 '맥모닝' 출시했다. 2007년 업계 최초 주문배달 서비스인 '맥딜리버리' 도입했다. 2016년 서울 상암DMC점에 업계 최초 '미래형 매장' 도입했다. 이곳은 '쾌적한 매장 환경, 프리미엄 버거 제공, 디지털 메뉴보드 및 디지털 키오스크 등 디지털 경험 강화,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레스토랑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외식업계 최대 수준의 국내 고용 창출 1988년 100여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맥도날드는 현재 한국 고용 시장에서 1만7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있다. 이는 글로벌 외식업계 최대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신규 직원 채용 매년 3.7% 증가했다. 매년 100~300명의 매장의 시간제 아르바이트 직원인 크루를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채용, 최근 10년간 총 2242명의 시간제 크루를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채용했다. 맥도날드의 고용 문화에서 가장 큰 특징은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도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양성평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로 여성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의 날을 개최하며 결혼,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워킹맘들의 재취업 장려했고, 2000년대 초반부터 시니어 채용에도 앞장섰다. 현재 장애인 직원 240여명, 고용률 3.5%로 민간기업 법정 의무 고용률 2.9%를 상회한다. 여성 임원 비율 35%로 국내 500대 기업 평균 2.7%보다 높다. ◆가맹점주와 동반 성장 맥도날드는 60년이 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공급업체, 본사가 서로 상생하는 건강한 프랜차이즈 모델을 오랫동안 유지해오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최근 들어서야 로열티 제도 도입이 논의되고 있지만, 맥도날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로열티 제도를 도입해 가맹점이 수익을 올리면 본사도 수익을 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 맥도날드는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은 물론 재무, 인사,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의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가맹점주와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바탕으로 가맹점주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부산 지역의 한 오너는 최장 23년째 맥도날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빅맥지수 빅맥지수는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1986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발표한다. 햄버거 가격으로 경제 상황을 설명한다고 해 '햄버거 경제학'이라는 뜻의 버거노믹스(Burgernomics)라고도 한다. 이 지수는 '환율은 각국 통화의 상대적 구매력을 반영한 수준으로 결정된다'는 구매력평가설, '동일 제품의 가치는 세계 어디서나 같다'는 일물일가의 법칙에 기반하여 적정환율을 산출한다. 이 환율을 빅맥환율이라고도 한다. 그 기준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재료 구성이나 조리법, 크기가 표준화되어 있는 '빅맥' 햄버거 가격을 미국의 달러화로 환산해 각국의 상대적 물가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한다. 이 지수가 처음 발표된 이래로 시장환율과 적정환율 사이의 차이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지수가 낮을수록 해당 통화가 달러화보다 저평가된 것으로, 높을수록 고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

2018-05-24 10:42: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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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가공식품 인상에 먹거리 물가 비상

외식비·가공식품 인상에 먹거리 물가 비상 외식비와 가공식품 가격이 인상되면서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1년 동안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6개 가격이 상승했다. 1개는 같았으며, 1개는 하락했다. 지난달 서울 지역 외식비를 살펴보면 냉면 가격은 한 그릇 평균 869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923원)보다 9.7%(769원) 올랐다. 삼겹살 가격도 200g당 1만6387원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5.4%(843원) 상승했다. 이어 삼계탕(3.6%), 김치찌개 백반(2.6%), 김밥(1.8%), 칼국수(0.6%) 순이었다. 자장면은 한 그릇 평균 492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같았으며, 비빔밥은 0.9% 내렸다. 가공식품 가격도 오르고 있다. 소비자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판매가격을 봐도 1년 사이에 콜라가 12%가량 올랐다. 지난달 콜라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인상됐으며 즉석밥(8.1%), 설탕(6.8%), 어묵(5.8%) 등의 가격도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두부(-33.2%), 냉동만두(-12.7%), 햄(-4.7%), 맛살(-3.0%) 등은 하락했다. 지난달 대표제품 30개 품목 중 전달과 비교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카레(4.3%)였으며, 컵라면(2.2%), 시리얼(2.0%) 등도 상승했다.

2018-05-24 08:34: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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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환자 관리하면 간·담도·췌장암 수술 치료 효과 높아

고령 환자 관리하면 간·담도·췌장암 수술 치료 효과 높아 간·담도·췌장암은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치명적인 암으로 꼽힌다. 상대 생존율이 좋은 갑상선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00.3%인데 반해, 간암은 33.6%, 췌장암은 10.8%에 불과하다. 수많은 혁신을 불러일으킨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도 췌장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생을 달리했다. 간·담도·췌장암은 정확한 위험 인자를 꼬집어 말하기 힘든 암이다. 간암의 경우 B·C형 만성 간염이나 간 경변, 폭음 등으로 간 손상이 반복될 경우 위험성이 높아진다. 담도암도 여러 위험 인자가 꼽히지만, 아직 질환 발생과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다. 췌장암 역시 마찬가지다. 체감할 수 있는 큰 증상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간암은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통증, 황달 등이 생길 수 있지만 검진 등으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담도암도 특별한 증상 없이 복부 초음파로 확인하는 일이 흔하다. 췌장암도 복통, 식욕부진, 황달 등 특이하지 않은 증상을 동반한다. 원인 인자를 차단해 예방하는 것이 힘들다 보니 발병 시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통 약물 치료로는 한계가 있고, 외과 수술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완전한 외과적 절제 시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진단 시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담도암은 40~50%, 췌장암은 20~25% 정도에 불과하다. 최근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고령의 간·담도·췌장암 환자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다른 만성질환보다 급격하게 악화하거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끼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치료 역시 가능하지만, 마취나 수술이 건강 상태나 여생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수술 전에는 우선 환자의 영양 상태, 운동 기능, 심장이나 폐, 콩팥 등 주요 장기의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한다. 흔히 '지병'이라 부르는 만성질환, 기저 질환의 교정과 관리도 필수다. 환자의 노력도 필요하다. 전신마취에 대비해 깊은 호흡을 연습하고,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한다. 회복 후 영양 섭취를 위해 치아도 잘 관리해야 한다. 금연, 규칙적 운동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는 기본이다. 민석기 이대목동병원 외과 교수는 "과거에는 고령의 간·담도·췌장암 환자는 수술보다는 보존 치료에 힘썼지만, 최근 연구에서 건강한 고령 환자는 수술 치료 시 젊은 환자와 비슷한 치료 효과와 회복을 기대할 수 있었다"며 "수술 가능 여부와 개인의 건강 상태 등을 신중히 살펴, 효과적인 수술 치료를 시행한다면,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령 환자는 노령에서는 수술 자체보다 이후에 기력이 떨어진다거나 회복이 더뎌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더 심각하다. 수술과 직접 연관이 없는 폐, 심장, 신장, 혈관 노화 등으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운동 기능이 낮아져 식욕 부진, 소화기의 문제 등을 겪거나 폐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이 심하더라도 회복을 위한 운동과 영양 섭취를 위한 저작 운동을 해야 한다.

2018-05-24 08:33: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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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오예스 수박' 출시

해태제과,'오예스 수박' 출시 해태제과는 수박 맛을 그대로 살린 '오예스 수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오예스 수박'은 고창 수박을 모델로 개발했다. 적절한 일교차와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아삭함으로 최고 수박으로 꼽힌다. 1년여 연구 끝에 수박 원물에서 맛과 향이 수박과 비슷한 시럽 개발에 성공했다. 오리지널 오예스에 비해 수박 시럽 양을 19% 늘려 맛과 향이 진하다. 자일리톨을 넣어 수박의 청량감을 더했다. 천연 치자가 들어간 초록색의 케이크와 빨간 속살까지 맛과 향, 색감까지 수박을 담았다. 냉장고에 10분만 넣어두면 차게 먹어야 제격인 수박 맛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그동안 바나나, 딸기, 멜론 등 많은 과일이 과자로 제품화됐다. 하지만 수분이 95%나 되는 수박 과육을 바삭한 과자에 담기 어려워 수박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하는 하는 수준에 그쳤다. 해태제과는 업계 처음으로 수박의 원물을 사용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오예스'가 국내 과자 중 가장 높은 수분(20%)을 함유하고 있어 가능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수를 사용하는 오예스 안에 베어있는 수분을 수박으로 채웠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오예스와 수박의 최적의 조합을 찾은 제품으로 검증된 과일 맛 과자 시장에서 올 여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5-24 08:33: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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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 진행

롯데,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 진행 롯데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롯데 고유의 기업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2015년 선포식을 가진 이래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롯데 구성원들은 지난 1년간 상호협력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롯데의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를 달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국내외 모든 구성원들에게 롯데 기업문화가 추구하는 방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롯데 기업문화 지향점(Cuture Vision) 발표가 있었다. 롯데는 지난해 9월부터 내부 TFT를 구성해 롯데가 기업문화로 지향하는 가치인 '다양성', '공유', '존중'의 의미를 내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국내외 임직원 1200 여명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기업문화 지향점을 개발했다. 새로 발표한 롯데 기업문화 지향점은 'SHARED HEARTS CREATE VALUE'로, 구성원들의 다양한 삶에 대한 존중과 서로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창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는 기업문화 지향점을 포함한 롯데 가치창조문화 프레임을 국문·영문·중문 버전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근무하는 롯데 임직원들에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럴 영상 및 가이드북 제작, 현장 실천 사례 공모전 등을 통해 임직원 대상 홍보 및 내재화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행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와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 허수영 화학BU장, 송용덕 호텔BU장 등을 비롯해 4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근로자대표), 주니어보드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가치창조문화 구현에 힘쓴 단체 및 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단체부문 대상에는 롯데백화점이 2년 연속 수상했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워라밸 정책 시행으로 직원만족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점포별 '샤롯데 봉사단'을 운영해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직원 행복, 기업 성장, 사회적 기여의 3대 핵심가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부문 대상인 '창조명장 대상'에는 기업 내 소통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이루는데 노력한 롯데호텔 박동식 前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함께 마음과 생각을 나누고 배려하여 더 큰 가치를 창조하자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기업문화의 지향점"이라며 "롯데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 예상치 못한 시련과 어려움을 마주하기도 하겠지만, 모든 임직원들이 롯데의 명확한 비전을 가슴 속에 품고 가치창조문화 아래 함께 노력한다면 어떤 시련과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3 15:14: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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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점주들 "납품 원가 공개해라"…가맹본부 "타사와 단순비교 불가"

bhc점주들 "납품 원가 공개해라"…가맹본부 "타사와 단순비교 불가" bhc 가맹점주들이 23일 가맹본부에 대해 납품 원가 공개를 요구하라고 밝혔다. 이에 bhc 가맹본부는 타사와 단순비교는 불하다는 입장이다. bhc 점주들로 이뤄진 '전국 bhc 가맹점 협의회'는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설립 총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bhc 본사는 그동안 전례가 없는 업계 최고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점주들은 "bhc 본사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가가 경쟁사보다 비정상적으로 높다"며 "본사는 공급 가격 인하하고 판매 촉진 명목의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맹점 협의회는 본사에 ▲가맹점에 공급하는 주요 품목의 공급원가 인하 ▲주요 공급품 원가 내역과 품목별 마진율 공개 ▲가맹점에서 걷은 광고비·가공비 등 부당이익 내역 공개와 반환 ▲부당 갑질 중단 ▲외국계 사모펀드가 회수한 자금 내역 공개 ▲주요 임직원에 대한 주식공여와 배당 내역 공개 ▲가맹점 협의회 공식 인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bhc 본사가 가맹점주에게 점포환경개선 비용을 과도하게 떠넘기는 갑질을 했다'며 과징금 1억4800만원을 부과한 것에 대해서도 재조사를 요구했다. 가맹점 협의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움직이던 bhc 점주들이 처음으로 단체를 꾸려 본사에 한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bhc 전국 점주 140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호 가맹점 협의회 임시 협의의장은 "본사와 점주 사이에 진정 어린 상생 구조를 협의해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와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외국계 사모펀드의 경영 실태를 알리고 앞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보호되는 계기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본사는 "가맹점 점주 협의회 구성을 적극 권장하고 환영한다"며 "가맹점 점주 협의회가 업계의 모범이 되어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가맹점 협의회의 주장에 대해서는 "가맹점에서는 일반 해바라기유와 당사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단순히 가격 비교를 하고 있는데, 식품공전 상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일반 해바라기유는 식품유형에서 별개로 분류되어 있다"며 일반 해바라기유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서로 가격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bhc 신선육은 계육 시장시세를 반영해 매일 유동적인 금액으로 가맹점에 공급된다"며 "산지로부터의 유통과정과 브랜드의 노하우를 반영한 염지 및 절단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가맹점에 공급되고 있다"며 이 역시 단순한 논리로 타사와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전했다. 원가 공개와 관련해서는 "3대 치킨 프랜차이즈 중 유일하게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경영 원칙을 통한 수익의 경우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30억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청년 일자리 대책에 180억을 지원하는 등 모범이 되는 프랜차이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원가와 이익을 문제 삼아 가맹점의 갑자기 일방적인 단체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bhc는 "현재 시장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여 한 단계 성장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bhc 가맹본부는 더욱더 진솔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이리며 "가맹점과의 동반자로서 상생해 성장하는 대표 프랜차이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8-05-23 15:10: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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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대표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 도입 '글로벌규제 역행'"

정일우 대표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 도입 '글로벌규제 역행'"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삽입 결정은 글로벌 규제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진행된 '아이코스'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립 삽입 결정에 대해 부당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공식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날 정 대표는 "이번 경고그림 삽입 결정은 이에 대해 역행하는 것"이라며 "경고그림은 소비자에게 오해의 소지를 줄 수 있다. 기존 소비자들에게 더 해로운 일반담배에 머무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 12개를 확정하고,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23일부터 현재 '흑백 주사기' 그림으로 돼 있는 전자담배의 경고그림을 제품 특성에 맞게 강화하기로 했다. 니콜라스 리켓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아이코스는 히츠와 함께 사용 시 일반담배 대비 유해물질이 평균 약 90% 적게 발생하며, 히팅 방식 제품의 유해성 감소 가능성을 입증하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따라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담배경고는 일반담배와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이러한 제품군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방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코스가 출시된 OECD 국가 중 경고그림을 적용한 국가는 단 한 곳도 없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아이코스의 위험도 감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임상 연구를 비롯해 광범위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PMI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가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할 경우 흡연을 지속했을 때와 비교하여 위해성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울러 미국 식품의약국(FDA), 영국 정부의 독립 과학 자문기구인 독성학위원회, 독일 연방위해평가원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 정부유관기관에서 PMI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연구 및 검토 결과를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이코스의 사업 성과와 국내 담배 시장에 미친 영향을 발표했다. 아이코스는 출시 1년여만에 국내 성인 흡연자 100만명 이상이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는 출시 9개월 만인 2018년 1분기에 시장점유율 7.3%를 기록하며, 국내 담배 5대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정 대표는 "과학에 기반한 연기 없는 제품이 일반담배를 대체한다는 당사의 비전이 현실이 되고 있다. 계속해서 흡연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체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담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 양산공장에서 생산된 히츠가 올해 안에 국내 시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투자액 4600여억원 중 이미 2000여억원을 투입하여 설비 가동을 시작했으며, 700개의 추가 일자리 중 470명의 채용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양산공장은 아시아 최초의 히츠 생산 기지다. 양산공장에서 '히츠'를 생산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정 대표는 "지난 2002년 오픈한 양산공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품질에 대한 평판이 상당히 좋다"며 "히츠 생산 시스템과 혁신적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정학적 요건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아이코스 A/S와 관련해서는 "디바이스를 임의로 오픈해 수리하거나 바꿀 수 있는 여지가 남는다면 담배에서 나오는 모든 화학물질이 변형될 수가 있다"며 "이로 인해 연소가 된다면 일반 담배와 다를 바가 없다"며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국내에 출시된 경쟁제품들과 관련해서는 "경쟁은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경쟁으로 인해 흡연자들이 대체제품(궐련형 전자담배)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국민 겅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2018-05-23 15:09: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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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뉴욕페스티벌 본상 13개 수상…역대 최다 기록 갱신

제일기획, 뉴욕페스티벌 본상 13개 수상…역대 최다 기록 갱신 제일기획이 메이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제일기획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뉴욕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제일기획은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8개 등 총 1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1957년에 창설된 뉴욕페스티벌은 광고, TV·라디오 프로그램 등 분야별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규모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행사다. 올해 광고 분야 시상식에는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출품된 다양한 광고 캠페인들이 필름, 디지털, 디자인 등 20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제일기획 홍콩법인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홍콩법인은 금상 3개 등 총 9개의 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올해의 광고대행사(APAC Regional Agency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일본, 호주, 중국 등에 거점을 둔 유명 광고회사들과의 경쟁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제일기획 해외법인이 뉴욕페스티벌에서 지역별 올해의 광고대행사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법인은 슈퍼마켓 브랜드 테스코와 함께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 비닐백을 제작한 '세이프티 백(Safety Bags)'캠페인으로 패키지&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 2개를 수상했으며, 음향기기 브랜드 JBL의 소음제거 기능을 위트 있는 그림으로 강조한 '블록 아웃 더 카오스(Block Out the Chaos)'캠페인으로 인쇄 부문 금상 등 본상 6개를 수상했다. 이 밖에 영어 단어 보드 게임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스마트폰 키보드 애플리케이션 '스크래블 키보드(Scrabble Keyboard)'도 모바일 마케팅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폴 챈 제일기획 홍콩법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홍콩법인이 이처럼 영예로운 자리에 오른 것은 최근 수년 간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한 결과"라며 "클라이언트와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 실행에 옮겨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콩법인 수상작 외에도 ▲제일기획 본사가 삼성전자와 함께 3면 스크린을 활용해 신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3D 언팩(3Dimensional Unpacked)', ▲스페인법인이 개발한 난독증 판별 모바일 앱 '다이텍티브 포 삼성(Dytective for Samsung)', ▲유명 노래의 가사를 3M 테이프로 부착한 독일법인의 옥외 광고 '포에버 스티킹 빌보드(The Forever Sticking Billboards)'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제일기획은 뉴욕페스티벌에 앞서 지난 8~11일 뉴욕에서 열린 원쇼(The One Show) 광고제에서 21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세운 국내 광고회사 최다 수상 기록(19개)을 경신했다. 올해 원쇼 광고제에서는 홍콩법인이 10개의 상을 받아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인정 받았으며, 이 밖에 베네룩스법인, 중국법인 등 해외 법인과 아이리스, 맥키니 등 해외 자회사가 고르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05-23 09:50: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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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 론칭

빙그레,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 론칭 빙그레가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ever grow)'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반려견 전용 펫밀크 3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에버그로 펫밀크 3종은 직관적으로 제품 특징을 알 수 있도록 제품명도 '눈관절', '피부모발', '홈사이즈(초유함유)'로 만들었다. 빙그레는 그 동안 건국대 수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반려동물의 장에서 분리 배양해 얻은 반려동물전용 유산균주 2종에 대해 특허를 취득하고 반려견이 섭취하기 쉽도록 열처리해 첨가했다. 유산균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 내부를 유익한 환경으로 조성해 면역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반려동물의 장에서 분리한 유산균이기 때문에 장 내 상피세포에 부착능력이 우수하고 낮은 pH와 담즙산에도 잘 견디는 장점이 있다. 에버그로 펫밀크는 영양적 측면도 고려해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의 권고량에 맞춘 12종의 비타민과 12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반려견의 성장발달과 건강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유당 소화하지 못하는 반려견을 위해 유당분해 우유를 사용하고 변 냄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열대성식물인 유카추출물을 배합해 반려견의 주거환경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영양성분 농도 역시 적정비율인 13%를 유지해 영양성분 농도에 따른 탈수현상, 배변문제, 영양부족 등을 방지하고 영향 불균형을 최소화 했다. 에버그로 펫밀크 3종은 반려동물 관련 제품 판매 전문업체인 '부명(펫클럽)' 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국 매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28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18-05-23 09:29: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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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7000만개 판매 돌파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7000만개 판매 돌파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 6월에 출시된 '비비고 국물요리'의 누적 판매 개수(5월 20일 마감 기준)가 7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돌파했으며, 이후 6개월 만에 3000만개 이상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매출만 15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대표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은 판매량 2000만개를 넘어서며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판매성과에 힘입어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 1위를 확고히 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국/탕/찌개 시장(링크아즈텍 3월 누계)에서 49.6%를 차지했다. 경쟁업체들이 빠르게 추격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보다 4.8%P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은 이 시장에서 출시 첫해 시장점유율 15% 수준이었다. '비비고 국물요리'의 폭발적인 인기로 시장규모도 급격하게 커졌다. 지난해 전체 시장은 1300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을 통해 조사한 결과, 국·탕·찌개 제품 취식 경험률이 2년 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가 된 '비비고 국물요리'가 전체 시장 매출 신장에 효자 노릇을 했고, 상식을 깨는 맛 품질로 '상온 제품은 값은 싸지만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의 흥행 비결로 정성스러운 가정식의 맛 품질을 구현한 점을 꼽고 있다. 오랫동안 보관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성을 고려해 상온 제품으로 개발한 점도 주효했다. 고온 살균(레토르트) 후에도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한식 HMR 상온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다. 상온식품은 고온 살균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재료의 식감과 신선함을 구현하는 것이 어렵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올해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매출만 40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한해 매출의 50%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1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비비고 소고기장터국'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대했다.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니즈에 최적화된 다양한 신제품을 연내에 출시하며 올해 '비비고 국물요리'를 1000억원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국화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맛 품질과 간편성, 가성비 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면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국·탕·찌개 메뉴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제품은 물론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글로벌 대표 한식 HMR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5-23 09:29: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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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와 동반 성장에 앞장서는 브랜드 '주목'

가맹점주와 동반 성장에 앞장서는 브랜드 '주목'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맹점주와 동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목하고 있다. 과거 양적 성장에만 매달리던 가맹본부가 점주에 대한 교육과,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상생 구조를 만들어 한국형 상생 프랜차이즈시스템 모델 확산에 나선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주가 매장을 잘 운영해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교육 지원은 점주에게는 역량 강화와 운영 개선에 도움을, 본사는 교육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표준화되고 체계화된 가맹점 관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피자알볼로는 다양한 점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가맹점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알볼로 아카데미'가 있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기초 과정인 정통 교육부터 관리자 과정인 달인 교육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단계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이외에 가맹점에 직접 찾아가 현장 교육 진행 및 매장 운영 개선을 돕는 점주 지원 서비스 '스마일 프로젝트', 신규 오픈 매장을 대상으로 오픈 1달 이내 본사의 각 담당자가 매장에 방문해 체계적 관리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캥거루 서비스' 등을 현재 실시 중이다. 곱창고는 창업 전후 어려움 없이 매장을 잘 운영 할 수 있도록 점주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 전 교육에는 기본적인 조리 교육과 서비스 교육을 비롯 마케팅, 세무, 노무 등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 후에는 가맹점의 매출 증진을 위해 적어도 한 달에 1~2번 매장을 방문, 바쁘고 힘든 점주들이 놓칠 수 있는 메뉴들의 맛과 고객만족을 높이는 서비스 교육인 CS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멕시카나 치킨은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주 교육 프로그램 MVP(Mexicana Value up Program)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MVP 가맹점주 교육 프로그램은 매장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매장 운영 능력 배양 및 지역별 매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발적인 점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3개월 단위로 10개 지역에서 매 기수별 50~70개 점이 참여를 한다. 운영의 노하우, 효율적 매장 경영 방법 등의 좋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고, 더불어 동기부여가 되는 성공사례도 들을 수 있어 가맹점주 교육 프로그램 수료 후 매출이 2배 상승한 가맹점들이 상당수다. 커피베이도 매장 운영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이론, 커피 제조, 서비스 등을 교육하는 아카데미 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마련해 본사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 점주 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신규 가맹점 3단계 매출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보 점주들이 당황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도 전문적이고 일관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오픈 매장 전담 바이저'를 별도로 운영, 교육 프로그램의 체계성을 높였다. 걸작떡복이는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한 점프업 교육을 통해 가맹점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점프업 교육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 단골로 만드는지, 불만 고객에게는 어떤 서비스를 통해 풀어가야 하는지 등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월드크리닝은 매월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운영실무교육과 서비스교육 등 가맹점 상생을 위한 교육도 실시 중이다. 이러한 교육 내용과 지역별 지사를 중심으로 한 운영실무 내용 등은 행복월드라는 소식지를 통해 전파된다. 업계 관계자는 "점주 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근본적인 요소 중 하나다"며 "점주와 매장 방문 고객들을 위해 교육은 필수인 만큼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체계화된 점주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8-05-23 08:30: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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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잠바주스, 아보카도 커피 출시

SPC 잠바주스, 아보카도 커피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가 콜드브루 커피와 생과일 아보카도를 활용한 '아보카도 커피'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코넛 칩 토핑을 올려 이국적인 맛을 살린 '아보카도 커피'는 지난 3월 출시된 '코코넛 커피'의 후속 제품으로, 콜드브루 커피에 신선한 생 아보카도를 갈아넣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음료다. 잠바주스는 아보카도 커피 출시를 기념해 1+1 이벤트와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해피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 이벤트는 23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아보카도 커피 구매시 코코넛 커피 스무디 1잔을 증정한다(인천공항점 제외).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는 해피앱을 사용하여 아보카도 커피, 코코넛 커피, 코코넛 커피 스무디 구매 시 15%할인과 5%적립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6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해피앱에서 단골 매장을 등록 하면 '아보카도 커피, 코코넛 커피, 코코넛 커피 스무디'를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1회만 발급되며 일부 매장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콜드브루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콜드브루와 신선한 과일을 활용하여 잠바수스만의 이국적이면서도 건강한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8-05-22 13:28: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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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커피·술까지" 식품업계, 숙성푸드 주목

"라면·커피·술까지" 식품업계, 숙성푸드 주목 한국인의 식문화를 말할때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바로 '숙성'이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를 비롯해 대부분의 한국 음식에 사용되는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숙성을 빼고는 한국 음식을 논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숙성을 통해 제품 만족도를 높인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부터 라면, 맥주, 소주, 삼겹살 등 일정 시간 동안 알맞은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을 거쳐 깊고 풍부한 향과 맛을 구현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커피업계는 최근 높아진 커피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숙성 캔 커피를 출시했다. 코카콜라의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는 최근 720시간(30일) 숙성한 빈티지 커피 열매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신제품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3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720시간 저장고에서 숙성한 커피 열매를 사용해 숙성 커피 특유의 깊고 풍부한 커피 향과 맛을 캔 커피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패키지에는 우든 박스 콘셉트를 적용해 숙성 커피 열매의 그윽한 향이 느껴지는 빈티지한 느낌을 담았다. '국민간식' 라면에도 숙성을 통해 맛과 식감을 살린 제품이 출시됐다. 농심은 '발효숙성 건면'을 사용한 신제품 '건면새우탕'을 내놨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발효숙성 제면 기술을 적용한 건면과 새우탕 국물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생면과 같은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반죽의 발효숙성 과정을 통해 유탕면과 같은 '기공(氣空)'을 만들어 국물이 잘 스며드는 건면을 구현했다. 최근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화되고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자리잡음에 따라 주류업계에서는 위스키로 대표되는 오크통 숙성 방식을 접목한 맥주와 소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시카고를 대표하는 크래프트 맥주 '구스아일랜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다양한 '베럴 에이징' 맥주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배럴 에이징 전용 공간인 '배럴바'를 오픈했다. '배럴 에이징'은 양조 기법은 버번 위스키를 숙성한 오크통에 맥주를 넣어 발효시키는 '버번 배럴 에이징', 와인 양조에 사용된 와인 배럴에 맥주를 숙성시키는 '와인 배럴 에이징' 등이 대표적이며, 기존의 맥주와 달리 향긋하고 깊은 풍미와 깔끔한 끝 맛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도 참나무통 숙성원액을 블렌딩한 프리미엄 소주 '참나무통 맑은이슬'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주정을 베이스로 하는 소주에 참나무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블렌딩해 목통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끝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6도(300㎖)로 차별화해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고, 제품 패키지는 참나무통 이미지를 삽입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병목에도 태그를 추가해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대형마트에서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끈 숙성소고기에 이어 올해 숙성삼겹살까지 출시되며 '숙성육'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말부터 숙성 한우등심을 선보이고 있는 이마트는 올해부터 고품질의 숙성 돈육인 '웻에이징 삼겹살'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0도에서 1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해 선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고기를 15일 간 숙성시켜 육즙이 풍부하고 일반 삼겹살보다 부드럽고 고소하다. 편의점도 숙성육 판매 대열에 가세하는 분위기다. CU(씨유)는 최근 소포장 숙성 한우·한돈 자판기인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판기는 숙성 냉장고와 결합한 냉장육 무인판매 플랫폼으로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고기를 고르면 미리 손질 및 포장된 제품이 나온다. 소비자들이 숙성육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통해 냉장고의 온도, 습도, 유통기한 등 품질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점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 식문화에서 숙성을 빼 놓기 어렵다"며 "최근 업계 트렌드가 '숙성'이기 때문에 앞으로 숙성을 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5-22 11:32: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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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산·윤혜전 이대목동병원 교수팀, 미국핵의학회 '톱 스토리' 선정

김범산·윤혜전 이대목동병원 교수팀, 미국핵의학회 '톱 스토리' 선정 이대목동병원은 핵의학과 김범산, 윤혜전 교수팀의 연구논문 '류마티스 관절염 동물 모델에서 활성대식세포 표적 F-18 FEDAC 의 적용: F -18 FDG와 비교 연구'가 미국핵의학회의 '톱 스토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영상 및 핵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핵의학 저널(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게재됐다. 미국핵의학회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연구 내용이 우수하고 임상적 영향력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한 논문을 '톱 스토리'로 선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논문은 미국과학진흥회가 운영하는 해외 주요 사이언스 포탈 '유레카 얼러트(Eureka Alert)'에 게시됐다. 김범산, 윤혜전 교수팀은 이번 전임상 연구를 통해 활성대식세포 표적용 방사성 추적자인 '18F-FEDAC'이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에 섭취가 증가함을 규명함으로써 류마티스 관절염 조기 평가에 대한 활성대식세포 표적 영상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범산, 윤혜전 교수는 서울대 의대에서 핵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2002년 의사협회상, 2004년 대한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듀퐁상), 2007년 대한핵의학회 새한학술상, 2008년 대한핵의학회 후지필름상, 2010년 대한 갑상선학회 부경학술상, 2012년 미국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2014년 아세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최고 구연상과 젊은 연구자상, 2015년 대한 핵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일본핵의학회 아시아 젊은 연구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 핵의학을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8-05-22 09:16:4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