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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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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18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직무 역량 중심 채용 강화'

CJ그룹, 2018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직무 역량 중심 채용 강화' CJ그룹이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3개 주요 계열사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3월 7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입사원 전형'의 지원 자격은 2018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CJ그룹은 일반 신입사원 전형 외에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 및 어학 등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글로벌인재 전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역(예정) 장교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또한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전형'과 해외 대학교 기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위한 '해외 학부생 인턴 전형'도 동시에 뽑는다. 지원자들은 총 6개의 전형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오는 4월 중순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를 예정이며, 5월에는 실무진 및 임원진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인턴 전형 합격자들은 방학 기간에 약 5주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CJ그룹은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원자들의 직무 적합도를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삼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영업 직무에 한해 시행한 반면 올해는 E&M 공연사업, CGV 마케팅, CJ오쇼핑 방송기술 등 다양한 직무로 대폭 늘렸다. '리스펙트 전형'은 출신 학교 및 학점, 영어 점수 등 일명 '스펙'이라고 불리는 정보를 입사지원서에 일절 기재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일반 전형에서도 이미 지난 2010년부터 서류 전형 평가를 자기소개서만으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형을 제외하고는 어학 성적도 요구하지 않는다. 서류 전형 심사도 인사팀 직원이 아닌 해당 직무의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진행한다. CJ그룹 채용 담당자는 "서류 전형 위원들은 지원자의 이름과 학교 등의 인적 사항 항목을 제외한 자기소개서만으로 평가하게 된다"며 "해당 직무의 전문가들이라 할 수 있는 서류 전형 위원들의 눈에 들기 위해서는 지원한 직무에 본인이 얼마나 적합한 인재인지를 진정성 있게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CJ그룹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시공간의 제약을 없앤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지원자 중심의 채용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올해는 tvN 인기 프로그램인 '윤식당'의 콘셉트를 차용해 기획된 온라인 채용 토크쇼 'JOB식당'를 진행한다. 채용 담당자와 직무별 멘토가 출연해 채용 전형 전반 및 CJ그룹의 복리 후생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직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영업, 마케팅, 서비스, 방송, 콘텐츠 등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은 대표 직무 담당자들이 직접 나와 본인들의 업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 지원자들의 직무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6시 CJ그룹 채용 페이스북 및 유튜브 등을 통해 동시 진행되며, 방송 중 지원자들이 궁금한 점을 페이스북 댓글로 질문하면 채용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해 줄 예정이다. CJ그룹은 올해 상하반기 공채를 통해 약 10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최근 조사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에 CJ가 3년 연속 1위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이번 신입 채용 전형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직무 중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온라인 채용 토크쇼의 직무 소개 등을 적극 활용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6 10:26: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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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앱 브로슈어,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롯데그룹 앱 브로슈어,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롯데그룹은 롯데그룹 앱(App) 브로슈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8'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는 매년 그룹의 현황을 소개하는 브로슈어 인쇄물을 제작해왔으나,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앱 형태의 브로슈어를 함께 제작했다.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그룹의 50년 역사와 뉴 비전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롯데그룹의 첫 번째 앱 브로슈어인 '롯데그룹 프로파일 2017'은 롯데의 연혁, 재무정보, 사업 현황, 해외 사업, 롯데 관계사 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태블릿 PC에 최적화되어 제작되었으며 iOS,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지원한다.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간결한 인포그래픽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롯데의 50년 역사를 독자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하게 구성하였다. 또한 전세계의 고객들과 롯데 브랜드의 접점을 소개하는 다양한 영상 및 사진 등을 활용해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라는 콘셉트를 일관되게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올해로 65회를 맞이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디자인 상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54개국으로부터 총 6402개의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63명의 심사를 통해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서비스/UX, 건축, 실내건축,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의 수상작들이 선정되었다. 올해 패키지 부문에서는 롯데제과의 '빼빼로 깔라만시', '빼빼로 카카오닙스'가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3월 9일 독일 뮌헨에서 진행되며, 수상작들은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한편 롯데는 지주회사 출범 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롯데의 역사를 정리한 '롯데 50년사'를 편찬해 주요 기관 및 도서관에 배포하였으며,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사사 부문 최고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유투브,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롯데그룹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고객과의 소통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에서 종합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롯데 임직원들이 좀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롯데를 알릴 수 있도록 브로슈어 앱을 만들게 되었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6 10:19: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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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코센티노 오비맥주 사장 "고동우로 불러주세요"

브루노 코센티노 오비맥주 사장 "고동우로 불러주세요" "고동우로 불러주세요." 오비맥주 신임사장 브루노 코센티노가 한국 이름을 지었다. 브라질 태생의 브루노 코센티노 사장은 취임 후 작명소를 통해 '고동우(高東佑)'라는 한국 이름을 짓고 현장 경영에 나섰다. 패밀리네임인 '코센티노'의 발음과 사주풀이 등을 결합해 작명한 고동우는 한자 자체는 '동쪽의 발전에 이바지하다'라는 뜻으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조직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견인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고동우 사장은 명함에 본명과 함께 한국 이름을 넣어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고동우라고 합니다. 고 사장으로 불러 주세요'라고 자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한국에서 일하는 고동우 사장이 한국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글로벌 기업의 직원들이 영어 이름을 갖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노력"이라며 "그만큼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한층 더 친화적인 방법으로 다가가 소통하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자로 오비맥주 대표로 취임한 고동우 사장은 1974년 브라질 태생으로 브라질 산타카타리나(UDESC) 대학 경영학과를 나와 상파울루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7년 AB인베브 입사 이후 20여년 동안 안데스 지역 마케팅 총괄, 브라마 맥주 마케팅 임원, AB인베브 북아시아 지역 담당 마케팅 부사장 등을 거친 글로벌 맥주 전문가다.

2018-03-06 10:19: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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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한국GM 철수' 전북서 매장 열면 3160만원 지원

BBQ, '한국GM 철수' 전북서 매장 열면 3160만원 지원 제너시스BBQ그룹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라북도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BBQ는 조선소 구조조정, 한국 제너럴모터스(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에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BBQ의 '상생 창업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가맹비(1000만원)와 교육비(400만원) 전액, 인테리어(20평 기준X평당 88만원) 비용의 40%를 본사에서 지원하는 내용이다. 예비 창업자가 이번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할 경우 총 31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BBQ가 창립 2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지원하는 이번 '상생 창업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선착순 50명에 한해 진행된다.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위해 BBQ는 점포당 3160만원씩 총 16억원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은 "전북 지역민들이 느끼는 고용불안을 해소하면서 창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점포당 5명의 고용이 창출되기 때문에 50개 점포가 오픈하면 250명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다. BBQ는 이번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북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지역 패밀리(가맹점)에 신선육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지원한 신선육은 총 2000수(마리)로, 금액으로는 4000여만원에 달한다. BBQ는 신선육 무상 공급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2018-03-05 16:53: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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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 과자로' 해태제과, 火낙辛낙 출시

'만두가 과자로' 해태제과, 火낙辛낙 출시 해태제과는 만두의 모양과 맛을 담아낸 3D 입체과자 '화낙신낙(火낙辛낙)'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개발 초기부터 만두개발팀이 합류했다. 만두를 빚을 때 생기는 가장자리 자국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크기는 과자에서 3D로 최대로 구현 가능한 5.5㎝로 해태 16g 만두제품(6.5㎝)과 비슷하다. 또한 현재 판매 중인 '불낙교자'만두에 들어가는 소스를 과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분말로 개발해 맛도 살렸다. 기존 3D 과자와 가장 큰 차이는 반죽이다. 보통은 조직이 딱딱하지만 성형이 용이해 소맥(밀가루)에 옥수수나 감자전분을 섞지만, 화낙신낙은 배합비율이 만두와 동일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만두와 같은 배합비를 고수하다 보니 3D 입체감을 살리는 것이 어려웠다"며 "3D 신공정을 통해 1년여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MBC 예능 무한도전 해태제과 신입사원 편에서 개그맨 조세호가 제안했다. 34만명이 참여한 SNS 이벤트에서 '시뻘만두'를 누르고 최종 선정됐다. 만두 과자 출시는 인스타그램에 3000여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8-03-05 15:43: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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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파킨슨치료제 국내 독점 공급

SK케미칼, 파킨슨치료제 국내 독점 공급 SK케미칼이 운동동요증상이 있는 파킨슨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한다. SK케미칼은 포르투갈 최대 제약사인 '비알(BIAL)'이 개발한 파킨슨치료제 '온젠티스(Ongentys)'를 국내에 독점 공급키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온젠티스는 파킨슨 환자에게 부족한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을 보충하는 치료제인 '레보도파(leovodpa)'가 혈류 내에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파킨슨 환자들이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레보도파는 장기 투여 시 약효 지속 시간이 단축되고 다음 번 약을 복용하기 전 몸 동작이 느려지는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난다. 파킨슨 환자의 대부분은 병의 진행이 수 년 이상 지속되면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젠티스와 같은 병용 치료제들은 레보도파의 효과를 연장시켜 이 같은 증상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말초 신경에서 레보도파 분해를 억제해 뇌로 전달되는 비율을 높이는 기전을 지닌 온젠티스는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인 '엔타카폰(entacapone)' 대비 Off-time(환자가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시간)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또 약물 관련 부작용으로 임상 시험을 중단하는 환자 비율은 엔타카폰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약물 부작용인 오심, 착색뇨 등의 수치는 낮게 나타났다. 온젠티스는 2016년 유럽에서 처음 상용화된 후 1년이 되지 않아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 동일 기전 시장 점유율 10% 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비알은 유럽과 한국 등 세계 30개국에서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했고 SK케미칼은 2020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올 상반기 안 온젠티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 허가 신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전광현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파킨슨 환자들의 전형적인 증상인 운동동요증상을 개선시킬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며 "중추신경계 관련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민 건강권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엔 약 9만6500명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고 항파킨슨제 시장은 IMS헬스데이터 기준 약 78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03-05 15:43: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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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효성 오너 부자 고발·과징금 등 최종 결정

공정위, 효성 오너 부자 고발·과징금 등 최종 결정 공정거래위원회가 효성의 '총수일가 사익편취' 사건에 대해 결론을 내린다. 공정위 사무처가 법인뿐 아니라 조석래 명예회장, 장남인 조현준 회장 등 오너 일가까지 검찰에 고발하는 안을 상정한 만큼 제재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사건 최초 신고 후 결론까지 22개월이 소요되면서 '늑장 처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28일 전원회의를 열어 작년 11월 사무처가 상정한 효성 관련 사건을 심의해 결론을 내린다. 앞서 공정위 사무처는 효성과 효성투자개발 등 법인 2명,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 송형진 효성투자개발 대표이사, 사건 당시 부장급이었던 실무 담당자 등 4명을 검찰 고발 조치하자는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올렸다. 보고서에는 과징금 처분과 시정명령 등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공정위 사무처는 총수일가 사익 편취 금지 규정(공정거래법 23조 2)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등 금지 조항을 적용했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효성투자개발이 발광다이오드(LED) 제조회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지원한 점이 문제라는 것이다. 공정위 사무처는 효성투자개발이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부당하게 지원하게 했고, 조 회장뿐만 아니라 당시 효성 회장이었던 조 명예회장까지 이러한 행위에 관여했다고 판단했다. 전원회의는 공정위 사무처의 의견과 효성 측의 반박을 들은 뒤 최종 제재안을 이날 결정하게 된다. 전원회의를 통해 공정위가 조 명예회장을 고발하면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정에 따른 첫 동일인(총수) 고발 사례가 된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지난 1월 23일 조 회장을 200억원대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예컨대 공정위가 이번 사건을 검찰 기소 전에 결론을 내리고 조 회장을 고발했다면 사건이 병합돼 기소단계에서 더욱 엄중한 처벌이 이뤄졌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효성 측이 피심인 의견서 제출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으며, 1월에 전원회의 구성원인 상임위원에 대한 큰 폭의 인사가 이어졌기에 통상보다 한 달가량 심결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2018-03-05 14:38: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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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신제품 '구구바' 출시

롯데푸드, 신제품 '구구바' 출시 롯데푸드는 구구 브랜드를 적용한 아이스 바를 선보인다. 롯데푸드는 올해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구구바'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구구 브랜드의 특징인 5가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풍부한 맛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마시멜로 아이스크림과 캐러멜 시럽을 더하고, 여기에 땅콩을 뿌린 뒤 초콜릿을 두껍게 코팅해 진한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패키지도 구구 특유의 브라운 칼라를 적용해 구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1985년 최초의 구구 아이스크림과 홈타입인 구구크러스터가 출시됐고, 1990년에는 콘 제품인 구구콘이 나왔다. 이번에 국내 아이스크림에서 가장 큰 카테고리를 차지하는 바 제품을 선보이면서 구구 아이스크림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롯데푸드는 지난 2017년 돼지바를 콘 형태로 선보인 '돼지콘'을 선보인바 있다. 현재까지 2000만개 가까이 판매되면 롯데푸드의 대표 콘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첫 아이스크림 신제품으로 구구바를 출시해 지난해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올해도 빙과 업계에 브랜드 형태변화는 계속 될 것"이라며 "구구바는 구구 브랜드의 진한 초콜릿 맛을 그대로 살려 인기 있는 프리미엄 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3-05 14:16: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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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그집 그맛' 칼국수 2종 출시

대상 청정원, '그집 그맛' 칼국수 2종 출시 대상 청정원은 '그집 그맛' 칼국수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청정원 '그집 그맛' 칼국수는 '고소한 대전 그집 그맛 들깨 칼국수'와 '시원한 대부도 그집 그맛 바지락 칼국수' 2종이다. 찰진 반죽을 위해 반죽 공정을 8단계로 횟수를 늘려 쫄깃한 면의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 국물 배임 및 식감이 좋도록 칼국수 면의 넓이, 두께, 길이를 최적화했으며, 조리시간이 짧고 눌러 붙지 않는다. '고소한 대전 그집 그맛 들깨 칼국수'는 대전 지역에서 유명한 들깨 칼국수 맛집에서 모티브를 얻어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시원한 대부도 그집 그맛 바지락 칼국수'는 대부도의 바지락 칼국수 맛집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조리법은 끓는 물에 칼국수면과 소스 등을 넣고 약 5분 정도 끓여 조리하면 완성된다. '고소한 대전 그집 그맛 들깨 칼국수'는 400g, '시원한 대부도 그집 그맛 바지락 칼국수'는 366g이며 가격은 각각 4980원이다. 서덕준 대상 마케팅본부 매니저는 "대표 면요리인 칼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면과 육수 등을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다 보니 가정에서 즐기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이번 신제품은 간편하게 칼국수 맛집의 맛을 재현할 수 있어, 홀로 챙기는 간단한 점심이나 주말 가족 메뉴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8-03-05 14:16: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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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아시아 양대 크리에이티브 광고회사 선정

제일기획, 아시아 양대 크리에이티브 광고회사 선정 제일기획이 글로벌 광고업계 평가보고서인 '건 리포트'가 발표한 세계 크리에이티브 순위에서 15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1999년 처음 발간된 '건 리포트'는 글로벌 광고업계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매년 전 세계 40여 개의 유명 광고제 수상 실적을 바탕으로 광고회사, 캠페인, 브랜드, 국가 등의 크리에이티브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수상 개수를 기반으로 평가하던 기존 방식을 광고제별, 수상 등급별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평가의 정확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제일기획은 '건 리포트'가 발표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네트워크 순위에서 역대 가장 높은 15위를 기록했다. 상위 20개 광고회사 중 아시아 기업으로는 제일기획과 일본의 덴츠(13위) 2곳만 포함됐다. 제일기획은 지난 2015년 19위로 국내 광고회사 최초로 톱 20에 진입한 이후 매년 순위가 상승하며 3년 연속 톱20에 들었다. (2015년 19위 → 2016년 18위 → 2017년 15위) 이는 전 세계 광고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WPP, 옴니콤 등 글로벌 5대 광고그룹 산하 광고회사들이 톱 20 명단의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올린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건 리포트' 순위가 증명하듯 제일기획은 지난해 열린 글로벌 광고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 받았다. 세계 최고 권위의 칸 라이언즈에서 11개 본상을 수상했으며, 원쇼 광고제와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하는 등 주요 국제 광고제에서 123개의 본상(동상 이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본사뿐만 아니라 독일, 홍콩 등 해외 법인들에서 선보인 다양한 캠페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글로벌 광고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제일기획의 대표 캠페인으로는 홍콩법인이 제작한 JBL의 '블록 아웃 더 카오스(Block Out the Chaos)'와 본사가 진행한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이 꼽힌다. 이 두 작품은 건 리포트가 선정한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톱 100' 에 나란히 선정됐다. 한편 국제 광고제에서의 우수한 수상 성과는 글로벌 업계에서 제일기획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 임직원들이 국제 광고제 심사위원으로 초청받고, 광고제 기간 중 세미나 개최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제일기획은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칸 라이언즈 심사위원을 배출했으며, 전 세계 업계 관계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칸 세미나도 10년 연속으로 개최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제일기획의 강점인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전 세계 각지의 클라이언트와 독창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03-05 14:16: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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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제 52회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 수훈

동원F&B, '제 52회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 수훈 동원F&B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 행사에서 성실 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동원F&B는 성실한 통관 업무를 바탕으로 수입 관세를 체납없이 납부하며 국가 세정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지역 고교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 고용 창출과 지역 관광산업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동원F&B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 1982년 국내 최초의 참치캔인 '동원참치'를 출시한 이후, 조미김, 캔햄, 즉석죽,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 전 분야에 걸친 철저한 품질 관리와 탁월한 경영성과를 통해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납세자의 날' 행사는 매년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국민의 납세정신 계몽과 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1년 간의 세정 성과 발표와 향후 세정 운영 방향에 대한 간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연간 성실납세 실적에 따라 선정된 개인 및 기업에게 훈장, 포장, 표창 등을 수여한다.

2018-03-05 14:15: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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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주총 앞두고 다양한 분야 사외이사 선임 나서

제약업계, 주총 앞두고 다양한 분야 사외이사 선임 나서 제약업계가 3월 주총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외이사 선임에 나서고 있다. 사외이사는 전문 지식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에 조언하는 외부 비상근 이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제약사들은 의료계 고위 관계자 위주로 사외이사를 선임했지만 최근에는 금융권, 회계, 법조계, R&D 인력까지 분야가 다양해졌다. 이는 제약사들이 인맥 넓히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권과 회계 분야 사외이사 영입에 나선 곳은 셀트리온, 에스티팜, 휴젤 등이다. 셀트리온은 인일회계법인 대표회계사 출신의 이요셉 회계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 할 예정이다. 이 회계사는 현재 동 회계법인 고문회계사로 재직 중이다. 셀트리온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조홍희씨도 재선임할 예정이다. 조 사외이사 후보는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다. 휴젤은 삼일회계법인 출신 회계사 정병수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ODK미디어 파이낸스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가족회사인 에스티팜은 중부지방국세청 출신 안형준씨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 할 예정이다. 안 사외이사 후보는 현재 세무법인 하나의 부회장을 지내고 있다. 법조계 출신도 사외이사로 선임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차장 검사를 지낸 조균석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약품은 서울지방변호사회 당직변호사 출신이자 변호사김순평법률사무소 출신 김순평씨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삼천당제약은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홍기종 법무법인 양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비씨월드제약은 전만복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 재선임할 계획이다. R&D 전문가를 모시는 경우도 있다. JW생명과학은 현재 두산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이현순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그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담당 부회장을 역임했다. 셀트리온은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생명화학공학실 실장 출신의 김동일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방침이다. 교수들도 사외이사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최윤재 고려대 경상대학 경제학과 교수를, 한독은 서영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교수와 김용준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를 각각 재선임한다.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사외이사도 보인다. 일동제약이 서창록씨는 유엔인권이사회자문위원회 위원이자 휴먼아시아 대표로 재직 중인 서창록씨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해병대 제1사단장 출신의 전병훈 한남대학교 무기체계 M&S 연구센터 예우교수를 재선임할 계획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업계 특성상 리베이트, 세무문제 등 이슈에 대한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05 14:14:5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