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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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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불스원,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 수상

이노션·불스원,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 수상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2017 대한민국 OOH(옥외광고) 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션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OOH 광고대상'에서 국내 1위 자동차 용품 전문 기업 불스원의 날씨 연동 증강현실(AR) 광고로 민간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노션과 불스원은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날씨와 증강현실 기술을 연동한 옥외광고를 선보여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일 유동차량이 10만대가 넘는 강남역사거리 몬테소리 빌딩 옥외 전광판에 기상청 및 서울시가 제공하는 날씨 정보에 따라 실시간으로 AR 콘텐츠를 생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옥외광고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비가 오는 날은 강남역사거리의 실시간 도로상황을 보여주는 전광판 상에서도 비가 내리게 되며 와이퍼가 화면을 닦는 장면이 연출되는 등 불스원 제품 라인업 특성에 적합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5년에 출범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OOH 광고대상'은 한국OOH광고학회의 주관 하에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별로 최우수작품을 선정, 연 1회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현재 약 50명의 산학 전문가들이 운영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OOH광고학회는 국제 학술대회 및 전문 세미나를 통해 국내 OOH의 새로운 방향과 신기술 적용을 제시하는 등 광고산업 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옥외광고는 전광판에 단순히 광고 영상만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정보와 제품 특성에 따른 최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있어 다양한 광고 효과를 낼 수 있었다. 특히 자동차용품은 날씨에 따라 매출 효과가 다르다는 점을 착안하여 자동차 용품 전문기업인 불스원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광고를 제작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교통 및 안전운전 관련 정보 등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옥외광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2017-12-28 17:42: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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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롱이어밥' 캐릭터 신년 캠페인 진행

SPC그룹, '롱이어밥' 캐릭터 신년 캠페인 진행 SPC그룹은 2018년 '개의 해'를 맞아 창작 캐릭터 '롱이어밥(Long Ear BOB)'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신년 마케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PC그룹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디자인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6년 '보(BO)원숭이', 2017년 '마몬(닭)' 협업 제품 출시에 이어 12간지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세 번째 신년 프로젝트다. '롱이어밥'은 신진 아티스트 임정민 씨의 창작 캐릭터로 '2016 우수국산캐릭터상품개발지원'에 선정된 바 있다. 긴 귀를 가진 닥스훈트의 모습을 한 '롱이어밥'은 본래 우주 여행 중 지구에 불시착한 고지능의 외계 생명체로 현재는 지구에서 만난 친구를 돕는 '복덩이 개'로 지내고 있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잠바주스, SPC삼립 등 SPC그룹 주요 브랜드들은 '롱이어밥' 캐릭터를 활용한 신년 제품을 각각 출시하고, 해피앱을 통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브랜드 별로 지정 된 총 10종의 신년 제품 중 하나를 구매하고 해피앱을 제시하면, 자동으로 온라인 스탬프가 찍히는 '해피앱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10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으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가 되며, 추첨을 통해 1등에게 해피포인트 30만포인트 등 총 1천여명에게 해피포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해피앱 윷놀이 게임'에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총 6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18종을 획득할 수 있다. 1000위 내 순위에 오른 참여자들은 해피포인트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1월 3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해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2018 해피롱이어 캠페인은 '롱이어밥' 캐릭터의 긴 귀만큼 새해 각자가 소망하는 행복들이 오래 지속되길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컬처 프로젝트'를 통해 신진 아티스트만의 창의적인 캐릭터로 특색있는 신년 캠페인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2-28 17:42: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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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드아울렛, '연말연시 고객감사 세일' 진행

올랜드아울렛, '연말연시 고객감사 세일' 진행 올랜드아울렛이 '연말연시 고객감사 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해외직구 TV,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가습기 등 가전 제품과 가구를 최대 80% 할인판매한다. 올해 출시된 김치냉장고의 경우 위니아 딤채(스탠드)는 40% 할인된 169만원, 동부대우(스탠드)는 46% 할인된 95만원에 판매한다. 해외직구 가전 리퍼브의 할인폭은 더욱 크다. LG 49인치 FULL HD TV는 50% 할인된 65만원, LG 60인치 UHDTV는 49% 할인된 139만원이다. 삼성 50인치 FULL HD TV와 삼성 24인치 HDTV는 각각 52% 할인된 69만원, 20만원이다. 아울러 겨울용 신일 히터는 52% 할인된 3만5000원, 신일 전기요는 50% 할인된 3만9000원에 판매한다. 가구도 가격을 크게 떨어뜨렸다. 한샘 베네타 퀸 침대는 52% 할인된 59만원, 소피탈리 204 도브화이트 소파는 47% 할인된 98만원, 페이지 시에나 3인 리클라이너 소파는 37% 할인된 69만에 선보인다. 이 외에 LG전자 노트북은 52% 할인된 61만9000원, 쿠쿠 압력밥솥은 45% 할인된 25만5000원, 삼성 매직 스텔스 청소기는 41% 할인된 13만5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올랜드아울렛 관계자는 "연말과 신년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말연시 고객감사 세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알뜰쇼핑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리퍼브 전문 업체인 올랜드아울렛은 2010년 경기 파주에 첫 매장을 낸 뒤 7년 만에 전국 각지에 15개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리퍼브는 '새로 꾸미다'라는 뜻의 리퍼비시(refurbish)에서 유래한 말이다. 리퍼브, 리퍼 등으로 불린다. 상품을 구매했던 소비자의 변심이나 박스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을 판매하는 업태다.

2017-12-28 17:18: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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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의약품광고심의 전년보다 20% 가까이 급증

온라인 의약품광고심의 전년보다 20% 가까이 급증 2017년 의약품광고심의건수는 386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343건) 보다 518건 증가한 수치다. 2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가 집계한 2017 의약품 광고심의 현황에 따르면 2017년에 개최된 심의는 모두 45회이며 심의 결과별로는 적합(수정적합 포함) 3524건, 수정재심 301건, 부적합 36건으로 총 3861건의 사전 심의가 이뤄졌다. 광고수단별로는 인쇄매체가 1514건(39.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1330건, 34.44%), 방송매체 (680건, 17.61%) 순으로 조사됐다. 증감률과 관련해선 전년도에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 등이 포함된 온라인매체를 활용한 광고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온라인은 전년도 1121건에서 1330건으로, 약 18.64% 늘었다. 인쇄매체는 1427건에서 1514건으로 약 6.09% 증가했다. 반면 방송매체는 795건에서 680건으로 약 14.46%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총 재심률(수정재심 + 부적합/전체 건수)은 약 8.72%로 집계돼 전년대비 약 2.47%p 가량 늘었다. 이처럼 재심률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협회 내 의약품 광고심의팀이 신설돼 보다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사전심의가 진행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협회는 올해 5월 온·오프라인 및 SNS를 통한 의약품광고 증가 추세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광고심의팀을 신설했다. 이와 관련해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광고 심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광고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를 각각 1차례씩 개최했다. 또 12월 의약품 광고심의위원회 연찬회를 개최해 전·현직 심의 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광고심의 한해의 성과를 발표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연찬회를 가졌다.

2017-12-28 17:18: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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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공정위 주관 CP등급 2회 연속 'AA' 획득

한미약품, 공정위 주관 CP등급 2회 연속 'AA' 획득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AA'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5년 AA 등급 획득 이후 2회 연속 부여된 것이다. 한미약품은 2007년 CP를 첫 도입해 2011년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스템화했다. 2013년 CP등급 BBB 획득 이후 2014년 A 등급, 2015년 업계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2015년 컴플라이언스팀을 확대 개편해 독자 업무화하고, 실시간 CP 모니터링 및 정기적 현장점검을 병행해오고 있다. CP TEST 및 우수자 추천을 통해 우수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규정 위반자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제재해왔다. 사내 자율준수의 날(4월 1일)을 제정하고, 전 임직원 대상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 및 윤리경영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CP운영 실적 및 운영계획을 대외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또 내부 고발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클린경영신문고'를 운영하고, 인트라넷·앱북 등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통해 CP 관련 주요 정보를 전 임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CP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위로부터 2016년 대통령 표창, 2014·2015·2017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11월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며 윤리·준법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부패리스크 평가, 내부심사원 양성, 부패방지 방침 선포, 부패방지 목표 수립 등 자율준수관리자 중심의 부패방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2017년 경영목표인 '신뢰경영'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한미약품의 CP가 한미 기업문화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CP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 기업문화라는 점을 각인하고, 앞으로도 CP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8 16:41: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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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원피스 캐릭터 입은 '덴마크 열매우유' 출시

동원F&B, 원피스 캐릭터 입은 '덴마크 열매우유' 출시 동원F&B의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가 인기 만화 '원피스'의 캐릭터들을 우유팩에 그려 넣은 '덴마크 열매우유'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덴마크 열매우유' 3종은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인 '루피', '상디', '쵸파'의 얼굴이 각각 우유팩에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원피스'는 1997년 이후 20여년 넘게 연재되고 있는 일본의 장수 만화로, 올해 누계 발행부수가 4억부를 돌파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덴마크 열매우유' 3종은 제품명 또한 만화 '원피스'의 주요 소재인 '악마의 열매'에서 따와 재미를 더했다. '초코열매우유'는 기존의 초코우유보다 훨씬 깊고 진한 초코맛을 담았으며, '딸기열매우유'는 유크림이 들어있어 더욱 달콤하고 부드럽다. '열대열매우유'는 바나나, 오렌지, 망고, 패션후르츠, 구아바 등 다양한 열대과일의 맛을 담았다. 동원F&B 관계자는 "우유팩에 품격 있는 명화와 출판사 '민음사'와의 협업을 통해 문학 구절 등을 담았던 '덴마크' 우유가 이번에는 만화 캐릭터를 통해 친근함을 더했다"며 "만화 '원피스'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덴마크 열매우유' 3종의 용량은 300㎖이며, 가격은 1500원이다. 전국 CU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7-12-28 16:17: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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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억원 기부

삼양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억원 기부 삼양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의 기초 생계비와 필수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삼양홀딩스 윤재엽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우리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성금 기부 이외에도 환경이벤트, 비인기스포츠 육성, 아름다운가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삼양그룹은 창업 초기부터 양영회 설립, 공장학교 운영 등으로 인재 육성에 매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최근에는 장학 사업의 계승, 발전과 함께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그룹 비전에 맞춰 화학, 식품,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의 사업 영역에서 환경보호, 건강증진을 목표로 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

2017-12-28 16:16: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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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생리대·기저귀 화학물질 인체 위해 우려 없어"

식약처 "생리대·기저귀 화학물질 인체 위해 우려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판 중인 생리대와 기저귀에 들어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는 28일 휘발성유기화합물 2차 전수조사 결과 "생리대·기저귀에 존재하는 클로로벤젠, 아세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74종의 위해평가 결과 이같이 평가됐다고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리대 의료·분석·위해평가·소통전문가로 구성된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와 식약처 공식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거쳐 타당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는 "식약처의 시험분석 및 위해평가 과정과 결과는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과학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졌으며, 안전성측면에서 위해 우려가 확인된 제품은 없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수조사 및 위해평가는 1차 전수조사와 동일한 함량 시험방법 및 위해평가 방법을 활용했다. 조사대상은 지난 2014년 이후 국내 유통(제조·수입)·해외직구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666품목(61개사)과 기저귀 370품목(87개사)이다. 검사방법은 VOC 최대 함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함량시험법을 적용했으며, 생리대를 초저온(-196도)으로 동결, 분쇄한 후 고온(120도)으로 가열하여 방출된 VOCs를 기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법으로 측정했다. 생리대·기저귀 전수조사와 위해평가 결과에서 브로모벤젠 등 24종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검출된 50종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생리대와 탐폰 13개 품목에 대해 농약 14종,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3종, 고분자흡수체 분해산물(아크릴산)에 대해 위해평가 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제품은 없었다. 한편 식약처는 내년에 생리대 함유 가능성이 있는 프탈레이트·다이옥신 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생리대에서 검출되는 VOCs 저감화를 위해 구성된 '의약외품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업계자율협약을 마련하고 VOCs 발생원인 규명 및 저감화에 나서고, 아울러 업체별 주요 품목에 대해 VOCs를 주기적으로 검사해 공개함으로써 소비자 알권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그동안 생리대 관련 논란으로 국민들께 불안을 안겨드려 송구하다"며 "앞으로 여성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여성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8 15:35: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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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109개 병원 '제3기 전문병원' 지정

보건복지부, 109개 병원 '제3기 전문병원' 지정 보건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9개 병원을 '제3기(2018~2020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3기에는 2기 전문병원(111개소) 보다 2개 기관이 감소했다. 이는 의료질평가 확대, 의료기관 인증기준 강화 등 지정기준이 강화된 것을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복지부는 3기 전문병원 지정을 위하여 지난 6~7월 전문병원 지정을 희망하는 127개 병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이후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에 대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와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9개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전문분야별 지정결과를 보면, 관절(1개소), 알코올(2개소), 한방척추(4개소) 분야 등이 증가했고, 뇌혈관(1개소), 주산기(2개소), 산부인과(3개소) 분야 등은 감소했다. 3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18년 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하여 광고를 할 수 있다. 또한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비용투자 및 운영성과, 선택진료 제도개선 및 의료질 등을 고려하여 건강보험 수가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3기 전문병원부터는 전문병원 지정기간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전문병원 지정을 통해 국민들이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쉽게 알고 이용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을 완화하는 한편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12-28 15:35: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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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라인업 강화'로 고객층 확장 나서

식품·외식업계, '라인업 강화'로 고객층 확장 나서 식품·외식업계가 '라인업 강화'로 고객층 넓히기에 나섰다. 외식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업체마다 대표 메뉴를 비롯해 새로운 메뉴를 끊임없이 출시하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유입에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한식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카페에서 전통 간식을 재해석한 메뉴를 출시하는 등 브랜드 특성을 벗어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누적 판매 10억개 돌파를 기념해 한정판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매운맛의 핵심인 액상스프와 함께 모짜렐라치즈분말, 크림맛분말, 파슬리 가루 등이 함유된 분말스프를 제공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크림 파스타 맛을 재현했다. 이 제품은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즐겨 먹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인 불닭볶음면은 매운 볶음면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1억개를 기록했다. 이후 삼양식품은 치즈, 커리 등 다양한 불닭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고, 특히 해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로 출시 5년 7개월만에 누적 판매 10억900만개를 넘어섰다. SPC삼립은 겨울철 간식인 '삼립호빵'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 '꼬꼬호빵 매콤닭강정'은 빵 속에 매콤달콤한 간장 소스 양념을 버무린 닭고기 볼을 넣었다. 고구마앙금과 단팥을 가득 넣은 '고구마 통통 호빵'과 옥수수빵에 통단팥이 가득 들어간 '옥수수 통통 호빵', 마카로니와 고소한 치즈를 넣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맥앤치즈 호빵'과 닭가슴살과 매콤달콤한 소스를 조화롭게 버무린 '양념치킨 호빵', 카라멜 앙금을 가득 넣은 '모리나가 호빵', 짬뽕과 짜장 등 중화요리로 속을 채운 '불짬뽕 호빵'과 '불짜장 호빵' 등이다. 여기에 매년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단팥, 야채, 피자 호빵도 새롭게 선보였다. 맘스터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찜닭 소스를 활용한 치킨 신메뉴 '찜햇닭'을 출시했다. '싸이버거'로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맘스터치가 고객층 확장을 위해 한식을 접목한 메뉴를 선보인 것이다. '찜햇닭'은 간장을 베이스로 한 정통 찜닭 소스에 청경채, 죽순, 당근 등 한식에 주로 사용되는 건강한 재료들까지 더해 부모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최근 치킨에 밥을 곁들이는 일명, '치밥' 열풍에 따라 누룽지 조각을 추가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까지 놓치지 않았다. 또한 간장의 감칠맛과 더불어 단맛, 매콤한 맛이 적당히 조화를 이룬 양념으로 어린 아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 외식 메뉴로도 제격이다. 이디야커피는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신메뉴를 '우유호빵에 단팥죽'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겨울철 단골 간식인 호빵을 재해석한 메뉴다. 이디야커피에서만 볼 수 있는 복고풍의 이색 제품군으로 고객들에게 친근한 정서의 메뉴를 통해 베이커리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인 호빵 제품과 달리 부드러운 우유 커스터드로 속을 채운 호빵 3개와 별도의 용기에 담긴 100% 국산 팥으로 만든 단팥죽으로 구성됐다. 고객 취향에 따라 퐁듀처럼 우유 호빵을 단팥죽에 찍어 먹거나 단팥죽을 호빵에 직접 부어 먹을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본죽은 치즈 토핑 메뉴를 통해 전통 한식인 죽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원하는 죽 메뉴를 고른 뒤, 치즈 토핑을 추가하면 치즈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한 이색 죽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SNS를 통해 쫄깃한 홍게살죽과 치즈토핑, 매콤한 낙지김치죽과 치즈토핑 등 본인만의 죽 레시피를 알리며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본죽 치즈토핑은 모든 죽 메뉴에 추가할 수 있으며, 더욱 고소한 맛을 더해 즐길 수 있다. 놀부부대찌개는 신개념 부대찌개 토핑 메뉴 '통핑'을 출시했다. 고객들은 그동안 익숙했던 놀부부대찌개와 더불어 이번 통핑을 통해 전혀 새로운 맛의 이색 부대찌개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통등심 돈카츠 통핑'은 100% 국내산 통등심 돈카츠와 놀부 콜라겐 생면, 정통 이탈리아식 브로니햄, 쑥갓이 통핑 바스켓에 통째로 담겨 제공된다.

2017-12-28 15:34: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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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정기 임원인사…이규홍 중국 법인 대표 사장 승진

오리온그룹, 정기 임원인사…이규홍 중국 법인 대표 사장 승진 오리온그룹이 2018년 1월 1일부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법인에서는 대표이사 이규홍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1982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규홍 사장은 연구소 캔디개발과장, 청주공장 생산팀장, 익산공장장, 생산부문장을 거쳐 지난 6월 중국 법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35년간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를 개발하면서 제과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왔다. 중국 법인 대표이사를 맡은 후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드 여파를 조기에 극복하고, 현지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법인 신설조직인 물류부문에 임명준 상무를 부문장으로 선임해 중국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베트남 법인 연구소장에는 중국 법인 랑방공장장 김재신 상무가 선임됐다. 김 상무는 베트남 내수 및 동남아, 중동 등 수출 제품의 연구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 법인에서는 ENG부문장 이정곤 상무와 생산·물류부문장 장세칠 상무가 제조설비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산·물류 체계 혁신차원에서 전무로 승진하게 됐다. 러시아 법인 박종율 생산부문장은 상무로 승진, 뜨베리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책임진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원칙 아래 글로벌 물류, 생산, R&D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그룹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신규사업의 성공적 기반을 마련해 건강한 성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8 12:06: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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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 청소년 100명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

CJ그룹, 베트남 청소년 100명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 CJ그룹은 베트남 청소년 100명에게 한화 2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수상 학생과 가족들을 비롯해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람동성(省) 다랏시(市) 정부청사(Da Lat Government Center)에서 27일 진행됐다. CJ그룹에서는 정영수 글로벌 경영고문,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 장복상 베트남 지역본부장 등이, 베트남 람동성에서는 판 반 다(Phan Van Da)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쩐 득 러이(Tran Duc Loi) 교육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CJ그룹은 2013년부터 5년째 베트남 람동성에서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초·중·고·대학생 55명에서 100명으로 수혜 대상을 늘리고, 장학금 규모도 4억동(약 2000만원)으로 두 배로 키웠다. CJ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은 청년층 비율이 높은 젊은 국가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뒷받침할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며 "이재현 회장의 '교육불평등이 대물림되어서는 안된다'는 나눔철학이 해외에서도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활발한 베트남 사업 확대에 따라 농가 수익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베트남 농촌개발 CSV사업' 등 현지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펴 오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 닌투언성(省)에서 빈곤 농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한국산 고추 농사법을 교육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회관과 유치원·초등학교 개보수, 수돗물 공급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펼쳐왔다.

2017-12-28 11:56: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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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물류센터 신설·사옥 통합 등 美시장 본격 공략

하이트진로, 물류센터 신설·사옥 통합 등 美시장 본격 공략 하이트진로의 미국법인인 '진로아메리카'가 물류센터 신설, 법인사옥 통합 등을 통해 미국 현지시장 공략 강화에 본격 나섰다. 진로아메리카는 지난 1일 LA한인타운과 얼바인시 중간에 위치한 세리토스에서 물류센터와 통합한 신사옥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LA한인타운 인근의 기존 사옥을 도시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으로 옮기고 물류효율성 확대를 위해 물류센터도 신설했다. 물류센터의 면적은 1200㎡로 약 2만 상자 적재가 가능하다. 진로아메리카는 그동안 미국 전역에 대리점을 통해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 왔다. 이번 물류센터 신설을 통해 기존의 대리점을 통한 영업 외에 지역상권을 공략하는 등 보다 공격적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한 법인 이전을 통해 LA전역을 골고루 커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물류 효율성도 높이게 됐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소주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현지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진로아메리카는 LA다저스와 제휴를 맺고 올 상반기 다저스 맥주를 출시하는 한편 다저스 구장 내 '하이트 바(hite bar)'를 운영, 시음행사 등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 바 있다. 할로윈 카니발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교민시장 및 미국 현지인 시장에서 경쟁력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진로아메리카의 매출액은 2156만달러(약 231억원)로 전년과 비교해 17.2% 성장했으며, 올해는 2400만달러(약 257억원)가 예상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황정호 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물류센터 신설과 법인사무소 이전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다 공격적 마케팅활동을 통해 미국 내 대한민국 대표주류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아메리카는 1986년 개설된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법인으로 올해 31주년을 맞이했으며, 참이슬과 진로24, 자몽에이슬 그리고 하이트, 맥스, 스타우트 등 국산 맥주 제품을 미국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2017-12-28 11:51:1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