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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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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주문하세요"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주문하세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17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홀케이크 6종의 예약 주문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결제 후에는 음료 교환권 2장을 증정한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매장에 비치된 종이 브로셔 뿐만 아니라 사이렌 오더를 통해 모바일로 쉽고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면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예약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예약 주문한 케이크는 12월 21일부터 12월 25일 중 선택한 날짜와 매장에 맞춰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단, 제주지역, 미군부대 매장 및 수령일 당일 휴점 매장 등 일부 매장은 수령이 불가하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다양한 맛과 사이즈에 맞춰 3만8000원부터 4만3000원까지의 가격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신선한 품질을 위해 예약 주문한 일정에 맞춰 제작한다. '오 허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붉은색과 녹색을 강조한 시트 사이에 상큼한 그릭 요거트 크림을 넣었으며, '베리 스타 치즈 케이크'는 진한 치즈 케이크를 상큼한 블루베리와 스트로베리 등 과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다크 체리 생크림이 들어있는 '체리 그린 핑크 케이크'와 '체리 그린 스카이 케이크', 크림치즈와 가나슈가 조화된 '마블 드림 치즈 케이크', 7층의 시트와 크림의 다양한 맛이 특징인 '7 레이어 가나슈 케이크' 등을 모두 6종의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를 선보인다. 모든 홀케이크에는 산타, 루돌프, 눈사람, 펭귄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장식물 한 가지가 랜덤으로 제공되어, 케이크 장식으로 사용 후 음료 빨대에 끼우는 악세사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17-12-04 17:10: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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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창업 아이템은 끊임없이 진화한다

[이상헌칼럼]창업 아이템은 끊임없이 진화한다 창업시장을 주도하는 아이템은 끊임 없이 변화하고 또 진화하고 있다. 경제상황이나 사회적인 이슈나 트렌드 또는 유행에 민감한 아이템들이 수시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면서 장수아이템으로 혹은 반짝 아이템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있다. 경제상황에 따라서는 저가형 외식업소가 봇물을 이뤄 저가 고기전문점, 치킨 전문점, 김밥 전문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으며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 매운 음식 열풍이 몰아치면서 불닭을 비롯한 매운 음식의 인기가 대세를 이루기도 했다.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도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의 상품판매로 아직도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가성비 좋은 합리적인 아이템과 함께 1코노미 시대를 겨냥한 아이템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이든 몸에 좋은 것과 나홀로족을 위한 행복 추구 아이템들의 빠른 성장도 예상되고 있다. 경제력과 구매력을 갖춘 여성과 시니어층을 겨냥한 아이템도 주목 받고 있는데, 이는 소비생활을 주도하는 계층으로서 여성의 사회적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어 왔고,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여러 영역에 걸친 여성의 역할 증대는 이미 마케팅의 한 축으로서 자리 잡은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특히 20~30대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좀 더 확대된 연령대의 여성이 이러한 마케팅의 가장 주요한 소비시장으로, 장년층이나 청소년층과는 달리 자기만족도가 높으면서도 경제력을 구비하고 있어 매력적인 시장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실버산업'이 블루오션 창업아이템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60세 이상의 시니어 세대들은 대다수 직장에서 퇴직하거나 부업을 하는 등의 주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레저 등의 여가, 건강, 이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 따라서 시니어 계층을 겨냥한 업종이 지속적인 유망 아이템으로 계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창업시장에서 '나홀로 바람'도 거세질 전망이다. 욜로의 연장선상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비자와 업무와 삶의 균형을 중요시 하는 워라벨(Work-life Balance)세대의 자기 중심적인 요소를 소비의 기준으로 삼는 '1코노믹 컨슈머'가 영향력 있는 소비 세력으로 떠오를 전망이기 때문에 단순한 결핍의 충족이 아닌, 소비주체의 감성을 만족시켜주는 트렌드가 창업의 주요 업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좀더 심화된 친환경도 창업 아이템 중 하나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 예상된다. '퓨리파잉 마케팅'은 실내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대기업에서부터 점차 소규모 점포에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진드기 퇴치, 청소전문업, 향균세탁등의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주택 집 먼지나 진드기 등을 퇴치하는 업종도 등장하는 등 시장성장 가능성이 높다. 창업 아이템의 순환주기를 잘 살펴보면 앞으로 등장할 아이템의 예상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 심리와 치열한 생존경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사회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 선정이 필요하며 최근의 사회 트렌드에 부합하는 창업 아이템을 분석해 보면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창업은 전쟁이다. 업종별이나 아이템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고객 유치로 인한 매출 증대가 창업의 기본 목적인 이상 앞으로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창업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컨설팅학 박사)-

2017-12-04 15:25: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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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수를 잡아라"…간 건강식품·숙취해소제 마케팅 열전

"연말 특수를 잡아라"…간 건강식품·숙취해소제 마케팅 열전 연말 특수를 앞두고 간 건강식품과 숙취해소제 시장이 뜨겁다. 송년회 등으로 잦아지는 술자리 때문에 연말 시즌 직장인들 중심으로 간 건강 관리에 대한 니즈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간은 80%까지 나빠져도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며 한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힘든 장기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연말 특수에 발맞춰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연말 맞이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간 건강식품 시장은 '밀크씨슬 추출물'이 간 건강를 넘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전체의 대세 원료로 부상하면서 활력을 띄고 있다. 숙취해소제 시장 또한 기존 마시는 형태에서 탈피, 환·분말·젤리 등 이색 제형의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밀크씨슬 추출물'…전년比 55% 성장 간 건강식품의 대명사인 밀크씨슬은 엉겅퀴로 불리는 국화과 식물로 간에서 비타민 E보다 항산화력이 10배 강한 글루타치온 생성을 증가시켜 간의 해독을 돕는다. 특히 밀크씨슬 추출물의 주성분인 실리마린이 숙취를 유발하는 간을 보호해 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원의 2016 건강기능식품 국내 시장 규모·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밀크씨슬 추출물의 매출액은 2015년 704억원에서 2016년 1091억원으로 5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성장률 측면에서 볼 때 EPA 및 DHA 함유 유지(44%), 홍삼(42%) 등을 앞서는 수치다. 최근에는 밀크씨슬 추출물을 중심으로 비타민B군, 비타민E, 셀레늄, 타우린 등의 부원료를 더한 복합 제품들이 등장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국건강의 '간에 좋은 밀크씨슬'은 주원료인 밀크씨슬 추출물을 중심으로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 셀레늄과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1, 비타민B2가 포함된 복합 제품이다. 간 건강과 항산화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바쁘고 피로한 현대인의 간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피로까지 덜어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에이치엘사이언스의 '닥터슈퍼칸' 36년간 간 건강을 집중 연구한 건강 전문가인 김경옥 박사의 과학적 배합을 통해 밀크시슬추출물 뿐만 아니라 헛개, 타우린, 민들레와 비타민B1,B2,B6 등을 함유하고 있는 간 건강기능식품이다. ◆숙취해소제, 이색 제형으로 젊은 여성 공략 음주 전후에 마시는 숙취해소제 시장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마시는 숙취해소 음료가 1세대였다면, 최근에는 환·분말·젤리·아이스크림 등 이색 제형을 앞세운 2세대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형태가 바뀌면서 제품의 크기도 줄어 휴대성이 높아졌으며 귀여운 캐릭터 등 톡톡 튀는 디자인을 반영해 젊은 여성 층까지 공략하고 있다. 삼양사의 큐원 '상쾌환'은 환(丸) 형태의 건강기능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 유효성분을 고농축하여 빠른 숙취해소를 돕는다. 일 회분씩 개별 포장되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렛헐메이크오버의 '몬스톡'은 강황, 치커리, 밀크씨슬이 주요 성분으로 '맛있는 숙취분말'을 내세웠다. 특히 인도산 강황을 15% 함유해 알코올 분해 효과와 담즙분비 촉진, 간 손상 보호 등 간 기능 회복을 돕는다. 한독의 '레디큐츄'는 젤리 형태의 숙취해소제로 달콤한 망고 맛과 쫀득한 식감을 준다. 3개의 젤리를 개별 포장해 휴대성을 높였고, 음주량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 신세계 편의점 위드미가 자체 개발한 PB 제품인 숙취해소 아이스크림 '견뎌바'도 있다. 숙취해소에 좋은 헛개나무 농축액을 함유하고 자몽 맛을 더해 숙취 후 불편한 속을 편하게 달래준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음주를 자주 하다보면 지방간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며 "간은 해독과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중요한 장기다. 평소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12-04 15:25: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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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한성권 JW홀딩스 사장

JW홀딩스,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한성권 JW홀딩스 사장 JW홀딩스는 12월 1일부로 각 기능별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JW홀딩스는 글로벌 사업과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관리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경영관리실을 신설하고 구매지원실을 SCM본부로 확대 재편했으며, R&D 기획 기능을 JW중외제약으로 통합 일원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로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이사를 JW홀딩스 사장으로, 전재광 JW홀딩스 대표이사를 JW중외제약 부사장으로, 함은경 JW생명과학 부사장을 JW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이와 함께 JW홀딩스 나숙희 상무와 JW중외제약 김진숙 상무를 각각 수석상무로 승진하는 등 총 13명의 임원에 대한 정기 승진인사도 진행했다. JW홀딩스는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면서 핵심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큰 틀 안에서 철저히 능력주의 인사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JW홀딩스와 JW중외제약, JW바이오사이언스 등 각 사 대표이사 선임은 향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2017-12-04 15:24: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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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일레븐,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앰플' 홈앤쇼핑 론칭

지디일레븐,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앰플' 홈앤쇼핑 론칭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브랜드 '지디일레븐'은 오는 5일 홈앤쇼핑에서 70여가지 피부 단백질을 담은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앰플'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앰플'은 올해 3월 GS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임과 동시에 조기매진을 달성했다. 이후 제대혈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의 열풍을 일으키며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아 왔다. 안티에이징 케어 집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앰플'은 줄기세포 전문 연구 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의 특허 기술과 엑소좀(EXOSOME) 기술을 적용한 제대혈 줄기세포배양액을 각 병당 5만PPM이나 함유하고 있어 피부 속 깊숙이 유효 단백질을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춘 단백질로 불리우는 GDF11을 비롯해 줄기세포배양액 속의 70여가지 인체 유래 단백질을 그대로 동결 건조했기 때문에 원료가 가진 효능을 온전히 피부에 전달한다. 또한 이번 홈앤쇼핑 론칭 방송에서는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앰플(8㎖)' 10병과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크림(50㎖)'을 13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평 작성 시 정품 용량의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크림(50㎖)'을 증정할 예정이다. 겨울철 집중 피부 보호를 위해 이번 방송에서 특별히 추가 구성한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크림'은 제대혈 줄기세포배양액에 쉐어버터, 갈조추출물, 자일리톨 등의 성분을 추가해 피부 진정과 보습력을 강화했다. 피부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카카오추출물 및 치아씨추출물을 함유했다는 점에서 안티 에이징 종합 솔루션인 앰플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디일레븐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건조해진 피부 고민까지 해결해 드리기 위해 이번 홈앤쇼 방송에서 특별히 앰플과 크림을 함께 구성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소비자분들이 겨울철 극건조, 주름증가, 칙칙함 등 복합적인 피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12-04 14:02: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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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효성 조석래·조현준 고발 검토…'총수일가 사익 편취' 혐의

공정위, 효성 조석래·조현준 고발 검토…'총수일가 사익 편취' 혐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일가 사익 편취 혐의로 효성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을 검찰에 고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르면 다음 달 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에 해당)를 심의해 결론을 내린다. 심사보고서에는 효성과 효성투자개발 등 법인 2명,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 송형진 효성투자개발 대표이사, 사건 당시 부장급이었던 실무 담당자 등 4명을 검찰 고발 조치하는 안이 담겼다. 또한 고발 외에도 과징금 처분과 시정명령 등이 포함됐다. 한편 실무 담당자 고발 의견과 관련해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원칙적으로 임원뿐 아니라 위법 행위를 실행한 이들까지 고발하겠다는 지침을 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원 9명은 전원회의에서 이러한 심사보고서를 작성한 공정위 사무처 조사 결과와 효성 측의 반박을 들은 뒤 고발 여부 및 과징금 규모 등 최종 제재안을 결정한다. 공정위 사무처는 부동산 개발회사인 효성투자개발이 경영난을 겪었던 발광다이오드(LED) 제조회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지원한 점을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 이익제공 행위로 보고 있다. 총수일가 사익 편취 금지 규정(공정거래법 23조 2)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등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2014년 156억원, 2015년 39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 회사의 지분 62.78%는 당시 효성 사장이었던 조 회장이 가지고 있어 사실상 개인 회사였다. 또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2014년과 2015년 120억원과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이 CB는 하나대투증권의 사모펀드가 인수했다. 회사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효성투자개발이 모두 296억원 가치의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제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당시 효성투자개발은 효성이 58.75%, 조 회장이 41.00%의 지분을 보유한 효성 비상장 계열사였다. 공정위 사무처는 효성이 효성투자개발에게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부당하게 지원하게 했으며, 조 회장을 비롯해 당시 효성 회장이었던 조 명예회장까지 이러한 행위에 관여했다고 본 것이다. 지난해 5월 참여연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효성이 조 회장 개인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공정위는 1년 가까이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김 위원장은 "조사가 거의 마무리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2017-12-04 11:18:20 박인웅 기자
파리바게뜨, 상생기업 '해피파트너즈' 출범…제빵사 동의 확보에 집중

파리바게뜨, 상생기업 '해피파트너즈' 출범…제빵사 동의 확보에 집중 파리바게뜨가 합작법인을 통해 제조기사(제빵사) 간접고용에 나섰다. 이에 최대한 많은 제조기사 동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현재 제조기사의 70%가 가맹본부 직접고용에 반대하고 있지만 더 많은 반대표를 모은다면 납부 해야할 과태료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일 고용노동부의 제조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의 대안으로 가맹본부, 가맹점주협의회, 협력업체 등 3자가 합자한 상생기업 '해피파트너즈'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상생기업 설명회를 진행하며, 제조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고용노동부가 직접고용을 지시한 제조기사 5309명 중 약 70%인 3700여명이 가맹본부 직접고용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 중 현재 협력회사에 남겠다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생기업 소속전환에 동의하고 있다. 나머지 30%는 제조기사는 직접고용을 원하고 있어 시정지시 이행 기간은 오는 5일까지 이들을 설득시키는 것은 사실살 불가능하다. 고용부는 직접고용에 반대 의사를 밝힌 제조기사를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합작법인에 동의하지 않은 30%의 제빵기사를 설득하지 못하면 160억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파리바게뜨 등이 속한 파리크라상의 1년 영업이익이 665억원으로 과태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파리바게뜨는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을 경우 이의신청이나 추가 소송 등으로 시간을 벌고 제빵사 동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리바게뜨 측은 설명회를 통해 급여 인상분, 복리후생, 승진제도 개선 등 상생기업에 관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공개되면서 상생기업에 동의하는 제조기사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구지역 협력업체 소속 제조기사들의 80% 이상이 직접고용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가맹점주들 2368명이 가맹본부 직접고용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하는 등 상생기업 설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 출범이 본격 결정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많은 제조기사들이 상생기업으로 소속 전환 의사를 밝혔고, 하루빨리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하기를 원하고 있어 상생기업을 출범시켰다"이라며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인원들도 언제든지 상생기업으로 소속전환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생기업 소속 제조기사들은 기존 근속과 퇴직금이 그대로 승계되며, 급여가 13.1% 인상되고, 각종 복리후생이 상향 조정된다. 11개 협력업체 인원과 조직을 통합하면서 휴무 대체 인력 충원이 수월해져 최대 월 8일까지 휴무일이 보장되며, 관리자급 직원 수요 증가에 따라 승진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제조기사들에 대한 업무지시는 상생기업 소속의 현장관리자를 통해서만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충처리위원회를 신설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제조기사들의 어려움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노사협의회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고용노동부와 대화를 통해 시정 기한 연장을 추진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고용부는 파리바게뜨가 제빵사 전원에 대한 직접고용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파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12-03 18:53:01 박인웅 기자
60대 이상 여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

60대 이상 여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 60대 이상 여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 간(2012~2016년) '골다공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진료현황에 따르면 2012년 79만505명에서 2016년에는 85만5975명으로 8.3%(6만 5,470명)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년 5만7000명에서 2016년 5만3000명으로 5.4%(3074명) 감소했, 여성은 2012년 73만4000명에서 2016년 80만2000명으로 9.3%(68,544명)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남녀 모두 50대에서 진료인원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진료인원 중 40대 이하 비율은 3.5%로 전체 96.5%가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60대(34.4%)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70대(32.2%), 50대(18.1%) 순으로 나타났다. 이수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5년간 골다공증 질환의 진료인원 등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우선 65세 인구가 14% 넘으면 고령사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며 "골다공증에 대한 대중,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져서 환자들이 골다공증 검사를 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진 점, 건강 검진 및 보건소 등에서 골밀도 검사를 해서 골다공증 의심된다고 하여 병원에 내원하여 다시 검사를 받는 경우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골다공증' 질환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여성은 70대가 1만5229명이 골다공증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가 1만593명, 80세 이상이 1만304명으로 이었다. 남성의 경우는 고연령대 일수록 진료인원이 많았는 데, 80세 이상에서 20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1575명 순이었다. 이수진 교수는 최근 5년간 골다공증 질환의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인원이 더 많은 이유에 대해"실제로 남성에서 골다공증 빈도가 여성보다 낮은 것은 남녀 간의 골격차이 때문인데, 남성이 여성보다 골의 크기가 크고, 이는 피질골(단단한 부분)이 더 두껍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다공증의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은 연령증가에 따른 자연적인 노화 과정이다. 골 소실에 비해 골 생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또한 부신피질호르몬제, 헤파린, 리튬, 항암화학요법, 항간질약 및 알루미늄이 함유된 제산제,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절제술 후 재발억제를 위해 과다복용하는 갑상선약제, 유방암으로 유방절제술 후 복용하는 항호르몬제와 같은 뼈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약물의 장기사용으로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 밖에 흡연은 골 손실 속도를 가속화하여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주로 앉아서 일하는 경우, 알코올 남용 일조량 부족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충분한 칼슘과 비타미민D를 섭취해야 한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치즈, 요구르트, 우유발효음료 등), 멸치 등과 같은 뼈째 먹는 생선 등이 있다. 그러나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칼슘 섭취가 어려워 칼슘 및 비타민 D 보충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2017-12-03 16:26: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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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치졸한 대국 中

[기자수첩]치졸한 대국 中 지난 3월 중국이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금한령(禁韓令·한류 금지령)'을 내린 후 8개월 만에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일부 지역에 한해 해제했다. 그러나 베이징과 산둥 등 일부 지역의 오프라인 여행사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전세기와 크루즈선은 불허했다. 또한 한국 관광 상품에 롯데 호텔과 롯데면세점 등이 포함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에 대한 보복은 지속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롯데그룹은 '사드 보복'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롯데마트는 중국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으며, 식품을 포함한 22개 롯데 계열사들은 현지에서 크고 작은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3조원을 투자한 중국 선양 롯데타운 건설사업도 현재 올스톱됐다. 국내에서는 롯데면세점은 전체 매출의 약 20%가 급감했고, 롯데호텔도 중국인 투숙객이 줄었다. 이번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중국 단체관광객이 수익 대부분을 차지하는 면세업계는 반겼지만 롯데면세점은 기대감이 줄었다. 롯데 측은 정부시책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민간 기업이 계속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처럼 정부시책에 협조하는 데 보호막이 없다면 정부를 믿고 따르는 기업은 없을 것이다. 다음 달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단체관광 전면 재개를 협상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제 정부가 풀어야 한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국내 기업의 눈이 정부의 대책에 쏠려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17-12-03 16:26: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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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등에 업고 커지는 도시락 시장

프리미엄 등에 업고 커지는 도시락 시장 프리미엄 옷을 입은 도시락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1인가구의 증가와 워킹맘이 늘면서 도시락 시장이 1년 만에 35% 커졌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간편식 시장규모는 2조2542억원으로 1년 전인 1조6720억원보다 34.8% 성장했다. 특히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즉석 섭취 식품'이 58.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즉석밥, 국·탕, 수프 등 '즉석 조리 식품'이 36.4%, 과일 등의 '신선 편의 식품'이 4.9%였다. 국·탕·찌개류, 미트류 등 간편식 레토르트 제품 출시가 늘며 즉석조리식품의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0.4%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한편 비교적 '저렴한 한 끼' 식사로 인식됐던 도시락은 최근 간편하지만 건강한 식사를 즐기고자 하는 가치소비에 힘입어 프리미엄 식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지역에서 공수한 신선한 원재료와 전통 레시피를 적극 활용해 도시락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본도시락은 중저가 위주의 도시락에서 벗어나 좋은 재료와 다양한 구성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도시락에 따르면 매출 증가와 함께 매장 수는 2015년 194개에서 2017년 10월 말 기준 295개로 52% 증가했으며 현재 30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간편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저렴한 식사로 인식됐던 도시락에 제대로 된 요리와 정성을 담아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운 고급화 전략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라며 "산지에서 공수한 재료나 조리법을 그대로 적용한 지역 특별식은 사계절 좋은 반응을 보이며, 날이 추워지면 손이 많이 가는 국·탕류 판매 비중이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한 제품은 '광양식 바싹 불고기 도시락'(6900원)으로 7000원에 가까운 가격이지만, 10만 세트 이상이 팔려나갔다. 이어 영양버섯불고기 도시락(7900원), 일품불고기도시락(1만900원) 등으로 이 세 가지 제품은 전체 판매의 약 30% 정도를 차지한다. 반면 6000원 이하의 제품(11종)의 판매 비중은 7%에 그쳤다. 프리미엄 제품 군의 판매도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만원대 이상 메뉴의 2017년 1월~10월 판매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약 15% 상승했다. 삼각김밥의 매출을 턱 밑까지 따라잡은 편의점 도시락은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63.1%나 급증했으며, 편의점 역시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 CU는 지난해 말부터 미반류 전 상품에 신동진 쌀을 사용 중이다. CU는 또 밥 전문가인 '밥 소믈리에'가 쌀 품종 선정부터 밥짓기까지 밥맛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관리해 품질 강화에 나섰다. CU에서 최근 선보인 생(生)연어초밥 도시락 '내가 초밥왕'은 전통 일본식 레시피를 활용한 밥과 노르웨이에서 공수한 생연어회를 담았다. 생와사비를 활용해 소비자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식이다. 기호에 따라 밥만 렌지업 할 수 있도록 밥과 연어를 분리 포장했으며, 동봉된 생와사비를 밥 위에 올려 먹거나 도시락 용기 홈에 담아 간장과 함께 찍어 먹을 수도 있다. GS25는 돼지고기 수육을 메인으로 한 '유어스 돔베고기 도시락'을 선보였다. 돔베는 도마의 제주도 방언으로 도마 위에 올려서 먹는 수육을 제주도에서 돔베고기라 일컫는다. 마늘, 생강, 월계수 잎 등에 1시간 재운 후 12시간 숙성해 고기의 잡내를 제거한 돼지고기를 알맞게 삶아 수육의 풍미를 잘 살려냈다. 또 적당한 두께로 썬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생보쌈김치와 무생채, 쌈장을 알맞게 담아 보쌈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돔베고기 도시락은 파전, 새우볶음, 계란말이를 사이드 메뉴로 구성했다. 이번 돔베고기도시락은 그 동안 뚜껑을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 제품을 데울 때 수분 증발로 인해 수육의 마름 현상을 우려해 출시가 어려웠던 것을 감안해 친환경 뚜껑 도입으로 해당 약점을 보완해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 및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도시락 시장이 커졌으며 특히 프리미엄 도시락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품질과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03 15:39: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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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국구세군 감사패 받아

롯데, 한국구세군 감사패 받아 롯데그룹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골드 실드 도너(Gold Shield Donor)' 감사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골드 실드 도너는 구세군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기업 또는 개인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달하는 감사패다. 이날 감사패는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이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에게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다. 올해 롯데는 한국구세군과 함께 다양하고 의미있는 활동을 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한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및 리모델링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캠페인으로 롯데는 매년 20개소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만들고 있는 '청춘책방'은 외곽지역 장병들이 독서와 휴식을 취하며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까지 총 22호점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아동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매년 12월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에 구세군 자선냄비을 설치하고 임직원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1일부터 롯데월드타워 앞에 초대형 자선냄비를 설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시민의 마음 하나하나를 모아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다"며 "앞으로도 롯데그룹은 구세군과 손잡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7-12-03 14:27: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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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제빵사 꿈꾸는 사회 취약계층에 베이킹 도구 기증

신세계푸드, 제빵사 꿈꾸는 사회 취약계층에 베이킹 도구 기증 신세계푸드는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제빵사를 꿈꾸는 사회 취약계층에 베이킹 도구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발효기, 냉장고, 믹서 등 약 800만원 상당의 베이킹 도구들은 교육 기반이 부족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 돼 제빵사의 꿈을 실현 시켜 주는데 쓰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기증식과 더불어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도 함께 진행됐다. 신세계푸드의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는 베이커리 사업을 하는 기업의 특성을 살려 취약계층 학생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연간 4회씩 진행되어 온 재능 기부 프로그램이다. 올해 네 번째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에서는 신세계푸드 소속 제빵 기능사와 임직원 10여명이 후생원생과 장애아동 1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드는 법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 후에는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돈까스와 파스타를 70명의 후생원생들과 함께 나누며 진로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석순 신세계푸드 인사담당 상무는 "단순히 물품 기증의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 참가한 아이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푸드만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 활동들을 찾아내 취약계층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03 14:27: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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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대한민국 식품대전' 참가…비비고·백설 스위트 브랜드 소개

CJ제일제당, '대한민국 식품대전' 참가…비비고·백설 스위트 브랜드 소개 CJ제일제당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국내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로, 대한민국의 대표 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CJ제일제당은 행사장 내 마련된 '식품 선도기업관'에서 '혁신적 기술력 바탕의 한식 세계화'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와 건강한 단맛을 추구하는 감미료 전문 브랜드 '백설 스위트리', 중소기업과의 상생 브랜드인 '즐거운 동행' 등 총 3개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제품을 전시·소개하는 공간과 함께 제품을 조리·시식할 수 있는 공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공간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제품을 전시·소개하는 공간에서는 '비비고', '백설 스위트리', '즐거운 동행'의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브랜드 별 특성에 맞춰 전시 공간을 꾸몄다. 조리·시식 공간에서는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조리해 제공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육개장'과 '비비고 불고기 덮밥' 등 HMR 제품은 물론 '스위트리 알룰로스'를 활용한 고구마 맛탕과 요구르트 등의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제품을 맛본 관람객들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다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있다', '단맛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벤트 공간에서는 부스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비비고' 가정간편식과 '스위트리 알룰로스'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부스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광고 영상을 선보이는 등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했다. 정승원 CJ제일제당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은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 산업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서 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단순히 브랜드를 관람하는 게 아니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7-12-03 14:26:4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