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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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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더블유 시그니처' 현빈 광고 온에어

디아지오, '더블유 시그니처' 현빈 광고 온에어 디아지오코리아가 '더블유 시그니처'의 모델 현빈과 함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고 영상은 현빈의 멋진 수트에 부드러운 미소가 돋보인다. "오늘 밤 당신의 시그니처는 뭔가요?" 라는 질문에 현빈은 "시간이 공들여 만들어낸 나라는 브랜드는 그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죠,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12년산 위스키로 만든 더블유 시그니처처럼"이라고 답한다. '더블유 시그니처 12'는 3명의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 크레이그 월레스, 캐롤린 마틴이 함께 블렌딩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을 만든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는 '더블유 시그니처 12'의 부드러움을 두고 'Triple Smoothness'라고 표현했다. 코로 맡게 되는 향과 혀로 느끼는 맛, 목으로 넘어가는 목 넘김 등 위스키를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상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12년간 스코틀랜드에서 숙성된 원액의 깊은 풍미를 가진 프리미엄 저도주 '더블유 시그니처 12'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모델이 필요했다"며 "매 작품 완벽함을 추구하며, 시간이 갈수록 멋진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현빈을 모델로 더블유 시그니처가 가진 시간이 빚어낸 완벽한 부드러움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빈의 '더블유 시그니처' 광고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1-23 17:45: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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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아기사랑 수', 국내 최초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 통과

남양유업 '아기사랑 수', 국내 최초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 통과 남양유업이 중국 분유 시장의 문을 열었다. 남양유업은 '아기사랑 수(중국명 시우아이스)'가 국내 최초로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통과해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정식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은 지난해 10월, 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한해 중국 분유 수출을 허가하고, 업체별 분유 공장당 3개 브랜드, 9개 제품만 판매하도록 제한하는 '영유아 조제분유 등록관리법'을 발표한 바 있다. 공식 발효 시점은 2018년 1월이다. 남양유업은 제품 개발 연구보고서, 배합 화학물질 증명서 등 총 10여개에 이르는 등록 자료는 물론 생산 공장도 심사와 허가를 받아야 하는 중국의 엄격한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총 6개 브랜드, 18개 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 중 '아기사랑 수' 제품이 심사를 통과해 첫 번째로 등록됐으며, 남양유업은 연말까지 중국 수출용 제품인 '희안지' 아이즈바오'를 비롯 기존의 '아이엠마더' '임페리얼 XO' 등 대표 분유 브랜드 등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 수출되는 전세계 분유 브랜드 중 30여개만 등록되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남양유업이 유일하다. 김기훈 남양유업 해외사업팀장은 "조제분유 설비 등에 진행한 과감한 투자, 세계적 수준의 제품 연구 개발 능력 등이 모두 어우러져 보다 강화된 중국의 기준을 통과할 수 있었다"며 "10조원 규모의 중국 분유시장 재공략에 나서는 국내 첫 기업인만큼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11-23 17:44: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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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의 경제학] 평창 롱패딩·아이폰X 왜 사는가

[완판의 경제학] 평창 롱패딩·아이폰X 왜 사는가 '평창 롱패딩', 전자담배 '릴', '아이폰X'. 완판(완전판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각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밴드웨건'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공급량 부족' 마케팅에 빚어진 현상이며 이는 과소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평창 롱패딩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을 기념해 출시됐다. 이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모든 색상과 사이즈가 매진을 기록하며 보름 만에 1만장 이상 판매됐다. 이후 오프라인 매장인 백화점엔 '평창 롱패딩'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는 '평창 롱패딩' 1000장이 재입고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2일 새벽 6시에 1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밤샘 노숙을 했다. 240장이 들어올 예정이던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도 이날 새벽 1시께 대기인원이 마감됐다. 평창 롱패딩은 14만9000원으로 기존 30~40만원에 팔리는 패딩보다 가성비가 좋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스타들이 해당 패딩을 입은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고거래 사이트는 평창 롱패딩 중고거래가가 20만원대로 판매가를 훌쩍 뛰어 넘었으며, 대기번호를 5만원에 구매한다는 구매글도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KT&G의 권렬형 전자담배 '릴(lil)'도 이 완판됐다. 릴을 단독 판매 중인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서울 지역 2700여개 점포에 지난 20일 입고된 예약판매 물량 1만대와 21일 입고 물량 5500여대 가운데 1만3500여대가 판매됐다. 2000여대는 예약물량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극심한 '밴드웨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밴드웨건이란 '편승효과'로도 불리는 경제학 용어다.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을 뜻한다. 쉽게 말하면 '허니버터칩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여름 해태제과가 출시한 허니버터칩은 짭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일루며 소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졌다. 제품이 출시와 동시에 완판 되면서 한동안 품귀현상을 빚었다. 온라인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이처럼 대중이 유행에 동조하면서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심리가 강해질 때 더욱 극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금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나만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부터 자존감과 만족감이 높아진다. 타인에게 과시할 수 있어 무분별한 과소비가 일어날 수 있다. 여러 사람들이 줄을 서 있으면 그 집단에 나도 소속되고 싶어서 동조하려는 성향들도 작용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애플의 '아이폰X'이 국내 예약 판매 개시와 함께 완판됐다. SK텔레콤 이날 오전 9시 온라인 예약판매를 개시한 지 3분 만에 1차로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렸다. 오전 9시 30분 시작한 2차 판매분도 1분 50초 만에 매진됐다. KT역시 온라인 예약판매 5분 만에 준비한 사전 물량인 2만대가, LG유플러스도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10분만에 사전 준비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아이폰X의 국내 초도 물량은 10만대 초반으로 전해졌다. 아이폰8 시리즈가 20만대 이상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통신업계는 초도 물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준영 상명대학교 소비자주거학과 교수는 "애플의 마케팅 정책은 콧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이유에 소비자가 아이폰이라는 제품을 추종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2017-11-23 17:06: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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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행복한 생일파티

SPC그룹,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행복한 생일파티 SPC그룹은 경기 고양시 행복한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SPC 해피버스데이파티'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SPC 해피버스데이파티'는 매월 전국의 아동복지기관에 생일파티를 위한 빵과 케이크를 지원하고, 그중 1곳을 찾아가 봉사활동과 함께 파티를 열어주는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생일파티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피자를 테마로, SPC그룹이 지난 10월 홍대입구역 인근에 새로 문을 연 파인캐주얼 화덕피자 브랜드 '피자업'에서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고른 다양한 토핑과 도우, 소스를 즉석에서 구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피자'를 제공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생일을 맞이한 모든 아이들에게 축하노래와 선물을 증정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SPC그룹은 해피포인트 고객투표와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 추천을 통해 선정된 경기북부 100개 아동기관에 대형 케이크 300개, 빵 3000개를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 해피버스데이파티는 전국 복지시설 아동들이 행복한 생일을 맞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별한 생일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2012년부터 진행한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SPC그룹만이 가진 다양한 역량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더 큰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SPC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SPC 해피버스데이파티를 통해 전국 5100여개 아동복지시설에 케익 1만3천여개와 빵 10만여개를 지원했다.

2017-11-23 15:26: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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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출시

임페리얼,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출시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오는 27일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THE SMOOTH BY IMPERIAL)'은 최초로 선보이는 '17년산 퓨어 몰트 저도주'다. 이번 신제품은 순수한 17년산 퓨어 몰트 스카치 위스키 원액과 35도의 도수가 어우러진 저도주로, 순수해서 더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따라서 고급스러운 저도주를 찾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저도주 시장의 품격을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은 그레인 위스키 원액 없이 17년산 몰트 스카치 위스키 원액만을 사용해 퓨어 몰트만이 지닌 순수함에 35도의 도수가 만들어낸 편안함이 더해져 경험해 보지 못한 유니크한 부드러운 풍미를 선사한다. 바틀 디자인은 임페리얼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앵글 바틀에 그라데이션된 다크 엠버 칼라와 화이트 골드 엣지가 어우러져 마치 고급스러운 비스포크 양복을 입은 부드러운 신사를 연상시킨다.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브랜드 네임 'SMOOTH'가 강조됐다. 장태범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은 "이번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은 1994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스카치 위스키 시장을 개척한 이래, 한국인의 안목에 맞는 최상의 부드러운 풍미를 향한 끝없는 임페리얼의 열정의 결과이자, 저도주 시장의 품격을 높이는 제품"이라며 "최초로 17년산 퓨어 몰트 스카치 위스키 원액과 35도의 도수가 어우러져 순수해서 더 부드러운 저도주로 고급스러운 저도주를 찾는 소비자 뿐 아니라 몰트 위스키 애호가까지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의 공급가는 3만6420원(450ml/17년산/부가세별도)이다.

2017-11-23 11:29: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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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한섬만두', 왕만두 시장 1위…제2의 왕교자로 성장

CJ제일제당 '비비고 한섬만두', 왕만두 시장 1위…제2의 왕교자로 성장 CJ제일제당 '비비고 한섬만두'가 출시 초반부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제 2의 왕교자로 성장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CJ제일제당은 지난 8월 중순에 출시된 '비비고 한섬만두'의 누적 판매 개수가 150만봉을 돌파하면서 매출로 환산하면 5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비비고 한섬만두'는 첫 달부터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9월과 10월에는 매출 15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1월에만 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매년 8%대 역신장(최근 3년 기준)을 거듭하고 있는 왕만두 시장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 매출성과에 힘입어 그 동안 열세였던 왕만두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 출시 첫 달인 8월 왕만두 시장(링크아즈텍 기준)에서 35.2%로 1위를 차지했다. 9월에는 시장점유율 42.8를 달성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한층 더 벌렸다. '비비고 왕교자'를 출시하며 2위에 머물던 교자만두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듯이, 왕만두 시장에서도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의 인기비결로 기존 왕만두 제품과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꼽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얇고 쫄깃한 만두피 안에 육즙을 가득 채워 촉촉한 만두소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왕만두는 만두피가 두꺼워 식감이 퍽퍽하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꾸기 위해 언제나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내 개발했다. 특히 전문점 수준의 수제 외관과 크기로 차별화 시켰다. 기존 왕만두 모양을 탈피, 만두를 베어 물었을 때 입안을 꽉 채우는 형태와 최적의 크기로 개발해 취식 편의성과 원재료 식감을 극대화했다. 자체 설비까지 개발해 주름을 여러 겹 잡아 손으로 빚은 듯한 형태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부추와 목이버섯, 물밤, 양배추 등이 잘 어우러져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왕교자'가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정체된 냉동만두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듯이, '비비고 한섬만두'로 왕만두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이끌고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본격적인 냉동만두 성수기 시즌을 맞아 '비비고 한섬만두' 매출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비고 한섬만두'만 먹어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한끼만두'라는 점을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주부터 '비비고 한섬만두'의 TV광고 '한끼를 빚어내다' 편을 방영하며 가정식 한끼로 기존 만두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2017-11-23 11:29: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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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가공유 '밀크 타임' 출시…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활용

빙그레, 가공유 '밀크 타임' 출시…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활용 빙그레가 카카오프렌즈를 패키지 디자인으로 활용한 가공유 '밀크 타임'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신제품은 '딸기 타임', '초코 타임' 2종으로 텀블러를 연상시키는 원통형 페트 패키지로 디자인 됐다. 특히 카카오프렌즈의 8개 전체 캐릭터를 2종 제품에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총 16개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시장(분유, 발효유 제외)의 규모는 2조6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신장하면서 2012년 이후 1%대에 머물던 우유 시장 성장률을 5%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우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가공유였다. 흰 우유 시장은 2013년 1조1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해 9360억원을 기록한 반면, 가공유 시장은 2013년 5370억 원에서 지난 해 7220억원으로 3년 새 30% 이상 신장했다. 이에 유업체들은 다양한 맛과 캐릭터를 활용한 가공유 신제품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당분간 가공유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가공유 시장의 침체의 빠진 우유 시장을 이끌 중요한 카테고리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내 캐릭터 선호도 1위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밀크 타임'은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11-23 11:17: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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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 식약처 경증 임상 3상 승인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 식약처 경증 임상 3상 승인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 주(이하 인보사)'의 경증환자(K&L grade 2)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인보사의 국내 허가사항은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K&L grade 3) 환자의 치료제로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이번 추가 임상을 통해 K&L grade 2인 경증환자까지 그 치료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경증환자를 위한 임상은 총 17개 기관에서 146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기관/ 무작위배정/ 병행설계/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으로 임상 시험이 디자인 되었다. 이번 임상을 통해 국내 무릎 골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약 270만 명의 환자들 중 180만 명 이상의 K&L 2, K&L 3의 환자들이 인보사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임상의 가장 큰 목표는 K&L grade 2로 환자군을 확대, 골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해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추가임상을 통해 인보사가 글로벌 신약으로 진출 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갈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인보사는 세계 최초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로 동종연골유래 연골세포와 연골세포성장인자인 TGF-β1가 도입해 형질전환된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무릎 관절강 내에 단 1회 주사로 직접 투여해 2년 이상의 통증 및 기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다. 인보사는 1회 투여로 2년간 효과가 지속되어, 환자가 지속적인 약물 복용 및 수술/입원/요양 등에 사용하는 총 경제적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어 줄 수 있다. 또한, 관절의 염증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자신의 관절로 보다 오랜 기간 일상생활에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어 환자의 살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제다.

2017-11-23 11:17: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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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자담배 '릴' 완판…아이코스·글로와 3파전 가열

KT&G 전자담배 '릴' 완판…아이코스·글로와 3파전 가열 KT&G가 지난 20일 정식판매를 시작한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완판됐다. 이에 릴보다 먼저 시장에 진출했던 아이코스(IQOS·필립모리스코리아), 글로(Glo·BAT코리아) 등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에서 3파전 양상이 지속된 전망이다. 22일 릴을 단독 판매 중인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서울 지역 2700여개 점포에 지난 20일 입고된 예약판매 물량 1만대와 21일 입고 물량 5500여대 가운데 1만3500여대가 판매됐다. 2000여대는 예약물량이다. GS25 측은 사실상 판매 가능한 릴 물량은 모두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3일 릴 3000여대가 서울 지역 점포에 추가 입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릴은 지난 13일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하루만에 준비된 1만대 수량이 완판됐다. KT&G 관계자는 "릴이 생각보다 빠르게 완판되어 내부적으로 놀라는 분위기"라며 "앞으로 추가 입되될 예정인 제품의 판매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릴의 권장소비자가는 9만5000원이다. 특히 릴은 한 번 충전하면 20개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손안에 쏙 잡히는 아담한 크기와 9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고, 인체공학적 설계가 특징이다. 릴 전용 담배인 '핏 체인지'와 '핏 체인지 업' 등 2종의 가격은 갑당 4300원이다.

2017-11-22 17:24: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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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족 잡아라"…커가는 김치시장

"김포족 잡아라"…커가는 김치시장 겨울을 준비하는 음식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김치다. 옛 선조들은 날이 추워지면 월동 준비를 했는데 겨우내 먹을 수 있는 김장이 우선순위였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맞벌이가 늘면서 직접 담그는 김장에서 사먹는 포장김치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김장을 포기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김포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오면서 포장김치 시장이 커지고 있다. 22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포장김치 매출액은 2014년 1325억원, 2015년 1370억원, 2016년 1689억원을 기록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2000억원이 예상된다. 대상 종가집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1175명의 주부 대상으로 '올해 김장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김장 계획이 없다'고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8%p 늘어난 수치다. 이는 김장에 대한 인식변화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포족'이 늘어나면서 '포장김치'가 김장의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업계 1~2위 대상과 CJ제일제당이 양분하고 있는 포장김치 시장에 신세계푸드, 한국야쿠르트 등이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초 '올반 맛김치'와 '포기김치'를 통해 포장김치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올반 김치'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기존 판매하던 포기김치, 맛김치, 열무김치 외에 파김치, 섞박지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포장김치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김치는 국내산 신선농산물, 황태육수, 삼채 등 좋은 재료로 만들었지만 가격은 합리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포장김치의 구매가 온라인몰에서 주로 이뤄지는 만큼 블로그, SNS 등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를 통해 올반 김치의 맛과 특장점을 더욱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 7일부터 '잇츠온(EATS ON)' 브랜드를 통해 '잇츠온 김장김치'를 선보였다. 주원료인 배추를 비롯해 고춧가루, 새우젓 등 국내산으로 사용했다. 젓갈 향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시원하고 아삭한 맛을 내는 것도 특징이다. 김장김치는 고급 김장 김치통에 담아 전달한다. 김치통에서 바로 꺼내 섭취할 수 있어 보다 신선하고 위생적이다.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전달해 배송비가 없고, 가정에서손 쉽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도 타 업체와의 차별점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신선하고 맛있는 김장김치를 선보이게 됐다"며 "김치통에 담아 맛과 품질, 그리고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잇츠온 김장김치'로 소비자들의 김장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올해 김장 시즌을 맞아 지역색을 살린 '중부식 김치'와 '남도식 김치' 두 가지를 판매한다. '중부식 김장김치'는 담백한 충청도 김치의 특징을 살렸다. 양념에 양파와 다시마 엑기스를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남도식 김장김치'는 깊고 진한 양념으로 유명한 전라도 김치를 떠올리면 된다. 젓갈의 진한 풍미가 두드러지며, 표고와 북어 엑기스가 첨가되어 더욱 풍부한 맛을 준다. 두 제품 모두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했다. 대상 종가집은 내년 1월 4일까지 '종가집 김장대전'을 진행하고 김장김치와 재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종가집 김장김치'는 김장철에만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특별상품으로, 해남 배추를 비롯해 전국 유명산지의 원료를 산지직송해 만들어진다. 특히 종가집만의 특허 유산균 소재 2종을 적용해 오랫동안 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유지한다. '종가집 김장김치'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과 전라도식의 칼칼하고 깊은 맛 2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김장김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총각김치, 열무김치, 갓김치, 파김치 등의 별미김치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고급 원재료로 제대로 담근 한식김치'를 표방하며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비비고 김치'를 론칭했다. 비비고 김치는 김치의 기본인 소금, 고춧가루 등 원재료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사용된 배추는 100% 천일염으로 절여 씹을 때 아삭함을 최대한 높였고, 고급 고춧가루를 사용해 먹음직스러운 선홍빛 색감을 내는 데 역점을 뒀다. 오리지널, 더 풍부한 맛, 더 깔끔한 맛의 3종을 갖추고 다양한 입맛의 포장김치 소비자층을 사로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하선정 김치와 비비고 김치 양대 브랜드를 내세워 포장 김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비비고 김치 12종과 하선정 김치 2종으로 총 14종으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17-11-22 17:24: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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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화장품이 대세"…이너 뷰티 시장 급성장

"먹는 화장품이 대세"…이너 뷰티 시장 급성장 '이너 뷰티'가 화장품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먹는 화장품'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모든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으려는 이너 뷰티 추세가 확산되면서 먹는 화장품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22일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이너 뷰티 시장 규모가 지난 5년간 연평균 68.2%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의 경우 이너 뷰티 시장은 약 50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엔 53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예상이다. 식품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20% 정도가 이너 뷰티 시장으로 분석했다. 해외에서도 이너 뷰티가 대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이너 뷰티 시장은 연평균 약 18%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전체 이너 뷰티 시장규모가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주요 포털에서도 3040 여성들의 주요 검색어로 이너 뷰티나 먹는 화장품에 대한 단어가 늘어났으며 특히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 소재의 제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콜라겐은 피부의 형태를 유지하고 피부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의 약 80%를 차지하여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피부, 뼈, 관절, 머리카락 등 체내 전체 단백질의 1/3을 차지하는 중요한 성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 콜라겐은 1년에 약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은 감소하고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MMPS)의 합성은 증가하기 때문이다. 콜라겐이 성인의 건강에 기여할 뿐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올 하반기 이러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너 뷰티 전용 브랜드인 '뷰티푸드'를 론칭함과 동시에 '수분가득 콜라겐 젤리'와 '피쉬콜라겐'을 연이어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의 콜라겐 제품에 대한 키워드 유입도 계속 증가했을 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판매량도 전년대비 300% 이상 신장했다. '수분가득 콜라겐 젤리'는 물고기 비늘(어린)에서 추출한 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한 게 특징이다. 분자량 1000달톤(Da) 이하의 저분자 콜라겐은 인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피부의 빈틈을 빠르게 채워줘 피부 진피를 단단히 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제품에는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및 히알루론산까지 포함돼 있어 피부의 수분 충전에 효과가 있다. 1일 1스틱 섭취를 권장하는데, 천연 청포도농축액이 함유되어 익숙한 맛이며 휴대와 섭취가 편하도록 이지 커팅 방식의 스틱 형태로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비타민하우스의 또 다른 콜라겐 제품인 '피쉬콜라겐'도 100% 저분자 어류 비늘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주요 재료로 사용했다. 이 제품은 1포에 1500㎎의 콜라겐이 담겨 있으며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도 함유돼 1일 1포면 충분히 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소분 포장과 미니사이즈 스틱포로 가볍게 휴대가능하고 요거트, 커피, 주스 등 여러 음료에 첨가하여 다양하게 섭취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비결이다. 임준우 비타민하우스 이비즈본부장은 "콜라겐이 피부의 주요 성분이지만 일반 콜라겐은 분자량이 커서 체내 흡수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며 "저분자 콜라겐을 주원료로 채택한 '수분가득 콜라겐 젤리'와 '피쉬콜라겐'은 이런 단점을 해결해 이너 뷰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7-11-22 17:24: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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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3억원 지원

롯데,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3억원 지원 롯데장학재단은 22일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기금 3억원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와 월남전 참전용사 중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선정,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프로젝트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날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기금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층 참전유공자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 전달식에는 이정욱 롯데장학재단 전무, 김문곤 육군본부 인사사령관 대행, 이관형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 기금은 참전용사 4명의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고, 10여명의 참전용사의 임대주택 보증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정욱 롯데장학재단 전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가 나라사랑의 실천"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보은사업을 이어왔다. 지난 2013년에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다.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보고타(2017년 9월 준공), 에티오피아 아디스바바(2018년 8월 준공 예정) 등에 참전용사복지회관도 건립하고 있다. 이 회관은 참전용사들의 각종 행사와 교육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10월부터 6.25 참전국 중 태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 후손 300명에게 장학금 1억5000여만원을 지원하며 세대를 이은 보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11-22 17:23:5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