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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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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투게더 표현한 한글 글꼴 빙그레체II 무료 배포

빙그레, 투게더 표현한 한글 글꼴 빙그레체II 무료 배포 빙그레가 새로운 한글 글꼴인 빙그레체II를 무료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빙그레체II는 아이스크림 '투게더'의 제품 로고 디자인을 소재로 빙그레가 개발 비용을 부담하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국글꼴개발연구원이 자문을, 윤디자인그룹이 디자인 개발을 맡았다. 빙그레체II는 투게더 아이스크림의 풍부함과 부드러움을 글꼴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개발된 한글 글꼴로는 드물게 훈민정음 서문의 옛 한글 31자를 포함하여 훈민정음 서문을 작성할 수 있다. 빙그레체II는 인터넷상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문을 맡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빙그레체II는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가미한 글꼴"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사용해 한글 글꼴 보급과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글날(10월9일)이 창립기념일인 빙그레는 국내 상장 기업 중 거의 유일하게 순 한글 기업명을 사용한다. 빙그레는 한글이 다른 글자에 비해 글꼴 숫자가 부족하다는 것에 착안해 한글 글꼴 개발, 보급에 나섰다. 작년 바나나맛우유를 소재로 빙그레체를 개발, 무료 배포한 바 있다. 빙그레체는 누적 다운로드 약 20만 건을 기록하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글 관련 후원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10-10 11:06: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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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창립 50주년 그룹 社史 발간

롯데, 창립 50주년 그룹 社史 발간 롯데는 창립 이후 그룹의 성장사를 정리한 '롯데50년사'를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롯데가 그룹 차원의 사사(社史)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사에는 1967년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제과를 설립한 이후 유통, 관광, 화학, 금융 등으로 그 영역을 넓히며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한 역할을 담당해온 롯데의 역사가 자세히 담겼다. 롯데가 매출 규모 8억원에 임직원 500여명의 기업으로 출발해 2016년 말 기준 매출 92조원에 임직원 13만명이 함께하는 조직으로 성장해온 전 과정이 담겨 있다. 롯데는 사사 발간을 통해 그룹의 50년 역사를 조명하는 한편, 그룹의 창업정신과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여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롯데50년사는 '역사집(History)'과 '화보집(Pictures)'등 모두 2권이 한 세트로 구성되었다. 550페이지 분량의 역사집에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창업정신과 신동빈 회장의 경영철학, 시대순으로 서술된 그룹의 역사, 사업부문별 현황 및 각종 지표 등이 담겨있다. 150페이지 분량의 화보집은 다양한 사진 및 자료를 바탕으로 연혁화보, 테마화보, 인포그래픽 등을 구성하여 독자들이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보집은 1965년 모국 투자의 꿈을 안고 김포공항에 첫 발을 내딛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사진을 비롯해, 허허벌판에서 롯데월드타워 완공까지의 잠실 부지 변화상을 수록하는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해 롯데의 성장사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발전상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롯데는 롯데50년사를 계열사 임직원들과 주요 도서관 및 공공기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롯데의 과거와 현재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미래에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롯데의 새로운 비전과 노력을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동빈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롯데50년사는 롯데가 일관되게 추구해온 기업정신과 이를 바탕으로 발전해온 성장과정, 그리고 미래가치를 담았다"며 "우리의 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조망하고 개척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올해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뉴롯데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지속가능한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가 되어 미래를 향해 당당히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2017-10-10 10:44: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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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선구자 정식품 창업주 정재원 명예회장 별세…향년 100세

두유 선구자 정식품 창업주 정재원 명예회장 별세…향년 100세 대한민국 두유산업의 선구자인 정식품 창업주 정재원 명예회장이 10월 9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다. 평생토록 자기계발의 끈을 놓지 않았던 고인은 1964년아기들의 치유식 개발을 위해 콩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후, 1973년 정식품을 창업하고 현재까지 약 50년 이상을 콩 연구에 몰두하며 한국 두유 산업 성장에 큰 업적을 남겼다. 소아과의사로 재직했을 당시 모유나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고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식으로 개발한 두유 '베지밀'이 국내 두유의 시초가 됐다. 1917년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난 고인은 홀어머니 아래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어렵게 공부해 19세 나이로 최연소 의사검정고시에 합격했다. 1937년 명동의 성모병원 소아과에서 의사 생활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설사와 구토 증세가 심한 갓난 아기를 환자로 받았는데, 약도 주고 죽도 먹이고 주사도 놓았지만 결국 세상을 떴다. 그 후로도 원인 모를 영양실조와 합병증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은 계속 생겨났고, 의사로서의 죄책감과 사명감으로 사망 원인을 찾고자 44세에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 영국 런던 대학원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UC 메디컬 센터 등을 거치고 만 5년 간의 유학 생활을 하며 공부하던 끝에 아기들의 사망 원인이 모유나 우유에 함유된 유당 성분을 정상적으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마침내 1966년 유당이 없고 3대 영양소가 풍부한 콩을 이용해 만든 선천성 유당불내증 치료식 두유를 개발해 식물성 밀크(Vegetable + Milk)라는 뜻의 '베지밀' (Vegemil)로 명명하고, 1966년 제 1회 발명의 날 대법원장상을 수상했으며, 그 후 콩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고인은 국제적으로도 그 공로를 인정 받아 1999년 국제대두학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두유를 만드는 데 인생을 걸었다"며 한 평생 두유를 연구 개발한 고인은 1973년 정식품을 창업하고, 1984년 세계 최대의 규모와 시설을 갖춘 청주공장을 준공 했으며, 1985년에는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에 힘썼다. 좋은 식품을 만들어 인류 건강에 이바지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R&D 부문에 대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기업의 이윤추구 보다는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의 개발과 공급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으며, 시장 1위 브랜드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OEM 전문회사 '자연과 사람들'을 설립, 경쟁기업들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만든 두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고인은 "누구든 공부에 대해 가슴앓이를 하지 않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1984년 '혜춘장학회'를 설립해 지난 33년 간 약 2350명에게 2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0월 12일이다.

2017-10-10 10:43: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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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해외 명품 최대 80% 할인

신세계백화점, 해외 명품 최대 80% 할인 신세계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최대 80% 명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북한 리스크에 사드 배치 문제로 소비자 심리 지수가 두 달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통해 고객들 지갑 열기에 총력전을 펼친다. 신세계 본점에서만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50억대의 물량을 쏟아내며 고객의 마음도 함께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명품 할인 행사에서 역시즌 파격가 아이템을 내놓는 등 올 하반기 명품 쇼핑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윤상묵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해외 명품·잡화 매출은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며 "충분한 물량 준비와 다양한 브랜드 참여로 고객들이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본점 5층 이벤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분더샵 클래식·여성·남성, 마이분, 분주니어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의류 편집샵 뿐만 아니라 슈 컬렉션, 핸드백 컬렉션 등 다양한 잡화도 준비했다.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분더샵 클래식에선 올해 상반기 제품을 최대 반값에 내놨다. 분더샵 남성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지난 행사보다 10% 추가 할인을 할 예정이다. 분더샵 여성 제품도 평소보다 최대 6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슈 컬렉션에선 여성 구두을 최대 70% 싸게 선보인다. 핸드백 컬렉션의 할인폭은 더 크다. 최대 80%의 할인율을 자랑하며 스텔라매카트니, 알렉산더왕, 알렉산더매퀸, 필립림, MSGM 등 인기 명품이 총출동한다. 아동복도 풍성하다. 최대 70%의 할인율을 자랑하는 '분주니어'는 폴스미스, 노비스, 이브살로몬, 프로젝트포체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분더샵의 키즈 버전인 분주니어에선 의류와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장난감, 도서, 완구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엔 처음으로 신세계의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인 '델라라나'도 참여한다. 연중 노세일 브랜드이지만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의의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17-10-10 10:43: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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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추석경기…대형유통업체 '맑음'·전통시장 '울쌍'·면세점 '우울'

유통업체 추석경기…대형유통업체 '맑음'·전통시장 '울쌍'·면세점 '우울' 10일간의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열띤 판촉전을 벌인 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5만원 이하 실속 선문세트와 100만원이 넘는 고가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인기로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반면 전통시장 매출은 감소했다. 국내 면세점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매출은 작년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롯데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 매출은 기존점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3.3%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생필품 선물세트 매출이 9.5%로 가장 많이 신장했다. 이어 건강 7.4%, 축산 4.6%, 청과 4.1%, 수산 -1.9% 순이었다. 롯데백화점이 한정으로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L-No.9세트(130만원·100세트 )'와 '법성수라굴비세트(360만원·20세트)'는 조기에 완판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예약판매와 본 판매를 합친 추석 선물세트 판매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6% 신장했다. 추석 연휴 기간 매출도 스포츠용품(26.9%)과 남성복(19.7%) 등이 높은 신장률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9.1%가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소폭 신장했다. 홍삼(10.9%), 비타민(8.4%) 등 건강식품과 버섯(18.4%)을 비롯한 신선채소 매출이 증가한 반면 정육(-0.1%), 수산(-0.8%), 청과(-1.1%) 등은 부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추석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3% 신장했다. 3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가 전년 대비 9%, 5만원 이하의 저가 선물세트가 5% 신장했다. 대형마트는 업체별로 실적이 갈렸다. 이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보다 3.2% 감소했지만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각각 2.5%, 2.2% 증가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매출이 감소했다. 역대 최장인 추석 연휴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늘었고, 대형마트와 쇼핑몰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매출 하락의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9일 낙원시장에서 청과를 파는 이영순(62) 씨는 "매년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고 있다. 올해도 예년에 비해 매출이 확 줄었다"며 "젊은 사람들은 시장보다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찾는다. 시장을 활성화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면세업계도 사드 보복으로 추석 연휴 대목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중국은 올해 국경절과 중추절(추석)이 겹쳐 이달 1일부터 8일까지이 연휴였다. 국경절과 중추절 연휴는 국내를 방문해 면세점을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대목이지만 올해는 달랐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매출은 중국인 이용객 감소로 작년보다 줄었다. 롯데면세점에서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전체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줄었고, 중국인 매출은 25%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 국경절 연휴 롯데면세점 소공점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0% 감소했다. 한편 지난 8월까지 입국한 중국 관광객은 287만35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8% 줄었다. 지난 3월 중국의 '금한령'이 본격화한 이후 단체관광객이 끊겼으며 사드배치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갈등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면세점업계의 위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공사와 임대료 인하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신세계면세점 센트럴시티점과 무역센터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개장도 연기됐다.

2017-10-09 16:08: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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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휠라핏' 여성 피트니스 용품 24종 출시

홈플러스, '휠라핏' 여성 피트니스 용품 24종 출시 홈플러스가 휠라(FILA)와 손잡고 국내 처음으로 '휠라핏(FILA FIT)' 여성 피트니스 용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상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요가매트, 요가블럭, 헬스장갑, 스트레칭밴드, 짐볼, 폼롤러, 아령 등 24종이다. 가격은 기존 시중 브랜드 피트니스 용품 대비 평균 10%가량 저렴하게 책정했다. 휠라의 여성 피트니스 라인 '휠라핏'이 기존 레깅스, 티셔츠, 재킷 등 의류 이외에 관련 피트니스 소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장기 불황 영향으로 최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나 지출을 최소화하는 김생민의 '짠테크(짠돌이+재테크)' 등 실속 소비경향이 각광을 받으면서, 적잖은 비용이 드는 헬스클럽을 찾기보다 가정에서 꾸준히 건강을 챙기려는 '홈트니스(Home+Fitness)'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추석은 장기연휴로 인해 다이어트나 명절증후군 극복을 위해 운동용품을 찾는 고객이 보다 늘고 쌀쌀한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관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지난해에도 홈플러스에서 추석연휴 직후 일주일간 실내 운동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휠라핏' 여성 피트니스 용품은 홈플러스 142개 전 점포 및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트레이닝장갑(라이트~프로) 1만9900원~2만9900원, 요가매트(6~15mm) 1만9900원~2만7900원, 액서사이즈밴드(초급~상급) 1만2900원~2만4900원, 요가블럭 1만5900원, 안티버스트짐볼(55~65㎝) 1만8900원~1만9900원, 스트레칭롤러(33~60㎝) 2만7900원~3만7900원, 아령세트(0.5~1.5㎏/2입) 1만2900원~2만1900원 등이다.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이승규 바이어는 "홈플러스에서 피트니스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 혜택을 더하고자 휠라의 엄선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보다 실속 있게 낮춘 단독 상품을 기획했다"며 "긴 명절 과식과 운동부족 등으로 망가진 몸매와 건강을 회복하려는 고객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09 16:07: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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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급찐살' 빼는 '애프터 추석 식(食)케어 아이템

연휴 '급찐살' 빼는 '애프터 추석 식(食)케어 아이템 열흘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명절 후유증으로 '급찐살'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 '급찐살'은 단기간에 급하게 찐 살을 의미하며, 기름기 많은 전이나 고기, 떡과 과일 등 고열량의 명절 음식을 마음껏 즐긴 것이 원인이다. 과식으로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는 실제 체지방이 늘어난 상태가 아니라 근육이 활동하기 위한 에너지원이 증가한 상태로 비교적 쉽게 감량할 수 있다. 에너지원으로 증가한 체중을 감소하기 위해 소비해야 하는 칼로리가 체지방보다 적기 때문이다. 문제는 체중 감량 기간이다. 2주 후 에너지원은 체지방으로 전환돼 다이어트가 어려워질 수 있다. 명절 이후 몸이 전보다 무거워졌다면, 평소보다 20~30% 적은 양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내의 불필요한 에너지원을 소비해야 한다. 식이요법이 어려운 이라면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명절 동안 과식으로 인해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다면 순수녹차 정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이탈뷰티의 '메타그린'은 현미녹차 15잔 분량의 녹차 카테킨이 함유된 순수 녹차 정제 제품으로, 산적, 송편, 약과 등 명절 내내 마음껏 즐긴 고지방·고탄수화물·고당류 음식 섭취로부터 체지방 감소, 콜레스테롤 개선 및 원활한 대사를 도와준다. 특히 메타그린은 아모레퍼시픽의 40여 년 녹차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정제주 유기농 녹차 잎과 함께 녹차 꽃과 씨, 제주용암해수로 추출한 녹차 성분 및 구아바 잎을 부원료로 담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하루 한 번, 3정씩 식사 전 또는 후 섭취하면 좋다. 기름기 많은 명절 음식 섭취 후 속이 더부룩할 땐 시원한 탄산음료 생각이 절로 난다. 하지만 당 함유량이 높은 탄산음료는 다이어트를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당 걱정 없이 톡 쓰는 탄산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당류 함유량이 적은 음료를 선택하자. 광동제약의 과즙 탄산음료 '에이치포인트(HP)'와 '마인드포인트(MP)'는 포도와 아로니아 과즙을 함유한 음료다. MP는 사과 과즙이, HP는 타우린 100㎎이 함유되어 있다. MP는 차(茶)류의 식물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인 테아닌 100㎎이 포함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카페인과 합성감미료가 없으며 당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중 탄산음료 대비 당류를 100㎖ 기준 30% 감량했다. 다이어트 중 달콤한 간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면 맛과 칼로리를 모두 잡은 저칼로리 간식을 즐겨보자. 글램디(GLAM.D)의 '5㎉ 워터젤리'는 0㎉ 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달콤한 과일 농축액이 함유된 저칼로리 간식이다. 에리스리톨은 설탕과 유사한 맛이 나지만,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5㎉ 워터젤리는 사과 맛, 망고 맛, 복숭아 맛 구성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앓는다. 이는 연휴 기간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 및 과음 등으로 몸무게가 늘어나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라며 "이때 체중관리에 도움이되는 제품을 사용하면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7-10-09 15:20: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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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창업, 기회의 타이밍을 포착하라

[이상헌칼럼]창업, 기회의 타이밍을 포착하라 지난달 통계청 따르면 전체 자영업자수는 1년 전 보다 다소 감소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한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경기 활성화의 지체로 인한 매출부진과 영세 자영업자의 폐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문 닫는 일이 많아지면서 점포 매물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권리금이 없는 점포들도 많아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온다. 이처럼 폐업과 창업이 반복되는 현실이지만 창업환경에서는 위기가 기회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창업의 3요소인 '사람, 아이템, 자본'을 완벽하게 갖추고 경기호황으로 어떤 사업을 해도 잘되는 시기가 최상의 창업 타이밍이다. 적은 비용으로 우수한 인력을 고용, 유망한 사업 아이템과 풍족한 사업 자금에 경기 흐름까지 좋을 때 창업하면 장기적으로는 몰라도 사업 초기의 성공은 그야말로 '따 놓은 당상'일 것이다. 하지만 환상적인 창업 타이밍을 잡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현실적으로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자본이 없거나 부족하고 아이템과 자본이 있어도 '맨파워'가 부족한 것이 일반적이다. 창업의 3요소를 모두 갖추고 나서 창업하겠다는 것은 창업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창업환경은 트렌드, 경제 상황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언제 창업해야 할까? 사업을 하면서 취약한 부분을 점차 보완할 수 있다면, 창업의 3요소를 갖추는데 한 가지라도 유리하면 그 때가 바로 창업 타이밍이다. 특히 초기 자본 부담을 덜 수 있다면 예비창업자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위기가 곧 기회, 두려움을 없애라. 경기 활성화의 지체와 소득정체, 가족구조의 변화 등의 영향으로 소비의 규모가 줄어 들었다. 따라서 모든 업종에서 매출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창업환경은 어느 때보다 예비창업자들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구하기 어려웠던 점포 매물이 증가하고 권리금도 아예 없거나 많게는 수천만원 이상 하락했다. 비싼 보증금과 임대료보다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됐던 권리금의 하락은 투자 대비 수익률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가 나아지길 기다리는 예비창업자들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경기가 회복되면 점포 매물은 줄어들고 권리금은 치솟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임대료나 기타 제반 시설비용도 올라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창업환경은 예비창업자들에게 결코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불경기라 탓하며 경제 침체로 모두가 움츠리고 있을 때 과감하게 사업에 뛰어든 사람들은 권리금은 적고 싼 보증금과 임대료를 내면서 기반을 다질 수 있고 성공 사업을 일궈낼 수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는 있지만 창업자들에겐 더없이 유리한 창업환경이라 할 수 있다. 조급한 마음으로 섣불리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그러나 기회를 기회로 인식하지 못하고 눈감고 좋은 세월 만을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망설이고 있는 시간만큼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결국 사라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7-10-09 15:14: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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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1일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개최

호텔신라, 21일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개최 호텔신라는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오는 21일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장충체육관 옆 다산성곽길 초입부터 토끼굴로 이어진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열린다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600년 역사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개최되는 전통과 예술, 놀이가 어우러진 문화축제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축제는 ▲자녀들과 함께하기 좋은 역사 교육 프로그램, ▲신나고 흥겨운 무대가 준비된 문화 공연 프로그램,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예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두 17종의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지난 5월에 인기리에 진행된 '각자성석 탁본체험', '성곽길 웨딩연' 외에도 새롭게 '청사초롱 순성놀이', '금난새와 함께하는 성곽길 음악회', '한복 패션쇼' 등의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호텔신라는 서울 중구청과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나가며, '다산성곽길 관광명소화'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예술가 참여로 완성된 이번 축제에서는 다산성곽길 인근 갤러리, 예술공작소 등의 참여가 더욱 확대됐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5월 축제 때 가장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으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고객들과 아이들이 한양도성의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들이다. 이번 행사에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인 '각자성석' 탁본 체험과 '한양도성 순성놀이' 등은 더욱 확대 보강되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양도성의 역사와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각자성석(刻字城石) 탁본체험'은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고향인 경남 의령군 출신 선조들의 축성 사실을 보여주는 '의령시면(宜寧始面)' 모형 각자성석을 직접 탁본 뜨면서, 조선시대 도성의 축성방식을 파악해 한양도성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의 교육 후 진행돼 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가을 축제에 새롭게 진행되는 '탁본 체험'과 함께 역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청사초롱 순성놀이'는 조선 중 후반기 도성 곳곳에서 행해진 전통놀이를 재현한 것으로, 다양한 색상의 초롱 불을 들고 소원을 빌며 순성 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한양도성 해설가 투어 프로그램', '캘리그라피 부채만들기', '다산성곽길 분필 아트존'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한양도성의 600년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보낼 수 있다. '한양도성 해설가 투어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특징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017-10-09 15:12: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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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2017 스파익스 아시아'서 본상 6개 수상

이노션, '2017 스파익스 아시아'서 본상 6개 수상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17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본상 6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노션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7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캠페인 '탐험가 섀클턴, 남극 횡단 100년의 꿈을 이루다(Shackleton's Return: 섀클턴의 귀환)' 편으로 은상 2개, 동상 4개 등 총 6개의 본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을 달성한 5개 카테고리 가운데 특히 필름 및 영상기법 부문은 TV·극장·온라인 등 스크린을 위해 제작된 모든 영상물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종목으로, 광고회사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앞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또 은상을 수상한 디지털 부문은 신선한 콘테츠와 최첨단 기술의 결합을 요구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노션은 필름·영상기법·디지털 부문 이외에도 다이렉트, PR 부문에서 수상을 이뤘다. 이노션 관계자는 "현대차와 함께 기획한 '섀클턴의 귀환' 캠페인은 이노션 본사에서 전 세계 소비자를 겨냥해 제작한 캠페인"이라며 "업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영상기술 관련 부문과 디지털 부문에서의 수상은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20일에 공개된 현대차 신규 글로벌 캠페인 영상 '섀클턴의 귀환'은 영국의 위대한 남극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의 증손자가 싼타페 차량을 타고 남극 횡단에 성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100년 전 남극 탐험 중 조난당한 27명의 대원을 전원 무사 귀환시켜 위대한 리더십으로 존경 받는 영국의 탐험가로 대원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남극 횡단의 꿈을 포기했다. 꿈을 포기한지 100년이 되는 지난해 12월, 그의 증손자인 패트릭 버젤은 현대차 싼타페와 함께 30일 동안 총 5800㎞에 달하는 남극 횡단에 성공해 증조부의 100년 숙원을 풀었다. '세대를 연결하고 고객의 꿈을 응원하는 자동차'라는 현대차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섀클턴의 귀환'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조회수 1억건을 기록했다. 이에 '섀클턴의 귀환'은 전세계 자동차 캠페인 가운데 1억 조회수를 돌파한 유일한 영상으로 등극했으며, 동시에 '역대 조회수 1위 자동차 캠페인 영상 콘텐츠'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스파익스 아시아'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광고제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300여점의 출품작이 20개 부문에 걸쳐 평가됐으며, 수상작은 29일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발표됐다.

2017-10-09 11:20: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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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예비맘 배려 프로그램 시행…2시간 휴가제,택시비지원

현대백화점, 예비맘 배려 프로그램 시행…2시간 휴가제,택시비지원 현대백화점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선순환적 기업 문화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 최초로 '2시간 휴가제(반반차 휴가)'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엔 임산부 직원들을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임산부의 날'인 오는 10일부터 임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예비맘 배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임신 전(全) 기간 2시간 단축 근무 ▲임산부 직원 교통비(택시) 지원 ▲임산부 직원 전용 휴가 및 휴직제도 신설 등이다. 임산부의 날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임산부를 독려하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2005년 정부가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여성 고객이 많은 백화점 업태의 특성상 여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해 임산부 직원에 대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며 "임산부 직원을 배려하기 위한 제도 신설을 통해 여성 친화적 근무 환경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여성 직원 비중은 지난 2012년 33.2%에서 2015년 43.6%, 2016년 43.8%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근로기준법상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사용 가능했던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임신기간 전체로 확대한다. 임신을 인지한 순간부터 출산시까지 2시간 단축근무를 적용해주는 제도로, 회사 측은 이 제도를 활용할 경우 여성 직원들은 임신과 동시에 출산 전까지 하루 6시간만 근무하기 때문에 개인 건강 관리는 물론 출산 준비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근로시간이 2시간 단축되도 급여는 기존과 동일하다. 현대백화점은 또, 임산부 직원 전원에게 '예비맘 택시카드'를 지급한다.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유통업계에서 임산부 직원에게 택시카드를 지급해주는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아울러 임산부 직원을 위한 각종 휴가 및 휴직 제도도 신설한다. 임신 초기 유·사산 위험이 있어 안정이 필요한 임산부가 최대 2주간 쓸 수 있는 '초기 임산부 안정 휴가'를 비롯해 임신 기간 중 충분한 안정을 위해 임산부가 원할 때 기한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출산 준비 휴가', 인공 수정과 같은 시술시 최대 60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난임 치료 휴직'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예비맘 배려 프로그램'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내부 사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하는가 하면, 임산부와 인사팀 사이에서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모성보호담당자'도 사업소별로 배치할 예정이다. 백부기 현대백화점 인사담당(상무)는 "임산부 관련 종합 지원 프로그램은 백화점에 우선 도입한 뒤 현대홈쇼핑 등 주요 계열사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0-09 11:07: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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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베트남에 '하이트진로포차' 1호점 오픈

하이트진로, 베트남에 '하이트진로포차' 1호점 오픈 하이트진로가 베트남에서 해외 첫 소주브랜드 전문점을 오픈하고 현지인 시장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현지법인 하이트진로베트남이 수도 하노이 시내에 한국식 실내포차형태의 '하이트진로포차(이하 진로포차)' 1호점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진로포차는 하이트진로베트남이 지난해 하반기에 3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인이 선호하는 형태의 매장인테리어와 메뉴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한국식 주점이다. 한국식 실내포차를 모티브로 한 진로포차는 소주브랜드 매장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깔끔하고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베트남 소비자에게 한국의 대표 소주 브랜드 진로와 참이슬의 홍보매장 역할도 한다. 하노이시 바딘구 끄어박 거리에 위치한 진로포차 1호점은 브랜드가 쉽게 눈에 띌 수 있는 대로변 사거리에 자리잡았다. 1호점의 정식 명칭은 매장이 위치한 지역 이름을 딴 '하이트진로포차 끄어박'이다. 매장 규모는 258㎡로 외부로 드러나는 면적이 넓은 형태이며, 멀리서도 내부가 보이게끔 해 현지인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도록 했다. 또, 매장 한쪽에 설치한 작은 무대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진행하는 등 한국 소주, 음식문화와 다양한 재미요소를 제공하는 등 여타 음식점과 차별화했다. 진로포차 1호점은 현지에서 수년간 한국음식점 운영노하우가 있는 한국인 사업가와 제휴로 운영된다. 이 사업가는 현재 하노이 등에서 8개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베트남은 2018년에 진로포차 2호점을 열고 2020년까지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대해 직영점을 포함해 매장 수를 20개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홍보와 현지 소주판매기반을 다져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공격적인 영업을 위해 현지 영업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현지인들에게 친근한 이미지 전달을 위해 장학사업, 환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 5월에는 하노이 국립대학 등 현지인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하이트진로가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빠른 경제성장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소주세계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하이트진로베트남의 상반기 매출액은 293만달러로 2016년 연간 매출액(252만달러)을 이미 넘어섰으며 연간 매출액도 전년의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베트남은 2020년까지 연간 1000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주현 하이트진로베트남 법인장은 "진로포차의 성공적인 현지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주류문화를 정착시켜 베트남 소주시장 리딩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09 11:07: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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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PGA 투어로 '비비고' 알린다

CJ제일제당, PGA 투어로 '비비고' 알린다 CJ제일제당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를 통해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 알리기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데이, 아담 스콧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를 결정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세계에 '비비고'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PGA 투어가 전 세계 226개국에 TV로 중계됨에 따라 경기장 곳곳에 마련한 '비비고' 부스 및 브랜드 광고의 노출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동시에 대회 기간 중에는 미국 골프 채널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의 TV 광고를 론칭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The CJ Cup @ Nine Bridges' 대회에서 '비비고' 브랜드는 물론 한식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골프 코스 내 주요 장소에 '비비고'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들과 갤러리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비비고 만두, 떡갈비, 김치 등 주요 제품을 통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비비고 Tasty Road'를 개설한다. 또한 홀인원 이벤트인 '비비고 셰프Go'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3홀인 13번 홀을 비비고 시그니처 홀로 지정하고, 13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비비고 셰프 군단이 찾아가 5만달러 상당의 K-Food 파티를 열어준다. 이와 더불어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한다. 이들이 한식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비비고' 제품과 식사권은 물론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해 특별히 개발한 '비비고 도시락'을 비롯한 간단한 식음료를 판매하고 취식 가능한 공간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이 '비비고'는 물론 한식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한식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상무)는 "이번 대회 후원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한식을 알리고 있는 비비고가 그 범위를 전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까지 확대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인 만큼 골프 팬들은 물론 전 세계에 비비고와 한식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7-10-09 11:07: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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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도롯데' 설립…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사업 본격화

롯데, '인도롯데' 설립…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사업 본격화 롯데가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그룹은 인도네시아 재계 2위 살림그룹과의 합작법인 '인도롯데'를 설립하고 10일(현지 시간)부터 현지 온라인쇼핑몰 'ilotte(아이롯데)'를 공식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그룹과 살림그룹이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한 인도롯데 대표는 롯데그룹에서, 부대표는 살림그룹에서 맡는다. . 아이롯데는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몰인몰(Mall In Mall)' 콘셉트를 도입했다. 아이롯데 안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현지 홈쇼핑 1위 홈쇼핑업체인 레젤(Legel) 매장이 온라인몰 내 또 다른 온라인몰로 입점돼 있으며, 1000개에 달하는 정품 브랜드 매장들은 국내 오픈마켓 형태로 판매된다. 향후 롯데는 현지 최대 패션기업 MAP의 '스포츠 플래닛'과 최대 도서 쇼핑몰 등을 추가로 입점시키는 등 종합쇼핑몰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는 설화수, 라네즈, 에뛰드, 토니모리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매를 지원하는 K-Shop 매장을 아이롯데 안에 오픈했다. 특히 K-Shop은 한국 롯데닷컴과 연계한 역직구 형태의 사업모델로,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중소기업 상품을 인도네시아 현지고객에게 판매해 수출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전도사 역할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아이롯데는 주 타겟 지역인 자카르타에서 들어온 주문에 대해 현지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를 거점으로 오토바이(iBike)로 신속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8월부터 시작된 프리 오픈 기간 동안 '롯데마트 상품 자카르타 3시간 배송서비스'를 구현해 이미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롯데는 L포인트(L.POINT)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해 기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회원과 아이롯데의 온라인 회원제를 통합 온-오프라인에서 동일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롯데는 인도네시아 진출해 있는 롯데백화점 1개점, 롯데마트 42개점, 롯데리아 30개점, 엔제리너스 3개점, 롯데면세점 2개점(공항점, 시내점)과도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편의점 '인도마렛' 1만1000개점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식품, 물류, 유통,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살림그룹과의 합자 효과도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 사업은 2015년 기준 4조2000억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전체 유통업에서 0.7%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경제지표들이 한국의 2000년대 초반과 매우 비슷한 상황이며 온라인 시장도 초기단계여서 향후 시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관 인도롯데 대표는 "한국에서 쌓은 롯데 유통 노하우와 살림그룹의 현지 마케팅 파워를 결합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 급성장 중인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1년 매출액 5천억원 달성과 흑자전환에 이어 2023년에는 매출액 1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 사업 진출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글로벌 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2월 싱가포르에서 앤써니 살림(Anthony Salim) 살림그룹 회장을 직접 만나 오픈마켓 등 합작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신 회장은 2013년부터 '한-인도네시아 동반자 협의회' 경제계 의장을 맡으며 인도네시아 진출의 선봉장 역할도 하고 있다. 인구 2억6000만명(세계 4위)의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해 롯데는 2008년부터 유통과 화학부문 위주로 투자를 집중한 결과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액 약 15%를 인도네시아에서 거두고 있다. 2010년에는 동남아시아 대표 석유화학기업 타이탄(Titan Chemicals)을 공들여 인수하면서 인도네시아 현지 석유화학업계에도 진출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케미칼 타이탄(LC 타이탄)은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약 4조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하며 성공적으로 상장한 바 있다.

2017-10-09 10:44:2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