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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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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숯불닭갈비' 송탄점 윤기수 점주 "평택의 맛집이 목표"

'929 숯불닭갈비' 송탄점 윤기수 점주 "평택의 맛집이 목표" "'929 숯불닭갈비' 송탄점이 평택의 맛집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어요. 손님들이 와서 실망하지 않고 웃으며 가셔야겠죠. 맛과 함께 청결과 친절에도 만반의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3개월 전 '929 숯불 닭갈비' 송탄점 점주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윤기수(40)씨는 본사에 소문 난 점주다. 본사 '웰푸드 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윤 점주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것은 물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가졌다고 전했다. 점포를 송탄에 내기로 결심한 것도 그의 안목이 빛을 발한 부분이다. 윤 점주는 "매장 근처에 고덕 신도시가 공사 중이고, 삼성반도체 고덕 산업단지의 공사는 완료를 앞두고 있다"며 "제가 살고 있는 안양에서 장사를 하려다가 미래의 잠재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현재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족 손님과 주변 물류공단 회사원들이 주를 이루는 데 이제 조금씩 삼성 관계자분들도 많이 찾아오신다. 공사가 완료되면 회사원들이 더욱 많이 찾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929 숯불 닭갈비'는 무한리필 음식점이다. 무한리필이라고 하면 소비자들에게 싸구려고기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윤 점주 역시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929 숯불닭갈비'를 창업하게 된 것은 다른 무한리필집과는 확연히 다른 고기의 품질에 있었다. 그는 "929는 100% 국내산 신선육, 냉장육을 사용하며 48시간 이상 저온숙성을 시킨 특제 양념과 1300도 이상 구워낸 프리미엄 참숯을 사용해 고기의 풍미가 한층 더 살아있다"며 "맛도 맛이지만 청결과 친절을 중요시하며 손님께서 좋은 음식을 드셨어도 친절하지 않고 청결하지 않다면 재방문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처음 방문하신 분들에게는 셀프바의 음식을 서빙 해주기도 하고 고기도 직접 구워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의 속설 중 장사는 '누가'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고객에게 항상 살갑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윤 점주는 지역 케이블 광고 방송도 본사에 역으로 제안을 했다. 그는 점포의 홍보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본사에도 제안을 아끼지 않는다. 이는 '929 숯불 닭갈비'를 송탄의 맛집으로 만들고자 하는 그의 열정이 만들어 낸 용기다. 윤 점주는 "숯불닭갈비 집이지만 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해주고 싶어 레스토랑 못지 않게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저의 이런 노력을 본사에서도 굉장히 높게 평가 하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케이블 먹방 프로그램 섭외도 잦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929 숯불닭갈비'가 송탄의 맛집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17-07-18 15:27: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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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미술관, 전시회 '미술관에 간 그림책展' 개최

암웨이미술관, 전시회 '미술관에 간 그림책展' 개최 한국암웨이는 7월20일부터 9월20일까지 분당 암웨이미술관에서 제53회 '미술관에 간 그림책展' 전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암웨이미술관이 '여름방학 특별 기획전'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제와 내용으로 경혜원, 김명석, 이기훈, 이명애, 이석구, 정진호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정상급 창작 그림책 작가 6명이 참여한다. 동물이나 꿈을 소재로 하는 작품부터 인간관계, 환경문제를 다룬 작품 등 이들 작가들의 미출간 그림책까지 포함해 60여점의 원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뿐 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전시는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된 어린이들이 오디오 작품 해설에 참여했다. 암웨이미술관은 사전에 암웨이 사업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오디오 도슨트를 신청받고 최종 3명의 어린이를 선발하여 지난 17일 녹음을 마쳤다. 어린이들의 감성과 목소리를 입힌 오디오 작품해설은 전시회장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전시 시작 날인 20일 오후 4시에는 암웨이미술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새롭게 시작한 파이토콘서트가 진행되며, 아카펠라그룹 M.T.M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모란 암웨이미술관 큐레이터는 "그림책은 활자를 최소화한 정제된 글자와 그림만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만큼 함축적인 감성을 담은 예술작품"이라며 "이번 전시가 아이들에게는 그림책을 통해 사고(思考)의 틀을 확장하고 상상력을 더할 수 있는 계기가, 어른들에게는 순수한 동심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암웨이미술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암웨이 브랜드 체험센터 2층에 위치해 있다. 운영 시간은 주중(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2017-07-18 13:44: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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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 발표…6대 과제 수립

공정위,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 발표…6대 과제 수립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가맹분야의 곪았던 부분이 터져 사회문제가 됨에 따라 국민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기 전에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가맹본부의 불공정관행이 가맹점주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점주들의 부담이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가맹분야에 종사하는 국민들이 큰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가맹산업의 활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다이내믹스 제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공정위는 이번 대책을 제대로 실천해 가맹분야에서 공정거래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경제사회적 양극화를 줄이고 포용적 성장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가맹사업은 정보의 비대칭성, 가맹본부-가맹점주 간 경제력 격차, 계속적 거래관계 등의 특성에 기인하여 가맹점주들이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에 구조적으로 취약한 문제가 있다. 이에 이번 대책에는 정보제공 강화, 가맹점주들의 지위·협상력 제고 등 가맹분야의 고질적인 갑을 관계 해소를 위한 다양한 개선책이 포함됐다. 공정위는 이번 근절대책에서 '가맹거래 공정화를 통한 가맹점주 권익보호 및 건전한 가맹시장 조성'을 목표로 제도개선 및 법집행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6대 과제(23개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공정위의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정보공개서 상 기재사항 추가하는 것이다. 필수물품 관련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격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필수물품에 대한 의무 기재사항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모든 비용이 공정·투명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가맹본부가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받는 리베이트 등 각종 대가, 물품 공급·유통 등 가맹사업 과정에 참여하는 특수관계인 관련 정보를 공개하게 된다. 다. 가맹점주의 협상력도 제고한다. 가맹점주가 최저임금 인상 시 인상률 등을 반영해 필수물품 공급가격·로열티 등 가맹금 조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할 계획이다.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도 강화된다. 외식업종 가맹점주의 주요 비용부담 요인으로 지목되는 가맹본부의 필수물품 구입강제 관행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피자·치킨·분식·제빵 등 외식업종 50개 브랜드에 대해 맛·품질 등 통일성과 무관한 물품의 구입을 강제하는지 살펴보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할 예정이다. 피해예방시스템도 구축된다. 가맹관련 이슈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공정위-조정원 간 업무연계를 강화하며 조정원이 가맹분야 조정신청·처리결과를 분석해 공정위로 정례적으로 송부하면, 공정위는 이를 조사·제도개선에 활용하게 된다. 공정위는 그동안 사건처리 지연 등 가맹점주들의 기대와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던 사실을 인정하고, 이번 대책을 통해 가맹점주들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부 가맹거래과의 사건 누적에 따라 전국적으로 파급효과가 있는 가맹사건의 처리가 순차적으로 지연되는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들 지연사건을 집중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TF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공정위 측은 TF 운영과 함께 광역지자체와의 효율적인 업무 분담체계 구축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가맹점주들의 민원에 빠르게 대응하고 적시에 법위반 조사와 제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분야 불공정거래 관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이번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제사회적 양극화 해소, 포용적 성장을 위한 인프라로서 공정한 가맹거래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8 13:37: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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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노사상생 협력실천 협약체결

유한양행, 노사상생 협력실천 협약체결 유한양행은 유한양행노동조합, 청주시노사민정협의회와 노사상생 협력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유한양행 오창공창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노·사가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근로조건 개선을 통한 동반 성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한양행은 우수노사 지속관계 사업장으로서 이번 협약으로 노·사가 상생발전하는 성숙된 사업장으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택정 청주시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은 "청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정보교류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역에 대한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근로조건 개선을 통해 노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약체결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 및 노사안정을 도모하겠다"며 노사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016년 청주시 사업장 5개소의 노사상생 협력실천 협약체결을 이끌어냈으며, 노사상생협력지원단 운영, 노사민정 공동선언 및 이행점검단 운영,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콘서트 등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1926년 창업이래 단 한차례도 분규가 발생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상호협력적인 상생의 문화를 이어오며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이끌어오고 있다.

2017-07-17 19:40: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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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아이스보틀' 등 여름 MD 상품 출시

투썸플레이스, '아이스보틀' 등 여름 MD 상품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CJ오쇼핑 셀렙샵의 컬처브랜드 'Ce&(씨이앤)',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과 협업한 여름 한정 MD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D 상품은 디자이너 고태용 만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감각적인 글자체와 재치 있게 표현한 고양이 캐릭터를 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 반려동물인 고양이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웹툰 등 다양한 채널에서 주요 소재로 등장해 활발하고 애교 많은 모습으로 투썸플레이스 타깃 층인 2030 젊은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다. 여름철 무더위를 겨냥한 '아이스보틀'은 투명한 유리와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의 장점을 결합한 트라이탄 재질로 만들어 내구성을 높인 제품이다. '더블월글라스'는 유리를 이중으로 겹친 구조로 일반 컵보다 음료의 시원함이 더욱 오래 유지된다. 지난 해 강렬한 레드, 블랙 컬러로 인기를 끈 '장우산'은 올해 고양이의 다양한 포즈를 담아 다시 한 번 여성 취향에 맞췄다. 디자이너 고태용의 감성적인 고양이 디자인을 녹인 '캣티튜드 라인' 기프트 카드 3종도 추가 출시했다. 이는 '투썸 모바일 앱'에서 등록 및 사용이 가능한 온라인 선불카드다. 오는 27일까지 해당 카드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테마의 기프트 카드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담아 유명 디자이너와 함께 이번 여름 한정 MD를 기획했다"며 "매력적인 디자인과 함께 높은 기능성까지 갖춰 여름철 꼭 구입해야 할 MD상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7-07-17 19:40: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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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QbD로 개발한 1개 제형 예시 모델'공개

식약처, 의약품 QbD로 개발한 1개 제형 예시 모델'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한 '습식과립법으로 제조한 경질캡슐제'의 예시 모델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QbD 기반 제품 개발의 실제 적용사례 공유를 통해 제약업체의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관련 업계 전반에 QbD 보급·확산과 인프라 조성을 위하여 개발됐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제약업체인 종근당에 위탁 사업한 결과이다. 주요 내용은 ▲QbD 적용 예시모델 개발 결과 ▲QbD에 적용하는 통계방법론 및 도구 개발 ▲'공정분석기술(PAT)'을 적용한 의약품 제조 공정 기초기술 개발 등이다. QbD 적용 예시모델 개발 결과는 QbD 시스템에 기반한 제제와 공정 개발 내용 전체, 위험평가 방법, 허가·심사 자료 작성 양식인 국제공통기술문서(CTD)형식으로 작성된 보고서를 포함했으며 실험실 수준 규모로 진행했다. 또한 통계방법론에는 스크리닝, 특성화, 최적화 순으로 진행되는 단계별 '실험 설계' 등에 대한 내용과 공정분석기술(PAT)에는 내용고형제의 혼합, 코팅 등 주요 공정에 적용되는 PAT 개발 결과와 시험방법 밸리데이션 실시 결과 등을 담았다. 참고로 지난해 QbD를 적용해 개발한 2개 제형(일반방출정제, 방출조절 복합 이층정제)의 예시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제약업계 종사자의 QbD에 대한 이해를 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QbD 워크숍'을 오는 25일과 26일 양일 간 동국대학교 신공학관 4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QbD 전문가들이 ▲ICH QbD 가이드라인 안내 ▲2016년 위탁사업 결과 발표 ▲품질위험관리 및 위험평가 해외 사례 공유 등에 대해 강의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모델을 통해 국내 제약업체의 제조·품질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QbD 제도 도입기반 구축 및 적용 확산을 위해 동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7 16:41: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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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나쁜 프랜차이즈VS착한 프랜차이즈

이상헌칼럼-나쁜 프랜차이즈VS착한 프랜차이즈 2017년 현재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겠다고 등록된 브랜드는 총 5200여개고, 매달 평균 120여개씩 늘어나고 있다.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해야 하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최근에 몇몇 가맹 본사들로 인해 연일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성장하는 겉모습 만큼 내실이 다져지지 않아 발생한 결과인 것 같아 프랜차이즈 전문가인 필자의 어깨도 무거움을 느낀다. "옥석(玉石)을 가린다" 라는 속담이 있다. 보석과 돌을 나누는 기준은 상품의 가치와 희소성을 의미한다.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좋지 않은 경기상황과 고용사정에 따라 여전히 많은 소시민들이 생계를 위해 창업시장에 도전하고 있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 5200여개가 등록되어 있는 만큼 창업자들 스스로가 어느 프랜차이즈가 우수한지를 판단하기가 수월치 않다. 그 정답 중 하나가 유명한 브랜드가 꼭 우수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비근한 예로 국내 유명 B치킨전문점은 유명도에 비해 가맹점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따라서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위해서 우수한 브랜드의 가치기준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지나친 개설광고, 높은 수익성표방, 조기계약 강요, 매장운영프로그램미흡, 직영점 미운영, 홈페이지상 게시판기능삭제, 폐업지원프로그램전무, 영업조직비대 등이 표면적으로 도출되는 나쁜 프랜차이즈 본사의 기준이다. 반면 닭강정 브랜드 가마로강정이 실시하고 있는 점주협의체운영, 점포회생프로그램활성화, 전문인력확보, 직영물류와 제품개발인력보유, 사장의 현장 경영원칙, 홈페이지상 게시판의 활성화 등이 가맹점주나 예비 창업자들이 믿고 따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착한 브랜드의 기준이라 하겠다. 또한 세탁편의점 브랜드 월드크리닝의 경우는 점주와 상생을 위하여 브랜드 마케팅비를 전액 본사가 부담을 하고 있으며, 매주 우수 가맹점을 대상으로 점주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점주의 날 행사에는 본사의 담당 슈퍼바이져와 본사 직원들이 참여하여 하루 동안 가맹점주를 위해 매장 청소부터 유동고객에 대한 가두 판촉 및 전단배포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가맹본사는 가맹점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인식이 건강한 프랜차이즈 산업을 이끌어 간다고 할 수 있다. 한가지 더 살펴봐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브랜드의 건실도와 전문성을 검토해야 한다. 재무재표상 연구개발비와 직원교육훈련비 투자 그리고 점포당 수익성이 해당 브랜드 건실도에 대한 반증이다. 대표이사는 물론 직원들의 업계경력과 업무에 대한 전문성 그리고 관련된 투자 여력 등도 반드시 점검해봐야 한다. 착한 브랜드들은 먼저 점주와의 상생전략을 실천하는 실행프로그램을 반드시 가지고 있다. 브랜드 포장과 치장에 뛰어난 브랜드들이 우수하다는 일반적 시각이 부실브랜드와 점주를 양상 시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7-07-17 16:41: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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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기린이치방' 국내 마케팅 본격 시동

하이트진로 '기린이치방' 국내 마케팅 본격 시동 하이트진로가 일본 프리미엄 맥주 기린 이치방시보리(이하 기린이치방)'의 국내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기린이치방의 국내 수입맥주 시장 내 점유율 확대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기린이치방은 기존 고급 이미지에 친숙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더해 소비자층의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기린이치방은 첫 번째 짜낸 맥즙만을 사용해 깨끗하고 풍부한 기린사의 대표 맥주다. 하이트진로가 독점 수입·판매 계약을 맺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420만병(330㎖ 병 기준) 판매되며 매년 3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역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배우 손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TV광고를 선보이며 국내 마케팅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 기린이치방의 첫 TV 광고 '라벨을 보면 맛이 보인다' 편은 제품 본연의 가치와 특징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기린이치방 라벨에는 첫(이치방) 즙만을 짜내어(시보리) 사용한 100% 보리 맥주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젊은 층 공략을 위해 스토리가 있는 '오늘을 기린다'편 광고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주말만 기다리는 목요일 등 요일별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TV 광고는 단순한 맥주 제품이 아닌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기린이치방의 가치를 전달하려고 노력한 것"이며 "앞으로 소비자와의 교감 확대를 통한 기린이치방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04년부터 고급 음식점 판매용으로 기린이치방 병맥주 제품을 소규모로 수입해왔다. 2011년에 독점 수입, 판매 계약 체결을 맺고, 2012년부터 판매 채널 확대는 물론, 캔맥주와 생맥주로 품목을 다양화했다.

2017-07-17 16:41: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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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APSC 2017' 심포지엄 진행

보령제약 카나브, 'APSC 2017' 심포지엄 진행 보령제약 카나브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APSC)에서 런치 심포지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 병원 심장병 전문의 옹핸리 교수가 '동남아시아 고혈압 현황 및 치료'에 대해 발표하고, 가천의대 문정근 교수가 '새로운 ARB인 피마사르탄'에 대해 발표했다. 문 교수는 카나브의 주요 임상결과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의 처방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에게 카나브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참석자들은 카나브의 우수한 임상결과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보인 높은 환자 순응도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2차 자문단 미팅인 FAST가 진행됐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이번 미팅에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주요심장내과 전문의 6명을 초청해, 각 국가별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과 고혈압 환자의 관리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각 국의 심장학회 등 주요 학회의 회장 및 부회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말레이시아 심장학회 前 회장인 데이비드 쿽 교수 등이 포함되어있다. 2차 FAST의 좌장은 싱가포르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병원 심장병 전문의 옹핸리 교수가 맡아 진행됐다. 보령제약에서는 임상연구를 총괄하는 정형진 상무가 참석해 카나브 및 카나브 복합제의 임상결과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카나브 패밀리 제품들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 등 임상적 가치는 동남아 시장에서 빠른 안착은 물론 산업적인 성과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정형진 상무는 "카나브는 동남아 지역 고혈압 환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과 자문단 미팅에서 보인 전문의들의 관심을 볼 때, 동남아에서 카나브의 빠른 안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매년 정기적으로 FAST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카나브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빠른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지난 2015년 6월 카나브 단일제에 대해 1억2600만달러 규모의 동남아 13개국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6년 5월에는 동남아 13개국에 2771만 달러 규모의 카나브플러스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2018년 1분기 중 카나브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를 진행 중이다.

2017-07-17 16:24: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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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XS 레드 블라스트' 출시…음료 제품 강화

한국암웨이, 'XS 레드 블라스트' 출시…음료 제품 강화 한국암웨이가 여름철을 맞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음료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한국암웨이는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인 XS(엑세스)의 신제품 'XS 레드 블라스트(RED BLAST)'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XS 레드 블라스트'는 와일드망고(아프리카망고) 종자 추출물을 함유한 상큼한 수박 향의 에너지 음료로, 10㎉의 낮은 칼로리와 더불어 설탕과 카페인이 포함되지 않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청량감을 즐길 수 있다. 비타민 함유량 또한 높다. 비타민 C의 경우 제품당 200㎎이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일일 영양성분 기준(100㎎)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비타민 B군 또한 B3, B5, B6, B12가 포함됐다. 한국암웨이 XS 마케팅 담당자는 "'XS 레드 블라스트'는 칼로리도 비교적 낮은 편인 데다가 와일드망고 종자 추출물을 캔당 150㎎ 함유하고 있어 본격 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성 소비자들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타민을 다량 함유해 지치기 쉬운 여름철 간편하게 에너지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함국암웨이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21일까지 전국 16개 지역에 위치한 암웨이 플라자에서 시음회가 열린다. 19일부터는 'XS 레드 블라스트' 제품 30캔과 함께 'XS 망고파인애플구아바' 혹은 'XS 크렌베리 블라스트'를 번들로 구매하면 'XS 에너지바' 한 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암웨이는 기존 'XS 에너지 드링크' 라인에 이어 이번 신제품을 통해 'XS 에너지+번' 라인을 새로 구축하며 음료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7-07-17 16:10: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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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④-삼성바이오로직스 "도전은 계속 된다"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④-삼성바이오로직스 "도전은 계속 된다" 지난 2011년 2월 삼성은 글로벌 제약서비스 기업인 퀸타일즈사와 3000억원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하고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 진출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삼성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바이오사업'을 언급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본격적으로 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바이오사업은 여전히 생소한 분야였을 뿐만 아니라 CMO라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거의 없었다. 김태한 사장은 당시 삼성이 바이오, CMO사업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그 질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산업 분야인가?' '향후 빠른 시간내에 우리가 톱에 올라설 수 있는 사업인가?'이다. 합작사 설립 발표 약 두 달 후인 2011년 4월21일 첫 이사회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로 회사명을 정하고, 당시 삼성전자 신사업팀 김태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한 후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창립 이후 한 달 만에 1공장, 2년 만에 2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3공장을 만들고 있다. 3공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CMO 기업 중 가장 큰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챔피언을 넘어 '게임체인저'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첫 공장 설립과 첫 수주 창립 한 달 후 1공장 착공식을 열고 인천 송도에 3만L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과 같은 각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는 규제산업이며, 사람의 생명과 연관된 산업인 만큼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보수적인 성향이 강했다. 당시 삼성은 바이오나 제약 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어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다른 산업분야만큼의 '네임벨류'를 갖지 못했고, 바이오제약산업에서 중요시하는 생산경험 즉 '트랙레코드'가 없었기 때문에 수주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의 담당자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에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담당자들을 건설 중인 1공장으로 끊임없이 초청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진 특장점을 건설 중인 공장을 보여주며 설득해야 했다. 이런 노력 끝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7월 글로벌 바이오제약분야의 톱 기업 중 하나인 미국의 BMS사(社)와 첫 생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석 달 뒤인 10월에는 스위스 로슈사(社)와도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글로벌 바이오제약 톱 기업들과의 잇따른 계약체결을 계기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는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창립 2년 만에 2공장 건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2013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공장 착공에 나섰다. 1공장 건설 당시만 해도 공장 건설에 대한 경험이 없고 수주에 대한 확신도 없었던 탓에 업계 평균수준인 3만L의 규모로 건설했지만, 2공장은 당시 업계 최대 수준인 9만L로 짓는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초보다 1.8배 이상 큰 15만L로 짓겠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산업분야에 진출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기업이 9만L의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공장을 건설한다는 발표에 업계는 놀라움과 걱정스러움을 동시에 표시했다. 일부 글로벌 고객들은 직접 회사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해외제약사 고위 임원은 직접 미팅을 요청해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설명하기도 했다. 애초 불가능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던 고객들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설계 계획을 듣고 난 후엔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놀라워했다. 2공장은 단순히 규모에서만 세계 최고 수준이 아니라 기존의 바이오산업에서 적용되지 않고 있던 신기술들을 적용하며 건설기간은 동종업계 대비 9개월(40%) 단축시켰으며, L당 투자비 역시 동종업계 대비 절반 이하로 절감시켰다. ◆3공장 건설 및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 2013년부터 1공장이 수주 제품에 대한 시생산에 돌입하고 2공장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무엇보다 1, 2공장 수주가 대부분 완료되며 추가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11월 3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2공장보다도 3만L 규모를 늘인 18만L로 건설되는 3공장이 완성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36만L로 글로벌 CMO 기업 중 가장 큰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당초 목표했던 'CMO 챔피언'의 목표가 눈앞에 보이게 된 것이다. 3공장이 완공될 경우 바이오 항암제를 기준으로 암환자 10명 중 1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순히 규모면에서만 성장한 것이 아니라 매출, 자산 등에서도 견고하게 성장해 나갔다. 1공장은 착공한지 4년 8개월 만인 2016년 1분기 업계 최단기로 흑자를 달성했으며, 단기간에 FDA, EMA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품질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이러한 질적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6년 11월 1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글로벌 바이오섹터에서 제넨택에 이은 역대 2위, 2016년 기준 세계 기준 6위, 아시아 기준 3위 규모로 특히 해외기관투자자 초과청약이 중국의 알리바바를 넘어선 17배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CMO챔피언을 넘어 '게임체인저'로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CMO기업 중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은 물론 현재까지 6개 제약사와 총 9종의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15개 제약사와 30종 이상의 제품에 대한 수주협상도 진행 중에 있다. 수주계약 규모만 31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미 흑자를 달성한 1공장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2공장은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3공장도 70% 이상의 건설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매출도 본격적으로 증가하며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3% 증가한 294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CMO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CMO 챔피언'의 만족하지 않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CMO시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2017-07-17 16:10: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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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세권 라이벌]⑮-삼성역·봉은사역 코엑스몰 상권을 잡아라

[지하철 역세권 라이벌]⑮-삼성역·봉은사역 코엑스몰 상권을 살려라 지난 2000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COEX) 지하공간에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이 오픈했다. 당시 잠실 축구경기장의 약 20배에 달하는 크기로 강남 최대의 패션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복합영화관과 아쿠아리움, 서점 등을 갖추고 있어 서울의 관광쇼핑명소로 거듭났다. 코엑스몰 지상에는 아셈타워와 코엑스 컨벤션센터가 있다. 이후 서울의 다른 도심 상권의 발달과 멀티플렉스의 부상으로 코엑스몰은 침체기를 맞았다. 이후 리모델링과 기존 2호선 삼성역에 9호선 봉은사역이 들어서면서 코엑스몰을 찾는 이들은 점차 늘고 있다. 코엑스몰이 위치한 삼성동 일대는 서울 최대의 마이스(MICE·대규모 국제회의·전시·박람회 등 관련산업)·업무 복합 상권이다. 국제업무교류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코엑스-현대차부지-잠실운동장으로 이어져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오는 2023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일대에 잠실야구장 30개 넓이인 연면적 41만㎡의 거대 지하도시가 들어선다. 지하공간에는 기존 지하철 2호선(삼성역), 9호선(봉은사역)을 포함해 KTX·GTX 등 철도 노선 7개가 지나는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상업·공공·문화시설로 채워진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2014년 코엑스몰이 리뉴얼 오픈했다. 그동안 아시아 최대 지하 쇼핑몰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노후화된 시설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코엑스몰의 리뉴얼 설계는 세계적인 설계사 겐슬러가 맡아서 진행했으며 소통(Connection)과 공존(Coexistence)의 합성어인 'Connextion'을 주요 콘셉트로 3가지의 디자인을 코엑스몰에 담았다. 리모델링으로 코엑스몰은 기존의 복합쇼핑몰을 넘어 문화·예술·비즈니스·쇼핑·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컬쳐 플랫폼(Culture Platform)'으로 재탄생했다. 센트럴 플라자(Central Plaza)는 코엑스몰의 중심이다. 2535 여성들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편집숍,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구성돼있다. 라이브 플라자(Live Plaza)는 계단식 공연장을 갖춘 무대 공간이다. 코엑스 동쪽 광장 옆으로 출입구를 내어 영동대로 방면에서 코엑스몰로 출입할 수 있다. 밀레니엄 플라자(Millenium Plaza)는 젊음과 개성의 공간으로 캐주얼 및 SPA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2호선 삼성역 및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 하고 있는 코엑스 아티움과 연결돼있다. 아셈 플라자(Asem Plaza)는 개인형 맛집들이 운영 중이고 최신 다이닝 트렌드 집결지인 야외 공간이 있다. 도심공항 플라자(Airport Plaza)는 도심공항터미널과 연결됐다. 패션 잡화 중심의 스트리트 감성을 충족시키는 공간이며 패션 브랜드와 뷰티숍이 입점했다. 지난해부터 신세계프라퍼티가 10년 동안 코엑스몰 위탁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달에는 코엑스몰에 복합 문화공간인 '별마당 도서관(STARFIELD LIBRARY)'을 오픈했다. 이 도서관은 꿈을 펼친다는 의미의 '별'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마당'을 합친 것으로, '책을 펼쳐 꿈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 친숙한 한글로 표현했다. 총 면적 2800㎡에 2개 층으로 구성될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난 2013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4년에 걸친 리뉴얼을 마치고 오픈했다. 당시 수평,수직 동시 증축을 통해 총 영업면적을 기존 3만3800㎡에서 5만2892㎡로 56% 이상 늘렸다. 리뉴얼은 전문식당가·옥상공원·문화센터 등의 고객서비스시설, 해외패션관, 여성패션관, 남성명품관, 델리전문매장, 영패션관, 리빙관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업매장은 올해 초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명품 패션 및 고급 시계 브랜드를 강화하고 매장 규모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고급화에 공을 들였다. 우선 해외패션관은 기존 6600㎡ 규모를 1만4850㎡으로 두배 이상 확대했다. 루이비통, 까르띠에, 에르메스, 프라다워모 등 인기 명품 브랜드는 국내 백화점 업계 최대 규모로 새단장했다. 해리윈스턴·오데마피게·제라드페리고·피아제' 등 모두 16개 해외유명 브랜드로 구성된 하이엔드 시계매장은 당시 강남권 최대 규모였다. 또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백화점 업계 최초 입점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는 한편, 남성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관련 매장도 선보였다. 남성관내 액세서리&잡화존과 아디다스·나이키 메가숍 등 대형 매장을 선보이고 남성헤어살롱 '꾸아퍼스트', 구두수선전문점 '리슈', 남성 의류와 주방용품, 가드닝용품을 결합한 매장을 강화했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은 롯데면세점이 AK면세점을 인수하면서 이름을 바꿔달았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1층~2층, 지상2층~3층 마련된 약 4628㎡ 규모로 들어선 매장은 도심공항 터미널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출국심사와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하게 함으로써 바쁜 비즈니스맨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여유로운 관광 쇼핑을 제공한다. 코엑스 매장은 프라다, 까르띠에, 불가리, 페라가모, 펜디, 버버리, 토리버치, 판도라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로렉스, 오메가, 피아제, 오데마피게, 태그호이어 등 최고급 시계 브랜드를 들어서있다. 특히 LVVIP라운지가 전자매장 3층에 새롭게 오픈 하였으며, 라운지 3면이 투명한 유리로 봉은사 주변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더욱더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ㄷ

2017-07-17 15:41: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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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이디야컬처랩' 운영

이디야,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이디야컬처랩' 운영 이디야커피가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이디야컬처랩(EDIYA CULTURE LAB)'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디야컬처랩'은 이디야커피 본사의 이디야커피연구소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 장소 섭외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신진 작가 등 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문화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디야의 예술문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복합문화공간 이디야커피랩의 다양한 공연무대를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연 규모에 따라 '컬처스페이스', '컬처홀', '컬처스테이지' 등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수용 인원은 200명이다. 개별 공간에는 영상·음향장치가 갖춰져 있어 음악공연·강연·쇼케이스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서는 공연 최소 일주일 전까지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연 기간에 따라 '일일대관'과 '장기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디야컬처랩을 통해 자신의 소중한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관객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디야컬처랩이 고객과의 문화소통의 장이자, 아티스트들이 끼와 재능을 부담 없이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7-17 14:27:4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