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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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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공유주방' 과연 성공창업의 지표인가?

[이상헌칼럼]'공유주방' 과연 성공창업의 지표인가? 공유주방이란 여러 단계의 주방들이 포함된 복합주방과 영업 공간이라는 신조어다. 최근 들어 공유주방이 새로운 사업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공유주방 사업은 낮은 임대료와 제반 시설을 이용해 사업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업적 편리성과 새로운 브랜드나 신메뉴를 위한 테스트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 창업의 형태보다 낮은 창업비용과 높은 수익성이 매력적이다. 공유주방이 새로운 사업으로 성장성이 높다는 인식이 확산 되면서 다양한 투자 형태의 사업이 나타나고 있다. 우버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이 만든 공유주방 '클라우드 키친'은 우리나라의 토종 공유주방 브랜드인 심플키친을 인수했다. 클라우드 키친이란 인도에서 먼저 등장한 서비스로 공유 가능한 주방을 사용하며, 배달을 하지 않는 점포가 그 브랜드가 입점하지 않은 지역에 가상의 점포를 내고 배달서비스를 하는 상업의 형태를 의미한다. 또한 배달음식전문 공유브랜드 '고스트키친'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약 124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러한 사업의 성장에 따라 '개러지키친'은 배달음식 공유주방 브랜드를 표방하며 하남, 계양, 송파에 잇따라 출점을 했으며, '공유주방 1번가'는 올해 추가로 4개의 지점을 확산할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영업형태의 성장은 우선 O2O(Online-to-Offline) 서비스 기반인 배달영업의 활성화로 가능한 사업이다. 주방의 공유를 통해 메뉴나 상품의 제조가 가능하지만 매출을 위한 판매는 주로 온라인을 통한 배달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운영 형태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최근 공유주방이 자칫 배달앱과 배달대행업체의 수익만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쉽고 작은 자본으로 창업을 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현제 자영업시장의 과포화로 인한 폐업등 국내 외식상업 전체의 경쟁력을 악화 시킬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발표한 '공유주방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공유주방시장은 약 1조원 규모다. 따라서 공유주방이 사업적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 정보생산 및 제공, 관련부처와 협조체계 구축, 창업자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지원 강화,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구성, 성장 속도에 맞는 우수 공유주방 인증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규제샌드박스 등을 통한 규제완화 등 각종 정책지원이 이루워져야 하고 민간부분에서도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져야 한다 전했다. 공유주방 관련 규제박스 현황은 현행기준 1개 사업장당 1명의 사업자등록만 허용하고 있으며 즉석판매제조 가공업은 B2B(기업 간 거래) 영업이 불가하며 B2B 영업을 하기위해선 식품제조업 허가를 받거나, 식품제조업 허가를 득한 공장에서 제조하도록 규정돼있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 및 관련 법률적 검토도 반듯이 필요한 실정이다. 향후 정부는 공유주방과 관련한 식품위생법 전반을 검토, B2B영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지만 역차별 논란 등 그동안 외식산업을 주도해온 일반 음식점영업자들의 거센반발도 예상된다. 창업은 다양성과 관련 규제와 지원으로 성장한다. 공유주방은 창업의 접근성 측면에서 우수성과 운영의 편리성 기반의 창업형태다. 정부나 관련 기관에서는 적극적 지원과 관련사항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9-10-28 14:02: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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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신청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아"

소비자원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신청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아"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1000건 이상씩 발생하는 가운데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 신청 건수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16~2018년) 접수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모두 3396건으로 해마다 1000건 이상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동통신 3사의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LG유플러스가 4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T는 296건, SK텔레콤은 237건 순이었다. 이를 가입자 100만명당으로 환산해도 LG유플러스가 32.1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KT는 17건, SK텔레콤은 8.6건이었다. 지난 2015년과 비교하면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신청 건은 LG유플러스가 39.6% 증가했지만, SK텔레콤(-30.6%)과 KT는(-17.1%)는 감소했다. 지난해 피해구제 신청 1111건을 발생 시점별로 분석하면 이용단계의 피해가 57.7%로 가장 많았고, 해지 단계가 23.5%, 가입단계가 17.3%였다. 피해 유형별로는 약정한 지원금을 주지 않는 등 계약 불이행 관련이 42.3%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판매점·대리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피해 구제 합의율 제고 등 업계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계약에 앞서 약정 조건 등을 확인하고, 매월 요금청구서의 상세 내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19-10-28 13:55: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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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 식당' 선정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 식당' 선정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24번째 식당 지원에 나선다. 호텔신라는 제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식당으로 제주시 한림읍 소재의 '비양도 식당'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향후 3개월에 걸쳐 ▲상권 분석 및 신메뉴 선정 ▲고객 서비스 교육 ▲식당 리모델링 등을 실시하고 내년 1월 초 24호점의 재개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24호점으로 선정된 '비양도 식당'는 갈치조림, 우럭조림 등 제주 향토음식을 주 메뉴로 운영하고 있는 영세한 음식점이다. 식당 주인 진혜순 씨가 남편과 함께 운영 중이며, 주로 남편이 작은 고깃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직접 잡아 온 생선으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 토박이인 진 씨는 5년 전 이 식당을 열었지만 협재해수욕장 등 인근 관광지와 거리가 있어 식당을 찾는 손님이 드물었다. 하루 매출이 10만원 미만이거나, 단 한 건의 주문을 받지 못한 날도 있어 어려운 생계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맛있는 제주만들기'와의 만남은 식당주 진 씨의 근면성실함에도 불구하고 힘겹게 식당을 꾸려가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제주시 금능리의 이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됐다. 진 씨 부부가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도움으로 재기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의지가 높아 24호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현재 23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한 한 곳 이상 있으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2015년 제 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9-10-28 13:42: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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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토피 넛 라떼' 더 고소하게 돌아왔다

스타벅스, '토피 넛 라떼' 더 고소하게 돌아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한다. 스타벅스커피는 오는 29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그니처 메뉴인 '토피 넛 라떼'를 비롯한 음료 3종, 푸드 6종, MD 53종 등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 '토피 넛 라떼'는 2002년 처음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출시한 이래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보이며, 스타벅스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토피 넛 라떼'는 구운 견과류의 고소함과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음료로, 지난 17년 간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음료로 사랑 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설탕 함량을 줄이고, 버터, 카라멜, 아몬드 등 천연 재료의 느낌을 강조한 홈메이드 스타일의 토피 넛 라떼를 출시해 토피 넛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했다. 또한 리얼 캐슈넛을 활용한 캐슈 브리틀 토핑을 더해 마실수록 고소해지는 음료의 특징을 강조했다. 얼음이 갈린 음료인 '토피 넛 프라푸치노'도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민트와 초콜릿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와 화이트 와인과 같은 느낌으로 연말 파티 분위기를 북돋아줄 과일 주스 타입의 음료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드러운 케이크 사이에 두 가지 크림을 체커 판 모양처럼 샌드한 '화이트 딸기 체커스 케이크', '초콜릿 딸기 체커스 케이크' 등을 포함한 푸드 6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활용 가능한 '홀리데이 화이트 스노우 글로브', 텀블러에 돔 장식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SS 처비돔 텀블러 355㎖'를 포함한 MD 상품 53종 및 오르골 틴케이스에 담겨 선물용으로도 좋은 '19 비아 크리스마스 블렌드 20개입' 등의 크리스마스 원두 상품을 선보인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올해 크리스마스는 20살 생일을 맞은 스타벅스에게도 뜻 깊은 크리스마스로 지난해보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과 함께 보다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10월 29일부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하며, 2020 스타벅스 플래너와 펜 세트 중 1개를 증정하는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10-28 13:35: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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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핼러윈 라벨 선봬

하이트진로, 참이슬 핼러윈 라벨 선봬 하이트진로가 핼러윈 데이를 맞아 참이슬 하나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고 색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참이슬 핼러윈 라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국내 할로윈 파티 성지로 알려진 이태원, 홍대, 신사 등 강남 일대에서 참이슬 음용자들을 대상으로 '참이슬 핼러윈 라벨'을 무상으로 배포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3종류의 핼러윈 라벨 약 4만장을 제작했다. 핼러윈 하면 떠오르는 미이라, 잭-오-랜턴, 드라큘라 등의 캐릭터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느낌으로 디자인해 적용했다. 스티커 형태로 제작한 라벨을 참이슬 병에 붙이면 '할로윈 에디션'으로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할로윈 데이는 이태원, 홍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장과 함께 즐기는 파티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젊은 층의 대표적인 '놀이 문화'로 자리잡았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할로윈 데이 이벤트를 통해 감각적이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타깃 소비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선호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참이슬 핼러윈 라벨 이벤트는 기존 한정판 에디션과는 달리 소비자들이 직접 스티커 라벨을 부착하는 재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참이슬의 감각적이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소비자와의 교감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10-28 10:12: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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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슈퍼버스데이' 아이스크림·케이크 출시

배스킨라빈스, '슈퍼버스데이' 아이스크림·케이크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슈퍼버스데이'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슈퍼버스데이 아이스크림'은 솜사탕 맛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빈의 풍미가 담긴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아이스크림 2종, 다섯 가지 색상의 톡톡 튀는 크런치와 레인보우 스프링클을 넣어 만들었다. 분홍, 파랑, 보라색 등의 색상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으로, 화려한 생일파티에 어울린다. 지난 8월 말에 출시하며 약 한 달간 한정 판매를 했었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됐다. '슈퍼버스데이 케이크'는 8월 출시된 이후, SNS 등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깔모자를 쓴 귀여운 곰 캐릭터를 적용한 원뿔 모양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초콜릿, 아몬드봉봉, 체리쥬빌레, 민트초콜릿칩 등 총 7가지 맛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됐으며, 초콜릿으로 곰돌이의 귀, 눈, 코를 장식해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생일을 기념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입하는 고객이 늘면서 슈퍼버스데이 케이크 판매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기념일에 어울리는 특별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8 10:03: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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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만두' 이어 '김' 집중 육성

CJ제일제당, '만두' 이어 '김' 집중 육성 CJ제일제당이 글로벌 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푸드'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은 '비비고 만두'에 이어 차세대 먹거리로 김 육성에 집중하는 것이다. '김=건강스낵'이라는 인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며 세계인들의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국내 및 해외 김시장에서 25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50%를 돌파하며 'K-푸드 세계화' 대표 품목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삼해상사 인수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비비고', '애니천' 등 대표 브랜드를 앞세워 소비확대에 집중한 결과다. 실제로 글로벌 김 매출은 2015년 170억원에서 지난해 27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지난해 인수한 삼해상사의 자체 브랜드 '명가'와 PB제품의 글로벌 판매성과까지 더해져 13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미국과 일본에서 3배가 넘는 매출신장이 기대되고, 중국 매출도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도 판매가 급증해 6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김 사업 강화를 위해 대륙별 생산거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캘리포니아에 김 전문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이 공장은 내수 시장은 물론 향후 북미와 남미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핵심국가인 베트남에서도 생산기지 확대에 한창이다. CJ제일제당은 2016년부터 김 생산설비를 투자, 현지인 입맛에 최적화된 '비비고 김'과 '비비고칩'을 생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3배 규모로 늘리고 있다. 연간 50t 규모의 생산량을 150t으로 확대하는 증설 투자다. 중국에서도 2년 전부터 '비비고 칩'을 생산하며 시장 지배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독보적인 R&D역량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물김 블렌딩을 통해 제품에 최적화된 마른김을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자체 개발로 특허 출원한 향미강화기술과 가스직화구이기술로 김 본연의 맛과 바삭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는 경쟁력도 갖췄다. 현지인들의 식문화와 입맛을 고려한 현지화 제품으로도 차별화 시켰다. 지난해 3명에 그쳤던 김 연구원도 6명으로 확대했다. 2010년 1억달러 수준이던 김 수출액은 지난해 5억2555만달러로 무려 5배 이상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도 2024년까지 김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2007년 49개국이던 수출국가도 2007년 49개국에서 지난해 136개국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동양에서만 주로 먹던 해조류가 건강식품으로 인정되며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06년에 김 사업에 뛰어들었고, 2010년 미국에 조미김을 수출하며 글로벌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성(2011)과 삼해상사(2018)를 인수했다. 특히 국내 최대 김 전문기업인 삼해상사 지분 인수로 김 사업의 핵심역량을 극대화하며 본격적인 김 세계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삼해상사는 매출의 70%를 수출로 벌어들이는 경쟁력 있는 업체다. 장승훈 CJ제일제당 Seaweed&Snack담당 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로 김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2023년에는 매출 규모를 2배로 키우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현지 식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현지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세계적인 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기술 투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0-28 09:55: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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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에 16년째 경차 100대 지원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에 16년째 경차 100대 지원 KT&G복지재단은 25일 경기도 하남시 장애인복지관에서 '2019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100곳에 차량 100대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16년 동안 경제적이고 기동력이 우수한 경차를 매년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왔다. 복지 수혜자 중 상당수가 큰 차가 들어가기 힘든 좁은 골목 안쪽에 거주해 경차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2004년부터 총 1600대에 이른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800개가 넘는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KT&G복지재단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이 우선 필요하다고 판단된 10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사 분들의 든든한 발이 될 수 있는 차량지원 사업을 16년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고자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시설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19-10-28 09:47: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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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 때 달콤한 디저트"…초콜릿에 빠진 식품업계

"찬바람 불 때 달콤한 디저트"…초콜릿에 빠진 식품업계 어느덧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왔다. 찬 바람이 불어오면 으레 달콤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기 마련인데, 그 중 초콜릿은 가을·겨울철 가장 사랑 받는 간식 중 하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초콜릿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과 이른바 '사랑의 물질'이라고도 불리우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우울감, 스트레스 등 감정의 기복을 달래준다. 이에 식품업계는 달콤한 초콜릿 음료와 디저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가을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초콜릿은 그 특유의 풍미와 달콤함으로 커피, 우유 등 어떤 음료와 섞어도 훌륭한 조합을 만들어낸다. 덕분에 초콜릿 음료는 가을·겨울철 음료업계의 단골 메뉴로 꼽힌다.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슬레 핫쵸코'는 매년 가을과 겨울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올해는 특별히 계절과 어울리는 이색 증정품을 더해 눈길을 끈다. 뜨거운 힛초코를 부으면 눈 내리는 설원 일러스트가 드러나는 변색머그가 바로 그 것. 10월 말부터 전 온라인 채널에서 '네슬레 핫쵸코' 캔 구매 시 증정한다. '네슬레 핫쵸코'는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만의 초콜릿 기술로 만든 제품으로, 스위스 쇼콜라티에가 선택한 정통 초콜릿의 부드럽고 진한 맛을 선사한다. 뜨거운 물 대신 우유에 타 먹으면 진한 초콜릿 맛과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용량대로 출시 돼 1인 가구부터 가족 단위 등 각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핼러윈을 맞아 선보인 기간 한정 음료도 초콜릿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다양한 표정의 고스트 머랭이 춤을 추는 듯한 비주얼의 '댄싱 고스트 모카'는 에스프레소 더블샷과 진한 초콜릿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커피 음료다. 또한 커피가 들어 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댄싱 고스트 초콜릿', 초콜릿 칩 속에 숨어있는 뼈 모양 초콜릿을 찾는 오싹한 재미의 '툼툼 프라푸치노'는 달콤한 맛과 시각적인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배스킨라빈스는 미국의 프리미엄 핫초코 브랜드 스위스미스와 협업한 신메뉴 '스위스미스 초코 블렌디드'를 출시했다. '스위스미스 초코 블렌디드'는 스위스미스의 초콜릿 파우더와 우유, 얼음을 함께 블렌딩한 제품으로, 초콜릿의 부드럽고 진한 맛이 매력적인 음료다. 차가운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서 달콤함을 강조한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나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업계에서는 한 입 베어물면 멈추기 힘들 정도로 중독성이 있는 초콜릿 디저트 신제품을 선보이며 이른바 '초코덕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리온은 프랑스 디저트 '퐁당 쇼콜라'를 출시했다. 퐁당 쇼콜라는 '초콜릿이 녹아 내린다'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다.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 속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진한 풍미의 초콜릿 크림을 도톰하게 채워 넣어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과 촉촉한 식감을 제대로 구현해냈다. 특히 한입 베어 물면 녹아내리듯 입안에 퍼지는 초콜릿 크림이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한다. 투썸플레이스는 따뜻한 음료와 잘 어울리는 '헤이즐넛'과 '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먼저 '떠먹는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는 초코 크런치 위에 크리미한 헤이즐넛 초콜릿 생크림을 얹고, 그 위에 부드러운 크레이프를 겹겹이 쌓아 올려 달콤한 초콜릿의 매력을 극대화한 떠먹는 케이크다. 입안에 퍼지는 헤이즐넛 향과 달콤 쌉싸름한 초코 크런치가 완성하는 식감은 맛을 배로 더한다. '모어 댄 쿠키 앤 크림'은 초코시트 사이사이 크림치즈와 블랙쿠키 파우더가 믹스된 크림이 층층이 쌓여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카페베네와 손잡고 '브라우니 마키아또 와플'을 선보였다. '브라우니 마키아또 와플'은 밤 페스츄리 와플의 달콤함과 하겐다즈 브라우니 마키아또의 달콤 쌉싸름한 커피맛이 조화를 이룬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와플의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식감만으로도 이색적인 즐거움을 준다. 한편, 하겐다즈의 브라우니 마키아또는 커피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초콜릿 브라우니 조각을 더한 인기 신제품이다.

2019-10-27 13:39: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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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마산국화축제서 한돈 소비촉진 나서

대한한돈협회, 마산국화축제서 한돈 소비촉진 나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들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기에 빠진 한돈 산업을 하루 빨리 정상화하기 위한 한돈 소비촉진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26일 한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인 '제 19회 마산국화축제'에서 한돈 시식회와 함께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함께,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돈 관리 시스템 등을 알렸다. 또한 한돈 시식회를 열어 다양한 한돈 요리를 선보이고, 푸짐한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해 주말기간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유기옥 회장은 "ASF는 인체와는 무관한 만큼 소비자들께서 우리돼지 한돈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소비자가 보다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돈 농가가 힘을 모아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7 13:27: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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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마블런 2019' 성황리 종료

디즈니, '마블런 2019' 성황리 종료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열린 마블(Marvel) 테마 러닝 행사인 '마블런 2019'가 마블팬들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7일 서울 여의도공원과 시청 일대에서 참가자 8000명과 함께 달리기·게임·공연 등이 어우러진 체험형 문화축제 '마블런 2019'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히어로와 함께 달리는 시티런'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시청, 마포대교 등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다양한 마블 체험존으로 꾸며진 테마 코스를 달리며 특별한 주말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캡틴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히어로를 테마로 한 러닝 코스뿐 아니라, 코스 완주 후 결승선에 마련된 포토존 및 KT·SC제일은행·삼성전자·레고·CGV·넷마블 등 다양한 브랜드의 마블 콘셉트 공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게임을 즐겼다. 축하 공연으로는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 에픽하이, 넉살, 딥플로우가 참가자들에게 애프터파티 무대를 선사했다. 디즈니 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3회째 개최되는 이벤트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광적인 호응 속에 마치며 국내 마블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에 펼쳐진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적극 활용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즐겼다. 디즈니 코리아는 국내에서 받은 큰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9-10-27 13:24: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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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연 이연에프엔씨 대표, 이마트24 임직원들 대상 강의 진행

정보연 이연에프엔씨 대표, 이마트24 임직원들 대상 강의 진행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는 이연에프엔씨는 정보연 대표가 이마트24 본사에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비결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이마트24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강연에 초청을 받아 이뤄진 자리로 이연에프엔씨의 선진적인 가맹 관리와 운영 노하우를 이마트24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이연에프엔씨의 브랜드와 자사몰 제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본사가 되기 위해 실행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보연 대표는 경쟁력 있는 본사가 되기 위해선 창업 본부와 운영 본부에서 상권분석 및 예상 매출, 위기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점주들이 본사를 평가할 수 있는 설문조사 진행, 점주 및 고객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웹 공간을 운영하여 슈퍼바이저가 가맹점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사의 지시가 아닌 점주의 의지와 계획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점주들 스스로 QSC(품질, 서비스, 청결) 점검표를 작성하여 초심을 잃지 않게 하고, 정기 점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장 운영의 노하우를 키워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보연 대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점주들과 대화하고 계획적인 경영을 한다면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 했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다른 프랜차이즈 기업에 강의를 나가 우리의 운영 노하우를 알려준 것에 대해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연에프엔씨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7 13:21: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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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아빠는 딸바봉' 출시 약 3주만에 115만개 판매

배스킨라빈스, '아빠는 딸바봉' 출시 약 3주만에 115만개 판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 제품은 '엄마는 외계인'이다. 바삭한 프레첼볼이 들어간 초콜렛 아이스크림으로 약 10년간 판매순위 1위에 빛나는 스테디셀러다. 최근 '엄마는 외계인'의 아성에 도전하는 제품이 등장했다. 출시 이후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는 '아빠는 딸바봉'이다. '엄마는 외계인' 시리즈 제품인데, 두 제품의 판매 각축전이 벌어져 흥미롭다. 10월 누적 판매량 기준 1위는 '엄마는 외계인'이고, 근소한 차이로 '아빠는 딸바봉'이 2위를 기록했다. SPC그룹은 지난 1일 출시된 '아빠는 딸바봉'이 3주 만에 11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5만5000개씩 팔린 셈이다. '아빠는 딸바봉'은 딸기와 딸기 무스가 들어간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딸기 봉봉 프레첼을 넣은 제품이다. '엄마는 외계인'의 초코볼은 딸기맛 초콜릿이 입혀진 프레첼볼로 바꿨고, '딸기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새로운 맛의 조합을 완성했다. 여기에 '아빠와 딸'이라는 스토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버전의 '엄마는 외계인'으로 '아빠는 딸바봉'을 포지셔닝했고,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제품명(네이밍)도 인기에 한몫 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9월 '아빠는 OOO 네이밍 공모전'을 열고,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제품명을 선정했다. 투표를 통해 '아빠는 딸바봉'이 약 4만2000건으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었다. 이 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애착을 높이고, 감성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아빠는 딸바봉'에는 '아빠와 딸'하면 떠오르는 사랑과 애정, 가족애(愛) 등의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고심해 고르고, 선물처럼 건네는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제품명으로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더 나아가, 무뚝뚝한 아빠들이 가족에게 마음을 표현하거나, 자녀들이 부모에게 감사를 전하는 소재로 '아빠는 딸바봉'을 선택하는 모양새다. SNS등 온라인 상에서는 '엄마는 외계인'과 '아빠는 딸바봉'을 통칭해 '엄빠 메뉴'로 주문하는 등 유쾌한 놀이 요소로도 자리잡았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그동안 배스킨라빈스는 매달 신제품을 출시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패키지 등을 선보이면서 트렌디하고 발랄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해왔다"며 "이번 '아빠는 딸바봉'의 인기는 '마음을 표현하는 선물', '가족애(愛)', '딸바보' 등 또 다른 '배스킨라빈스 감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9-10-27 13:18:0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