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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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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빅데이터, IOT 시대…그래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자

이상헌칼럼-빅데이터, IOT 시대…그래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자 올해 창업시장은 작년처럼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창업에 있어서도 가성비가 중요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면서도 인건비 등 고정비를 절감하는 창업 아이템을 선택 하는게 좋다. 가성비 좋은 창업 아이템 관련 정보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주위의 가맹점이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서점에서도 창업과 관련된 많은 서적에서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창업박람회에 참가한 관심업체의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실제로 어떤 제품이고 서비스는 어떤지 몸소 체험해보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 창업정보 습득 방법이다. 창업박람회에 가면 참여 업체들의 브로셔, 안내책자, 전단지 등 각종 안내물을 모아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는 예비 창업자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외식관련 업체들은 시식코너를 통해 자사의 음식을 조금씩 맛보여 주면서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 그러나 쇼핑백 속에 가득 들어있는 각종 안내물은 집으로 돌아가는 동시에 휴지조각으로 변할 확률이 매우 크다. 업체 방문 횟수가 늘어날수록 쇼핑백은 점점 무거워만 가고 업체가 제공하는 간단한 기념품이나 시식용으로 마련한 음식을 먹어보다 보면 어떤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선택하기에도 쉽지 않다. 결국 하루 종일 발품만 팔고 다니고 실제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헛수고에 그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창업정보의 습득에도 가성비를 따져야 한다. 수많은 자료 중에서 정말로 내게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 담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창업박람회장에 가면 우선 어떤 업종을 창업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담당자 또는 본사의 대표를 만나서 궁금한 점을 속이 시원할 때까지 알아보고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도 해야 한다. 박람회장에서의 자료수집이나 정보 습득은 곧바로 성공창업을 위한 첫 단계임을 깊이 인식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박람회장에 입장한 이상 진정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와 정보를 습득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정보 수집단계에서부터 가성비를 따져 보자.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7-02-20 16:38: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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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초록우산, 사회공헌 MOU 체결

농심켈로그-초록우산, 사회공헌 MOU 체결 농심켈로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아침식사 나누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켈로그 측은 양육시설의 아이들이 기초적인 식생활에서 금전 지원 부족이라는 양적인 측면과 영양의 불균형의 질적인 측면까지 이중적인 불평등을 경험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건강하고 영양 있는 식사 나눔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은 학교 급식비 3000원 보다 낮은 금액인 한 끼 2348원(1인)으로 식사하고 있는 상황이 보도된 바 있다. 이처럼 열악한 식생활 환경의 양육시설 아동들을 돕고자 농심켈로그는 건강한 식사 제공을 위한 지원금 및 켈로그 시리얼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심켈로그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주몽재활원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신생보육원의 아동들에게 4180인 분량의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리얼 그래놀라, 아몬드 푸레이크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시리얼과 과일, 견과류, 요거트, 우유 등을 더해 매번 새롭고 영양 가득한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W. K. 켈로그 재단과 함께 더 많은 한국의 양육시설 아동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W K 재단은 세계 10대 자선단체 중 하나다. 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이사 사장은 "농심켈로그는 식품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배고픔과 영양결핍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서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켈로그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아침(Breakfast for Better Days)' 캠페인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19억명에게 도움을 베풀고, 2025년까지 총 30억 인분의 시리얼을 세계 불우 이웃과 결식아동 및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17-02-20 16:09: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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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캐릭터 컬래버 열전

제약업계, 캐릭터 컬래버 열전 제약업계가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이다.다. 캐릭터를 활용해 제품을 알리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메시지를 쉽고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캐릭터 산업 소비층이 확대됨에 따라 브랜드나 회사의 캐릭터를 활용해 대중의 인지도 및 선호도를 높이고자 하는 '캐릭터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뷰티와 식음료, 퍄션 분야에 이어 건강과 관련된 제품까지 캐릭터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하이맘밴드 베이직 MOOMIN'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색에 가까운 반투명 원단을 사용했고 상처와 접하는 부분은 특수 폴리에틸렌 소재의 그물망 흡수 패드를 적용해 밴드 제거 시 2차 손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핀란드 출신의 토베 얀손이 만들어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 '무민(MOOMIN)' 적용한 제품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멀티비타민 브랜드인 '센트룸'의 효능을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고전 명화를 활용한 온라인 광고 '센트룸이 필요한 순간'을 선보였다. 온라인 광고에는 세계적인 명화로 손꼽히는 ▲이삭 줍는 여인들(장 프랑수아 밀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자크 루이 다비드) 등을 선별해 '센트룸이 필요한 순간'을 효과적으로 설명했다. 배우 예지원과 최민용은 명화 속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을 재치 있게 열연했다. 일양약품은 애니팡 게임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와 함께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을 선보였다. 비타민 A, B6, C, D, E 제품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 '애니팡 프렌즈' IP를 용기와 포장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제품 알약에도 애니팡 게임의 아이콘인 하트 모양이 적용돼 애니팡 프렌즈 브랜드의 정체성이 더욱 강화됐다. 앞서 일양약품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코몽 캐릭터를 다양한 어린이 영양제 제품라인에 적용하여 판매수치를 높인바 있다. 동화약품은 자사의 활명수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기념판 4종을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캐릭터 프로도, 라이언, 네오, 그리고 모든 캐릭터가 함께 한 4종류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모습에 공감하며 즐거움과 위로를 얻는 젊은 세대들에게 더욱 친숙히 다가갔다는 평이다. 한국메나리니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와 다음 인기 웹툰 작가 미깡과 협업해 젊은 여성들의 손발톱 무좀 고민을 재치 있게 담은 브랜드 웹툰을 '도시처녀들의 손발톱 비밀'을 공개했다. 손발톱 무좀이 통풍이 되지 않는 하이힐, 부츠, 스타킹 등을 자주 착용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발병한다는 점을 착안해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질환을 소개했다. 총 2화로 구성돼 있으며 풀케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점점 심화되는 제약업계에서 브랜드의 확고한 포지셔닝을 위해 혁신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캐릭터의 활용은 브랜드의 친밀도를 높이고 이미지 상승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제약사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20 15:44: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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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신제품 3종 출시

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신제품 3종 출시 CJ제일제당은 국과 탕 메뉴를 기반으로 한 '비비고 가정간편식'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비비고 가정간편식(HMR)' 닭곰탕, 설렁탕, 소고기미역국이다. 가정에서 만든 정성스러운 음식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연구소, 마케팅, 공장 등 식품 제조 전문가부터 경영진, 한식요리사까지 모두 까다로운 맛 검증 절차에 참여해 만들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1~2인 가구 특성상 오랫동안 보관하면서도 언제든지 식사로 활용할 수 있는 보관 편의성을 고려해 상온 제품으로 구현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극대화했다. '상온 제품은 값은 싸지만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더욱 맛있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 '비비고 닭곰탕(500g, 3180원)'은 닭 한 마리와 찹쌀, 마늘 등을 넣고 3시간 동안 우려낸 제품이다.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닭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육수의 기름기를 제거해 담백하다. '비비고 설렁탕(500g, 3180원)'은 8시간 동안 사골을 우려낸 육수에 양지살을 넣고 천일염으로 간을 해 설렁탕 본연의 맛을 살렸다. 별도의 소금간을 하지 않고 소면이나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비비고 소고기미역국(500g, 3180원)'은 3시간 동안 직접 우려낸 양지육수와 미역으로 재료의 깊은 맛이 일품인 제품이다. 양지살과 참기름에 볶은 미역을 사용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비비고 가정간편식'을 모두 9개 제품으로 늘렸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탕류와 국류 등 추가 신제품을 선보여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은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특별한 조리 없이도 가정에서 만든 방식 그대로 정성껏 만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 '비비고 가정간편식'을 앞세워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들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10월과 12월에는 각각 24.6%, 31.2%의 점유율로 1위까지 올라섰다. 또한 논산·진천공장에 간편식 제품을 만드는 별도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2017-02-20 14:18: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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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가화만社성' 프로그램 본격 가동

KT&G, '가화만社성' 프로그램 본격 가동 KT&G가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87명을 대상으로 CEO가 직접 쓴 축하카드와 선물을 전달한다.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은 크게 '초대·축하·응원'의 세가지 테마로 연중 진행된다. 첫째, '초대' 프로그램은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까지 챙기는 세심한 배려에서 시작됐다. 임직원 부모와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다양한 감동 이벤트를 펼친다. 회사시설 견학은 물론 휴양시설을 활용한 가족 간 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상반기에는 정규임용 되는 신입사원들의 부모를 회사로 초대해 감사 이벤트를, 하반기에는 60대 이상의 직원 부모를 대상으로 '리마인드웨딩' 등 효도 이벤트도 진행한다. 둘째, '축하' 프로그램은 출산과 입학 시 의미 있는 선물과 감동을 전달한다. 자녀 출산의 경우 유기농 아기옷 또는 작명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직원들을 위한 신생아 작명서비스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응원' 프로그램은 사춘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소통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 간의 소통과 '좋은 부모 되기'를 응원한다. 또한, 수능을 앞둔 수험생 자녀들을 위해 응원 선물도 전달한다. KT&G는 작년에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174명의 임직원 자녀들에게 축하카드와 학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입 수험생 자녀들을 위해 백복인 사장의 응원편지와 선물을 235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KT&G는 5년에 한 번씩 3주간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리프레쉬' 휴가와 '자동육아휴직제' 등 가족친화적인 제도들을 선도적으로 도입해왔다. 2015년 12월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직원들의 일과 여가생활 균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기은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일터의 문화가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로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며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0 11:57: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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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F, 신제품 '스터프드 포크 스테이크' 출시

TGIF, 신제품 '스터프드 포크 스테이크' 출시 TGIF가 가성비 소비 트렌드와 쇼핑몰 내 입점한 매장 입지 장점을 살리기 위한 신제품 '스터프드 포크 스테이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터프드 포크 스테이크'는 돼지고기 등심을 활용했다. 스테이크의 주원재료가 소고기라는 이유로 가격이 높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콘셉트의 제품이다. 냉장 14일 숙성한 국내산 등심을 원재료로 활용했다. 또한 돼지고기 안심 부위 내부에 할라피뇨, 양파, 마늘,치즈등을 스테이크 내에 스터핑(충진물) 해 부드러운 식감과 느끼함을 줄였고 스테이크 겉면에 베이컨을 랩핑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 TGIF는 신제품 '스터프드 포크 스테이크'를 가성비 트렌드에 맞춰 스프, 샐러드, 스테이크, 음료로 구성한 '코스' 형식의 메뉴로 운영된다.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만2000원에 판매한다. TGIF는 '스터프드 포크 스테이크'의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 내부에 시즌별 다른 스터핑을 충진해 다양한 맛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TGIF 관계자는 "신제품 '스터프드 포크 스테이크'는 스테이크는 비싸다 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돼지고기 등심을 활용과 함께 코스 형식의 메뉴 운영으로 고객 소비 트렌드인 가성비에 맞춘 신제품"이라며 "TGIF 매장이 쇼핑몰 내에 주로 입점해 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몰링족 및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제품 운영 시간을 점심 시간인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02-20 11:52: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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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IBD 임상결과 ECCO 학회서 발표

셀트리온, 램시마 IBD 임상결과 ECCO 학회서 발표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대상 임상 연구 결과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12회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공개됐다. 이번 임상 결과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세계 최초의 무작위 대조 임상(Randomized Controlled Trial) 3상 자료로, 각국 규제 당국자와 의사, 환자 단체 등 글로벌 제약시장의 바이오의약품 이해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주목해 온 연구 자료다. 램시마의 성분인 인플릭시맙은 크론병(CD)과 궤양성대장염(UC)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며, 유럽에서 염증성 장질환자에 대한 인플릭시맙 처방 비중은 전체 인플릭시맙 처방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연구진은 크론병 환자 220명에게 무작위로 램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을 투여해 30주간에 걸쳐 투약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 관찰했고, 그 결과 램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을 투여 받은 환자 두 그룹간의 유사한 관해율과 반응률이 관찰됐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램시마 허가 당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의 임상 자료를 제출해 적응증 외삽(Extrapolation)으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허가를 받았고, 의료계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 적응증에 대한 추가 임상을 진행해왔다. 요르겐 얀센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교수는 "그동안 의료계는 염증성 장질환자에게 의료 현장에서 수집된 처방 자료(Real-World Data)를 근거로 램시마를 처방해왔으나,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더욱 신뢰를 갖고 바이오시밀러를 적극 처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염증성 장질환 대상 임상은 램시마의 미국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화이자가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투자한 임상 연구 프로젝트로, 램시마의 미국 시장 마케팅에 활용할 처방 근거 확보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유럽은 물론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빠른 시장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룩시마와 허쥬마 등 후발 바이오시밀러 역시 조기 시장진입을 위한 적응증별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02-20 11:27: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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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500만'…외식 창업 '포장 전문점'이 대세

'1인 가구 500만'…외식 창업 '포장 전문점'이 대세 국내 1인 가구가 증가하고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이 늘어나면서 포장과 테이크아웃,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외식 창업 아이템이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포장 전문 아이템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회 현상과 맞물려 트렌디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외식업체들은 한식과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아우르는 포장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고, 기존의 브랜드 매장을 축소, 익스프레스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는 등 소비자 확보를 위한 발 빠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식 포장 전문 프랜차이즈 '국사랑'은 간단한 반찬부터 가정에서 소량 조리하기 어려운 탕, 찌개, 전골까지 다양한 한식 메뉴를 포장 판매해 1인 가구는 물론 맞벌이 부부 공략에 성공했다. 국사랑은 약선 조리장이 만든 저염식 레시피와 신선한 재료를 고집해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평 매장 기준 4700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으며, 본사 직영 공장에서 80% 완성된 메뉴를 매장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손 쉬운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테이크아웃 스테이크 전문점 '스테이크보스'는 스테이크는 매장에서 즐기는 메뉴라는 고정관념을 깬 브랜드다. 주방을 포함해 6~7평 정도의 점포면 창업이 가능하고 혼자서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동선을 설계해 인건비 부담을 줄였다. 스테이크보스는 또한 최상의 맛을 위해 별도 제작한 불판과 열분사 장치를 도입하고 토시살, 살치살, 부채살, 알목등심 등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다양한 메뉴까지 구비해 인기몰이 중이다. 까다로운 손질과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혼밥족이 쉽게 해먹을 수 없는 생선구이를 포장 판매하는 브랜드도 등장했다. 생선구이 테이크아웃 브랜드 '올래밥상'은 제주도 생산자와 독점 공급 직거래로 수급한 싱싱한 제주산 생선을 구워서 포장해주는 생선구이 반찬가게다. 고등어와 삼치부터 가자미, 옥돔, 민어, 조기 등 다양한 생선구이를 판매하고 있으며, 제주도 감귤로 만든 소스를 사용해 생선의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레스토랑 매장 형태로 운영되던 피자 전문점들도 배달과 포장 서비스만 제공하는 익스프레스 매장을 출점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MPK그룹의 '미스터피자'는 투자비와 운영비의 부담이 큰 레스토랑 매장 운영 비율을 줄이기 위해 신규매장의 경우 100% 배달형으로 출점하고 있으며, '한국피자헛' 역시 배달 전문매장을 적극 오픈하고 있다. 한국피자헛의 배달 전문매장은 전체 매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미노피자'와 '알볼로피자' 등의 브랜드들도 배달 및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포장 및 테이크아웃 전문점은 혼자 매장을 방문하기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별도의 홀형 공간이 필요 없어 소규모, 실속형 창업이 가능하다"며 "소비자와 가맹점주를 모두 만족시키는 트렌디한 창업 아이템으로 그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7-02-19 19:48: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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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 미혼한부모 위한 사회공헌활동 확대

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 미혼한부모 위한 사회공헌활동 확대 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이 미혼한부모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혼한부모를 위한 'Mom 행복한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다. 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 24명은 지난 16일 대전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미혼한부모 시설 '아침뜰'에 방문해 'Mom 행복한 미션'을 주제로 시설 내 강의장 보수 공사 지원 및 아기 돌보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분기별 1회 총 4회의 미션 수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3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체결한 'Mom 행복한 생일파티' 후원 협약식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혼한부모 자녀 돌잔치 지원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모두 13가정에 대해 'Mom 행복한 돌잔치' 지원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수혜 가정의 폭을 약 2배 확대해 24가정의 미혼한부모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 'Mom 행복한 프로젝트'는 단순 물품 및 금액 기부의 사회공헌활동에서 탈피해 수혜자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며 "롯데리아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의 'Mom 행복한 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찾아 가는 봉사단 역할 수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2-19 16:40: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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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회장의 혁신경영이 주목받는 이유

담철곤 회장의 혁신경영이 주목받는 이유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혁신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성장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적과의 동침'을 서슴지 않고 있다. 연구개발(R&D), 품질안전, 원료, 설비 등 글로벌 통합 관리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준법과 윤리를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 정착과 '고객-임직원-주주-협력사'에 기여하는 건강한 성장 도모하고 있다. ◆경쟁업체와 협업 강화 오리온은 성장정체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야쿠르트와 협업에 나선다. 오리온의 제조기술에 한국야쿠르트의 방판채널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다. 오리온과 한국야쿠르트는 20일 '콜드브루by 바빈스키' 커피 디저트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마켓오 디저트 생브라우니'와 '마켓오 디저트 생크림치즈롤'이다. 콜드브루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와 세트로 판매된다. 디저트 기획과 생산은 오리온에서 담당하고 판매는 야쿠르트 아줌마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협업을 위해 지난해 7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개월 간 협의를 진행해왔다.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라 오리온은 지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국산 과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포장재 개선에 나섰다. 2014년 11월 제과업계 최초로 제품 포장의 전반적인 혁신을 선언했다. 이후 21개 제품 포장재의 빈 공간 비율을 낮추고 크기를 줄이는 1차 포장재 개선을 완료했다. 2015년 3월에는 필름 포장재에 들어가는 잉크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2차 포장재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당시22개 제품의 인쇄도수를 낮췄으며 246종에 달하던 잉크 종류도 178종으로 줄여 연간 약 88t의 잉크를 절감했다. 제품의 양을 늘리는 작업도 병행했다. 초코파이, 포카칩 등 9개 제품을 가격변동 없이 늘렸다. 같은해 12월에는 3차 포장재 개선작업으로 인체에 무해한 포장재를 개발하는 '그린포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4차 '착한 포장재' 개선 작업을 통해 자사 비스킷 제품 포장 크기와 용량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 용기껌의 내용물과 양도 가격 인상 없이 늘렸다. ◆글로벌 기업으로 제2도약 오리오는 R&D, 품질안전, 원료, 생산설비 등 글로벌 통합관리를 본격화한다. 글로벌 기업으로 제 2도약을 위해서다. 한국 법인 내 연구소와 품질·안전센터, AGRO부문, ENG 부문 등 관련 부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에 대한 총괄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한·중 공동으로 제품개발은 물론 씨즈닝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법인간 R&D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담 회장은 항상 '현지에 뼈를 묻어라'라는 말을 통해 현지화를 강조한다. 실제 오리온은 소수의 관리자를 제외한 생산·영업 직원의 99%를 현지인들로 채용한다. 오리온은 1993년 중국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 이후 1997년 허베이성 랑팡공장, 2002년 상하이, 2006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 2014년 셴양공장, 2015년 베이툰공장을 통해 중국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초코파이'가 신제품 '초코파이 말차' 효과에 힘입어 오리온의 두 번째 '더블 메가브랜드'(연매출 2000억원 이상 브랜드)에 등극하며 중국 법인의 성장을 이끌었다. 오리온의 이같은 성공비결에 대해 제과업계는 중국에서 현지 스낵시장 변화 트렌드 및 그리고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이는 '현지화 전략'을 꼽고 있다. 러시아에는 1993년 진출했다. 2006년 뜨베리, 2008년 노보에 생산기지를 세워 초코파이와, 초코송이, 고래밥 등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마케팅과 현지화를 통해 수출불모지인 러시아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었다. 베트남에는 1995년 진출했다. 베트남법인은 현지 고객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그들과 공감하는 데 주력했다. 2006년 호치민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010년 연매출 1000억을 돌파했고, 2015년 누적매출 1조를 달성했다. ◆윤리경영 실천 본격화 오리온은 올해 기본과 원칙 중심의 기업 문화 정착을 목표로 직무윤리를 강화하고 확산시키는 2단계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도입 및 기반 구축(1단계)-그룹 차원의 공감 및 확산(2단계)-윤리적 조직문화 정착 및 이해관계자별 확대(3단계)'로 이어지는 3단계 중장기 윤리경영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오리온은 2015년 '오리온인'의 약속'이라는 7가지 자체 윤리강령을 제정해 그룹 전 임직원이 서약하고 자체적으로 관련 교육 및 캠페인을 벌였다. 사내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익명신고채널과 자진신고제도를 도입해 제도적 기틀도 마련했다. 한편 오리온그룹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3262억원으로 그룹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08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해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출액은 2조3863억원을 기록했다. 박성규 오리온 재경부문장(전무)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 사업은 4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섰고, 해외 사업은 지속 성장하며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며 "글로벌 R&D 협업체계를 활성화해 중국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효율 중심의 경영으로 수익을 동반한 성장을 추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9 15:37:1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