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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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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百, '2017 하비 페스티벌' 진행

아이파크백화점이 신년을 맞아 새로운 취미를 가지려는 고객들을 위해 '하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최근 20~30대 여성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재봉틀을 배울 수 있는 '소잉 입문 강좌'를 열고 있다. 부라더소잉팩토리 매장에서는 재봉틀의 기초를 배우고 쿠션과 주방용품, 옷가지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초보자용 재봉틀을 79만원에 특가판매하며, 와이드 테이블을 증정한다. 강의료는 12만원이다. 키덜트 편집숍 '토이앤하비'에서는 8일까지 드론을 최대 50% 할인한다. 입문자용 드론 '갤럭시비지터6'를 11만9000원에, 'PARROT'의 '점핑레이스'는 13만8000원에 특가 판매하며, 고급용 드론 'DJI 팬텀3'와 '팬텀4'를 각각 99만원과 125만원에 내놓는다. '야마하'는 10일까지 피아노 진열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디지털피아노와 업라이트 피아노 신상품을 150~400만원대에 선보인다. '루카랩'은 2일까지 하트와 우주선, UFO 등 손으로 만드는 종이 모빌을 1만3700원에 판매한다. 최석환 현대아이파크몰 마케팅 팀장은 "여성들은 자수와 재봉틀 등 DIY에, 남성은 드론과 프라모델 등 키덜트에 관심이 많다"며 "연초에는 취미 상품의 매출이 평소보다 1.5~2배 가까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파크백화점은 15일까지 신년 정기세일을 열어 화장품과 잡화, 의류, 가구 등 전품목을 최대 30% 할인한다. 5% 상품권 행사를 통해 2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구매 고객에게 1만원에서 최대 25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5만원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등을 사은 선물로 준다.

2017-01-01 23:30: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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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유통가 기상도①] 식음료업계 '고령화·1인가구·GMO'

[2017 유통가 기상도①] 식음료업계 '고령화·1인가구·GMO' 2017년 정유년(丁酉年) 식품업계의 키워드는 1인가구 증가, 고령화 사회, 친환경 식품, 국제 경기 회복이 될 전망이다. 먼저 1인가구와 고령인구의 증가로 가정간편식(HMR)과 고령식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재조합생물체(GMO) 표시 의무화 논쟁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GMO 개정안은 오는 2월부터 시행된다. 국내 식품 기업들은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고령화·1인가구 식품업계 첫 화두는 고령사회 진입이다. 고령 인구의 증가는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중요한 인구사회적 변화다. 2017년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를 초과,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로 유소년 인구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100만명 이상 급감했다. 반면 노령화지수(유소년인구에 대한 노령인구의 비율)는 증가해 새해에는 100%를 돌파한 104.1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고령사회로 진입하면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인가구 증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편의점 전용 소포장 패키지, 컵 시리얼, 아이스크림 1인용 제품 등 소포장 트렌드는 올해도 계속 될 전망이다. 여기에 간편화와 다양화를 추구하는 경향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가정 식사 대체식품(HMR)은 식품업체와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제품 개발과 수요 증가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혼밥·홈밥, 혼술·홈술족의 증가로 간편 요리와 안주류 제품의 판매도 늘어날 전망이다. ◆GMO 식품·건강 및 안전 GMO 식품 표시 의무화 논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GMO 완전표시제를 주장한 반면 식품업계는 제품비용의 상승과 수입품과의 역차별 등을 우려하고 있다. 올해 GMO 표시대상 원재료 범위 등에 대한 법 개정 등이 진행된다. 현재 GMO 표시 대상은 '유전자변형기술로 재배·육성된 농산물 등을 주요 원재료로 제조·가공한 식품' 등이다. GMO 수입량이 세계 2위인 우리나라는 식품 원료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5순위까지만 GMO 성분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시행되는 개정안에 따르면 '유전자변형기술로 재배·육성된 농산물 등을 원재료로 제조·가공한 식품' 등이 표시 대상으로 확대된다.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트렌드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식품 건강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 확산 등으로 소비자의 혼란과 불안이 증대됐기 때문이다. 정부도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순대가 지난해 12월부터 종업원 2인 이상 제조업체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이 의무화했다. 올해 12월부터는 모든 제조업체에 해당된다. 또한 연매출액이 1억원 이상, 종업원 수가 10명 이상인 업체가 제조·가공하는 떡류도 12월부터 HACCP을 받아야 한다. ◆해외로 해외로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이다. 국내 식품업체들은 수출이 활기를 띨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2.2%~2.6%로 예측했다. 미국 식품시장 규모는 3.2% 증가한 1조2440억달러(약 1500조원), 중국은 9.2% 증가한 1조2820억달러(약 1544조)로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의 경우 2%대의 저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민간소비증가율이 낮아져 민간소비가 더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CJ제일제당 트렌드전략팀도 올해 주목해야 할 트렌드 키워드로 환경문제 심화로 인한 케미포비아, 1인가구의 증가·고련화 심화, 성장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기반 정보공유와 모바일 쇼핑 증가 등을 꼽았다.

2017-01-01 15:20: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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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두 번째 VR 놀이기구 '자이로드롭2 VR' 오픈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두 번째 VR 놀이기구 '자이로드롭2 VR'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이로드롭'은 아파트 25층 높이인 70m 상공에서 단 2.5초 만에 지상으로 낙하하는 인기 놀이기구다. '자이로드롭2 VR'은 기존 '자이로드롭'에 VR기기인 HMD를 착용한 상태에서 탑승한다. 탑승자의 시야에는 상공으로 천천히 올라갈수록 미래 도시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최정상부에 이르면 3초 정도 정지하는 데 실제보다 훨씬 더 높은 곳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앞서 지난달 22일 선보인 첫 번째 VR 놀이기구인 후렌치레볼루션2 VR은 누적탑승객이 12만여명에 이른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앞으로도 VR과 같은 미래 기술에 역량을 집중해 최첨단 테마파크 로 변화를 꾀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1월 한 달간 알뜰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분증에 2, 0, 1, 7 숫자 중 3개 이상 포함된 고객은 동반 1인까지 50% 할인 받을 수 있고 4개 이상 포함되면 츄러스 1개가 추가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회원이라면 동반 1인까지 1만8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6-12-30 16:16: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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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 바이오텍, 설 명절 맞아 5+1 증정이벤트

학교기업 광주대학교 바이오텍이 오는 2017년 설 명절을 맞아 판매제품 5+1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간은 2017년 1월 2일부터 23일까지다. 대상 제품은 황칠단플러스100, 황칠단플러스200, 하루채움 알로에겔, 오느레 황칠멀티비타 4개 품목이며, 동일제품 5개 구입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황칠단플러스와 오느레 황칠멀티비타는 광주대학교 바이오텍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을 확인한 황칠추출분말이 함유된 건강지향성식품이다. 광주대학교 바이오텍 관계자는 "학교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황칠단과 오느레 제품을 연구 개발해 지식재산권 등록·출원까지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교육과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사업화와 현장중심의 실무 능력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소규모 어민들이 생산한 새우와 멸치, 미역 등이 들어있는 한너울 건어물세트도 특가에 제공한다. 한너울 브랜드는 직거래로 중간 유통마진을 절감해 지역 어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역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다. 광주대학교 바이오텍은 2015년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2년차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학생 교육프로그램과 연구개발·수익창출 등교육과 기업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2016-12-30 16:15: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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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 크림 도넛, 'Cookie Jar' 4종 출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신제품 'Cookie Jar' 4종을 1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한정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Cookie Jar' 4종은 일명 악마의 잼으로 불리는 누텔라로 덮인 도넛에 견과류를 토핑한 '너티 코코아링(1800원)'과 로아커 초콜릿의 달콤함과 웨하스의 바삭함을 맛볼 수 있는 '로아커 도넛(2000원)', 중독적인 맛으로 유명한 로투스 잼으로 덮인 도넛에 잘게 부순 로투스 비스킷과 화이트 컬스 초콜릿이 조화로운 '로투스 비스코프 도넛(1800원)' 3종과 시나몬 카라멜 라떼에 커피와 잘 어울리는 로투스 비스킷을 토핑한 '로투스 비스코프 라떼(4200원)' 음료 1종으로 구성했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Cookie Jar 도넛 1개와 로투스 비스코프 라떼(S) 한잔으로 구성된 '로투스 콤보(5000원)'와 Cookie Jar 도넛 각 2개씩과 오리지널 글레이즈 하프더즌으로 구성된 'Cookie Jar 더즌(1만5000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또 에스프레소 제조 음료 구매 시 로투스 쿠키 1개를 30만개 한정으로 무료 제공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달콤한 행복을 전달해 드리고자 바삭한 식감과 진한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신제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과 함께 달콤하고 힐링하는 2017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12-30 16:04: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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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이화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이화의료원, 이화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9일 의학관 A동에서 2016 동계 이화의료봉사단(EMC)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겨울 이화의료봉사단을 캄보디아와 베트남 2개국에 보내기로 하고 봉사단의 규모를 확대해 이날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오혜숙 이화여대 의대 동창회장, 김미순 이화여대 총동창회 선교부장 등이 참석해 먼길을 떠나는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은 오는 1월 3일부터 10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지역과 이화스랑유 초등학교 등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교육과 함께 보건 사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봉사단은 홍기숙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신상진(정형외과), 김영주(산부인과), 박준범(심장내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9명이 참가한다. 또한 함께 발대식을 진행한 베트남 봉사단은 오는 1월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화빈성 인근 보건지소를 찾아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교육 등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전윤식 치과 교수를 단장으로 유정현(영상의학과), 박장원(정형외과), 이희성(외과), 안세연(치위생과) 교수를 비롯해 치위생사, 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3명이 참가한다. 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다.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활용해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016-12-30 16:03: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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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부자는 불황이 즐겁다

돈 많은 부자는 불황이 즐겁다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경기가 어렵지만 부자들의 씀씀이는 줄어들지 않는다. 상위 1% 부자만 가입할 수 있다는 백화점 VIP 고객 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해외로 여행을 떠난 내국인이 24만2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전달보다는 2000명 늘었다. 올해 3분기 내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 등 카드로 해외서 지출한 금액은 37억8400만달러에 달했다. 또한 부자들의 은퇴 후 월평균 생활비는 715만원으로 일반인(평균 226 만원)의 3 배 수준이었다. ◆상위 1% VVIP 백화점들의 VIP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상위 1% 부자들이 소유한 부의 규모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 올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4개 백화점의 VIP 고객 수는 백화점별로 지난해보다 6~28% 증가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이 VIP 고객이 급증했다. 연간 8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신세계백화점 VIP 회원 수는 지난해보다 28.1% 늘었다. 연간 2000만원 이상 구매해야 자격이 주어지는 갤러리아백화점 VIP 고객도 작년보다 6% 늘었다. 특히 연간 5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파크제이드 블랙 이상의 고객은 지난해보다 12%나 증가했다. 롯데백화점도 연간 2000만원 이상 구매해야 자격이 주어지는 MVG 회원 수가 작년보다 8.9%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연간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VIP 회원 수가 지난해보다 9.1%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백화점 업계의 전반적 영업이익률은 둔화하는 추세지만 주요 백화점마다 매출 기여도가 큰 VIP 고객 대상 마케팅을 꾸준히 강화하면서 VIP 고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수기에도 해외여행 하나투어는 11월 해외여행을 떠난 내국인 고객이 24만2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휴가 몰린 9~10월이나 방학이 시작되는 12월 보다 11월은 여행 비수기로 꼽히지만 해외로 떠난 관광객이 늘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달 관광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여행지는 남태평양(32%)"이라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따뜻한 휴양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일본의 지진 악재에도 일본행 여행객은 작년 11월에 비해 15% 정도 늘었다. 모두투어를 이용해 11월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은 14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모두투어에서도 괌 등 남태평양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7%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여행을 떠난 국민은 186만5000여명으로, 국내 외국인 관광객보다 27만8000여명 더 많았다. 관광공사가 잠정 집계한 지난 10월 관광수지는 3억3050만달러 적자였다. 2014년 11월 2억8390만달러 흑자를 낸 뒤 2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국은행 '2016년 3.4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 7∼9월 내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 등 카드로 해외서 지출한 금액은 37억8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약 4조5653억원 규모다. 전분기보다 9.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늘어난 수치다. ◆한국 부자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의 '2016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개인)는 약 21만1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18만2000명)보다 약 15.9% 증가한 규모다. 2014년 부자 수의 전년대비 증가율 8.7%와 비교해 크게 높아졌다. 이들 한국 부자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은 약 476조원(1인당 평균 22억6000만원)으로 추정된다. 2014년 406조원에 비교해 7.3%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민의 상위 0.41%가 가계 총 금융자산의 15.3%를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역적으로 보면 한국 부자의 44.7%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의 자산관리 최대 관심사(1순위)는 '금융상품 및 금융시장 정보'로 33.3%의 부자가 이에 대해 가장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부동산 투자정보'(29.5%),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조정'(11.5%) 등을 꼽았다. 부자들의 은퇴 후 월평균 생활비는 715만원으로 일반인(평균 226 만원)의 3 배 수준이었다. 한국 부자는 은퇴 후 '적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생활비를 월평균 약 715만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는 한국 부자의 현재 월평균 소비지출액의 약 76%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아직 은퇴하지 않은 일반가구의 은퇴 후 월평균 적정 생활비 226만원에 비해서는 약 3배 높다. 보유 금융자산 및 총자산이 증가할수록 은퇴 후 필요 생활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상식에 부합하며, 연간 가구소득 3억원 이상 부자(월평균 880만원)와 1억5000만원 미만 부자(월평균 536만원)는 은퇴 후 필요 생활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2016-12-29 17:24: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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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한뿌리 모델로 야구선수 오승환 발탁

CJ제일제당은 건강 전문 브랜드 한뿌리의 전속 모델로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오승환을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측은 한뿌리는 강인하고 듬직한 오승환 선수와 한국(韓)의 뿌리(本)를 상징하는 한뿌리 브랜드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오승환 선수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뿌리 모델은 지난 2004년 브랜드 론칭 당시 모델이었던 배우 송강호, 2007년 배우 박준규, 2011년 소지섭 이후 네 번째다. 오승환 선수는 앞으로 1년간 한뿌리 온라인 바이럴 영상물과 야구채널 광고를 비롯, 한뿌리 오승환 흑삼 스페셜 선물세트, 오승환 야구카드 한정판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에서 한뿌리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오승환 선수는 최근 자신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당사 계약금 일부와 5000만원 상당의 한뿌리 제품을 전달했다. 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봉사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 중인 한뿌리 브랜드의 응원 캠페인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CJ제일제당과 오승환은 야구 경기 1세이브 당 흑삼선물세트 1세트를 소방관들이나 자원봉사자들에게 기부할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은 내년을 한뿌리 브랜드 제2 도약의 해로 삼고 오승환 선수 모델 발탁을 계기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 총괄부장은 "한뿌리의 강직하고 건강한 이미지와 스포츠맨 오승환의 진중함과 뚝심 있는 이미지를 연계해 한뿌리 만의 독보적 전통 소재인 흑삼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 및 매출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 한뿌리는 전통 소재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로, 현재 홍삼, 인삼 등 한뿌리 에너지음료 4종과 홍삼 식스플러스, 한뿌리 건강즙 시리즈 4종, 한뿌리 진생베리 건강음료 2종, 홍삼 프리미엄 제품인 구증구포 흑삼정로얄블랙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16-12-29 17:16: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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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토둘라, 중동·북아프리카 19개국 수출계약 체결

보령제약이 요르단 람파마(Ram Phama)社와 CCB(칼슘 채널 차단제)계열 항고혈압제 '토둘라(성분명 실리디핀)'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마하모드 알카와즈마 상임컨설턴트의 중계를 통해 성사됐다. 보령제약은 람파마를 통해 요르단, 레바논, UAE, 이집트, 리비아 등 중동·북아프리카(MENA/ Middle East and North Africa)지역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 GCC지역 모두 19개국에 10년간 순차적으로 6086만달러(약 735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라이선스Fee 250만달러(약 30억), 런닝로열티 547만달러(약 66억)를 받게 된다. 이에 보령제약은 중동, 북아프리카까지 수출지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카나브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토둘라는 CCB계열 항고혈압제로 현재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 베트남,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2014년도에 토둘라(국내제품명 시나롱)의 공동 개발사 중 하나인 UCB Japan으로부터 해외 사업권을 인수했다.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판매 라이선스 권한을 갖고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 6월 글로벌제약사 산도즈와 동남아 6개국 토둘라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두번째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자체개발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해외진출 경험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도입신약의 임상적 가치를 증명하며 글로벌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을 뿐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 세계시장 진출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토둘라는 L타입, N타입 두 가지 칼슘채널에 작용하는 4세대 CCB계열 항고혈압제다. 기존의 CCB제제들은 혈관에 분포하고 있는 L타입 칼슘채널을 차단해 혈관을 이완시킴으로써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는 반면, 토둘라 L타입뿐 아니라, 교감신경말단에 분포하고 있는 N타입 칼슘채널도 차단해 교감신경 활성화물질(Norepineprine)의 과도한 분비를 차단해 심장의 수축과 심박수 증가를 낮춰 혈압 상승을 막는 기전으로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킨 제품이다. 람파마사는 요르단 제약사 중 4위 기업으로 직원 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암로디핀 제네릭으로 요르단 점유률 1위(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영업역량이 뛰어난 제약사로 중동, 북아프리카 등 총 20여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동 및 북아프리카 19개국 항고혈압제 CCB계열 시장은 대략 3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지난해 사우디에 항암제를 수출한 이후 추가로 중동·북아프리카지역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향후 카나브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 진출 길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의미"라고 말하고 "카나브 해외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항고혈압제 시장에서 보령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9 17:16:0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