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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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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 10주년…총 모금액 450억원

신세계그룹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배달캠페인'이 10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배달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임직원 개인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신세계그룹이 2006년 첫 선을 보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0년간 결연아동 후원, 환아 지원, 희망장난감도서관 건립, 희망배달마차 지원 등을 진행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는 매칭그랜트 개인기부 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사원에서 CEO까지 3만4533명이 참여하고 있고 10년간 총 모금액은 450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모금된 기금으로 결연아동 1만4667명에게 168억원, 환아아동 839명에게 62억을 지원했다.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배달마차에도 61억원을 후원했다. 또한 희망장난감도서관은 87억원을 들여 전국적으로 모두 62개가 건립됐고, 이용자수만 79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신세계그룹은 희망배달캠페인 10주년을 맞아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연·환아치료 수혜자 중 모범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 10주년 기념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권혁구 신세계그룹 사장을 비롯해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최불암 어린이재단 후원회장 등이 참석한다.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등 아이들이 장난감도서관을 더 찾을 수 있는 시즌을 맞아 전국 62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모든 곳에 각각 3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의 희망배달캠페인을 적극 알리기 위해 10주년 기념백서, 영상물도 제작하기로 했다. 10주년 기념백서에는 지난 10년 간의 희망배달캠페인 주요활동 소개, 연도별수치 등이 실릴 예정이다. 모두 5000부를 제작해 신세계그룹 내 고객·사무공간, 장난감도서관 등에 비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희망배달캠페인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10년의 모습이 담긴 기념영상도 함께 제작된다. 영상에는 결연아동 후원, 환아지원, 장난감도서관, 희망마차 등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며, 신세계 임직원, 희망배달캠페인 수혜자들의 인터뷰도 함께 실릴 예정이다. 내년 1월2일까지 페이스북 장난감도서관 계정에 '10글자 축하댓글 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하댓글 중 모두 100명을 선정해 신세계상품권, 포토프린터 등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006년 선보인 '희망배달캠페인' 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신세계그룹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2-20 14:00: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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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신규 사료 공장 완공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에 2개의 신규 사료 공장을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섬 바땅(Batang) 지역에 건설한 스마랑(Semarang) 공장은 양계·양어사료 등 연간 약 26만t의 사료를, 중북부 칼리만탄(Kalimantan) 지역의 칼리만탄 공장은 양계사료를 연간 약 18만t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CJ제일제당은 두 공장의 완공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연간 약 280만t의 생산규모를 확보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6개, 베트남 4개, 필리핀과 캄보디아 각 1개 등 모두 12개의 동남아 사료 공장을 운영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내년에 인도네시아 1곳, 베트남 2곳, 필리핀 1곳 등 모두 4개의 사료 공장을 추가로 건설, 동남아시아 공장 수를 16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미개척 국가에도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국가간 상승효과(시너지)를 노린다. 현재 37개인 현지 축산 시설도 2020년까지 58개로 확대해 닭과 돼지 생산 개체 수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지난 2013년 베트남에 설립한 '동남아시아 R&D센터'를 중심으로 현지화된 사료 및 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도 지속한다. CJ제일제당은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2020년까지 동남아시아 사료 생산규모를 현재보다 약 2배가량 늘리고 축산사업 계열화에도 주력해 국가별 시장점유율에서도 현재 인도네시아 3위, 베트남 7위에 올라있는 순위를 1~2위권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이 동남아시아 사료와 축산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연 평균 5~7%에 가까운 높은 경제성장률과 함께 육류소비량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의 최근 3개년(2013년~2015년) 사료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5%를 넘나들고 있다. 같은 기간 사료시장의 평균 성장률이 0.8%인 우리나라에 비해 높은 성장세다. 시장 규모 역시 올해 연간 약 4천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국내 시장의 약 2배 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약 20년 전부터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CJ제일제당은 지난 1997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사료 공장과 축산 시설을 확대해 왔다. 단순 사료 생산이 아닌 사료를 소비하는 우수한 품종의 닭이나 돼지 등의 개체 수를 늘릴 수 있는 종계·종돈 사업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계열화를 통해 제품의 생산과 소비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정근상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장은 "CJ제일제당의 사료 및 축산 사업은 매출의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이미 글로벌화됐다"며 "글로벌 사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독보적 1등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0 11:28: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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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김은미 교수팀, 국내 최초 2회 연속 게이츠재단 연구비 지원

이화여대 김은미 교수팀, 국내 최초 2회 연속 게이츠재단 연구비 지원 이화의료원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과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 김은미 교수팀이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Korea Global Health Strategy'를 주제로 한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1월부터 3년간 모두 40만달러(약 4억7000만원)를 지원 받는다. 이는 2013년 국내 최초로 3년간 모두 4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데 이은 2회 연속 유치다. 이화의료원 측은 국제개발협력학, 의학(예방의학, 소아청소년과학, 산부인과학, 응급의학, 의학교육학 등), 여성학, 행정학, 사회학, 국제학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2013~2016년 동안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과 성과를 거두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이츠 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가 2000년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재단이다. 세계적 차원의 질병 퇴치, 빈곤 구제, 교육 기회 확대, 정보기술 접근성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Advocacy for Korean Engagement in Global Health and Development'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영유아 사망률 감소와 모성건강 증진을 위한 '소녀 건강'에 주목했다. 개발도상국의 18세 미만 청소년기 소녀들을 조혼, 조기임신 및 출산, 성폭행, 영양실조, 교육 기회 부족, 환경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것을 역설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대한민국 정부의 보건·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Better Life for Girls)' 구상을 공식 출범하는 데 기여했다. 연구팀은 한국의 ODA 연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가운데 연구의 폭을 '소녀 건강'에서 소녀들의 '포괄적인 건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연구진과 더불어 체육과학, 간호학, 식품영양학 등 다양한 관련 전공 교수들이 새로이 참가하며, 정부, 다자기구, 시민사회단체, 학계의 이해 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개발도상국 소녀 건강에 중점을 둔 국제보건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은미 교수는 "2013년에 이어 게이츠 재단의 연구비를 다시 한번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시대의 원조 공여국으로서 국제 보건의료 및 개발협력, 개발도상국 여성역량 강화에 대한 기여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 이번 지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6-12-20 10:24: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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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라면값 인상에 '사재기' 조짐…1인1판 제한까지

달걀·라면값 인상에 '사재기' 조짐…1인1판 제한까지 서민들이 즐겨찾는 달걀과 라면 가격의 인상으로 대형마트 등에서는 '사재기' 조짐 불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달걀 가격 연일 상승하고 있다. ◆달걀 1인1판 전국으로 번지나 대형마트들은 달걀 가격을 올리고 1인당 판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19일 롯데마트는 20일부터 달걀 가격을 약 10% 올리고, 달걀 판매 수량을 제한하기로 했다. 롯데마트 측은 달걀 수급 상황이 더욱 나빠졌기 때문에 20일부터 불가피하게 달걀 판매 수량을 '1인 1판(30알)'으로 제한하고 가격을 10%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가 달걀 값을 10% 추가 인상할 경우 현재 6800원 수준인 '롯데마트 행복생생란(특대) 한판(30알)'의 가격은 7000원대 중반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할인마트 3사는 2주에 동안 약 10%의 달걀 값을 올렸다. 이후 달걀의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도매가격 수준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대형마트들이 추가 인상에 나서는 상황이다. 홈플러스도 지난 17일 평균 6% 정도 계란값을 더 올렸으며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 매장 '트레이더스'이 지난 8일부터 '1인1판' 규정을 적용한 바 있다. 이마트는 현재 판매 제한이나 추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향후 상황에 따라 가격 상승과 판매 제한이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사재기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라면 가격상승 라면업계 1위 농심이 20일부터 라면 가격을 인상한다. 평균 5.5%가 오를 예정이다. 이에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으로,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육개장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오른다. 달걀과 마찬가지로 라면값 인상 전 사재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마트, 슈퍼, 소매점 등에서는 라면 사재기가 이어졌으며 온라인몰에서도 라면 사재기 열풍이 이어져 라면 판매율이 상승했다. 지난 주말 이마트(16~18일)의 라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1% 늘었다. 프리미엄 라면의 인기가 줄면서 감소세를 보이던 라면 판매가 라면 가격 인상이 발표되면서 증가세로 돌어섰다. 롯데마트에서 이달 1~18일까지 라면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23.2% 상승했다. 홈플러스에서도 지난 주말 라면 매출은 전주보다 약 10% 정도 뛴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16일부터 18일까지 라면 카테고리 매출은 전주(9~11일)보다 104%, 101% 각각 증가했다. 11번가의 라면 매출도 57% 신장했다.

2016-12-19 15:58: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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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위기는 기회 입니다

이상헌칼럼-위기는 기회 입니다 참 힘든 시기입니다. 나라도, 국가도, 자영업자도. 2016년을 돌이켜 보면 좋았던 일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병신년'인 올해는 정말 일부 고위 공직자들 때문에 나라 전체가 병신이 되었던 기간이었습니다. 며칠전 한 메체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경기불황에도 폭등하는 임대시장에 대한 주제로 점차 어려워지는 소상공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최근 서울 7대 상권의 상가 임대료가 평균 15% 폭등한 반면 자영업자의 매출은 20% 이상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이긴 하지만 서울시 용산구 해방촌 지역의 임대료를 시청, 구청, 건물주, 상가 번영회가 협의를 거쳐 6년간 임대료를 동결하자는 합의를 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참 좋은 선례인듯해서 그나마 자영업자들에게는 희소식이라 생각합니다. 자영업자의 매장 운영은 '일희일비' 합니다. 점심매출이 좋으면 반대로 저녁매출이 빠지고, 반면 점심매출이 나쁘면 저녁매출이 받쳐주는 형국의 반복입니다. 고객은 늘 새로운 것을 요구합니다. 상품도, 서비스도, 판매방법도, 이벤트도. 새로움이란 고객의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함께 경제적 소비형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새로운 매장운영이란 고객의 소비주기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의미하며, 단순한 가격하락과 끼워주기보다 고객 입장에서의 구매 가성비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1+1', '10%DC', '유사상품지급' 등 번들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구매가격대비 효율성 측면에서의 판매방법을 더 선호 합니다. 시간별 판매율, 요일별 판매율과 함께 공헌메뉴와 공헌이익률도 자영업자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점검할 사항입니다. 창업은 전쟁 입니다. 철저한 고객 분석을 통해 더욱 어려운 경기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 입니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6-12-19 15:20: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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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스포츠·게임 등 마케팅 확대

제약업계, 스포츠·게임 등 마케팅 확대 제약업계가 마케팅 영역을 스포츠와 게임으로 확대하고 있다. 야구·축구·골프 등 소비자들이 관심이 있는 종목과 접목시키거나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와 함께 나서는 곳도 있다. 이는 대중광고와 같이 단순 전달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마케팅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야구·축구가 좋아요 조아제약은 야구·축구와 관련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형우 KIA타이거즈 선수가 대상을 받았다. 또한 조아제약은 지난 2014년 6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조아바이톤, 헤포스 등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광고·홍보에 선수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다. 맨유 공식 사이트에 조아제약 로고를 노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먼디파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마케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먼디파마 이머징 마켓 본부와 맨시티 구단의 수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먼디파마가 진출한 아시아 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남미, 중동 등에서 이와 같은 캠페인들이 펼쳐질 계획이다. 아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맨시티 구단의 친선 경기 시 유니폼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골프·종합격투기도 관심 제약사들의 골프 사랑도 남다르다. 동아제약은 10년 넘게 박카스배 SBS 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동아ST와 함께하는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대회도 운영 중이다. 지난 1976년 국내 최초 기업 타이틀 스폰서 대회인 '오란씨 오픈', '포카리 스웨트 오픈'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안국약품은 종합격투기 후원을 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송세민씨와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 양해준씨 소속 체육관인 T.A.P를 후원한다. T.A.P는 세계이종격투기연맹 프로리그인 'ALL FC'에 참가하는 등 우수한 기량과 잠재력을 갖춘 곳이다. 이 밖에 코오롱제약은 배구 국가대표팀과 한국모터보트경정선수회 등을 후원해왔다. 신풍제약·제일약품은 사이클대회 후원에 나섰다. ◆스마트폰 게임 스마트폰 게임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하는 곳도 있다. 일양약품은 선데이토즈와 함께 '애니팡 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을 출시했다.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은 '애니팡 프렌즈'를 약품 용기와 포장 디자인으로 활용한 비타민제다. 일양약품은 자사 신제품인 건강기능식품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 패키지와 용기 등에 애니팡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애니팡 게임의 상징적 아이콘인 하트 모양을 정제에도 적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업계에서 스포츠와 스마트폰 게임 등 다양한 마케팅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으로 브랜드와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9 14:59: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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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베어스타운, 신규 액티비티 오픈

이랜드파크 스키리조트 베어스타운이 신규 겨울 액티비티 '아이스빌리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스빌리지는 겨울 스키나 보드 이외에 놀거리와 볼거리를 모아놓은 액티비티 존이다. 아이스빌리지는 여름시즌 베어스타운의 야외 수영장이 있던 자리에 조성된 바 있다. 스케이트장과 키즈카, 이글루마켓, 푸드빌리지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있다. 스케이트장은 얼음스케이트장이 아닌 플라스틱 판 스케이트장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이용료는 대인, 소인 구분 없이 80분에 8000원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키즈카도 마련됐다. 키즈카는 부모님이 조정하거나 어린이가 직접 운전할 수도 있는 어린이 전용 전동카로 RV카는 8000원, 미니 AVT카는 1만원으로 30분 동안 이용 가능하다. 또한 아이스빌리지에 조성된 5개의 이글루에서는 가죽공예, 실버공예 등 핸드메이드 소품과 쿠키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그 밖에도 씨앗호떡, 와플, 화덕피자 등 다양한 푸드트럭을 매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베어스타운 관계자는 "스키나 보드 이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겨울 액티비티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서울·경기권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올겨울에도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베어스타운은 국제공인 슬로프인 챌린저(2500m) 등을 포함해 모두 10면의 슬로프로 구성됐다. 익스트림 눈썰매장은 국내 최장 400m 길이의 리프트 탑승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2016-12-19 11:32: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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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부터 버거까지…참치의 변신은 어디까지?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식생활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19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95년 106.5㎏에서 2005년에는 80.7㎏으로, 2015년에는 62.9㎏으로 불과 20년 만에 40% 가까이 급감했다. 쌀이 차지하던 주식을 외식, 간편식 등 다른 메뉴들이 대체해나가고 있다. 식품 제조사와 유통사들은 쌀 대체시장을 잡기 위해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한창이다. 최근 참치를 활용한 새로운 식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참치는 지난 1982년 동원F&B가 국내 최초로 참치캔을 출시한 이후 참치는 참치캔만 단일식품으로 연간 약 4500억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식감도 좋고 특유의 감칠맛을 갖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생선이다. 기존 참치캔 활용한 밥반찬에 국한되었지만 최근 라면, 김밥, 빵, 버거 등으로 참치 활용 제품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편의점업계에서 참치를 활용한 제품이 올해만 4 건이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3월 동원참치를 담은 컵라면인 '동원참치라면'을 선보였다. 4월 한 달에만 70만 개가 팔렸으며 10월까지도 세븐일레븐 컵라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9월 출시한 '동원참치 삼각김밥'은 현재 세븐일레븐 삼각김밥 판매 1위다. 최근 세븐일레븐은 '동원참치버거'를 출시했다. CU는 전용상품으로 동원참치와 마요네즈소스, 각종 채소를 빵에 담은 '동원참치마요빵'을 공개했다. 제조사 역시 기존 참치캔 외 새로운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동원F&B는 6월 라면 토핑용 파우치 참치인 '동원라면참치'를 선보였다. '동원라면참치'는 그간 라면과 참치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참치를 라면에 넣어 먹는 레시피'에 착안해 참치의 용도를 더욱 넓히고자 개발한 제품이다. '동원라면참치'는 라면과 배합했을 때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동원F&B만의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 참치 제품이다. 최근에는 안주 통조림인 '동원 포차'를 출시했다. 그 중 2종(소시지참치볶음, 베이컨김치볶음)이 참치에 각각 소시지와 베이컨을 함께 볶은 활용한 제품이다. 참치가 술안주 제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동원 포차'는 캔을 따기만 하면 조리된 안주를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모디슈머 트렌드,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 등 변화해가는 식품시장에서 맛과 영양, 활용도 모두 좋은 참치가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대표 참치캔 제조사로서, 자체적으로 또는 타사와의 적극적 협업 등을 통해 참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2-19 10:32: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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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2016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 대상 수상

KT&G 상상마당은 '2016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평가 대상식'에서 공연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진행된 '2016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대상'은 KCA한국소비자평가와 대한소비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지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각 산업별로 실시한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인 KCSE 결과를 반영했다. KT&G 상상마당은 공연 관객들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함께 문화의 중심 홍대에서 대한민국 공연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과 영화, 문화예술 교육 등 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인정됐다. KT&G 상상마당은 2007년 9월에 개관한 이래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 지원을, 일반인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 영화, 전시, 교육, 사진까지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공유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1년엔 충청남도 논산, 2014년엔 강원도 춘천에 새로운 상상마당을 개관했다. 3곳의 연간 방문객은 180만명에 달한다. 영화, 공연, 전시, 디자인, 교육사업 등 연간 2600여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KT&G는 복합문화공간인 '상상마당'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016-12-19 10:31: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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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MOU

일동제약-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MOU 일동제약과 천랩이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동제약은 천랩이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연구에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일동-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연구소(가칭)'를 만들고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공동연구와 상용화를 추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연구소는 일동제약이 올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이노베이션 파크에 설립한 일동프로바이오틱스연구소에 들어설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1940년대부터 유산균 연구를 시작, 1959년 비오비타를 개발한 바 있다. 70년간 축적된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지식과 기술, 3000여종의 방대한 균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천랩은 BT/IT 융합 Bioinformatics(생명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역량을 활용하여 일반인 대상 마이크로바이옴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바이오 벤처 회사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동제약의 대표적인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선구적 지식과 분석 역량을 보유한 천랩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제품의 임상적 근거를 더욱 튼튼히 하고 장내 미생물의 정보 및 작용에 기반한 혁신적 제품 개발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이번 일동과 천랩의 협력을 통해 제약기업의 기술력과 바이오인포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벤처의 기술력이 결합하여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은 물론 차세대 혁신적인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2016-12-19 10:14: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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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유럽 CHMP 허가승인 권고

셀트리온 트룩시마, 유럽 CHMP 허가승인 권고 셀트리온은 16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혈액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CHMP의 승인 권고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게 되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다. 이 제품은 지난해 8조원 이상 판매되며 휴미라에 이어 글로벌 항체의약품 매출 2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1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트룩시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EMA의 판매 허가 승인을 기다려 왔다. EMA의 최종 승인 후에는 EU 28개국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이 속한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유럽 총 31개국에서 승인 제품을 별도의 허가승인 절차없이 판매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약물사용자문위원회의 트룩시마 허가 권고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17년 2월 경 EMA의 최종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예상 일정에 따라 행정절차가 진행될 경우 트룩시마는 세계 최초로 허가받은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로서 2017년 상반기 중 상업판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인 '트룩시마'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럽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유방암치료제 '허쥬마' 등 3개 제품을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바이오시밀러군으로 삼아 글로벌 타겟 시장을 선도적으로 장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3개 바이오시밀러의 오리지널 제품은 세계 제약 시장에서 약 25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사 제품을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 대비 약 3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더라도 최소 15~17조원의 타겟 시장이 확보되며, 이 중 20%의 시장을 점유한다고 가정하면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본격적인 상업판매가 예상되는 2~3년 내에 3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트룩시마는 '세계 최초 유럽 시장 진입, 스위칭 임상을 포함한 모든 적응증에 대한 임상 데이터 확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환자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축적, 유럽에서의 시장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는 선발 제품 램시마의 성공적인 성장 공식을 뒤따르게 될 것"이라며 "향후 트룩시마의 유럽 및 미국 진출을 통해 셀트리온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로 이어지는 '퍼스트무버' 제품군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군과 수년 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다양한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Top 10'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6-12-19 10:08: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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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캐나다 시판 허가 승인

SK케미칼,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캐나다 시판 허가 승인 SK케미칼은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AFSTYLA)'가 캐나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시판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지난 2009년 CSL사에 기술이전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한 바이오 신약이다. CSL사에서 생산공정개발, 글로벌 임상 및 허가 신청을 진행해왔다. 지난 5월 국내 기술 기반 바이오 신약으로는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앱스틸라는 11월 유럽 EMA 산하 인체약품위원회로부터 시판 허가 권고를 받아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 현재 스위스, 호주 등에서도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앱스틸라는 A형 혈우병 치료를 위해 세계에서 최초로 SK케미칼이 연구 개발한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를 가진 혈액응고 제8인자다. 기존 혈우병치료제는 분리된 두 개의 단백질이 연합된 형태였지만 앱스틸라는 두 단백질을 하나로 완전 결합시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주 2회 투여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임상결과 기존에 치료를 받던 환자들에게서 중화항체반응이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중화항체반응은 약물의 효과를 저해하는 항체가 형성되는 반응으로 A형 혈우병 치료제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 기운데 하나다. 앤드류 커버슨 CSL R&D 총괄 관리자는 "A형 혈우병 치료제인 '앱스틸라'의 캐나다 시판 허가를 통해 환자들이 더욱 나은 삶을 위한 치료 대안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2016-12-18 15:58: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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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옷' 갈아입는 식음료업계

'크리스마스 옷' 갈아입는 식음료업계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선보이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기존 제품에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패키지 디자인을 접목해 출시하는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이색적인 제품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공유하는 것이 생활화된 젊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공략한다. 기존 제품과 내용물은 같더라도 새롭고 특별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작은 제품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분위기는 다소 침체되었지만 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각종 식음료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과자의 크리스마스 패키지 프링글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프링글스 메리랜드'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프링글스 메리랜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프링글스 마을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다양한 컬러의 프링글스 캔 위에 트리와 전등 등 크리스마스 장식을 활용해 아기자기한 마을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점이 큰 특징이다.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오리지날', '사워크림 앤 어니언', '버터 카라멜', '허니 버터' 등 모두 4종으로 출시됐다. 가렛팝콘샵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2016 가렛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정 판매 되는 '2016 가렛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가렛팝콘샵의 '레드 & 그린 틴'에 크리스마스 파티 아이템을 함께 구성했다. 가렛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시카고믹스, 말차 카라멜크리스프, 플레인, 아몬드코코 카라멜크리스프 등이 담겨 있다. ◆주류도 특별하게 주류도 크리스마스 패키지로 선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크리스마스와 특별한 모임이 있는 장소에서 맥주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2016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대표 컬러 중 하나인 그린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초록색 바탕을 배경으로 흰색의 루돌프와 장식용 방울을 적절히 배치해 맥주 자체가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 효과를 내도록 디자인했다. 국순당은 연말연시를 겨냥한 '아이싱 자몽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상품으로 출시했다. 새하얀 설원에 펼쳐진 나무 그리고 눈꽃, 루돌프 사슴코로 유명한 순록을 표현해 추운 겨울에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붉은색 계열의 순록 이미지와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나무 및 상단의 루돌프 패치는 크리스마스를 표현했다. ◆커피와 건강음료도 일동후디스는 300mL 텀블러형 컵커피 '앤업카페300'의 크리스마스에디션(5종)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떠올리게 하는 실버, 레드, 그린, 퍼플, 우드의 컬러와 반짝이는 눈송이로 화려하게 디자인됐다. 산타, 눈사람, 트리, 선물상자 등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귀여운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 풀무원녹즙은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연시 건강 캠페인인 '간편하게 간~ 편해지자'의 일환으로 '발효녹즙 3종'(명일엽&헛개 발효녹즙, 마늘&부추 발효녹즙, 아스파라거스&케일 발효녹즙)에 대해 겨울철 한정판 패키지인 윈터 에디션을 선보였다. 윈터 에디션은 패키지 디자인에 크리스마스 파티 느낌의 고깔모자, 눈꽃무늬 패턴을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2016-12-18 15:14:1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