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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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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행복 도서관 1호점 오픈

오비맥주가 '해피 라이브러리' 1호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오비맥주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푸른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서 김도훈 오비맥주 대표와 박영숙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장, 보건복지부 및 영등포구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피 라이브러리(Happy Library)'의 첫 번째 완공을 축하하는 현판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인 '해피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는 오비맥주가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방과후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최신 시설로 새 단장해주고 각종 교육 자재와 도서 등을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이에 앞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로부터 사연을 응모 받아 시설 개보수가 시급한 서울·광주·충북 청주 소재 지역아동센터 3곳을 우선 선정하고 교육공간을 개선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 '푸른공부방지역아동센터'는 해피 라이브러리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중 한 곳으로 1999년에 문을 연 지20여년만에 전반적인 학습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실내 인테리어를 바꾸고 교육 기자재를 최신시설로 교체하는 등 쾌적한 학습환경을 갖추게 됐다. 오비맥주와 도서 기부 업무협약(MOU)을 맺은 대교로부터 도서 400권을 기증을 받아 다양한 서적도 구비하게 됐다. 실내에서도 신발을 신을 수밖에 없었던 바닥은 추운 날씨도 이겨낼 수 있도록 온돌 바닥으로 교체됐다. 오비맥주는 서울 푸른공부방지역아동센터 완공에 이어 충북 청주 '청주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 광주광역시 '민들레 지역아동센터' 등 나머지 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도 이달 안으로 마무리해 '해피 라이브러리' 2호, 3호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해피 라이브러리 1호 완공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개선된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어린이들은 물론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푸른공부방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학업에 집중하고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 고맙다"며 "해피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 도서관에서 꿈과 미래를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1-04 13:29: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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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K그룹, 미스터피자 인도 진출

MPK그룹의 미스터피자가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MPK그룹은 인도 종합식품외식업체인 카페버디(Cafe Buddy's)사(社)와 합작사를 설립, 인도에서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MPK그룹은 3일 인도 로열프라자호텔에서 정우현 회장과 카페버디 Gupta(굽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12월 본 계약을 서울에서 맺기로 했다. MPK그룹과 카페버디는 각각 49%와 51%의 지분을 투자, 내년 초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인도에서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MPK그룹은 코트라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 초 인도 진출을 모색, 외식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굽타 회장의 요청을 받아 합자를 통한 미스터피자 인도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카페버디는 인도에서 35년이상 식품유통, 외식사업을 전개해 온 중견외식업체로 카페버디와 에브리버디, 코페란스 등 3개 F&B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카페버디는 완제품 형태의 식품을 공급받아 간단한 조리를 통해 판매하는 카페 형태의 매장으로 100여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지난 2011년 인도 프랜차이즈 단체로부터 '가장 빠르게 성장한 패스트푸드 체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사는 적극적인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업무 협력을 통해 미스터피자의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인도는 미스터피자가 중국과 더불어 가장 공을 들이는 곳으로 중국에 버금가는 약 13억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인구 대국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는 풍부한 지하자원, 광범위한 산업기반, 양질의 기술인력, 경제개방정책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신성장 엔진으로 발전 중이다. 실제 지난해 7.3%라는 높은 경제 성장률로 인도가 세계 3대 강국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구적 생활양식 유입, 신흥 중산층의 등장, 인구 구조상 젊은 소비자층의 증가로 외식 비율이 높아지는 등 외식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외식 시장의 가능성은 무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인도 내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및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식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100%수타, 100%수제, 100%석쇠구이라는 '300%원칙'을 지켜나가는 미스터피자는 더욱 빠르게 인도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외식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유현 MPK그룹 회장은 "성공적인 중국 진출에 힘입어 동남아 시장에도 안착한 미스터피자가 이제 '글로벌 신성장엔진'으로 불리는 인도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인도는 중국과 더불어 미스터피자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곳으로 카페버디의 현지 인프라를 잘 활용해 인도 시장 진출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현재 중국 130개점, 필리핀 4개점, 태국 2개점, 미국 2개점 등 해외에 모두 14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에도 이달말 1호점 문을 연다.

2016-11-04 13:20: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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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팔도탄탄면·팔도부대찌개라면' 왕컵 출시

팔도는 '팔도탄탄면'과 '팔도부대찌개라면'의 용기면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봉지면의 맛과 건더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팔도탄탄면 왕컵'은 돼지 뼈와 닭을 육수로 우려냈다. 국물과 잘 어울리는 면발을 적용했다. 두반장, 굴소스, 땅콩버터가 들어있는 액상스프로 고소하고 매콤한 맛을 살렸다. 청경채, 양배추, 대두단백, 홍피망 등 건더기와 중국의 지마장 소스를 차용한 참깨와 고추씨기름으로 만든 향미유로 정통 중화풍 '탄탄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면, 액상스프, 건더기스프, 향미유로 구성되었고 가격은 1600원이다. '팔도부대찌개 왕컵'은 송탄식 부대찌개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숙성양념장이 들어 있는 액상스프로 진한 국물과 부대찌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숙성양념장은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의 양념을 저온에서 숙성한 것으로 원물 그대로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면발은 생감자전분을 사용해 부대찌개 국물과 잘 어울린다. 소시지 어묵, 김치 등이 들어 있는 건더기스프와 부대찌개 향미유로 한층 부대찌개의 맛을 더했다. '팔도 부대찌개 왕컵'은 면, 액상스프, 건더기스프, 향미유로 구성되었고 가격은 1600원이다.

2016-11-03 17:54: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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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루카스9 라떼' 출시

남양유업에서 커피전문점 라떼 수준의 맛과 향을 낸 '루카스9 라떼'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커피 향을 지키기 위해 영하 196도에서 원두를 5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미세하게 분쇄했다. 커피전문점과 같이 설탕은 사용하지 않고 천연우유를 사용해 우유거품과 진한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남양유업은 기존 인스턴트 커피를 뛰어 넘는 커피 전문점 수준의 라떼 개발을 시작했다. 9기압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와 무지방우유를 사용해 최적의 라떼를 구현했다. 실제 남양유업은 지난달 조사전문기관을 통해 소비자 200명에게 유명 전문점커피와 비교평가를 한 결과 85%의 소비자가 두 제품의 차이를 식별하지 못 할 정도였다. 라떼는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팔리는 품목이다. 인스턴트커피로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설탕을 넣지 않고는 맛이 떨어져 쉽게 상품화 되지 못햇다. 이번 개발된 제품은 우유함량을 대폭 늘리고 농축하는 기술을 활용, 텁텁함 없이 우유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라떼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루카스9 라떼'는 스틱 1개당 14.9g 중량에 시중판매가는 10개입이 3800원 30개입은 1만900원이다.

2016-11-03 17:53: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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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한정판 캡슐 커피 베리에이션 3종 출시

네스프레소가 한정판 베리에이션 캡슐 커피 3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네스프레소는 매년 연말과 어울리는 디저트 풍미의 한정판 베리에이션을 출시해왔다. 올해 마지막 한정판 베리에이션 캡슐 커피 3종은 오스트리아 전통 디저트인 린처 토르테, 자허토르테, 아펠슈트루델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 '리반토(Livanto)' 캡슐 커피에 각 디저트의 특색 있는 라즈베리, 살구, 사과향 등 달콤한 디저트 풍미를 더했다. '베리에이션 비엔나 디저트 라즈베리향'은 린처 토르테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베리에이션 비엔나 디저트 코코아&애프리콧향'은 자허토르테 향이 더해졌다. '베리에이션 비엔나 디저트 애플&시나몬향'은 아펠슈트루델의 페이스트리, 구운 사과, 시나몬 향을 더했다. 밀라노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로렌조 페트란토니(Lorenzo Petrantoni)가 직접 캡슐과 슬리브를 디자인했다. 네스프레소는 새로운 한정판 베리에이션 3종을 슬리브 당(캡슐 10개입) 7200원, 베리에이션 3슬리브팩 (캡슐 30개입)을 2만1600원, 퍼머넌트 베리에이션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6슬리브팩 (캡슐 60개입)을 4만23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전국 네스프레소 부티크, 홈페이지 또는 네스프레소 클럽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6-11-03 17:53: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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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한국능률협회 품질경영대상 3년 연속 수상

일동제약이 지난 2일 2016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3년 연속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일동제약 측은 제조 인프라의 재정비, 품질관리(QC) 및 품질보증(QA) 등 생산부문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마케팅, 교육 등 전사적 차원의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품질경영실을 신설해 전사적 품질관리하고 고객 만족과 서비스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 품질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 점도 함께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의약품 제조와 관련한 국제 기준과 품질 및 안전성 요건 등을 충족하고자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세파계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전용 공장을 준공하여 가동 중이다. 일동제약 측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공급하는 한편 해외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관련 인증 등을 추진하여 글로벌 의약품시장 공략에도 유리한 요건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R&D와 관련해 일동제약은 간염, 암, 치매와 같은 난치성 질환을 타깃으로 신약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만성B형간염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시포비르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용화를 위한 허가신청에 들어간 상태다. 암세포만 골라서 작용하는 표적항암제 2종(IDF-11774, IDX-1197)도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해 개발이 순조롭다. 그밖에 국내 최고 수준의 관련 인프라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히알루론산 분야에도 독자적인 특허기술 등을 활용하여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의약품 등 의료용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6-11-03 17:52: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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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우승'·'강등' 최종전서 결판…전북VS서울, 인천VS수원FC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지만 아직 우승팀도 강등팀도 결정된게 없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우승팀은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67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오는 6일 오후 3시 전북 현대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통해 트로피의 주인을 정한다. 전북은 37경기에서 단 1패(20승16무)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로 인해 승점 9점이 날라갔다. 전북은 패하지만 않으면 3연패가 가능하다. 지난 1983년 K리그 출범 후 3연패를 달성한 팀은 성남FC(1993년~1995년·2001년~2003년)가 유일하다. 서울은 우승을 위해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비기면 우승은 전북이 차지하게 된다. 전북은 올 시즌 71골을 기록 중이고, 서울은 66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부터 공격 축구 유도를 위해 승점-골득실-다득점으로 순위를 정하던 방식을 승점-다득점-골득실로 바꾼 바 있다. 최종점을 앞둔 황선홍 서울 감독은 "긍정적인 기운은 틀림없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승팀과 마찬 가지로 강등팀도 오리무중이다. 강등이 임박해보였던 12위 수원FC(승점 39)는 지난 2일 성남FC를 2-1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같은 시간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2)는 덜미를 잡혔다. 수원FC가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종전 상대가 인천이다. 자력 탈꼴찌의 희망은 있다. 다만 다득점(인천 42·수원FC 40)에서 뒤져 세 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인천은 3골차 패배만 아니라면 자동 강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다. 9위 성남FC(승점 43)와 10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3)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자동 강등 가능성은 소멸됐지만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로 내몰릴 가능성은 남아있기 때문이다.

2016-11-03 17:17: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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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3Q 매출 6065억…전년比 12.1% ↑

CJ프레시웨이가 올해 3분기 10% 이상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 CJ프레시웨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065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12.1% 증가했으며 매출이익도 64억원 증가한 7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줄어든 83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인력충원, IT인프라 투자 등 투자성 판관비 증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식자재 유통사업'은 외식경기의 장기적 침체 속에서도 대형 급식유통 거래처 확보와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성장으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0.6% 상승한 5072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19% 신장한 839억원을 달성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부문은 최근 '가르텐', '리치푸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만큼 4분기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HMR(가정간편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HMR 원재료 공급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단체급식 분야도 위탁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병원·골프장 등의 신규 수주로 거래처 수가 지난해보다 19곳 늘었다"며 "이런 추세를 이어갈 경우 단체급식 부분에서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사업과 관련해서는 최근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SATRA)'과의 과일 공급계약 MOU를 체결한데 이어 대형 외식프랜차이즈 업체인 '골든게이트' 그룹과의 남부지역 수입육 독점공급계약 MOU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 식자재유통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용휘 그룹과의 조인트벤처(JV) 사업도 연내 안정화 될 것으로 CJ프레시웨이 측은 내다봤다.

2016-11-03 16:45: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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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이후 직장인들 저녁 대신 문화센터로…한우 도매가격↓

김영란법 이후 직장인들 저녁 대신 문화센터로…한우 도매가격↓ 이른반 '김영란법' 시행으로 저녁약속이 줄어든 작장인들이 백화점 문화센터로 몰리고 있다.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조금 지난 현재 일단은 직장인 대다수가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런 삶의 변화는 농수산업에는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실제 한우 도매가격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하락세로 반전해, 17개월 만에 1㎏당 1만5000원대로 떨어졌다. 법 시행 이후 한우 소비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저녁 약속 대신 문화센터 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의 경우 오후 7시에 시작되는 강좌들 중 일부는 이미 신청 마감됐다. 기존 신청율이 높지 않았던 오후 8시, 9시 강좌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녁 시간을 활용해 수강하려는 직장인들의 몰린 까닭이다. 이전에는 주부들이 몰리는 오전 11시와 오후 1, 2시 시간대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6시 이후에 진행되는 강좌 수 15%, 수강인원은 20% 늘렸다.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기계발 관련 강좌와 취미 관련 강좌들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11월17일과 24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강좌로 'GO! 디제잉스쿨'을 준비했다. 12월5일부터는 바이올린을 모두 12회에 걸쳐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 바이올린' 강좌가 열린다. 이외에도 '새해 맞이 가죽다이어리 만들기', '카피라이터처럼 글쓰기', '직장인이 알아야 할 재테크 절세 방안' 등 직장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들을 저녁 시간대에 선보인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문화팀 팀장은 "저녁 약속과 술자리가 줄고 있는 사회적 영향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겨울학기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우 도매 가격↓ 소비자가는 그대로 김영란법 이후 한우 도매가격이 1만5000원대로 떨어졌다. 가격 하락은 17개월 만이다. 그러나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여서 한우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정확히 만 한 달을 채운 지난달 28일 기준 한우 지육(도축한 소의 머리·털·내장 등을 제거한 상태) 1㎏당 도매가격은 1만5845원이었다. 한두 달 전까지만 해도 도매가가 2만원대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영란법 시행 직전인 9월3주(9월 19~23일)차와 법 시행 이후인 10월4주(10월 24~28일)를 비교하면 한 달 새 약 12.5%나 하락했다. 한우는 수년째 공급이 계속 줄고 있어 가격 하락 요인이 사실상 전무한 만큼 김영란의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육 상태에서 가공 과정을 거쳐 정육 상태로 판매되는 소매 가격은 법 시행 이후에도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3주(9월 19~23일) 100g당 8046원에서 10월4주(10월 24~28일) 7996원으로 0.6%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갈비는 법 시행 이전(100g당 4904원)보다 가격이 4% 증가한 5101원으로 조사됐다. 황명철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장은 "한우 도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은 변동이 없어 도소매 가격의 연동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한우고기가 대중화되도록 소포장 선물세트와 저렴한 외식 메뉴를 개발해야한다"고 말했다.

2016-11-03 16:27: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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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롱 치즈스틱' 디저트 한정 판매

롯데리아가 4일 치즈스틱 길이를 2배 늘린 '롱 치즈스틱'을 한정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리아 롱 치즈스틱은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주 원재료로 활용된 이탈리아 자연산 치즈를 디저트에도 접목시켜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연산 치즈를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한다. 12월31일까지 한정 판매 하는 '롱 치즈스틱'은 기존 치즈스틱 1개 대비 길이를 2배 늘렸으며 많은 고객들이 자연산 치즈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치즈스틱 구성 2개 판매가격인 2천원 보다 500원 할인된 1천5백원에 판매한다. 롯데리아는 '롱 치즈스틱' 출시 당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객 고객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각 매장별 선착순 50팀 2인 1조로 '롱 치즈스틱' 손 안대고 먹기 게임 미션을 진행한다. 미션 성공 대상 모짜렐라 인 더 버거를 무료 증정 하며 운영 매장은 롯데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롱 치즈스틱'은 많은 고객들이 자연산 치즈를 더욱더 할인된 가격으로 즐기고 우수한 스트링 현상을 활용한 소소한 재미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이벤트 한정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출시 당일 진행되는 이벤트에도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6-11-03 16:26:43 박인웅 기자
내년 2월 개정 앞둔 GMO 표시제에 대한 식약처의 생각은?

최종 제품에 유전자변형 DNA나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은 제품에 GMO(유전자재조합생물체) 표시를 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란 식품안전당국의 의견이 제시됐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 주관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GMO 표시제도 바로 알기' 간담회에서 이윤동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책과장은 "내년 2월4일 개정되는 식품위생법에 포함된 GMO 표시제와 관련해 세 가지 쟁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 가지 쟁점 중 하나는 원료가 GM 콩·GM 옥수수 등 GMO일 경우 GMO DNA(단백질 포함)가 없는 GM 콩기름·GM 옥수수 등 최종 제품에 GMO 표시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느냐다. 이 과장은 "GM 식용유·GM 간장 등 GMO DNA(단백질)가 없는 제품에선 원료가 GMO인지 판정이 불가능해 제대로 표시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며 "국산 제품은 업체 현장검사 등을 통해 GMO 원료를 사용했는지를 검사할 수 있지만 수입제품은 현지 검사가 어려워 국산 제품에 대한 역차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GM 식용유·간장·당류·주류 등을 GMO 의무 표기 대상으로 포함시킬 경우 GMO 표시를 하지 않은 수입 식용유·간장·당류·주류 제품의 판매에만 유리한 환경이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대두(콩)·옥수수·면화·카놀라·사탕무·알팔파 등 현재 GMO 표시 의무 대상으로 규정된 농산물 외에 쌀·포도 등 다른 농산물에 Non-GMO(GMO가 아니란 뜻) 표시를 허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다. 이 과장은 "GMO 의무 표시 대상 농산물이 아닌 파인애플·바나나·오렌지 등(GMO로 개발되지 않음) 수입제품에 Non-GMO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수입 농산물의 판매에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소비자가 Non-GMO 표시가 붙지 않은 일반 농산물을 모두 GMO로 오인·혼동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과장이 거론한 세 번째 쟁점은 Non-GMO 표시를 한 농산물에도 비(非)의도적 혼입치를 인정할 수 있느냐다. 현재는 일반 농산물에 GMO 농산물이 3% 이내 섞여 있어도(비의도적 혼입) GMO 농산물이 아니라 일반 농산물로 인정, GMO 표시를 면제하고 있다. 이때 해당 농산물의 생산에서 운송까지 전 과정에 걸쳐 GMO 농산물과 잘 구분해 취급했다는 공적 서류(구분유통증명서 또는 정부증명서)를 갖추도록 했다. 비의도적 혼입치(3%)가 허용된 일반 농산물을 현재는 Non-GMO라고 표기할 수는 없다. 이 과장은 "구분유통증명서나 정부증명서를 받아 GMO 표시가 면제된 농산물에 Non-GMO 표시를 허용한다면 국내 콩·옥수수의 자급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고려할 때 수입 농작물에 훨씬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진행되는 'GMO 표시제도 검토 협의체'를 거쳐 내년 1월께 개정 고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GMO 표시 해외에선 어떻게?'를 주제로 발제한 경규항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명예교수는 "한국ㆍ일본 등 농사물 수입국이 농산물 수출 경쟁국인 미국·유럽과 유사한 정책이나 표시제 등 제로들 만드는 것은 국가 이익에 반한다"며 "EU(유럽연합)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GMO 표시제를 채택한 것은 미국과 농산물 수출 경쟁을 하면서 자국 농업·농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식용유·간장·당류·주류 등에도 GMO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2016-11-03 15:57:4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