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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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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 크리스피 크림 도넛, '포켓몬스터 도넛' 200만개 판매 外

▲크리스피 크림 도넛, '포켓몬스터 도넛' 200만개 판매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출시한 '포켓몬스터 도넛'이 출시 20일 만에 2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몬스터볼, 피카츄, 꼬부기 캐릭터 3종을 구현한 '포켓몬 도넛'은 지난해 같은기간 선보인 할로윈 도넛 매출보다 약 17.3% 신장했으며 기존 신제품 대비 23.7%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bhc, 올해 신규 매장수 200개 돌파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매장수가 200개를 돌파했다. 혔다. 올해 목표인 200개를 조기에 달성한 것으로 신규 매장 중 가장 많이 오픈된 지역은 경기도로 54개 매장이 문을 열었다. 다음은 47개로 서울지역이다. 신규 가맹사업자 연령을 살펴보면 40대가 4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30대와 50대가 각각 21%를 차지했다. ▲탐앤탐스, 바나나 신메뉴 'Jar네도 반하나' 출시 탐앤탐스는 바나나 음료 3종 'Jar(자)네도 반하나'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바나나의 달콤한 맛과 향을 베이스로 한 '우유에 반하나', '커피에 반하나', '초코에 반하나' 등이다. 우유에 반하나는 바나나에 우유가, 커피에 반하나는 바나나와 에스프레소가 더해진 메뉴다. 초코에 반하나는 초콜릿을 가미해 달콤한 맛을 극대화시켰다. ▲제주도야지판, 우수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 참가 종합외식기업 '이바돔'이 운영하는 삼겹살 전문 브랜드 '제주도야지판'이 오는 19일과 2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교육장에서 열리는 '우수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에 참여한다. '제주도야지판' 개별 설명회는 20일 진행되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제주도야지판은 본사의 기술력과 정보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성공 창업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통닭, 신촌직영점 사업설명회 개최 40년 전통의 옛날통닭 전문점 '오늘통닭'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오늘통닭 신촌직영점 2층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예비 창업자들과 만난다. 오늘통닭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중견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브랜드의 성공 비결을 공개하고, 매장 운영 노하우 등 보다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육수당, 수험생 응원 SNS 이벤트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이연FnC의 서울식국밥 전문점 '육수당'이 수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육수당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관련 게시물 퀴즈의 정답과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긴 뒤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응모 완료된다. 당첨자에게는 육수당 국밥 무료시식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내달 2일 발표한다. ▲자연의벗, '다자연 블루밍' 7종 30% 할인 천연화장품 브랜드 '자연의벗'이 오는 28일까지 클렌징폼, 토너, 에멀전,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 에버라스팅 비비크림 등 7종으로 구성된 주름개선 기능성 '다자연 블루밍 라인'을 30% 할인된 가격된 판매한다. 자연의벗 다자연 블루밍 라인 가운데 '다자연 블루밍 리프팅 크림' 및 '다자연 블루밍 리프팅 아이크림' 2종은 '2016 하이서울 우수상품 브랜드 어워드'에서 이미용 부문 '혁신브랜드'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0-18 15:35: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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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문화센터, 겨울학기 회원 모집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20일부터 겨울학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겨울학기 강좌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 운영된다. 전국 125개 문화센터에서 점포별 600여 개씩 약 7만5000개 강좌를 선보인다. 이번 겨울학기 특별기획 강좌로는 초보 주부들을 위한 '김장 클래스'를 마련했다.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해풍 맞고 자란 아삭한 해남산 절임배추와 풀무원 샘물 요리수로 만든 김치 3종(물김치/배추김치/깍두기)을 맛보는 시연 강좌부터 국산 재료를 사용한 양념소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실전 강좌까지 문화센터 전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을 위해 아빠가 직접 김치를 담그는 클래스와, 매운맛 때문에 김치를 꺼려하는 자녀를 위해 동화 속 이야기를 통해 김치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부모님과 김치를 담가보는 '아이와 함께하는 김장 클래스'도 있다. 이 외에도 시즌에 맞는 테마 강좌로 12월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케익&쿠킹 클래스, 파티 플라워 만들기, 1월 새해맞이 달력 꾸미기 등 월별 특별 강좌를 선보인다. 겨울학기 회원접수는 홈플러스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와 홈페이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관계자는 "지난 가을학기 대구성서점의 경우 회원수 1만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는 등 문화센터에 대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겨울학기에 신규 강좌 개설뿐만 아니라 더욱 편리하게 문화센터 이용을 도울 수 있도록 홈페이지 리뉴얼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2016-10-18 10:06: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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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드림플라자 4호점' 오픈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에 중소기업상생관인 '드림플라자(Dream Plaza)' 4호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4호점에는 스카프, 액세서리, 가방 등의 패션잡화 브랜드와 화장품 브랜드 등 모두 16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수아'(누빔 가방 브랜드), '캔디오레이디'(화장품), '수비즌'(도자기 주얼리) 등 11개 브랜드는 드림플라자 4호점에서 처음 선보인다. 드림플라자는 지난 2014년 7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상생관이다. 상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본점, 부산본점, 잠실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매장 인테리어 비용과 판매사원 인건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우수성을 인정받은 브랜드들은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경영컨설팅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드림플라자를 통해 발굴한 우수 브랜드들을 국내를 비롯해 중국에서 '한국 상품전'과 같은 특별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중소파트너사들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노력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롯데백화점 중국 웨이하이점에 해외 1호점인 '글로벌 드림플라자'를 오픈해 중국 내 판매채널 확대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시 비용 부담이 큰 인테리어 비용 및 초도 물량에 대한 운송·통관비를 전액 지원한다. 드림플라자에서 우수 브랜드로 꼽히는 '블레싱 포유' 신미경 대표는 "드림플라자 입점 후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물론 고객의 취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제품에 즉각 반영할 수 있었다"며 "특히, 경영컨설팅의 기회까지 얻게 돼 회사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선대 롯데백화점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드림플라자 4호점을 비롯해 2018년까지 모두 1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우수한 상품력을 갖춘 브랜드를 발굴해 MD(매장 개편) 시에 정식 입점도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0-18 10: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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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구 엑스코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 진행

신세계그룹이 이달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올해 세 번째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이 채용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비용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고 파트너사들은 신세계그룹과 함께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서는 '상생형' 채용박람회로 지역 고용난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신세계는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가 구직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했으며 올해 연간 3회로 늘렸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신세계그룹과 파트너 사뿐 아니라 대구지역 강소기업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장 내에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채용관과 함께 별도의 대구지역 강소기업 채용관을 마련하고 대구와 경북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참여기업별 부스에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박람회 진행시간 동안 상주하며 채용과 관련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안내해 줄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모두 5개사와 금강, 아이올리, 오로라월드, 한성기업 등 37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경동산기, 에스엠텍, 잘만정공 등 대구지역 강소기업 20개사가 참여해 모두 67개 기업이 함께한다. 신세계그룹에서는 행사 당일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전문 사진작가가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촬영을 직접 해주고 인화해서 무료로 제공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1:1 취업컨설팅,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가 즉석에서 해주는 면접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 음료,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등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출신 야구선수이자 해설가인 양준혁이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인 고용창출 실천을 위해, 신세계그룹이 책임지고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파트너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채용기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고용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8 09:38: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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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글로벌 푸드로 메뉴 확대

이마트 피코크(PEACOCK)가 글로벌 푸드로 메뉴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21일 피코크 레이디핑거 티라미수(9980원/500g), 피코크 프렌치 키쉬(5480원/300g) 3종 등 모두 4가지 유럽 음식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피코크 레이디핑거 티라미수'는 '피코크 티라미수(3980원/150g)'를 맛과 가격 측면에서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피코크 레이디핑거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의 전통 레시피를 구현한 제품으로 기존의 피코크 티라미수 제조사인 이탈리아의 디저트 전문업체 '돌체리아 알바'에서 생산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피코크 티라미수가 스폰지 케이크를 사용한 것과 달리 레이디핑거(손가락 크기의 카스텔라)를 사용해 한층 더 부드럽고, 커피향도 더 진하다. 또한 프랑스 가정식의 대표 메뉴인 키쉬(프랑스식 파이)도 피코크로 출시한다. 브로컬리&체다치즈, 멕시칸, 시금치&버섯 맛 등 모두 3종으로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서 프랑스 홈메이드 푸드를 간편가정식으로 살려냈다. 이마트는 피코크 이탈리안, 피코크 프렌치라는 상품 라인업을 신설해 글로벌 푸드로 피코크 메뉴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1~9월 피코크 간편가정식에서 한식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52.1%에 달할 만큼 한국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이다. 피코크 한식 라인업의 경우 '간장게장'부터 '추어탕', '오징어찌개', '청국장' 등 고급 요리부터 일상적인 요리까지 대부분의 한식 메뉴가 이미 출시됐다. 이마트는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식 메뉴의 압도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 각국의 대표 메뉴를 현지 수준의 맛으로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브랜드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프랑스 크림브륄레와 타르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글로벌 디저트 상품을 추가로 출시해서 피코크 프렌치와 피코크 이탈리안 등 해외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쿠팡, 롯데홈쇼핑, 옥션 등 국내 타 유통업체에 상품 공급을 통해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피코크는 유통 채널 다변화와 동시에 메뉴 확대 전략을 통해 연내 1천개까지 상품 수를 늘리는 투 트랙 전략을 취할 계획이다. 김일환 피코크 담당 상무는 "기존의 피코크는 국, 탕류 등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익숙한 맛인 한식을 중심으로 다가서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피코크 글로벌 푸드의 경우, 상품 개발 시 해외 현지 생산을 기본으로 삼아 전 세계 유명 음식들을 본토의 맛 그대로 피코크 냉동 간편가정식으로 소개해 국내 식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코크는 지난해 12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9월까지 매출이 42.6% 증가하며 1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18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016-10-18 09:08: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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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결승타' LG, 넥센 누르고 PO진출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누르고 2년 만에 플레이오프(PO) 무대에 진출했다. 17일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넥센에 5-4로 역전승했다. 이날 LG는 류제국을 선발 투수로 내보냈다.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순으로 타순을 짰다. 넥센은 스캇 맥그레거를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대니돈(지명타자)-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4-4로 동점이던 8회 2사 1,2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오지환은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수훈갑이 됐다. LG 선발 류제국은 2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초반에 강판됐다. 넥센 선발 맥그레거 역시 4이닝 9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LG가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것은 2014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LG는 넥센에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뒤져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지만 이번에 준플레이오프에서 설욕했다. 올해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을 맞은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정규리그 5위 KIA 타이거즈를 제친 데 이어 넥센마저 꺾고 신바람을 이어갔다. 반면 정규시즌 3위에 올라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넥센의 가을야구는 일찌감치 막을 내리게 됐다. LG와 정규시즌 2위 NC 다이노스가 맞붙는 5전 3승제 플레이오프의 1차전은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NC의 홈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2016-10-17 22:13: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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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한층 젊고 활력 있는 팀 만들 것"

김한수(45) 신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공식 취임했다. 삼성 라이온스는 17일 경상북도 경산볼파크에서 김한수 신임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김동환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는 한국 야구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만든 팀이다. 이 성과는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며 "우리 라이온즈가 영광스런 대기록을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그 변화를 리드할 신임 감독을 모셨다"고 김 감독을 소개했다. 김 감독은 "1994년 선수로 처음 삼성에 합류했을 때를 생생하게 기억한다. 23년째 감독 취임식을 치르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무거운 역할을 맡겨주신 김동환 대표팀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전임 류중일 감독님께서 빛나는 업적을 쌓았다. 후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며 "하지만 구단이 내게 감독이라는 역할을 맡긴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선수간 경쟁을 통해 선수들 수준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실력으로 선수들 평가하겠다. 한층 젊고 활력 있는 팀을 만들겠다"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에게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라이온즈는 명문팀이다. 그 역사를 이어가고, 라이온즈 파크를 찾은 팬들이 기뻐하도록 즐거운 야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15일 류중일 전 감독을 기술 자문으로 위촉하고 김한수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류 전 감독은 6년 동안(2011∼2016년) 팀을 이끌며 5차례 정규시즌 우승,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만들었다. 올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공백과 전력누수를 메우지 못해 9위로 추락했다. 이에 삼성은 재계약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계약금과 연봉 모두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에 사인했다. 김 감독은 지난 199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삼성에서 타격코치로 활약했다. 현역 시절 3루수로 뛰며 골든글러브 6차례 수상했고,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2016-10-17 18:40:58 박인웅 기자
보령제약, 옛 안양공장 부지 1004억원에 매각

보령제약이 지난 13일 옛 안양공장 부지를 1004억원 매각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토지매각으로 확보된 유동성을 활용해 예산 공장 신축, R&D 강화, 카나브 해외임상 및 마케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옛 안양공장 부지를 2010년 군포시 금정역세권 개발사업에 맞춰 매각하려 했으나 사업시행 지연 및 변경 등으로 인해 매각에 어려움을 겪다 6년만에 매각을 완료하게 됐다. 보령제약은 매각 자금을 우선적으로 충남예산 新생산단지(증곡전문농공단지) 건설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신공장에는 카나브 생산공장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종합지원시설을 준공했고 오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개방형 R&D를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신약 개발 임상 및 카나브 추가 임상 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현재 대사성질환 및 항암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방형 R&D를 통해 라파스와 마이크로니들 치매치료제, 화학연구원과는 표적항암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바이젠셀에는 투자를 통해 면역항암 분야의 다양한 세포치료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며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카나브의 해외 임상 및 마케팅에도 투자를 확대 할 예정이다. 발매허가 예정인 러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의 마케팅과 중국, 일본 임상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안재현 보령제약그룹 전략기획실 부사장은 "카나브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시기에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며 "내년 보령제약그룹 창업 60주년을 맞아 보령제약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7 18:40: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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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프랜차이즈 브랜드 M&A 독인가? 실인가?

국내에 프랜차이즈가 도입된지 40년이 지났다. 그동안 산술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다. 이는 창업자들에겐 선택의 기회와 안전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선 고무적이다. 하지만 부실화되는 본사로 인하여 가맹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도 발생한다. 2000년대부터 크고 작은 브랜드들의 M&A가 진행되고 있다. 한식 브랜드인 놀부가 200억 이상의 인수금액으로 사모펀드회사인 모건스텐리에 인수됐다. 남성미용 전문브랜드인 블루클럽도 그린부산창업투자에 인수된 바 있다. 최근 피자헛, 크라제버거, 깐부치킨 등 시장을 주도했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M&A시장에 매물로 나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에서 성공적인 M&A를 이끌어 내려면 기본적으로 먼저 평상시 관심 있는 유망 분야와 업종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냉철한 분석을 거쳐 가능성 있는 업종과 분야를 선정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 후에 선정된 업종 및 분야에서 성공가능성과 자사와의 통합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목표회사를 선정한 다음에는 대상회사의 경영진과 조직구조, 기업문화, 브랜드가치, 자사와의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을 한 후 모든 회사역량을 총동원하여 M&A를 성사시킨 후 자사와 문제없는 통합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또한 M&A의 성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전략을 잘 수립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첫째, M&A의 목적을 어디에 둘 것인가부터 생각해야 한다. 신규사업진출인지, 기존사업의 확대인지, 가지고 있는 핵심역량 강화가 목적인지, 시장지위 향상이 목적인지, 아니면 회사경쟁력 확보가 목적인지 결정해야 한다. 둘째, 협상 파워가 극대화되는 최적기(Timing)를 활용해야 한다. 호황일 때는 좋은 물건도 치열한 인수경쟁이 벌어져 인수가격이 상승하나 불황기에는 우량기업도 유리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셋째, 규모 확대보다 역량 확보에 초점을 두어야한다. 핵심기술, 유통채널, 브랜드 등 성장 전략을 실행해 나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역량 강화나 자체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보 등이 가능한 거래를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넷째, 프랜차이즈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법과 전략은 다양하겠지만 유망 프랜차이즈가 경영악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일시적으로 부닥친 경우 자체적인 해결이 가능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가맹본부 M&A를 고려하여 적극 활용될 필요가 있다. 특히 회생이 불가능한 가맹본부를 건실한 가맹본부가 M&A를 통해 회생시킴으로써 인수기업의 가치와 시장 규모 확장은 물론 매도기업의 폐업으로 인한 실직의 고통을 줄이는 긍정적인 형태의 M&A는 득이라 할 수 있다. 합리적 M&A가 프랜차이즈산업의 성장을 위한 한 방법이길 소원한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6-10-17 18:39:5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