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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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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하이뮨, 오는 17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진행

일동후디스 건기식 '하이뮨' 제품, 오는 17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진행 일동후디스가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이뮨' 건기식 제품을 최대 36% 할인가로 선보인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일동후디스의 건기식 브랜드 '하이뮨'의 제품 특징을 소개하고 최대 36% 할인 및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제품은 총 9종으로,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스틱 제품 및 신제품 건기식 8종인 ▲하이뮨 NCS멀티비타민&미네랄 ▲하이뮨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하이뮨 밀크씨슬&홍경천▲ ▲하이뮨 포스트바이오틱스 ▲하이뮨 징코&코엔자임Q10 ▲하이뮨 그린프로폴리스 플러스 ▲하이뮨 오메가3 rTG ▲하이뮨 프리&프로바이오틱스로 구성했다. 일동후디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이뮨'은 복합 설계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기능성 원료들을 배합해 복합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차별성을 더했다. 바쁜 현대인들이 평생 건강의 기반을 간편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한 번에 다양한 영양소를 복합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동후디스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참여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구매 확정 시 네이버 포인트 1000원을 자동 지급하는 구매 적립금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매 후 톡톡 메시지 혹은 댓글에 아이디를 인증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와 '하이뮨' 삼행시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하이뮨 신제품을 증정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건기식 브랜드 '하이뮨'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폭넓은 혜택과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6 19:43:3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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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5000만 비연소 담배 소비자 정조준…ESG까지 잡는다

BAT코리아는 ESG를 올해 사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BAT코리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를 올해 사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품군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 분야 투자를 지속하며,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및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다. BAT코리아는 16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BAT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하고 브랜드와 제품, 생산 측면에서의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BAT코리아는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를 5000만명까지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그룹 차원의 목표를 사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또한 한국 시장에서 제품군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및 환경 분야 투자를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BAT코리아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 차원의 비전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소개하고, 만족스러우면서도 덜 위험한 제품 선택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고자 환경과 사회 분야 ESG 목표를 설정했다. BAT 사천공장에서 생산된 켄트 더블 프레쉬 신제품 BAT코리아는 제품과 브랜드 혁신을 키워드로 시장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소비자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품 생산 및 판매 증대에 따른 환경 이슈에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 업계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BAT코리아의 목표다. BAT코리아는 던힐에 이어 캡슐 담배의 원조 켄트 브랜드에 더블캡슐 제품 혁신을 도입해 흡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및 브랜드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한다. BAT코리아는 국내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가장 주목받는 성장세를 보여온 가향담배 세그먼트에 집중 투자해왔다. BAT코리아는 이달 초 2021년 첫 신제품으로 켄트 브랜드 최초의 수퍼슬림 더블캡슐 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를 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와 궐련담배 국내 시장점유율을 동반 성장시키며 5년만에 시장점유율 반등을 이뤄낸 바 있다. 또한, BAT코리아는 그룹 차원의 사업 목표에 맞춰 비연소 제품 소비자 확대를 위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소비자 소통 혁신을 추진한다. 지난 11월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의 장기 임상시험 연구분석 결과를 비롯해 궐련형 전자담배 위해성 과학연구 성과를 발표한 BAT코리아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따라 e커머스 유통채널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왔다. 올 초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 프로의 출시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온라인 프로모션을 펼쳐 제품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위해저감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함께 늘어나는 시장 규모에 맞춰 BAT코리아는 올 한 해 비연소 제품 소비자 전환을 위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소비자 소통에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BAT 코리아 마케팅 유정민 이사 유정민 BAT코리아마케팅본부 이사는 "BAT코리아는 비대면 디지탈 마케팅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왔다"면서 "늘어나는 제품 판매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성인 흡연소비자와의 소통에 반영해 책임있는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승호 사천공장장 상무는 "기술 노하우와 혁신을 담은 올해 첫 신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의 생산 현장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제품 생산량 증가에 따른 환경 이슈에 선제 대응하고자 태양광 발전시설 가동, 오폐수 정화를 통한 재활용, 매립폐기물 제로 등 폭넓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며 더 나은 내일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6 15:50:2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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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방과 후 교육 활동 지원

부산광역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오른쪽)과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C&S사업본부장(왼쪽)이 부산방과후행복카드 MOU 체결 후 사업장에 부착할 현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손잡고 방과 후 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자는 목표를 갖고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C&S사업본부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방과 후 교육 활성화에 적극 동참 ▲입장료 30% 할인(초·중·고 학생 본인 및 보호자 1인까지 30% 할인) ▲포토 패키지 30% 할인 ▲'부산방과후행복카드'를 통한 엑스더스카이(풀무원푸드앤컬처)의 서비스 홍보 협력 ▲기타 양측이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부산방과후행복카드'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문화예술, 스포츠, 체험활동 등의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한 카드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의 협력업체 시설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 뷰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 해운대구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에 방문하는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입장료 및 부대시설 이용 할인을 제공한다. 작년 7월, 오픈한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씨사이드뷰(Sea Side View)와 씨티뷰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이다.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C&S사업본부 본부장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공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방문 고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공간 제공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6 15:13:3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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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내 최초 해양 생분해 인증…PHA로 글로벌 시장 선점 나서

PHA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Polyhydroxyl alkanoate)'를 앞세워 고수익·고부가 가치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 선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공신력있는 친환경 인증인 'TUV 생분해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인증은 소재가 생분해되는 환경에 따라 분류되는데, CJ제일제당의 PHA는 산업/가정/토양/해양의 네 가지 인증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해양 생분해' 인증은 국내 최초이자, 글로벌 기준으로도 극소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PHA'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소재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거의 모든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생분해 플라스틱인 PLA가 특정한 공정을 거쳐야만 분해(산업 생분해)되는 반면, PHA는 바다에서도 100% 생분해되는 세계 유일의 플라스틱 소재중 하나다. 현재 100%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생산기술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극소수 기업만 보유하고 있다. 'TUV 생분해 인증'은 유럽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기관인 'TUV AUSTRIA'에서 발급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국제 ISO표준과 EU 표준에 의거한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평가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CJ PHA는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생산과정을 비롯해, 토양과 바다 등 대부분의 환경에서 90% 이상 분해된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선진국 중심의 생분해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PHA는 바다에서 분해되는 유일한 생분해 소재이며, CJ제일제당은 독보적 PHA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하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업은 지난해 연간 1조 원, 향후 5년내 3배 이상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미래 성장성이 매우 높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PHA를 시작으로 화이트바이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 공장내 PHA전용 생산라인 신설에 나서는 한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도 강화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유럽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당초 양산 계획을 뛰어 넘는 5000톤 이상의 선주문을 해온 상황"이라고 말하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무기로 글로벌 생분해 소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6 15:06: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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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 아티스트 5인의 현대적인 예술작품으로 만나다

아드리안 서 작가의 작품 'The King of Style'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RoyalSalute)'가 '컨템포러리 아트 디지털 페스티벌' 팝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컨템포러리 아트 디지털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5인이 위스키의 왕 로얄살루트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컨템포러리 아트 작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2월 16일부터 23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 1층에서 진행되며, 현재까지 공개된 작품과 로얄살루트의 럭셔리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로얄살루트의 21년 라인업 등에서 영감을 얻은총 5개의 작품이다. ▲로얄살루트의 새로운 브랜드 세계의모티브가 된 로얄 메나쥬리를 오마주한 김선우 작가의 'Royal Mauritius(로얄 모리셔스)', ▲'로얄살루트 21년 몰트'의 개성 있는 스타일과 풍미를 패션 감성과 화려한 컬러로 표현한 아드리안 서 작가의 'The King of Style', ▲스포츠의왕 '폴로'와 획기적인 46.5도의 럭셔리 그레인 위스키 '로얄살루트 21년 스노우 폴로 에디션'을 유니크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한 275c 작가의 'The King of Sports'이다. 또한 ▲동양적인 화려함을 컨템포러리 아트로 탄생시킨 설 한정판 '로얄살루트 21년 댄싱 드래곤 에디션'에서 영감을 얻어 2021년에 대한 희망과 경의를 표현한 콰야 작가의 'Salute 2021 The Light of Day', ▲'로얄살루트 29년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 피니시 에디션'의 예술성과 풍미를 스타일리시하고 안목 높은 여행자의 모습으로 재해석한 성낙진 작가의 'Royal Traveler 2021 유산을 찾아 떠나는 풍미 가득한여행자'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팝업 전시회에서는 5개의 작품들과 함께 각 작품의 영감의 원천이 된 21년 라인업과 리미티드 에디션, 29년 페드로히메네즈 에디션 등 로얄살루트 제품들도 전시된다. 또한 '38년스톤 오브 데스티니', '62건 살루트', '52년 타임 시리즈', '더에이지 컬렉션' 등 궁극의 럭셔리와 최고의 퀄리티를 선사하는 로얄살루트 하이엔드 컬렉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로얄살루트 관계자는 "이번 작품들은 아티스트 5인이각자 특유의 작품 세계를 살려 위스키의 왕 로얄살루트의 차별화된 스토리와 풍미를 위트, 스타일리시, 컬러풀 등 다양한 표현 방법을 통해 컨템포러리 아트로 재해석하면서, 로얄살루트를 더욱 풍부한 예술성과 감성으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며 "이번 팝업 전시회를 통해 디지털 전시를 통해 만났던 작품과 로얄살루트 라인업을실제로 전시 공간에서 만나고, 컨템포러리 아트를 가까이 느끼는 즐거운 경험과 창의적인 영감을 얻길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6 15:02: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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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주력 제품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2.4배 급성장

하이트진로음료 '석수', '블랙보리' 시리즈, '진로 토닉워터' 3종(오리지널 대용량, 오리지널, 깔라만시), '하이트제로0.00' 하이트진로음료의 전년도 영업이익이 2.4배 증가했다. 생수에 의존하던 포트폴리오에서 음료 비중을 높이고 주력 제품을 키운 결과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1% 증가했고 연간 매출은 8.5%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력 제품인 '석수' '블랙보리' '진로 토닉워터' '하이트제로0.00' 등 매출이 늘었다. 먹는샘물 브랜드 석수 페트 제품과 검정보리차 음료 블랙보리의 전년 대비 매출은 각각 15%, 13%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생수 같은 생필품 수요 증가에 온라인 채널 공급을 강화하고 가정 배달 채널 다변화에 주력한 것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블랙보리 매출 증가는 지난해 국내 액상차 시장을 고려했을 때 의미 있는 성과다. 헛개차, 옥수수수염차를 비롯한 전년도 국내 액상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보리차 시장은 블랙보리를 중심으로 두 자리 수 매출 증가를 보였다. 블랙보리의 최근 누적 판매량은 1억5000만병(340㎖ 기준)을 돌파했다. 믹서 브랜드 진로 토닉워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최근 3년간 3배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한국형 소주 칵테일 문화(일명 '소토닉')를 비롯한 저도주 문화 확산, '홈술' 등 증가로 토닉워터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진로 토닉워터를 매개로 소토닉을 맛과 멋에 재미까지 더한 건강한 음주 문화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마케팅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홈술·혼술 등에 적합한 600㎖ 대용량 제품 출시, 6입·12입 번들 패키지 제작 등 제품 다양화를 추진했다. 올해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믹서 탄산음료 시장을 키울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최대 매출 증가 품목은 전년 대비 매출이 34% 상승한 하이트제로0.00이다. 최근 하이트제로0.00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는데, 알코올 제로를 기본으로 '칼로리, 설탕, 나트륨까지 4제로'로 건강한 탄산음료를 표방해 소비자층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음료의 음료 제품 매출 비중이 전체의 40%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그동안 생수 제품에 의존하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했다. 과열된 시장 가격 경쟁과 원가 상승 요인으로 수익실현이 어렵던 생수 사업 의존도를 낮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했다고 하이트진로음료는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 불황에도 주력 제품을 통한 실적 견인으로 경영 성과 청신호를 이어온 만큼 향후에도 주력 제품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6 14:56: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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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 디저트 카페로 변신…전면 리뉴얼

나뚜루 시그니처 매장/롯데제과 롯데제과 나뚜루가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디저트 숍 '나뚜루 시그니처'로 전면 리뉴얼했다. 16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나뚜루 시그니처'는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크로플, 아포가토 등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다. 나뚜루 시그니처 1호점은 이달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인근에서 개점했다. 내달 중으로 경북 포항에 2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나뚜르 시그니처는 포화 상태인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카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현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젊고 감각적이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다. '나뚜루 시그니처'는 아이스크림의 컵 사이즈 종류를 8종에서 4종으로 줄여 단순화하는 한편 디저트와 커피, 홈카페 키트 등의 카테고리를 두고 지속적으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나뚜루 시그니처'는 기존 로고의 폰트를 그대로 살리되 구름 모양의 디자인을 없애는 등 보다 간결한 디자인으로 바꿨으며 외관의 디자인도 나뚜루를 상징하는 주요 색상인 녹색을 보다 과감하게 강조하고 골드 사인을 적용하여 세련미를 살렸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원목 마감재를 사용하여 자연의 느낌을 살리고 곳곳에 따뜻한 자연 빛 조명을 적용하여 사진을 찍었을 때 가장 아름다운 색상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나뚜루는 추후 '나뚜루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주요 상권에 매장을 확대, 자사 프랜차이즈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6 14:12:4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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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1조 원' 교촌에프앤비, 최대 실적 달성

상반기 완공 예정인 교촌에프앤비 수도권 물류센터 조감도 치킨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15일 교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가 늘어난 410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상반기 153억원 영업이익 대비 하반기 영업이익은 68%가 증가한 257억원으로 한 해 동안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해 교촌치킨 전체 가맹점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가맹점 기준)을 돌파했다. 2020년 교촌치킨 전체 가맹점의 배달 매출은 19년 대비 21% 상승했다. 폐점은 단 1곳 전체 가맹점 수(1269개) 대비 폐점률은 0.08%에 그쳤다. 가맹점당 매출도 19년 대비 14%가 성장했다. 가맹점 매출 증가는 비대면 시대 배달 수요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늘어나는 치킨 수요에 대응한 중대형 매장 전환 전략도 통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홀 영업 제한을 감안하면, 매장 전환에 따른 주방 인프라 확대가 배달 수요 증가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해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한 106개 점의 치킨 판매량은 전환 전보다 26%가 늘었다. 교촌은 중대형 매장 전환을 통한 매장당 생산량 증가로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홀 영업 정상화까지 이어지면 중대형 매장은 국내 치킨 사업의 구조적 성장을 가져올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가맹점 주문 물량 증가에 대비한 본사 물류 센터도 증설된다. 상반기에는 수도권 물류센터와 남부(김해)물류센터가 완공 예정이다. 평택에 위치한 수도권 물류센터의 경우 부지 5000평 규모로 일 평균 200톤 이상의 물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수용 능력(약 85톤)보다 2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교촌은 물류시스템 확충으로 국내 치킨 사업뿐만 아니라 HMR 등의 신사업 등 전 사업부문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교촌의 실적 증가 요인도 긍정적이다. 물류 센터 증설을 통한 국내 치킨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잠시 미뤄졌던 해외 진출도 본격화 된다. 지난 해 교촌 해외 사업은 약 120억의 매출을 올리며 코로나19 영향에도 전년 대비 약 35%가 증가했다. 현재 6개국 42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 내 싱가포르, 중동 및 아프리카 9개국 진출 계획 중이다.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도 해외 사업 확대에 우호적 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촌은 2021년이 글로벌 시장 개척 단계에서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접어드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 HMR 및 가공 소스 사업 확대 등 신 사업 성과도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2021년은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교촌 제 2의 도약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인프라 확대를 통한 국내 치킨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 사업 성장으로 글로벌 종합식품외식 기업의 비전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5 15:56:2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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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무라벨 생수 넘어 '탈 플라스틱' 도전…64톤 비닐 절감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이 15일 제주삼다수를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 강화 비전에 대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를 중심으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는 비전을 15일 발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ESG(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생산부터 수거, 새활용(업사이클)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사업 모델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 경영을 본격화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무라벨 생수 출시를 시작으로 재생 페트 사용, 바이오 페트 개발 연구 등 2030년까지 플라스틱 50% 절감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 구축에 착수했다. 또한 공사 내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이산화탄소 절감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갈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25%를 줄이고, 2030년까지는 50%까지 감소시키는 등 '탈 플라스틱'에 도전한다. 현재 제주삼다수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소재 혁신과 함께 다양한 연구 사업도 진행 중이다. 먹는샘물용 재생 페트(R-PET) 사용을 비롯해 제주도의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페트 개발 등 장기적 관점에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용기를 활용해 탈 플라스틱 비전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ESG 경영을 본격화 하며 제주삼다수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1000톤 이상 줄이는데 성공한 바 있다. 제주삼다수는 상반기 중으로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 에디션(가칭)' 출시를 위한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 2L제품 1억병을 출시한다. 무라벨 제품은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 서비스를 통해 판매되며, 이를 통해 약 64톤에 달하는 비닐 폐기물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무라벨 생수 출시가 친환경적인 실질적 기여보다는, 소비자 인식 제고와 페트병 분리배출에 따른 편의성 측면에 집중되는 만큼 플라스틱 저감화를 위한 근본적인 친환경 경영 계획을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 생산 라인을 비롯한 모든 사업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50%로 늘려 공격적인 이산화탄소 저감에 나선다. 올해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에너지 진단을 토대로 절감 방안을 도출하고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장 내 100% 재생에너지 전력 대체(RE100),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구매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사에서는 매출 및 판매량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제주개발공사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3만160톤(2019년)으로, 2017년도 대비 9% 감축 성과를 이뤄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추구하는 핵심적인 가치로 지금까지 해왔던 친환경 경영보다 진일보한 '그린 홀 프로세스 경영'을 본격화 하게 된다"며 "2021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5 15:51: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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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콩 모닝두부, 떠먹는 샐러드 콘셉트로 리뉴얼

행복한콩 모닝두부 3종/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최근 샐러드 소비 확대 트렌드에 맞춰 식사대용 연두부 제품인 '행복한콩 모닝두부'를 '떠먹는 샐러드' 콘셉트로 리뉴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플레인', '오리엔탈소스', '오곡참깨소스' 등 3종으로, 원재료와 배합비를 기존과 달리 함으로써 연두부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 CJ제일제당이 엄선한 유기농 콩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열량은 140g당 80kcal로, 가벼우면서도 든든한 한 끼로 활용도가 높다. 제품 패키지 전면에 '떠먹는 샐러드'라는 문구와 이미지를 넣어 '샐러드와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모닝두부 기획전을 진행한다. 15일 하루 동안 '마켓핫딜' 코너에서 10% 할인하고, 각종 채소를 신선하게 휴대보관할 수 있는 '샐러드 보틀'을 증정한다. '이렇게 먹어보세요' 코너에서는 '행복한콩 모닝두부'와 함께 CJ제일제당 제품을 활용한 '카프레제 샐러드'를 소개한다. CJ제일제당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양한 두부 샐러드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리뉴얼한 '행복한콩 모닝두부'는 샐러드로 식사를 챙기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맛있으면서도 균형감 있게 설계한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5 15:46: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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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외식업계, 생존 전략 모색

서울 중구의 한 식당 입구에 붙은 폐업 안내문/뉴시스 국내 외식업 경기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역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자, 외식업체들이 연초부터 대대적인 체질개선과 사업계획 변화에 나섰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외식산업 경기지수는 59.33으로 집계됐다. 이는 aT가 2011년 해당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코로나19 1차 유행 때인 지난해 1분기 59.76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인 2015년 2분기 61.19보다도 낮다. aT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업 경기가 장기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외식 소비가 급격하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상황이 내점 고객 감소와 포장, 배달 등으로 급격한 외식 트렌드 변화를 가져왔고, 외식업계는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위기 국면 타개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의 외식계열사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버거(NBB) 확장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재편한다. 노브랜드 버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멤버십 제도 론칭을 준비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기존 한식 뷔페 '올반', 일식 뷔페 '보노보노'를 중심으로 한 뷔페 위주의 외식 사업을 진행해왔다. 영업제한 등으로 매출 급감으로 이어진 가운데, 신세계푸드가 지난 2019년 8월 가성비 콘셉트로 선보인 노브랜드버거는 론칭 1년 4개월 만에 매장 수 60개를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다. 사업을 확장하는 신세계푸드와 달리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낸 CJ그룹의 외식 계열사 CJ푸드빌은 사업을 축소해나가는 모양새다. CJ푸드빌은 경영난을 극복하겠다며 지난해 임직원 명예퇴직을 단행했다. 2019년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한 데 이어, 현재는 주요 브랜드인 뚜레쥬르 매각을 협상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CJ푸드빌은 매출 회복을 방안에 착수했다. CJ푸드빌의 주요 브랜드는 온라인 비중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지만, 이전에 비하면 비중을 대폭 늘리고 있다.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배달서비스를 강화하고, RMR(레스토랑간편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빕스 프리미어' '테이스트 업' 등 특화매장도 확대 중이다. 롯데GRS 비접촉스크린 '에어텍트 스크린'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도 임직원에게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비용절감에 나섰다. 롯데 GRS측은 코로나19에 따른 인력 감축은 아니며 매년 안내해오던 내용이란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GRS는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1% 감소한 5185억원에 그쳤고, 13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기록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롯데GRS는 비대면 서비스 도입에도 적극 나섰다. 롯데 GRS는 터치 없이 주문이 가능한 '에어택트' 기술을 무인 키오스크에 접목했으며 자사 앱 '롯데잇츠', 로봇서빙, 무인 도넛 자판기 등 비대면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투자는 당장의 즉각적인 매출개선은 가져오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동력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을 운영 중인 SPC그룹도 디지털 마케팅에 힘을 주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비대면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디지털 마케팅에 힘을 줘 장기적인 마케팅 차별점을 가져가겠다는 목표다. SPC그룹은 멤버십마케팅 서비스인 '해피포인트'와 '해피오더·해피콘·해피마켓' 등의 모바일커머스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간편결제 솔루션 '해피페이'를 론칭해 핀테크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매장 영업을 지원하는 마케팅 솔루션 플랫폼을 출시하고, 증강현실 기반 마케팅 앱 론칭,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 디지털 광고사업 확대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실적 양호 유무를 판단하는 수준이 아닌, 브랜드의 생사가 걸린 시기"라면서 "각 사의 다양한 전략에 따라 어떤 성과가 나올지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5 15:46:4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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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준법지원 제도 도입…컴플라이언스 조직 신설

삼양식품이 준법경영 실천을 위해 준법지원인 제도를 도입하고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달 이사회를 열어 준법지원인을 선임하고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할 예정이다. 준법지원인 제도는 일정 자산 규모 이상의 상장 기업이 관련 법규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또는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하는지를 감시하고, 이사회에 수시로 보고하여 법적 위험에 따른 각종 분쟁 소지를 예방하게 된다. 신설되는 컴플라이언스 조직은 준법지원인을 중심으로 법 규정사항과 관련된 모든 이슈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공정거래 및 계약체결에 대한 검토 등을 통해 법률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거래 관계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 아니라 사업장 환경, 안전사고예방, 시설물 관리에 대한 사전 준법 통제시스템을 구축하여 법적 규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부의 위법·부당 행위를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하고, 준법과 관련된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해 임직원의 준법정신을 높여갈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최근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와 보상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다. 생산, 물류, 서비스 등 전 영역에서 에너지 사용, 폐기물 배출, 온실가스 배출 등을 개선하며 친환경 경영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준법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준법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1-02-15 15:40: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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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18년 빅데이터 기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닉' 론칭

동원F&B, '올리닉' 론칭 동원F&B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닉'을 론칭하고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리닉은 영양관리에 관심이 많고 품격있는 제품을 추구하는 VIP 소비자들을 위해 탄생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브랜드명 '올리닉(OLINIQ)'은 영단어 'all'과 'unique'의 합성어로 '뉴트리션(영양관리)의 모든 것을 담아낸 특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라는 의미가 담겼다. 종합 건강기능식품 기업 동원F&B는 18년간 건강기능식품 영양 상담을 통해 축적된 고객의 빅데이터와 사업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올리닉 브랜드를 기획했다. 해당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과 성별에 따른 소비자들의 니즈를 분석해 컨셉을 설정하고 기능별로 6종의 제품을 만들었다. 올리닉은 특허 및 개별인정형 원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함유한 제품 6종으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고농축 멀티비타민 '울트라 비타 액션' ▲ 혈행, 항산화 높은 혈압 감소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오더리스 알티지 오메가큐텐' ▲눈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 '트리플 아이 프로텍터' ▲100억 유산균이 4중 특허 코팅 캡슐로 장까지 살아가는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항산화 및 구강항균을 위한 '트레스 오리진 아쿠아 프로폴리스' 스틱형과 스프레이형 제품 등이다. 동원F&B는 GNC 골드회원을 대상으로 올리닉 제품 6종을 각각 3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 구매시 다른 제품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샘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별하고 품격있는 영양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브랜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제품의 기능과 이용 고객을 세분화해 맞춤형 영양 관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5 13:49:10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