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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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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중식 레스토랑 '판다 익스프레스', 아시아 최초 한국 상륙

미국 내 가장 큰 중식 체인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가 3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한국 제휴 사업자는 최근 글로벌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전문기업 '에스에프이노베이션(대표 이상윤)'으로 한국 1호점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입점했다. 판다 익스프레스는 1983년 앤드류 청 회장이 부인 패기 청과 공동 설립한 회사로 현재 미국 47개 주와 캐나다·멕시코·두바이 등에 16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 2조원 대의 미국 대형 중식 레스토랑 체인이다. 이 매장은 웍(Wok)을 사용해 불 맛과 향을 살려 신속하게 볶아 내 빠르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며 다양한 메뉴 중 소비자가 원하는 음식을 골라 담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젊은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간편한 메뉴와 함께 오픈 된 주방, 좋은 식재료 그리고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판다 익스프레스의 장점이다. 에스에프이노베이션의 이상윤 대표는 "아시아 최초로 판다 익스프레스를 선보이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오픈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했을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만큼 제대로 된 퓨전 중식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쿨푸드는 판다 익스프레스 오픈을 기념해 3일부터 6일까지 매장에서 포춘쿠키 이벤트를 벌인다. 판다곰 인형이 나눠주는 포춘쿠키에는 메뉴 시식권·할인권 등이 들어있다. 또 한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2014-09-03 15:37:0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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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식약처' + 무개념 '병원·약국·약품 제조사'때문에 '영유아 건강 빨간불'

보건당국의 관리·감독 소홀과 약품 제조사들의 무관심, 수입에만 혈안이 된 대다수 약국과 병원들의 비양심적인 행위가 합쳐져 영·유아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서울지역 10곳 중 7곳에서 2세미만 영유아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감기약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해당 약국 중 81%에 달하는 57곳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의약품 제조 기준마저 어기고 2세미만 영·유아에게 의사 진료를 권유조차 하지 않았다. 이런 비도덕적 행위는 의료기관인 병원에서 더욱 심각해 조사대상 84% 병원에서 해당 성분이 함유된 약품을 처방해 수입 증가에만 판매에 혈안이 된 것이 아니냐며 도덕성 논란마저 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3일, 서울에 소재한 100개 약국을 대상으로 만 2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감기약 판매실태를 조사한 결과, 70개 약국(70%)에서 안전성이 우려되는 28개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판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감기약은 안전성 문제로 만 2세 미만 영유아의 복용 용도로는 약국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2세미만 영유아에게 판매가 금지된 성분은 ▲디엘염산메칠에페드린·염산슈도에페드린·염산에페드린·염산페닐에프린 등이 포함된 '비충혈제거제' ▲구아야콜설폰산칼륨·구아이페네신·레토스테인·소브레롤·아세틸시스테인·에스카르복시메칠시스테인·엘카르보시스테인·염산암브록솔·염화암모늄 등의 성분이 들어간 '거담·점액용해제' ▲말레인산덱스클로르페니라민·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옥소메마진 등이 들어간 '항히스타민제' ▲구연산옥솔라민·구연산카르베타펜탄·구연산티페피딘·노스카핀·디프로필린·브롬화수소산덱스트로메토르판·염산노스카핀·염산클로페라스틴·염산트리메토퀴놀·염산프로카테롤·페드리레이트·히드록시벤조일안식향산프레녹스디아진 등이 들어간 '기침억제제' 등이다. 이들 성분들은 1969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에서 OTC(비처방의약품) 감기약을 복용한 2세 미만 영유아에게 사망·경련·높은 심박수·의식 저하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자 미국 FDA가 2세 미만 영유아에게 OTC감기약의 사용 금지 권고를 내렸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2008년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상의 감기약 기준 개정을 통해 염산슈도에페드린 등 안전성이 우려되는 이들 28개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의 2세 미만 용법·용량 표시를 삭제하고, '감기에 걸린 만 2세 미만 영유아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들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복용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었다. 이번 소비자원의 조사로 국민 보건을 책임진 식약처가 문서만 발송하고 관리 감독을 소홀하게 한 것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문제는 약품 제조사에서도 드러났다. 약국에서 만 2세 미만 영유아의 복용 용도로 판매된 문제 성분의 감기약 26개 중 6개 제품에는 "2세 미만 영유아에게 투여하지 말 것"이라고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어 약국에서 잘못 판매했더라도 보호자의 확인과 사후 조치가 가능했다. 하지만 나머지 20개 제품에는 "2세 미만의 영유아는 의사의 진료를 받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 약을 복용시키지 않도록 한다"라고 표시되어 있어 자녀에게 복용시켜도 무방한 것으로 보호자가 오인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소비자원 측은 지적했다. 또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에서는 만 6세 미만 소아까지 OTC(일반의약품) 감기약의 복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2세 이상 만 6세 이하의 소아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조사대상 50개 중 42개 병원(84%)에서 만 2세 이상 만 6세 이하 소아에게 문제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우리나라도 외국 사례와 같이 문제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의 판매금지 연령을 만 6세 이하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부처에 약국의 영유아 감기약 판매 제한과 복약 지도 강화·병원의 영유아 감기약 처방 관리·감독 강화, 어린이 감기약 주의 문구 표시 개선, 어린이 감기약 판매 금지 연령의 상향 조정 검토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4-09-03 12:28:5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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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모델 캐릭터 살린 광고' 주목

최근 국내 식·음료업계에서 모델의 캐릭터와 제품의 차별화된 특성을 잘 살린 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나 예능 등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광고 등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나 선호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일유업의 가공유 브랜드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SNL의 인기 프로그램 '유병재의 극한직업'을 '유병재의 극한바나나'로 재탄생 시킨 동영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 2007년 바나나 우유가 노란색이라는 고정관념에 맞서 하얀 바나나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케터 백부장의 스토리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백부장'편을 7년만에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당시 묵묵하고 소신 있게 기존의 인식에 대항하는 백부장의 캐릭터를 '극한직업'에서 온갖 궂은 일을 떠맡아 하며 진실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유병재 특유의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여 재미와 공감을 더했다. 특히 젊은 세대의 감성을 반영해 전편의 사무실·교무실·편의점 상황에 유병재가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한 '놀이터'편을 추가해 더 큰 웃음코드를 자극했다. 온갖 굴욕적인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라는 진실을 더욱 코믹하고 위트 있게 주장하는 유병재의 모습에 힘입어, 공개 8일만에 온라인 조회수가 100만뷰 돌파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 이름이 제품명과 흡사하거나 특정 영화를 패러디해 캐릭터의 독특한 특징을 담아 제품을 돋보이게 한 광고도 주목을 받고 있다. 웅진식품의 곡물차 '하늘보리'는 인기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주인공 장보리 역을 맡은 배우 오연서가 등장하는 TV 광고로 눈길을 끌었다. 일상생활에서 열 받는 상황을 하늘보리가 식혀준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보리가 보리를 마신다'라는 재치 있는 설정이 재미를 더했다. 드라마 속 오연서의 밝고 활기찬 캐릭터도 광고의 코믹한 스토리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배우 류승룡을 내세운 BBQ의 '빠리치킨' 광고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패러디해 카사노바로 등장한 류승룡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오크통을 어깨에 메고 '빠리치킨'을 불 위에서 직접 조리하는 등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빠리지엥의 모습을 인상 깊게 표현했다. BBQ 측은 지난달 광고 방송 후 '빠리치킨'의 하루 평균 매출이 500% 가량 상승하는 등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한다.

2014-09-03 07:57:55 정영일 기자
대형 마트에서 '추석+새학기'로 주방용품 매출 급증

대학들의 2학기 개강과 함께 추석까지 맞물리면서 대형마트에서 주방용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올해 추석과 학생들의 새학기 준비 기간이 겹치면서 주방용품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고 2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주방가전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주방용품은 29.5% 매출이 큰 폭 신장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전기 프라이팬 186.7%, 전기밥솥 52.8%, 토스터기 25.7%, 전기포트 12.4%, 프라이팬 72.8%, 냄비 34.2%, 식기 26.6%, 밀폐용기 17.6%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회사 측은 올해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으로 명절 음식 준비 고객과 새학기를 맞아 생활용품을 준비하는 '8월의 큰손' 자취생들이 함께 몰리면서 주방 관련 용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 20대 고객비중은 작년 7.9%에서 8.6%로 상승, 대형마트 추석 할인전을 맞아 저렴한 자취용품을 넉넉하게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평소보다 늘어난 것으로 마트 측은 분석했다. 홈플러스 원영옥 홈리빙팀장은 "올해 추석은 신학기 준비기간 등이 겹치면서 평소보다 장바구니 물가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다양한 생활용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2 18:42:1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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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예담과 함께 하는 종묘제례 체험' 행사 개최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민속명절 추석을 앞두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 가운데 음복례 체험행사와 제례절차를 소개하는 사진전시회를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일반인들이 종묘제례 음복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종묘제례 음복례에 사용되는 제기인 '작·착준·호준' 등과 종묘제례 제례주로 사용되는 '예담'을 준비하고, 직접 종묘제례 제관 제복을 입은 제관의 도움으로 음복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종묘제례는 조선의 국가 사당인 종묘에서 역대 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제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행사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중단되었다가 1969년부터 복원돼 매년 5월과 11월에 봉행되고 있다. 음복례는 제향에 쓰인 술과 제물을 음복함으로써 신이 주신 복을 받는 의식으로 제례의식의 중요한 행사다. 음복례에 사용되는 우리나라 전통 차례주는 일제강점기때 가정에서 술빚기를 금지한 이후 거의 사라졌다. 이후 일본식 청주제조법으로 만들어진 '정종(正宗:마사무네)'이나 우리 전통기법이 아닌 주정을 첨가해 만든 일본식 청주가 차례주로 사용됐다. 국순당의 차례 전용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개발됐다. 전통 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로서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 발효주 특유의 연한 황금색이 매혹적이며 은은하게 풍기는 사과향·배향 등의 과실 향과 발효주의 부드럽고 적당히 풍부한 맛이 조화를 이뤄 시각·후각·미각을 모두 만족시킨다.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은은한 향과 산뜻한 맛으로 전통 차례 음식들과도 잘 어울리고 부드럽고 맛이 좋아 음복례에 안성맞춤인 술이다. 목넘김 후 뒷 맛은 부드럽고 깔끔하여 명절 가족들과의 반주로도 적당하다. 차례주 '예담'은 '종묘제례'에서도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2014-09-02 18:36: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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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 BBQ 그룹, '창사 19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자사의 치킨대학에서 창사 1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창사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그룹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난 19년 동안의 성과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0년까지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도약과 성장을 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윤회장은 이 자리에서 ▲창사이래 BBQ의 월 최고 매출 달성(8월) ▲중국·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윤홍근 회장의 국제 프랜차이즈 협회 IFA(International Franchise Association) 전문 운영위원회 위촉 등을 2014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기념사에서 윤홍근 회장은 "이순신의 상유십이척 미신불사(尙有十二隻 微臣不死)의 불굴의 정신과 긍정의 리더십을 발휘해 즉시하고 반드시 하고 될 때까지 하는 제너시스BBQ의 저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 고 말했다. 이어서 제너시스BBQ 그룹이 더욱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 시스템의 재정비 및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 불필요한 보고 절차 폐지 등 GGWP(Genesis Great Work Place) 프로그램을 준수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혀 줄 것을 당부했다.

2014-09-02 18:35:44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