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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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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 모습 드러내...'왼손에 결혼반지로 추정'

2019년 1월 빌 게이츠-멀린다 게이츠 부부가 인터뷰에서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 뉴시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에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공개된 미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경제 회복 글로벌 포럼' 영상에 출연해 코로나19 사태 및 백신 접종, 기후변화 대응, 경제 전망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지난 3일 부인 멀린다와의 이혼을 발표한 후 16일 만에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 게이츠는 18~19일에 걸쳐 진행된 이 포럼의 마지막 연사로 영상에 등장해 수잔 클라크 미 상공회의소 회장과 대담하는 형식으로 20여분에 걸쳐 발언을 이어갔다. 게이츠는 대담에서 "우리는 다음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 도움이 될만한 수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연구개발(R&D) 투자, 생산시설 가동, 전문가 확보 등을 통해 다음번엔 우리가 겪어야 했던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상에서 담담한 표정과 차분한 어조로 발언을 이어갔고, 개인적 근황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 뉴욕포스트는 게이츠가 자신의 거처에서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가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 활기찬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가 왼손 약지에 끼고 있던 반지는 결혼 반지로 추정된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최근 빌 게이츠-멀린다 게이츠의 이혼 사실이 발표되자 그가 결혼 후에도 회사 여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만남을 요구했다거나, 미성년 성착취 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이 있었다는 등 추문이 이어지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21 08:33: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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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 중단 합의...수백명의 사망자 남겨

5월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시민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보고있다. / 뉴시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가자 지구 유혈 충돌을 중단한다. 충돌이 발생한 지 11일째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20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휴전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내각은 성명을 통해 "조건 없는 상호 휴전에 관한 이집트의 계획을 수용한다"라고 밝혔다. 하마스 역시 이스라엘과의 휴전에 동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전은 21일 오전 2시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이로써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1일에 걸친 유혈 충돌을 간신히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충돌은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가의 성지인 동예루살렘 갈등이 주된 원인이다. 지난달 중순 라마단(이슬람 금식 기간) 시작 직후 동예루살렘에 있는 알아크사 모스크의 무슬림 종교활동을 이스라엘이 제한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양측 주민이 충돌했고 이스라엘 정부가 동예루살렘 인근 세이크 자라 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시민들을 내쫓으려는 사건이 더해지며 사태가 커졌다. ] 하마스의 로켓 발사에 대응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현재까지 양측에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가 최소 232명, 이스라엘 측 사망자가 최소 12명으로 알려졌다. 사망자에는 어린이도 있어 국제 사회에 아픔을 더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유혈 충돌 과정에서 "하마스에게 매우 비싼 값을 치르게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국제 사회에선 사망자가 늘며 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번 충돌 국면에서 중동 중요 동맹인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줄곧 지지해 왔다. 그러나 민주당 내 진보파를 중심으로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국제 사회의 압박도 커지자 긴장 완화를 촉구했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21 08:21: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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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미아' 이용찬...NC 다이노스로 이적 "최대 27억"

한국 프로야구 투수 이용찬이 NC다이노스로 이적한다. / 뉴시스 자유계약선수(FA) 미아로 남아있던 투수 이용찬(32)이 NC 다이노스로 이적한다. NC는 "FA 신분인 이용찬과 3+1년, 최대 27억원에 계약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계약세부 조건은 계약금 5억원 포함 보장 14억원, 옵션 13억원이다. 계약 4년 차인 2024년은 서로 합의한 조건을 달성할 경우 실행된다. 김종문 NC 단장은 "이용찬은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를 풀어가는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로, 우리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찬은 "NC가 좋은 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같이 해보고 싶었다. 일원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던져서 팀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그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두산 팬 여러분과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용찬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1차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두산에서만 뛰며 통산 342경기 53승50패4홀드 90세이브 평균자책점 3.88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뒤 시즌을 일찍 접은 그는 시즌 뒤 FA 자격을 얻었지만, 몸 상태에 물음표가 붙으면서 새 팀을 찾지 못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21 08:08: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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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페이스북, '라이브 쇼핑 프라이데이' 출시한다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쇼핑 열풍을 활용하기 위해 주력 제품인 페이스북 앱에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페이스북이 도입한 '라이브 쇼핑 프라이데이'(Live Shopping Fridays)는 뷰티·패션 브랜드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로 7월 16일에 개시될 예정이다. 베진가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사용자는 각 브랜드의 페이스북 페이지나 모바일 '쇼핑' 탭 또는 북마크를 통해 '라이브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쇼핑객들은 '라이브 쇼핑'을 통해 최신 제품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사이즈, 핏, 팁 등을 문의할 수 있다. 브랜드들은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며 재미있는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페이스북 '숍'(Shops)을 통한 편리한 결제로 구매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라이브 쇼핑' 기능은 결제 시 적용되는 판매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사용자 개인정보보호가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했을 때, 추가 수익원을 발굴하는 것은 페이스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닷컴의 경우, 기업들이 제품 집중조명, 실시간 프로모션, 채팅을 진행할 수 있는 '아마존 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5-20 18:34: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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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구글, 화상회의의 미래 비전 공개하다

구글 팬데믹으로 전례 없는 고품질 화상회의가 필요해진 가운데, 구글이 화상회의 디스플레이 방식을 새롭게 그려낼 컨셉트를 공개했다. 구글 I/O 2021에서 구글은 '프로젝트 스타라인'(Project Starline)이라는 새로운 경험이 어떻게 화상회의 참석자를 3D로 디스플레이하는지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머신러닝, 공간 음향, 실시간 압축 등 수많은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3D 모델을 만들어 화면에 띄움으로써 회의 참석자와 마주 앉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현재는 몇몇 구글 사무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 마치 회의실에 있는 것처럼 동료가 맞은편에 앉아있는 상을 만들어내려면 특수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복합적으로 응용해야 한다. 구글의 클레이 바버(Clay Bavor) 부사장은 '프로젝트 스타라인'에 대해 "헬스케어 부문과 미디어 부문의 엄선된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들과 함께 데모 작업을 수행하면서 초창기부터 이 기술과 응용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으며, 올해 말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들과 시범 배치를 계획 중"이라고 부연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5-20 18:34: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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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광고 조사

테슬라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이 테슬라가 자율주행의 법적 정의를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완전자율주행 차량으로 광고해 주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검토 중이다. 실제로 테슬라는 DMV에 자사가 말하는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이 온전한 자율주행이 아니라 '레벨2 운전자 보조' 수준임을 이미 인정했다. 오토블로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동일한 웹사이트에서 1만 달러짜리 전기차 'FSD' 옵션을 광고하면서 한편으로는 이 차량들이 스스로 주행하지 못함을 밝히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이 부분자동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오토파일럿'(Autopilot)이라 칭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차 도로 테스트 규제를 맡고 있는 DMV는, 규정을 위반할 시 자율주행차 허가가 정지되고 제조사 라이선스가 취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DMV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공동으로 테슬라의 자동화 시스템을 조사하고 있다. 과거에 NHTSA는 촉망되는 새 기능의 개발을 저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부분 및 완전 자동화 시스템 규제에 불간섭주의로 임했다. 그러나 3월부터 3건의 사고에 조사팀을 파견하는 등 테슬라 조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5-20 18:34: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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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아마존, MGM에 90억 달러 인수 제안

아마존 한동안 아마존을 비롯해 많은 거대 테크기업들이 MGM 인수를 타진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던 중 버라이어티에서 "MGM 인수에 대한 아마존의 관심이 통상적인 루머를 넘어 다른 차원의 행보로 이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마존 스튜디오 및 프라임 비디오 담당 수석부사장 마이크 홉킨스(Mike Hopkins)가 MGM의 대주주 앵커리지 캐피탈을 소유한 MGM 이사회 회장 케빈 울리히(Kevin Ulrich)와 직접 계약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제시된 인수가는 90억 달러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주 깜짝 놀랄 일은 아닌데, 과거 테드 터너(Ted Turner)가 MGM을 인수했던 이유를 떠올리게 된다. 그는 1985년 MGM을 15억 달러에 인수해 자신의 슈퍼스테이션 WTBS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즈의 마법사, '사랑은 비를 타고' 등 2천 2백 편의 영화를 방영한 바 있다. 1985년 이후로 상황이 순조롭게 흘러가면서, 현재 라이브러리에 영화 4천여 편과 대표 TV 프로그램의 에피소드 1만 7천여 개를 확보해둔 상태이다. 아마존의 입장에서 90억 달러는 헐값이나 다름없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5-20 18:33: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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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구글, 온라인 쇼핑 확장 위해 쇼피파이와 제휴

구글 구글이 쇼피파이와의 제휴를 발표했다. 이로써 170만 명이 넘는 쇼피파이 셀러들이 구글 검색 및 기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온라인 광고주를 대상으로 한 피칭에서, 구글의 '쇼핑그래프'(Shopping Graph) 서비스가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 가격 리뷰, 동영상, 브랜드 및 소매유통기업에서 곧바로 가져온 제품 정보를 한데 모아 온라인 쇼핑객들이 판매처, 수령 방법, 최저가 등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 '쇼핑그래프' 서비스는 구글 플랫폼 전반에 걸쳐 있는데, 구글 검색(Google Search)뿐만 아니라 유튜브 동영상 시청을 통해서도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예컨대 이제 구글 포토(Google Photos)에서 제품 스크린샷을 보면 구글 렌즈(Google Lens)를 통한 사진 검색 안내가 제공될 것이다. 한편 올해 초 구글은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알게 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테스트했다. 이는 날로 커져가는 틱톡 및 페이스북의 경쟁력과 전자상거래 투자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5-20 18:33: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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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책장] 이경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추천한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이경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이 책은 저자인 리처드 뮬러 교수가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한 '에너지, 기후변화, 그리고 과학기술'이라는 강의에서 소개를 듣고, 내용을 더 알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다. 원서의 제목은 한글 번역본과는 조금 다른 'Physics for future Presidents' 이다. 제목에서 유추되는 바와 같이 장래 지도자로 성장할 사람들에게 사회적 영향이 큰 이슈들에 대해서 과학적 사고와 과학에 기초한 지식과 자료를 통해서 사회 현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책이다. 리처드 뮬러 교수는 물리학자로서 과학적 사고와 자료에 바탕을 두고 사회 문제와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는 행동주의 과학자이다. 이 책은 테러, 에너지, 원자력, 우주 그리고 지구 온난화라는 인류에 큰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각 주제에 대해서 과학적 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일반인이나 정치가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거나 환경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과장하고 있는 사실들에 대해서,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과학적 배경과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동시에 오류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환경에 대한 주장들이 허구가 아니라는 점도 역시 과학적 근거로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서 지구 온난화를 다루는 부분에서 온난화 때문에 자연재해가 증가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엘 고어가 보여준 소위 하키 스틱이라 불리는 급격한 온도 증가 그래프나 이산화탄소와 온도 관계 그래프 역시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긴 하지만 현대에 와서 대기 온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며 이러한 온도 증가에 인간의 역할이 크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보여주면서 역시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동안 읽어본 이 주제에 대한 많은 책이 온난화를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실재하지 않는 허구라는 둘 중의 한 입장에서 서술되어 있는데 비해서 이 책은 상당히 객관적인 시각에서 온난화 현상을 분석하고 있다.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리처드 뮬러 저, 장종훈 역, 살림출판사, 1만 5000원 책이 출간된 지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수정되어야 할 자료들도 있고, 물리학이 아닌 분야의 내용 중에 일부 오류가 있지만 책의 전체적인 논조를 손상할 수준은 아니며, 독자들은 이 책 속에서 그동안 잘 몰랐던 또는 잘못 알려져 있던 여러 내용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접할 수 있고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뮬러 교수가 많은 과학적 진실들을 제시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회 문제의 결론은 과학만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저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결론을 내지 않는 대신에 '미래의 지도자가 될' 독자들에게 '당신은' 이 문제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묻는다.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그 내용을 과학적 사실과 과학적 사고에 기초해서 이해한다면 더 좋은 해결책을 찾을 것이고, 또 다른 사람들을 잘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저자의 믿음이 책 전체에 흐르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에너지, 환경 그리고 원자력 등의 이슈에 대해서 신념과 과학이 어지럽게 섞여서 첨예한 사회적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슈들은 단지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에 머물 것이 아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정책이 도출되어야 하고, 이 정책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 그리고 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정책은 올바른 사회적 논의를 통해서 합리적인 해결 방향이 도출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는 바람직한 논의를 통해서 해결의 방향을 찾기보다는 갈등이 계속 진행되면서 증폭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이 책은 우리가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해결방안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인가를 보여주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경우 서울대 재료공학과 교수는 다음 글쓰는 이로 조영래 공과대학 학장협의회 회장(부산대 공과대학 학장)을 추천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20 10:18: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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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에 "시간은 당신 편 아냐"...휴전 제안에 양측 입장은 갈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지위대들이 18일(현지시간) 뉴욕 42번 길을 행진하고 있다. /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이스라엘 정부에 가자 지구 폭격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군 간의 무력 충돌로 이미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양측이 교전을 중지하고 평화의 길을 모색할 지 모아지고 있다. AP는 18일(현지시간) 논의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당국자들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고위 이스라엘 당국자들에게 가자 지구에서의 폭격을 완화하라고 독려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유혈 충돌로 사망자 수가 연일 늘고,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서도 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을 인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17~18일 이스라엘 측에 '시간은 당신들의 편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마크 로콕 유엔 인도주의 담당 사무차장은 18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현재 격화하고있는 전투에 대해 인도주의적 일시 휴전을 요구했다. 한편, 휴전 제안에 대한 양측의 주장도 엇갈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YNET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이날 "이집트가 비공개 채널을 통해 오는 20일 오전 6시부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채널12는 팔레스타인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가 이 제안에 동의했다"고 했다. 하마스는 이 사실에 대해 부정했다. 하마스 지도부 일원인 이자트 알 리시크는 이날 성명을 내어 "하마스가 휴전에 동의했다는 일부 적(敵)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정전 합의 또는 구체적인 시기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유엔과 이집트, 카타르, 기타 국가들이 주도하는 정전 조율 노력이 진행 중"이라며 "중재자들의 노력과 접촉은 진지하고 지속적이다. 우리 국민의 요구는 분명하고 잘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관문인 케렘 샬롬 관문에서 18일(현지시간) 수 십대의 연료트럭들은 진입을 허용했지만 그 밖에 사람들의 생존에 필요한 식량과 의약품등 인도주의적 긴급구호품은 모두 돌려보냈다고 유엔구호기관이 보고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9 14:13: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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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4승에 퀄리티스타트+...7이닝 무실점 7K, 평균자책점 2.51

선발 등판 중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4승을 기록했다.. 7회까지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보스턴 강타선을 막아냈다. 류현진은 18일(현지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 선발로 등판해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했다. 상대선발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다. 1회 류현진은 보스턴의 1번 타자 에르난데스를 3구 파울팁 삼진으로 잡으면 산뜻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다음 타자 버두고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3번타자 마르티네스와 4번타자 보가츠를 각각 우익수 뜬 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는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6번타자 디버스를 6구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7번타자 바스케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7번타자 렌프로는 3루수 땅볼 아웃으로 힘없이 물러났다. 토론토는 2회 류현진에게 점수 지원을 해줬다. 5번타자 그리칙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7번타자 비지오가 좌전 안타를 쳐서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8번타자 에스피날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됐으나 9번타자 잰슨이 우전 안타를 기록해 1점을 뽑아냈다. 류현진은 3회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위타선을 맞아 8번 타자 곤잘레스를 투수 땅볼 아웃, 9번 타자 달백을 삼진 아웃, 1번 타자 에르난데스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에 류현진이 던진 투구 수는 단 9개 였다. 류현진은 4회 위기를 맞았다. 이닝 선두타자 버두고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마르티네스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다. 4번타자 보가츠에게 출루를 허용해 1사 1,3루의 위기에 몰렸던 류현진은 후속타자 디버스와 바스케스를 각각 유격수, 좌익수 뜬 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위기를 넘긴 류현진에게 토론토 타선도 곧바로 3점의 득점 지원에 나섰다. 4회말 선두타자 구리엘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2사 후 잰슨의 볼넷과 세미엔의 우중간 안타로 3루에 있던 구리엘이 홈으로 들어왔다. 우익수가 실책을 한 틈을 타 1루 주자 잰슨도 홈을 밟았다. 다음 타자 비셋은 2루타를 때려내 세미엔을 불러들였다. 안정감은 찾은 류현진은 5회초를 세 타자로 끝냈다. 7,8,9번 타자를 맞은 류현진은 7번 타자 렌프로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아웃됐고 곤잘레스와 달벡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5회 말 토론토 타선은 1점을 냈다. 선두타자 에르난데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가자 구리엘이 우중간 안타로 에르난데스를 불러들였다. 토론토는 5 대 0으로 앞서나갔다. 6회 투구에 나선 류현진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류현진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6회초 보스턴 선두타자 에르난데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밝았지만 후속타자 버두고를 삼진 아웃, 마르티네스를 우익수 뜬 공, 보가츠를 삼진 아웃으로 돌려 세웠다. 류현진은 6회까지 6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7회초 토론토는 에르난데스가 좌전 안타로 2루에 있던 비셋을 불러들이면서 1점을 냈다. 스코어는 6대 0. 7회말 또 다시 투구에 나선 류현진은 보스턴 타자들을 손쉽게 요리했다. 디버스와 바스케스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렌프로에게 삼진 아웃을 뺏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7이닝 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의 투구수는 100개였다. 류현진은 8회말 교체됐다. 이후 토론토 타선은 2점을 더 뽑아내 보스턴에 최종 8 대 0 으로 승리를 거뒀다.

2021-05-19 10:26: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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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해고하자" 스탑일론 코인 등장

스탑일론 코인. / 베진가 암호화폐 관련 변덕을 일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해고를 목표로 한 코인 '스탑일론(STOPELON)' 코인이 등장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머스크의 비트코인 주식 조작을 막기 위한 취지의 암호화폐 '스탑일론(STOPELON)'이 만들어졌다. 스탑일론은 머스크의 시장 영향력에 대한 투자자 반발을 상징한다. 개발자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을 무책임하게 조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며 "스탑일론은 그가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탑일론'은 등장하자마자 급등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는 스탑일론은 등장한 지 하루 만에 최고 512% 올랐다고 보도했다. 최저 개당 0.000001756달러에서 개당 최고 0.000010756달러까지 상승한 뒤 0.000006797달러로 조정됐다. 암호화폐 공식 웹사이트에선 "프로젝트는 시장 조작자를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조달된 자금으로 테슬라의 지배주주가 되고 CEO를 해고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의 오락가락한 발언에 암호화폐 시세는 출렁이고 있다. 앞서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테슬라 차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고, 이어 머스크가 한 트위터리안의 트윗에 비트코인 매도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시세가 급락했다. 파장이 커지며 머스크가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고 트윗했지만 비트코인은 이전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고 그의 이미지엔 큰 타격을 입었다. 한편, 머스크는 미국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한 뒤 가상화폐 파티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베진가와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8일 SNL 출연을 축하하는 애프터 파티에 연인인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소식통은 "머스크를 위한 가상화폐 주제 파티였다"며 "여성들은 외계인 복장을 한 채 도지코인 모양 쿠키와 컵케이크를 올려놓은 쟁반을 들고 돌아다녔고 도지코인 얼음 조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9 10:00: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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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9일 코로나19 확진자 654명... 서울 245명으로 가장 많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뉴시스 1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총 확진자가 654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37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3471명(해외유입 878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4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5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부산과 울산이 27명, 경북 24명, 대구와 인천이 23명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중국 1명,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12명, 아메리카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6명으로 총 12만 3237명(92.33%)이 격리해제돼, 현재 83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12명(치명률 1.43%)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5월 1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 1822명으로 총 375만 905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13만 9678명으로 총 118만 28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9 09:36: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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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매체, "빌게이츠 성범죄자 엡스타인에 '결혼 끝내는 법' 조언 받았다"

1994년 1월 9일 빌 게이츠와 그의 신부 멀린다 게이츠가 결혼식 일주일 후 열린 리셉션에서 손님들을 맞고 있는 모습. / 뉴시스 최근 이혼 발표 이후 추문에 휩싸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이혼과 관련한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17일 영국 매체 '메트로'와 미국 현지매체 '데일리 비스트'는 빌 게이츠는 멀린다와의 결혼을 '독성있는 결혼(toxic marriage)'이라고 묘사하며 멀린다를 피하기 위해 뉴욕에 있는 제프리 엡스타인의 집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고 보도했다. 빌 게이츠와 제프리 엡스타인의 모임에 참석했던 한 지인은 데일리 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멀린다는 7천 700만 달러짜리 엡스타인의 집에서 열리는 '남자들의 모임' 분위기를 싫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빌 게이츠가) 이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멀린다로부터 멀어지는 방법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이 모임에서 엡스타인은 빌 게이츠에게 이혼에 대한 조언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빌과 엡스타인은 2011년과 2015년 사이 이미 언론에 보도된 것 이상으로 수차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멀린다 게이츠는 엡스타인의 성범죄 행각이 드러난 이후에도 빌 게이츠가 엡스타인과 친분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멀린다는 지난 2019년 10월 남편이 엡스타인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 이후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당시 보도에서 빌 게이츠가 엡스타인의 맨해튼 타운하우스에 늦은 밤까지 머물렀다고 했다. 빌의 대변인은 데일리 비스트에 "빌은 엡스타인으로부터 결혼이나 그 밖에 어떤 것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조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제프리 엡스타인은 뉴욕대를 중퇴하고 수학 교사를 거쳐 투자은행에서 일하다, 1990년대부터 사모펀드를 세워 정·재계와 문화계, 학계 저명인사들의 자산 관리를 도와 부를 거머쥐었다. 아동성애자인 엡스타인은 20여년간 뉴욕 저택과 플로리다 팜비치, 버진아일랜드의 별장에 10대 소녀들을 "모델 시켜주겠다", "대학 보내주겠다"며 유인해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성 노리개로 삼았고, 유력 인사 상당수에게도 성 상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는 66세이던 2019년 8월 맨해튼 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제프리 엡스타인이 성범죄 혐의로 수감하는 동안 그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수는 100명을 넘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9 09:30:3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