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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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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거대 결제기업 스트라이프, 두바이 사무소 통해 중동 사업 확장

디지털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가 두바이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 스트라이프 거대 디지털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Stripe)가 화요일, 아랍에미리트(UAE)의 금융 수도인 두바이에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트라이프의 중동 지역 첫 사무소다. 아일랜드의 콜리슨 형제가 2010년에 설립한 스트라이프는 50개 이상의 기업들이 대금 결제 및 청구에 이용하고 있으며, 각 기업의 연간 처리 금액은 10억 달러가 넘는다.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구글, 우버, 아마존, 그리고 거대 물류기업 머스크(Maersk) 등이 있다. 스트라이프는 운동시설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글로폭스(GloFox), 온라인 음식 주문 플랫폼 챗푸드(ChatFood) 등, UAE에서 이미 여러 기업들이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라이프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결제처리기업 네트워크 인터내셔널(Network International)과 제휴하여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스트라이프의 기업가치는 지난달 전자상거래 호황과 투자 유치에 힘입어 950억 달러로 치솟았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07 17:14: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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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구글 AI 과학자 새미 벤지오, 동료 해고에 이어 사임

구글의 연구책임자 새미 벤지오가 구글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 구글 알파벳 자회사 구글의 연구책임자인 새미 벤지오(Samy Bengio)가 화요일 사임 의사를 전해 구글에 타격을 입혔다고 로이터가 내부 이메일을 입수해 보도했다. 벤지오의 사임은 논문 검토 관행과 다양성 관행에 의문을 제기한 동료들이 해고된 데 이은 행보이다. 최소 두 명의 구글 엔지니어가 인공지능(AI) 연구원 팀닛 게브루(Timnit Gebru)의 해고에 항의하는 뜻으로 사임한 바 있는데, 벤지오는 회사에 남아 있던 연구원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이다. 벤지오는 구글에서 약 14년을 보냈으며, 다양한 최신 인공지능 시스템의 작용에 핵심이 되는 알고리즘을 발전시킨 '구글 브레인'(Google Brain)이라는 10년짜리 프로젝트의 원년 멤버 중 한 명이었다. 구글은 지난 2월, 전자 파일을 회사 외부로 옮겼다는 이유로 과학자 마가렛 미첼(Margaret Mitchell)도 해고했다. 벤지오는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휘하에 있던 게브루가 사전 협의도 없이 해고되어 당혹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07 17:14: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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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풍향계' 유권자가 말하는 차기 서울시장 역할은?

"요새는 다 그놈이 그놈이기 때문에 자기를 이롭게 하는 사람을 찍는다. 당보고, 사람보고 뽑는 시절은 갔다. 나는 나한테 득 될 사람에게 표를 줬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해 7일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은 보수냐 진보냐, 좌파냐 우파냐를 보고 표를 던지지 않고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줄 후보를 다음 시장으로 점지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오전 10시10분경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제3투표소에서 만난 시민 이경영(이하 가명·55) 씨는 "옛날에 금호그룹 다녔을 때 모 후보가 우리 회사 와가지고 하는 특강을 듣고 그때부터 그 사람을 좋아했다"며 "그간 쭉 지켜봤는데 할 말은 하고 또 행동으로 보여주고, 그래서 참 소신 있게 느껴져 오랜 기간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 씨는 "그런데 그 후보는 안 찍었다. 왜냐면 공약이 별로였다"면서 "현재 갖고 있는 집이 없어서 아파트를 싸게 준다는 다른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털어놨다. 신길5동에 사는 조일권(73) 씨는 "일년짜리 시장이 주택 30만호 짓는 거? 말도 안 된다. 우리 동네도 재건축한다 만다 말만 많고, 집 헐기 시작한 지 4년이 넘었는데 반도 못했다"면서 "다음 정권 바뀌면 또 마찬가지다. 공약 보면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토론회 나와서 싸우는 거 보면 둘 다 똑같고. 어휴. 그게 정치를 하는 건가? 나는 이해를 못 하겠어"라며 혀를 끌끌 찼다. 조 씨는 "나는 인품이 좋고 상대를 존중할 줄 알고 그런 사람을 뽑으려고 했는데 없어서 투표할 때 참 힘들었다"고 말했다. 7일 투표장에 온 시민들이 다음 시장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집값 안정'이었다. 집이 없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대로, 있는 사람들은 있는 사람대로 잔뜩 성난 상태에서 투표장을 찾았다. 서울영신고등학교에서 한표를 행사한 박숙경(65) 씨는 "집 없는 사람들 좀 제발 잘 살게 해줬으면 좋겠다. 집 있는 사람들은 세금 많이 낸다고 뭐라 할지 모르겠으나 우리 같은 무주택자들은 전셋값이 올라서 진짜 악에 받친다"면서 "집이 없으니까 최고로 화가 나고 살맛도 안 난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신길동 주민 박선주(58) 씨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깎아준다는 사람을 시장으로 뽑았다. 은퇴자들 집 하나 갖고 있는데 돈을 어디서 구해서 내냐"면서 "재난지원금으로 10만원 주는 거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이런 거 하지 말고 세금이나 올리지 마라. 재산세 때문에 의료보험료도 올랐다. 세금 폭탄 맞아서 부글부글 끓는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던 영등포구 영신고등학교와 달리 마포구 성산초등학교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신길6동 제3투표소는 투표소 밖으로 줄이 길게 늘어섰지만 합정동 제2투표소는 약 2분 간격으로 시민들이 한 두명씩 드문드문 나타나 차기 시장에게 표를 던지고 갔다. 이날 왼쪽 발에 깁스를 하고 합정동 제2투표소에 온 이라영(66) 씨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경기가 너무 안 좋다. 경제를 일으키고 서울을 좀 융화하면서 발전시켜 나갈 사람에게 투표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그나마 좀 나은 사람을 뽑았다"면서 "깁스한지는 한달 좀 넘었는데 다리를 다쳤어도 한표가 또 소중하니까 그래서 투표하러 나왔다"며 뿌듯해했다. 7일 오전 11시20분께 투표를 위해 마포구 성산초등학교를 방문한 주부 이정수(64) 씨는 "전세 사는데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가지고 부동산을 좀 안정화시킬 후보를 뽑으러 왔다. 집 없는 사람들이 제일 문제"라면서 "제 딸이 42살인데 걔는 직장 다녀서 사전투표했다고 했는데 누구한테 투표했나 모르겠다. 그런 얘기를 절대로 안 해서"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지팡이를 짚고 합정동 제2투표소를 찾은 김선순(85) 씨는 "시정을 잘 펼쳐나갈 믿음직한 사람에게 투표했다. 말로만 공수표 내던지는 사람, 그런 사람 찍으면 세금만 더 들지. 모두에게 돈 10만원 주는 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다. 뭐, 지 돈 주나?"라면서 "나이로 봐서 이게 마지막 선거일지도 모른다. 살아있는 한 끝까지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2투표소(서울농학교 대강당)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다 저마다의 이유를 갖고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윤관기(45) 씨는 "다음 서울시장은 미세먼지 대책을 꼭 세워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윤 씨는 "집값 폭등이 정부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집으로 돈 벌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정책을 강력하게 하면 오히려 선의의 피해자만 생긴다"며 "위에서 잘하면 국민들은 따라줄 것이니 집값 안정화를 꼭 이뤄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가영(20) 씨는 "집값이 너무 급등했다. 집값 못 잡은 것은 민주당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세종대 부동산학과 임재만 교수는 앞으로의 서울시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 "서울시는 기본적으로 거의 다 만들어져 있는 도시로,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오래된 주택이 있고 오래된 주택은 아니어도 저이용되는 주택이 꽤 많은 점이다. 그중에서도 역세권처럼 접근성이 좋은 곳에 저이용·저층 주택이 있다면 그런 곳은 고밀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도시를 확장하거나 서울에만 사람이 몰리게 하는 개발은 지양해야 한다. 전체적인 국토의 균형발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건축·재개발에 대해 임 교수는 "수요-공급 법칙을 생각해볼 때, 집값이 올라야만 재건축·재개발이 가능하다. 사람들은 내 집을 헐고 다시 지어 되팔 때 남는 차익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과거 뉴타운 지정 때도 상당히 많은 곳을 지정했는데 금융위기 이후 집값이 떨어지면서 다시 뉴타운 지정 해제를 했다. 지금도 재건축을 기다리는 지역이 있는데 만약 집값이 떨어지면 아무리 규제를 완화해도 개발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표장에서 만난 20·30대는 정권심판론으로 무게가 쏠린 모습이었다. 투표 후 서울농학교를 빠져나가던 최한석(23) 씨는 '어떤 기준을 갖고 다음 시장을 선택했냐'는 물음에 "후보들의 정책은 믿지 않는다. 정권 심판을 해야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180석이나 되는 거대 여당이다. 지금쯤 제동을 걸어줘야 한다"고 답했다. 전아영(20) 씨는 현재 진행 중인 광화문 광장 공사에 불만을 드러냈다. 전 씨는 "광화문 광장 전면 백지화를 내건 후보에 투표했다. 도로도 막히고 소음도 많이 나고 전체적으로 주민 불편이 너무 심해 다니기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투표소를 잘못 찾아 자신에게 맞는 투표소로 되돌아가던 김유연(21) 씨는 "주택과 일자리 정책이 쓸만하고 청렴한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했다. 김신일(33) 씨는 "전임 시장처럼 이상한 짓만 안 했으면 좋겠다"며 "1년밖에 못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새로운 거 하지 말고 그냥 하던 거 잘했으면..."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는 "투표하러 오기 전에 공약을 쭉 읽어보고 왔는데 기호 15번 신지예 후보가 문화예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40대 황상용 씨는 "누가 되든 박원순 시장 정도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30세대의 민심 이반에 대해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이종찬 교수는 "첫째는 청년 세대가 조국사태, LH 임직원 투기 의혹 사건을 보고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공정에 실망한 것이 가장 큰 이유고, 둘째는 현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의 실패로 인한 취업난, 내수 악화로 이어진 청년들의 좌절이 민심 이반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강남 3구에서 투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오고 있다. 투표율이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오세훈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4-07 16:59:07 김현정 기자 2021-04-07 16:59: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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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의 대장정...되돌아본 서울시장 선거운동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벌인 2주간의 '총성 없는 전쟁'이 끝났다. 역대 재보선 중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이 나오면서 그 열기도 뜨거웠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밤 광화문에서 10명의 직군 종사자와 함께 유세를 하며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도 6일 밤 동대문 남평화상가를 찾아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간담회를 가지며 모든 공식선거운동을 마감했다. 두 후보의 선거 운동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박 후보는 지난달 25일 홍대에 위치한 한 편의점을 찾아 청년과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첫 선거 운동의 열정도 잠시, 논란이 일었다. 박 후보가 잠 못 자고 일하는 청년에게 장관 시절 '무인 스마트 수퍼 사업'을 추진한 적 있다며 "무인 편의점이 확대되면 가게 매출도 늘고 직원도 덜 피곤해 손님에게 더 친절 할 것"이라고 말한 것. 공무원 준비 중 돈을 벌기 위해 야간에 일하는 청년에게 한, 후보의 '맥락 없는' 말에 비판이 일었다. 박 후보 측은 "야간 노동은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지정한 발암 물질에 해당한다"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반면, 오 후보는 지난달 25일 서울교통공사 군자 차량기지를 찾아 전동차 안을 소독하며 차분하게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 후보는 "이곳은 시민들의 발 지하철이 고단한 몸을 이끌고 들어와 쉬면서 소독하고 청소하고 정비하는 곳"이라며 "아침에 다시 일터에 나가는 시민들을 모시기 위해 나가는, 지하철 입장에서는 고단한 몸을 녹이고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는 곳이기에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후보도 유세 중 논란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지난달 25일 강서구에 걸린 오세훈 후보 현수막에 문제가 됐다. 해당 현수막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울리는 복합문화시설 강서구 어울림플라자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무상급식 쟁점으로 시장직까지 포기했던 오 후보이기 때문에 다시 '차별' 논란이 불거질까 현수막을 바로 내렸지만 박 후보 측은 맹공을 퍼부었다. 결국 오세훈 후보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서울지역 장애인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현수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여타 논란에 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오 후보에게 신뢰를 보내지 않는 모습이었다. 박 후보 유세현장에는 피켓을 들고 있는 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 휠체어를 타고 있는 발달 장애인들이 참여해 지지를 보냈다. 20·30 끌어안기도 두 후보 선거운동의 주요 과제였다. 과거에는 젊은 층이 투표를 잘 안했지만, 사전투표제가 정착되고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을 겪으며 정치 효능감이 높아져 젊은 층의 투표도 보궐선거에 중요해진 것. 두 후보 모두 청년들을 유세차 위로 모시기에 여념이 없었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오 후보에게 20·30대 지지율이 밀린 것으로 나타난 박영선 후보는 매일 하나씩 발표하는 서울 선언의 대부분을 청년 공약으로 채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청년 교통비 40% 할인 ▲월 5기가 청년 데이터 바우처 ▲직주일체형 청년주택 2만호 공급 등 파격적 정책 실현을 약속했다. 지난 2일 박 후보의 청량리 유세에서 경희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한 청년이 올라와 "자신은 1년 전 까지만 해도 아동보호시설이라 불리는 곳에서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이라며 오 후보를 향해 "가난을 증명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그 아픔을 아십니까"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오 후보는 ▲청년취업 사관학교 설립 ▲라이브 취·창업 특강 실시 ▲청년 자산불림 컨설팅 제공 ▲주거안정 지원 ▲주거·창업 지원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정책으로 청년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세훈 후보 유세에는 연일 문재인 정부 실정과 무능을 지적하는 청년들이 마이크를 잡았다. 오세훈 캠프 측은 2030 유세차 연설이 화제가 되자 지원자가 몰려 후보가 타던 5톤 유세차를 청년들에게 넘겨주고 우 후보는 1톤짜리 소형 유세차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 지원의 나선 태영호 의원의 막춤 영상은 유투브에서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 후보는 본 투표 하루 전인 6일 필수 노동자들이 새벽에 출근을 하기 위해 타는 6411번 버스를 타며 정의당 지지까지 흡수 하려고 했고 오 후보는 4일 여권이 오 후보 시장 시절 만들어 놓은 빚더미라며 맹공을 퍼부은 세빛섬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것도 인상 깊은 모습이었다.

2021-04-07 13:42: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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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확진자 600명대...서울 196명으로 가장 많아

2021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대치1동 제1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이 투표소를 찾은 시민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 뉴시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 600명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3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일일 총 확진자 수는 668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6898명(해외유입 773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3명, 인천 44명, 부산 38명, 울산 26명, 경남 25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5명으로 총 9만 7928명(91.61%)이 격리해제돼 현재 721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56명(치명률 1.64%)이다. 해외유입 사례로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7명, 유럽 7명, 아메리카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7533명으로 총 103만 906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5722명으로, 총 3만341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1-04-07 09:44: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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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쿄올림픽 불참 속내 드러내..."미사일 발사 비판은 자위권 침해"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했다고 7일 보도했다. / 뉴시스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북한이 일본에 불만과 적개심을 표출했다. 일본이 북한의 개량형 이스칸데르 미사일 시험 발사를 비판한 데 대해 북한은 자위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한 것.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논평에서 "얼마전 일본 수상 스가가 우리의 신형전술유도탄시험발사를 일본에 대한 위협으로, 유엔안보리사회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걸고들었다"며 "이것은 우리의 자위권에 대한 로골(노골)적인 부정인 동시에 란폭(난폭)한 침해로서 절대로 스쳐보낼수 없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우리의 국방력강화조치는 외부세력의 근원적인 군사적위협들을 제압하여 조선반도의 안전과 평화적환경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로서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일본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장본인의 하나"라고 일본 정부에 날을 세웠다. 통신은 이어 "전범국 일본은 남을 걸고들기 전에 재침실현을 위해 저들이 실전배비하였거나 개발을 다그치고있는 모든 공격무기들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게 불가역적으로 페기(폐기)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신은 아울러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가지지 못하게 되여있는 교전, 참전권은 물론 군대보유의 권리까지 부활시키려 하고있으며 이미 집단적자위권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안전보장관련법을 채택하고 군사적공격능력보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해마다 사상최고액수의 군사비를 들여가면서 새로운 전쟁장비개발과 구입, 우주작전과 전자전에 대처한 새로운 부대발족과 해외파병, 군사연습에 매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7 09:36:3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