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정필
기사사진
이상운 효성 부회장 "임직원 개개인이 전문가로 협업해야"

"효성의 임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키우고 협업해야 한다. 오케스트라 같은 조직문화 만들어야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7일 CEO레터를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다음은 이 부회장의 이달 CEO레터 전문이다. 효성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봄을 맞아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의 정취에 이끌려 도심을 거닐다 보면 곳곳에 조성된 공원에서 미니콘서트를 하는 모습을 간혹 보게 되는데,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곤 합니다. 특히 혼자가 아닌 여럿이 협주를 통해 만들어내는 멋진 화음은 듣는 사람을 절로 미소 짓게 합니다. 화음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오케스트라입니다. 백명 안팎의 연주자들이 만드는 소리들이 어우러져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베를린 필하모닉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은 사람이 들어도 큰 감동을 느끼게 만듭니다. 이처럼 뛰어난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연주자 개개인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유명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각자가 '비르투오소'라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비르투오소란 이태리어로 뛰어난 테크닉과 예술성을 겸비한 연주자를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문인화의 대가인 추사 김정희는 칠십 평생 벼루 열 개가 뚫어질 정도로 먹을 갈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고 하는데, 이러한 남다른 노력이 실력을 키우는 길이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모아놓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하모니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공연을 할 때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입과 손으로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눈으로는 악보와 지휘자를 바라보고, 귀로는 동료들의 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입니다. 그래서 튀지도, 처지지도 않게 연주를 해야만 비로소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정보화 시대의 도래로 전통적인 경영 모델은 사라질 것이며 미래의 기업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같은 조직을 닮아 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은 각자의 역할이 명확합니다. 심벌즈나 트라이앵글 같은 악기도 두드러지진 않지만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이처럼 아무리 사소해보여도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각자 해야할 일을 확실히 이해하고, 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나아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하모니를 이루어야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때로 자기 앞가림만 하거나 시키는 일만 하는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거나 소통 없이 독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여 일을 그르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실수나 안일함, 협업을 무시하는 행동이 조직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회사의 경영방침을 충분히 숙지하고 주위 동료들과 협업을 통해 일을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개인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꾸준히 향상시키고,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하여 투명하게 일을 처리하며 서로간에 끊임없이 소통함으로써 팀웍과 신뢰를 쌓아야 하겠습니다. 여럿이 함께 가야만 멀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효성 가족이 하모니를 이루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위한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어 갑시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05-07 09:01:58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삼성SDI, 비와도 걱정없는 태양광 저장장치로 시장공략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성장하는 태양광 발전의 약점은 날씨에 따른 전력 생산 편차다. 이에 삼성SDI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에도 걱정 없는 태양광 저장장치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7일 삼성SDI에 따르면 석탄, 우라늄, 가스, 석유, 풍력 등 연간 전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는 15TW(테라 와트) 이상이다. 지구에 1년간 입사되는 태양광은 8만6000TW 규모에 이른다. 하지만 태양광은 기후 조건에 따라 전력의 품질이 고르지 않고, 공급되는 전력량도 일정하지 않다. 때문에 전력을 저장해 뒀다가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와 연계함으로써 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해 뒀다가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해가 진 저녁에 전력 사용이 많기 때문에 낮 동안 생산한 전기 에너지를 저장해 두지 않으면 전기가 필요한 시점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루 동안의 일조시간 차이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가정용 ESS는 송전망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연결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태양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ESS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 송전망으로부터 전기료가 싼 시간에 저장했다가 전기료가 비싼 피크타임에 저장해둔 전기를 꺼내 사용함으로써 비싼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정전사고 시에 사용할 수 있는 비상용 전원의 역할도 한다. 삼성SDI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는 ESS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특화해 유럽, 일본, 미주 가정용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배터리부터 제어시스템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솔루션은 기존 배터리만 공급하던 방식에 비해 컨버터, 인버터 및 제어 시스템까지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ESS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4년 이후 태양광 시장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시장의 주도로 성장해 왔다. 독일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여러 유럽 국가들은 각종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정책 지원으로 태양광 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유럽이 재정 위기를 겪으며 태양광 관련 지원 규모를 줄였다. 여기에 국제유가 하락으로 태양광 발전이 가격경쟁력을 잃으면서 유럽이 주도하던 태양광 시장이 다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중국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자리한다. 시장조사기관 뉴 에너지 파이낸스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 시장은 연간 발전량 기준으로 2012년 30.6GW(기가와트)에서 2017년 64.7GW로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은 2012년 3.6GW에서 2017년 20.7GW로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요 태양광 모듈업체의 생산시설이 70%이상 중국에 집중돼 있어 소재기업으로의 중국시장 중요성은 점점 더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SDI 역시 태양전지용 핵심 전극소재 PV Paste(페이스트)의 주요 고객을 중국과 대만에 두고 있다. 가정용 ESS와 같은 에너지 시스템 사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삼성SDI는 태양전지에서 태양광 패널의 전기를 모아 이동시키는 핵심 전극소재인 PV Paste를 생산하고 있다. PV Paste는 태양전지 겉면에 보이는 회색 선 부분으로, 태양광 패널에 얇게 도포돼 태양광으로부터 얻어진 에너지를 이동시키는 선로(線路)역할을 하는 전극재료다. 태양광으로부터 전기를 얻는 과정을 식물의 광합성에 비유해 생각해보면 쉽다. 나무 잎사귀가 햇빛을 받는 태양광 패널이라고 한다면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포도당을 전달하는 잎맥 역할을 PV Paste가 하는 것이다. 삼성SDI는 2000년 Paste 사업을 시작해 PDP용 시장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 왔다. 2010년부터는 태양전지(PV)용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SDI의 PV Paste는 도포되는 선폭(線幅)은 줄이면서도 효율은 높이는 물성을 개발해 태양광으로부터 얻어지는 전기의 전환효율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해마다 기능을 발전시켜 현재는 글로벌 탑 3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IMG::20150507000021.jpg::C::480::}!]

2015-05-07 08:50:56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결함발견시 해외는 즉시리콜 국내는 추후수리

국산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될 경우 해외에선 즉각 리콜에 들어가지만 국내에선 추후 수리에 그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문제를 관리 감독해야 하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 기관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북미시장에서 에어백 결함, 센서 결함, 누수 등의 문제로 엑센트, 아반떼, 제네시스 차량을 잇달아 리콜 조치했다. 에어백 결함이 드러난 엑센트를 리콜하며 현대차는 문제점을 자체적으로 발견해 즉시 조치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태도는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다. 도리어 국토부의 시정명령을 무시하기까지 한다. 일례로 현대차(기아차 포함)는 그랜저, YF쏘나타, K5, 모닝 등의 연료계 오작동, 가속 불량 등 결함에 대해 무상수리로 대응한 바 있다. 싼타페 누수, YF소나타 브레이크오일 누유 같은 심각한 문제에도 무상수리를 단행했다. 미국에선 리콜을 결정하고 현지 언론보도가 나온 지 5일 뒤 국내에서 리콜을 결정하기도 했다. 당시 현대차는 순차적으로 다른 지역을 고려했을 뿐 국내를 외면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국토부 리콜명령을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보하지 않은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그해 말에는 싼타페 리콜명령에도 이를 연비보상이라는 미명으로 둔갑시켰다. 시정기간 역시 무기한 규정을 5년으로 자체 지정했다. 이 같은 현대차의 역차별 행보는 결국 정부 당국의 규제력 차이에서 나온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미국의 경우 차량 구매 뒤 일정한 수리 기준을 넘으면 신차로 교체하도록 하는 엄격한 소비자보호법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해 문제 발생 시 이를 업체가 충분히 보장 및 보상하도록 하고 위반 시 천문학적인 액수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 같은 소비자 중심의 자동차 문화는 아직 우리사회에서 요원한 실정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차량에서 문제가 발견될 경우 미국은 업체가 사측 잘못이 아님을 증명해야 되지만, 우리나라는 운전자가 본인 과실이 아님을 입증해야 하는 정반대의 법규"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미국은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문제가 단 한 건만 발생해도 바로 리콜 등 움직임에 들어간다. 우리는 이렇게 강력한 규모의 기관도 없고 정부는 소비자를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황이 이러니 독과점인 현대차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통보를 안 해도 되는 무상수리로 넘어가고, 수입차 업체들은 이를 보고 배운다"고 설명했다.

2015-05-07 06:00:00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현대엘리베이터, 한국신용평가서 투자등급 상향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는 한국신용평가 정기평가에서 신용등급이 기존 BB+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한신평은 리포트에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세 △현대상선 관련 파생상품 정산에 따른 재무부담 완화 △유상증자 등으로 개선된 재무구조 등이 주요 상향 평가 요소라고 밝혔다. 영업실적과 관련해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44.5%(2014년 말 현재)로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구축한 것과 공격적인 영업활동, 신제품 및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형을 키우고, 영업이익률 10.6% 등 사상 최대 실적으로 내실을 다진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유상보수 부문에서 국내 1위(10만162대)에 오르는 등 채산성이 높은 서비스부문의 호조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재무부문에서는 지난해 유상증자, 보유 자산매각 등의 자구계획 실행으로 재무구조 개선(별도기준 부채비율 2013년: 165.2% → 2014년: 115.0%) 성과를 거두고, 현대상선 관련 파생계약 정산으로 향후 당기손익이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신용등급 상향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신평은 "7월 26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향후 양호한 영업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상선에 대한 지원부담이 실질적으로 해소되거나,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현대상선의 신용도가 개선될 경우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15-05-06 17:41:54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BMW 공식딜러 코오롱모터스, 순천 커넥티드센터 개장

BMW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는 자사의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가 순천 커넥티드 센터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커넥티드 센터는 지리적 여건상 BMW 브랜드를 접하기 힘든 고객에게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거점 전시장이다. BMW 코리아는 이번에 오픈한 순천 커넥티드 센터를 포함해 현재 군산과 목포, 서산에 커넥티드 센터를 운영 중이다. 향후 김해, 구미 등 인구 30만~50만명의 중소도시 8곳 이상에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BMW 순천 커넥티드 센터는 연면적 691㎡에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7대의 신차를 전시 할 수 있다. 스페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사측은 기존의 순천 서비스센터와 1.5km 거리에 위치해 판매기능 추가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4.6km 거리의 남해고속도로 동순천 IC와 인접해 있으며 순천역 및 순천시청과도 2~3km 이내에 있어 도심과 고속도로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전라남도 순천시 충효로 93 (연향동)에 위치한 코오롱모터스 BMW 순천 커넥티드 센터의 영업시간은 월~금 08:00~21:00 / 토~일 09:00~21:00, 대표번호는 061-741-7301번이다. [!{IMG::20150506000229.jpg::C::480::BMW 코리아 순천 커넥티드 센터}!]

2015-05-06 16:51:37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통학용 자전거 지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창립 74주년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지원 캠페인 '신나는 등굣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나는 등굣길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대표 캠페인이다. 한국타이어는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해 아이들의 성장과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신나는 등굣길의 올해 주제는 '희망을 달리는 자전거'다. 22일까지 온라인 기부 사이트 드림풀(www.dreamfull.or.kr)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핸드폰,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기부금을 후원할 수 있다. 드림풀 사이트에 회원가입만 해도 한국타이어가 2000원을 추가로 기부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전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신나는 등굣길 캠페인은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해 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의 사업 영역과 장점을 살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과 네티즌이 함께 참여하는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279명의 아이들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128명의 아이들에게 통학 교통비를 후원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5 신나는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커피 상품권, 기프티콘 증정 등 이벤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2015-05-06 13:55:07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청소년 해외캠프 원정대 55명 모집

기아자동차는 유넵(UNEP)한국위원회,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D-Lab'과 함께 글로벌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할 '2015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참가자를 6일부터 모집한다.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사막화', '야간 조명 부족' 등 해외 비개발국가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공유가치창출(CSV) 및 봉사 분야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최종 선발되는 6기 원정대원들은 몽골 또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2주간의 캠프에 참가한다. 현지 학생들과 팀을 이뤄 해당 국가에 필요한 친환경적인 해결책을 직접 구상하고 이를 실제로 적용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해외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국내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비개발국가 환경 개선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MIT 대학 D-Lab이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총괄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선발된 원정대원은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되는 몽골 여름 캠프 또는 내년 1월 중순에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겨울 캠프에 참가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기아차는 유넵한국위원회와 함께 모든 참가자들에게 공식 수료증과 봉사활동 증명서를 수여한다. 우수 참가자는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날부터 6월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kiaecodynamics.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기아차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6월 중 서류 전형과 1박 2일의 합숙 면접을 실시한다. 7월 1일 최종 55명의 원정대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는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외에도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와 함께 운영하는 ▲초등생을 위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 '유네스코 키즈' ▲대학생 해외 체험 프로그램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등 성장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IMG::20150506000139.jpg::C::480::}!]

2015-05-06 13:48:38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7일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개최

현대자동차는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7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온라인 예선전을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7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국민안전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민·관·기업이 공동 주최하고 17개 시·도, 228개 지자체, 각종 안전 분야의 전문기관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로 초등학생, 미취학 아동(7세 이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전은 7일부터 내달 8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안전 퀴즈는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안전 등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9개 분야의 안전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20~30개의 객관식 문제를 푼 후 고득점 순으로 성적이 우수한 어린이를 선발한다. 1회만 응시 가능하다. 안전 퀴즈의 내용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 있는 안전 전자책(E-book)과 자료실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예선전을 통해 미취학 부문은 지역 구분 없이 고득점자 100명을 선발해 대회 운영위원회 상장과 선물을, 초등학교 고?저학년 부문은 전국 17개 시·도별 성적우수자 각 6명(총 100명, 단 세종시는 4명)과 228개 시·군·구별 각 2명(총 456명)을 선발해 지자체 상장을 수여한다. 초등학교 고?저학년 부문의 17개 시·도 수상자 중 고득점자 30명에게는 본선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 대회는 7월 12일 EBS 방송국(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안전 퀴즈왕(국민안전처 장관상 2명), 최우수상(현대차 사장상, 안실련 대표상 등 8명), 우수상(후원기관 대표상 20명)과 부상으로 저학년에는 장학금이, 고학년에는 해외 안전문화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는 6회 대회까지 누적으로 총 10만40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286만여명이 퀴즈대회 사이트를 방문했다. 현대차는 키즈현대 사이트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안전?환경과 관련된 영상·게임·포스터·동화·웹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은 물론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05-06 13:14:13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한국 조선업계, 수주실적 3개월 연속 세계1위 지켜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실적에서 3개월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75척, 174만CGT(수정환산톤수)를 기록했다. 3월에 비해 3척, 44만CGT 감소한 수치다. CGT 기준 4월 국가별 수주실적은 한국(53만CGT), 중국(30만CGT), 일본(15만CGT) 순으로 한국이 3개월째 1위를 지켰다. 한국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월별 수주실적에서 1위를 지켜오다가, 올해 들어 1월에 한 차례 일본에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중국의 수주 부진은 4월에도 계속됐다. 중국의 4월 수주량은 29만5513CGT를 기록했다. 중국의 월별 수주실적이 30만CGT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5월(5만8636CGT)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클락슨리서치에서 필리핀의 국가별 실적을 별도로 집계하지는 않지만 4월 한 달간의 전체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필리핀 조선소의 수주량이 59만CGT로 한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필리핀 소재 한진수빅이 컨테이너선 8척(51만CGT), 쯔네이시세부 조선소가 벌크선 6척(8만CGT)를 수주한 데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필리핀 고유의 실적이라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지난해 1~4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955만CGT인 반면 올해 1~4월은 815만CGT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발주량이 전년도의 41.7%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1~4월 수주실적은 353만CGT로 전년 동기(489만CGT)의 72% 수준이다. 중국의 1~4월 수주실적은 171만CGT로 전년동기(887만CGT)의 5분의 1 이하로 크게 줄었다. 일본도 177만CGT로 전년동기(392만CGT) 수주실적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4월말(5월초) 전세계 수주잔량은 1억982만CGT로 지난달에 비해 약 160만CGT 감소했다. 지난해 말부터 매달 150만~200만CGT씩 감소하는 양상이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4215만CGT로 1위, 다음으로 한국(3241만CGT), 일본(1934만CGT) 순이다. 클락슨 선가지수는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133을 기록하고 있다. 클락슨 선가지수는 2013년 3월 126을 저점으로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2014년 6월 140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보이며 현재는 133을 기록하고 있다. 4월에도 케이프사이즈 벌크선과 핸디막스 벌크선의 선가가 각각 50만 달러씩 하락하는 등 벌크선종의 선가 하락이 이어졌다.

2015-05-06 11:06:18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결함에 잇단 리콜…르노삼성, QM3 2만대 리콜

글로벌 시장에서 최근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산차의 리콜이 잇따르며 품질 신뢰도를 실추시키고 있다. 현대차는 북미에서 각종 결함으로 리콜이 이어졌고, 르노삼성차는 QM3 2만여대를 리콜 조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에서 에어백 결함이 발생한 2015년형 엑센트 2500여대를 리콜한다. 해당 엑센트는 조수석에 장착된 카시트에 유아가 앉아 있을 때 사고가 나면 에어백이 터져 유아가 다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좌석에 앉은 사람이 성인인지, 아동인지 또는 좌석에 유아용 카시트가 있는지 등을 감지해 에어백 작동을 조절하는 조수석 탑승자 식별장치의 오류 때문이다. 사측은 "미국 법규상 조수석에 휴대용 카시트가 있으면 사고가 났을 때 에어백이 작동하면 안 된다"며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 사례는 없으며 문제점을 자체적으로 발견해 감지장치의 설정 값을 수정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누수 문제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2015년형 제네시스 2만6000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네시스는 물이 차량 후미등으로 스며들어 변속기 레버 표시가 실제와 다르게 나타나거나, 기어변속이 느려지는 등 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월에는 북미 시장에서 센서 결함으로 아반떼 26만3000여대가 리콜 대상이 된 바 있다. 해당 아반떼는 차량에 부착된 센서에서 결함이 발생해 파워 스티어링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의 핸들 조작을 돕는 장치인 파워 스티어링에 결함이 생기면 핸들 조작이 어려워져 충돌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르노삼성은 국내에서 브레이크 결함이 발생한 QM3 2만여대를 리콜한다. 해당 QM3는 전륜 브레이크호스와 휀더 내부 부품간의 간섭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마모되고,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돼 제동성능이 저하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대상은 2013년 9월 11일부터 2014년 11월 7일까지 제작된 QM3 2만949대다. 르노삼성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간섭 부위 점검 후 브레이크 호스 교환)를 실시한다.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업체의 갖가지 차량 결함으로 인한 잦은 리콜과 함께,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에서의 역차별적인 행태를 지적하고 있다. 북미 등 해외에선 즉각적인 리콜에 들어가는 반면, 국내에서는 정부의 시행명령조차 이행하지 않거나 무상수리란 미명으로 둔갑시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정주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 회장은 "차량 결함을 관리 감독해야 하는 국토교통부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 회장은 "국토부가 이러니 국산차든 수입차든 업체 입장에서는 당연히 왜 먼저 리콜을 조치해 손해를 감수하겠느냐"며 "미국에서는 징벌적 손해배상 개념이 있기 때문에 알아서 먼저 조치한다. 우리사회는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가 직접 시간과 자금을 들여 끌고 가거나 그냥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2015-05-05 16:38:56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미국서 에어백결함 엑센트 2580대 리콜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2015년형 엑센트 2580대를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한다. 5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웹사이트와 현대차에 따르면 해당 엑센트는 조수석에 장착된 카시트에 유아가 앉아 있을 때 사고가 나면 에어백이 터져 유아가 다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 측은 "미국 법규상 조수석에 휴대용 카시트가 있으면 사고가 났을 때 에어백이 작동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은 좌석에 앉은 사람이 성인인지, 아동인지 또는 좌석에 유아용 카시트가 있는지 등을 감지해 에어백 작동을 조절하는 조수석 탑승자 식별장치(ODS·Occupant detection system)의 오류 때문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측은 "델파이의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감지장치의 오류로 낮은 온도에서는 카시트를 감지하지 못해 에어백이 터지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 사례는 없다. 문제점을 자체적으로 발견해 감지장치의 설정 값을 수정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콜은 북미 지역에만 해당하는 사항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해 9월 15일에서 올해 2월 10일 사이 생산된 제품이다. 리콜은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된다. 현대차는 이전에도 조수석의 탑승자 식별장치 결함으로 다른 차종을 리콜한 바 있다. 2013년에는 아제라(미국명 그랜저) 5200여대를 리콜했으며 2012년에는 싼타페 19만9000여대를 리콜했다. 이밖에 2010년 이후 비슷한 문제로 리콜된 차량은 쏘렌토, 투싼, 엘란트라 등이 있다.

2015-05-05 08:58:13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