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두산연강재단, 체육유망주 20명 장학금 1억 지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3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호텔에서 체육유망주 20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했다. 행사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양재완 사무총장과 박 이사장이 참석했다. 재단은 체육꿈나무를 선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으로 2011년부터 총 100명에게 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 이사장은 "두산체육꿈나무 장학생들이 기량을 갈고 닦아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이끌어 나갈 재목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장학, 학술, 문화사업을 지원하는 두산의 장학학술재단이다.

2015-04-03 14:26:52 이정필 기자

현대차, 중국 창저우공장 착공…30만대 규모 가동

현대차자동차는 3일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서 신규 생산공장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 현대차의 4번째 중국 생산거점인 창저우공장은 창저우시 192만㎡의 부지에 건평 25만㎡ 규모로 건설된다. 사측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짱칭웨이 허베이성 성장 등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 쉬허이 베이징현대 동사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중국의 수도권 통합 발전 전략에 따라 앞으로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허베이성에 창저우공장을 설립하게 돼 기쁘다"며 "공장 설립을 계기로 그동안 중국 파트너들과 이뤄 왔던 '현대 속도'와 '현대 기적'을 다시 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창저우공장은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라인, 엔진공장을 갖춘 종합공장이다. 2016년 말 20만대 규모로 완공, 중국전략 소형차를 양산하고 2018년까지 30만대로 확대된다. 현대차는 글로벌 첨단 자동차 제조장비와 기술을 도입해 창저우공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건설한다.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4대 라인에 최신식 자동화 설비를 투입해 유연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또 배기가스, 폐수, 폐기물 배출에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창저우공장은 현대차 베이징공장과 거리가 215km에 불과해 기존 부품 협력업체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부품 물류기지가 있는 텐진항과 인접해 기존 거점들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고 사측은 기대했다. 창저우 지역은 5개 간선철도와 7개 고속도로가 연결돼 물류에 최적의 네트워크가 구축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충칭공장을 통해 중국 정부의 내륙 개발로 자동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중서부에 진출할 계획이다. [!{IMG::20150403000220.jpg::C::480::}!]

2015-04-03 14:20:10 이정필 기자

[서울모터쇼] 혼다, 큐레이터 13명 차량정보 생중계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차별화된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일 사측에 따르면 혼다 큐레이터는 전시 차량 및 특별 전시 모델을 설명하고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전문 상담사다. 2013 서울모터쇼 당시 새로운 모터쇼 전시 문화를 만든 아이콘으로 평가받았다. 2015 서울모터쇼에서 혼다 큐레이터 프로그램은 2기를 맞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혼다 전시관에서는 1기 혼다 큐레이터로 활약한 4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큐레이터가 관람객에게 정보를 전한다. 이들은 매일 '큐레이터 라인업 쇼'를 통해 각 전시 차량에 대한 설명을 생중계한다. 기본적인 제원, 사양과 숨어있는 기능 및 특징까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레전드', '어코드', 'CR-V', '오딧세이', '시빅', '파일럿' 등 전시된 차량은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승차하고 조작해볼 수 있다. 각 전시 차량에 대한 개별적인 문의도 가능하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3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혼다 전시관은 제2전시장 9홀에서 운영된다.

2015-04-03 11:22:33 이정필 기자

쌍용차, 코란도스포츠 일부모델 연비 리터당 10.7km로 변경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2013년 12월까지 생산된 코란도 스포츠 디젤 사륜구동(4WD) 자동변속기(6A/T) 모델에 대해 관련 법률에 따라 제원표 상의 연비를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의 2013년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제원 연비(11.2km/ℓ) 측정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연비 조사 결과 발표 이후 국토부에서 자동차관리법상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속 조치 시행을 통보해 옴에 따라 해당 차종의 제원표(자동차 등록증) 연비를 복합연비 기준으로 11.2km/ℓ에서 10.7km/ℓ로 변경한 것이다. 연비는 측정설비 및 방식 등에 따라 편차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지만, 현행 법체계상 정부의 조사결과를 존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이번 제원 변경은 2013년까지 생산(2012.12.31~2013.12.31)된 코란도 스포츠 디젤 4WD 6A/T 모델 1만8890대에 국한해 적용된다. 쌍용차는 지난해 1월 메르세데스-벤츠 E-Tronic 5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하고 코란도 스포츠 4WD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 바 있다. 쌍용차는 연비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과 관련해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제원 변경은 차량의 안전 운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항이지만 앞으로는 더 엄격한 테스트 기준에 따라 연비를 측정·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2015-04-03 11:12:42 이정필 기자

[포토] 신형 쉐보레 스파크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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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1:01:36 이정필 기자

조현민 진에어 전무,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참석

진에어는 70회 식목일을 맞이해 전날 서울 항동 푸른수목원에서 나무를 심었다고 3일 밝혔다. 식수 행사에는 마원 대표와 조현민 마케팅본부장(전무)을 포함한 진에어 임직원과, 진에어의 마케팅 참여 프로그램인 그린서포터즈의 대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진에어는 창립 7주년을 상징하는 7그루의 물푸레 나무를 식재하고 주변의 잡초 제거, 숲에 거름 주기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에어의 환경 캠페인인 세이브 디 에어(SAVe tHE AiR)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푸른수목원은 2013년 진에어가 족도리풀, 부들레아 등 4000여본의 식물을 심어 나비 생태 공원을 조성한 곳이다. 진에어는 2이후 매년 푸른수목원에서 식수 행사를 진행해 환경 보호 및 생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진에어는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와 협약을 맺고 도심 속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푸른수목원 조성에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IMG::20150403000098.jpg::C::480::2일 서울 항동 푸른수목원에서 진행된 진에어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5-04-03 09:59:20 이정필 기자

[서울모터쇼] 최종식 쌍용차 대표 "티볼리 돌풍으로 회사 정상화 가능"

"1월 티볼리 출시 후 시장 반응이 폭발적이라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회사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달 31일 첫 선적을 했고, 개발 단계에서의 수요예측보다 두 배 가량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언론행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올해 1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분기를 마감해 보니 이 추세대로라면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낙관했다. "쌍용차의 연간 생산가능량은 25만대며 현재 가동률은 60% 수준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그 동안이 회사가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시기였다면, 지금부터 목표는 가동률을 끌어 올려서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적 생존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는 티볼리가 애초부터 유럽 시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차종이며, 유럽 시장의 반응에 따라 판매의 향배가 좌우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생산 라인을 티볼리 생산 확대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기준 국내 4500대, 수출 5000대 가량의 출고 대기 물량이 있다. 6월 중 디젤 모델이 출시되면 공급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나 적시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플랫폼 통합 판매 목표를 월 1만대, 연 12만대로 설정했다. 가솔린 모델은 월 5000대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롱바디 모델까지 출시되면 내년은 월 1만대 체제를 갖추게 된다. 코란도 C와 렉스턴 W 등 다른 모델까지 판매를 확대해 내후년 경 공장을 풀가동시키는 한편 수익을 내는 회사로 변모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생산시설이 없는 5000명 규모의 회사다. 더 노력해 국가경제에 일조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갈 테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 최 대표는 유로6 법규 발효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유로6 엔진은 2.2로 대응하는 한편 기존 2.0 엔진은 유로5 국가에 계속 수출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콘셉트카 XAV가 초기 코란도의 정통 사륜구동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 등 다른 차종과의 간섭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XAV는 콘셉트카로 모터쇼를 통해 시장 의견을 수렴, 양산 여부 결정할 것"이라며 "티볼리 플랫폼을 활용했지만, 티볼리가 도심형 SUV인데 반해 XAV는 boxy한 형태의 정통 오프로더 모델이다. 같은 모노코크 차량이라 해도 서브 프레임 등을 통해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성능, 스타일 등에서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시장에 진입할 때 활용할 모델로 가능성 검토 중"이라며 "XAV까지 포함해 단일 플랫폼으로 20만대까지 판매가 가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사명 변경을 계속 추진할 생각인지에 대해 "향후 내수 10만, 해외 15만대로 수출 시장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외국인들에게 '쌍용' 발음이 어렵고 Visual Identity 면에서도 인식이 어려운 면이 있다"며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SUV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브랜드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변경할 경우 소요 비용이 1억불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단기간에 결정하기 어려운, 현재진행형 프로젝트로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재작년 회사가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무급휴직자 전원을 복직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복직 문제는 기본적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회사가 정상화돼야 해결 가능하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회사를 정상화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IMG::20150402000416.jpg::C::480::}!]

2015-04-02 18:58:18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