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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현대엘리베이터, 영업이익 1288억…전년대비 24.9% 증가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매출 1조21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 영업이익률 10.6%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7%, 영업이익은 24.9%, 영업이익률은 0.9%p 성장한 수치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난해 국내시장 점유율은 48.4%(신규 설치 기준)로 집계됐다. 2007년 이후 8년 연속 1위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2014년 실적은 양적 성장은 물론 동북아 금융 허브 역할을 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국내 최고속(분속 600m) 승강기를 설치하고, 국내 최초 엘리베이터 화상점검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하는 등 기술력에 바탕을 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3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승강기 전량(8930만 달러, 1668대) 수주를 신호탄으로 브라질 공장 준공, 베트남 신규 법인 설립 및 4개 해외대리점 신설, 터키 이스탄불 지하철 승강기 수주(1310만 달러)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00% 지분을 확보한 상해현대전제제조 유한공사를 비롯한 해외 법인은 판매법인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결결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확충했다. 노사간 상생 문화도 현대엘리베이터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26년 연속 무분규 행진을 이어갔으며, 노사가 공정 효율화에 적극 동참하면서 2013년 70대였던 일간 최대 생산량을 80대로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2015-01-29 09:56:0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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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금호석유화학 상대 아시아나건 항소 포기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금호석유화학(회장 박찬구) 보유 아시아나항공 주식매각이행청구소송 1심 판결에 대해?항소를 제기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박찬구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각에 대한 채권단과의 합의를 법원을 통해 확인받은 만큼,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2010년 2월 박찬구 회장의 요청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 계열회사들을 상호 분리 독립 경영하고, 박삼구 회장이 소유한 금호석유화학 주식과 금호석유화학이 소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등을 매각해 계열분리하기로 채권단과 합의한 바 있다. 박삼구 회장은 당시 합의에 따라 2010년 2월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직을 즉시 사임했고, 2011년 11월 소유하고 있던 금호석유화학 주식을 완전 매각함으로써 채권단과의 합의사항을 모두 이행했다. 반면 박찬구 회장은 금호석유화학계열을 분리 독립 경영하고 있으면서도 채권단의 계속적인 주식매각 요청에도 불구하고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매각하기로 한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금호아시아나의 입장이다. 해당 소송에서 법원은 채권단과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 사이에 주식을 상호정리, 독립 경영하는 데 합의하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법원은 "박찬구 회장이 금호석유화학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각에 협조한다는 합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박찬구 회장이 금호석유화학의 대표이사 자격으로 계약한 것이 아니고 대주주 개인적으로 계약한 것이기 때문에 금호석유화학의 아시아나항공주식 매각을 강제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박찬구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의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채권단과의 합의에 따라 최대한 협조만 한다면 언제든 금호석유화학으로 하여금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매각하도록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게 금호아시아나의 주장이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주식은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사업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속히 매각해서 금호석유화학의 본연의 사업에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므로 박찬구 회장은 채권단과 합의한 대로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매각하는데 협조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2015-01-29 09:28:04 이정필 기자
<인사> 포스코

◇ 전무 보임 ▲ 가치경영실 미주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 김원기 ▲ 가치경영실 인도네시아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 김지용 ▲ 가치경영실 베트남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 남식 ▲정도경영실장 이우규 ▲ 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겸 PAC 담당 장인화 ▲ 철강생산본부 광양제철소장 안동일 ▲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장 김학동 ▲ 재무투자본부 신사업관리실장 유성 ◇ 상무 보임 ▲ 가치경영실 홍보위원(국제협력 담당) 곽정식 ▲ 가치경영실 재무위원(사업관리 담당) 정기섭 ▲ 기술연구원 연구위원 김선구 ▲ 철강사업본부 글로벌마케팅조정실장 강석범 ▲ 철강사업본부 선재마케팅실장 이영우 ▲ 철강생산본부 연구위원 (FINEX연구개발추진반 담당) 이상호 ▲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행정담당 부소장 최종진 ▲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안전설비담당 부소장 조일현 ▲ 철강생산본부 광양제철소 행정담당 부소장 김순기 ▲ 철강생산본부 광양제철소 안전설비담당 부소장 박주철 ▲ 재무투자본부 철강기획실장 김홍수 ▲ 재무투자본부 신사업기획실장 최승덕 ▲ 재무투자본부 탄소강원료실장 신학균 ▲ 재무투자본부 스테인리스원료실장 유병옥 ▲ 경영인프라본부 HR실장 양원준 ▲ 경영인프라본부 PR실장 한성희 ▲ 경영인프라본부 설비자재구매실장 김학용 ▲ 경영인프라본부 프로젝트지원실장 이덕락 ▲ 경영인프라본부 정보기획실장 박미화

2015-01-28 17:38:2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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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정기 임원인사

포스코그룹은 28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포항제철소장과 광양제철소장을 동시에 교체했다. 포항제철소장에는 김학동 SNNC 대표가 발탁됐고, 광양제철소장에는 안동일 전무를 임명했다. 사측에 따르면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출자사 대표에서 제철소장으로 보임된 최초의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은 포스코건설 플랜트 담당임원 및 광양제철소 설비담당 부소장을 지낸 제철소 설비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포스코그룹은 3월 주총에 맞춰 임원인사를 시행해 왔으나 업무 추진의 신속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임원인사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성과에 기반한 인사운영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전년도 12월까지의 업무성과를 반영, 예년보다 약 2개월 앞당겨 1월말에 발표하게 됐으며 앞으로 이를 정례화 할 예정이다.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내실을 다지기 위해 조직안정에 무게를 뒀고, 성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그룹사간 인사이동을 확대했으며, 해외법인의 독립경영체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사측은 전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총 10여명의 임원이 출자사에서 포스코로 옮기는 등 30여명의 임원이 회사를 전환하게 된다. 예년에 비해 확연히 늘어난 숫자로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임원들이 그룹 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도록 해 경영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의 핵심전략 수립과 실행을 책임지는 가치경영실의 사업관리 담당임원에는 대우인터내셔널 정기섭 상무를 전환 배치했다. 정보기획실장에는 포스코ICT 박미화 상무보(여)를 상무로 발탁했다. 출자사 사장단의 경우, 권오준 회장 출범 초기 대폭 교체했던 점을 감안하여 이번에는 소폭으로 교체했다. 포스코강판 사장에는 서영세 포스코특수강 대표가 내정됐고, SNNC 사장에는 백승관 광양제철소장(부사장)이 자리를 옮기게 된다. 올해 포스코그룹의 교육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에는 포스코건설 박귀찬 전무가 내정됐다. 서영세 사장은 포스코에서 스테인리스부문장을 역임한 철강 마케팅분야 전문가로 포스코특수강이 세아베스틸에 매각됨에 따라 포스코강판으로 이동하게 됐다. SNNC 사장에 보임된 백승관 부사장은 광양제철소장 출신으로 철강생산 전문가로서 최근 생산규모가 2배로 확대되는 SNNC에서 최고경영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박귀찬 전무는 과거 인재창조원 사옥 설립의 책임자로 역할을 수행했으며, 교육학 박사 출신으로 기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초대 원장으로 적임이라고 사측은 판단했다. 한편 해외에서 그룹 차원의 협력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지역별 그룹 대표법인 설립을 구상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이번에 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개 지역의 대표 법인장을 보임시켰다. 이와 함께 해외법인의 독립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현재 해외파견으로 운영되는 주재원들의 신분을 해외법인 소속으로 전환하고, 회사의 규모에 맞게 현지 임원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보직이동이 필요한 임원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행됐으며, 승진인사는 3월 주주총회에 맞춰 별도로 시행할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승진인사를 별도 시행하는 이유는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 중인 임직원 글로벌 통합 직급체계의 시행에 대비해 그룹사간 직급의 수준을 적정하게 조율하고, 개인별 실적과 성장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2015-01-28 17:27:3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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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륙지연 사건…여객기 비상구와 안전운항

최근 중국에서는 항공기 이륙 직전 손님들이 비상구를 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램프리턴을 하고 비상구를 재장착한 후 지연 출발한 경우가 몇 건 있었다. 지난 10일 중국 운남성 쿤밍을 출발해 북경으로 가는 동방항공 여객기가 이륙하려고 하는데 승객 2명이 갑자기 비상구를 열어 이륙을 중단하고 다시 주기장으로 돌아와 비상구를 재장착하고 출발했다. 이들은 기상악화로 출발이 지연된 데다 이륙 직전에 에어컨 작동이 중지되자 이런 돌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승객은 15일 동안 구류형에 처해졌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던 부부가 지상에서 출발 직전 기내가 더워 신부가 불편하다고 하자 신랑이 기사도를 발휘해 창문형 비상구의 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신부에게 마시게 해주려다 항공기가 램프리턴 후 출발한 사례가 있었다. 또 대한항공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20분 호주 브리즈번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려던 항공기에 '비상구' 표시판이 없어 관련된 조치를 하고 이륙하느라 출발이 1시간 30분이나 지연됐다. 여객기에서 비상구는 예기치 않은 대형 사고에 대비해 승객들이 안전하게 탈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에 항공사들은 비상구 관리에 여러 가지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여객기에 들어가는 모든 출입구들은 비상시 높은 항공기에서 뛰어내릴 때 부상을 방지하기위해 바람주입식 고무튜브를 장착해 비상구 역할을 한다. 또 날개가 넓은 점을 이용해 날개 쪽 창문에도 2개씩 비상구를 비치해 승객들의 안전하고 빠른 탈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출입구와 날개위 창문의 비상구 고무튜브는 육지에서는 미끄럼틀과 같은 역할을 해 승객들이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한다. 바다에 불시착했을 때는 구명보트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러한 고무튜브들은 평상시에는 부풀지 않은 상태로 항공기 출입구의 문(door)에 부착돼 안전상태로 있다. 항공기 출발 후부터는 문을 열면 자동으로 부풀어지는 상태로 변경돼 어떠한 비상상태가 발생되더라도 승객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즈음 모든 건물은 소방법에 의거해 비상구의 표시를 하도록 법제화돼 있어 밤에는 물론이고, 낮에도 어두운 지하에는 반드시 비상구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전등을 통해 표시한다. 하물며 승객의 안전을 최고의 목표로 삼는 항공사의 여객기 내부 비상구 표지판은 승객들이 어느 방향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아주 큰 글씨로 표시된다. 비상구 좌석에 앉는 손님도 비상구와 마찬가지로 각별히 유의해 선정하도록 항공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세부 규정화돼 있다. 여기서 비상구 좌석이란 비상구에 접하는 후방에 있는 좌석 열을 의미한다. 비상구 좌석에 앉는 승객도 △가능한 만 15세 이상의 승객 △긴급탈출 시 보조인이나 관리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 승객 △항공기 비상구의 개폐 등 지원이 가능한 승객 △탈출 순서의 안내 및 승무원의 지시를 이해하고, 다른 승객에게 지시가 가능한 승객 △긴급탈출 시 동반자를 지원하거나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승객 △비상상황 시 도움을 줄 것에 동의하는 승객 등의 조건을 따져 좌석을 배정한다. 항공기 탑승이 완료되고 항공기가 지상에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승무원의 안전 브리핑이다. 승무원들은 △안전벨트를 매고 푸는 방법 △비상시 산소마스크를 쓰는 방법 △수상착륙에 대비한 구명조끼 착용 방법 등에 이어 마지막으로 비상구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준다. 승무원의 안전 브리핑 시 반드시 자기 좌석에서 가까운 쪽 비상구 위치를 눈으로 확실히 파악해 두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 이호일 교수 주요경력 대한민국 공군사관학교 미국 공군 참모대학 영국 왕립 공군대학 공군 예비역 대령 아시아나항공 종합통제/운항본부장(전무) 한국항공경영학회 총무이사 ◇ 자격 및 면허 공군 F-5 전투기 조종사 : 비행 3500시간 보잉 767 항공기 기장/심사관 : 비행 1만200시간 국가안전기준 항공기안전 자문위원 ◇ 수상실적 대통령 우등상 : 공군대학 수석졸업 1984 대통령경호실장 공로표창 : 대통령경호 항공 1992 대통령공로표창 : 항공산업발전 및 항공안전기여 2009 ◇ 연구실적 조종학생 적성 재분류 요인분석에 관한 연구 1983 유가증가에 따른 항공사 유류비용 절감방안 연구 2008 우리나라 조종인력의 수급현황과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2011

2015-01-28 11:56:5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