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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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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SSG 비선실세 논란 대응.."SNS 소통이라 착각말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SSG랜더스 단장교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비선실세 논란에 대한 정면 반박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15일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불가능한 것은 요구하는 것은 소통이 아니다"며 "'~이 아님을 증명하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임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증명하기 전까지는 상대의 말을 믿는 것"이라며 "나도 지금 그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불거진 SSG랜더스 구단과 관련한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한 입장으로 분석된다.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는 입장문을 내고 "비선실세'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민 대표에 따르면 류 단장은 올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일궈내는데 역할을 했다. 민 대표는 "지난 12일 류선규 단장이 사의를 표했고 조직의 안정을 위해 빠르게 후임 단장을 선임했다"며 "구단은 대표이사와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신임 단장으로 김성용 SSG 랜더스 퓨처스 R&D센터장을 임명했다"고 했다. 구단은 정상적인 의사결정 과정과 의견 수렴을 거쳐 미래를 위한 적임자를 선임했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SSG랜더스는 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수단과 프런트가 일치 단결해 통합 우승을 이뤘다"며 "법인으로서 그리고 위계와 자율이 공존하는 야구단의 특성상 비정상적인 운영으로는 좋은 성적은 물론 운영 자체가 불가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야구 원로, 관련 종사자, 미디어 관계자, 경영인, 공공기관 등 야구계 내외의 많은 분들에게 자문을 받고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며 "그러나 야구단도 법인으로서 인사 및 운영의 주체는 분명히 명시되고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이사회를 통해 의사결정을 한다"고 강조했다.

2022-12-15 19:01: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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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유산균, 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 치료효과 규명"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호흡기 연구팀이 유산균의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치료 효과를 지속 규명하고 있다. 유산균을 무기 삼아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질환 극복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15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김지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8월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이 분야 권위지 '알레르기와 천식, 면역연구'에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 관련 논문을 발표해 학계 주목을 받았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은 건강한 한국인 신생아 장에서 찾아낸 유산균으로, 흔히 비피더스균으로 부른다. 김 교수 연구팀은 비피더스균이 피부의 보호 효과를 약화하는 피부장벽기능장애를 완화하고, 아토피피부염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갈락토올리고당과 같이 유산균의 활동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와 병용할 때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안강모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2017년 유산균 분야 국제 학술지에 김치 유래 유산균을 복용 후 아토피피부염 중증도(SCORAD) 지수가 복용 12주 후 29.5점에서 16.4점으로 44% 가량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해당 지수는 25점을 기준으로 증상의 경중을 나누는데 16점대는 경미한 편에 속한다. 최근에는 식품 알레르기에서 경구면역요법을 돕는 지원군 역할로 유산균을 조명하고 있다. 계란이나 우유 등 어린이들이 피하기 어려운 식품들을 먹더라도 알레르기 반응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치료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이 방법으로 230여 아이들을 치료했다. 안 교수와 김 교수는 지난 2001년 발표한 논문에서도 계란 알레르기 가진 아이들의 93.8%가 경구면역요법을 통해 알레르기 반응이 줄어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김 교수는 "유산균을 이용한 경구면역요법은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한 새로운 분야"라면서 "아토피피부염은 물론 식품 알레르기로부터 환자가 자유로울 수 있도록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질환은 꾸준한 치료와 더불어 가족과 사회의 지원과 배려가 있어야 극복할 수 있다"면서 "갈수록 늘어나는 환자들을 보듬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5 13:15: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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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여..기술교류 노린다

강스템바이오텍이 내년 1월 9~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줄기세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골관절염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는 공식 초청 기업에만 한정되는 메인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며, 이외 행사기간에 별도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인 '바이오 파트너링'에도 참여해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교류 및 사업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굴지의 글로벌 피부 제약사 등과의 미팅도 확정돼 파트너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대1 미팅을 통해 2023년 내 임상 3상 결과 확보가 예정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동물시험에서 연골재생 가능성을 확보하여 혁신적 치료제에 도전하는 골관절염 치료제를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협의 및 투자유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서명관 사업개발본부장은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외에도 강스템바이오텍의 핵심기술과 주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현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사업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진행되며 글로벌 대형제약사를 비롯한 바이오 벤처기업, 투자자 등이 참가하여 기술협의 및 투자유치가 이뤄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5 10:47:51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통증없는 패치형 독감 백신, 효과·안전성도 높아"

미국 백세스 테크놀로지스가 GC녹십자와 공동 개발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MIMIX-Flu)의 긍정적인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MIMIX-Flu'는 GC녹십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을 백세스의 패치 기반 피하 약물전달 시스템과 결합한 제품이다. 이번 연구는 18세에서 39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약물의 안전성과 반응성, 내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들은 백신 패치를 5분 동안 착용했으며, 백신 패치로 인한 중증 부작용은 주사기로 약물이 전달되는 전통 백신에 비해 양호하게 나타났다. 백신 접종 후 57일차 결과에 따르면, 임상에 사용된 두가지 용량(15ug·7.5ug)의 항체양전율은 각각 85%와 77%로, 항체보호율은 모두 92%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FDA가 제정한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허가 기준을 크게 초과한 수치다. 연구진은 패치의 장기적인 안전성 평가를 위해 180일까지 추적관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각 백신 용량에 대한 면역반응의 내구성과 샘플의 하위 집단에서의 인플루엔자A H1 항원 반응의 폭도 평가한다. MIMIX 패치 기반 백신은 전임상 연구에서 용량 절감과 면역원성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마이클 슈레이더 백세스 CEO는 "미국 성인의 절반만이 계절성 독감 백신을 접종한다"며, "GC녹십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백신과 MIMIX 패치를 결합한 이 긍정적인 초기 데이터는 바늘 공포증, 주사 부위 통증 등의 장벽을 극복하여 환자의 삶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MIMIX-Flu'는 패치에 백신 약물을 천천히 흘려 보낼 수 있는 미세 바늘을 부착하여 약물의 전달 속도와 시간을 알맞게 조절할 수 있고, 별도의 냉장 유통을 필요 없이 배송이 가능하며 통증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5 10:41: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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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13년째 지역 소외계층에 '성탄 나눔' 이어가

셀트리온그룹은 연말을 맞아 14~15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탄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 2010년부터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나눔 행사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셀트리온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식료품 및 의류,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된 총 8천만 원 상당의 성탄 선물박스 400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한다. 그룹 내에서 후원과 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은 2010년부터 매해 연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성탄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3년간 누적 2100가구에 물품을 전달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성탄 나눔 행사 외에도 김장 나눔과 연탄, 등유 등 난방연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물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셀트리온그룹은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5 10:37: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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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423억 국책과제 수주..강원지역 골든타임 지킨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2022년 정부로부터 선정된 국책연구과제 누적 수주금액이 423억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 내 의료기관 중 400억 이상의 대규모 국책과제 수주 의료기관으로는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유일하다. 특히, 뇌 질환 관련 연구 규모가 330억원 이상으로 비중이 가장 높다. 강원도는 의료소외지역으로 치료가능 사망률(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해 숨지는 환자)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서울에 비해 병·의원 간 접근성도 11.5배나 낮아 뇌질환이 발생하면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는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뇌출혈 환자의 CT를 판독하는 인공지능이 결과를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면 신경외과 전문의가 없는 병원에서 협진을 요청, 신속히 수술을 받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개발이 완료가 되면 강원도 내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생존율이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 연구책임자 신경외과 전진평 교수는 "이 비대면 협진 플랫폼이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빠른 자동진단과 치료 그리고 뇌출혈 환자의 생존율 상승·후유장애 감소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을 통해 강원도 내 뇌출혈 의료격차를 크게 해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에 이어 다기관(서울아산병원·카이스트·메디칼아이피·엘엔로보틱스) 컨소시엄 구성을 이뤄 한국형 고정밀 심뇌혈관 트윈기술을 개발에 나섰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심뇌혈관질환의 정확한 예측 및 혈관 조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술 관련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혈관 돌연사 감소 및 예방적 효과로 인한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방 뿐 아니라 재활과 회복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산림청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뇌졸중 환자를 위한 숲 재활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 숲에서 뇌졸중 환자들이 맨발로 직접 보행하여 기능 회복 정도를 파악해 숲이 뇌졸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연구다. 이재준 병원장은 "강원도 내 의료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의료계 발전을 이끄는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새로운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더 나아가 자체 동력을 갖춘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5 10:30: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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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대표 기업에 통풍신약 기술수출..中 진출길 열었다

LG화학이 중국 대표 바이오 기업에 자체 개발한 통풍 신약을 기술수출하며 중국에서 중단했던 임상 3상을 다시 시작한다.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임상과 함께 중국 단독 임상이란 투트랙 전략을 취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섰다. LG화학은 15일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의 중국 지역 개발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이하 이노벤트)'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0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성과 마일스톤으로 최대 855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총 계약 규모는 9550만 달러로 약 1200억원이다. 매해 별도로 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발생한다. 회사측은 중국 파트너사 확보로 중국시장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확대하고, 미국, 유럽지역 등 임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지난 11월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에서 중국 참여를 중단한 바 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하던 임상 디자인에 대한 수정을 요청하면서 중국 임상에 대한 자진 취하를 결정한 것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티글릭소스타트에 대한 다국가 임상 가운데 중국 임상 3상은 이노벤트가 단독 진행한다. 중국 대표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규제 당국과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티굴릭소스타트의 중국 시장 상용화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노벤트는 시가총액이 8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이다. 2018년 회사 설립 7년만에 면역항암제(Tyvyt) 중국 품목허가 승인 획득에 성공했고, 이듬해 이 신약이 면역항암제 최초로 중국 국가보험약품목록(NRDL)에 등재되며 급성장 가도에 진입했다. 연구원 수 1500여 명, 영업 및 마케팅 인원 30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총 8개 의약품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자료(IQVIA MIDAS)에 따르면 중국 요산저해제 시장은 2020년 2억7500만 달러(약 3500억원) 규모다. '티굴릭소스타트'는 요산 생성 효소 '잔틴 옥시다제(XO)'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로, LG화학은 3000여 명의 글로벌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 시험을 미국, 유럽 등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양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통풍 신약 상용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갖춘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하며,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용준 리우 이노벤트 사장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최적의 통풍 신약 개발을 위해 LG화학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5 10:21: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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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국내 '최초·유일' 공정위 CP등급 'AAA' 4년 유지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최고 등급인 'AAA'를 4년간 유지하게 됐다. CP 등급 AAA 4년 유지는 CP를 도입한 기업 700여곳 중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한미약품은 2020년 CP를 도입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또다시 AAA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P 등급 유지 기간은 부여일부터 2년 동안이다. 한미약품은 200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후, 2013년 첫 평가에서 BBB(현재의 B등급)를 받았고, CP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14년 A, 2015·2017·2019년 AA, 2020년 AAA등급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최고경영자들이 강력한 CP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CP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최신 CP 이슈에 대한 정기적 교육은 물론, 업무 진행 과정에서 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는 부서에 대한 집중 CP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법과 규약 위반 가능성이 있는 수천건의 기안을 사전 협의해 리스크를 예방하는 한편, 사전 업무 협의 기록을 문서 형식으로 관리하는 등 사전 감시체계도 탄탄히 구축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CP문화 정착에 대한 회사의 의지 자체가 기업의 CP문화 정립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CP가 인간존중,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의 기업 문화에 완전히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4 16:02: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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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운동, 심정지 위험 안높여" 진무년 교수, 학술상 수상

운동 권장량의 5배 이상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더라도 급성 심정지 위험이 높아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밝혀낸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진무년 교수(사진)는 지난 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부정맥학회 정기총회에서 '2022년 대한부정맥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진 교수는 '일반인 신체 활동과 급성 심정지 위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및 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이 권장하는 최소 운동량의 3분의 2 수준의 신체 활동을 실행한 참가자들은 신체 활동을 하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급성 심정지 위험이 낮아졌다. 아울러 최소 권장 운동량의 5배 이상 고(高) 운동량에서도 급성 심정지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돌연사는 대부분 심장 문제에서 나온다. 특히 심장 돌연사의 80~90%는 치명적 부정맥이 나타나면서 발현한다. 심장돌연사는 예기치 못하게 갑작스럽게 나타나 사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이미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환자의 위험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ICD라고 불리는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적절한 운동관리다. 진 교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너무 과한 운동이 급성 심정지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운동을 주저하게 되는 큰 요인이 되기도 한다"라며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적절한 신체활동을 제시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4 15:56: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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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ISO 인증..글로벌 수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구축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001'의 재인증 및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701'의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이다. 인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 14개 분야와 114개 세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에 ISO 27001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2년간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의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 갱신주기에 따라 3년째에 받은 올해 갱신심사에서 적합성 검증을 통해 재인증 받음으로써,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는 것을 입증했다.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 27701은 ISO 27001의 확장 영역으로, 회사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절차, 비식별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등 8개 분야 49개의 유럽 개인정보보호법(EU GDPR)에서 요구하는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해야 인증 취득이 가능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ISO 27701 인증을 시작으로 그룹 내 제조·생산·연구분야·물류 등 다양한 업종의 계열사 전반으로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4 14:49: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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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7개 협력사와 ESG 파트너십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와 'ESG 파트너십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글로벌라이프사이언스 솔루션즈 코리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생고뱅코리아,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아반토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코리아, 한국폴주식회사 등 7개 협력사 대표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회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협력사들과 논의한 구체적인 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7개 협력사는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탄소중립 달성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 활동을 이행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과학기반 탄소 감축목표(SBTi) 및 RE100 등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한 로드맵 구축을 권장하고 있다. 또 각 사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하고 공급망 전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은 인권경영 및 안전경영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로 합의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사가 ESG 경영을 확산하는데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4 14:29: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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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글로벌 10개국 허가...2조원 시장 도전장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2조원 규모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웅제약은 최근 콜롬비아, 베트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 NDA)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해 말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펙수클루는 이후 1년 만에 글로벌 10개국에 NDA 신청을 마무리했다. 대웅제약이 지금까지 펙수클루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한 10개 국가는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베트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 2021년 기준에 따르면, 이번에 품목 허가서를 제출한 2개국을 포함해 누적 10개국의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다. 대웅제약은 콜롬비아를 마지막으로 2021년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중남미 4개국(칠레,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에 대해 모두 허가제출을 완료했으며, 베트남에 NDA를 제출함으로써 아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후에도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우선 2025년까지 전 세계 30개 국가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20개 국가에서 펙수클루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글로벌 국가 최초로 필리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2023년에는 항궤양제 시장규모 4조3700억원으로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7월 국내 정식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40mg)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10mg) 총 2개가 있으며, 특히 위염 적응증은 P-CAB제제로는 펙수클루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추가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 적응증 추가를 위해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임상도 시작 예정이다. 환자 복용편의성을 위해 구강붕해정, IV제형(주사제) 개발을 통한 라인업 확대도 준비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한국 출시와 해외 출시 일정 간의 갭을 최소화함으로써 해외에서 신약의 특허 만료기간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다"며 "올해는 10개국 허가제출을 완료하고 해외국가 중 처음으로 허가제출 8개월만에 지난 11월 필리핀 허가승인이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고, 내년에도 순차적 해외국가 승인 및 발매를 통해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지속해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4 14:22: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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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캐나다 사이클리카와 AI 신약개발 공동 연구

SK케미칼은 캐나다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사이클리카'와 AI 신약 개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클리카는 자체적으로 중추신경계(CNS) 질환, 종양학, 자가면역질환 타겟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AI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약물 타겟과 결합하는 후보물질들의 약리학적, 물리화학적 및 체내동태적 특성까지 감안해 선별할 수 있는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츠가 선정한 2020년 글로벌 유망 AI 스타트업 Top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이클리카는 자체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양사 공통 관심 질환 영역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SK케미칼은 사이클리카가 발굴한 후보물질의 전임상, 임상 개발 및 전세계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사이클리카 최고 파트너십 책임자인 번 드 비아시 박사는 "SK케미칼과 협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환자들을 위한 신약을 개발하고 인류 건강을 개선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SK케미칼 파마(Pharma)사업대표는 "사이클리카의 기술은 난이도 높은 생물학적 타겟에 대해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K케미칼의 조직력과 개발 경험에 사이클리카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4 14:22:0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