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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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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치료제 호주 임상 1상 승인

대웅제약은 16일(현지 시간)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이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오는 11월, 본격적인 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1상은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확보되는 임상결과는 백인 대상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인종간 차이 등을 설명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DWRX2003은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DWRX2003은 대웅그룹 고유의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를 서방형 주사제로 개발한 것으로 ▲경구투여의 낮은 흡수율을 극복한 점 ▲1회 투여 만으로 바이러스 질환 치료가 가능한 농도 유지가 예상된다는 점 ▲경구투여 시 발생하는 소화기계 부작용(오심, 구토 등)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미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인도에서는 1,2차 그룹에 걸친 건강인 대상 투약 결과 임상 참가자들 사이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최근 임상 승인을 받은 국내 및 호주에서의 인종별 안전성 결과가 추가로 확보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pre-IND미팅 예정으로 임상 2상 신청을 통해 글로벌 2상, 3상 진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진국 공급을 위해 다양한 후보사들과 기술이전 파트너링을 논의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주 임상 결과는 DWRX2003의 선진국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로 이번 임상 승인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및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 2,3상 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석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DWRX2003은 동물시험을 통해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인플루엔자 임상도 대웅과 협력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트윈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약제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9 11:12:08 이세경 기자
10월19일자 메트로 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후반기에 접어든 가운데 여야는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플레디스) 주식 취득 건에 대해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회신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12일부터 1단계로 완화하면서 서울 주요 대학에서도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 ▲서울시가 경계선 지능 청소년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선다.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된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실태와 특성, 요구사항을 파악해 교육, 진로, 상담 등 맞춤형 지원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금융·마켓·부동산> ▲전 세계 주요국들의 경제성장률이 소비회복에 힘입어 3분기에는 상당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진국은 예상보다 침체 폭이 깊지 않고 개선속도도 빨랐지만 인도 등 일부 신흥국은 부진 정도가 컸다.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그룹주는 소폭 강세를 시현했다. 한 주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주식형펀드는 현대그룹주에 투자하는 '현대뉴현대그룹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이다. ▲이달부터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비율이 확대된 아파트들이 공급된다. 국민주택은 분량 물량의 25%를 공급하고, 민영주택은 공공택지의 15%, 민간택지의 7% 를 공급한다. <산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이어간다. 재판을 앞두고도 현장 경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8일 베트남 현지 매체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일 베트남 응우옌 쑤억 푹 총리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 완성차 산업이 생산량 감소로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지엠 등 외투 기업 2개사의 한숨은 유독 깊어지고 있다. ▲네이버가 블로그 등 콘텐츠 플랫폼에서 뒷광고를 한 게시물에 대해 통합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제재를 가하며 뒷광고 근절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인들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한 근거로 사용한 통계가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유통·라이프>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안전성 검증 자료를 확보하는 시점인 11월 셋째 주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직장인들에게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잡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근무 방식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기업도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두 달간 휴업 상태였던 뷔페형 외식 매장들이 속속 재개장하고 있다.

2020-10-19 06:00:03 이세경 기자
美 코로나19 백신 연내 나오나..국산 치료제는 연내, 백신은 내년 전망

미국에서 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우리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제넥신 등이 개발 중인 국산 백신에 대한 허가가 내년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안전성 검증 자료를 확보하는 시점인 11월 셋째 주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사용 승인 신청 여부는 백신의 효과 등 몇 가지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현재 임상 속도로 볼 때 11월 셋째 주에는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자료가 준비되면 곧바로 사용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치료제는 올해 안으로, 백신은 2021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자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국내 치료제는 연내, 국산 백신은 내년 허가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는 아니더라도, 눈길 위에 처음 발자국을 찍듯이 한걸음, 한걸음 디뎌 연구개발, 임상시험, 산학연 협력 경험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국내 코로나19 경증, 중증도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한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임상2상에서 효능 및 안전성을 호가인할 경우, 연내 긴급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8월 혈장치료제 'GC5131A'에 대한 임상2상 승인을 받았다. 지난 14일에는 치료제에 대한 두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번째 배치는 임상시험 목적으로 만든 첫 번째 배치와 달리, 의료현장에서 실제 확진자의 '치료 목적'용으로 사용된다. 국산 코로나19 백신은 이제 시작 단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제조한 합성항원 백신에 대해 이달 초 식약처에 임상1상을 신청했다.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도 DNA 백신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권 본부장은 "코로나19 다음의 신종 감염병은 우리가 직접 연구개발한 치료제, 백신으로 국민을 우리 스스로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8 14:53:51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과 전략적 MOU

유한양행이 113년된 역사를 가진 영국의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ICiC'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6일 발표했다. ICiC 프로그램은 기초연구 단계에서 산업화 연구단계를 연계하는 중개연구의 프로세스 가속화를 위해, 영국 정부·기관과 사업체가 보조금을 매칭하여 새로운 치료법, 의료기기 및 진단분야의 개발을 지원 및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해가 8년째 진행 중이며, 이미 다수의 성공 사례가 있다. 유한양행은 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임페리얼 칼리지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관심 분야에 대한 초기 신약개발 과제들의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페리얼 칼리지는 세계적으로 의학 및 바이오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영국 대학으로 연구를 통해 사회적 이익을 실현하는 중개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로는 암, 면역·감염, 섬유증, 뇌·인지연구 부분의 기초연구 및 치료제 개발이 있다. 특히, 임페리얼 칼리지는 유망 벤처·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초의학연구분야의 산업화를 촉진, 지원하는 중개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임페리얼 칼리지의 혁신적인 기초과학 연구 성과에 유한양행의 신약개발 노하우가 더해져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본 협력은 유한양행이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호주 WEHI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 비영리 해외 연구기관인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의 공동연구 진행으로 새로운 혁신신약 개발 및 파이프라인 강화뿐만 아니라 유한양행의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6 16:13: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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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약업계 '지속가능경영' 1위 기업 선정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표준협회는 16일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를 발표하고, 한미약품을 제약기업 부문 1위, 종합 부문 6위 기업으로 선정했다. 지속가능성지수(KSI)란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모델이다. 소비자, 환경, 미래가치 등 80여개 중요 항목에서 동종업계 내 상대적 평가와 함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경영활동의 개선 및 관리를 평가하는 지표다. 학계, 시민단체, 공공부문 등에서 선발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매출액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제약, 철강, 상사 등 47개 업종 201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0개월 간 심사를 진행했다. K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각각 40개 항목으로 나눈 '트렌드 부문'(이해관계자간 이슈)과 '임팩트 부문'(ISO26000 7대 핵심주제)에서 기업의 현황을 평가해 지수화 한다. 심사 결과,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은 59.65점으로, 제약업계 최고점과 종합 부문 6위를 받았다. 제약업계 지수 평균은 56.05, 종합 부문 평균은 52.99점 이었다. 한미약품은 지역사회를 비롯한 협력사와의 상생, 고객만족, 지속가능한 경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트렌드 부문에서는 '고객과 협력사와의 상생' 항목에서, 임팩트 부문에서는 '소비자 대응 및 지역사회 발전' 영역에서의 평가가 두드러 졌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전체 매출 중 R&D를 통한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 비중이 90%대에 달하고, 매년 약 2000억원의 금액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하는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되는 흔들림 없는 투자 활동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창립 이후부터 단기적 성과 창출 보다는, 미래 인류의 삶에 한미약품이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개척하면서 혁신을 창출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모범 기업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경영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6 16:10: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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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ESG 평가 A등급 획득..동종업계 최상위권

일동제약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ESG 평가 및 등급 공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별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대상 기업들의 각종 지표 및 활동 내역 등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분석 평가하고, 그 결과를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등급으로 분류해 공표하고 있다. 올해 통합등급에서 일동제약은 평가 대상인 전체 760개 기업 중에서 92개 기업이 포함된 A등급으로 분류되었으며, 동종업계 기업 중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또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는 B+등급을 받아 대상 기업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측은 특히, 세부 평가 항목 중 사회(S) 분야에서 각각 A+등급과 A등급을 획득해 근로자, 협력사 및 경쟁사, 소비자, 지역사회 등과 관련한 활동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동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건전한 기업문화 및 노사관계 구축, 고객 및 주주와의 친화적 관계 형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 및 이해관계자와의 상호작용 등을 고려할 때 ESG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ESG 경영 기조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상생 및 협력, 지속 가능한 기업활동을 추구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6 16:07: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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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 입원비로 1400억원 지출..확진자 다시 100명대로

지난 8월까지 6개월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비와 입원치료비로 지출된 금액이 1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검사·치료비는 건강보험이 80%,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20%를 부담하고 있어 건보 재정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무소속)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코로나19 진단검사비와 입원치료비로 지출된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은 총 1031억원, 지자체 등 국가부담금은 34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검사비로는 올해 3월 부터 8월까지 총 564억2300만원이 지출됐고, 이중 건보 부담금은 342억7900만원, 국가부담금은 221억43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국가부담금 중 1억5700만원은 외국인, 보험료 체납자 등 '건강보험 무자격자'의 진단검사비로 지출됐다. 입원치료비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814억6200만원이 지출됐다. 이 중 건보 재정 부담금은 688억2200만원으로 84.5%를 차지했으며, 국가부담금으로는 126억4000만원이 지출됐다. 이용호 의원은 진단검사비 부담으로 인한 건보 재정 악화로 국민들에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의원은 "건보재정 악화로 꼭 필요한 항암치료제 급여화가 미뤄지는 등 환자와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건보 재정 관리가 의료보장성에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 경증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을 포함한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자는 100명을 넘어서며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4988명이라고 밝혔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53명이 발생한 영항이 컸다. 이 외의 지역에서는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은 39명이며 그 외 지역은 대전과 강원이 각 1명 발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5 14:21: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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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NASH 신약과제 관련 물질특허 획득

일동제약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신약 연구과제인 'ID11903'과 관련한 물질특허를 취득하고 해당 물질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의 내용은, 핵 내 수용체의 일종으로서 지질 대사, 항상성 유지 등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파네소이드 X 수용체(FXR)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유도체에 관한 것이다. NASH란 음주 이외의 요인으로 간 세포에 지방이 쌓이면서 염증이 발생해 조직 손상 및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동제약의 ID11903은 파네소이드 X 수용체에 대한 효능제로, 담즙산과 지질 대사 등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다. 특히, 생체외 연구 결과, 약물 효력 및 표적 선택성이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질환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NASH와 관련한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NASH의 경우 환자 수는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아직까지 뚜렷한 약물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높은 분야"라며,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ID11903에 대한 개발 및 기술이전, 향후 수익 확보 측면에서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독일 에보텍과 함께 ID11903과 관련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제반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NASH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5 14:04: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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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이대목동병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가 보건의료 정책 수립 및 대한의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6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창립 54주년을 맞은 대한의학회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순수 의학 학술 단체로 현재 188개의 회원 학회가 가입돼있다. 정 교수는 2012년부터 대한의학회 고시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 전문의 시험 문항 개발 및 분석 ▲ 전문의 자격시험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 전문의 배출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정 교수는 '전문의 시험 형성평가에 대한 연구개발' 관련 정부 용역 과제에 참여해, 국외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현황 연구를 통해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이바지했다. 대한내과학회 최초의 여성 이사를 역임한 정 교수는 현재 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학회 감사, 대한 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 학회 진료지침 위원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내적으로는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을 맡아 병원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정 교수는 "대한의학회에서 특별한 대가 없이 묵묵히 일하시는 많은 선배 교수님들과 동료 고시전문위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 환경 및 치료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임상 등에 최대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5 14:02: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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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구강 건강 케어 치약 '덴트릭스' 이마트 입점

동국제약의 구강 건강 케어 브랜드 '덴트릭스'가, 이마트 전 지점에 '덴트릭스 치약'을 공식 입점하고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제약의 '덴트릭스 치약'은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에티즘(ETIZM)'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홈쇼핑 론칭 이후 수 차례 매진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전국 140여 개 이마트에 입점하며 판매 채널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신규 입점을 맞아 15일 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마트에서 덴트릭스 치약 150g 3개 패키지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수량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도 추가 증정한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덴트릭스 치약은 론칭 이후 약 470만 개, 1초에 약 6개씩 판매되는 인기 제품으로,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이마트 입점을 계기로, 앞으로 판매 채널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론칭한 '덴트릭스'는 동국제약의 구강 건강 케어 브랜드로 치약 뿐만 아니라 가글, 칫솔, 치실, 마우스스프레이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잇몸 건강을 위한 성분들이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덴트릭스 치약은 홈쇼핑 진출 이후, 매회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5 11:04: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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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뇌졸중 신약 환자 임상 2상서 약효, 안전성 검증

용인시 관내기업인 지엔티파마가 뇌졸중 치료 신약 '넬로넴다즈'의 임상 2상 연구 '소닉(SONIC)'의 중요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넬로넴다즈 임상 2상 연구는 급성 뇌졸중 발병 후 8 시간 이내에 혈관 재개통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넬로넴다즈는 뇌졸중 후 장애와 사망을 유발하는 뇌세포 사멸의 2개 경로인 흥분성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억제하는 최초의 다중 표적 뇌세포 보호약물이다. 소닉은 국내 7 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미국립보건원 뇌졸중 지수 8 이상의 중등도 이상의 환자 총 209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환자는 혈전제거수술 30분 전 플라시보, 500mg (저용량), 750mg (고용량)을 투여 받고, 12시간 마다 저용량 그룹, 고용량 그룹 각각 250mg과 500mg을 5일에 걸쳐 투여받았다. 투여 12주 이후, 정상의 비율은 플라시보 그룹에서 8.16%, 저용량 그룹에서 23.64%, 고용량 그룹에서 33.33%로 장애가 현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기간 동안 특이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플라시보에 비해 고용량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중등도 이상의 뇌졸중 환자에게서 양호한 결과의 비율이 26.62% 증가했고, 정상으로 회복하는 비율은 무려 3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에 혈전제거수술이 뇌졸중의 표준치료로 도입됐으며, 소닉은 혈전제거수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약물인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최초의 임상시험으로, 환자는 물론 뇌졸중 전문가들이 주목해왔다"고 전했다. 전 세계 뇌졸중 뇌세포 보호 약물의 선도해온 뉴욕 주립대학 스토니브룩 의과대학 신경과 데니스 최 박사(Dr. Dennis W. Choi) 교수는 "소닉 임상결과는 매우 낙관적이어서 향후 진행할 임상 3 상의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넬로넴다즈는 지난해 중국에서 237명을 대상으로 완료했던 임상 2 상 시험에서 혈전용해제 투여를 받은 중등도 이상의 뇌졸중 환자의 장애를 유의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혈전용해제 투여를 받는 948명 중등도 이상의 뇌졸중 환자를 목표로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3상 시험도 개시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5 10:06: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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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선택한 알레르망, 23일 부터 최대 75% 할인행사 진행

침구 업계 1위 기업 알레르망은 광고계 톱모델인 전지현을 새로운 뮤즈로 전격 발탁하고, 제2회 구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백화점 및 가두점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폴란드 무봉제 구스 이불솜을 최대 75% 할인 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폴란드 구스다운'은 프리미엄 구스라인 중 가장 높은 퀄리티를 가진 최고급 구스다운의 대명사로, 오랜 역사와 높은 품질력으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으며 구스 솜털 크기 중 가장 커서 높은 필파워를 자랑하며, 보온력과 벌키감이 좋고 가벼운 것으로 유명하다. 또 알레르망의 특허 기술로 제작된 알러지 X-커버 원단을 사용하여 집먼지 진드기와 알레르겐 물질을 원천 차단하며, 무봉제 입체 봉제방식으로 생산되어 다운이 빠져나오거나 바느질 선에서 나올 수 있는 털 빠짐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이번 구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두번째로 올해 초 첫 행사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었다" 며 "이번 제2회 행사에는 1만장 한정 판매를 준비했으며 가까운 알레르망 매장에 직접 방문하면 '사전예약구매'가 가능하며,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서둘러 매장에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5 09:56: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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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리바로의 재발견, RED 캠페인' 진행

JW중외제약이 리바로의 새로운 학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새로운 학술 마케팅 전략을 내부 임직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리바로의 재발견, RED(레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 슬로건인 'RED'는 'RE-Discovery'의 줄임말로, 심혈관질환 예방에 당 대사 혜택까지 갖춘 리바로에 대한 시장의 인식 제고를 의미한다. 더욱 많은 환자들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있어 당뇨병 걱정 없이 리바로를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먼저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팀즈(Teams)'를 활용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서초동 본사와 전국 각 지점에서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임직원들은 빨간색 넥타이, 손수건 등을 통해 동질감을 표현하며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서초동 본사와 전국 각 지점에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팀즈'를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임직원들은 빨간색 넥타이, 손수건 등을 통해 동질감을 표현하며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리바로는 지난해 해외 21개국에서 당뇨병 유발 징후가 없음을 공인받은 피타바스타틴 제제다. 해당 국가에서는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 문구를 삽입할 수 있으며, 이는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다. 최근에는 아시아 주요 국가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제 웨비나를 진행, 아시아권 환자 대상 우수한 심혈관질환 예방 능력을 소개했고, 당뇨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있어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리바로의 우수성을 입증한 학술 결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직원 대상 학술 교육 또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는 당뇨병 안전성 입증 외에도 동양인 관상동맥 환자 대상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아시아인 대상 고용량 요법 효과 입증 등 꾸준하게 우수성을 입증하는 학술 결과들을 도출해왔다"며 "장기 복용에서도 리바로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만큼 환자들의 걱정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5 09:24: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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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엔테라퓨틱스, 비마약성 진통제 글로벌 임상 1상 돌입

아이엔테라퓨틱스가 지난 14일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전문 회사다. 투약은 오는 11월부터 건강인을 대상으로 호주 현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 1상을 시작으로 골관절염 통증을 포함한 다양한 통증에 대해서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DWP 17061은 비임상에서 투약 후 체내에 약물이 작용하는 데 경쟁물질 대비 우수한 체내동태를 보였다. 골관절염에 쓰이는 대표적인 진통제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및 트라마돌과 비교해도 우수한 진통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은 Nav1.7 저해제로서 통증에 직접 작용하는 소듐 채널인 Nav1.7만을 차단하고 통증신호가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것을 막는다. Nav1.7은 소듐이온을 세포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이온채널로서 통증신호전달에 중요한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DWP1706이 개발되면 안전하고 효과 좋은 통증 신약으로 전세계 통증 환자들이 질병으로부터 받는 고통을 덜어주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발 중인 비마약성 만성 통증치료제를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인구의 20%가 통증 환자로 추산되지만 만족스러운 진통제는 개발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진통제 시장은 마약성 진통제와 비마약성인 NSAIDs 계열 진통제가 양분하고 있는데, 마약성 진통제는 진통효과가 높지만 약물 의존성·호흡저하·변비 등의 부작용을 동반한다. 반면 NSAID 계열 진통제는 부작용이 적지만 진통효과가 상대적으로 낮다. DWP17061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약효가 높아 기존 진통제와 차별화된 장점을 갖는다. 상용화된다면 부작용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를 자주, 오래 투약하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퓨처마켓 인사이트 2019'에 따르면 글로벌 진통제시장 규모는 70조 이상에 달해 항암제에 이어 최대 규모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골관절염 통증치료제 이외에 제형 변경을 통해 수술 후 통증 등 적응증 확대를 준비 중이며, 난청치료제 및 루게릭병·뇌전증·알츠하이머 치료제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5 09:21:5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