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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기자수첩]마지막 구호

"코로나는 그런 느낌이다. 팔벌려 뛰기 하는데, 마지막 구호 외치지 말라는데, 자꾸 어디선가 마지막 구호 외치는 바람에 다 끝났다가 다시하고, 다 끝났다가 다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두고 누군가가 SNS에 올린 글이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113명으로 치솟았다. 지난 4월 1일 이후 115일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복귀한 것이다. 이 중 해외 유입이 86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공포감은 다시 높아졌다. 이 상태로라면 끝은 없을 것이란 두려움이다. 코로나19와 고군분투한지 6개월, 의료계도 국민도 지쳐간다. 방역 최전선에 선 의료계는 시작점 부터 해외발 감염병 차단의 필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 개방성을 포기할 계획이 없다. 다만, 외국인 확진자의 치료비를 국가가 지원하지 않겠다는 '뒷북' 정책을 내놨다. 이제까지 국내 들어온 외국 국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62명으로 전체 33%를 차지한다. 최근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러시아 선원들의 평균 치료비는 8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제까지 외국인 치료에 투입된 국가재정은 60억원이 넘는다. 이제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600만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2차 대유행이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 감염보다 해외 발 감염 차단이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해외발 감염이 국내 방역과 의료 체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지속하고 있다. 방역 당국의 주장대로 해외 확진자 유입이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단 얘기다. 이제라도 강력한 보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정부가 마지막 구호를 계속 외치는 한 코로나19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다.

2020-07-27 15:16:33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 앱클론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공동 개발

유한양행은 지난 5월부터 앱클론과 손잡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항체 기반 치료제 전문기업인 앱클론은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발굴에 착수, 사람의 ACE2 단백질과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간의 결합을 완전히 차단하는 초기 항체 후보물질 20종을 발굴하였고, 최적화 과정을 통해 최종 항체신약 후보를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 항체는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한 S형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그리고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G형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동등한 중화능 효과를 확인했다. 최종 중화항체신약후보 물질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무력화 시킴으로, 바이러스의 빠른 변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한양행은 다년간 축적된 풍부한 국내외 임상개발 능력 및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앱클론의 코로나19 중화항체치료제의 전임상 평가부터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 국내외 임상 디자인 및 수행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경험이 풍부한 연구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테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신속한 생산세포주 개발, 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코로나19으로 전세계가 위기에 직면한 만큼 동종업계간의 기술 및 자원을 적극 공유하여 치료제 개발의 속도를 높이는 협력이야 말로 긴급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신속하고 차별화된 치료제 개발로 전 세계의 위기 속에서 또 한번 국민의 건강, 나아가 인류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앱클론 이종서 대표는 "자사의 독창적인 NEST 플랫폼 기술을 이용하여 이번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을 차별적이고 신속하게 도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최고의 제약사 유한양행과의 협업을 통해 의미있는 임상적 결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7 13:07: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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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헬스케어, 국내 첫 종이빨대 부착한 착한 '완전두유' 출시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빨대가 부착된 두유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두유 및 유제품군에 종이빨대가 부착된 첫번째 사례다. 한미헬스케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을 통과한 순수 100% 펄프로 제조된 종이 빨대가 적용된 '완전두유 1000'을 신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완전두유에 적용되는 종이 빨대는 국제산림협회(FSC) 규정을 통과하고, 유럽과 FDA 당국의 식품 포장재 규정에도 부합하는 종이만을 사용해 제조했으며 물리적 안전테스트도 통과했다. 또 유럽에서 유명한 생분해 인증 기관의 테스트(OK home compost)도 통과했다. 이 테스트는 환경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고, 상온에서 일정기간 내 생분해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국제 환경인증이다. 한미헬스케어는 올해 4월 14종의 완전두유를 출시한 바 있다. 종이빨대는 완전두유 중 시그니처 라인인 '완전두유 1000' 신제품에 종이빨대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완전두유 5000' '완전두유 퓨어' 등 '시그니처 라인'에 종이 빨대를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완전두유1000은 특허받은 전두유® 공법으로 국산콩 100%를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고영양 제품이다. 유산균(사균체) 1000억 마리와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 2300mg 및 칼슘 210mg이 함유돼 있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종이빨대는 일반 플라스틱 빨대에 대비 제조 원가가 3배 가량 높지만, 인류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완전두유의 제조 철학에 부합해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는 물론, 환경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는 완전두유를 소비자들께서 많이 사랑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7 12:46: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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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지노믹트리,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공급 계약 체결

대웅제약은 지노믹트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인 아큐라디텍의 글로벌 판매 및 공급 계약을 맺고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아큐라디텍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 일반적으로 검출하는 N2 유전자 외에 감염 세포 내 가장 많이 존재하는 리더 서열을 타깃 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또 유전자 증폭기술인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T-qPCR)으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폭발적으로 늘려 검출하기 때문에 정확도(민감도, 특이도)가 높다. 검체 채취 후 4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고감도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다. 대웅제약은 해외 지사법인과 폭넓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아큐라디텍의 해외 허가승인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중남미, 중동 등 최근 코로나19 진단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허가신청 및 수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큐라디텍은 현재 유럽 CE-IVD 인증, 페루, 싱가포르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고 미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해외 다수 국가에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의 풍부한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노믹트리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 공급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업에 착수했다"며 "당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 카모스타트 등의 성공적인 제품개발과 함께 대웅제약이 전 세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토탈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7 11:19: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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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착한성분 생리티슈 '미니멀레시피' 출시

일동제약이 여성 건강을 위한 생리티슈 '미니멀레시피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미니멀레시피 생리티슈'는 여성의 외음부 청결 관리용 제품으로 월경, 용변, 땀, 기타 생리적 현상 등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물티슈와 달리, '미니멀레시피 생리티슈'는 건강한 여성의 'Y존'과 유사한 산성도인 약산성을 띠고 있어 민감한 부위의 PH(수소이온농도지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성분 안전도(EWG) '그린 등급'에 해당하는 '착한' 원료 및 성분을 사용하였고, KC피부임상연구센터의 피부자극테스트를 통해 무자극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또 낱개로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가 편리하고 위생적이며, 변기에 버려도 쉽게 풀어지는 특수 원단을 적용해 뒤처리가 용이하다. '미니멀레시피 생리티슈'는 H타입과 D타입 등 2가지로 구성돼 있다. '미니멀레시피 생리티슈H'는 피부 보습을 위한 히알루론산, '미니멀레시피 생리티슈D'는 피부 진정을 위한 덱스판테놀이 각각 함유돼 있어 건조한 피부, 자극 받은 피부에 적절히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여성들의 건강을 고려하고,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제품의 성분과 기능을 설계했다"며 "미니멀레시피 시리즈를 통해 여성의 민감 부위를 안심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7 11:17: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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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전립선암 환자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치료 가능"

전립선암 환자가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치료를 받아도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7일 이대서울병원에 따르면 김명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와 홍성규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1941년부터 2019년까지 전립선암 환자의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관련 연구들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 분석 결과에 근거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 2019년 12월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2017년)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는 1만2797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7위,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많은 남성들이 전립선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특히 상당수의 환자들은 남성호로몬 결핍으로 삶의 질 저하를 호소하고 있다.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면 발기부전이 생기고 모발이 얇아져 탈모를 겪기도 하며, 근육이 줄고 내장지방이 증가해 배가 나온다. 여기에 만성 피로·무기력 등이 생겨 권태감, 식욕감퇴, 야뇨, 배뇨곤란 등의 증상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위축된 모습을 보이게 된다. 남성호르몬 결핍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남성 갱년기 표준치료인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하지만 전립선암 환자에서의 안전성과 관련된 연구결과가 많지 않아 안전성을 담보하기 힘들었다. 남성호르몬 보충용법이란 부족한 남성호르몬 제제를 인위적으로 보충해 주는 방법으로, 현재는 경구용 약물부터 피부를 통해서 흡수되는 경피형 제제인 겔 및 패치제, 및 근육 주사제 등 다양한 제제가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1941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전립선암 환자의 남성호르몬 보충요법과 관련된 36편의 연구들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2459명의 전립선암 환자에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이 '전립선암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 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질병 진행 위험도가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 받지 않은 전립선암 환자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하지만 환자 특성에 따른 질병 진행의 위험도를 분석해 보았을 때,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이 전이성 전립선암(질병 진행률: 38.5~100%), 치료 받지 않은 전립선암(15.4~57.1%), 및 치료 받은 고위험도 전립선암(0.0~50.0%) 환자는 위험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김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된 중위험도 이하의 전립선암 환자에서는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초기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향적 임상연구 결과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권고하는 쪽으로 진료지침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남성건강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7 11:15: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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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 홈쇼핑 5차 방송 완판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하는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이 지난 23일 롯데홈쇼핑 간판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진행된 5차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쏘몰 이뮨은 이날 오후 8시 40분부터 1개월 분 3박스 구성을 방송 한정 특가에 판매하였고 방송에서 준비한 수량을 모두 소진했다. 이로써 지난 1월 최유라쇼에서 국내 첫 런칭한 오쏘몰 이뮨은 5차 방송까지 연속 완판을 달성해 흥행가도를 이어나갔다. 방송 전부터 롯데홈쇼핑 온라인 몰과 앱을 통해 사전주문이 진행되었고 방송 종료 후에도 제품 구매와 다음 방송 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직구와는 달리 식약처에서 인정을 통해 국내에 정식으로 등록된 제품을 안전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이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쏘몰 이뮨은 30년 역사의 독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회사 오쏘몰(Orthomol)이 만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한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A, B, E, K 뿐만 아니라 구리, 셀레늄, 엽산 등의 미량원소 섭취를 통해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영양균형에 도움을 준다. 성분별 액상과 정제로 섭취방법을 최적화 한 이중 복합 제형으로 매일 식사 후 한 병 섭취하면 된다. 해당 제품은 1개월 분에 해당하는 30개입 패키지와 1주일 분에 해당하는 7개입 패키지로 구성됐다. 오쏘몰 브랜드 매니저인 동아제약 생활건강사업부 브랜드2팀 전문용 과장은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한 오쏘몰 이뮨의 인기가 입소문을 타며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정상적인 면역기능 유지와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합리적인 구성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7 10:28:11 이세경 기자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확보 가시화..2차 대유행 선제적 대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확보가 가시화 됐다. 전 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에 업계와 정부가 함께 발빠른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이번 주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2상 시험을 할 수 있게 승인해달라고 신청할 예정이다.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는 안전성을 인정받아 임상 1상이 면제돼 임상 2상부터 시작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이미 완치자 혈장을 확보해 지난 18일부터 충북 청주 오창공장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식약처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임상 2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최근 식약처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심사·승인하고 있어 다음 달내 임상 승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는 연내 혈장 치료제를 개발을 마무리하고 상용화하는 게 목표다.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속에 들어있는 액체 성분인 혈장을 농축해 만드는 의약품이다. 완치자 혈장을 농축해 만들기 때문에 임상시험과 상용화를 위해서는 혈장 확보가 필수적이다. 지난 24일 기준 혈장 공여를 신청한 코로나19 완치자는 1093명, 실제 채혈을 완료한 완치자는 683명이다.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도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지난 24일 특례 수입을 통해 국내 공급되고 있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베클루리주(성분명:렘데시비르)'를 품목 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동안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렘데시비르 제제의 안정적 공급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지난 6월부터는 우선적으로 국내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수입 승인을 통해 공급해 왔다. 식약처는 전 세계 코로나 19 장기화와 확산 상황, 다른 국가의 품목허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국내 환자 치료를 위한 지속적·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수입품목허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번 품목 허가는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한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환자 치료를 위해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 단계부터 허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최영훈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6 12:57:18 이세경 기자
1시간 이내 측정 가능한 코로나19 진단시약 6개 추가 승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시간 만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질병관리본부의 응급용 선별검사 목적으로, 코로나19 진단시약 6개 제품을 추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5월 응급용 선별검사 진단시약의 긴급사용 신청 공고를 통해 접수한 13개 제품을 검토한 최종 결과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4일에 승인한 3개 제품을 포함, 총 9개 제품이 응급환자 신속선별 검사용으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 식약처는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임상적 성능시험과 검체 전처리부터 결과 도출까지 1시간 이내 측정 가능여부 등의 신청요건에 적합한 제품으로, 성능과 의료현장 사용 적합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의를 거쳐 긴급사용 제품으로 최종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긴급사용승인 제도는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되어 긴급히 진단시약이 필요하나 허가제품이 없는 경우 또는 제조, 허가 등을 받고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공급이 부족허가나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중앙행정기관이 요청한 진단시약을 식약처장이 승인해 한시적으로 제조·판매·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이번 긴급사용승인 제품이 응급환자의 처치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신속검사 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응을 위해 승인받은 진단시약의 생산·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수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체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4 10:39: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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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 허가..2차 대유행 대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현재 특례 수입을 통해 국내 공급되고 있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성분명 : 렘데시비르)'를 품목 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렘데시비르 제제의 안정적 공급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지난 6월부터는 긴급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우선적으로 국내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수입 승인을 통해 공급애 왔다. 식약처는 최근 전 세계 코로나 19 장기화와 확산상황 및 다른 국가의 품목허가를 통한 공급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국내 환자 치료를 위한 지속적·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수입품목허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렘데시비르 허가는 조건부로, 비임상시험 문헌자료 및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적 개선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위해성관리계획을 검토했다. 또 현재 국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임상시험 최종 결과, 일부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 자료, 추가 위해성 완화조치 등을 시판 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신속하게 허가를 마쳤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번 품목 허가는 국민 보건에 위협이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한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환자 치료를 위해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 단계부터 허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4 10:32: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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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신약개발연구조합 업무협약..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임상시험 협력과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 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및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여재천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것을 합의했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제공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육성 ▲산업계 임상시험 협력 및 공동 연구 개발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로 합의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민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이화의료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6년 설립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기업-학교-연구기관-벤처기업 등의 신약 연구 개발 및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바이오 헬스 산업계의 대표 단체로서 4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4 10:14: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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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로 생명 나눔

GC녹십자 임직원이 경기도 용인의 GC녹십자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GC녹십자가 매년 '사랑의 헌혈' 참여를 이어가며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최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 용인 본사를 비롯해 오창·화순·음성 공장 등 총 4곳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 20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과 단체 헌혈이 급감하는 등 혈액 보유량 부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회사측은 추가 인력을 동원해 헌혈 접수 시 발열 체크, 헌혈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코로나19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199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GC녹십자의 '사랑의 헌혈' 행사에는 지금까지 1만 5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임직원들에게 기증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등 생명 나눔 활동에 쓰이고 있다. 이외에도 GC녹십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 급여 끝전 기부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윤석일 GC녹십자 총무 팀장은 "유래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량이 부족해 많은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모두의 노력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4 09:29: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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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바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멀티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진단 솔루션 기업 젠바디가 지난 21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를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멀티 신속진단키트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의 수출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멀티 신속진단키트는 면봉으로 비강 또는 인후 검체를 채취해 약 15분 이내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의료 장비 없이 현장에서 간편한 진단이 가능하며, 가격 또한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멀티 진단키트는 서로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전파력이 높은 두 질환을 빠르게 감별할 수 있어 감염 초기 격리와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젠바디의 정점규 CTO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독감 동시 유행 등의 예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위기가다가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젠바디는 코로나19 진단 부분 연구를 지속하고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젠바디가 지난 3월 개발한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아시아,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개발된 항원 신속진단키트 또한 최근 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3 15:15: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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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2분기 유럽 매출 전년 대비 7% 감소..코로나19 여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시장 매출 성장폭이 줄어들었다. 22일(미국 현지시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이 공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의 2분기 매출은 약 1억7160만달러(약 2064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럽에서 의약품 처방 수요가 감소하는 등 일시적으로 시장이 축소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집계에 따르면, 3월 대비 4월의 시장 유통 물량은 '베네팔리'가 속한 에타너셉트 성분 의약품 시장과 '임랄디'가 속한 아달리무맙 성분 의약품 시장에서 각각 13%씩 하락했다. 다만,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3종의 상반기 매출액은 3억9040만 달러(약 469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했다. 분기 매출 하락에도 상반기 누계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상승한 것은 1분기의 호실적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올해 1분기 유럽 시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상승한 2억188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1분기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지 판매사들의 선제적 물량 확보 요청에 적극 대응하며 분기 기준 최대 제품 매출을 달성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인 확대 추세다. 회사측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출시된 이래 누적 판매 약 2조원(16억8250만 달러)에 달하는 '베네팔리'는 올해 4월 기준으로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격차를 1% 미만으로 좁혔다. 총 5개의 경쟁 제품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유럽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 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간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현재 유럽의 의료 체계는 정상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적기에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3 11:32:1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