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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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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약강국 향한 혁신의 시작은 철저한 CP 준수"

"혁신의 시작은 CP 준수입니다. '제약강국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선포한 2020년은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 윤리경영의 탄탄한 토대를 쌓아갑시다." 한미약품이 1일로 제정된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명의로 CP 준수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선포했다. 한미약품은 매년 1일 CP 준수 메시지를 발표하며 윤리 경영의 의지를 다짐해왔다.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는 이번 메시지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존재하는 제약기업으로서 한미의 혁신이 어떤 지점을 향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한미의 혁신은 탄탄한 윤리경영의 토대 위에 쌓아진 정직과 신의, 질병과 싸우는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받는 신뢰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의 CP 준수 의지는 슬로건이나 메아리 없는 외침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사업장과 직무,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나 솔선수범해 지켜야 하는 우리의 실질적 행동지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날 대표이사의 CP 준수 메시지 선포와 함께 그룹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CP 준수 실천' 온라인 서약도 진행했다. 이 서약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은 ▲투명한 업무수행 ▲관련 법령과 CP규정 준수 ▲윤리경영 기업문화 조성 동참 등을 다짐했다. 2007년 CP를 도입한 한미약품은 독립기구인 CP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켜 효과적 준법감시 프로그램 운영 및 적용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기적인 CP 교육 및 클린경영소식지(CP레터) 발간, 자율 공시 등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의 CP 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 평가에서 6년 연속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CP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영진에서부터 직원 모두에 이르기까지 CP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제약강국을 향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1 09:54:44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 日 허가 신청

국내사가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가 세계 첫 허가를 눈앞에 뒀다. GC녹십자는 지난달 31일 파트너사인 '클리니젠(Clinigen K.K.)'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뇌실 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허가 신청에 앞서 희귀의약품에도 지정되면서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이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경우, 약물이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하지 못해 지적발달장애 등 중추신경손상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뇌실 투여 방식의 헌터라제는 헌터증후군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치료 옵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치료가 어려운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중증 헌터증후군 환자는 전체 환자의 70%에 달한다. 경증 환자에 비해 점진적으로 인지능력을 상실하고 기대수명도 매우 짧은 것으로 알려진 중증 환자의 치료 환경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의 오쿠야마 토라유키 교수의 연구자 주도로 진행한 임상에서 중추신경손상을 일으키는 핵심 물질인 '헤파란황산(HS)'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임상 평가 지표이며 헌터증후군 환자의 지적·신체적 발달장애 정도를 평가하는 '발달 연령'도 개선되거나 안정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헌터라제 ICV가 허가 신청에 앞선 지난달 17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점도 주목된다. 일본의 경우 미국 및 유럽연합(EU)과 달리 희귀의약품 지정 요건에 '희소성', '의료상 필요성' 등과는 별도로 '개발 가능성'을 포함하는 만큼, 허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클리니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헌터라제가 환자 삶의 획기적인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희귀질환 치료에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벤자민 마이니 클리니젠 그룹 부사장은 "이번 허가 신청은 파트너십을 통한 일본 내에서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치료제가 출시된다면 그동안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자 어린이 10만~15만 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1 09:54: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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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4월 한달간 먹거리·생필품 1+1, 2+1 할인행사

이마트24가 4월 한 달간 간편식, 과자, 빵, 유제품, 음료 등 먹거리와 대용량 생필품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며편의점에서 간편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생필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24가 3월 생수 2L(6입), 묶음봉지면, 휴지 등 대용량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대용량 생필품까지 원스톱 구매가 가능토록 행사 상품을 구성했다. 4월 전체 행사 상품 1380여 품목 중 80%인 1090여 품목를 먹거리로 선정해 1+1, 2+1, 덤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전월에 이어 하루e리터 2L(6입), 민생3겹 화장지(30롤) 등 대용량 생필품을 중심으로 장보기 행사를 연다. 이번 장보기 행사엔 이마트24 임직원이 추천하는 고추장(1kg), 된장(1kg), 쌈장(500g) 등 장류 3종을 신규 추가해 50% 할인된 가격인 1800원~7800원에 판매한다. 또 홈술을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맥주, 와인 등 170여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 외에 맥주 330ml 6캔 묶음 상품 5종(하이네켄, 스텔라, 호가든, 에델바이스, 타이거)을 1만100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제휴 카드 할인행사도 진행된다.4월 한 달간 오뚜기 맛있는 밥(210g) 등 즉석밥 10종을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5%, 팔도 비빔면(5입) 등 묶음 봉지면 9종을 하나카드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결제 시 즉석밥 10종은 1100원~5950원에, 묶음 봉지면은 2880원~ 4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24 자체개발상품 하루e한컵우유(1950원)는 하나머니 또는 하나 앱카드로 결제 시 다음달 5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팀장은 "고객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빠르고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지난 3월 440종 대비 상품 구색을 늘려 4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1 09:41: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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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광교점, 도심형 아울렛 메가샵으로 '새단장'

롯데아울렛 광교점 1층으로 이동한 나이키 매장이 면적을 50% 확대해 오는 3일 새롭게 문을 연다. 롯데아울렛 광교점 1층으로 이동한 나이키 매장이 면적을 50% 확대해 오는 3일 새롭게 문을 연다. 롯데아울렛 광교점 1층으로 이동한 나이키 매장이 면적을 50% 확대해 오는 3일 새롭게 문을 연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이 도심형 아울렛 메가샵으로 재탄생한다. 1층을 130평 규모로 확장하고 대형 스포츠 브랜드를 입점,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1일 롯데아울렛에 따르면 광교점 아울렛 2층에 위치했던 나이키 매장이 1층으로 이동, 면적을 50% 확대하여 '나이키 메가샵'으로 오는 3일 새롭게 문을 연다. 아울렛 1층은 주로 여성패션 브랜드가 있던 곳으로, 최근 애슬래저 의류를 평상복으로 입는 트렌드를 비춰볼 때 스포츠 브랜드가 여성패션 상품군과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나이키 매장 중 100평 이상 규모일 경우 '나이키 메가샵'으로 지칭한다. 메가샵은 일반 매장보다 면적이 2배 이상 넓어, 기존 라이프스타일(NSW), 런닝 조닝에 바스켓볼, 풋볼, 우먼스 카테고리가 추가돼 그만큼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5년 잠실점, 부산본점 등 5개 점포를 메가샵으로 전환한 이후 2019년에는 노원점, 강남점 등 총 10개점까지 확장했다. 메가샵으로 전환된 점포는 평균 88%의 높은 매출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아울렛 메가샵으로 전환한 아울렛 부여점의 경우 오픈 후 주말 매출이 10배이상 늘어났다. 롯데아울렛 광교점 나이키는 단순히 규모만 확장한 것이 아니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이월 상품 물량을 보강, 시즌 종료된 상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매장이 된다. 이번 새 단장 오픈을 기념해 오픈 후 주말 3일 동안 이월 상품과 정상 상품 모두 추가로 20% 할인(일부품목 제외)하여 최대 7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운동화, 슬리퍼 등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5%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교점은 지난 2월부터 주요 스포츠 브랜드 이월상품을 보강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데상트, 르꼬끄, 다이나핏 등을 상설 매장으로 전환하고, 오는 5월에는 '스파이더' 도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이재옥 상품본부장은 "가성비 소비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도심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 "며 "향후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컨텐츠로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1 09:39: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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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치즈를 품은 계란 '치즈인더에그' 디저트 출시

롯데리아가 지난 23일 출시한 '1인 혼닭' 메뉴에 이어 치즈볼 디저트 제품 '치즈인더에그'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치즈인더에그'는 계란형을 띄고 있는 외형과 안은 체다 치즈로 채워 반숙 계란 노른자를 연상 할 수 있는 내형으로 구성해 '단짠' 맛을 느낄 수 있는 계란 모양 치즈 볼 2알 1세트로 구성한 디저트 제품이다. 또 신제품 '치즈인더에그' 디저트 제품의 계란 형상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홈 서비스 주문 및 포장 제공 시 계란 판 용기를 사용해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실제 계란의 느낌을 살린 포장 패키지로 제공한다. 롯데리아는 디저트 신제품 '치즈인더에그' 출시와 함께 온o오프라인 할인 판매 이벤트도 동시 운영한다.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온라인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는 롯데리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치즈인더에그' 를 50% 할인한 1500원에 구매 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판매한다. 이어 롯데지알에스 통합 앱 롯데잇츠에서는 1일부터 13일까지 사용이 가능한 1인 혼닭과 치즈인더에그 1세트(2알), 콜라로 구성한 앱쿠폰을 1만4천원에 단, 7일간 판매하는 '닭 먹고 알 먹고 파워 업' 온라인 배달 전용 행사를 운영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하는 디저트 '치즈인더에그'는 1인 혼닭 메뉴의 닭과 계란을 연결한 콘셉트에 이어 겉과 속을 계란형의 치즈볼로 제작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출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1 09:15:43 이세경 기자
코로나19 진단기술 국제 표준 인정..진단키트 수출 '날개

한국이 제안한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기법'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날개를 달았다. 세계 각국에서 주문이 몰려들며, 독점 판매 계약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총 51개 국가가 진단키트 수입 문의와 요청을 한 상태다. 31일 지티지웰니스는 원드롭과 코로나19 진단키트 '1 copy'를 호주, 일본 등 5개국에 독점 판매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원드롭의 1 copy 는 현재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상태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 신청과 캐나다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copy은 기존 암진단 제품에 활용하던 기술로, 민감도가 우수해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조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 역시 이날 코로나19 진단추출제품을 베트남과 멕시코 등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환자 검체로부터 먼저 코로나19 유전체(RNA)를 추출해야 한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유전자추출제품, 즉 진단추출제품이다. 인트론바이오가 수출하는 제품은 한번에 32명의 환자 검체로부터 20~40분 내에 RNA 유전자를 추출할 수 있다. 이 장비들은 지난해 의료기기 품목허가, CE 인증을 획득했고, 국내 검역기관과 진단검사센터에서 유전자(DNA·RNA)를 대량으로 추출할 때 사용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트남과 멕시코 이외에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의 유럽, 아랍에미리트 등의 중동지역에서도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젠바디 역시 총 15개국과 약 620만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을 진행 중이다. 우선 계약이 완료되고 선적 중인 곳은 10개국 100만명 이상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양으로 수출 규모는 396만 달러(약 48억원)에 달한다. 젠바디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는 한 두 방울 소량의 혈액을 검체로 하여 약 10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한 면역학적 방식의 키트이다. 무증상기를 포함한 불특정 다수의 검사를 진행함에 용이하다. 젠바디는 지난 2일 유럽 CE 인증을 마쳤으며, 미국 FDA에도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준비중이다.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아랍에미리트(UAE)와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칠레 등에 수출하는 공급계약을 맺었다. 유럽 CE 인증과 국내 식약처 수출 허가 이후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체결된 첫 공급 계약이며, 계약 규모는 미화 46만 달러(한화 약 5억7800만 원)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국들 이외에도 미국, 독일, 스페인,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현재 회사는 폭증하는 진단키트 수요에 공급 차질이 없도록 전 직원이 비상체제로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기업으로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31 14:29: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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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좌주간부 심장 혈관 스텐트 시술과 수술 '차이 없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박덕우, 안정민 교수(왼쪽부터) 전 세계 심장 전문의들은 심장의 가장 중요한 혈관인 좌주간부에 병변이 생기면 환자의 가슴을 열어 수술을 할 것인가 혹은 상대적으로 간단한 스텐트를 넣어 혈관을 넓힐 것인가에 대해 오랜 기간 의학적 논쟁을 벌여왔다. 국내 연구진이 좌주간부질환 환자의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 우회수술 예후를 10년간 비교해, 두 치료군에 부작용 및 사망률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냈다. 스텐트 치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박덕우·안정민 교수팀은 좌주간부 수술과 스텐트 시술을 장기간 비교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의 13개 주요 대학병원에 등록된 좌주간부 질환자 1454명을 스크리닝 후 무작위로 300명의 스텐트 시술군과 300명의 수술 치료군을 배정해 시술자의 주관적인 선택과 기준이 배제된 무작위 비교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10년 장기추적 결과, 관상동맥질환중 가장 고위험군인 좌주간부질환에서 스텐트 치료를 잘 하면 10년이 지나도 과거 표준치료였던 수술치료인 관상동맥 우회수술에 비해서 전혀 뒤쳐지지 않는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시술 및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사망이나 심근경색 혹은 뇌졸중 발생비율은 스텐트 시술군에서 18.2%, 수술 치료군에서 17.5%였다. 고령 등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비율은 스텐트 시술군에서 14.5%, 수술 치료군에서 13.8%로 큰 차이가 없었다. 두 치료군의 시술 당시 평균 나이는 62.3세였으며, 76.5%는 남성이었다. 추적기간은 평균 11.3년이었으며, 관상동맥질환의 복합성을 파악해 스텐트 시술과 우회수술 판단을 돕게 하는 '신텍스 스코어'도 두 치료군의 분포도가 비슷해 연구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2011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가 2011년 NEJM에 발표했던 좌주간부질환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 우회수술 비교의 10년 장기추적연구로, 당시에는 2년간의 추적 결과를 분석했지만 이번에는 같은 환자군의 10년간 장기추적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가장 오랜 기간 관찰한 최초의 연구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로 스텐트 시술의 장기적인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환자가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으로 인해 개흉수술이 위험한 경우에는 스텐트 시술이 유일한 치료방법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했다. 1990년대 중반 좌주간부 스텐트 시술을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팀은 지난 20년 동안 이 분야 선두그룹으로, 10년간 장기 추적한 이번 연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좌주간부질환 스텐트 시술이 표준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30일 온라인 미국심장학회중계에서 발표됨과 동시에 심장 분야 가장 권위있는 저널인 써큘레이션에 게재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31 11:24:34 이세경 기자
한국로슈, 한국로슈진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원 기부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공동성금 1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슈그룹의 국내 제약사업 부문인 한국로슈와 진단사업 부문인 한국로슈진단은 '원 로슈'라는 이름으로,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안전과 생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의 뜻을 모았다. 양사가 모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재난 취약계층의 위생용품 및 기초 생필품 구입과 방역, 생활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기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양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 며 "앞으로도 로슈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공급에 힘쓰는 한편, 더욱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성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로슈진단은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 것이며, 혁신적인 진단솔루션과 서비스로 환자와 국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로슈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를 매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00명 이상의 양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희망 기금을 조성했다. 모금된 금액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소외된 어린이들의 복지 프로그램에 쓰이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31 10:17: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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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헴리브라,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까지 적응증 확대

글로벌 신약으로 국내 출시를 앞둔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의 적응증과 용법, 용량 기준이 확대됐다. JW중외제약은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피하주사(이하 헴리브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항체 환자들에 대한 일상적 예방요법으로 추가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이번 허가 사항 변경에 따라 헴리브라는 지난해 초 항체를 보유한 A형 혈우병에 대한 예방요법제로 허가를 받은 후 1년 여 만에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치료 범위를 넓히게 됐다. 헴리브라는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혁신신약으로서 약물 효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90여 개국에서 항체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고, 70여 개국에서는 비항체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도록 허가가 완료됐다. 이 외에 용법·용량 부분에서도 기존 허가 사항인 '주 1회 피하주사' 방식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진 판단에 따라 투약 간격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출시된 예방요법 치료제들은 모두 주 2~3회 정맥주사를 해야 했으나, 헴리브라는 주 1회, 2주 1회, 최대 4주 1회까지 피하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국내에서 정맥주사(혈관 내 투여)가 아닌 피하(피부 아래)에 직접 투여하는 혈우병 예방요법제로 허가를 받은 것은 헴리브라가 유일하다. 또 헴리브라는 이번 허가 변경에 앞서 지난 2월,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로는 최초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허가 확대를 추진해왔다"며 "대부분의 A형 혈우병 환자들이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인 만큼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더욱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A형 혈우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500억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용실적)으로 추산된다. 혈우병은 부족한 혈액응고인자의 종류에 따라 구분되며, 혈액응고 제 8인자의 부족으로 발병하는 A형 혈우병은 전체 혈우병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2018년 기준 국내 전체 A형 혈우병 환자는 총 1889명으로 이중 항체 환자는 51명(3%), 비항체 환자는 1838명(97%)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31 10:10: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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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메디톡스 간 막장 보톡스 균주 전쟁…출혈 가시화

대웅제약 나보타 메디톡스 메디톡신 보톨리눔 톡신 균주의 주인을 둘러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면서 양사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4년간 이어져 온 전쟁이 막바지 정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 까지 겹치며, 출혈은 예상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소송에 악재까지 30일 대웅제약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행정조사가 메디톡스와의 보툴리눔 톡신 소송 종결 시까지 중지돼야 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5일 대웅제약이 기술침해 행정조사를 거부한 것에 대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한다고 사전 통지했다. 메디톡스가 지난해 3월 "전 직원이 반출한 보툴리눔 균주를 대웅제약이 불법으로 취득했다"고 신고함에 따라 현장조사를 요청했지만, 대웅제약은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관련 사건으로 한국에서 형사고소와 민사 소송을, 미국에서 ITC소송 등을 진행 중"이라며 "사법기관들이 광범위한 수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중기부가 메디톡스의 주장만으로 수사에 버금가는 최소 5일 이상의 현장조사를 하는 것은 부당해 현장조사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은 "현행 규정에 따르면 조사 당사자간의 소송 제기 등으로 원활한 조사가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은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조사를 중지한다"며 "국내외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그 결과가 근시일내 나올 예정이므로 행정조사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메디톡스는 대표이사가 검찰 조사에 휘말리며 악재가 겹쳤다. 청주지방법원은 이날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의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5일 메디톡신의 원액 성분과 약효 실험 결과를 조작해 국가 출하 승인을 받고, 허가 전 불법 유통 등을 한 혐의로 정 대표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부터 불거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와의 전쟁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양사는 지난 3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증거 제출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예비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오랜 다툼의 결론은 이 예비판정 결과에 따라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톨리눔 톡신 균주를 훔쳐갔다며 영업비밀 침해금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해 1월에는 ITC에 대웅제약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제소한 바 있다. ◆출혈만 남았다 소송으로 인한 양사의 출혈도 가시화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톡신의 매출이 줄어들며, 타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증권사들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메디톡스의 매출액은 454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6% 오른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88% 가량 급감한 규모다. 당기순이익도 90% 추락한 14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4분기 163억원의 소송 비용이 반영되는 등, 한해 동안 200억원 가량의 소송 비용이 발생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매출액(2059억원)의 10%에 달한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소송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전년보다 70% 급감했고, 순이익도 63% 줄어들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소송비용 지속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톡신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대웅제약 역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2422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대비 90% 가량 추락한 규모다. KB증권 이태영 연구원은 "1분기 소송 비용이 전분기보다 42억원 늘어난 120억원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전한 알비스 공백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부 제품의 수요 감소 등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나보타의 수출 물량 확대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30 15:16: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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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코 건강 지킴이'크린클 코세정기'리뉴얼 출시

JW중외제약은 '크린클 코세정기'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린클 코세정기'은 멸균생리식염수를 분사해 코 안을 세척해 주는 제품으로 코막힘이나 이물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기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성인이나 소아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리뉴얼 제품은 소비자들이 사용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개선했으며, 약국에서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진열할 수 있도록 10개 단위 박스 진열이 가능한 RRP(Ready to Retail Package) 포장방식을 적용했다. 또 제품의 캡(cap)을 화이트와 오렌지 색상의 2가지 색상으로 추가 구성해 한 개의 제품으로도 2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약국 현장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제품의 특성을 홍보하기 위해 패키지와 구성품을 리뉴얼했다"며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환경 이슈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리뉴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크린클 코세정기'는 의료기기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크린클'은 방부제와 같은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은 약국 전용 멸균 생리식염수로 비강 세척을 비롯해 관류용이나 상처 세정, 양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30 13:01:39 이세경 기자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신약 'GCWB204' 제제 특허 등록

GC녹십자웰빙이 암악액질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제제 특허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특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효과를 높이고, 체외로 방출되는 현상을 개선한 경구용 제제에 관한 내용이다. 'GCWB204'는 GC녹십자웰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암악액질 치료제이다.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지정 받아 독일,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 총 3개국 18개 임상기관에서 2020년 임상 완료를 목표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암악액질이란 암 또는 항암제 때문에 암환자가 체중 감소와 근육 소실로 인한 대사 불균형에 처하게 되는 질병을 말한다. 전체 암환자의 50% 이상에서 발생하며, 매년 전세계적으로 740명의 암환자가 암악액질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GCWB204'의 약학조성물 특허와 제조방법 특허 등록 이후 제제 특허권까지 확보하면서 특허 독점기간을 2039년까지 확보했다. 암 관련 피로, 기타 소모성 근육질환 등의 추가 용도 특허도 현재 해외특허청에서 심사 중이다. GC녹십자웰빙 유영효 대표이사는 "GCWB204는 근육분해 억제 및 근육생성,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등 복합적인 기전으로 작용하는 세계 최초의 암악액질 혁신 신약이 될 것"이라며, "전세계 암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30 10:28:37 이세경 기자
경남제약, 폐렴 예방 '붙이는 패치' 독점 공급..폐렴균 제거율 99.9%

경남제약은 모자이크홀딩스와 감염성변종바이러스 억제효과가 87%에 달하는 항바이러스 패치 '비엠 지키미 아이 바이러스패치(지키미패치)'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제약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유효성 입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경남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전국 유통망을 이용하여 '지키미패치'를 전국의 약국 및 드럭스토어 등에 독점 공급하게 할 예정이다. '지키미패치'는 사스, 메르스와 같은 변종호흡기바이러스 등을 87% 억제하는 검증효과를 인증 받았으며, 폐렴균 유호성 시험에서 100%에 달하는 99.9%의 효능을 인정 받은 제품이다. 부착형 패치 형태로 마스크 내·외부, 의류, 모자, 넥타이, 휴대폰 등 호흡기 주변 원하는 곳에 간단하게 붙이기만 하면 3일 동안 호흡기 질환 전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다. 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생명공학과와 바이오메딕스 등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식물유래 유효물질 조성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MSDS시험원과 일본 식품분석센터인 사이또연구소와 유니온바이텍 시험연구소 등으로부터 흡입 독성, 효능 및 안전성, 생물학적 적합성 시험 결과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과를 받고 모두 통과했으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KC인증성적서를 획득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약국, 드럭스토어, 온라인 채널 등 바이러스패치의 공급망 확대를 통해 어디서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바이러스 패치가 항균, 항바이러스 등 마스크 사용 위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30 10:24:3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