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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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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브라질 품목허가 획득, 중남미 최대 시장 진출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중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대웅제약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은 나보타의 미간주름 개선 및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나보타는 현재 멕시코, 파나마, 볼리비아 등 중남미 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허가를 통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 진출함으로써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중 브라질 첫 수출분을 선적할 예정으로, 나보타의 브라질 현지 판매는 파트너사 '목샤8(Moksha8)'이 맡는다. '목샤8'은 소화기,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등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제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했던 경험과 브라질 전 지역을 포괄하는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제약사다. 나보타의 치료 영역은 '목샤8'이 직접 판매를 담당하는 반면, 미용 영역은 미용성형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별도의 협력사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브라질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경우, 치료 시장이 미용 시장 못지 않게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에 나보타가 미용 적응증과 치료 적응증을 동시에 허가 받음으로써 두 시장에 동시 진출하여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자체 제조하여 공급중인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 51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에서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2020-02-20 09:28:14 이세경 기자
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1조1285억원..사상 최대치 경신

셀트리온은 19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285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4.9%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80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늘었다. 셀트리온은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출시 확대와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의 실적 개선을 들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유럽 시장 론칭,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론칭 등에 힘입어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히며,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질환치료제 '고덱스' 등을 비롯한 제품의 매출 증대도 원인으로 꼽았다. 영업이익은 램시마SC, 트룩시마 위주로 개선되며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외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도입, 바이오시밀러 임상물질 생산 등 성장동력 확보 과정에서 발생한 원가율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유럽시장에서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가 59%, 트룩시마가 39%, 허쥬마가 18%(2019년 3분기 IQVIA 기준)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주요 제품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도 ▲유럽시장의 안정화 ▲미국시장 출시 제품 확대 ▲램시마SC 시장 침투 가속화 ▲직판 도입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의 본격적인 유럽 론칭을 통해 '게임 체인저'로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시장의 판도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램시마SC는 지난해 11월 류마티스관절염(RA) 적응증으로 EMA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올해 1월 염증성장질환(IBD)를 포함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변경허가를 제출하고 2월 유럽 판매가 시작됐다. 또한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인정 받았지만 FDA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1·2상 임상을 면제받고 3상을 진행 중이며, 2021년 임상이 종료되면 2022년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중 3개 제품의 임상을 추가로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도 고부가 제품을 70% 이상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2022년까지 46개 제품 출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어 바이오와 케미컬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9 16:13:43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 아임뉴런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공동연구

유한양행이 연구소 기업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아임뉴런의 '뇌혈관 장벽(BBB) 투과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3개의 뇌암, 뇌질환분야 프로그램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연구개발(R&D) 방향을 항암과 대사질환에 집중되어 있는 신약개발을 뇌질환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혀왔다. 아임뉴런은 지난해 4월 성균관대 교수진과 유한양행 출신의 김한주 대표가 설립한 연구소 기업이다. 약물전달 플랫폼 이외에도 약물의 뇌혈관 장벽 투과성을 정량 측정할 수 있는 '생체내 (in vivo) 라이브 이미지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지난 7월 이 기업에 6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에 따라, 아임뉴런은 계약금 12억원과 특정 성과 달성시 마일스톤, 총 525억원을 수령하게 되며, 유한양행은 전세계 독점적 전용 실시권을 가지게 된다. 또 양사는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뇌질환 영역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한양행 대표이사 이정희 사장은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의 혁신적인 기초의과학 기술을 통해 유한양행이 새로운 질환 영역인 뇌질환부문에서 혁신 신약을 개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혁신을 통한 다양한 질환의 파이프라인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2-19 15:53:44 이세경 기자
해외여행력 상관없이 의심증상 검사 가능..코로나19 사례정의 확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사실상 인정하고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앞으로는 감염이 의심되면 해외 여행력에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원인불명의 페렴환자는 모두 1인실에 격리된다. 정부는 경미한 감기증상이라도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상태를 먼저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지침을 개정해 20일 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해외 여행력이나 확진자 접촉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진 판단 하에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정의를 확대했다. 또 지역사회에서 원인불명 폐렴 등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경우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서 먼저 입원조치 하도록 했다. 사례정의란 감염병 감시·대응 관리가 필요한 대상의 기준을 뜻한다. 접촉자의 격리해제 기준도 까다로워졌다. 변경된 대응지침에서는 확진환자의 접촉자 중에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인, 간병인, 확진환자의 동거인, 기타 역학조사관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경우는 격리 13일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검사 음성을 확인한 후에 격리하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그동안 접촉자들은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보건당국으로부터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받다가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격리와 감시에서 해제됐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대응지침 6판에서는 검사 대상을 명확하게 규정해 선제격리하고 검사할 수 있도록 안을 마련했다"며 "유행국가를 다녀와 증상이 있는 분과 접촉한 사람들,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정도의 폐렴 등도 모두 검사할 수 있도록 사례정의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무더기로 발생한 대구에서는 가벼운 감기 증상도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초기부터 전염이 일어나는 코로나19의 특성상 지역사회로 전파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기침,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우선 1339 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하길 바라며, 발열이 나지 않는 가벼운 감기 증상의 분들은 가급적 집에서 쉬시면서 경과를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정부는 현재 '경계' 상태인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한단계 높이는 것은 여전히 검토 중이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정 본부장은 "종로구에서 진행 중인 29번째, 30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 결과와 대구의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위기 단계 조정 여부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9 15:46:56 이세경 기자
"걱정말고 활동 하라더니.." 코로나19 확진자 20명 무더기 발생쇼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20명이 무더기 발생하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해외 여행력은 물론, 기존 확진자들과의 접촉이 없는 감염자가 대부분이어서, 방역망 밖을 벗어난 지역사회 확산이 사실상 시작됐다는 우려가 커졌다. 한풀 꺾이는듯 했던 코로나19가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정부의 방역대책도 전면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수본)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환자 15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 만에 확진자가 20명 늘어났다.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 20명 중 18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오전에 추가된 확진자 11명은 전일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환자(61세 여성)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명은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에 다녔고, 1명은 병원에서 31번 환자와 접촉했다. 2명은 아직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또 서울 성동구에서 78세 남성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오후에 새롭게 확진된 환자 5명(47∼51번 환자) 역시 모두 31번 환자와 연관성이 있다. 이에 따라 31번 환자와 연관성이 있는 환자는 오전 환자를 포함해 총 15명으로 증가했다. 국내 처음으로 10대 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번째 환자의 딸로 자가격리 중이던 11살 여아가 이날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돼,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 됐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1살 여아를 제외한 15명이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기존 확진자 접촉이 없는 사람들로 밝혀지면서 사실상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의사협회는 이날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객관적인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근거가 쌓이고 있다"며 "오염지역에 대한 여행이나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와 무관하게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 눈앞에 와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염두에 두고, 대응지침을 개정해 20일 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가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상황인지의 여부는 역학조사 결과를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면서도 "정부는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대응조치를 사전에 준비해 두고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2-19 14:55:21 이세경 기자
정부 코로나19로 인한 운영난 지원..의료기관에 건강보험 조기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건강보험 급여비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업무가 가중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진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 지급 특례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로 환자가 감소해 일선 의료기관이 종사자 임금과 시설 임대료 지급 등에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서는 일선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5년 메르스 발생 당시에도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 지급 특례를 시행한 바 있다.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 지급 특례 장치는 심사 완료 전 청구확인 절차만 거친 후 10일 이내 급여비의 90%를 조기 지급하고, 이후 심사 완료 때 그 결과를 반영해 사후 정산하는 제도다. 의료기관은 통상적인 지급(청구 후 최대 22일) 시기보다 더 빠르게 급여비를 지급받는다. 중수본은 수가(의료서비스 제공 대가) 차등제와 관련된 인력·시설 신고 방안을 개선해 코로나19 대응과 의료진 격리를 위한 경우에는 수시로 인력변경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게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고려해 애초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뇌·뇌혈관 MRI 집중심사 시기도 연기하기로 했다. 김 부본부장은 ""현장 확인과 청구금액 조정 등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는 집중심사는 잠정 연기하고, 일부 청구 경향 이상 기관에 대해서는 청구현황 정보제공 등을 통해 자율개선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4:04:38 이세경 기자
20,30대도 콜레스테롤 위험..심근경색, 뇌졸중 발병 2배 높아

고지혈증이 있는 20·30대 역시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확인된 것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이희선·서울대병원 김형관 교수팀은 20~39세 성인을 대상으로 고지혈증이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7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2009~2014년 국가 건강검진자 중 20~39세 568만805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대상자 중 총 3만330명에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이 발생했다.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는 정상군보다 위험도가 1.7배 높았는데, 특히 심근경색 발생률은 2.2배, 뇌졸중 발생률은 1.8배 높은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혈액의 지방질을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로 구분해 그 수치를 순서대로 네 그룹으로 나눠 각각 사망, 심금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관찰했다.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높을수록, HDL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심혈관질환이 잘 발생했다. 총콜레스테롤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이 2.0배, 1.6배 증가했다. 특히 중성지방은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위험도 모두 무려 2.5배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질병발생 위험도 역시 중성지방 수치가 가장 많은 Q4가 Q1에 비해 뇌졸중, 심근경색 발생 위험도가 모두 2.5배 높았다. 지방질 수치를 사분위로 나눴을 때 Q1은 수치가 가장 작은 그룹이고, Q4는 가장 높은 그룹이다. 그동안 고지혈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젊은 연령 대상 연구는 드물었다. 이번 연구로 젊은 성인층도 고지혈증이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중성지방이 젊은 성인층의 심혈관질환의 매우 강력한 위험인자임이 확인됐다. 2018년 국민건강 통계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성인의 고지혈증 유병률은 남자 20.9%, 여자 21.4% 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연구팀은 젊은 성인도 혈액 검사를 통해 고지혈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이희선 교수(순환기내과)는 "젊은 층은 약물 치료에 소극적이고, 고지혈증과 중성지방을 대수롭지 않게 방관하는 경우가 많다"며 "나이가 젊더라도 고지혈증으로 진단 받으면 식이 운동 등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하고, 필요할 경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2-19 13:17:29 이세경 기자
"韓 코로나19 中과 9개 유전변이" 마크로젠 공동연구로 밝혀

국내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체는 중국 바이러스와 9개의 유전적 변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서울대학교병원 공동 연구팀은 국내 처음으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를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 공식 학술지인 '한국 의학저널(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됐다. 공동 연구팀은 중국 우한 지역에 거주하다가 국내 입국 후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의 호흡기(구강 인두) 샘플을 채취하고, 이를 세포에 접종해 바이러스 순수 배양에 성공했다. 증식한 바이러스를 투과 전자현미경을 통해 확인한 결과, 끝이 왕관처럼 뾰족한 모양으로 동그랗게 형성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입자를 확인했다. 이후 NGS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환자에서 분리된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과 99.7% 일치하며, 9개의 유전적 변이가 있음을 밝혀냈다. 다만, 이 유전적 변이가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가지는지는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연구 결과 분리된 바이러스 이름을 'BetaCoV/Korea/SNU01/2020'로 명명했다. 향후, 공동 연구팀은 국내 확진자의 샘플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이번 연구 결과 발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가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크로젠 양갑석 대표는 "마크로젠은 NGS 기법을 활용해 최단 시간 내에 전장 유전체 분석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9개의 변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이는 확진자 개인별 보유 바이러스의 유전적 특성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방증으로, 향후 이어질 후속 연구에서도 서울대병원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중앙임상TF 자문위원장이자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인 오명돈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NGS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를 빠르게 분석하여 바이러스 분리주의 특성을 단시간 내에 밝힐 수 있었다"며 "이러한 기법은 향후에도 국내 유입되는 바이러스의 특성을 신속히 밝히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2-19 13:17:07 이세경 기자
홍콩, 마카오도 신종 코로나 위험지역 지정..中과 같은 특별검역 실시

정부가 홍콩, 마카오 지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오염지역으로 지정, 검역을 강화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12일 부터 중국 본토 외에 홍콩·마카오에 대해서도 오염지역으로 지정해 중국 본토의 검역과 동일한 절차의 특별검역을 실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는 36명,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마카오는 확진 환자가 11명 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홍콩은 지역사회에서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마카오는 광둥성 인접지역으로 이 지역을 경유하여 국내에 환자 유입될 가능성, 또 마카오 자체의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들을 판단하여 검역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또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홍콩, 마카오를 방문한 입국자 정보를 병원과 약국에 제공하기로 했다. 병원과 약국에서는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 해외여행이력정보시스템(ITS),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로 환자의 해당 국가 여행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3국' 여행 이력을 제공해 중국 외 국가에서 신종코로나가 유입되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이미 의료진들에게는 신종코로나의 지역사회 유행국가를 여행한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사람이나 원인불명의 폐렴이 있는 사람 등을 의심환자로 분류해달라고 권고한 상태다.

2020-02-11 15:47:09 이세경 기자
신종 코로나 28번째 확진자 ,3번째 환자 지인..잠복기간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8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지난 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번째 환자의 밀접접촉자로 밝혀져 잠복기간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세 중국인 여성을 28번째 환자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28번째 환자는 앞서 확진된 3번째 환자의 지인으로 지난 달 26일 부터 자가격리 돼 왔다. 자가격리 이후 발열이나 이외 특별한 의심증상은 없었으며 이날 검사 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 중이다. 3번째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거주하는 54세 남성으로 지난 달 20일 귀국 후 22일 부터 열감, 오한 증상이 확인돼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번 환자는 3번 환자와 동선이 거의 일치하고 있어 잠복기가 너무 긴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번 환자는 3번 환자가 확진되기 전인 지난 달 22일 함께 성형외과를 방문했으며, 24일에도 같은 성형외과를 방문했다.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접촉한 날짜인 24일에 28번 환자가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하더라도 잠복기는 19일을 넘는 셈이다. 다만, 28번 환자가 성형외과 방문 이후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증상 확인이 제한적이었던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28번째 환자는 지난 달 진통소염제는 21일부터 28일 오전 까지 진통소염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번 환자는 국내에 들어와서 28번째 환자하고 동선이 거의 일치하게 같이 가장 가깝게 밀접접촉을 한 지인이기 때문에 3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일주일 정도 진통소염제를 복용했기 때문에 증상을 본인이 주관적으로 인지하지 못했거나 숨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잠복기를 14일로 지정한 기준은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웅국에서는 신종 코로나의 잠복기 범위가 최대 24일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정 본부장은 "하나의 논문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잠복기 (기준) '14일'을 변경할 근거로는 불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국내 확진 환자들의 역학적인 특성을 분석해보면 잠복기가 3∼4일 정도인 경우가 가장 많고 또 길어도 7∼8일 이내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국내 확진환자는 총 28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퇴원했다.

2020-02-11 15:47:07 이세경 기자
경남제약, 中그룹과 해외직구 3자계약…2200조 온라인 시장 진출

경남제약이 온라인 해외직구 판매 관련 3자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다. 경남제약은 약 2200조원 규모의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산균 제품 및 비타민·건강기능식품 등을 공급해 시장에 연착륙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제약은 지난달 31일 중국 GBS, 한국 에스더블유엠 그룹과 왕홍 비즈니스를 통한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판매관련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BS는 그동안 한국의 유명 건강기능식품을 왕홍 비즈니스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알려온 전문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경남제약의 유산균 제품과 레모나 드링크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등을 중국 유명 왕홍들에게 소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 중이다. 경남제약은 중국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산균 제품과 자사 대표제품인 '레모나',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GBS에 공급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가 베트남·캐나다 등에 진출한데 이어 좋은 기회로 중국 시장 진출에 물꼬를 텄다"며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C가 주목받고 있는데, 대표 제품인 레모나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 등을 시장에 공급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중국인의 해외직구 시장은 2016년 6조3000억 위안(약 1064조8890억 원)에서 오는 2020년에는 12조7000억 위안(약 2200조원)으로 늘어나고, 이용자도 2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02-11 10:32: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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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코로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공급 확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살균 효력을 입증 받은 '릴라이온 버콘'이 다중이용시설 방역에도 사용된다. JW중외제약은 기존 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납품하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을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신세계백화점에 '릴라이온 버콘(50g)' 2000개를 공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0일 전국 11개 지점 모두 임시휴업을 하고 '릴라이온 버콘'을 활용해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릴라이온 버콘'으로 방역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릴라이온 버콘'을 제공하는 등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은행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릴라이온 버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등 인간계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계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살균 효력이 있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력을 인증 받은 제품은 '릴라이온 버콘'이 유일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슈퍼박테리아, 신종플루, 노로바이러스 등 총 25종의 균주에 유효한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승인받았다. '릴라이온 버콘'은 독일계 특수 화학물질 제조기업인 랑세스가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25개국에 등록되어 있다. 지난 3일 외신에 따르면 랑세스는 신종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함께 따라 '릴라이온 버콘'의 생산량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릴라이온 버콘'은 물과 1대 100으로 희석해 사용되며 제품 50g를 기준으로 최대 700평(약 2300㎡) 규모의 면적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분무기 또는 천, 스펀지 등을 활용해 도포하는 방법으로 10분 이내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방역에 효과적인 릴라이온 버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11 10:25: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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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NASH 혁신신약 글로벌 2상 앞둬.."글로벌 판도 바꾸겠다"

한미약품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후보물질인 랩스트리플 애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1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NASH 환자를 대상으로 LAPSTriple Agonist의 글로벌 임상 2상에 착수한다. 이 치료제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LAPSTriple Agonist만이 갖고 있는 '다중 표적 치료에 따른 고무적인 효과'가 주목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LAPSTriple Agonist는 단일 타겟 경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삼중 작용제로,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혁신 신약이다. LAPSTriple Agonist 구성 성분 중 하나인 글루카곤은 직접적으로 지방간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이와 함께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 해 지방간과 염증, 섬유화를 동시에 타깃한다. 실제로 LAPSTriple Agonist는 비만이 동반된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 환자 대상의 임상 1상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 혁신성이 확인됐다. LAPSTriple Agonist 투여 환자의 대부분에서 3개월 이내에 30% 이상의 지방간 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간을 타겟으로 한 지방산 생합성 및 베타 산화에서도 신속하고 강력한 효과를 확인했다. 또 간 염증과 섬유증을 유도한 모델에서 LAPSTriple Agonist는 위약 투여군 및 FXR 길항제 투여군 대비 간 섬유화 억제 및 간 염증 감소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중 조직검사로 증명된 NASH 환자를 대상으로 LAPSTriple Agonist의 글로벌 임상 2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게자는 "LAPSTriple Agonist가 NASH 치료 효과의 평가 기준이 되는 다양한 지표들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며 "현재 전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NASH 치료제 중 가장 혁신적인 약물이 될 수 있다는 평가의 근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실제로 미국과 유럽 등 허가 당국에서는 NASH가 '치료제가 없는 복합적 질환' 성격을 갖고 있어 허가 요건을 까다롭게 설정하고 있다. 다수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임상개발 단계에서 실패하고 있는 이유도 복합적 질환이 원인이 된 NASH에 대한 뚜렷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LAPSTriple Agonist는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NASH 치료제 중 혁신신약으로서 가장 앞서 있다고 확신한다"며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NASH 영역에서 한미약품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을 안고 상용화를 위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11 10:25:21 이세경 기자